[초·중등 영어전문‘오크힐 어학원’]

학습 영역별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영어 내공 다진다

문하영 리포터 2018-02-09

정자동은 초·중등 영어학원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13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부모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오크힐 어학원(이하 오크힐)은 미국의 공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과목별 전문 강사들이 과학, 사회, 세계사, 영미문학, 문법, 작문, 토론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정자동 파크뷰가 2004년에 입주했으니 정자동 주상복합아파트단지들의 설립초기부터 함께 해온 셈이다. 



원어민 선생님과 미국 현지 교과서로
살아있는 영어수업 진행

오크힐에서는 인지적 능력을 고려해 초등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의 세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 별 7단계의 레벨을 두어 총 21개 반을 구성해 학생들을 가르친다. 해외거주 경험 등을 통해 이미 상당한 실력을 갖춘 학생부터 아직 영어에 흥미를 붙이지 못했거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까지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다른 과목에 비해 편차가 큰 편이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들은 월·수·금 주 3회 2시간씩 총 6시간을 과학, 작문, 문법, 소설, 회화 및 토론, 읽기 등 6과목을 각 과목별 전문 선생님과 함께 미국 현지 교과서를 사용해 배우게 된다. 오크힐의 토니 원장은 “얼마 전 슈퍼 문(super moon) 개기월식이 관찰되었는데,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하고 우리 학원에서 4년째 수업을 하고 있는 영국인 강사가 지구와 달, 태양의 모형을 가지고 교구 수업을 했다. 학생들의 몰입도가 상당했다. 실험 후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관련 지문을 발췌해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수업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영어수업이 진행됐다는 이야기다.

 

자유학년제 중1은 학습으로서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 전환 적기

화요일과 목요일은 중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진행된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가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교 영어 공부의 방향과 균형을 잘 잡아준다는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의 고민이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던 자녀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학습식 영어에 부담을 느끼거나 무리한 학습 전환으로 인해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자유학년제인 중1의 경우, 내신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주제 찬반 토론 및 독해, 문법의 비중을 높이고 미국 및 BBC 방송물 시청과 영자신문 등으로 영어 감각을 끌어준다. 특히 문법의 경우 한자어로 된 용어들을 함께 사전을 찾아가며 풀이해주고 어휘 역시 어원분석부터 함께 하며 주입식 단어 암기가 아닌 단어 활용 능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둔다.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내신기간에는 학교별 내신대비 수업이 진행되며, 주기적으로 고교 모의고사 시험지를 풀어보게 해 대입 전까지 언어로서 감각을 놓치지 않게 하면서 학습으로서의 영어공부법을 효과적으로 익히게 한다. 


결과보다 과정 중시하며
학생 및 학부모와 지속적인 소통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서술형 문제를 대비한 단문 Writing과 토플식 주제 에세이도 구분해서 가르치며 수행평가 비중이 늘어가는 것에 대비해 프레젠테이션 등도 더욱 심화해 수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4개월에 한 번씩 전문 강사들이 학생의 학업 전반적 평가를 비롯해 과목 이해도, 수업 주도 능력 및 자기 절제 능력 등 평가 항목별 등급과 학생에 대한 의견을 각각 작성해 평가 카드 6장을 부모에게 보낸다. 토니 원장은 “강사별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확실한 정체성이 있고 단계별 맥락이 있어야 전체 커리큘럼을 장악할 수 있다. 단순 지식전달자가 아닌 학생들의 배움 과정을 중요시 하는 교육자적인 마인드를 갖고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문의 031-711-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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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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