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정신 바탕으로 인성, 지성, 어학 능력 갖춘 글로벌 인재로

- 킹스기독국제스쿨, 영어 유치부·초중고 국제스쿨·방과 후 교실 운영

김수정 리포터 2016-10-01

일산 대화동 외곽, 논밭 한가운데 있는 한 대안학교. 이곳이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마니아층까지 형성할 정도로 관심을 모은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정발산동에 제2캠퍼스를 마련한 킹스기독국제스쿨의 한 달희 교장(일산 한우리교회 담임목사)을 만나봤다.


논밭 한가운데 있는 대안학교에 무슨 일이?

세 자녀를 모두 홈스쿨링하다가 미국 크리스찬스쿨과 공립학교로 유학시켜 성공적으로 적응시킨 한 달희 킹스기독국제스쿨 교장(일산 한우리교회 담임목사). 그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2000년대 초반, 일산에서 교회를 개척하며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방과 후 교실과 영어 유치부를 운영했다. 한 교장의 자녀들 역시 이곳을 다녔다.
그런데 얼마지 않아 지극히 평범했던 아이들이 유수의 유명 영어학원 출신의 아이들을 제치고 교내 영어대회 수상을 휩쓰는 등 어학실력에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영어를 정말 잘 가르친다는 입소문을 타고 주변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성황리에 진행된 영어 수업은 김포, 파주 봉일천 등 먼 지역에서도 먼 길 마다 않고 이곳을 찾는 마니아 학부모층까지 낳았다.
화려한 건물과 시설을 자랑하는 곳도 아니었다. 일산 대화동 외곽, 논밭 한가운데 있는 교실이었다. 그곳에서 공부했던 아이들이 이후 ESL을 거치지 않고 당당히 미국 대학에 입학,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고, 또 미국으로 유학을 가 전교 1등을 하거나 국내 공교육 하에서 전교 1등의 실력을 내고 있다.
한달희 교장은 지역 아이들을 만나며 ‘교육 목회’란 비전을 품게 됐다. 귀족학교라는 이미지를 벗고 보다 저렴한 수업료로 보다 많은 크리스천 학생들이 배움의 길을 걷게 하고 싶었다. 이에 지난 2013년, 일산 대화동 일산 한우리 교회에 국제스쿨을 오픈했고, 최근에는 일산 정발산동에 제2캠퍼스를 오픈했다. 처음에는 버젓한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가능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기도 중에 아이들을 만나는 일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감성 터치 교육으로 강력한 동기부여
한국에서 받는 국제적인 교육…美학위 인정돼

 
한달희 교장은 과거, 유학 생활을 경험하며 정서적인 부분과 건강을 중시하는 해외 선진국의 교육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지식과 기술 습득에 치우친 우리의 교육 현실을 돌아보며 대안교육을 제시했다. 사람을 사랑하는 법과 정직한 성품, 지혜를 중시하며 아이의 재능을 극대화시키는 교육, 여기에 지성과 글로벌 소양까지 키우는 교육 말이다.
킹스기독국제스쿨은 기독 정신을 바탕으로 유치부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운영하는 대안학교로 IAO와 ACSI의 정식 인가를 받아 졸업 후에는 미국학위가 인정된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영어 실력이 부족할 경우 방과 후 ESL과정으로 보충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영어와 수학을 함께 가르치는 방과후 교실(유치부, 초·중·고등부)을 운영 중이다.
영어 유치부(영어 유치원)와 국제학교는 매일 아침, 수업 시작 전 찬양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리더십 훈련과 성품 훈련 등을 한다. 무조건 공부하라는 말 대신, 사랑이 바탕이 된, 감성을 터치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동기부여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변화하도록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꿈도 의욕도 없던 아이들이 스스로 변화해 꿈을 찾고 미래를 계획하는 모습들로 변화하곤 한다.
어학과 관련해서는 모국어 습득방식을 지향한다. 수영이나 자전거를 몸으로 익히 듯 본능적인 감각으로 영어를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수학, 과학, 사회, 예체능 등 다양한 과목을 모두 영어로 수업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노출시키며 한 클래스 당 10명 내외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양질의 수업을 제공한다.
유치부는 영어로 수업하며 유아 발달단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골고루 자극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수학, 과학, 읽기, 예체능 등 모두 영어로 수업하며 자연에서 흙을 만지며 놀고 텃밭도 가꾸고 메뚜기, 애벌레, 공벌레 등 살아있는 자연을 관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초중고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학교는 전 과목을 미국식으로 수업한다. 중학생 때부터 국제부와 국내부로 나눠 국제부는 해외 대학진학을 목표로, 국내부는 국내 대학 진학을 목표로 수업과 각종 활동, 서류 준비 등을 적극 지원한다. 국제부는 SAT, 토플 등의 대비는 물론, AP코스 도 지원한다.
한편, 기존의 공교육 시스템 하에서 공부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과 유치부 유아들을 위해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한다.

모집: 영어 유치부, 국제스쿨(초중고), 방과 후 교실(유치부 초중고)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210-2, 2층 3층
문의: 010-8861-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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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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