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학부장 이정우)이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배재대 건축학 전공은 지난해 10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인증심사를 거쳐 지난달 31일 인증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5년 인증’을 부여받았다.
건축학교육인증은 세계무역기구(WTO)의 건축설계 시장 개방 원칙에 따라 건축학 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국제건축학교육인증협의체 ‘캔버라어코드(Canberra Accord)’회원 기관인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 졸업자만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가 가능하여 모든 5년제 건축학 교육 프로그램들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필수적인 과정이다.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은 배재대 건축학 전공이 배재학당의 건학 이념인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에 의거한 교육특성을 건축학에 접목시킨 프로그램 제공과 △디자인 중심의 통합교육 △역사성을 강조한 건축학 교육 △국제적 수준의 실무 중심 교육 등을 주요 교육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이러한 교육 목표를 기반으로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전문학위 교과과정 운영과 △전통건축을 현대화하려는 노력 △교육 중심의 환경구축 및 소모임 활동 등을 최고등급을 부여한 사유로 꼽았다.
건축학부 이정우 교수는 “이번 건축학 인증은 학부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교측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결과”라며 “건축학 교육을 인정받은 만큼 우수한 건축 전문 인력양성과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운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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