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창원)이 1일 경기도 군포시 아이티밸리에서 ㈜케미랜드(대표이사 이범주)와 기술이전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2014년에 특허 등록된 ‘산화아연 나노입자 코어 및 이를 둘러싼 실리콘 화합물과 티타늄 디옥사이드 나노입자가 함유된 쉘을 포함하는 코어-쉘 입자’에 관한 특허로 자외선 차단제에 필요한 성분 제조기술이다. 이 기술은 김영백 배재대 나노고분자재료공학과 교수가 발명했다.
㈜케미랜드 이범주 대표이사는 “케미랜드는 1999년 설립해 화장품류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기술 이전으로 새로운 자외선 차단 제품 출시와 산학공동개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우수 지식재산권창출과 기술 이전 사업화, 산학공동개발 네트워크 구축, 기업 애로기술 발굴 등 다양한 기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창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계약체결은 우리 대학의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 기술이 사회 전반의 산업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