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진도학습의 압박이 비교적 적은 국어 과목, 하지만 막상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발목을 잡는 과목이 되기 십상이다.
중학교 국어와는 차원이 다른 양과 내용, 심화 문법 거기에 고전까지 더해지면서 그동안 내실을 다지지 못해왔던 학생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게다가 수능 국어에서는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바뀌고, 높은 내신 성적을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진다.
이에 수내동에 위치한 디귿 국어학원의 곽효준 원장을 만나 고등학교 국어 공부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았다.
원장 직강 1:1 개별 클리닉,
독해 능력 향상에 효율적인 시스템
독학을 하지 않는 이상 학원에 의존하게 되는데, 아이와 잘 맞는 강사를 빨리 만날수록 아이에게 큰 축복이다. 해설지 이상의 설명을 명쾌하게 하지 못하는 강사, 수강생의 이해와 실전 적용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강사는 자질이 부족한 강사이다. 또한 수강생들의 저마다 다른 약점을 빨리 파악하여 보완해야 좋은 강사라고 할 수 있다.
분당에서 10년 넘게 고등학생만 전문으로 가르쳐온 곽효준 원장은 기본 수업과는 별도로 일대일 피드백 클리닉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학생들의 국어 성적 향상에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풀어온 과제를 보면서 하나하나 왜 답이 아닌지를 설명하고,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는 작은 과외수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곽 원장은 여기에서 학생들이 풀어온 시험지의 흔적을 보며 사고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왜 그 학생이 그 문제를 틀렸는지 정확하게 이해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 시스템은 특히 개인적 편차가 큰 문법과 비문학 독해에 효율적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분당에서 10년 넘게 지도한 고등부 전문 강사,
각 학교 출제 패턴 정확히 파악
내신 준비 기간이 되면 학교별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교과서와 학교 부교재, 핸드아웃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수업하고 있다. 특히 분당의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지 않은 문학 작품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 그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곽 원장의 10년 넘는 내공은 수많은 학교별 분석 자료와 함께 빛을 발하는데, 그는 “모두가 내신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내신”이라며 “각 학교별 다양한 시험범위와 출제패턴을 반영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문학에서는 소설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편이다. 소설 속 상황에 공감하는 연습을 하면서 글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고, 무엇보다 긴 지문을 소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야기 속의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뒷받침되면 시를 이해하는 것도 수월해진다고 강조한다. 비문학은 자주 출제되는 주요 테마를 심도 있게 다뤄 학생들의 지적수준을 끌어올리며 비슷한 내용이 출제되었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지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문법은 어떠한 맥락에서 규칙이 정해지고 예외가 발생하는지 상세하게 풀이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고3 학생들은 성적 올리기가 급할수록 요령과 꼼수보다는 정확한 독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곽 원장은 “지문과 문제를 완전히 장악하지 않은 채 풀이 시간만 단축하려 해서는 결코 고득점이 나올 수 없다.”고 하며, “충실한 피드백과 함께 연습하면 보통 4~5개월이면 안정적으로 성적이 상승하게 된다.”고 한다.
열정 있는 젊은 분위기의 학원,
학생들과의 유대감도 두터워
학생부종합전형에 있어 디귿 국어학원에서는 진로에 맞는 독서목록을 추천하고, 자소서나 미술활동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공장에서 양산하듯 만들어 내는 자소서는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저는 일대일 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유대감을 토대로,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반드시 학생의 눈높이로 작성된 진정성 있는 자소서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이렇게 말하는 곽 원장의 열정은 독서활동으로도 이어진다. 학생들에게 추천한 책은 거의 다 읽어 본다고 하는데, 그래야만 학생과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며, 나중에 면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의 031-715-0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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