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산운마을 ‘세렌디피티’]

나에게 맞춘 천연향수, 향으로 힐링하다

이세라 리포터 2016-11-23


야탑·판교에서 정통 아로마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세렌디피티’가 그 주인공. 이곳에서는 컬러 테라피처럼 그날 내 몸의 컨디션이나 기분, 건강에 따라 바뀌는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데 내 몸에 맞는 천연 향수를 블랜딩하여 시각, 청각, 촉각, 후각, 그리고 미각에 이르는 모든 감각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수십 종의 샘플 오일로 그날 마음에 드는 향들을 골라 사용하게 된다. 보통 3시간 이상 진행되는 이 시간에는 후각 테라피로는 30ml 정도의 조향 수업이 이루어지며, 촉각을 위해서는 몸과 얼굴에 사용할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 한다. 시각으로는 자연과 꽃을 감상하며, 청각으로는 휴식과 안정을 위한 사운드 테라피가 진행된다. 그리고 미각 테라피로는 그날의 컨디션에 맞는 향기로운 꽃차를 즐기게 된다.



고선영 대표는 “15년 간 피부 미용 숍을 운영하면서 명치 부분이 아파 괴로워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바로 화병이었어요. 이런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아로마테라피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보통 아로마테라피는 사람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치유가 될 수 있도록 힐링하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상담도 많이 이루어진다. 그날 선택한 향이나 아로마 인사이트 카드를 보고 심리나 건강 등을 알아보고 깊이 있는 상담을 하면서 그에 맞는 향을 골라 에너지가 부족한 부분을 고르게 만들어 준다. “두통, 수면장애, 통증에 효과적이고, 익숙해지게 되면 그 향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원데이 클래스가 많으며, ICAA영국 아로마테라피의 창업과정과 강사과정인 전문가 과정이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조향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의 방문도 이어진다. 향수는 순 식물성 천연 에센셜 오일만 사용하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수험생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지인에게 선물하는 경우도 많다.


위      치 산운마을 13단지 1301-2202
문     의 010-9408-9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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