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하든 안하든 위 제목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금까지 십수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낸 실제 사례들을 근거로 분명하게 단언할 수 있다. 수학은 암기나 주입으로는 절대 정복되지 않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하다. 단순 연산 수준의 저학년 수학이 아니라 복합, 융합, 심화의 단계로 급격히 어려워지는 고등수학을 단순 반복, 주입식 암기로 진행하면 그 공부는 사상누각일 뿐이다.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고 공부시간을 늘려도 완벽하고 철저한 개념이해 없이 수학을 공부하면 결국 수포자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수학은 이해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학문 대부분이 이해가 가장 중요한 기반이지만 수학은 더욱 그렇다. 아니,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수학은 완벽한 이해가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다. 맨 앞에서 부터 마무리 과정까지 관통하면서 논리적으로 충분히 납득하며 이해했다면 드디어 문제를 스스로 풀어볼 도전을 하고 싶어지고 답을 맞히는 기쁨도 누리게 되며 시나브로 수학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수학의 즐거움에 빠져 진정한 수학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이때 배운 내용 전체를 관통하는 충분하고도 체계적인 이해를 이끌어내야 수학 공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데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해내야 하는 분이 수학선생님이다. 물론 아이들 스스로 해낼 수 있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그런 아이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천재적, 천부적 재능을 가져야 하기에 논외로 한다면 나머지 거의 모든 학생들은 수학공부의 과정에서 완벽하고 철저하게 이해를 하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주위에 그러한 훌륭한 실력과 강의력, 아이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인품까지 갖춘 진정한 스승님이 많이 계시는지는 의문이다.
초등 중등 수학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많은 아이들이 고등수학을 본격적으로 마주하며 결국 수포자의 나락으로 떨어져 나가는 참담한 현실은 바로 그러한 훌륭한 선생님의 부재를 여실히 대변한다. 다 죽어가는 환자도 진정 실력 있는 명의라면 극적으로 호전시켜 살려내듯 수학에 아픈 어느 누구라도 명의(훌륭한 선생님)라면 극적으로 역전을 이루어내게 만든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한다. 이제라도 극적인 역전을 이루어낼 훌륭한 선생님을 찾아 수학 정복의 첫걸음을 내딛어 보자. 수학은 선생님이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기에…….
김필립원장
김필립수학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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