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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권 국가 무료유학 가기 1. 미국_ 자녀의 미국 유학 시 가족 단위로 함께 가면서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소액투자 비자(E2)를 활용하라. 이 비자는 자녀가 21세가 될 때까지 무료교육은 물론 전 가족 동반체류 및 배우자의 취업 또한 자유롭다. 때문에 고용주를 찾아 취업이민을 동시 진행하면서 궁극적으로 영주권도 취득할 수 있다. 미국은 어린 자녀가 유학을 가더라도 부모가 보호자로 함께 체류할 수 없다. 대신 소액투자 비자로 부모 중 한 명이 동반 체류하기 위해 신청자가 많은 편이다. ■ 부모 중 한 명이 정규학교를 통해 입학허가를 받아 유학비자를 받게 될 때, 동반 자녀와 배우자가 함께 나갈 수 있다. 자녀의 공립교육이 무료이며 배우자는 자유롭게 취업할 수 있는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배우자의 취업으로 취업이민을 시도해 볼 수 있다. 2. 캐나다_ 부모 중 한 명이 캐나다로 취업 또는 유학을 갈 경우, 고등학교 과정까지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캐나다에서는 동반 자녀가 무료로 유학을 할 수 있다. 동반해 나가는 배우자의 경우, 자유롭게 취업할 수 있는 비자가 나오므로 필요하면 직장을 다닐 수도 있다. 최근엔 캐나다 이민신청서가 접수된 후 영주권 취득까지 대기 기간이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이민 부류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 대기 기간 동안도 영주권자에 준해 부모 중 한 명이 보호자로 동반, 자녀의 유학을 진행할 경우 자녀들의 학비가 면제된다. ■ 부 또는 모가 캐나다 이민을 신청한 후 그 접수증을 수령한 경우, 캐나다 경제와 교육의 중심지인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 지역은 이민 신청자의 자녀 유학 시 학비를 면제해 준다.■ 부 또는 모가 취업비자를 받고 캐나다로 입국하는 경우는 캐나다 어디서든 동반 자녀의 학비가 면제된다. 또한 취업비자 소지자의 경우, 빠른 이민 수속이 가능해 필요하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부 또는 모가 캐나다 학교의 풀 타임(Full-time, 주당 19.5시간의 수업) 등록생으로 학생비자를 수령한 경우, 자녀는 학비 무료 혜택(Open Student Permit)을 받아 교육청에 학비 면제로 등록할 수 있다. 배우자 또한 워크 비자(Open Work Permit)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자유롭게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캐나다 어디서든 학비 면제가 된다. 어학과정(English Second of Language)을 먼저 수강해야 할 경우는 지역과 학교에 따라 제한적이므로 반드시 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 또한 부 또는 모의 자격이 학생비자를 취득할 수 없을 경우가 있으므로 비자 신청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격을 판정 받아야 한다. 학생비자 소지로 유학하는 경우, 캐나다 이민 부류 중 경험이민의 자격 조건을 갖출 수 있다. 이후 필요하면 영주권으로 연결할 수 있다. 3. 호주_ 호주는 어려워진 이민제도로 인해 최근 가장 문의가 많은 나라다. 자녀의 무료유학을 위해 사업주 임시비자가 있다. 자격은 최근 4년 중 2년 이상 사업가 또는 지난 5년 이내 3년 이상 회사 경영관리자로 근무한 경우에 해당하며 차후 호주 내에서 2년간의 사업실적으로 인해 영주비자 취득이 가능하다. 영어조건은 없으며 자녀는 고등학교까지 무료교육이 가능하다. 방법은 부모 중 한 명이 유학비자로 정착할 때 자녀가 동반할 수 있고 동반된 자녀의 학비는 면제된다.4. 뉴질랜드_ 유학 후 이민이란 제도가 있다. 유학으로 먼저 정착해 학기 중 주 20시간을 일하고 방학기간 중에는 풀 타임 노동이 허가되므로 돈을 벌면서 공부할 수 있다. 유학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비자 또는 영주권 신청에 있어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예를 들어 2년 이상 과정을 이수한 후 영주권을 신청하면 영어시험이 면제되고, 1년짜리 유학 과정 이수 후 졸업생에게는 구직취업비자가 발급 된다. 장기부족 직업군에 해당하고 유학 후 이민 수료과정을 수학하는 학생의 경우, 배우자는 같은 기간 오픈 취업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어떠한 제한도 없이 합법적인 노동이 가능하다. 또 동반자녀의 경우 오픈 학생비자가 발급돼 영주권자처럼 고등학교까지 학비가 면제된다. 이상 학비를 면제 받으며 유학할 수 있는 영어권 인기 국가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주의할 사항은 개인마다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하므로 반드시 상담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고 진행해야 한다. 김미현 대표한마음 이주공사 (02)564-8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부모의 정신력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 제1기 대전계룡연기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세 번째 강좌는 지난 7일(수), 열렸다. 세 번째 강좌에는 내공 있는 현직 고등학교 ‘스타 선생님’들이 나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수리(수학)영역과 내신관리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1교시 - 선택 폭 넓혀주는 수학, 관점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 수학하면 떠오르는 생각들. 무섭다, 두렵다, 쓸모없다는 생각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1교시 강사로 나선 이금수 중앙대부속고등학교 교사는 “생각을 바꾸면 수학도 재밌다”고 단언한다. 이금수 교사는 EBS 교육방송 수리영역 대표강사,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서울진학지도협의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리영역의 절대 지존이다. 중간제목 : 수학에 대한 생각을 바꾸라 수학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는다. 이금수 교사는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학공부에서 행복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한다. “먼저 수학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쓸데없는 선입견을 버려야죠. 그리고 수학은 깊고 넓게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또 수학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수학을 완성해야죠. 자신에게 꼭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수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먼저 이금수 교사는 수학의 단계별 학습법에 대해 설명했다. “수학은 기본기 마련하기, 뼈대 세우기, 근육 붙이기, 완성하기로 단계를 나눌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알맞은 학습법이 있죠.”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수학도 기본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기가 튼튼해야 실력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서는 개념 및 원리의 충분한 이해와 암기가 필요하다. 정리 및 증명이 어떤 원리와 과정으로 유도되는지 직접 써 가면서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뼈대 세우기의 단계는 핵심유형문제를 확실히 풀고 이해하는 단계다. 교과서의 예제, 연습문제, 심화문제를 철저히 공부한다. 기본유형은 암기가 될 정도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한 단계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등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자신 있는 단원을 먼저 공부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근육을 붙이는 단계는 문제해결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단계다. 문제해결능력을 묻는 문제를 모아서 풀어보고 어디에 문제점이 있는지를 파악(문제의 이해부족?, 분석부족? 등)해 단점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학을 완성하는 단계는 실전연습단계다. 제한된 시간에 맞추어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개념(오답) 노트를 작성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훈련도 필요하다. 복습하지 않으면 공부하지 않는 것 “수학도 복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빙 하우스의 망각 곡선 원리죠. 배운 것은 바로 복습하고 또 잊을 만하면 다시 공부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면 완전히 자기 것이 되는 겁니다. 복습하지 않으면 공부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이금수 교사는 또한 수업노트, 문제풀이노트, 오답노트, 개념노트를 관리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노트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지식을 하나로 모아 수학의 체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노트를 잘 정리하기만 해도 개념과 원리이해는 물론, 공부패턴을 알게 되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수학성적을 잘 받는 방법은? 이금수 교사는 내신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또 모의고사를 잘 보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반드시 시험 후에는 결과를 항상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어려워서 틀린 문제와 어렵지는 않지만 습관적으로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로 정리해 수시로 점검하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노트를 이용해 시험범위의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고 최근 3~5년의 기출문제를 훑어보는 것도 고득점의 비결이다. 2교시 - 내신전성시대,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 2교시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비법이다.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가 그 주인공이다. 신동원 교사는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이며 서울시교육청, EBS 등의 전국모의고사를 출제했다. 과학,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 교과서를 집필했고 『나는 수시로 대학 간다』 『시험을 잘 봐야 진짜 실력이다』 『내신 1등급으로 가는 로드맵』 등의 책을 썼다. 좋은 성적을 올리는 학생들의 특징 대학 모집 인원이 고교졸업자 수를 추월하면서 누구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대학 입시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소위 일류대에 진학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직은 대학을 통해서 배출된다. 특정 대학이 특정 직종의 인재를 석권하는 현상도 무시하지 못한다. 출신 대학은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로 인식되는 것도 사실이다. 대학입시 전형도 변화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됐다. 수시도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신동원 교사는 전형방법이 다양해진 만큼 내신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전형이 다양해진 만큼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중 하나만 잘해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성적이 좋거나 논술(면접)을 잘하거나 수능성적이 좋으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성적, 즉 내신이다. 내신이 좋지 않으면 입시에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기회 자체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신 교사는 그러면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학생들의 일곱 가지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이런 학생들은 현실적이다. 즉 삶의 목적, 학습 목표 등 목적하는 바가 구체적이고 분명하다.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이런 학생들의 특징이다. 가족과 사이도 좋다. 우수그룹과 네트워크도 중요하다. 일찍 등교하고 자신의 방, 책상, 사물함 등을 잘 정리하는 등 생활습관도 좋다. 한번 공부를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끈기와 집념이 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여유가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시험, 특징을 알면 잘 볼 수 있다 신 교사는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실력”이라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시험의 특징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은 학교시험이 결정한다. 따라서 내신이 좋으려면 학교시험에 대한 특징을 잘 알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교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등수를 내기 위한 시험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한 난도의 문제가 출제된다. 상위권은 쉬운 문제도 빼놓지 말고 풀어야 하고 중하위권은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기초를 다지는 게 좋다. 또한 나를 가르친 선생님이 출제하는 시험이다. 즉 어떤 문제가 어떻게 출제될지 예상할 수 있다. 수업에 집중하고 노트정리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시험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을 공부해도 효과가 난다는 특징도 있다. 출제경향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 즉 수업시간에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상위권은 전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다. 중하위권은 선생님이 풀어보라고 한 문제집이라도 반드시 풀어보는 게 좋은 성적을 얻는 지름길이다. “부모의 정성이 자녀의 성적을 결정합니다. 특히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성적은 과거, 현재 습관은 미래의 성적표’라는 말이 있습니다. 습관을 잘 들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정신력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박스기사 2 네 번째 강의는… 내일신문이 만든 ‘대전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도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네 번째 강좌 2010-04-12
- 두뇌가 영어 읽기를 어떻게 배우는 과정 두뇌가 영어 읽기를 어떻게 배우는 과정 대부분 아이들은 전체 단어(whole words cat, me, the)를 한눈에 인지하는 법을 배우며, 읽기를 시작한다. 그렇지만 이는 잠시뿐, 아이들은 곧 전체를 다 암기하기 어려운 복잡한 단어를 만나게 된다. 복잡한 단어를 만나 한눈에 암기하는 것이 어려운 단계에 이르게 되면, 단어를 디코딩(decoding)하는 능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디코딩(Decoding) : 단어를 소리 내기 위해 각각의 문자가 의미하는 발화 사운드의 원리인 알파벳 원리를 사용하는 것. 디코딩은 독자가 단어가 의미하는 문자의 음운을 파악한 후 인식할 수 있는 단어에 그러한 음운을 혼합할 수 있는 능력 아이들이 디코딩하는 능력을 개발하게 되면, 익숙하지 않는 단어들을 만나게 되더라도 소리를 끄집어 낼 수 있게 된다. 단어를 디코드하기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우리가 말로 하는 대화는 여러 개의 단어들로 나눌 수 있다. 또 나뉘어진 단어들은 음절(syllables)과 소리(sound)로 나눌 수 있다. - 종이 위에 쓰여진 글자들은 말(spoken words)을 나타내는 것이다. - 각 글자는 소리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글자 ‘C’는 ‘K’사운드(cat)나 ‘S’사운드(city)를 낼 수 있다. 또한 ‘OW’라는 글자는 여러 가지 음을 낼 수 있다. (how와 low에서처럼). - 소리가 결합하여 단어를 만든다. - 때로 어떤 글자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알려주는 규칙이 있다. (예를 들어서, 글자 C는 E, I, Y 앞에서 S로 발음된다. ) 많은 아이들은 스스로 깨닫거나, 학교 교육 등의 도움을 받아서 위에서 언급한 규칙들을 쉽게 배워간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기술을 세심하게 가르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의 읽기 관련 문제는 저학년 때부터 나타난다. 어려서 나타난 읽기문제는 시간이 흐른다고 줄어들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 까지 계속된다. 유치원과 초등 1학년 시기에 ‘읽기-전단계 능력(pre-reading skills)’이 뒤떨어지는 아이들은 2학년으로 올라가게 되어서도 읽기 능력이 동급 학생들에 비해 더욱 더 뒤쳐지게 된다. 읽기에서 문제를 가진 몇몇 성인들은 결국 읽는 즐거움을 알지 못하며, 심지어 직장을 선택할 때도 제약을 가질 정도로 오랜 기간 고통을 겪게 된다. 소리를 아는 것이 읽기에 중요 음성학적 인지(phonological awareness - 단어들이 음과 음절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아는 것)는 읽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아이들이 읽기를 배우기 위해서는 단어 속에 있는 각각의 음(또는 음소)을 알아내고, 생각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음소(phonemes)는 ‘cat’과 ‘rat’ 에서처럼 단어의 뜻에 차이가 생기게 하는 언어(language)를 구성하는 음의 가장 작은 단위다. 음성학적 인지는 곧, 듣기능력으로 잘 듣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조차도 여전히 문맥 안에서는 음소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읽기능력을 습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많은 아이들은 흔히 다음과 같은 음성학적 인지능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운율이 있는 단어(rhyming words)를 알기 - 비슷한 음의 차이를 인식하기 - 어떤 단어의 첫 음 알기 - 단어에서 연속되는 음 기억하기 - 단어를 이루기 위해 음을 합치기 - 단어를 음절(syllables)로 나누기 글자로 쓰여진 내용(text)을 이해하기 위해, 독자는 아래와 같은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단어들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는다. - 읽었던 것을 기억한다. - 이해한다. ?* 물음표, 마침표와 같은 구두점을 이해한다. ? 각 단어가 뜻하는 바를 이해하며, 익숙하지 않은 단어의 의미를 유추(figure out)해 낼 수 있다. ? 문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해한다. ? Text의 종류에 따른 차이점을 이해한다. (예를 들어 동화책과 신문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고차원의(high-order) 사고 능력을 이용 한다 : 주제를 이해하고, 정확히 예상하고 정보를 평가할 수 있도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하위권 학습자들의 심리`학습적 접근 백 미 숙 -백미숙학습상담연구소 소장 -학습상담전문가 -저서 - 심리검사를 활용하는 학습상담의 실제 학습상담이야기- 사교육으로 해결 안 되는 학습올레길 문의:042)489-1305(www.bms1305.com) 하위권은 대부분 실제능력과 학습성취의 불일치를 경험하는 학습자들이다. 하위권의 학습부진은 일시적인 상황적 요인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특정싯점에서의 학업결손이 연속적으로 누적되기 때문에 만성적인 경우가 흔하다. 하위권 학습자들은 학업결손에 따라 기초학습부진과 기본학습부진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초학습부진은 읽기, 쓰기, 셈하기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이고, 기본학습부진은 교과목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성취 수준을 보이는 경우이다. 또한 지능, 어휘력, 추론능력으로 평가되는 학습잠재력의 수준에 따라 학습경험 부족형, 결손형, 기초학습 부족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습경험 부족형은 학습잠재력은 평균 이상으로 기본학습부진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부모-자녀 관계를 포함한 심리적 갈등/어려움이나 학습방법적인 측면에서 공부를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공부를 못한다. 상황에 따라 설명을 잘 알아듣거나 또는 이해력이 낮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심리적 문제에 대한 심리상담과 내용이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습법이 필요하다. 결손형은 지능은 평균이지만, 상대적으로 어휘력과 추론능력이 낮은 특징이 있다. 기본학습부진인 경우지만, 의외로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학습자원이 낮기 때문에 학습효율성을 발휘하기 어렵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어휘나 문장 배열에 조금만 변형을 가하면 의미를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결손형은 어휘 향상, 개념에 대한 의미 파악, 이전 단계에서의 결손된 학업 부분의 보완, 자존감 향상이 함께 이루어지는 학습법이 필요하다. 기초학습 부족형은 학습잠재력이 낮은 경우이다. 일반 학습자에 비해 몇 배 이상의 설명을 해도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고, 단기기억 능력이 낮아 잘 잊기 때문에 가르치는 입장에서 포기하게 된다. 중?고생, 초등 고학년이 초등 3학년의 수준에도 도달하지 못한 경우이다. 중학교 3학년인 H군은 초등 과정부터 종합반, 과외를 했지만 1~2개월 정도면 교사가 먼저 포기를 했다. H군의 어머니는 ‘H군이 집중하지 않아서 공부를 못한다’는 말을 연신하지만, H군은 초등 3학년 수준의 연산실력을 갖고 있었다. 자녀가 학습경험 부족형인 경우에는 사교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적절한 심리차원에서의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학습의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 결손형과 기초학습 부족형은 부모의 객관적 판단에 따라 (자녀의) 학습잠재력의 부족함을 인정하기도 한다. (자녀의) 성인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노심초사하고 그에 맞는 적합한 대안을 찾지 못해 사교육 시장을 전전긍긍하면서 교사/부모가 포기를 하거나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경우‘할 수 있는 자녀에게 지원하자’라는 생각으로 보다 더 쉽게 포기를 한다. 또한‘철이 들지 않아서’‘독서를 시키지 않아서 어휘가 부족하다’라며 학습잠재력의 부족을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결국 학습능력보다는 공부에 대한 태도 (집중력 등)를 질책하면서 포기한다. 학습에서의 포기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단순히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학습을 통해서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배운다. 특정 대학, 특정 고교를 목표로 하는 사교육과 같은 목적중심의 교육에서는 좋은 성적이 학습의 목표가 되기 때문에 하위권 학습자들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공교육과 같이 전인적 발달에 초점을 둔 과정중심의 교육에서는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 설정을 하고 노력을 통해 결과에 도달함으로써 학습의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배운다. 결국 학령기의 학습태도가 성인기의 삶의 태도와 연결된다. 하위권 학습자들은 유형에 따라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적합한 목표와 함께 학습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개별화된 심리?학습적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이러한 하위권 유형은 초등과정에서도 교사나 부모의 관심과 객관적인 시각이 있다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보다 이른 시기에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 포기할 학습자는 아무도 없다. 성적의 잣대로 포기하는 것이 합리화될 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내 아이, 어떤 미술이 좋을까?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오감 발달을 돕는 유아미술 프로그램’이란 대단히 매혹적이다. 미술놀이란 붓질이나 오리기 같은 단순 기능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만들며 꾸미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한발 더 나아가 원만한 인격형성을 돕는 과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유아미술의 이러한 긍정적 역할에 힘입어 최근 시중에는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주는 방문미술, 대·소근육을 발달시키며 창의력을 키워주는 퍼포먼스 미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 미술 등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아미술은 그 종류와 방법 또한 다양하다. 최근에는 동화수업과 요리수업은 물론 영어수업까지 연계한 통합 미술 프로그램도 등장해 미술교육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3~5세 유아, 퍼포먼스 통합 교육요미요미·미술로 생각하기·영재들의 미술상자 등 프랜차이즈 미술학원부터 연령대가 맞는 2~5명 정도가 그룹을 이뤄 수업을 받는 미술과외까지 미술교육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 만 2세 이상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2년 과정이며 느낌을 표현하는 퍼포먼스 교육을 마치고 난 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간다. 3세부터 5세 사이 유아들은 발달상황에 따라 점이나 선·면 같은 기초적인 공간감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보고 느낀 바를 미술에 적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동화와 미술을 접목시킨 통합 프로그램도 인기다. 매달 한 번씩 아이들이 수준에 맞는 책을 읽은 후 동화구연과 독서퀴즈 활동을 하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난 후 책 내용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미술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미술 동화 프로그램은 평소 산만하거나 책읽기를 싫어하는 유아들이라도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렇듯 긍정적 효과가 있는 통합 미술 프로그램이더라도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한 유아미술 교육 관계자는 “실제로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미술작업을 하다 보면 3~4세에 맞춰 짜인 퍼포먼스 미술수업의 경우 아이들이 어려서 제대로 소화해 내기에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며 “인지기능이 발달한 5~6세 아이들이 자신의 욕구를 맘껏 발산하며 즐기는 퍼포먼스 미술을 더 좋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6~7세 유아, 프로젝트 및 실기수업 위주6~7세 유아들의 경우 미술작품을 통해 폭 넓은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아트 뮤지엄 프로젝트 수업이나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고 기법을 익히는 스킬 프로그램 위주의 교육이 활발하다. 디자인 교육이나 심도 있는 아트 프로그램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수행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실력까지 쌓을 수 있다. 미술교육 이외에도 피아노·수영·발레 같은 예체능 활동이 많은 유아들의 경우 전문학원보다 시간 조정이 쉬운 팀 과외가 더 활성화돼 있다.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주부 김모(39)씨는 딸아이가 일곱 살이 되자 친한 친구 2명과 팀을 짜서 미술과외를 시작했다. 팀 과외는 커리큘럼과 시간이 정해져 있는 일반 미술학원에 비해 맘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시간과 교육내용도 상의해서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선택했다고 한다. 덧붙여 그는 “피아노나 미술 같은 예체능은 초등 저학년 때 모두 끝내야만 고학년에 올라가서 시간에 쫒기지 않고 본격적으로 영수에 시간을 쏟을 수 있다”며 “보통 7세부터 소묘·수묵화·판화 같은 학교미술 과외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전문가의 지도 아래 구상을 스토리텔링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디자인에 연결시키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스토리텔링으로 공간을 구상하기, 수평의 공간을 수직으로 구성해 보기, 건축물의 배치와 연결을 활용해 도시계획 놀이하기, 공공장소 탐구하기 등 ‘이야기를 담는 공간 만들기 과정’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개설돼 있다. 요리수업, 영어수업과 연계하기도조기 영어교육 붐이 일면서 영어로 배우는 미술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 영어 미술 프로그램은 영어로 놀이 활동을 하면서 규칙을 이해하고 여기에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언어학습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스토리텔링을 시작해 퍼포먼스·그림 그리기 등 여러 가지 미술기법을 바탕으로 언어발달에 맞춘 전문 영어교육을 병행해 유아의 창의성과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다.어린이들에게 음식에 대한 개념과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과학적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요리수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아이들이 재료를 만져보면서 오감을 발달시키고 재료 수를 세어보는 등 요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완성된 요리를 보며 혼자서 요리를 해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식물과 도구 이름을 인식할 수 있고 물건마다 세는 단위가 다르다는 것도 아이들 스스로 깨칠 수 있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미국 대학 입학 원서 작성에 도움 되는 굿 멘트 많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 SAT, ACT 등을 준비하고 있다. 높은 GPA와 만족스러운 SAT 점수를 확보한 학생들은 여유 있게 학교 선정과 원서 작성을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을 테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SAT 점수를 높이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비록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상위권 학생들처럼 학교 선정과 입학원서 작성은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이번 6월이 지나면 어차피 시험은 10월에야 있고 방학이 끝나면 다시 학교 내신 점수 관리와 SAT 시험 준비까지 더해지는 상태다. 이때 원서 작성까지 함께하게 된다면 시간 관리가 힘들어질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원서 작성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진행시킬까에 대해 간략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 본다. 커트라인은 없다, 포기는 금물한국의 입시 제도와 달리 미국 대학의 입학 사정은 정확한 커트라인이 없다. 그로 인해 고득점자들의 입학은 안정적이지 못한 반면 성적이 좀 낮은 학생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른 포기는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물론 점수가 높으면 그만큼 입학 확률도 높아진다. 끝까지 현재보다 나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하면서 학생 자신의 열정과 목표를 정확히 기술해 간다면 ‘이 정도 점수로 합격이 안 되겠지’하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본 학원에서는 1900점대 학생들이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에 합격했고 1500~1600점 정도의 SAT 점수와 낮은 GPA 점수에도 불구하고 상위 50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여러 명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누가 봐도 최고의 성적과 탁월한 과외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위 대학에서 입학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많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왜 이런 사례들이 나오는 것일까? 필자는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의 입학사정관들과 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는데 그때 팁을 받은 게 있다. 즉 한국에서 오는 학생들의 입학원서는 공장에서 찍어 낸 듯한 느낌이 든다고 들은 것이다. 최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은 뛰어난 성적과 많은 과외활동이 있을 텐데 이런 것들이 학생의 열정과 목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과시되더란 것이다. 또 약간은 사실이 아닌 듯한 활동내역, 즉 대학 입학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봉사활동이나 인턴활동 등의 내용이 가식적으로 채워진 느낌도 문제란다. 이러한 경우 당연히 모두 대학 입학은 거절된다. 중·상위권 대학에서 이런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한다. 솔직함과 열정으로 승부하라비록 그 학교들이 성적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하더라도 지원자의 솔직한 자기소개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열정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고득점자들은 상위권 대학에서 지원자들이 모두 다 자신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책을 세워야만 한다. 그에 대한 방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대한 심도 있는 리서치가 필요하고 자신의 배경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원서 작성과 그것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추천서가 필수조건이다. 그곳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열정을 나타내는 방법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뒤 누구에게 추천서를 부탁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 둬라. 추천서를 부탁할 사람이 정해지면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하고 그걸 첨부한다면 보다 나은 추천서를 받게 될 것이다. 합격 확률이 보다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혹 지금의 점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해도 솔직하게 자신의 배경을 설명하고, 과거 이런 사정이 있어서 지금 상황이 지원하는 학교의 기준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이미 자신은 달라져 있고 늦게나마 발전해 가면서 미래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과 강한 의지를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줘라. 그러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믿고 결코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상위권 및 중위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진실 되게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되 허황되지 않게 그리고 결코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하나씩 이뤄가겠다는 진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오승환 원장투인원어학원(02)523-49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해외 어학연수 대안으로 자리매김 많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이유로 휴학하지만 대부분은 모자란 영어공부 때문이다. 휴학한 대학생에게 해외 어학연수는 필수과정처럼 됐고 만만치 않은 어학연수 비용 때문에 학부모는 허리가 휘청한다. 강남구청은 지난 10년간 해외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어학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학프로그램을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해왔다. 2001년 6월에 설립한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버사이드(UCR)와 협정을 맺어 교육 프로그램과 수업방식, 학사규칙 등 모든 것을 현지와 똑같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말 기준 1만823명이 수강생으로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7,939명이 수료했다.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현지와 동일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 교육과정은 강남 주민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해외 어학연수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 어학연수를 강남구에서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고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곳으로 연간 6학기(1학기 8주) 과정이며 주 5회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이 있다. 1~6단계가 있으며 자체 평가를 통해 수준별로 반이 편성된다. 한 반의 수강생은 최대 16명이며 수강생은 대부분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으로 해외유학이나 취업을 대비해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수강생 현황을 보면 강남구에 거주하는 학생이 41%, 강남구 외 학생이 59%였다. 집중영어 프로그램은 1단계부터 6단계까지로 어학중심 과정이며 과목은 회화·작문·독해·문법·청취(어학실 사용)가 있다. 회화능력 향상반은 4~6단계(전 과정 1~6단계)로 중급 이상 집중회화 과정이다. 학생은 그룹 연습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회화와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과목은 회화·발음연습·회화향상에 필요한 문법 청취가 있다. 유학준비 프로그램은 고급 과정으로 미국유학 준비과정이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유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 교육원에 다니는 모든 학생은 에세이 쓰기, 추천서 받기, 대학 학점과 영어성적에 맞는 학교 선정 등 다양한 유학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어를 활용한 특별활동이나 행사가 있으며 교육원 내에서는 안내창구나 매점 등에서도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 수강생끼리도 영어 사용을 강조하고 있으며 영어 활용실적에 따라 상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교육원에서 과정을 이수한 내용은 미국 대학 졸업에 필요한 학점으로 인정되는데 최대 16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미국대학에서 선발한 최고의 강사진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학장은 UCR에서 파견한 타이론 마쉬씨이며 강사는 UCR대학에서 심사해 선발한 15명이 강의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인 10명, 캐나다인 4명, 영국인 1명으로 석사 이상의 학위와 테솔(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사) 자격 소유자로 수준 높은 강의가 가능하다. 강남구청은 강남구에 있는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2교에 총 85명의 원어민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강남구학교 원어민교사 선발기관으로 최소 2년 이상 경력을 갖춘 외국인 지원자를 엄격한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또한 원어민 강사에게 분기별로 영어지도 교수법을 지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교사의 자질에 관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강남구립교육원이 이들의 선발권을 갖고 있는 것만 봐도 강남구립교육원 강사의 수준과 자격은 믿을 만하다”고 원어민 교사 관리 담당자 하유경씨는 말했다. 저비용 고효율 교육한 학기 8주 동안 무려 200시간에 이르는 집중 강의를 듣고도 수강료는 학기당 강남구민은 114만원이며 타지역주민은 116만6,000원이다. 일반 영어학원의 ESL 어학연수 집중반 수강료가 시간당 7,000원인 데 비해 이곳은 5,000원으로 저렴하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운영 담당자 이경아씨는 “미국 대학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강사진이 수준 높은 강의를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저렴한 교육비로 해외 연수와 맞먹는 교육 기회”라고 강조했다. 만약 연간 650여만원의 수강료를 내고 공부했던 수강생이 모두 해외로 어학연수를 갔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보면 그동안 그들이 이곳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2,300억원 가량의 어학연수비용을 아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난다. 문의(02)546-3260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학원가 이모저모 한미교육연맹, 미국 교환학생 재단 초·중 교환학생 모집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부를 두고 한국과 미국의 문화, 교육 교류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한미교육연맹(KoAm Education Alliance)에서 2010학년도 9월 학기 사립교환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초4~중2까지이며 SLEP TEST와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격을 심사한다. 설명회는 4월 16일(금)과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양재역 4번 출구에 위치한 한미교육연맹 교육실에서, 4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는 마두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일산지사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교환학생, 예비교사 교생실습 프로그램 등 한국과 미국의 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한미교육연맹 한국 지부는 참가 학생들에게 사전교육과 훈련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영어공부, 생활태도, 목적의식 등 다양한 면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심사하며 최종으로 선발된 교환학생은 약 1년간 미국 중서부(Midwest) 지역에서 우수한 종교계 사립학교를 다니면서 정규 수업을 받게 된다. 물론 생활은 무료 숙식을 제공하는 호스트 가정에서 지내게 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교 교직원 혹은 재학생 가정이 주를 이루며 한인 교포가 지역관리자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한다. 문의 (02)576-0852 국가영재교육원 합격전략 설명회지난 4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시험 없는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와이즈만영재교육에서는 달라진 국가영재교육원 입학 전형과 교육청 영재성 검사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SETEC)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이미경 와이즈만영재교육 연구소장이 강의에 나선다. 한편 전화예약을 통해 참석하는 학부모에게는 영재교육원 기출문제 및 경향분석 자료집과 ‘창의사고력 진단 검사 무표 쿠폰’을 증정한다.문의 와이즈만영재교육 대치1관 (02)501-3455 대치2관 (02)554-3455 호야, 미 특강 안내 및 유학설명회영어·유학 명문 호야 아카데미가 유학설명회를 4월 13일(화)과 20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경호 원장의 유학 준비 노하우와 학교 소개, 시험 정보, 유학생 여름 특강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특히 작년 1월 SAT 시험에 11학년이면서도 미국 최우수 학생도 받기 힘든 SAT 2400점(Reading 800, Writing 800, Math 800) 만점을 받은 호야 수강생의 학습 비법과 각 학년별 고교, 대학 진학 준비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유학생을 위한 여름 특강은 6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11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현재 접수 중이다.문의 (02)3452-5522 SAT 전문 PIS 학원 설명회 개최SAT, TOEFL 및 국내외 입학 전문 PIS 어학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안내와 더불어 전 세계 의·치·약학 대학 진학 준비 컨설팅과 국내외대학 원서작성 컨설팅을 수 있다. 장소는 강남역에 위치한 PIS 어학원이며 1차 설명회는 4월 10일(토) 오후 2시, 2차 설명회는 4월 17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작년에는 전 강좌 마감으로 이미 입소문을 탔다. 설명회 참석 예약은 전화로 하면 된다.문의 (02)564-7979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 개최‘2010 세계평화를 향한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은 HOBY 한국본부와 세계평화의 날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국제활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양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관계 및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배우고 다양한 다문화 활동과 공동체 운동을 체험하게 된다. 행사는 오는 8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서 개최되며 미래 국제활동을 꿈꾸는 중·고등학생이 대상이다. 참가자 지원기간은 5월 15일까지로 300명 선착순이다. (주)코리아토인비 웹사이트(www.e-ktc.com)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569-9600 BFC 학습클리닉 어머니 설명회 개최 BFC 학습클리닉 네트워크는 봄 학기를 맞아 어머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습기술 및 전략, 심리, 두뇌기능 등 학습의 근본이 되는 3가지 요소와 각각에 대한 바람직한 접근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내용은 학습 전략, 기술증진법(읽기 전략, 시험전략 등), 학습을 위한 건강한 심리(만족지연능력, 학습동기 증진 등), 학습관련 두뇌기능 개선(집중력 증진, 기억력 증진 등) 등으로 이뤄지며 4월 14일(수) 오전 10시 30부터 대치동 BFC 옆 ‘칸트의시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관계 상 20명에게만 선 예약을 받는다.문의 (02)3412-7300 체이스아카데미, 서머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유학테스트 전문학원 체이스아카데미는 오는 4월 15일(목) 오전 11시와 4월 26일(월) 오전 11시에 서머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미국 명문대학 가는 길 및 전공별 명문대 지원준비 전략이다. 유학생 및 국제학교 재학생이 주 대상.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예약은 필수다.문의 (02)578-9550줄리어드 교수개인 레슨, 뉴욕음악캠프 설명회미국전문유학원인 ㈜프리미어유학이민(www.premieruhak.com)이 오는 4월 15일(목) 오후 2시에 뉴욕음악캠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4주간(7/26~8/22) 진행되며,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을 연주 하는 중?고등학생(20명 선착순)이 명문 음대인 줄리어드, 맨하탄, 매네스 대학교수의 개인레슨과 박사과정 중인 선생님의 지도를 받게 된다. 참가자는 개인교수가 자필 서명한 certificate을 발급받으며,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수준별 소그룹 영어수업, 주말을 이용한 음대 견학, 공연 관람, 뉴욕명소 관광 등이 이뤄진다. 철저한 개인레슨 및 집중연습의 결과는 뉴욕음악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87-4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강남’이란 브랜드로 명품 공교육 실현 강남구 주민에게 ‘강남구에 사는 첫 번째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자녀교육’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학원 때문에 교육여건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강남구에서 자녀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이다. 강남구에는 잘 갖춰진 교육 인프라는 성공적인 교육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강남구청은 그 교육 인프라 구축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남구를 ‘공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는 맹정주 구청장의 올해 강남구 교육정책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교육 1번지’에서 ‘공교육 1번지’로 공교육 정책은 어떻게 추진했나요? “저는 강남구청장에 취임한 이후 줄곧 학교 교육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강남구를 ‘사교육 1번지’에서 ‘공교육 1번지’로 바꾼다는 신념을 갖고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온 종일 학교, 신나는 방학학교,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학교와 인터넷수능방송 등은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남의 야심찬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강남구청은 강남구민에게 저비용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강남’이란 브랜드가 붙으면 공교육도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구라지만 4~5년 전까지만 해도 타 지역에 비해 학교 시설이 낙후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 사이에 학교 시설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만큼 학교 시설과 교육여건이 좋아졌습니다 구청장으로 처음 부임한 2006년 강남구 교육경비 보조금은 5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강북 지역 학교와 비교해 역차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교육청 예산이 열악한 실정이었습니다. 구 의회를 설득해 기존 조례를 두 번이나 개정해 재정수입의 3% 이내인 교육경비 보조금을 5%로 조정해서 2007년 100억원, 2008년 150억원, 2009년과 2010년에는 250억원 규모로 늘렸습니다. 각 학교 시설개선에 114억원, 교실 현대화에 49억4천만원, 교육기자재 개선에 72억7천만원 등 235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학교시설 개선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강남 16개 명문고 프로젝트는 계속되나요? “지난해 강남구에 있는 모든 16개 고교를 특목고에 버금가는 명품학교를 만들기 위해 ‘강남 16개 명문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각 학교와 교사 학부모가 힘을 합쳐 사업제안서를 만들어 구청 측에 제출했으며 이 중에서 44개의 우수한 공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이 선정됐습니다. 각 학교에 평균 1억원 정도, 16개 학교에 총 17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지난 2월 전문기관의 공교육 활성화 고교지원사업 평가결과에 의하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저렴한 비용의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보았고 대부분 성적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 학교에 인센티브 사업비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교에서 보육도 함께 해줘 안심입니다 “지난해 5월에 시작한 온종일 학교는 기존 보육 프로그램을 보완해 9시까지 방과후학교에서 저녁식사 제공은 물론이며 학습·운동·문화·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사고 교육사업입니다. 처음 4개 초등학교에서 시작했는데 맞벌이 가정의 반응이 좋아 올해 3월에는 14개교로 확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 2008년 겨울방학부터 5개 초등학교에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위해 ‘신나는 겨울방학 학교’를 열어 점심식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 겨울방학에는 14개교에 1,400명이 참가했습니다. 올 여름방학에는 학부모가 미리 예약해 놓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향후 온종일 학교와 신나는 방학학교는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 만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강남구 30개 전체 초등학교에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교육비가 줄었고 수업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2007년부터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거점학교’를 학원시간대와 동일한 시간에 6개 중학교에서 운영했습니다. 실력 있는 학원강사와 현직교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이 수업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중학교가 방과후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중학교 방과후 코디네이터 배치사업’을 실시합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담당교사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고자 관내 중학교에 방과후 코디네이터 1명씩을 배치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입학사정관제를 잘 몰라 걱정입니다 “강남구가 벌이고 있는 ‘강남에듀드림사업’은 강남구와 관내 16개 인문계 고등학교가 협력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사업입니다. 16개 고교 학교장이 자문위원이 되고 진학 담당교사가 운영위원이 돼 입학사정관제의 길라잡이로 나섰으며 입학사정관제 전문 웹사이트인 ‘강남에듀드림’(www.gnedudream.hs.kr)을 만들었습니다. 강남구는 다양한 인적자원과 예산, 행정적 지원역할을 전담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입시 상담 및 입학사정관제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매월 한 번씩 할 계획이며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Q&A 코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가 확대 되는 2011학년도를 대비해 강남구에서 공교육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용인 청소년 동아리 ‘로보패션’ 세계 FLL대회 출전 용인초등학생 로봇동아리 ‘로보패션(Robopassion)’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레고로봇 세계대회(FLL, First Lego League)’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로보패션’은 레고클럽 활동을 하는 용인지역 초등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 말 마산에서 열린 ‘FLL한국대회’에 ‘처음출전’이라는 팀명으로 참가, 종합 1위인 그랜드챔피언십을 수상해 이번 세계 무대 출전권을 따냈다. 올해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용인시 과학축전, 용인시 사이버페스티벌, 레고 창의경진대회, WRO월드로봇올림피아드, 테크마니아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에 (재)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소속으로 참가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로보패션’은 스마트 무브(Smart Mov,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활용 교통수단)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FLL대회에 웃음소리를 사운드센서로 에너지화해 움직이는 행복자전거 등 레고 로봇 창작품을 선보이며 로봇경기, 로봇디자인, 리서치프로젝트, 팀워크 등 4개 종목에서 전 세계 청소년팀들과 경쟁하게 된다. 현재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보정동에 위치한 레고동아리방에서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아이디어 토론회를 열고 로봇제작, 시연을 훈련하고 발표를 위한 영어 공부 등에 몰두하고 있다. 로보패션 팀장인 권익환(보정초1·6) 군은 “세계대회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용인시를 알리는 데 역할을 하고 용인어린이들에게 하면 된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도교사 임현주 씨는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고교생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수상한 여세를 몰아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와 열기가 넘친다”고 전했다.FLL대회는 미국 퍼스트 재단과 덴마크 레고사가 공동 운영하는 세계 최대규모 청소년(9~16세) 로봇인재올림픽으로 전 세계 1만 4000개 팀에 15만여 명이 참여한다. 4월과 5월에 미국·유럽·아시아 등 3개 지역에서 세계대회가 열리며 ‘로보패션’은 유럽대회에 출전한다. 참가팀들은 주어진 레고 블록과 센서, 모터 등을 활용해 임무 수행에 필요한 로봇을 제작하며 창의력, 분석적 사고력 등을 평가받아 수상이 결정된다. 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2268 용인시청소년수련관 031-324-99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