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를 통한 초등 로봇·코딩교육 ‘CiC 에듀 분당 서현’]

북유럽·영국 커리큘럼을 그대로, 로봇시대에 대비하라

이세라 리포터 2017-02-21

로봇, 인공지능의 발달로 많은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을 예고하며 기계와 제품이 지능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도 겨우 15년 안에 말이다. 그럼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우리 자녀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스티브 잡스, 버락 오바마 등 미래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최첨단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은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져라, 코딩을 시작하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에 장난감으로 친숙한 레고를 이용하여 코딩, 로봇을 배울 수 있는 ‘CiC 에듀 분당 서현’의 강민식 원장을 만나, 처음 시작하는 우리아이의 로봇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 



충분한 공간, 재료, 시간을 주고
마음껏 만들면 창의성 자라  

“저는 학창시절 시골에서 등굣길을 한 시간씩 걸으며 통학했는데, 그 때 골똘하게 생각했던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요. 그 시절 비록 백점을 맞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었죠.”라는 강 원장은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골똘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최근 소프트웨어, 코딩, 로봇 등이 강조되면서 많은 학부모가 올바른 방법과 지향점을 고민하기보다, 기술적인 부분만 생각하고, ‘빨리 앞서나가야 한다’는 선행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강 원장은 “이러한 테크닉 습득은 반드시 나이에 맞는 감성이나 창의적인 부분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져야한다.”고 설명한다. 레고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공간, 재료, 시간을 주고 마음껏 만들기 때문에, 깊은 사고를 통한 진정한 창의성이 길러진다고 말한다.
기술이라는 문명에 갇히지 않고 창의적으로 성장하는데 관심이 있는 이곳의 교육철학은 7차 교육과정과 이후 교육 개정안을 관통하는 ‘구성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구성주의는 MIT 대학의 시무어 페퍼트(Seymour Papert) 교수가 삐아제의 지식이론을 바탕으로 주창하였는데, 바로 페퍼트 교수에 의해 마인드스톰을 비롯한 레고 교육용 제품의 이론적 체계가 마련되고 실제 교구와 커리큘럼이 완성되었다. 


컴퓨팅적 사고에 익숙해지면,
어려운 프로그램도 쉽게 받아들여

또한 일의 흐름과 논리를 잘 알아야 결과가 나오는 로봇 코딩의 특성상, 논리력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길러지는 것도 이 교육의 특징이다. 이는 바로 미래 창조교육의 키워드인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인데 강 원장은 “이러한 컴퓨팅적 사고는 결국 논리적 사고이며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한다. 어떤 일을 할 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설혹  실패를 하더라도 논리적으로 되짚어 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인생 전체에 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레고에듀케이션의 코딩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위두 2.0 과 3학년부터 가능한 마인드스톰 로봇코딩이 있는데 모두 블록코딩으로 아주 간단한 코딩부터 복잡한 코딩까지 소화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영국, 덴마크와 같은 북유럽의 아이들과 똑같은 최신의 교육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강 원장은 “초등학생에게 바로 C언어부터 가르치는 경우가 있지만 코딩을 지루하고 힘든 것으로 받아들여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쉽고 재미있게 배워야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은 코딩도 마찬가지다. 무엇이든 꾸준히 오래 해야 결과가 나오고 그런 결과가 모여 큰 성취를 이룬다.


“재미있는데요, 어려워요. 그래도 끝까지
 해 볼래요!” 레고 교육의 효과

‘CiC 에듀 분당서현’은 6세부터 수업을 하는 데, 기존의 공학 디자인 프로그램은 물론 빌드 미 이모션, 스토리 스타터, 스토리 빌더, 모어투매쓰 등 인성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적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하였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은 뭘까? 저마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엄청난 창의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아닐까? 오픈 기념으로 2월 19일에는 학부모교육 특강 ‘급변하는 시대, 우리아이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를 하버드 출신의 강사를 초청하여 들어 본다.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를 경험하고 그에 관한 책을 쓴 저자의 생생하고 실감나는 강의에 많은 학부모들이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 

문의 031-70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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