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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위한 두뇌의 이해(Brain Based Learning For English) 두뇌과학 기반의 영어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주)뉴로사이언스러닝(대표 최인태)은 오는 4월28,29일에 서울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 세계적인 두뇌과학 전문가들은 물론, 국내·외 교육관계자들이 두뇌과학을 활용하여 영어를 더욱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위한 두뇌의 이해(Brain Based Learning For English ’란 주제로 열리며, 영어 학습과 관련된 최신 두뇌과학정보와 함께 두뇌과학을 활용한 영어지도 및 학습법에 대한 강의, 두뇌과학을 기반으로 설계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의 소개로 구성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영어 교과서, 영어 동화책 열풍’에 부응하여, 두뇌과학을 활용한 구체적인 영어독서 지도법 및 학습법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아이들이 즐거운 영어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미국의 저명한 심리생리학 박사이며, 디스커버리에서 기술혁신상, 2000년 토마스 알바 에디슨 특허상을 수상한 Scientific Learning社의 빌젠킨스 박사, 전 세계 70개국에서 활용하고 있고, 40개의 교육분야 상과 각국 교육부 인증을 받은 두뇌 기반 어학용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개발한 DynEd社의 렌스놀즈 박사, ‘자발적 다독법’ 이론의 권위자인 한국영어독서교육학회 신규철 회장, 정신과 전문의이며 의학박사인 하이퍼포먼스 브레인 연구소의 박형배 소장, 『뇌과학으로 알아보는 혁신적 영어교수학습법』 저자, 박 순 선생이 참석한다. 참가비는 하루 참석 4만원, 양일 참석 7만원이며 중식이 제공된다. 참가신청:1544-3377www.nslearning.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2010학년도 첫 시험, 영어·수학이 성적을 좌우한다!! 다음 주면 관내 대다수의 중학교에서 2010학년도 첫 시험을 시작한다. 기나긴 겨울방학을 지나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이 바라는 대로 좋은 결과를 이뤄내길 기대해 본다. 이에 본 원장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중학교 내신의 핵심이 되고 있는 영어와 수학 성적을 낼 수 있는 방안을 간략하게 제시해본다. 내신 상위권으로 도약하고자 하거나 특목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성적은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러므로 본고의 학습법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잡아라!! 수학!!수학은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며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곧 앞 단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음 단원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시험대비 시, 단원별로 해당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 후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러나 거의 대다수가 정확한 이해 없이 바로 문제풀이에 돌입한다. 결국 반복된 문제풀이를 통해 고난도 문제는 해결해도 쉬운 문제는 틀리게 된다. 그럼 이와 같은 실수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만점 획득의 방법은 무엇일까? 해당 단원의 내용을 읽고 새로 나온 개념을 정리한 후, 기본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다시 한 번 개념을 확인한다. 여기에 해당 단원의 내용을 교과서나 참고서 등을 보지 않고 스스로 정리해본다. 앞서 이야기했듯 수학 교과의 내용은 단계적으로 그 내용을 모두 이해했다면 물 흐르듯 그 내용을 재현할 수 있다. 만약 하나라도 빠진 내용이 있거나 다음 단계에 무슨 내용이 있는 지 재현할 수 없다면 그 단원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해당 단원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확하게 기술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 이해학습을 해야만 한다. 이를 바탕으로 완벽한 단원 학습 순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단원 내용 파악 및 기초문제 풀기 2. 소단원의 제목만 보고 단원 내용 적어보기 3. 응용기초 문제 풀기 및 기출문제 풀기 4. 백지에 단원 내용 적어보기 5. 고난이도 문제 풀기 및 오답 문제 다시 풀기 6. 최종 단원 내용 정리 끝으로 시험 임박 시 수학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기존에는 시험 임박 시 여태 풀어왔던 내용의 문제를 재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복습의 개념을 통해 시험을 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창의성을 요구하는 최근 수학 시험의 유형을 감안한다면 출제될 가능성이 없는 기본, 기초적인 문제를 푸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오히려 본 원장은 시험 임박 시에도 여태 풀어왔던 문제들과 다른 유형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방법을 적극 권유한다. 정복하라!! 영어!!모든 과목의 공부가 그렇듯이 영어 내신 시험 역시 교과서는 시험의 기본이 된다. 그러므로 교과서 공부를 확실하게 선행해야 한다. 이 때 영어 교과서를 보면 단원별로 Study points가 제시 되어 있는데 이는 시험과 바로 직결될 만큼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먼저 단원별 문법사항은 정확히 이해하고, 그 문법 지식과 관련된 교과서 예문들을 암기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의사소통 관련 부분은 관용적 표현으로 문장을 직역했을 때 알 수 없는 것들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 부분 역시 충실하게 이해를 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암기해 둔다. 교과서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다면 다음은 수업 보조 자료를 정리해봐야 한다. 근래 수업 보조 자료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선생님에 따라서는 수업 보조 자료에서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선생님께 받은 자료를 차곡차곡 잘 모아두고 시험에 임박해서는 반드시 한 번 이상 정리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특히 특정 선생님들은 난이도가 높거나 배점이 높은 문제를 이 수업 보조 자료에서 출제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전년도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만 한다. 이미 출제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그 단원에서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같은 형태가 아니더라도 비슷하거나 유사한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출문제를 풀어보아야만 한다. 또 기출문제를 풀 때에는 그저 정답만을 맞추는 것은 의미가 없다. 정답이 될 경우, 자신의 실력으로 맞추었는지, 그리고 오답이 되었을 경우, 왜 오답이 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만 비슷한 문제가 나와도 다시는 틀리지 않는다. 여기에 또 한 가지 대비해야할 것이 있다. 학교별로 진행되고 있는 원어민 수업 대비다. 학교별로 다르겠지만 시험문제 출제 시 원어민이 출제하는 문제들을 5~10% 정도의 비율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므로 원어민이 진행하는 수업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공부해야만 한다. 이상 중간시험이 임박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는 수학과 영어에 관련된 학습법을 정리해보았다. 공부하는 방법에 정도(正道)가 있는 것은 아니나 학습 전문가의 조언이 어느 정도 도움은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습에 대한 열의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목표와 목적에 대한 열의와 열정, 집중력을 가진 공부가 되어 이번 시험 최고의 결과를 얻기를 기대해본다. 내 자녀, 첫 시험 대박을 기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대교 ‘차이홍 중국어’ 중국 경제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차세대 글로벌 언어로 중국어가 주목받고 있다. ‘로저스홀딩스’ 짐 로저스 회장이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자식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라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 자녀의 미래경쟁력을 높이기 원한다면 영어는 기본,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외고와 대입 수시에서도 외국어 점수 반영에서 중국어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중국어 교육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중국어 학원 등 사교육기관도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원을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1:1수업으로 학습하는 대교 ‘차이홍 중국어’가 각광받고 있다. 기본 발음과 성조학습부터 고급회화까지 원어민과 한국인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지개를 건너면 나도 중국어 전문가”차이홍 중국어는 방문학습 프로그램이다. 일반 학습지는 강사가 학습 내용을 점검하는 수준이라면, 차이홍 중국어는 모든 수업을 학원이 아닌 가정에서 1:1 개인 과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사교육과 차별화됐다. 특히 외국어는 원어민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차이홍은 대부분의 강사가 북경 표준어를 구사하는 원어민과 중국어 전공자나 유학 경험자인 한국인이 주류다. 특히 외국어는 강사의 수준에 따라 학습지도 능력이 차별화된다는 점을 고려해 대교 본사에서는 강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으로 투입시키고 있다. 따라서 차이홍은 면접과 구술테스트 등을 통해 선발된 인력을 대상으로 표준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 전문 인력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또한 교재도 어린이 교재와 대외한어를 연구한 집필진들에 의해 개발됐다. 빨·주·노·초·파·남·보 등 중국어 기초부터 심화까지 7가지 단계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중국어능력시험인 YCT(소아한어고시)와 HSK(한어수평고시)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HSK 6급 이상이면 대학 수시 응시가 가능하다니 이제 고교 입시와 대입에서도 남과 다른 전략이 필요할 때다. 차이홍 중국어가 교재, 커리큘럼, 강사 등의 인프라를 갖춘 공신력 있는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도 이런 교육 시스템 때문이다. 내신, HSK, 특목고, 대입까지 중국어로 해결차이홍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응용 학습 교재와 창의적인 교수법으로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수업 후에도 학습의 연계성을 위해 학생들이 CD를 통해 독립적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게 교재 안에 포함시켰다. 처음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차이홍 광주교육국 김현숙 국장은 “언어학습의 최종 목표는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재밌게 배울 수 있게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구성한 것이 중국어를 배우려는 수요자들이 차이홍을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중·고등에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방문학습은 내신 관리에 효과적이다. 또한 중국 관련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사원들에게도 중국어 실력은 경쟁력 있는 스펙으로 작용한다. 기업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중국어 강좌가 늘고 있는 것도 중국어 습득의 필요성의 결과다. 이런 흐름을 반영, 차이홍 중국어도 기업 출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 엠코코리아, 도시가스공사 등의 출강과 함께 문화센터, 유치원 등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문의:062-371-7201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미니 인터뷰 - 차이홍 광주교육국 김현숙 교육국장제목: 강사 마인드 교육이 학습능력 높인다 최근 미국 시장이 휘청거리고 중국 기업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세계가 글로벌 활동 무대로 중국을 지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도 10년 후면 중국 시장이 급성장할 거라는 전망이다. 아직 수도권에 비하면 중국어 교육 인식이 적은 편이지만 광주·전남에서도 고학력 부모들 사이에서는 중국어 교육 붐이 일고 있다. 특히 특목고와 대입 수시를 노리는 학부모들은 일찌감치 조기 중국어에 눈을 돌리고 있다. 차이홍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중국어 습득 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어민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처음 중국어를 접하는 학생들도 원어민 수업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강사 교육은 필수. “일주일에 3일은 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교재 교수법과 마인드 교육 등을 통해 원어민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그들의 역량이 학생들에게 +&alpha로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나의 소명이다.”광주·전남에서 1500명의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김 국장의 체계적인 조직 운영 덕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학교생활기록부 수상 경력 기재 둘러싼 궁금증 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 경력은 기재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훈령이 올 3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는 작년 12월에 발표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고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 제도 및 체제 개선 방안’에 따라 사교육을 유발하는 입학 전형 요소를 없앤다는 취지에 따른 것. 하지만 정확히 이해되지 않아 학부모와 일선 교사들의 갈등도 소소하게 드러난다. 효행상은 되지만, 효행글짓기대회 상은 안 된다는 학생부 수상 내역 기재를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봤다. 학생부 기재 수상 내역 제대로 알아야이외숙(46·치평동)씨는 얼마 전 아이 외고 입시를 앞두고 담임교사를 찾아갔다. 학생부에 다른 학교 주최 대회에서 받은 상 기록이 기재되지 않았기 때문.“황당했죠. 상은 담임교사에게 건네받았는데 막상 중요한 학생부에는 기록이 빠져서요.” 다른 학교나 타 기관에서 받은 상은 학교로 전달되어 자동으로 학생부에 기록되는 줄 알던 이씨는 그때부터 아이의 학생부에 관심을 기울였다고.학부모들은 같은 외부에서 받은 상이라도 구청장이나 교육청장 상은 저절로 기입되기에 모든 상이 기재되는 줄 알았다가 나중에 누락 사실을 발견하고 담임교사와 마찰 속에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물론 3학년 때 입시를 앞두고 1학년 학생부에 중요한 수상 경력이 빠졌음을 알았을 때와는 다르다. 이때는 정정대장에 사유를 적고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 수정한다. 학교장 추천서 없이 교외에서 받은 상은 그동안 학교나 담임교사의 재량에 따라 수상 경력에는 기재되지 않지만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의 세부 능력이나 특기 사항란에 입력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부 기록에 대한 교사의 원칙과 지금까지 어떤 내용이라도 학생부에 쓸 수 있다고 생각한 학부모들 입장이 달라 소소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효행글짓기, 봉사UCC대회 상은 기재 못 한다?! “교과와 관련된 모든 교외 대회는 기록을 못 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운영지원과 이석 연구사는 이것이 올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상 내역 기재 개정의 대전제라고 딱 잘라 말한다. 당해 학교의 교과 개설 여부에 관계없이 교과와 관련된 어떠한 교외 수상 실적이라도 입력하지 않는다는 것. 즉 자기 학교에는 개설되지 않았지만 다른 학교의 교과 과정과 관련이 있다면 기재할 수 없다. 그렇다면 교과와 관련되지 않은 상은 뭘까? 교외에서 주는 상 가운데 입력 가능한 것은 주로 인성과 관련되는 효행상, 선행상, 모범상, 봉사상 등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수상이라도 교과와 관련 있다면 기재할 수 없다. 따라서 효행상과 봉사상은 입력 가능하지만, 효행글짓기대회나 봉사UCC대회 등에서 수상한 경력은 입력할 수 없다. 또 올해부터 초·중학교의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란도 기록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등학교 학생부에는 종전과 같이 입력한다. 고등학생들의 경우는 자기 진로 적성에 맞춰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경우가 많으나, 초·중학생들은 자격증 취득 열풍이 자칫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학교장 추천, 교내 대회 or 추천심사위원회 통해 결정교외 수상 경력의 입력 범위는 교과부와 시·도(지역) 교육청이 주최·주관한 대회 수상 실적, 학교 내 선발 과정을 거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 대회 수상 실적, 교과부와 시도(지역) 후원 대회의 경우 교육장·교육감·정부 부처·기관장 이상의 수상 실적은 기재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 경력은 입력되지 않는다.학교 대회를 통해 대표로 교과부나 교육청 주최 등의 대회에 나갈 경우는 공문을 통해 학교장 추천의 의미가 함축되어 학교장 추천서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이때 잡음이 일 소지가 있는 것은 학교장 추천의 기준이 과연 무엇이고,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 싱가포르에서 아이를 공부시키다 귀국한 이영애(41·서울 강남구 역삼동)씨는 “우리나라 학교장 추천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고개를 젓는다. “외국의 경우는 학교장이 아이들에 대해 세세하게 알고 수업도 자기 전공과 관련해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추천 자격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행정직인데 어떻게 학교장 추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누구는 정보를 잘 알아서 대회에 내보냈는데, 누구는 학교에서 얘기해주지 않아 신청도 못 해봤다는 식의 볼멘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이석 연구사는 “사실 종전에는 애매한 점이 있었다”고 시인한다. 다른 대학에서 여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장을 찾아와 부탁할 때 사인해주는 것은 학교장 추천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진 경우도 있었다고. 따라서 이번에 개정되는 학생부 훈령에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좀더 명확히 규정해 놓았다. 교외 대회의 학교장 추천은 교내 경시대회나 추천심사위원회의 선발 과정을 통해 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학생으로 결정하도록 한 것. 학부모들은 학교가 이 기준을 어겼을 때는 언제든지 학교장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홍혜경 리포터 hkhong11@naver.com 도움말 이석 연구사(교육과학기술부 학교운영지원과)설연희 교사(인천 안남중학교)자료 제공 교육과학기술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입시전략의 새로운 길, 논술로 승부한다 급변하는 입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학생도 부모도 우왕좌왕하는 사이 시간은 흐르고 내신과 수능, 논술이라는 죽음의 트라이앵글 앞에 지레 겁에 질리고 마는 것이 현 수험생들의 현실이다. 카오스입시전략 연구소 김경률 원장은 “입시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대입을 준비하기 위해서 고입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교육컨설팅으로 고입부터 대입까지 나와 같은 점수인데 다른 대학을 갔다면 누구나 귀가 솔깃해 질 것이다. 김경률 원장은 “입시는 내신, 수능, 논술의 세 박자가 맞아야 한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도는 특목고나 대입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제도로 떠오르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입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입시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한다. 입시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시작이다. 중학교 선택이 내신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내신관리와 경시대회 관리를 통해 특목고의 당락이 결정된다. 일반 고등학교 역시 원주는 원주고등학교, 원주여자고등학교만을 최선의 선택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2010녀 현재 대입전형수시논술, 입학사정관제, 적성검사 등 입시변화를 생각한다면 고등학교 선택이 대입까지 연결된다. 카오스 입시전략연구소는 입시정보, 분석, 컨설팅 및 진로상담까지 한다. 특히 공부 환경 조성 및 학습 태도 관리 자기주도 학습 방법 체득 등 철저한 학습 전략과 개인별 특화된 특기 육성, 개발 봉사시간 실적 관리 등 비교전략, 논술 면접대비까지 할 수 있다. ●수시 1차, 2차 60% 모집, 논술이 좌우해 수시 1차와 2차 선발이 60%에 달하고 있다. 정시가 40%인 점을 감안한다면 정시 준비만 고집하는 원주의 현실에서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가 쉽지 않다. 이제 원주도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시 준비를 해야 한다. 수시는 현재 학생부(내신)와 논술로 선발한다. 2011년 수시 1차 논술을 반영하는 대학은 33개다. 경희대의 경우 논술 100%로 선발한다. 더군다나 최저 등급조차 없어 일반학생도 도전할 수 있다. 이외 논술로 최저 40%에서 100%까지 선발하는 학교들이 늘어나면서 논술을 대비하지 않고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카오스 학원은 주말 수시 논술반을 개강했다. 비타에듀 논술 강사인 안중현 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교과 통합논술로 내신까지 잡아라! 안중현 강사는 “국, 수, 사, 과, 영어 교과를 통합해 논술 준비를 한다면 내신과 논술을 함께 준비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외대는 영어로 제시문이 나와 독해와 논술을 접목해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어느 것 하나 소홀 할 수 없다”라고 한다. 각 대학의 논제는 ‘요약하라’는 것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능 언어 영역 지문을 가지고 연습하는 것이다. 주제와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근거를 생각하면서 글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신문의 칼럼이나 오피리언 란을 꼼꼼히 읽어두면 좋은 글감을 찾을 수 있다. 인문 계열은 수리적 사고 능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사회탐구, 수리논술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평소 교과서의 기본 개념 학습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특히 서울대는 제시문 50%가 교과에서 나오기 때문에 심화된 교과 학습이 필요하다. 교과에서 출제된 여러 개의 제시문을 비교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무시할 수 없다. 카오스 수시 논술반은 교과통합논술로 인문계 교과목의 연계성을 고려해 내신 대비를 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 발굴로 대학별 문제를 예측해 주제 강의와 논제분석 강의로 논술을 대비한다. 무엇보다 평가위원이 선호하는 글쓰기 전략의 비법과 논술 문제유형에 맞춘 평가항목별 배점표를 제공해 철저히 대비한다. 논술 준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첨삭이다. 올바른 첨삭을 통해 논술의 실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경률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성적에 쫓겨 원하지도 않는 학과나 학교를 선택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입시정보로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원주에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학과와 학교를 갈 수 있다”라고 한다. 문의: 761-7700, 764-7763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강원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신청하세요~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추진 과정에 참여할 강원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강원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은 시∙도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 및 평가하는 일을 한다. 또한 지역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토론회, 캠페인 개최 및 참여하며 청소년특별회의 지역 회의 활동 및 정책보고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강원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에게는 강원도지사 명의의 위촉장 및 활동 증명서가 교부되며 참여위원회 위원증 및 명함이 발급된다. 이외 원거리 참석자에 한해 교통비 실비 일부가 지원되며 참여 활동 우수자에게는 시∙도지사상 수여 및 국제 교류를 추천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15명 내외이며 지원 자격은 25세 미만의 청소년이다. 지원 방법은 지원 신청서(자기소개서, 정책제안서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이며 2차 면접 심사는 4월 3일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월 7일이다. 문의 : 731-3704, www.gwysc.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교육 기획 교육감 ‘직선제’에 따른 연재기사 이번 주에는 이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각 사회단체와 사교육 학원, 제도권 밖의 대안교육, 문화예술 쪽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주 내용은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후보의 답변을 가능한 삭제하지 않았으며, 이메일 답변 순서대로 게재되었다. -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교육감 후보 인터뷰 ②주민이 바라는 교육감 ③후보들의 교육정책과 공약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교육의 대안은 ‘정직’, ‘성실’ 그리고 ‘문화’다장휘국 후보 - 제도권 교육을 떠나는 아이들이 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현재의 무한만능, 입시경쟁교육과 경제적 위기 속에서 교육이 희망이 되지 못하고 양극화, 계층화 현상이 확대, 심화되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서울의 “하자센터”와 유사한 “교육복지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제도권 안과 밖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등에 원스톱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강제적 0교시 및 야간자율학습 금지, 선택적 자율학습제 실시, 학생인권조례 제정으로 제도권 내의 공교육 속에서 신뢰받는 학교 모델을 발굴, 제도권으로 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이정재 후보 -초중고를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6만 명이 넘는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 대부분은 교육기관도, 행정기관도 추스르지 못한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제도권 밖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결국 가정의 몫으로 돌아가 또 다른 심각성을 낳고 있다. 학교는 그만뒀지만 교육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이들의 교정과 재교육을 담당할 대안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토록 하겠다.김영수 후보 - 제도권 밖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가는 현상은 경제적, 환경적 요인이 대부분이며 애정을 가지고 교육하는 곳이 대안학교다. 사회 반성과 함께 대안적으로 분출된 이 제도는 입시전쟁에서 살아남기만을 가르치고 있는 일반학교와는 달리 자율, 자유, 사랑을 모토인 실천 운동으로 홈스쿨링(Home Schooling), 귀농, 마을학교, 도시공동체, 방과 후 학교 등 “대안교육연대”를 통해 실천되고 있다. 대안교육 정책을 중시 여기면서 가일층, 획일적, 비민주적, 입시주의 교육보다는 구체적 실천으로 경험과 배움을 소통하는 현장교육 속으로 대안교육운동을 할 예정이다.고영을 후보 - 공교육을 벗어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피 스쿨센터”를 창립해 제도권 밖의 학생들에게 재교육 및 직업 교육 기능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안정적인 학교 복귀를 위한 학습 지도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 시킬 예정이며, 사회 복귀를 위한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직업기능교육강화)에 투자할 것이다. 또, 관· 학 협약으로 제도권 밖의 학생에 대한 문제 진단 및 대책 인프라 구축을 할 것이며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과 심리치료 전 과정에 걸친 지원·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장휘국 후보 -첫째, 광주학생인권조례를 반드시 제정하여 학생인권 보장을 명문화해야 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육위원으로서 학생인권조례제정을 위하여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노력해 왔음에도 현재 안순일 교육감과 시교육청은 이를 거부해 왔다. 교권과 인권은 함께 병립해야 한다. 둘째,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실적 대안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혁신학교 추진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나갈 수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 BK21 철학교육사업단은 청소년 철학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 프로그램을 공익재단과 연계하여 학교 내에서 운영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예정이다.이정재 후보 -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학교와 교사의 일상적인 태도에서부터 인권교육은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 스스로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일일 것이다. 우선, 학생 인권 민주 생명존중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겠다. 체벌과 집단 괴롭힘, 두발과 복장의 자율화 등 학생들의 권리향상에 관심을 갖고 있다. 교과 및 단원과 연계된 인권교육, 인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한 도서, 영상자료, 다양한 형태의 학생학습활동 소식지, 인권 동아리 활성화 시책 등을 추진하겠다.김영수 후보 - 인문학 그 자체는 인간의 조건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분석적이고 비판적 또는 사변적 방법의 영력이다. 특히 현대는 지식근로자가 주도하는 정보화 시대가 조만간 창의성, 감성 등의 새로운 능력으로 무장한 창조근로자가 주도하는 하이컨셉 시대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자는 역량,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조화시켜 창의적 독창적, 전뇌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조해 내는 그러한 교육에 힘쓸 작정이다. 고영을 후보 - 인성교육의 기초는 인문교육에서 시작된다. 우선적으로 효를 실천하는 학교를 구성해 나가겠다. 초중고에 상담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며, 놀토 등을 이용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정체성 및 가치관 확립 유도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제고를 계획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생활화를 위한 봉사체험 교육 강화와 전문 강사를 도입해 특기 적성교육 지원확대를 할 것이다.장휘국 후보 - 국어시간이 시간표에만 있고 실제로 수업을 안 하고 있다는 것은 조금 과도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다만 문제 푸는 훈련만 하고 있어 실제 국어교육이 잘 못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몇 년 전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 도서대출권수와 수능 언어영역 취득점수와 상관관계를 따져 보니, 비례한다는 결론을 내린 연구가 있었다. 즉, 광범위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만 가지고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광범위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만 가지고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야간 자율학습은 말 그대로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자율에는 참가의 유무뿐만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가도 본인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다.이정재 후보 - 인터넷과 영상의 시대를 맞아 독서와 글쓰기교육이 외면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시절 창의력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길러진다. 이때 배양된 창의력은 곧 학력신장으로 직결되기도 한다. 이를 위한 노벨상 배출독서 논술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급학교 도서관에 전원, 사서 전담인력을 배치하겠다. 방과 후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동아리지원을 늘리겠다. 또 초중고교에 e-NIE(신문활용학습) 선도학교를 활성화하고, 중고 학생 대상 논술 인터넷방송도 운영할 생각이다. 김영수 후보 - 국어교육은 기본적으로 언어 교육이다. 언어는 인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말과 글을 통하여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이해하게 된다. 일본 프랑스 캐나다가 자국어 시간을 두 배로 늘려가는 것에 반해 우리나라 국어 교육은 점차 시수도 줄어들고, 배정된 시수마저도 영어 수학에 밀려 후퇴하고 있는 실정은, 외국의 모국어 교육 정책과는 배치되고 있다. 또, 외국어의 급진적인 침륜으로 국어와 외국어가 혼합된 현상을 보이고 있으니, 국민적인 각성이 있어야 할 중대한 시점에 놓여있다.고영을 후보 -국어는 모든 학문의 기초다. 관련 프로그램을 통한 독서와 글쓰기 교육 활성화, 국어과 교원의 연수 강화를 통해 국어수업의 전문성에 주력하고, 국어과 교원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올바른 독서 및 글쓰기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조적 2010-04-23
- “나는 소통하는 교육의 현장을 꿈꾼다” 세상을 흔드는 인물 뒤에는 언제나 훌륭한 멘토가 있다. 위대한 어머니, 스승 또는 선배가 없는 위인을 찾기는 힘들다. 그래서 삶의 전반에 지혜와 믿음으로 도움을 줄 인생 가이드를 얻는 것은 행운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식 농사가 아닌가. 부모가 자식의 가장 좋은 멘토가 되어야 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에서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사춘기를 보낸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끄덕거릴 대목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소통할 수 있는 인생의 선배가 필요하다. 그래서 수많은 아이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왔던 이재호(46)씨를 만나 그 숨은 이야기를 들어본다.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이재호씨스승과 제자의 소통으로 참된 인연 형성역경의 80년대에 서울대 수학과를 나와 야학교사부터 시작한 이씨는 아이들과 수학에 대한 숱한 이야기를 가진 이야기주머니 같다. 서울에서 활동하다 13년 전 부산에 내려온 것부터 인생스토리가 뜨겁다. “32세 되던 여름 간암 판정으로 6개월 밖에 못 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겐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지금은 돌아가신 한의사 지산 박형규 선생의 도움으로 2년만에 완치하고 새로운 삶을 얻었다는 이씨. 아픈 동안 주역 공부까지 하며 다시 만난 세상은 사람과의 참된 소통과 인연에 대한 깨달음이었다고 한다. 프랑스식 수학교수법 활용해“부산에서 학원을 열고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 요즘은 제자 결혼식 주례까지 서게 되었죠.” 처음엔 사양했지만 막상 하고 나니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이씨는 참으로 좋은 선생님 같다. 프랑스식 수학교수법을 이용한 자신만의 노하우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씨의 꿈은 훨씬 크다.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시스템인 ‘이호멘토링’을 설립해 추진 중이다.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관리지도하는 방법으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통해 행동변화를 일으켜 학생 스스로가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저는 이 사업을 발판으로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꿈입니다. 제가 꿈꾸는 중학교가 있죠. 정말 중요한 중학교 시절을 선진국 그 이상으로 보낼 수 있는 학교 말입니다.”최근 학교 설립규정이 완화되어 기쁘다는 이씨는 교육도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수능은 세계적인 추세를 따르고 있다. 그래서 수학도 양적인 접근으로 아이들을 혹사시킬 것이 아니라 소통과 감정을 존중하며 정곡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한다. 선진국형 교육시스템이 절실지독한 입시 전쟁을 치루는 우리 아이들. 선진국형 교육시스템이 절실하다. 떠밀리듯 열광만 하는 교육 앞에서 누군가는 앞선 교육을 말해야 한다. 하루 20시간 가까이 공부해야 한다는 고등학생들. 우리 아이들을 그대로 두기엔 너무 가엾다. 우리 교육에 멘토가 필요하다. 다 같이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변화를 모색한다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양이 아닌 방법과 시스템이 중요하다. 내 아이를 교육선진국에서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들이 이제 씨앗을 심고 싹을 틔워야 한다. 우리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다시 일어서는 휴식처, 로뎀 나무를 꿈꾸다 나를 발견하고 정체감을 확립해 나가는 청소년기는 어느 때보다도 누군가의 따스한 관심을 갈망한다. 교사의 자기이해 및 상담능력을 배양하여 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삼일상고 ‘로뎀마인드’, 진로상담 능력과 학생의 생애진로설계 능력을 신장시켜 나가는 망포고 ‘망포진로교육 드림팀’ 동아리 선생님들. 언제나 마음을 열고 제자들 옆에서 그들의 고민과 함께 하고 있다.선생님들의 스트레스 싹~, 상담 능력 쑥쑥~ 선생님들은 많은 수업량과 교재연구뿐 아니라 학생 생활지도, 각종 행정 업무 등을 감당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학생들과의 문제는 보람이자 가장 큰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회장 양정훈 선생님은 “비교적 젊은 교사가 주축이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 학생 상담 등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각도에서 아이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11명의 선생님들이 뭉친 로뎀 활동을 설명한다. 선생님들은 영화치료, 상담 특강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기 발전을 꾀한다. MBTI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먼저 이해했고, 소그룹 작업 활동으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상담능력이 공감·경청·열린 대화라는 걸 깨달았다. 강병호, 김순일 선생님의 말처럼 ‘구체적 사례를 통해 상담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여간 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이 되었다. 배재형 선생님은 이제 여러 방법으로 상담이 가능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는단다. 상담할 때 나의 마음과 태도를 먼저 돌아보게 된다는 김동숙, 최재은 선생님. 이 모든 것들은 동아리 활동이 가져다 준 놀라운 변화들이다. 삶이 힘든 아이들, 멘토링으로 용기와 희망을 전해줘 결손가정 학생들과 멘토링(Mentoring)프로그램 결연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 또 하나의 성과. 멘토(mentor)교사가 멘티(mentee)학생을 일대일로 맡아 경제·학습 지원을 하거나 정서적인 면을 보살펴 주고 있다. 윤철현, 이현주 선생님은 자살을 생각하던 아이들의 얘기를 조심스레 털어 놓았다. 자살의 시도는 나를 도와 달라는 신호라는 것. 훈계나 지시, 조언이 아닌 대화로 마음을 열어 나갔단다. 수다를 떨 듯 편안한 상담을 통해 학기 초에 자살을 생각하던 아이가 점차 꿈을 찾은 경우도 있었다. 부모의 보살핌이 결핍된 아이들은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하는 멘토 선생님을 아빠나 엄마, 혹은 가족으로 부른다. 김혜나 상담선생님은 “가정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은 학습의욕이 저하되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멘토가 절실하다. 동아리 선생님과 1:1 결연을 보다 활성화 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올해의 계획을 말했다. 힘들고 지친 자가 위로와 힘을 얻어 다시 일어서는 휴식처 ‘로뎀나무.’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영원의 로뎀나무가 되기를 희망한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1
-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무료 컴퓨터 교육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박순희)에서는 오는 5월3일부터 6월1일(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2시)컴퓨터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윈도우, 인터넷, 한글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접수방법은 노동복지회관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전화 접수는 받지 않는다. 교육장소는 노동복지회관 2층 컴퓨터실로 현재 접수중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 문의 032-679-2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