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산모들이 출산 후 아기를 모유로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완전 모유 수유(분유 보충 없이 모유로만 6개월~1년 수유)를 하는 국내 산모의 비율은 18.2%에 그친다. 전 세계 평균인 38%이니 고작 절반 수준이다. 출산 직후 모유 수유율은 높아졌지만 잘못된 정보로 중단하는 사례가 많아 모유 수유 기간이 짧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오케타니’는 1930년대 일본의 조산사인 오케타니 소토미의 유방관리법으로 한국의 조정숙 박사가 유일하게 계승받았고, 이것을 교육받은 국내 간호사/조산사들이 유방간호전문가로서 각 지역에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케타니 보정점’의 이선화 원장은 중앙대병원 소아과와 신생아실 근무 경력자로 현재는 산모들의 모유관리를 돕고 있다.
“저도 젖몸살을 심하게 앓았는데 당시 도움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았어요. 산모들이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잘 관리하면 완전 모유 수유를 성공할 수 있어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인 중 모유 양이 부족한 엄마들은 5% 미만이라고 한다. 아기의 수면과 수유가 자리 잡기까지 6주 정도를 겪어야 하는데 많은 산모들이 그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한다.
오케타니 모유 육아상담실에서는 모유 수유의 원리부터 산전 유방상태를 진단하는 산전 프로그램, 젖몸살과 유선염 예방, 젖양 늘리기 등의 산후 프로그램, 유질관리 수유 중 트러블 예방 및 개선하는 정기관리 프로그램, 단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잘못된 지식으로 모유 수유를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선배로서 이끌어줄 때 가장 큰 보람이 있어요. 엄마의 먹거리에 따라 젖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식생활도 지도하죠. 주어진 모유 수유 기간 동안 산모가 최대한 양질의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라고 이 원장은 말했다. 오케타니 보정점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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