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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정자동 빵 과자 연구소, ‘The 밀’ 이른 새벽, 어두운 상가들 틈에서 가장 먼저 하루를 준비하는 곳이 있다. 1월말 정자동 샘물교회 옆에 문을 연 빵과자 연구소 ‘The 밀’이 바로 그곳. 정직한 재료로 열정과 희망을 담아 구워내는 맛있는 빵과 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분 좋은 곳이다.‘The 밀’의 빵 종류는 많지 않다. “제가 잘할 수 있는 빵들을 맛보여드리고 싶어요. 기본인 식빵부터 디저트인 마카롱과 초콜릿까지. 부끄럽지 않은 맛들로 이곳을 채우고 싶습니다”라고 김태웅 대표는 말한다. “빵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배합의 반죽을 사용해서 구워냈을 때 맛이 가장 좋아요.”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빵이 가진 고유의 맛을 내기위한 ‘1반죽 1빵’의 원칙을 고수하는 이유를 김 대표는 덧붙인다. 이런 원칙으로 구워지는 빵들은 맛이 서로 겹치지 않아 다양한 맛의 빵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반죽과 발효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다는 김 대표. 직접 만드는 건포도 발효종과 통밀을 사용한 유산균 발효종 그리고 익반죽을 사용한 탕종은 빵에 따라 적절한 발효와 배율로 사용된다. 특히, 탕종을 사용한 모찌 식빵과 에멘탈 모찌는 자연스러운 향과 씹을수록 느낄 수 있는 맛, 그리고 쫄깃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계란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식빵, 호밀, 귀리, 아마 씨, 대두와 해바라기 씨가 들어간 건강한 잡곡식빵, 유기농 감자식빵, 유산균이 가득 들어간 치아바타와 발효 바게트, 몸에 좋은 느타리버섯과 고소한 치즈가 만난 느타리 바게트, 국내산 무염버터와 호두가 들어간 슈가사무에, 식사대용으로 손색없는 커다란 크기의 크로크 무슈와 슈도 눈길을 끈다.이외에 뉴질랜드산 천연앵커버터를 사용한 고소하고 부드러운 프레첼. 산딸기, 레몬, 초코 그리고 고르곤졸라를 필링으로 사용한 마카롱들과 프랑스 전통과자 까눌레, 수제 초콜릿과 딸기 생크림 롤까지 각양각색의 맛으로 유혹하는 디저트들은 기껏 해온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든다. 갓 나온 신선한 빵들을 만날 수 있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The 밀’에서는 행복한 10% 세일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로 76번길 11 한라플라자 1층문의: 070-4656-4783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알레르기, 천식 및 아토피 예방 기능성 침구류 전문 ‘알레르망서초점’ 오픈기념 20~50% 할인이벤트 최근 서초3동사거리에 개점한 ‘알레르망서초점’에서는 오픈기념으로 3월 14일(토)부터 2~3일 동안 전 품목에 걸쳐 20~50% 특별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50만 원이상 구매시 기능성 앞치마, 30만 원 이상 기능성 슬리퍼, 10만 원 이상 제니쿠션(선착순 증정)을 증정해 드릴 예정이다. 10만원미만 구매 시에도 기능성 베개커버를 드린다. 머리카락 1/100 이하의 가는 실로 제직하여 침실의 집먼지진드기 서식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알레르기, 천식 및 아토피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기능성 침구 전문브랜드인 알레르망은 면보다 탁월한 흡수, 건조력으로 물세탁이 가능하며 관리하기가 간편한 장점이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위치는 서초구 서초동 1460-5 1층이다. 문의 02-586-15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2015년 ''강남스타일 시니어봉사단'' 발대식 지난 3월 4일, 강남시니어플라자 회원들이 주축이 된 ''강남스타일 시니어봉사단'' 발대식이 봉은사로 삼성2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 관계자들 외에 노인일자리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어르신들도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배려가 넘치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스위스의 유명한 정신의학자 폴 투르니에는 "남성들 가운데 퇴직 후 사망률이 높은 것은 자신이 하고 있던 일 외에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성2문화센터 강당은 어르신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강당 입구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담소하는 어르신들, 또 직원들이 나눠준 연두색 조끼를 입으며 서로 옷매무새를 챙겨주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오후 2시, 드디어 이윤미 사회복지사의 개회선포와 함께 식이 시작됐다. ''강남시니어플라자'' 이호갑 관장은 "이제는 은퇴 후 30~40년을 더 살아야하는 100세 시대이다. 이렇게 늘어난 시간들을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낸다면 얼마나 보람 있는 삶이 될 것인가"라며 "90이 다된 연세에도 아직도 정정하게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 아버님을 뵈면 자식으로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사는 방법''강남스타일 시니어봉사단'' 김수길 단장의 인사말과 봉사단 소개가 이어졌다. 나눔, 봉사, 참여가 넘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 단장은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봉사야말로 우리 시니어들이 해야 할 과제"라면서 단원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우리 시니어 자원봉사자는 나눔과 섬김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 더불어 손잡고 사는 공동체 가꾸기에 앞장서 나갈 것을 선서합니다!" 김훈직, 이영경 부단장의 자원봉사자 선서가 강당 안에 힘차게 울려 퍼진다. 그 다음은 ''강남시니어앙상블''의 축하공연. 비발디의 ''봄''과 하이든의 ''황제''가 바이올린의 선율을 타고 감미롭게 퍼져나간다. 또 피날레를 장식한 경쾌한 탱고음악(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2부 소양교육에서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이화옥 센터장과 SNC 김영화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시니어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친절교육 및 공동체 프로그램 ''배려''에 대한 내용이다. 정체성과 자아성취 회복 위한 자원봉사활동 "어르신은 퇴직 후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으십니까? 과연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행복할 것 같습니까?" 이화옥 센터장이 마이크를 들이대며 기습적으로 질문을 던진다. 앞자리에 앉은 몇몇 어르신들이 당황해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남자 어르신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온다. "나보다 못한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실천하도록 노력하면서 보람 있게 살겠습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강당 안은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스스로의 정체성을 되찾고, 성취감을 회복하겠다는 어르신들의 의지가 한 목소리로 모아지는 순간이었다. 2시간 반 동안의 행사를 마친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결의에 찬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돌아가는 발걸음은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만큼이나 포근하고 가벼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부동산 중개수수료 전국 최초 반값 강원도내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전국 최초로 오는 3월 6일부터 반값이 된다. 도에 따르면 현재 주택 중개수수료 요율체계는 15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그동안의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불합리한 요율을 조정한 공인중개사법 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 권고안을 그대로 반영해 조례안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매매가격 6억~9억원, 전세 보증금 3억~6억원의 수수료 상한을 각각 현재의 절반 정도인 0.5%, 0.4%로 내린다. 종전에는 6억원 이상 매매가격은 0.9% 이내, 3억원 이상 전세는 0.8%가 한도였다. 현재 매매가격 6억원의 주택을 거래할 때 수수료율 한도(0.9%)를 적용해 540만원 이내 범위에서 중개수수료를 내야 했다면 이날부터는 0.5%인 300만원 이내에서 공인중개사와 주택계약자 간 협의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하게 된다. 하지만 도내 주택가격을 고려하면 매매가 6억원 이상, 전세 3억원 이상에 따라 혜택을 보는 수요자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억~9억원 사이의 주택 거래 건수는 120건, 9억원 이상은 7건이었다.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으며 도의회는 지난 13일 18개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조례안을 채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4
- 건강을 위한 클렌즈 쥬스 전문점 ‘쥬스미’ 부천 오픈 부천 상동역에 신개념 클렌즈 쥬스(Cleanse juice) 전문점, ‘쥬스미(JUICE ME)’가 오픈했다.클렌즈 쥬스는 물을 비롯해 시럽이나 설탕 등의 다른 첨가물 없이, 오로지 과일 및 채소만을 그대로 착즙하여 만든 쥬스를 음용함으로써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detox) 요법으로 정화작용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웰빙이 생활화 된 요즘 불편함을 감수하고 각 가정에서 만들거나 먼 거리 타 지역에서 구매하여 섭취하였으나 이제는 부천에서 편리하게 클렌즈 쥬스 전문점을 만날 수 있게 됐다.깔끔하면서도 확트인 인테리어의 쥬스미는 새싹보리쥬스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당일 손질한 재료로 만들어 신선함은 물론 맛과 가격까지 만족할 수 있다. 착즙시간이 오래 걸려 예약을 하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으며 오픈 이벤트로 클렌즈 쥬스 세트를 주문하면 오리지널 쥬스 한 병을 더 준다. 문의 032-321-13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우리 지역에서 즐기는 동물과의 교감 살아있는 생물과의 만남은 우리 인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서로의 교감을 통해 얻어지는 정서적 안정감은 기본, 생명을 돌보며 배우게 되는 책임감과 관찰력은 덤이다. 이런 긍정적인 영향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늘어나고 동물매개치료가 새로운 심리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매체의 발달과 학원을 오가며 주변 사람은 물론 생물들과 교감할 시간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 휴대폰 게임으로 동물을 사육하고 책과 인터넷으로 익힌 정보 속 동물에만 익숙한 아이들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자녀들에게 많은 체험을 제공하는 것은 엄마들의 희망이다. 하지만 동물원의 너무 넓은 면적과 먼 거리는 좋은 핑계거리가 되어준다. 자녀들에게 다양한 동물들을 접할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만져보며 동물과 교감하는 순간이 중요하지 않을까? 철망와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만나는 동물보다 직접 만지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우리 지역에 위치한 동물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가까운 거리와 전문가의 설명으로 호기심을 채우고 안전하게 동물과 만날 수 있는 곳에서 아이들을 동물학자, 수의사, 생태학자는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키울 수 있을 것이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고기리 애니멀 카페궁금한 동물의 세계를 노크하다 아이들에 맞춘 눈높이 설명으로 막연한 두려움 없애‘뱀과 도마뱀은 징그럽고 토끼는 귀엽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실은 선호도와 경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뱀과 도마뱀을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수도 적지 않으니 말이다. 고기리에 위치한 ‘애니멀 카페’는 직접 동물들을 보고 만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다.실내와 야외로 구분되어 있는 공간에는 많은 동물들이 저 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아직 덜 풀린 날씨 탓에 실외에는 미니 말, 양, 돼지 등 익숙한 동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익숙하지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찾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실내의 동물은 사육사의 설명으로 하나하나를 알아가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중앙의 토끼와 육지거북이부터 거미와 하늘다람쥐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터줏대감인 육지거북은 주는 음식은 사양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와 먹는 먹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의 관심도 독차지 한다. “만져보세요. 느낌이 어때요?”라는 말로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정한샘 사육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장기다. 겁 많은 아이들에게는 토끼와 거북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부터 시작해 관심을 보이는 동물로 옮겨가며 해주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동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준다. 설명을 하다보면 어른들도 호기심을 갖고 동물들을 만지고 관찰하게 된다니 그동안 동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지나간 시절이 아쉽기만 하다. 보는 것은 그만, 직접 만지며 동물을 이해하자이곳의 동물들은 모두 만질 수 있다. 특히 말하는 홍금강 앵무를 손에 올리고 “안녕”이라는 말을 듣는 경험과 비어드 드래곤, 뱀 그리고 사막여우를 직접 팔과 품에 안아 본 경험은 짜릿하기까지 하다. 생각보다 무거운 무게와 사람의 혀와 비슷한 앵무새 혀는 새로운 발견이다. 그러나 이런 혀의 구조로 사람의 말을 따라 할 수 있다는 사육사의 설명을 들으니 앵무새가 조금은 가깝게 느껴진다. 목에 걸어주는 차가운 뱀이 두렵지만 독이 없고 뱀은 머리 방향만 조심하면 괜찮다니 안심이 되기도 했다. 마침 잠에서 깬 사막여우를 품에 안아보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잡았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아이는 태어날 때 앞다리가 없어 동물원에서 버림받았다는 사연을 듣고 수익구조를 위해 동물을 버린 동물원의 모순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이처럼 단순히 동물을 만지는 것에서 아이들의 체험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매개로 진행되는 많은 이야기들은 지식은 물론 엄마와의 이야기 거리까지 해결해 준다.이제 20개월 된 박율 군과 함께 이곳을 찾은 모현조(34세. 용인) 씨는 “동물을 아이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아요. 특히 제한된 실내공간이라 어린 아이들의 동선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네요. 위험한 동물도 없고 무엇보다 관리자분이 함께 해주시니 저도 같이 쉴 수 있어 좋네요”라며 ‘애니멀 카페’의 장점을 전했다. 집에 돌아가 이곳에서 직접 본 동물들을 책에서 발견하고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모 씨는 살짝 덧붙인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46(고기동 584-1)문의: 031-891-2289운영시간: 월요일은 휴무동절기(3월까지) 11:00~17:00하절기 10:00~18:00   기흥구 민제생태환경과학관동물체험은 기본,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어 국내 최대 수준의 주전시실과 체험관 모두 갖춰2년 전, 학생들의 잃어버린 과학에 대한 관심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을 목적으로 문을 연 만제생태환경과학관.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규모는 알차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 약 100평 규모의 민제생태환경과학관은 층별 테마를 가지고 전시되어 있다. 희귀종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양서류와 파충류가 전시된 지하 주전시실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15살 된 돼지코 거북과 커다란 육지거북, 뱀목 거북이와 다양한 개구리, 도마뱀 그리고 뱀들은 하나하나 돌아보는 재미가 있다. 한쪽 옆에서 연구하는 연구사에게 평소 궁금했거나 전시된 동물을 보며 생긴 궁금증을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2층 포유류 전시 및 체험관에는 시기별로 특별 전시가 열린다. 지금은 너구리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너무 많이 먹어 증가한 체중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된 라쿤. 조그만 구멍으로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손을 내미는 모습이 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킨다. 이외에도 코끼리와 같은 종인 바위 너구리, 인간에게 길들여진 유일한 족제비인 패럿과의 만남은 흥미롭다.방사 조류체험장이 있는 3층에는 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새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곳에는 저마다 이름과 사연을 가진 새들이 들어선 이들의 머리와 팔에서 쉬어 간다. 이런 새들에게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새의 모양만큼 다양해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문 에듀케이터의 설명으로 과학적 접근 가능민제생태환경과학관은 단순히 동물을 만지고 체험하는 체험공간만을 표방하지 않는다.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 찾는 이들이 동물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환경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데 목적이 있다. 책에서 본 동물의 발생단계에 따라 새들 비커(Saddle Bichir), 폐어(Lung Fish) 등 진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기존의 동물을 경험하는 실내 동물원과는 2015-03-09
- 퍼스널트레이닝과 운동재활프로그램을 한 번에, 선부동 제이마스터핏 선부동에 위치한 제이마스터핏은 퍼스널트레이닝과 운동재활프로그램, 자세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스포츠재활 관련 전문과정을 다수 이수한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는 대학출강을 다니기도 한다. 허찬곤 원장은 “그라스톤테크닉, MCT요법 등 운동선수들도 즐겨 받는 운동재활 프로그램들은 주부, 학생 등 일반인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며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불안정으로 인한 통증 등은 개인의 기초체력 등을 고려한 개별 프로그램과 PT를 병행하여 근육 본래의 기능을 복원하는 운동처방으로도 많은 개선이 된다”고 전했다. 의: 031-439-26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페이펄문구센터 중계점, 오픈기념 특별 이벤트 페이펄문구센터 중계점에서 2월27일부터 3월15일까지 17일간 오픈기념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내용은 회원가입시 2000포인트를 즉시 증정하고 상품구매시 1%를 적립하고, 10만원 이상구매시 샌디스크 USB메모리 16G증정, 5만원이상 구매시 USB메모리 8GB, 3만원 이상구매시 워터칼라포켓 32절 또는 프리즈마 악세사리 증정, 2만원이상 구매시 물티슈 또는 포스트잇 증정한다. 또한 경품으로 1등 1명에게는 30만포인트, 2등 2명에게는 10만포인트 3등 3명에게는 5만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페이펄문구센터 중계점은 365일 50%~20% 상시 할인판매를 한다. 문의 02-936-70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민방위교육장 재난체험장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요즘. 위험한 순간 나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히 우리지역에도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훈련하는 곳이 있다. 월피동 민방위교육장내 재난체험장이 바로 그곳이다. 재난체험장을 찾아 위험한 순간에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재난대비 종합 훈련장 ‘재난체험장’지난 23일 찾아간 월피동 민방위교육장. 겨울방학 잠꾸러기들은 아직 침대 속에 있을 아침 10시, 인근 유치원 어린이들과 엄마와 함께 위험 대비 훈련을 체험하기 위해 찾아온 초등학생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사님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방학인데도 단체교육을 온 유치원생 외에도 꽤 많은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최근 각종 재난사건사고가 늘어나면서 민방위교육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재난 체험장을 이용한 사람이 5670명. 방학기간 중에는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하는 교육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1회 교육 최대인원은 80명. 인터넷 예약제로 진행하는 교육에 신청자가 10명 이상이면 교육이 진행된다.지난 2009년 리모델링을 거쳐 재난체험장이 들어선 이곳은 민방위 교육시즌에는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민방위 교육이 없는 1월과 2월 7월, 12월에는 시민들에게 재난체험장으로 개방한다. 이곳에서 배울 수 있는 재난대비요령은 어떤 것이 있을까? 화재. 입과 코 가리고 낮은 자세로 대피재난체험장 2층에는 화재대피체험장과 응급처치 체험실, 화생방 체험실이 있다. 일반인 재난체험은 화생방 교육을 제외한 두 가지 재난에 대한 체험이 이뤄진다. 체험 참가자들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화재 시 탈출요령을 설명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강사의 지도에 따라 화재탈출 모의 훈련을 시작한다.화재탈출 체험장은 각종 장애물과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열기, 소리를 재현해 실제상황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고 입과 코를 막은 상태에서 이곳을 빠져 나가야 한다.“불이 났을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유독가스 즉 검은 연기입니다.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몸은 최대한 낮추고 코와 입을 막은 후 탈출해야 합니다” 재난체험장 엄태희 강사의 설명이다. 고층건물 화재 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 건 상식. 문을 열기 전 먼저 손등을 문에 대어 보거나 문고리 만져 문 건너편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는 안전수칙이다.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초등학생 이상은 화재탈출체험 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길 가다 쓰러진 사람을 발견할 경우 의식이 있는 지 확인 한 후 곧바로 병원 연락을 부탁 한 후 호흡이 없을 경우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실시하는 훈련이다.환자 모형인형을 앞에 둔 체험자들.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인다. “손꿈치 중앙을 양쪽 젖꼭지 사이 가슴의 정중앙에 놓고 다른 손을 포개어 덮은 다음 팔을 쭉 펴고 수직으로 약 4~5cm 정도가슴을 눌러 준 다음 힘을 뺍니다. 속도는 1초에 두 번, 30번 눌러야 합니다. 이 때 손이 환자의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환자의 늑골을 보호할 수 있다”강사의 설명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는 참가자들. 생각만큼 쉽지 않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그러나 반복해서 진행되는 심폐소생술. 어느듯 훈련을 마친 초등학생의 얼굴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지진. 머리 감싸고 단단한 가구아래로 대피화재대피와 응급처치법을 배운 참가자들은 3층으로 옮겨 재난 체험을 진행한다. 3층에는 지진, 강풍 체험실, 구조 구난 체험실, 화재진압 체험실, 생활안전체험실이 있다. 화재진압은 화재가 난 영상 스크린에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해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이며 지진체험장은 지진이 발생 시 대피훈련이 중심이다.지진 발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것. 손을 들어 깍지를 끼고 머리를 감싼 후 단단한 가구 밑으로 숨어야 한다. 지진은 길어야 1~2분. 지진을 피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가면 더 위험하다. 가스렌지 불을 켜고 조리중이었다면 작은 지진에도 반드시 불 먼저 끄고 대피해야 2차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다. 위험한 순간 지켜야 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고 단순한 일. 그러나 그 순간이 닥치면 간단하고 단순한 것도 당황해서 생각나지 않는다. 엄태희 강사는 “그렇기 때문에 재난 순간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재난체험 훈련을 하면 위험한 순간에 대처하는 능력이 키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재난체험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재난체험장(https://cdedu.iansan.net)에 접속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주말 체험도 진행중이며 재난체험장을 이용한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 2시간도 주어진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부당한 가압류, 가처분과 손해배상 상대방을 괴롭히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법을 잘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돈을 빌려서 갚지 않으면서 오히려 상대방에게 엉뚱한 채권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상대방의 재산에 가압류를 하는 악덕채무자도 있다. 이처럼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면서 부당하게 가압류를 하는 경우에도 일단 가압류 결정이 나고 가압류 등기가 등기부에 기입되면 처분에 제한이 있어 불편함이 커지고 이를 취소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가압류를 취소하려면 가압류 이의 신청을 하여 가압류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하고, 법원에서 가압류 사유에 대한 재판을 다시 하여 가압류를 취소하고 가압류 기각 판결을 받으면 된다. 원래 채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선고되어 확정되면 사정 변경 등을 이유로 한 가압류 취소 판결을 받을 수 있지만 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이러한 시간도 없이 급한 경우에는 가압류 채권액 만큼을 법원에 공탁하고 가압류를 말소한 후 재산을 처분할 수 있다. 이때에는 법원에 공탁한 돈에 가압류의 효력이 미치므로 향후 가압류 취소를 받아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해방공탁금이 없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다. 부동산이 가압류나 가처분이 되어 매매 계약을 해제당하는 경우도 있다. 주택이 가압류되어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아서 임대료의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계약해제에 따른 위약금 손해, 임대료 못 받은 손해,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등을 손해라고 생각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지만 이것은 인정받기 어렵다. 가압류가 부당하다고 결론이 난 경우 받을 수 있는 손해는 가압류 청구금액을 해방공탁금으로 납부하고 집행 취소 결정까지 받은 경우 가압류해방공탁금에 대한 연 5% 상당의 이자와 공탁금의 이율 상당의 이자의 차액을 손해로 인정하는 경우는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손해는 특별손해로서 가압류한 사람이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경우에 한해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될 수 있지만 입증이 쉽지 않다. 가압류가 부당하게 되었다면 해방공탁금을 납부하고 가압류 집행 취소를 받는 것이 손해를 줄이는 제일 빠른 방법이고, 이럴 능력이 없다면 본안소송을 기다리지 말고 가압류 이의를 하여 빨리 취소 판결을 받아야 한다. 본안소송만 먼저 진행하는 경우에는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하여 바로 가압류를 취소해 주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가압류 취소 판결을 받기 위하여 재판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