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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논리가 주는 기쁨 ‘교육이란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린 후에, 자신의 내면에 남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힘을 사회가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자주 인용되는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서로 다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같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무엇을 위해 공부하든 우리 내면에 궁극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사회에 쓸모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공부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래도 성공이나 출세만을 위해서만 공부한다면 그 공부는 ‘결과’에 종속되는 수단이 될 것이다. 무엇인가가 어떤 수단으로 쓰이면 그 수단은 일시적이고 제한된 의미만을 지니게 된다. 공부는 수단일 수도 있겠지만 수단으로만 한정될 수 없다. 공부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행위다.분명 공부를 하면서 얻는 기쁨이 있다. 성적이 올랐을 때만 흐믓한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순간(그 순간이 언제인지 모를지라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기쁨이 느껴지기도 한다. 만약 이런 기쁨이 없다면 공부라는 ‘행위’는 이 세상에 사라졌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단지 공부하는 시간을 어떤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에 기쁨을 오롯이 만끽하지 못했던 건 아닐까.세월이 지나고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린 후에 자신의 내면에 무엇이 남아 있을지 상상해 보자. 어렵게 배운 근의 공식이나 열심히 암기했던 영어단어가 떠오르지 않더라도 우리 내면에 남아 있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것은 ‘체계화된 인식의 총체’라 불리는 지식은 아닐 것이다. 공부하면서 발견하게 된 내 안의 잠재력일 확률이 높다. 공부한 내용이 내게 지식으로 건네 준 것이 아닌 공부하는 과정에서 흔들어 깨운 잠재력이기에 이 능력은 머릿속 기억이 아닌 가슴 안 기쁨으로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가슴에 남는 공부를 해야 한다. 모든 공부가 원래 그러하긴 했다. 단지 망각되고 있을 뿐인데 어렵고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자주 잊히고 있다. 하지만 물구나무서기가 그냥 거실 바닥에 앉아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 물구나무서기를 성공했을 때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내 안의 미지의 것을 하나 둘씩 알게 되면서 얻게 되는 기쁨도 우리에게 열정을 대가로 요구하지만 기꺼이 그 대가를 지불하는 사람에게는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법이다. 그 보상은 기쁨이라는 감각으로 아무런 조건도 붙지 않고, 그 자체로부터 비롯된 순수함으로, 마치 밖으로부터가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솟아나는 것처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쁨의 요소들을 잘 살펴보면 내 안에 내재된 논리력이 발휘되면서 생겨나는 것을 알게 된다. 논술이 ‘논리적인 글쓰기’라고 알려져 있듯이 이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 논술을 공부하는 것이다. 논리력은 우리 안에 간직된 힘이지만 평소에 잘 발휘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계기가 주어져야 발휘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다. 논리력은 종종 삶의 창조적인 발견으로 연결된다. 사물이나 현상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은 미신을 비롯한 비인간적인 관행이나 풍습에 대해 주체적인 삶의 자각을 일깨워주며, 나의 삶으로 펼쳐지고 있는 진실을 마주할 용기를 준다. 논술 답안을 쓸 때 필요한 힘이기도 하지만 논술을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타인에게 나의 생각을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은 우리 내면에 논리력이라는 잠재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도 논리력이지 않은가. 굳이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논술이 논술전형에 응시하기 위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서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다 잊어버리고도 우리 내면에 남는 것, 그것들 중 하나는 분명 이미 내 안에 잠재된 논리력이기에 논술은 분명 공부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7-15
- 중학교 여름방학, 2학기 영어 점수 올리기 위한 기회로 태풍이 지나가고 장마가 한창인 지금은 1학기 기말고사가 이제 막 마무리되어 많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공부한 결실을 맺는 시점이다. 특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건너뛰고 기말고사만 치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시험인데다 범위가 넓어 많은 긴장감을 안고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결과에 만족한 학생도 있고, 공부를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만족하지 못한 학생도 있다. 예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비법을 지금부터 공개하겠다.어휘력과 독해력을 올려라!교과서는 각양각색이더라도 중학교 시험의 출제 유형은 대부분 비슷하다. 교과서 범위 안의 단어, 대화문, 본문, 문법에 대한 내용을 학생이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 중 문법을 제외한 단어, 대화문, 본문에 대한 문제는 모두 독해력을 확인하는 문제이다.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영영풀이, 어색한 대화 찾기, 대화의 알맞은 순서 배열하기, 본문 내용과 일치하는 문항 또는 일치하지 않는 문항 찾아내기 등 비슷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봐도 틀리게 되는 이유는 학생 스스로가 해당 학년 수준의 어휘력과 독해력이 되지 않으면 선택지 자체가 해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어휘력과 독해력을 올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아주 어렵다. 바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서점에 가서 단어책과 독해책을 한 권씩 골라라. 영어 점수가 90점이 넘는다면 본인의 학년보다 한 학년 위의 책을, 60~90점 사이라면 본인 학년의 책을, 60점 이하라면 한 학년 아래의 책을 선택해라. 2학기 시험 보기 전까지 매일 하루에 50개씩 단어를 외우고, 하루에 5지문씩 독해를 풀고, 해석을 써라. 영어는 다른 나라 언어이다. 실생활에서 쓰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반복적으로 접하지 않으면 실력은 상승하지 않는다.문법 개념은 방학 때 잡아야 한다!시험에 나오는 문법 범위는 학습서에 나오는 문법 범위와는 다르다. 친절하게 8품사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1과에서는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2과에서는 <관계대명사의 생략>이 나오는 식이다.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련된 문제를 풀려면 ‘to부정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하고, ‘관계대명사의 생략’과 연관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관계대명사’에 대한 개념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문법 문제를 대비하는 방법은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하고,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이를 익히는 것이다. 선행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개념 이해 파트에서 선행이 되어 있는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를 풀지 않으면 패턴을 익히기 어려워서 오답율이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꼼꼼한 시험대비를 위한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방학 때 미리 문법 개념을 정리해 놓아야 한다.날이 더워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방학이라 여행을 가야 해서, 시험 끝나니 놀고 싶어서 등 우리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는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영어는 시간 싸움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나보다 점수가 더 잘 나온 옆 자리의 친구는 나보다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나보다 영어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서’ 점수가 잘 나온 것이다. 방학 때 시간 투자를 더 함으로써 2학기 영어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라!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최지혜 강사문의 031-957-0588 2022-07-15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3학년도 약학과 고른기회전형 중 농어촌전형은 수시모집에서 45명, 정시모집에서 15명 총 6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전남대, 차의과학대 총 12개 대학 32명이다.대구가톨릭대 2022학년도 지역교과우수자전형 최종합격자 평균 등급은 1.58, DCU자기추천전형 1.45, DCU인재전형 1.66이었지만, 농어촌전형은 1.40으로 농어촌전형 합격선이 제일 높았다. 모집인원이 적기 때문이다. 즉, 일반전형에 비해 농어촌전형이 결코 합격선이 낮지 않다. 모집인원이 3명 이하라면, 농어촌전형이 유리한 전형이 아님을 꼭 명심해야 한다. 2022-07-15
- 일산 후곡 중고등부 수학과학 전문학원 제피로스학원 오픈 중고등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학생들에게는 다음 학기를 원활히 맞이하기 위한 준비 기간,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보다 알차게 보내야 하는 기간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를 도와줄 적절한 학원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시기, 이에 맞춰 얼마 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과학 전문학원 ‘제피로스학원’이 후곡학원가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신생 학원이지만 강사진은 모두 베테랑제피로스학원은 실력과 풍부한 경력을 겸비한 강사진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학원이다. 모든 강사가 일산은 물론 목동 강남 대치 과천 평촌 등 교육특구 지역에서 10~20년 이상 강의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도 다수가 목동과 강남, 분당 지역 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과고 영재고 자사고 입시반 및 고등부 수능반 전임강사로 일한 경력과 노하우로 고교 입시 및 수능 대비 수업은 물론 영재고 과고 입시 면접과 자소서 첨삭 지도도 진행한다.제피로스 수학과학학원의 방현수 원장은 “모든 강사진이 오랜 경력과 풍부한 이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내신 시험의 트렌드나 입시 제도가 바뀌어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도 대비를 잘할 수 있다”라며 “내신은 물론 수능 1등급까지 만들어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전했다. 방 원장 또한 과학강사로서 과고 영재고 등에서의 오랜 입시 지도 경력과 수능 재수종합반, 기숙학원 등에서 20년 이상 강의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 키워나가기 위한 진심어린 소통과 열정제피로스(Zephyro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람의 신 중 하나로 부드러운 서풍을 인격화한 신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봄의 전령이자 ‘씨앗을 자라게 하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제피로스 학원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의 싹, 가능성의 싹’을 키워주는 학원이라는 의미를 담고자” 제피로스신의 이름을 따서 학원명을 정했다.방 원장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선생님들과 함께 그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학원이 되면 좋겠다. 그러한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아이들과 늘 진심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모든 선생님들이 오랜 기간 다양한 학생들과 소통을 해온 분들이셔서 학생들마다 다른 성향이나 특성, 개별 상황에 따라 능숙하게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가시는 게 장점”이라고 전했다.제피로스학원은 이러한 강사들의 이러한 진심과 열정으로 잘하는 학생은 계속 잘 하도록, 또 그렇지 못한 학생이더라도 하려는 의지만 가지고 있다면 최선을 다해 이끌어주고자 한다.중고등학교 내신은 기본, 영재고 과고 입시와 수능 대비까지제피로스학원은 중고등부 내신관리는 기본, 과고 영재고 등의 입시와 대입 수능 대비를 위한 수준별 수업을 소수정예 인원으로 진행한다.특히 수학은 학생들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1:1 맞춤지도를 통해,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유지 뿐 아니라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수학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이라도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자 한다면 최선을 다해 등급 향상으로 이끌어주고자 한다”는 게 학원의 지도 방침이다.과학 역시 학교별 내신 시험의 경향에 맞춰 철저한 내신 대비 수업을 진행하며 중등부는 영재고와 과고 등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반도 운영한다. 고등부는 2학기 진도 반이 상시 개설되어 있고 통합과학과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방학 기간에 끝낼 수 있는 특강이 7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8(후곡학원가) 서울프라자 3층문의 031-923-6889, 010-4351-7854 2022-07-15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서울대학교 화학부 여현구(정발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 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화학부(일반전형)에 합격한 여현구 학생. 현구 학생은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원이 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분석화학(그 중 배터리) 분야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소재 관련 연구를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현구 학생의 고교 전체 내신점수는 1.42(서울대식 계산)였고, 주요과목(국, 영, 수, 사, 과탐)의 내신은 1.2를 받았다. 수능은 국어 1, 수학1, 영어1, 탐구(물리Ⅰ,화학Ⅱ) 2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대 화학부 외에도 고려대 신소재공학과(학업우수형) 고려대 신소재공학과(학교장추천), 동국대 의예과(교과전형))에 합격하기도 했다.가장 신경 쓰며 관리한 내신, 높은 원점수 받으려 노력현구 학생은 고교 3년간을 돌아보며 가장 힘썼던 부분은 ‘내신’이라고 꼽는다. 현구 학생은 “이공계열을 진로로 생각했으므로 수학, 과학만큼은 높은 등급을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라며 “특히 과학 중점반 소속이라 탐구 2과목 4개를 모두 수강했는데, 절대평가였지만 A는 물론이고 높은 원점수를 확보하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후배들을 위해 과목별 내신 준비 팁이 많다. 수학, 과학 위주로 살펴보면 일단, 수학은 부교재를 필수로 풀어주길 권한다. 현구 학생은 “저의 경우, 내신 기간엔 ‘쎈’ 교재를 반드시 풀었고, 2주 전부터는 학교 기출을 풀며 시간 감각을 익혔죠. 특히 2학년부터는 수능 간접출제 범위이므로 수능 기출을 함께 준비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과학은 방학 기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구 학생은 “과학탐구의 경우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잘 활용해서 미리 예습해놔야 학생 수가 적은 탐구과목에서 1, 2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시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므로 학교 수업을 무시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동아리 활동, 진로 탐색과 결정에 도움 돼현구 학생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확실한 도움을 줬던 활동은 동아리였다. 고교 3년 동안 과학실험 동아리에 참가한 현구 학생은 “동아리 보고서를 쓰는 과정에서 진로 관련 조사를 하다 보니 진로가 명확해졌어요. 관심이 비슷한 조원들과 활동을 해본 것도 자소서에 쓸 이야깃거리가 많아져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바쁜 학교생활에 진로를 탐색할 만한 시간을 직접 만들기 쉽지 않은데, 동아리 시간이 그 역할을 대신해준 시간이었다고 기억한다.세특 ‘탐구심 많은 학생’, 끊임없이 질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현구 학생이 수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내신을 꼽았지만, 학교생활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었다. 교내 대회는 1학년 때 최우수상을 받은 인문과학수학융합탐구 논술대회(과학 분야), 아쉽게 은상을 차지했지만 3학년 때 참여한 화학 솔루션 대회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현구 학생은 “특히 화학 솔루션 대회는 진학 목표가 확실한 가운데 준비한 대회라 수상 의지가 강했던 대회였습니다”라며 “수상 팁을 말씀드리자면 감당하지 못할 대학 수준의 내용보다 고등학교 내용에서 심화된 내용으로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안에서 필요한 논문과 과학서적 등을 참고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조언했다.현구 학생의 세특에는 공통적인 문구가 있다. 바로 ‘탐구심이 많다’라는 것. 이에 대해 현구 학생은 “학기 중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는 태도로 임했던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수행평가, 발표 수업 등도 세특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죠”라고 말했다. 현구 학생은 모든 과목에서 부가 활동을 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수학, 과학만큼은 발표 수업이나 보고서 작성 등을 하려고 성실히 노력했다고 한다.독서에 대해 현구 학생은 “독서는 내가 흥미를 느껴서 읽은 책들과 희망전공 분야와 관련 있는 책들로 나뉠 수 있어요. 전자는 인문, 자기계발서 중 마음이 가는 책을 읽었고요. 희망전공과 관련해서는 화학을 중심으로, 또는 이와 관련된 물리, 수학 등의 인접 분야 책들을 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가 명확해짐에 따라, 이공계열이라는 큰 줄기와 전공 적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독서 활동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수능은 ‘여느 때와 같은 목요일!’ 고3 후배들에게 현구 학생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멘탈 관리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현구 학생은 자신의 고3을 되돌아보면서 “저는 고3 9평까지만 해도 수특도 풀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흔히 말하는 커리가 완전히 밀린 학생이었죠. 하지만 불안해하기보다 ‘어떻게 되던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임했어요”라고 말했다. 공부가 잘 안 될 때는 자책이나 비교보다 책을 읽으며 멘탈 지키기에 집중했단다.현구 학생은 “수능이란 큰 시험 앞에서 불안하고 준비가 덜 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겁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예요. 저는 수능을 단지 ‘여느 때와 똑같은 목요일’이라고 생각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려 했어요”라고 했다. ‘수능은 상대평가지만 공부는 절대평가처럼 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 성장에 오롯이 집중한다면 점수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이 현구 학생의 조언이다. 2022-07-15
- 내 아이 정확하게 알면 미래가 열린다! 경기북과학고 누가 진학하는가? 매년 7월에는 전국 20개 과학고의 입시가 시작된다. 지난주 치러진 전국 8개 영재학교의 지필평가 결과가 나오는 8월부터는 영재학교 입시에서 고배를 마신 학생들까지 가세하여 고입전쟁의 서막이 열린다.영재학교 지원이 한 곳만 가능하고 작년부터 모든 영재학교에 지역인재 전형이 신설됨에 따라 서울, 경기권 학생들의 합격률이 과거보다 많이 낮아졌다. 따라서 8월이면 영재고 입시 2차에서 고배를 마신 학생들을 포함한 상위권 중3 학생의 학부모들은 고입 지원이라는 ‘신의 한 수’를 어디에 둘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자사고인가, 과학고인가? 또는 일반고를 지원할 것인가를 놓고 말이다.서울대 입학보다 어렵다는 경기북과학고 경쟁률과학고 입시를 고민 중인 학부모라면 경기북과학고 입시전형과 결과를 철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래의 표는 최근 3년간의 경기북과학고 경쟁률이다.전국 20개의 과학고 평균 경쟁률이 3.0을 넘지 않고, 8개 영재학교 평균 경쟁률이 6.0 정도이다.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경기북과학고는 전국 영과고 경쟁률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학교 중 하나이다. 최근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쟁률도 낮아져 2대1을 넘지 않으니 경기북과학고 입시는 넘사벽인 것이 현실이다.참고로 경기북과학고가 발표한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지원자 통계를 보면 일반전형지원자가 총 680명인데 그 중에서 남학생 534명, 여학생 146명이었으며, 최종 합격자는 일반전형기준으로 남학생 70명, 여학생 10명(전체통계 남:85, 여:15)으로 남학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2022학년도 고양시 합격생 역대 최저2022학년도 경기북과고 전형에서 고양시 학생들은 역대 최저의 성적을 받았다. 2022학년도 합격생의 지역별 통계자료를 추려 보았다.매년 고양시에서 15명 이상을, 파주시에서 5명 이상의 합격생을 내었지만, 작년에는 역대 최저치인 고양시 10명, 파주시 2명만이 합격했다. 그에 비해 용인 18명, 안양과천 14명, 성남 11명, 수원 10명으로 경기남부지역 학생들이 선방한 결과를 볼 수 있다.그 중 평촌 귀인중은 30명이 지원하여 5명을 합격시킴으로 단일 학교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고 평촌중은 9명 지원 3명 합격, 대안중 4명 지원 3명이 합격했다. 고양시는 과거 중산중에서 3명이 지원하여 모두 합격하고, 10명 이상 지원한 학교가 다섯 곳이 넘는 등 과학고 입시에 가장 관심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작년 고양시는 왜 과학고 입시에 저조했을까?달라진 입시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구태의 입시준비가 원인이라 할 수 있다.2022학년도 경기북과학고 입시결과에 따른 특징을 크게 두 가지로 말한다면 첫째는 소집면접 대상자 확대 3배수 선발이고, 둘째는 소집면접 문항 개선 예고, 열린 문항을 바탕으로 창의성, 인성 잠재력을 측정하는 종합평가이다.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생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 부실과, 신뢰도 하락, 무엇보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를 우려한 경기북과학고의 평가 계획 전환이 있었던 것이다.구체적으로는 고양시에서 2022학년도 입시 준비를 한 많은 학생들이 자소서를 위한 실험설계와 모의 면접대비에만 집중하고 ‘소집면접’ 문항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한 것을 가장 큰 패인으로 꼽을 수 있다. 모 학원의 과학고 입시반 재원생 통계를 보면 2년을 준비한 학생들이 개별면담 대비에서는 대부분 통과하였으나 소집면접 문항을 해결하지 못하여 최종 합격생이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실력은 기본, 그리고 입시트렌드에 맞게 준비과학고 입시를 준비 한다면, 달라진 입시트렌드와 그에 대한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어야 최종합격을 이룰 수 있다. 2023학년도 과학고 입시 전형은 소집면접 대상자가 다시 2배수로 줄었고, 소집면접 문항은 작년과 동일하게 열린 문항 출제에 의한 종합평가 방식이다.경기북과학고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던 고양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지원 학생들의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지원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자소서를 위한 실험설계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보다 자기주도성을 어필할 수 있는 자소서와 소집면접 시험에 통과할 수 있는 이론 준비, 입학 후 실력을 만드는데 집중하길 강력히 추천한다. *다음주에 2편 ‘경기북과학고, 왜 도전해야 하는가?’가 이어집니다.임경애 원장일산 백마 우성학원-일프로의모든것031-903-1011 2022-07-15
- 중3(예비 고1)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중3,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방학특강이다, 설명회다 뭐다 마음이 복잡하다. 그 중 가장 걱정되는 과목은 단연코 수학. 대입에서의 비중이 높다 보니 중학교 수학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상위권 학생들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고교 입학을 앞둔 마지막 여름방학, 중3 학생이 수학 과목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알아보았다.중3 여름방학, 고등 수학을 학습해야 할 때중3 2학기의 학사 일정은 타 학년의 일정에 비해 일찍 마무리된다. 빠를 경우 9월 중순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되어 11월 말이면 기말고사가 끝난다. 기말고사 이후의 기간은 ‘예비고1’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만큼 고등 내신 대비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중3 여름방학이야말로 학생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인것이다.한 달이 채 되지 않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수학을 잘했던 학생이든 그렇지 않은 학생이든 중3 여름방학에는 고등학교 수학 공부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 대입에서 내신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에 남은 기간 고등 내신 대비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고등 수학 상·하 과정에는 중학교에서 배운 개념이 모두 녹아있기 때문에 중3 여름방학에 그 부분을 미리 학습할 경우 중학 수학의 취약점을 보완, 복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약 3주간의 여름방학 동안 수학(상) 과정 문제집을 풀어보기를 권한다.?한 권의 문제집을 15일 분량으로 나누어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학습하고, 주말에는 오답체크 등 틀린 문제를 복습합니다. 이렇게 학습하면 문제집 한 권을 끝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고등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고등 수학.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면?중학교 때의 수학 성적은 좋았는데 고등학교에서는 높은 등급을 받기가 어렵다는 선배 학부모들의 하소연이 종종 들린다. 대체?고등 수학은 중등 수학과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우선 그?학습량에 차이가 있다.?중등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학습량?때문에 학생들은 수학 학습에 어려움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낀다. 중학 수학의 경우 문제 유형이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소위 ‘양치기’ 방식으로도 고득점이 가능하다. 하지만?고등 수학에서는 개념이 응용·확장된 다양한 변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양치기나 반복 학습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 또한?열 줄 이상의 긴 식을 처리해야 하는 문제도 다수 출제되어 50분의 시험 시간 동안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도 필수다. 아직 고등학교가 배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지망을 원하는 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미리 풀어본다면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문제 유형 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수학 학습 성취도에 따른 공부 방법수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의 경우 문제를 유형별로 연습할 수 있는 문제집을 풀며 오답률을 확인하고, 수능 모의고사나 학력평가의 고배점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하여 풀며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완전 학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균 정도의 수학 실력을 가진 학생들은?문제집 한 권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2회차의 문제 풀이, 3~4회차 시 오답 확인 및 재확인을 통하여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고등 수학을 진행하는 속도도 더디고 반복 학습을 하더라도 오답으로 연결되기 쉽다. 따라서 무리한 선행 학습을 하기보다는 고등 수학과 연계성이 높은 부분과 중등 도형의 개념·공식을 빠르게 복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습할 것을 권한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7-15
- 기말고사 십계명 2 기말고사를 볼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 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글을 썼었다.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엔 네 번째, 다섯 번째 항목들을 소개하겠다. ‘기말고사 십계명’ 이지만 기말고사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중간고사 및 다른 시험에도 적용되는 내용이다. 수험생이라면 잘 읽어보고 주의사항들을 본인에게 적용할 수 있길 바란다. 넷째, 계산 실수는 공공의 적가르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오면 내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계산 실수를 얼마나 했는가다. 꽤 많은 학생들이 계산실수를 ‘한 문제 이상’ 한다. 심지어 3~4개씩 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렇게 되면 적게는 5점에서 많게는 20점 이상이 실력보다 더 안 나오게 된다.사실 좀 전의 말에는 모순이 있다. 계산 실수 하는 것까지 ‘실력’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계산 실수가 많은 아이들은 평소에도 많이 한다. 이는 모의고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쭉 아이들을 지켜본 결과, 모의고사에서 실수가 잦은 아이들이 시험에서도 많이 실수했다. 평소 실수가 적은 아이들은 시험장에서도 정확했다.한 번은 직전보강 때 오로지 실수 고치기에만 집중한 적이 있다. 학생의 수학적 실력은 충분했고, 개념은 잘 잡혀있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모의고사만 보면 계속 한 두 개씩 틀렸다. 문제에서 이차함수가 ‘아래로 볼록’ 하다고 써져 있는데 ‘위로 볼록’ 으로 해석한다든가, 2 더하기 3을 6이라고 쓰는 등의 초보적인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다. 나는 이 학생이 100점이 나올 때 까지 비교적 쉬운 기출문제를 뽑아서 계속 풀렸다. 6개의 모의고사를 풀었지만 한 번도 100점이 나오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처음엔 실수를 3~4개 씩 했지만, 나중엔 1개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계속 모의고사만 푸니까 푸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고 실전 감각도 좋아졌다.시간이 흘러 아이를 집으로 보냈다. 100점이 한 번도 안 나와서 찝찝했지만, 다행히도 다음날 아이는 100점을 받았다. 나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학생의 경우 다른 부분들은 완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수에만 집중에서 코칭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론 실력적인 부분들도 시험 전날 채워야 하기 때문에 실수에만 집중하기 쉽지 않다.실수는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 수년간 공부습관의 총 집합체다. 따라서 평소 정확하게 푸는 연습만이 살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문제를 틀리면 맞을 때까지 푸는 습관’을 가져보자. 다섯째, 시험을 잘 보는 실력은 따로 있다숙제도 잘 해오고 수업 중간 중간 퀴즈도 잘 푸는 아이가 있었다. 수학적 감각도 좋고 기본 실력도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이가 시험도 매우 잘 볼 줄 알았다. 하지만 아이는 내가 생각했던 고득점의 점수보다 15점 이하의 성적을 가져왔다. 운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부모님과 통화해보니 과거에도 비슷한 적이 많았다고 했다. 전형적인 실전에 약한 케이스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숙제는 시간 제약이 없다. 따라서 오래 걸려도 성실하면 다 풀 수 있다. 수학 퀴즈는 못 풀어도 페널티가 없다. 잘 풀면 눈에 띄지만 못 푼다고 혼나는 것은 아니다.시험은 그렇지 않다. 시간 제약도 있고 못 보면 이후 피해가 크다. 따라서 시험은 ‘한 번에 잘 봐야’ 한다.어려운 문제를 두 시간을 줬을 때 풀 수 있는 아이가 있고 풀 수 없는 아이가 있다. 그러면 두 아이 중 누가 시험을 잘 볼까? 안타깝게도 그것은 알 수 없다. 시험은 1시간보다도 짧게 보기 때문이다. 두 시간동안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은 수학적으로 훌륭한 일이지만 시험에선 다른 능력이 필요하다.짧은 시간, 큰 중압감 속에서 빠르게 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의 어두운 면이겠지만 현실이 그러한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해결책으로서 ‘긴장감이 넘치는 모의고사’를 아이가 풀게 했다. 아이는 처음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회차가 반복될수록 시험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더니 결국 점수가 오르게 되었고 그 다음 학교 시험에서는 더 나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신속’ 과 ‘정확’. 이 두 가지가 실제 시험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알고 연습해야 한다. 문제를 못 풀면 뒤가 없다는 상황 속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해보자. 무조건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오늘 소개한 항목들은 공통점이 있다. ‘계산실수’와 ‘예상보다 안 나오는 점수’는 시험 전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시험을 봐야지만 모습을 드러내는 ‘복병’ 과도 같은 존재다. 따라서 영리하게 미리 이 적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모의고사를 자주 보고 나의 부족한 점들을 찾아내 보자. 그리고 기민하게 대응하자. 현명하게 반응하면 반드시 성적은 오르게 됨을 명심하자!(* 기말고사 십계명 1편은 네이버에서 ‘아이디수학학원 기말고사 십계명’을 검색해 보세요)일산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2-07-15
- 중3 여름방학, 고등 영어내신 1등급을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하자! 중학교 영어내신과 고등영어 내신은 상당히 많은차이가 있다. 그러나 학생도 학부모도 정확히 그 차이를 알지 못하고 단지 막연히 어려울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고등영어내신 공부량은 중학교 내신 공부량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5배에서 심하게는 10배까지 많다. 따라서 중3 학생들이 열심히 한다고 영어를 공부해왔지만 막상 고1이 되어서 1학기 중간고사를 보고 난 후에는 시험난이도와 시험대비 공부량에 당황하게된다. 중학교때는 시험 범위가 교과서 두과 정도와 학교 프린트(외부지문, 문법, 영영단어 등)로 구성되어있느나 고등학교 내신은 교과서 두과 정도에 부교재(EBS수능교재)나 모의고사 문제로 구성되며, 독해지문갯수가 30~40개 정도 되므로 중학교에 비해 공부할 분량이 상당히 많아진다. 게다가 단어 난이도도 어려워지고 문장들도 길고 추상적이고 복잡해져서 왠만한 실력으로 무장된 상태가 아니라면 90점이상 받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다.그렇기 때문에 중학교때처럼 암기력이 좋은 학생이 시험에 닥쳐서 벼락치기식 단순 암기로 평균이상 점수를 받거나 그이상을 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고등학교 내신 공부량은 중학교 때와 같은 방식으로 모두 외우기에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많은 양이다. 단순 암기가 힘든게 사실이며 설령 그 모든지문을 외웠다고해도 지문내에 단어가 동의어로 바뀌고 문장구조가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을 잘 보기에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예를들어 중학교 시험은 TO부정사 개념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용법구별문제라면 고등학교 시험은 지문에 맞게 그 용법이 사용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출제유형으로 단순 개념문제가 아닌 독해에서 그 쓰임을 구별해야하는 더 확장된 어법능력이 필요한 시험이다.다시말해 중학교에서는 정확한 문법 개념을 아는 것이 필요했다면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개념이해는 기본이고 그 문법들의 정확한 쓰임새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의 구문독해력과 이에 근거한 지문 분석력을 갖추는게 필요하다. 그러므로 많은 어휘량 습득과 안정된 어법실력을 갖고 있어야만 높은 점수 확보가 가능하다. 난이도가 높고 까다로운 시험문제들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을 잘 인식해야한다. 따라서 지금 이 여름방학시기는 난이도가 많이 높아지는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을 향해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짜고 실천해야 하는 너무도 중요한 시기다. 여름 방학 한달기간은 6개월 이상의 실력을 만들 수 있는 참으로 효과적인 소중한 시간이다. 이시간을 잘 활용해 중학교시기에 놓쳤던 부분을 보완하고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효과적인 전략을 잘 활용해야한다.우선 단어는 최대치로 할 수 있는 한 많이 외우되 단어암기 여력이 되는 학생은 처음부터 동의어나 다의어 파생어 등도 확장해서 정리하며 외우고, 단어암기가 부족한 학생의 경우에는 반복해서 암기할때 이를 실행하는게 필요하다.독해도 단어뜻 조합해 막연히 감잡는 독해가 아니라 문장의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분석할수 있는 정확한 구문 독해력을 만드는 해석공부가 필수적이다. 그래야만 독해시험 지문에서 어법오류 문제등에 대처할 수 있다.문법문제에 있어서 중학교 때는 출제범위가 정해져있었지만 고등학교 시험은 모든 문법 내용이 다들어가는 시험이라 고등학교 전에 문법개념에 대한 이해도 완성이 선행되어야한다. 문법은 또한 서술형 영작에서 변형하여 답을 적을 때도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실력이다. 이 시기에 반드시 전체적으로 문법개념을 정리해놓아야만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문법적 변형을 요구하는 서술형 문제에 손도 못대는 상황이 될 수 있는데 독해를 잘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이 부분에서 미흡하여 감점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객관식에 주제나 요지를 묻는 문제도 있지만 주관식으로도 지문을 요약해서 서술해야하는 문제들도 있는데 이부분은 어휘와 문법은 기본이고 글을 읽을 때 주제를 찾고 주제에 대한 근거를 찾는 능력이 요구되므로 이 부분을 위한 훈련도 해야한다.결국 국어적인 실력도 필요한 부분인데 이것은 고등학교 내신이 수능에서 필요한 사고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글을 읽으면서 지문에서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 반복해서 나오는 내용이 무엇인지 계속 체크해가면서 글을 읽어야한다. 문맥속에서 주제를 찾아낼수 있는 반복 훈련을 통해 지문에 대해 이해할 수있는 능력, 지문을 분석하여 주제를 파악하고 요지를 정리할 수 있으며 지문에 대한 논리적 추론도 가능한 능력 등을 잘 키울수 있도록 훈련해야한다.현재 중3 학생들은 아직은 기회가 있고 지금부터 어떻게 고등학교 영어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역전도 가능할수 있으니 이 기간을 잘 활용해서 최상의 효과를 만들어 갈수있기를 응원한다. 일산 아이비스 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2-07-15
- 중3 수학,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아야 할 시기 이번 주 정도로 대부분의 중학교는 1학기 기말고사를 마무리하는 것 같다. 결과의 좋고 나쁨을 떠나 그 동안 학생들의 노력에 응원의 말을 전한다. 그간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큰 해방감에 취해있을 학생들에게 조금은 냉정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하는 내년 2월 말까지 8개월 정도의 시간이, 중고등 6년간을 통틀어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고등 수학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고등 수학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다. 고등 수학을 적당히 눈대중으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좀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이다. 1학년 고등수학을 꼼꼼하고 자신 있게 마친 학생이라면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서 3년 뒤 여러분들의 입시 결과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지게 된다. 수학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아직은 실망하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다. 이 기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얼마나 알차게 보내냐에 따라 얼마든지 모자랐던 부분들이 보충가능하고 역전까지도 가능하다. 고등학교 어느 시기가 되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 혹은 학과와 현재 자신의 위치가 너무 차이가 나서 도저히 물리적으로 그 갭을 메울 수 없는 시기가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리고 아직은 얼마든지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향해 전진하거나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있는 것이다.다만, 이 시간들을 의미없이 보내게 된다면 이런 황금시간들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우자. 인터넷 강의도 좋고 학원의 도움을 받아도 되고 자기주도 학습으로도 가능하다. 해보면서 문제가 생기거나 시행착오가 있다면 방법을 바꿔보면 된다. 그 자체로 성장하고 있는 증거이다. 계획을 스스로 세웠다는 건 의지가 있다는 것이고, 시행착오를 느낀다는 건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내년 이맘때쯤에는 그간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기를 기대한다. 백마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