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중원구 ‘사랑하는 나무 연리지’ 화제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갈마치고개 등산로 근처에 가지가 이어진 연리지(連理枝)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는 “높이 7.5m, 지름 17~22㎝인 30년 된 소나무 두 그루가 수년 전에 가지가 붙어 연지리로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연리’는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가 오랫동안 자라면서 서로 합쳐져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예부터 연리지 나무는 금실 좋은 부부, 연인들의 사랑을 의미해 ‘사랑나무’라고도 불린다. 중원구는 최근 연리지 소나무를 영구 보존하기 위해 목재 울타리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주변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성남시, 불임부부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성남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난임(이하 불임) 부부의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외에도 올해부터 인공수정 시술비를 확대 지원한다. 이번에 확대 지원 범위에 포함된 인공수정 시술비는 1회 50만원 범위 안에서 최대 3회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체외수정 시술비는 1인 1회 한도액 150만원까지 지원하며, 450만원 이내에서 3회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는 1회 한도액이 270만원이다. 시술비 지원 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불임부부로서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이 필요한 의사진단서 제출자, 접수일 현재 부인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자,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2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2만8120원)자 등이다.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지원결정통지서를 정부 지정 불임부부 지원 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한 후 시술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남시는 작년에 336명에게 5억원의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 이 중 108명이 임신에 성공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이번 시술비 지원 범위 확대로 자녀를 희망하는 불임부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극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분당 729-3963, 수정 729-3843 중원 729-39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용인시 3대 축산브랜드 육성 용인시가 한우람(한우), 성산한방포크(돼지), 용인백옥꿀(양봉) 등 3개 축산 브랜드 육성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한다. ‘한우람’은 용인 수원 여주 축협이 공동 생산하는 경기도 광역 브랜드 한우로 경기도 G마크를 인증받기도 했다. 시는 ‘한우람’ 브랜드 육성을 위해 TMF 사료공장 시설을 확충하고, 한우 반추위 활성생균제 28톤을 지원한다. ‘성산한방포크’는 처인구 백암면 지역을 중심으로 22개 축산농가가 모여 만든 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가 생산하는 돼지고기다. 시는 성산한방포크 판매장 증축과 인공수정센터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기능성한약재 단미사료 200톤, 우수 종돈 인공수정비, 돈육 진공수축포장재 90만매, 냉장수송차 1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시 양봉연구회가 생산하는 용인백옥꿀 육성을 위해선 양봉연구회에 5000만원과 백옥꿀 소초광(벌집 기초판) 8000매를 지원한다. 용인시 이종산 축산담당은 “한-미, 한-EU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과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기반을 확보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성남시 햄버거, 피자 ‘식품 영양성분 표시’ 시행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빵, 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점과 제과점의 영양표시가 의무화됐다. 성남시는 지난 12일 고시한 ‘영양성분 표시 및 방법 등에 관한 기준’을 관내 354개 업체에 홍보하는 한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1개 표본매장을 대상으로 표시실태 점검에 나서 영양표시제 정착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고시 내용에 따르면 전국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리아, KFC, 피자헛,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등의 대형외식업소는 식품의 영양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 기준에 해당하는 성남지역 내 31개 업체 354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류, 피자류,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등 대상 메뉴는 1회 제공량에 대한 열량과 당류, 포화지방, 나트륨 등 영양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표시방법은 메뉴의 음식명이나 가격표시 주위에 음식명이나 가격표시 글자크기의 80% 이상으로 열량을 기록하고, 그 외 영양정보는 별도 포스터나 해당 매장의 홈페이지에 기재해야한다. 배달 제품은 전단지?스티커 등으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동서울우편집중국 에너지 10% 절약 실천 결의 동서울우편집중국(국장 정지찬)은 지난 19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10% 절약 결의대회’를 가졌다. 동서울우편집중국 직원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실내 적정 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끄기, 승용차 요일제 적극 참여, LED 조명등 사용,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끄기 등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동서울우편집중국은 이 같은 실천 지침으로 2009년 11.2%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3
- 금주의 지역 정보 강동도서관 재개관일 안내 •재개관일 : 2월 10일(수) 해공도서관 어린이 무료강좌 안내 •일시 : 2월19일(금) 오후 6시~7시30분 •내용 :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점토로 표현하기 •대상 : 7~9세 어린이 20명 •접수 : 1월21일부터 1층 안내데스크 접수 •문의 : (02)478-9656 롯데월드민속박물관 •기간 및 시간 : 2009년12월5일~2010년 3월31일 오후1시~5시 •내용 : 허준 선생 일생 돌아보기, 동의보감 각 편별 구성 내용과 해설자료 관람, ‘인체해부도 목판 한지 탁본 체험 등 •관람료 : 어른 5000월, 어린이 2000원 강동어린이회관 제2대 부모모니터링단 모집 •신청자격 : 강동구 구민으로 강동 어린이회관 회원, 7세 이하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 중 각 동별 1인 선정 •신청기간 : 1월15일~2월26일 •모니터링단 특전: 한 달에 각 1회 강동어린이회관 체험프로그램 무료 체험 •활동내용 : 강동어린이회관 체험프로그램 모니터링 실시(육아용품 및 놀이감 대여, 뮤지컬, 동동놀이체험관, 피노키오방송국, 하늘정원) 청소년봉사단 ‘이오떼(너, 나, 우리)’ 6기 단원 모집 *활동기간 : 2010년 3월~2011년 2월(매주 토요일 3~4시간, 시험기간 제외) *대상 : 중3~고2 학생 중 자원봉사에 관심 많고 성실히 활동할 수 있는 사람, 대학생 2명 *주요 활동 : 장애인복지관 활동지원, 관내 노인정 방문 등 *접수기간 : 2월19일까지 *문의 :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6229 가락 주부 동아리 회원 모집 *모집분야 : 환경도우미 ‘살리미’, 책읽기 문화 확산하는 ‘북토피아’ 안전하고 깨끗한 놀이터 만들기 ‘놀이터지킴이’ 풍선으로 행복을 만드는 ‘해피플래너’ *문의 : 가락종합복지관 (02)449-2343 2010년도 친환경농산물이용 소비자 교육 신청접수 -교육일시: 전반기(3월~6월), 후반기(9월∼11월) -교육장소: 광진구청 -교육대상: 주부 등 일반시민, 공무원 -신청기한: 2010. 1. 28. 18:00까지(참가교육비 전액무료) -신청방법: 이메일 접수 kcj9401@citizen.seoul.kr -문의사항: (02)450-7321(광진구청 지역경제과 유통관리팀) 광진청소년문화센터, 2월 토요성교육 프로그램 1. 부모와 함께 하는 성교육 -시간: 오후2시~오후 3시30분 -대상: 7세~10세 자녀와 부모 -참가비:2000원 2. 성폭력의 이해 -시간: 오후4시~오후 5분 -대상: 초등학교 저학년 -참가비:2000원 -신청문의: (02)2204-3146 청소년자원봉사단 다솜내 3기 모집 -지원자격: 매 월 둘째 주 놀토(오전)에 봉사활동이 가능한 청소년 (초등6학년~고등학교 2학년) -지원방법: 첨부파일"3기 신청서"다운로드 후 작성 (접수 후 30명 선발) 참가동기를 구체적으로 작성 후 이메일 접수 (seeklelove@naver.com) -신청서 접수 기간: ~3월 6일 토요일 까지 -선발 공고: 3월 13일 토요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인 핸드폰 연락 -문의: (02)2204-3131(청소년문화팀 장유선) 별난 세상과 함께 하는 2월 가족별자리 여행 -장소: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3층 별찬, 4층 별오름 -대상: 6세 이상 유아, 청소년, 성인 -체험비: 유아 1500원/초중고 2000원/성인 2500원 -신청방법: 선착순 전화접수 -관람방법: 당일 1층 안내데스크 결제 후 3층 천체투영실(별찬)로 입장 -접수 및 문의: (02)2204-3190(천문특화팀) 광진문화원 2010년 봄학기 수강생모집 - 교육기간 : 2010.3.2(화)~5.31(월) 3개월간 - 접수기간 : 2010.2.1(월)~2.27(토) 추가모집 : 2010.3.2(화)~3.8(월) (정원미달강좌에 한함) - 교육내용 : 전통문화,예술문화,생활문화,어린이,어학,음악,건강레크리에이션, 컴퓨터,요리 등 새벽,주간,야간,토요강좌등 300여개강좌 - 접수장소 : 광진문화원 1층 문화지킴이실 - 교육장소 : 광진문화원 (2호선 강변역옆) - 문의 : 광진문화원사무국 (02)447-0244, www.kjccwww.kjcc.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3
- “꽃 받는 사람의 취향과 스타일을 고려하는 것이 최우선이죠” 아름다움이 담뿍 배어나는 꽃을 보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그 다양한 생김새며, 색깔, 그리고 매혹적인 향기까지, 꽃은 우리에게 크고 작은 기쁨으로 다가온다. 삶이 윤택해지면서 꽃을 일상에서 즐기는 이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 또한 옛날 방식의 포장을 과장해서 한 꽃다발이 아닌 디자인과 색상, 분위기를 고려한 꽃이 다양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꽃집들은 대부분 강남에 모여 있는 것이 일반적. 잠실동에 있는 라비랑로즈(cafe.naver.com/lvnr)는 자연미를 강조한 ‘유러피언 스타일’ 꽃을 추구하는 곳으로, 플로리스트 류연주(29세) 씨만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세련된 꽃 스타일을 접할 수가 있다. 프리지어 한 다발에서 시작된 플로리스트 인생류씨의 꽃 스타일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낭만적이다. 인위적인 면보다는 마치 정원에서 막 꺾어온 듯한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꾸미는 것보다는 꽃이 지닌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는 것이 특징. 류씨는 “꽃 하나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예쁘기 때문에 꽃의 색깔과 높낮이를 달리하는 정도로 최대한 조화롭게 디자인 한다”며 “바로 꽃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류씨의 꽃은 주문받는 즉시 그 자리에서 조합해 ‘과대포장’하는 일반 꽃집의 그것과 다르다. 어디에 어떻게 쓰일 것인지를 상담해서 분위기에 맞게 스타일을 연출하기 때문에 주로 예약을 통해 주문을 받는다. 류씨는 “꽃을 주문받을 때 취향과 스타일을 완벽하게 고려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플로리스트 자신이 고집하는 스타일이 아닌, 고객과 충분히 대화를 나눠 받고자 하는 이의 스타일이나 공간의 컨셉트에 가장 근접한 ‘고객맞춤 꽃’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향기로운 꽃의 마법사로 활발히 활동하는 류씨가 플로리스트의 길을 걷게 된 건 작은 프리지어 한 다발이 계기가 되었다. 때는 8년 전 어느 날, 당시 러시아어를 전공하던 류씨가 진로 문제로 방황하며 울적해하던 중 우연히 프리지어 한 다발을 사게 됐는데, 향을 맞고 꽃을 보는 동안 마음이 밝아졌다고. 꽃과 함께 하는 여유, 꽃이 주는 풍요로움을 누리고 나누고자 그 길로 플로리스트 과정을 밟았고, 평생의 직업이 되었다. 플라워 디자이너, 코디네이터를 아우르다현재 류씨는 플라워 숍 없이 집을 작업실 삼아 플로리스트 활동을 하고 있다. 외부작업이 많다보니 불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주로 하는 일은 웨딩작업을 비롯해 연주회, 성당, 돌잔치 등 공간을 꾸미는 플라워 코디네이터부터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기업 단체 행사용 꽃 등을 만드는 플라워 디자이너를 겸하고 있다. 류씨는 “플로리스트는 일할 수 있는 영역이 다양하다. 특히 공간을 꾸미는 큰 작업이 재밌는데, 무엇을 하든 중요한 것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류씨는 전화상담보다 얼굴을 직접 맞대고서 고객의 나이, 성별, 직업을 비롯해 외모, 취향 등을 재빠르게 파악하고자 한다. 덕분인지 한 번 류씨의 꽃을 구매한 고객은 계속해서 라비앙로즈를 찾는다고. 또 특별히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나 웨딩장식과 기업체 등의 주문이 꾸준하다. “제가 디자인한 꽃을 보고 행복해하는 고객을 보면 가장 보람돼요. 꽃은 자연이 주는 선물인 만큼 특별한 날에만 주고받는 ‘사치품’이 아닌 일상에서 보고 즐기는 ‘생활 속 문화’가 됐으면 하는 것이 플로리스트로서의 바람이에요.”tip) 류연주 씨가 전하는 꽃 고르는 방법과 관리 요령(미니박스 처리해주세요)싱싱한 꽃 고르는 방법_ 일반적으로 꽃은 송이가 크고 선명한 것이 좋으며, 줄기가 단단하고 굵은 것이 싱싱하다. 또한 가급적 대가 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꽃 오래 관리하는 요령_ 꽃병에 장식하는 꽃의 경우 차가운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오래 보관하는 위한 방법으로 사이다나 유한락스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인위적이지 않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이때 물에 닿는 면적이 넓도록 꽃줄기를 사선으로 2cm씩 잘라줄 것.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3
- “나의 작은 역할 하나가 사회를 바꾸는 밑거름이 되는 거죠” 여성운동은 자기 성(性)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는 것 일상을 산다는 건 때론 지루하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자주여성연대 한미경 사무처장처럼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 앞에선 그런 생각이 미안해진다. 2006년 3월 사회전반의 모든 분야에서 여성들의 지위를 높이고, 여성들의 권익과 여성복지정책을 옹호, 실현하고자 경기도 지역 여성회가 모여 만든 경기자주여성연대(031-241-0087). 여성리더십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문해교육, 도서관·역사기행사업, 양성평등강사 교육 및 파견활동, 토종씨앗을 지키고 먹을거리를 나누는 우리텃밭 사업 등등 여성의 삶과 밀접한 일들을 펼쳐나간다. 그 중심에 한 씨가 서 있다. “남녀의 불평등은 답습되어 왔다.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는 채 안주하는 경향이 있다”는 한 사무처장은 “그렇다고 여성운동이 남녀 간의 문제를 정형화된 틀에 넣고 서로 적대시 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 성(性)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고, 사회나 가정에서 역할을 다하며 이해와 조화 속에서 권리를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여성회의 문을 두드리면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한미경 사무처장은 아이들을 낳고 기르는 동안 활동에 욕구를 느끼던 평범한 주부였단다. 서울 환경정의의 먹을거리 강사 양성과정 수료 후 강사로 활동하면서 그녀의 일은 시작됐다.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것은 미래세대를 키우는 중요한 일이예요. 주부가 친환경농산품을 준비하는 정도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인식했죠.” 수원일하는여성회와 인연이 닿았고 화성여성회 준비위 참여 후 재작년 7월부터 사무처장직을 맡고 있다.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주위 분들께 감사하다는 그녀. 이제 겨우 5살이 된 경기자주여성연대가 경기지역의 타 단체에 비해 어리지만 다른 단체와 우호적인 관계 속에 제 역할을 다해내고 있는데서 기쁨을 느낀단다. 한 사무처장은 지방선거가 있는 올해 여성연대가 정치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교육정책적인 부분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지지, 당선으로 이끌어 냈던 경험을 살려 뜻을 같이 하는 후보자가 당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근의 이슈인 급식문제도 예산을 통과할 수 있도록 2차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의 역할 하나가 사회를 바꾸는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지역 내의 여성회를 찾으면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문은 언제든지 활짝 열려 있어요.”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방학일일특강 귀뚜라미는 소리를 내는 곤충으로 날개가 있지만 날지 못한다. 왜 날지 못하는지 귀뚜라미 생활사를 알아보는 특강이 열린다. 풀밭에 서식하며 무얼 먹고 사는지, 메뚜기 방아깨비와는 어떻게 다른지 공부해본다. 오는 2월 7일(일) 오후 5시 30분,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재료비는 7천원.(장수풍뎅이 유충 증정) 문의 : 709-8003~4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점심값 아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지금까지 받은 관심과 도움을 저희들 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려고 합니다."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일해 오던 환경미화원들이 자신 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들은 수영구 소속 환경 미화원 104명으로 이뤄진 ''수영그린 봉사단''. 2008년 첫 걸음을 내디딘 수영그린 봉사단은 기술지원반과 노력봉사반 2반 4팀으로 나눠 매월 셋째주 토요일 보일러 수리와 도배, 담장 고쳐주기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봉사단 소속 미화원 20여명이 점심값을 아껴 모은 돈으로 연탄 1천장을 구입해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수영그린 봉사단 단원 대부분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며 여건만 허락한다면 좀 더 자주 봉사활동에 나서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수영그린 봉사단의 이웃사랑 봉사활동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은 연탄 1천장 전달 모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