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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 전형에서 길을 찾자 진로를 설정하자 -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분하자대학의 선발 방식은 교과, 수능, 논술 등 여러 형태가 있지만 입시의 핵심은 대학별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학생부종합이다. 고1부터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학과 특성, 대학별 입시전형 위주로 정상적인 학생부가 만들어져야 된다. 목표의식이 없는 Ctrl-c, Ctrl-v 학생부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진로에 맞춰 본인의 장, 단점을 고려해 학과→대학→전형을 점검하고 학과 특성에 맞는 전공적합성을 발전(잠재 능력)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내신의 우선 순위 - 전공적합성 관련 과목부터전교과를 모두 잘하는 학생은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 학생들의 효율적 내신 관리 방법은 과목 선택과 단위수 적용에 있다. 일반적인 학생들은 전공적합성에 따른 맞춤형 내신을 계획하고 실천하자 이에 따른 총(∑) 단위수로 본인의 성적을 전교과로 환산하면 학기말에 놀라운 결과값을 얻을 것이다. 탐구영역 - 문해력을 넘어 비문학으로탐구하면 암기 과목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어휘에 대한 이해력 부족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열약한 과목이다. 주요과목과 비교해도 표준편차의 차이는 없다.(일반고 예시 수학 23.0 영어 24.3 한국사 24.5) 표준편차는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퍼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해당고교의 학생 간 수준의 차이를 나타내며 표준편차가 크면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간의 원점수 차이가 크다는 의미 표준편차가 작다면 그 반대로의 의미로 해석한다. 탐구영역의 각 과목은 전공적합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평가항목 중 전형, 전공적합성 60~70%)이고 단위수로 보더라도 주요과목 못지않게 10단위 이상의 숨겨진 보물 같은 과목이다. 단순 암기 과목으로 여겨서는 내신이나 실제 입시에서 큰 손해를 감내할 수밖에 없다. 특목고, 일반고 두 그룹에게 정치와법 내용 중 ‘위법성조각’을 질문했을 때 학생들 모두 ‘헌법이 조각나다’라는 공통된 답변을 냈다. 멈출 조, 물러날 각의 의미를 모르고 ‘조각나다, 깨지다’의 의미로 이해한다는 것은 문해력 문제에 대한 현실이다. 탐구영역의 향상을 위해서는 최소한 교과서속의 한자어 정도는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그것이 선행이고 심화학습의 단초가 될 것이다.비교과 관리 - 교과 전교 1등은 1명 비교과는 나도 전교 1등동일 대학, 동일 학과 00인재전형(내신3.5 최초합), 교과전형(내신2.5 예비)의 결과처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학생부는 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실천 내용이 장시간에 걸쳐 꾸밈없이 기록된 포트폴리오이다. 자소서가 폐지된 상황에서 비교과=자소서라는 생각으로 각 항목에 전공 관련 내용이 기재되어야 서류, 면접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 학생부는 고등학교 생활 전반을 스무 분 이상의 선생님들이 기록한 최종 보고서이다.일산 컬럼버스 입시컨설팅학원 남창희원장문의 031-924-0101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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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수의예학과는 서울대, 건국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총 10개 대학에 개설돼 있다. 10개 대학 중 건국대와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8개 대학이 모두 지역거점국립대학이다.수의사가 되려면 예과 2년과 본과 4년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매년 초 시행하는 수의사 국가시험을 통해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된다. 졸업 후 주로 동물병원에 근무하며 임상 수의사로서 소동물?대동물의 진료를 맡게 된다.정시모집 선발 인원 가군에 집중전체 모집인원도 매우 적다는 점 주목해야2023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은 496명이다. 수시모집에서 304명(61.29%), 정시모집에서는 192명(38.71%)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강원대(3명)와 충남대(4명)뿐이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85명이다. 정시 고른기회전형은 서울대 기회균형특별전형Ⅱ 저소득층학생전형(4명)만 실시되며 다른 대학은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했을 때만 모집한다.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01명(40.5%)으로 대부분 선발하는 점이 특징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인기 대학인 가군 건국대(42명), 나군 서울대(19명)를 비롯해서 가군에서 5개 대학 104명, 나군에서 4개 대학 68명을 선발하고 다군에서 모집하는 대학은 제주대(20명) 한 곳이다. 건국대(가군)가 42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며, 충북대(나군) 21명, 제주대(다군) 20명, 서울대(나군)가 19명으로 모집인원이 많다.정시모집에서는 선발하는 인원이 가군에 집중돼 있으며, 전체 모집인원도 매우 적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즉,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의예과, 약학과와 달리 모집대학과 모집정원이 적어서 서울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학과, 전국 한의예과, 약학과 등과 복수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강원대(가군), 제주대(다군)는 백분위점수를 반영하는 점도 체크포인트다. 건국대는 가군에서 42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가장 크고, 충남대(나군) 21명, 충북대(나군) 21명, 제주대(다군) 20명, 서울대(나군) 19명 순으로 모집규모가 크다. 서울대만 단계별전형을 실시하고 9개 대학은 수능100 일괄합산전형이다.지난해 2022학년도 수의대 정시 경쟁률은 총 모집인원 194명에 2,397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12.36 대 1을 기록했다. 2021학년도 정시 경쟁률은 11.02대 1이었다. 다른 의학계열과 마찬가지로 수의대는 수학 반영비율이 높고 수학에서 변별이 된다. 충남대 45, 서울대 40, 전북대 40, 경북대 37.5% 순으로 수학 반영 비율이 높다. 다른 대학은 모두 30% 반영한다.수의예과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생명으로서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인간, 동물, 환경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꿈을 키워가는 학생이라면 도전을 권하고 싶다.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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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대화고 최승후 교사 <입시 전문가 최승후쌤의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 출간 간호사의 꿈에 날개 달아주는 선물 같은 책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보건 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다. 로봇이 일자리를 대신해 줄 수 없는 직종 중 하나가 바로 간호 인력으로 간호사는 여전히 미래사회의 유망한 직업으로 꼽힌다. 간호대학 입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쟁률이 치열한 가운데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책 <입시 전문가 최승후쌤의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이하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을 출간했다.최 교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BS에서 활동하는 입시전문가로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고,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하다’는 자신의 철학을 집필하는 저서마다 담고 있다. 이번 책 또한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대학 진학 이후의 진로와 전망까지 상세히 안내한다.5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에서는 간호학과에 대한 소개와 추천도서, 참고할 만한 사이트를 안내하고, 2장에서는 간호대학 학장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대학 생활, 합격에 필요한 자질 등을 보여준다. 3장에서는 간호대학 재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합격을 위한 입시 준비 과정과 진학 후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4장과 5장에서는 면접 기출문제와 입시 결과를 수록했다. 간호대학 입시 준비부터 진로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은 간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필독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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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공부, 시간 관리가 핵심이다 학원만 다닌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아재원생들과 일대일로 상담을 하다보면, 어느새 필자는 앵무새가 된 느낌이 든다. 이유는 학생마다 성향과 실력차가 다르지만, 매번 성적향상의 발목을 잡는 원인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공부를 하기 위한 시간투자이다.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이나 착각하는 부분들이 있다. 그것은 학원만 다니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학원을 다녀야 영어 학습의 방향성을 제시받고, 성적 관리를 해 주며, 시험 때가 되면 학원에서 시험대비에 맞는 지문들을 분석해 주며, 예상문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그 뿐인가?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리거나, 학생들의 약점을 강화하여 실전 시험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반복시키면서 시험 출제문제를 예상해준다.그렇게 학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학생들의 니즈(Needs)에 맞도록 맞춤형 공부를 시키고 있으니, 정말 쉽게 공부하는 것 아니겠는가? 객관적인 사실들만 생각해 본다면, 성적은 올라야 하며,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다. 학생 스스로가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은 공부라기보다는 방향을 제시받고 관리를 받는 곳이다. 수업을 듣는다고 영어 성적이 좋아지지 않는다. 그저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것으로 만족을 한다면, 그것은 학교 수업을 2번 듣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필자는 최근에 매우 흥미 있는 통계를 접했다. 한국의 최고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물론이고 영국과 미국의 명문대에 입학한 전세계 학생들을 상대로 학생들의 생활패턴을 조사한 연구가 있다. 그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한 학생들의 패턴은 정해진 시간에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공부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일종의 루틴인 것이다. 그렇다! 이런 루틴을 가진 학생은 괄목상대한 발전을 이룬다. 처음 학원에 등록할 때의 성적은 매우 저조했지만 정말 놀라울 정도의 성적 향상을 거두는 학생이 위와 같은 학생들이다. 20년 전에도 그랬고, 10년 전에도 그래왔고, 작년에도 있었으며, 올해에도 필자의 학원에는 이러한 놀라운 성적 향상을 보여주는 학생이 실재한다. 그러면 필자의 학원이 잘 가르쳐서일까? 항상 필자가 말하는 것처럼 모든 학원은 잘 가르친다. 그렇다고 필자가 운이 좋아 좋은 학생을 만났다고 말하는 것일까? 아니다. 그것은 바로, 학생의 시간관리 능력을 키워줬기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시간 확보가 관건겨울방학이 되면 많은 학생들은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어떤 학생은 기숙사형 학원으로, 또 어떤 학생은 종합학원으로 그리고 과외로, 소수정예 학원으로 저마다의 이유와 근거를 갖고 학원을 바꾸면서 수업의 변화를 주고자 한다. 이전의 실패와 성적 하락의 원인을 학원을 바꾸는 것으로 찾으려 한다. 물론 이전의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그리고 익숙한 환경에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학원을 옮기거나, 공부방법을 바꾸어 보는 것 중요하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원을 알아보기 이전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시간 계획을 한 후 학원을 정하는 것이다.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적어도 하루에 한 과목의 학원을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학원에서 수업한 내용을 혼자 정리해 보고, 과제물을 해결하며, 본인의 약한 영역들을 스스로 분석하고 노트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필자가 앞서 얘기한 것처럼 대부분의 학생들의 약점은 노트필기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트 필기를 한다고 해도 그건 요식행위일 뿐 본인 스스로가 노트 한 부분을 복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기만의 필기노트를 만들어 모든 과목의 공부에 대한 요점을 한 공책에 정리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일주일 단위로 또는 매일 아침에 스스로 공부할 과목을 정하고 시간을 확보하여 계획한 대로 공부를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그리고 어느 순간이 되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끼게 될 것이다.시간이 정말 금세 지나간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 순간이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부 습관의 루틴이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그렇게 필자의 학원 어떤 학생은 고2 때는 영어 40점을 받다가,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94점으로 영어 1등급을 받았다. 여러분도 분명 ‘할 수 있다!’ 처음에는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의 일부이다. 인내하고 견디면 분명 성공적인 겨울방학을 보내고 새 학년, 새 학기에 놀라운 성적 향상이라는 기적을 맛 볼 것이라 필자는 확신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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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예비 고1 영어 내신과 수능 일등급 위한 필수 학습 전략 2023학년도 수능 영어가 대체로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영어가 절대평가라고해서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어떤 불수능 영어 시험에서도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올 수 있도록 결국 영어의 근본적인 실력을 만들어야한다는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겨울방학이 곧 시작된다. 학기 중에는 시험과 수행으로 연결성 있게 실력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겨울방학 두 달은 1년 이상의 학업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상의 기간이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전체기간 영어 성적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내신과 수능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재 필요한 실력별 공부 전략을 계획해보자.?우선 기본실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문법과 구문독해력 어휘력 확장을 최대한 빠르게 이루어야한다. 현재 문법 개념과 활용에 대해 자신이 없는 상태라면 최대한 빠르고 집중적으로 문법을 마스터해야한다. 문법이 마스터되면 정확하게 문장을 해석할 수 있는 구문독해 실력을 만들어 문장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해석 자체에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야한다.수능에서 영어 유형별 전략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해석을 막힘없이 잘 할 수 있을 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어휘습득의 중요성은 기본적인 필수사항이며 하루 일정량을 정해서 꾸준히 반복학습 하는 것을 확실히 실천해야한다.해석에 자신이 생기게 되면 그때부터는 글을 읽고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논지를 잘 파악할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력 형성 연습이 필요하다. 수능독해의 심화 지문은 한글로 된 해석을 봐도 이해가 잘 안 되는 지문들이 있다. 따라서 글을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능력도 만들어가도록 학습해야한다. 내신 1등급을 위한 필수 전략수능독해만을 생각한다면 문법이 좀 부족해도, 글을 이해하는 능력과 추론할 수 있는 논리력만 탁월하다면 영어수능 1등급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내신은 상황이 다르다. 시험범위에 있는 영어 지문들이 변형되어 나오는데 문법실력이 안 되는 학생은 변형된 지문이 맞는지 틀렸는지 구별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지문이 변형된 경우에는 객관식 문제에서 문법문제를 틀리는 것은 당연하고 서술형에서 어법에 맞게 단어의 형태를 바꾸거나 영작해야 하는 문제는 단연코 해결이 불가능하다.따라서 영어지문을 다양하게 변형해 놓아도 같은 내용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문법실력이 되어야한다. 따라서 문법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영작과 독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확장 학습이 이루어져야한다. 특히 감점 없는 완벽한 서술형을 대비하는 영작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 부분은 일반적으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이므로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어야 한다. 또한 어휘에 있어서도 주어진 지문 상황에 맞게 어휘를 변형할 수 있는 어휘 확장 학습이 꼭 병행되어야한다. 다시 말해서 내신 1등급을 위해서는 방학기간동안 충분한 어휘실력, 정확하고 탄탄한 어법실력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내신영어 등급을 가리는 서술형 킬링문항에 대비 할 수 있다.수능 영어 1등급을 위한 필수 전략수능영어에서 듣기 영역을 위한 시간은 학기 중에는 쉽게 확보할 수가 없다. 따라서 방학 때 계획을 잡아 듣기시험은 다 맞을 수 있도록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독해 영역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평가원에서 출제한 기출문제들을 가지고 분석하고 추론하며 평가원의 출제코드에 맞게 유형별로 연습해야한다.글의 대의 파악 능력을 묻는 요지, 주제, 제목, 빈칸 추론 등 유형은 전체 내용을 필요한 부분만 연결해가면서 읽어 요지와 주제를 파악해 답을 찾거나 주제와 관련된 주요 세부사항을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쓰기 유형 문항인 무관한 문장 찾기, 글의 순서, 문장의 적절한 위치 등의 문제는 전체를 다 파악하지 않아도 앞뒤 문장 간 논리적 연결만으로도 답을 찾을 수 있으며 답이 될 수밖에 없는 중요한 팁인 시그널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수능독해는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소재의 글로 배경지식을 꾸준히 쌓아주고 주어진 애매하고 어려운 글에서도 뒤에 나오는 단서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글을 읽어가며 빠르게 핵심을 잡을 수 있는 추론 능력을 만들어야한다. 그러한 역량을 만든 후에 평가원의 출제코드를 정확히 이해해서 논리적으로 유형별 전략을 적용시켜 문제들을 푼다면 1등급 확보가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지금부터 고1 중간고사 준비 전까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절대적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전체결과가 달라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탄하고 확실한 실력을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얼마든지 실력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는 기간이니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세워야한다.일산 아이비스 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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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카타르 월드컵 열기가 한창인 겨울이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유난히 이변이 많이 발생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겼다. 튀니지는 프랑스를 1:0으로 이겼다.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일본이 독일과 스페인을 모두 이겼다는 것이다. 독일과 스페인은 강력한 우승 후보 국가다. 일본의 철저한 준비와 정신력이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한국 또한 경우의 수를 뚫고 16강에 진출했다. 물론 이후 브라질을 만나 패배하긴 했지만, 짧은 기간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과 독일의 경기가 있기 전의 일이다. 어느 네티즌이 인터넷에 일본이 독일에게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독일의 최근 경기들을 보면 선수들의 ‘폼’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했다. 축구 실력과 상승세, 컨디션 등을 통틀어 ‘폼’이라고 부른다. 반면 일본은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 많고 폼도 좋다고 했다. 축구를 좋아하고 잘 아는 사람의 글이었던 것이다.그러나 글쓴이를 무시하는 수 많은 댓글들이 달렸다. 독일이 아무리 폼이 떨어져도 설마 일본에게 지겠냐는 내용이었다. 글쓴이를 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 폄하하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그 글은 묻히고 말았다.하지만 일본은 승리했고 그 게시물은 유명해졌다. 일리 있는 분석을 통한 용기 있는 주장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교훈을 주는 사건이었다.꿈이 너무 크고 터무니없다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가령 내가 지금부터 아무리 축구를 열심히 해도 메시보다 잘하긴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실현 가능한 목표라면? 그리고 그것이 대학입시라면? 나는 누구에게나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수학으로 한정해서 이야기를 진행해보자. 수학 시험은 여러 종류가 있다. 일반고 고등학교 내신 시험, 특목고 내신 시험, 수능, 수리논술, 심층수학, 올림피아드 수학 등이 있다.자고로 시험이란 재능과 노력, 운이라는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잘 볼 수 있다. 재능의 비중이 가장 높은 시험은 올림피아드다. 다행히도 올림피아드는 대학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일반고 내신 시험은 어떨까? 학교마다 난이도의 차이가 있지만, 풀 수 없는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 5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고 정확하게 유형화된 문제들을 풀어야 한다. 실수는 적어야 하며 앞쪽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아껴야 한다. 그래야 뒤쪽에 있는 어려운 객관식 문제와 서술형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분명히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한 부분이다.수능 수학은 어떨까? 수능 수학에서 100점을 받는 것은 쉽지 않다. 킬러 문제를 풀 수 있는 사고력이 갖추어져야 하고 그 와중에 실수도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표를 1등급으로 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노력을 통해 중위권에서 출발하여 1등급을 받은 아이들을 수도 없이 봤다. 물론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과정은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다. 많은 입시 후기들이 이를 증명해준다. 수업을 하다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그 학생들에게‘넌 충분히 1등급 받을 수 있으니 조금만 더 공부해보자.’ 라고 말해준다. 내 입장에서는 충분한 데이터와 믿음을 가지고 하는 조언이다.그러나 대부분은 반신반의한다. 성공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충분히 싸워볼만한 전투인데도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독일이 아무리 폼이 떨어졌어도 일본은 무조건 이긴다고 말하는 네티즌과 다를 것이 없다. 내 말을 믿지 않고 그저 그렇게 공부하다가 그저 그런 등급을 받게 된다. 안타까운 일이다.승리는 신념과 믿음으로부터 나온다. 말도 안되는 목표라면 바라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 대다수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입시 제도를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경우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다.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 말자.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길을 찾아보자. 남이 안된다고 해도 내가 된다고 믿어보자. 남이 틀렸음을 증명해보자. 오로지 그러한 기적은 자신이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일산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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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분석수학, 대치동 ‘올인고전학당’ 독서 · 글쓰기 프로그램 도입 꼼꼼한 지도와 관리로 일산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버팀목이 되어온 분석수학에서 오는 1월 대치동 ‘올인(兀人)고전학당’ 독서와 글쓰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 선보일 예정이다.분석수학 임재도 고등부 원장은 “수학을 오랫동안 가르쳐오며 체감했던 부분은 학생들이 글에 대한 이해, 소위 문해력이 절실히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이는 아이들과 대화를 해봐도 체감하는 부분이다. 입시를 관리하는 입장에서 보면, 생기부 검토와 면접을 진행했을 때도 이런 부족한 점이 여실히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임 원장은 “이러한 부분을 보완, 충족시켜주기 위해 대치동에서 최상위 학생이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올인고전학당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대치동에서 정평 난 ‘올인고전학당’ 2007년 대치동에서 시작한 ‘올인고전학당’은 특목고와 명문대 입시에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아 온 독서,글쓰기 연구소다. 차별화된 자기소개서와 구술면접, 입시논술, 논문과 독서이력, 민사고 논술경시와 철학올림피아드, 교내논술대회 및 말하기 대회에서 출중한 능력을 보였던 학생들이 올인고전학당 프로그램을 거쳐 갔다.올인고전학당 설립자 김성우 박사는 “올인고전학당은 오롯이 독서와 글쓰기 한 분야에 집중해 온 기관이다. 학교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학생들 또는 세계 유수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올인고전학당에서 배출됐다”라며 “이미 대치동 타 과목 학원에서도 협업 요청이 많을 정도로 프로그램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창의융합적 사고력 기르기김 박사는 “영재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의 논리, 사고력,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다. 단순히 형식적인 논리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논리를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배양된 논리력과 사고력은 수능, 논술, 면접에 유리할 수밖에 없고, 대학 생활에서도 수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독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글쓰기다. 제대로 이해하고 썼는가, 자기 생각이 무엇이고,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체계적으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정리하고, 이 생각들을 융합적으로 연결하고 표현하는 것, 고급 문해력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철학 고전을 바탕으로 한 법, 문학, 과학, 역사로 사고 확장올인고전학당에서는 철학 고전을 통해 모든 논리의 기초가 되는 개념을 먼저 파악하고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고전에서 출발해 법의 논리와 연결해서 시사쟁점을 이해하고, 문학작품을 통해 삶의 문제를 깊이 생각해본다. 과학 독후감을 작성하고, 역사 문제에 관해 토론도 해본다. 철학, 법, 문학, 과학, 역사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사고력이 향상되게끔 한다.예를 들어 <노인과 바다>를 읽고 자신의 실패 경험을 돌아보고, <레미제라블>을 통해 실정법과 사회 정의를 고민하고,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물질만능주의의 문제점에 이야기하고 글을 써본다. 역사 분야에 들어가선 ‘광해군은 성군인가, 폭군인가’ ‘내가 정도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등 단순히 지식 주입이 아닌, 역사를 통해 자기 생각과 가치관을 정립해갈 수 있도록 돕는다.김 박사는 “모든 학문의 기초는 철학이다. 한국 공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철학적 교육이 부재하다는 점이다”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철학적 개념을 정확하게 정립시켜 주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가는 훈련이다”고 말했다. 초등, 중등, 영재고/과학고, 자사고/외고별 독서 프로그램올인고전학당은 학년별, 입시 목적과 방향에 따른 다양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초등부, 중등부 프로그램과 함께 영재고/과학고, 자사고/외고 독서포트폴리오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다.김성우 박사는 종합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갖추기 위한 시기로 초등5~중1 시기를 중요한 시기로 꼽는다. “중2부터나 고등학교 때는 독서를 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초5~중1 이 시기에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 시기에 어떻게 책을 읽고, 생각하고 글을 썼느냐에 따라 시험뿐만 아니라 학습역량에서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5~중1이라면 철학 고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글쓰기를, 중2이상이라면 해당 학년, 혹은 입시 목적에 맞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44 홍운빌딩2~5층문의 031-921-1020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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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통합수학 심화와 선행을 동시에 중1,2,3 통합수학 1교시 현행, 2교시 선행, 3교시 사고력 수학 이라는 공장식 학습모델은 학생들의 두뇌를 파괴하는 가장 안 좋은 수학 공부 방법이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지식이 퍼부어지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다. 중등 수학에서는 다섯 개 영역 ? 수, 문자와 식, 함수, 확률통계, 도형 - 이 반복된다. 중1, 중2, 중3 수학에 흩어져 있는 내용을 단원별로 통합하여 동시 진행함으로써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여 심화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자연스레 선행 학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월수(10강)중1자연수 / 정수 / 유리수중2유리수와 소수중3무리수2월식(10강)중1문자와 식중2단항식 / 다항식중3곱셈공식 / 인수분해3월방정식부등식(11강)중1일차방정식중2일차부등식/연립일차방정식중3이차방정식4월1학기 중간고사 대비 총복습5월함수(8강)중1그래프와 비례중2일차함수중3이차함수6월1학기 기말고사 대비 총복습7월확률통계(10강)중1자료의 정리와 해석중2경우의 수 / 확률중3대푯값과 산포도8월도형(15강)중1기본도형작도와 합동다각형과 원입체도형9월2학기 중간고사 대비 총복습10월도형(13강)중2삼각형사각형닮음피타고라스 정리11월2학기 기말고사 대비 총복습12월도형(5강)중3삼각비원의 성질통합수학 학습 진행하려면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지식을 암기하여 문제 풀이만 반복하는 것은 올바른 수학 공부가 아니다. 스스로 생각해보지 않고 잘 모른다고 선생님께 바로 질문하거나 해설을 보거나 하는 식으로는 절대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없다. 이런 식의 수동적 학습 태도가 몸에 배어 버린 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끝내 대학 입시에 성공할 수 없다. 중3, 고1 통합수학 고1 수학 선행 욕심이 과해서 중3 과정을 단기간에 끝내버리는 식으로 하다 보면 깊이 있는 수학적 사고 과정을 체험하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두 명의 선생님이 중3 과정과 고1 수학을 따로따로 가르쳐서는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1년 동안 중3 과정에만 매달려 있을 수도 없다. 중3 과정 심화와 고1 선행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수학>이 정답이다. 중학교 3년 동안 배운 내용들이 고1수학에서 반복되면서 심화된다. 수와 식,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 도형, 경우의 수의 다섯 영역이 그것이다. 따라서 같은 단원끼리는 중3, 고1 구분 없이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인 학습이 된다. 같은 단원의 고1수학을 공부하면 그것이 곧 중3 심화가 되므로 그 과정에서 깊이 있게 생각하는 능력이 커진다. 또 이 과정에서 고1 선행이 커다란 학습 부담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일산 후곡 수학전문 베리타스학원최재용 원장031-911-0796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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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황금돼지띠와 만화, 애니과 경쟁률 올해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설치된 특성화·예술 고등학교의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갱신했다. 단순한 분석으로는 올해 입학 경쟁을 한 학생들이 2007년생들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2007년은 재물운이 좋은 ‘황금돼지띠’의 해였기 때문에 출산률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던 당시 7년 만에 출산율이 증가했을 정도다. 현재 중3 총 학생 수가 많으니 경쟁률도 오르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만화와 애니메이션학과 자체의 인기 계속 오르고 있어그러나 미대입시를 고민하고, 미술계 전반을 탐구하는 필자는 조금 더 깊은 이유가 있다고 본다. 즉 단지 ‘입시생의 숫자가 많아서’ 인기(경쟁률)가 높아진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라면 같은 미술계열인 미술과도 경쟁률이 높아져야 하는데, 왜 유독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서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넘나드는 학교들이 나오느냐이다.학생들을 가르쳐 본 경험상 특정 학과(학교)의 경쟁률이 오르는 이유는 보통 두 가지이다. 영향력 있는 대중 매체를 통해 해당 학과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거나, 학교와 학과에 대한 아웃풋과 인프라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그렇다. 이 과정에서 주목하게 된 학교가 바로, 하남시에 위치한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이하. 한국애니고)이다. 코로나19의 수혜자 그러나 해당 학교 재학생을 통해 학교의 움직임을 파악해 보아도 특별히 주목을 받을 만한 홍보활동은 없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의문만 쌓이던 때에 이 고민의 답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서 찾을 수 있게 되었다.사실 올해 초부터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 대한 상담문의가 많아졌다. 그만큼 어느 해보다도 입시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해이기도 하다. 이 부분을 곰곰히 살펴보니 답이 보였다. 코로나19 이후로 줄어든 외부활동 탓에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등의 OTT 서비스들이 가장 큰 수혜를 누렸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평상시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었던 만큼 단순히 즐김을 넘어 이 거대하고 화려한 산업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 갔을 것이다.특히 이러한 콘텐츠의 영향을 깊이 받을 나이인 청소년들의 관심은 훨씬 커져갔다. 그 결과 웹툰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파급력이 그대로 고등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설치된 학교는 한국애니고, 경기예고, 서울미고, 강원애니고, 울산애니고 등이다. 이 학교들이 코로나19의 또 다른 수혜자들이다.성적과 실기 그리고 준비 경쟁이 높아진 만큼 희망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전형 방법을 잘 살펴 전략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2024학년도부터 소묘 단일 실기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미술고를 제외하면, 내신성적과 실기고사를 일괄합산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는 경기예고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한 군데이다. 나머지 한국애니고, 강원애니고, 울산애니원고는 성적과 실기 외에 다른 전형요소를 반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해당 학교들은 취업·창업희망자 전형으로 불리는 특별전형과 예술고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전형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하며, 모집시기와 전형요소에 따라 지원전략에 차이가 있다.한국애니고는 만화창작과와 애니메이션과 외에 영상연출과와 컴퓨터게임제작과가 있어 총 4개학과로 구성되어있다. 모든 학과는 취업창업 희망자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학생들을 선발하며, 특별전형의 경우 취업창업 계획서와 내신 성적으로 선발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실기고사와 면접으로 최종합격생을 가려낸다. 일반전형의 경우 올해 처음 내신 성적으로 4배수를 선발 한 뒤, 실기고사 자격을 주어지며 단계별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 입시유형은 내년까지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강원애니고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으로 36명을, 일반전형으로 24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1차 서류심사에서 취업희망서, 담임추천서와 내신 성적으로 2배수로 선발해 2차 실기고서에서 자기소개서, 이야기구성, 상황표현으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전형은 내신성적과 이야기구성, 상황표현 실기고사로 일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울산애니원고등학교는 창작만화과와 애니메이션과는 내신 성적과 취업창업 계획서로 1.5배수 선발. 2단계에서 실기고사와 면접으로 1단계 성적과 합산하여 선발한다. 컴퓨터게임개발과의 경우 실기고사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해당 학교·학과들의 특징은 지원인원에 비해 모집인원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학교는 몇 개 없는 반면 지원자는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이다 보니,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예술·특성화고등학교들은 설치를 고심해볼만할 상황이다. 그러나 향후 학과 증설에 상관없이 당장 눈앞에 치러질 입시에 지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당면 과제이다. 어느 분야나 정답은 늘 단순하다. 시간을 갖고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 그것이 정답이다. 허경만 원장일산 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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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현실에서 내일의 주인공이 설 자리는 어딜까? 대학 입시현장에서 입시생과 스무 해 동고동락 해 왔는데도 한 해 한 해 변해가는 입시환경이 낯설게 다가오곤 한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대학수시 면접을 영상으로 진행하는 등의 변화는 항거불능의 불가피한 선택이라 생각하면서 제발 선발 교수님들의 혜안이 영상으로도 발휘되길 빌 뿐이었다. 하지만 수능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문과생과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이과생과의 수능점수 불균형으로 인한 소위 ‘이과생의 문과 침공’이라는 기이한 현상은 어떠한 측면에서는 벼랑 끝에 선 입시생을 보는 듯하여 낯설음을 넘어 괴이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고교 3년 내내 공학도를 꿈꾸며 이과공부를 하던 학생이 수시에서 공대에 낙방하자 갑자기 정시에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를 쓰겠다더니, 혹시 연고대 어학계열 지원 가능한지 컨설팅 해달라고 한다. 안타까운 건 이 학생과 같은 선택적 고민을 하는 입시생이 정시 인서울권 이과 지원자 가운데 체감상 거의 50%에 육박한다는 점이다.이러한 기현상을 접하면서도 대학 입시전략을 설계해야 하는 필자는 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2024학년도 입시에서 문과생의 생존전략과 이과생의 상승전략을 고민해야 한다.현재 고2 학생이 대학에 도전하게 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의 기조는 2023학년도와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 하지만 2023학년도에 나타난 몇 가지 문제를 분석해보면 2024학년도 입시에서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감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 가지 정리해 보고자 한다.우선 2022학년도부터 시작된 수능 수학 선택과목의 문제다기본적으로 문과 학생들은 ‘확률과 통계’를 많이 선택하고, 이과학생들은 ‘미적분’ 혹은 ‘기하’를 주로 선택하게 된다. 수능 수학의 채점은 공통과목인 ‘수학I, II’의 평균성적이 어느 선택 과목군 학생들이 더 좋은가에 따라 그 선택군에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되면 누구나 예상하듯 이과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군의 학생들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될 수밖에 없는 현상이 나타난다.물론, 국어과 역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라는 선택과목이 존재한다. 하지만, 국어과목은 수학에 비해 선택과목의 문, 이과 유불리가 별 의미 없을 정도여서 수학에 비해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진 못한다.그러니 수능에서 문과 학생이 수학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국어, 영어, 사탐에서 목표등급 이상을 차지하고, 수시에서 원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등급을 맞춰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든, 논술전형이든, 학생부종합전형이든 합격을 만들어 내는 게 최선일 것이다.반면, 이과학생의 경우 수학 선택과목의 유리함을 정시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우선 수학에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은 최소 2등급 이상, 중위권 대학은 3등급 이상을 획득해서 수시에서 본인이 원하는 이상의 대학을 노려보고, 안되면 정시에서 자신의 판단 여하에 따라 문과에 해당하는 경영계열 등을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다음으로 2024학년도부터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미반영 항목이 대폭 늘었다는 점이다지난 2년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의 변화로 인하여 학생부 비교과반영이 대폭 줄어들었는데 거기에 더하여 자율 동아리활동, 개인 봉사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 등을 미반영 할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를 아예 폐기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학생부종합 전형이 갈수록 복불복 성향이 강한 깜깜이 전형인데, 이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결국,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이 모두 내신 변별력이 커졌기 때문에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은 수시에서 논술전형에 희망을 걸어볼 수밖에 없는 모양새가 되었다는 점이다.마지막으로 수능시험 지원자가 점점 재학생이 감소하고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이 증가한다는 점이다.2023학년도 수능에서 졸업생 등이 30% 이상을 차지한 통계를 보면 내년 입시에서도 N수생이 30% 이상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수능 정시 선발인원 확대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수능 수학의 문이과 유불리로 인해 문과는 억울해서, 이과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N수를 결정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니 더더욱 재학생은 수시를 노려야 한다. 태생적으로 수시는 재학생이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는 전형이기에 이 기회를 살리려 노력하는 학생이 위너가 될 것이 자명하다.일산 주엽동 입시나무하이논술학원김수진 입시전략상담실문의 031-924-9422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