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도 한몫을 하지만, 요즘은 스키시즌을 앞두고 스키 마니아들의 마음이 들뜨는 시기이다. 특히 올 겨울에는 자녀에게 스키를 가르쳐줄 마음이 있다면, 슬로프로 나가기 전 실내 스키장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구미동에 위치한 미필 실내 스키랜드(분당 본점)에서는 날씨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스키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실내강습 20여년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이곳에서는 눈이 아닌 특수 카펫처리 된 슬로프와 오토 슬로프에서 스키를 배우게 되지만, 철저하게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고 집중도 있게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설원으로 나가기 전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수내동에서 새롭게 이전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관계자는 “스키, 스노우 보드는 생각보다 부상의 위험도가 많은 운동이기 때문에 많은 연습을 해 보시고 나가시면 훨씬 적응이 빠르고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라고 하며 “특히나 아동강습은 전문성과 성의 있는 강습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곳은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사설강습업체와는 다르다”고 강조한다.
아무래도 어린이들 강습생이 많지만, 스키를 잘 타보고 싶은데 추운환경에서 고생할까봐 겁이 나거나, 너무 오래전에 타본 경우, 단체강습에서 낙오된 경우, 초급은 하는데 중급이상만 올라가면 컨트롤이 안 되는 경우, A자로는 탈 줄 아는데 11자로는 안 되는 경우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멋진 스키어가 되고 싶은 경우에 남녀노소 상관없이 문을 두드리기도 한다.
자녀가 강습을 받은 적이 있는 이희연(40·구미동)씨는 “처음부터 스키장에서 배우는 것이 불안해서 이곳에서 몇 번 기초를 다지고 나갔는데, 가자마자 잘 타더라고요. 미리 익히고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한다.
미필 스키랜드에는 다양한 수업들이 준비되어 있고, 1일 체험도 할 수 있다.
위 치 구미동 226-1 건우스포츠프라자 4층
문 의 010-5410-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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