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주막 월선네]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막걸리와 웰빙안주

이세라 리포터 2018-01-30

한 때 서민의 상징인 막걸리가 새롭게 그 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요즘 막걸리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유산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웰빙주’로 일컬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그 지방의 특성을 살린 막걸리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마치 와인처럼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덩달아 주목을 받는 곳은 바로 모던 주막이다. 막걸리를 현대 감각에 맞게 즐길 수 있고, 분위기도 세련되었으며, 안주가 고급스러워 청·장년층에게 부쩍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모던주막의 대표주자격인 ‘모던주막 월선네’를 죽전동에서 만날 수 있다. 



엄선한 전국의 11가지 막걸리와 전통주
기존의 ‘막걸리집’과는 차원이 다른 ‘월선네 죽전점’은 토속 한정식 기업인 ‘좋구먼’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창고와 빈티지를 모티브로 하여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데 분위기만큼이나 음식 맛과 서비스까지 책임지고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곳은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만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양평 지평 막걸리는 기본, 가평 잣 생막걸리, 공주 알밤 막걸리, 우도 땅콩 막걸리에 해남 해창 막걸리까지 특별히 엄선한 맛있는 막걸리 약 11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중 정읍 송명섭 막걸리와 해남 해창 막걸리, 부산 금정산 막걸리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귀한 막걸리란다. 그 밖에도 우리나라에서 난 지역 명품 발효주와 이강주와 안동소주, 전주 모주 같은 증류주들이 준비되어 있어 그날의 기분과 날씨에 따라 원하는 술을 고를 수 있다. 



‘좋구먼’의 맛과 멋 그대로 담은 다양한 안주
‘좋구먼’의 음식처럼 안주도 훌륭하다. 막걸리부터 소주, 맥주까지 어울리는 다양한 술안주들이 준비되어 있어 ‘안주파’들의 사랑을 받는다. 대부분의 ‘좋구먼’ 음식들이 정갈하고 건강함에 포커스가 맞춰졌듯이 이곳의 안주들도 그러하다. 푸짐하고 멋스러워 눈까지 즐겁게 하며 가격도 합리적인 편. 종류 또한 다양하여 ‘안주 식도락의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월선네 보쌈’이 역시 가장 인기가 있고 고려 때부터 이어진 음식인 맥적구이는 맛과 향이 독특해 새롭다. 꼬들꼬들한 버섯에 아삭한 죽순을 이용한 죽순버섯잡채와 땡초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일품인 짝태, 1년 숙성 묵은지가 곁들여지는 홍어삼합은 사랑받는 안주들이다.
선택이 어려운 때에는 주안상 세트를 주문하자. 인원수에 따라 3가지 타입으로 달라지고, 술하고 잘 어울리는 가벼운 안주와 무거운 안주 그리고 국물안주가 세트를 이뤄 술과의 궁합이 잘 맞고 또 따로 주문할 때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낮에는 인근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한 점심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좋구먼’에서 담근 재래된장을 사용한 월선네 한우장터국밥과 서울식 한우육개장 그리고 고기와 전이 들어간 전고추장찌개 등이 준비되어 있고, 특별히 점심에는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한식메뉴로써 잡채와 전 그리고 나물이 마련된 셀프바가 있어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독 룸이 있어 각종 모임에도 적당하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95, 현대프라자 1충
문의 031-897-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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