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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하다 갑자기 무릎이 ‘퍽’, 반월상연골판 손상 주의보 척추가 우리 몸의 기둥이라면 무릎은 기둥을 지탱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 볼 수 있다. 어깨나 팔 등 상체와 달리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운동은 물론 서거나 걷는 일상적인 행동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되기도 한다.과거에는 무릎질환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주로 퇴행성 관절염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곤 했으나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스포츠를 즐기는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20~30대에도 무릎과 관련된 질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통계를 살펴보면, 2019년 ‘무릎관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수는 296만856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릎 관절은 여성이 약 70%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20~30대 환자군에서는 여성(3만4092명) 보다 남성(4만1780명)이 높아 운동 손상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운동으로 인한 무릎 부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다. 반월상연골판은 딱딱한 관절 사이에서 부드러운 쿠션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쪽 무릎의 안쪽, 바깥쪽으로 두 개가 위치하고 있는데, 무릎이 살짝 구부러져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뒤틀리는 동작을 취하게 되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하는 인대 손상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무릎에 위치한 반월상연골판은 한 번 찢어지면 스스로 회복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손상이 경미하다면 보존적 치료 및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나 파열 정도가 심하다면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 또는 이식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노원척의원 김훈도 원장은 “점프해서 착지하는 동작처럼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가해지거나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이 많은 스포츠에서 무릎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치료나 도수치료, 프롤로테라피 등의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무릎 연골 부상의 위험이 높은 운동으로는 축구, 농구 같은 구기 스포츠는 물론 등산도 산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관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수영이나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2020-02-21
- 목·어깨·척추·허리가 뻐근하고 아플 때 평상시 꾸준히 하면 좋은 스트레칭 10가지 디지털 시대에 편리함은 얻었지만 목·어깨·척추·허리 건강엔 빨간불이 켜졌다.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뒷목의 뻐근함과 뭉친 어깨, 수시로 찾아오는 척추와 허리 통증으로 적잖이 괴롭다. 아이를 안고 업는다거나 가사 노동을 심하게 한 날은 어김없이 근육통이 찾아온다. 이러한 통증은 평상시 꾸준히 스트레칭 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목·어깨·척추·허리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10가지 동작을 소개한다.도움말 및 모델 김수근 헬스 트레이너(역삼 대림피트니스)스트레칭 - 한 팔로 만세하기① 바른 자세로 서서 오른쪽 팔을 만세 하듯 머리 위로 쭉 뻗는다. ② 이때 등 근육이 뒤로 모아지면서 당길 때까지 이 동작을 유지한다. ③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하듯 뻗는다. ④그 다음 왼팔도 같은 방법으로 동작한다. (오른팔, 왼팔 각각 15회 1세트 기준 총 3세트)스트레칭 - 양손 머리 뒤 깍지 끼기① 양손을 깍지 끼고 뒷머리를 감싼다. ② 깍지 낀 양쪽 팔꿈치를 얼굴을 감싸듯 모은 다음 천천히 고개를 숙인다. ③ 다시 깍지 낀 양 팔꿈치를 편다. ④ 이때 등 뒤 근육이 뒤로 모아지면서 당길 때까지 이 동작을 유지한다. (15회 1세트 총 3세트)스트레칭 - 고개 옆으로 젖히기① 차렷 자세로 바르게 선 다음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② 오른쪽 팔을 왼쪽 귀 옆머리를 감싼다. ③ 이때 목과 어깨 근육이 당기는 느낌으로 동작한다. ④ 그 다음 왼쪽 팔을 오른쪽 귀 옆머리를 감싸고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오른쪽, 왼쪽 각각 15회 1세트 기준 총 3세트)스트레칭 - 양팔 바깥쪽으로 향하게 펴기①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하듯 쭉 뻗는다. ② 양쪽 손바닥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편다. ③ 고개를 숙이고 등을 둥그렇게 몸 안으로 말아준다. ④ 양팔을 넓게 만세 부르듯 머리 위로 올린다. ⑤ 이때 손바닥은 등 뒤쪽으로 향하게 펴주고, 등 근육이 최대한 조이는 느낌으로 스트레칭 한다. (15회 1세트 총 3세트)스트레칭 - 아령 들고 양손 옆으로 벌리기① 양손에 아령(혹은 물병)을 들고 팔꿈치를 굽힌다. ② 이때 팔꿈치는 옆구리에 최대한 가까이 고정한다. ③ 양손을 양쪽 옆구리와 일자가 되도록 최대한 벌린다. ④ 이때 등 쪽 근육이 모아지면서 당길 때까지 이 동작을 유지한다. (15회 1세트 총 3세트)스트레칭 - 폼롤러에 손 걸치고 체중을 실어 밀기① 엎드려 무릎을 꿇는 자세로 폼롤러에 왼쪽 팔을 걸친다. ② 이때 손은 측면(옆면)으로 세운다. ③ 체중을 실어 팔-어깨-등 근육이 이완하듯 몸을 쭉 펴준다. ④ 반대로 오른팔을 폼롤러에 걸치고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오른팔, 왼팔 각각 15회 1세트 기준 총 3세트)스트레칭 - 폼롤러에 누워 척추 스트레칭 하기① 매트 위에 폼롤러를 세로로 놓는다. ② 폼롤러를 허리-등-목까지 걸치도록 천장을 향해 눕는다. ③ 양 팔은 넓게 벌려 손등이 바닥을 향하게 한다. ④ 양다리는 90도로 굽혀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 ⑤ 이 상태로 몇 분 동안 동작을 유지하며 스트레칭 한다. (5~10분 정도 동작 유지)스트레칭 -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 올리고 인사하기①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는다. ② 왼쪽 발목이 오른쪽 무릎과 맞닿도록 한다. ③ 이때 오른손은 왼쪽 발목을 잡고 왼손은 왼쪽 무릎을 감싸 몸을 지지한다. ④ 이 자세로 고관절과 상체가 당기도록 인사하듯 앞으로 몸을 숙인다. (오른쪽, 왼쪽 각각 15회 1세트 기준 총 3세트)스트레칭 - 양팔로 벽 짚고 등 펴주기① 양팔로 벽이나 기둥을 짚는다. ② 이때 체중을 실어 양팔에 힘을 준다. ③ 목-등-허리가 최대한 당기도록 몸에 힘을 싣는다. ④ 등이 펴지는 느낌으로 동작하되 양 팔에 힘을 실어 스트레칭 해준다. (15회 1세트 총 3세트)스트레칭 - 수건 들고 양손 번쩍 들어 등 뒤로 내리기① 수건 끝을 양손으로 잡고 머리 위로 쭉 올린다. ② 이때 수건을 잡은 양손에 힘이 들어가야 한다. ③ 그 다음 수건을 잡은 양손을 뒷덜미와 어깨까지 내린다. ④ 이때 등 뒤와 어깨 근육이 모아지는 느낌으로 당길 때까지 동작한다. (15회 1세트 총 3세트) 2019-08-16
- 에이스병원,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 체결 에이스병원(대표원장 정재훈)과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강기태 관장)이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큰숲빌리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17일 에이스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 박선영 행정부장, 임경수 원무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진행 됐다. 특히 에이스병원이 안산 지역의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하여 장애인 채용, 발달장애인을 위한 ‘상록큰숲대학 서비스학과 병동지원인력 교육’등을 통해 안산지역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써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강기태 관장은 “지역 사회에 더불어서 장애인 채용과 교육, 발전 후원금 등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늘 힘써줘서 감사하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큰 나무 한 그루가 아닌 큰 숲을 이루어 많은 사람이 쉬고 즐기는 취지로 시작한 ‘큰숲빌리지’가 수도권 지역중 제 1호로서 선두로 시작해 주어 감사하다” 라며 전했다.이에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에이스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에이스병원의 핵심가치 6개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산지역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해 함께 힘쓸 것이다” 라고 말했고 “오늘 전달된 후원금은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한편, 에이스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진의 진료로 척추, 무릎 줄기세포, 어깨 질환 및 발목, 족부 질환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디스크 수술 등의 다양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2019-06-26
- 에이스병원,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서 강의 에이스병원(신경외과 전문의 신승준 원장)이 최근 ‘안산상록구노인복지관’에 ‘척추 질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에이스병원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상록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신승준 신경외과 원장은 “척추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 디스크와 디스크의 노화 진행 과정이 다르고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다른 질병이다”라고 하며 “아프기 시작할 때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더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고 전했다.또한 에이스병원은 강의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혈압 검사, 혈당 검사 등의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한편, 에이스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진의 진료로 척추, 무릎 줄기세포, 어깨 질환 및 발목, 족부 질환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디스크 수술 등의 다양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2019-04-24
- 나이 들면 등 굽는 이유 평소 허리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잘못된 자세가 몸에 배어 있진 않은지, 운동 부족은 아닐지 일상생활을 점검해봐야 한다. 특히 노화로 인해 중년 이후 척추가 뒤로 굽어져 구부정해보이는 경우도 많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척추후만증’. 그 예방법과 허리 통증 완화 방법을 살펴봤다. 노화로 인해 근육, 근막, 인대 등이 약해지고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 불균형이 주원인등이 굽어보이고 심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후만증’은 중년 이후 더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 불균형이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중년 이후에 더 빈번한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척추를 바르게 유지시켜주는 근육, 근막, 인대 등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척추를 바르게 지탱할 수가 없어서 척추가 뒤쪽으로 굽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특히 김 원장은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골절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척추후만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마디힐신경외과’ 이승준 원장은 “척추 후만으로 인해 척추신경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가벼운 외상에도 취약하며 외관상 등이 굽고, 양쪽 어깨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서 양쪽 어깨통증, 골반 불균형, 허리통증, 다리 저린 느낌을 동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척추 통증과 거북목 증상 연쇄적 발생 가능증상에 따라 자세 교정, 운동 치료 등 필요이승준 원장은 척추 후만증에 대해 크게 선천성, 청소년기, 노인성, 결핵성, 요추 퇴행성 후만증으로 나뉘고, 이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같이 설명했다. ‘선천성 후만증’은 신속히 병원에 찾아가 보존적 요법 혹은 후방교정술까지도 필요하다는 것. ‘청소년기 후만증’은 호르몬 이상, 유전적 성향, 영양 부족, 골다공증, 물리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운동 치료, 교정치료, 보조기 착용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 원장은 “요추 퇴행성 후만증은 장기간 쪼그려 앉아서 일을 많이 하면 허리 근육이 약해져 허리가 구부정해질 수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와 후만증 치료가 필요하다. 노인성 후만증은 골다공증에 의해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압박골절이 되어 흔히 발생한다. 예방 차원에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호르몬제, 비타민D, 칼슘 등의 약물치료, 척추성형술 등의 치료 방법이 있다. 결핵성 후만증은 결핵 치료가 우선되면서 함께 후만증을 치료해야 한다. 공통적인 치료방법으로 운동 치료, 교정 치료, 보조기 착용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 유지와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척추후만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눈으로 봤을 때 자세가 나쁘고 체형이 불균형해 보일 수 있다. 김태호 원장은 “몸이 앞쪽으로 굽어지면서 보행 자세도 나쁘고 일자목·거북목 등이 연쇄적으로 생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경추(목뼈)-흉추(등뼈)-요추(허리뼈)에 이르는 척추 전반에 걸쳐서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아서, 많은 분이 치료를 포기하는 등 병을 더 키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중년 이후 척추후만증이 있다면 척추를 바르게 펴는 것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자세 교정보다는 현재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치료와 더불어 통증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척추후만증 조기치료 무엇보다 중요해바른 자세, 코어 운동, 영양분 섭취로 예방척추 후만증은 디스크처럼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질환이 아니다 보니, 척추·허리 통증이 있어도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키우곤 한다. 대부분 무슨 질환인지 모르고 방치하다가 늦게 내원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태호 원장은 “척추 통증이나 나쁜 자세 습관이 있으며, 약을 먹거나 파스를 사용해도 잘 낫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검사받기를 권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자세가 좋지 않다면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척추 후만증을 진단하고 곧바로 치료해야 한다. 그래야 성인이 되었을 때 통증이 덜 생기고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며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아, 보조기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다. 이승준 원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척추를 잡아주는 의자,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경추베개, 매트리스 등은 사람마다 체중과 키가 다르기 때문에 매트리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직접 누워보고 적당한 탄성을 제공해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또, 척추 후만증은 바른 자세 유지, 스트레칭이나 코어 운동(등, 복부, 엉덩이, 골반근육 운동), 좋은 영양분 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Tip. 혹시 나도? 척추후만증 자가진단마디힐신경외과 이승준 원장은 ‘척추후만증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벽에 등을 대고 서보세요→목, 등, 허리가 벽에 나란히 붙지 않는다면?정자세로 눕거나 앉아보세요→만일 바른 자세로 누웠을 때, 혹은 앉았을 때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척추후만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무엇보다 병원에서 ‘방사선 검사,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할 것을 권합니다.Tip. 척추·허리 건강을지키는 운동법►앱도미널 프레스①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다 → ② 무릎을 구부리고 발을 바닥에 댄다 → ③ 허리를 당겨주어 아치형으로 만들고, 한쪽 다리씩 차례로 반대편 무릎 높이까지 올려 3초 정도 유지했다가 원위치 한다(반대쪽 다리로 반복)►브릿지①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다 → ② 무릎을 구부린다 → ③ 엉덩이를 바닥에서 들어 올려 3초간 유지했다가 풀어준다※ 에어로빅, 수영, 필라테스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간단한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된다Tip 전문의에게 물어봐!시중에서 판매하는 파스, 근육이완제 성분이 있는 연고나 약물 등은 척추·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나요? “일시적으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단, 장시간 사용하고도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우선이죠. 근육이완제는 대부분 부작용이 없지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에게는 졸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_&nbs 2018-10-11
- 소아 척추교정 및 통증 치료 얼마 전 이수민(32세, 서초구 서초동)씨는 아이 신발 바닥의 안쪽이 바깥쪽보다 더 닳아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평발이면서 다리 길이에 차이가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평소 걷기 싫어하고 다리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한 것도 평발과 다리 길이 차이로 인한 통증 때문이었던 것. ‘강남올바른신경외과의원’ 김태호 원장은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나는 아이들은 반드시 전문의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난 채로 어른이 되면 다리 길이를 맞출 수 있는 치료는 수술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평소 자녀의 척추, 목, 골반, 평발, 휜 다리, 다리 길이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라고 강조하는 김태호 원장을 만나 소아의 평발, 휜 다리, 안짱걸음, 다리길이 차이, 척추교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소아 척추 질환, 7세가 치료 적기소아 휜 다리는 단순히 다리만 휘어졌다기보다 뼈 자체의 변형과 골반, 다리, 척추, 족부 등의 정렬이 틀어져 생긴 복합적인 결과인 경우가 많다. 김 원장은 “휜 다리는 하체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무릎의 연골 손상과 성장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부모님들이 미용 상 걱정돼서 병원에 오시는데 미용뿐 아니라 건강 측면에서 휜 다리 교정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소아 안짱걸음은 발이 똑바르지 않고, 걷다가 잘 넘어지고, 걷기 싫어하는 아이의 경우 의심해볼 수 있다, 허벅지뼈, 종아리뼈, 발뼈가 안쪽으로 돌아가서 안짱걸음이 되는데,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소아 다리를 전문으로 보는 병원에서 제대로 진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 휜 다리나 소아 안짱다리를 치료하기에 적정한 때는 언제일까? 김 원장은 “7세 정도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7세 이전에는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므로 꾸준히 경과를 지켜보다가 7세 정도에 치료를 권합니다. 그러나 어려서 치료하지 않고 어른이 되면 수술적인 방법 외엔 치료가 힘듭니다”라고 조언했다.소아 평발, 발뿐 아니라 전신 상태 파악한 후 치료해야흔히 발바닥이 평평한 경우 평발이라고 하는데 소아 평발은 서 있을 때 뒤에서 보면 발목이 안으로 기우는 증상이 나타난다. 김 원장은 “평발도 문제지만 그로 인해 척추 뼈가 휠 수도 있습니다. 평발로 인해 발의 기능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발목, 무릎, 척추관절이 받는 힘이 가중되어 각종 척추 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평발이면 다리 길이가 다른 경우도 많고, 척추는 발과 연관이 많습니다. 따라서 평발을 교정할 때 단순히 발만 보고 보조기를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길이, 골반, 척추를 비롯해 아이의 전신 상태를 모두 파악한 후 맞춤 처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그런데 발만 보고 발 보조기를 제작하면 오히려 환자의 발, 척추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 발과 척추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족저경, 발 스캔, 전신척추엑스레이 등을 통해 정밀진단을 내리고 보조기 착용 경과를 꾸준히 관리해 주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소아 평발 치료는 척추 뼈 교정과 연결되므로 6~7세 정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리길이, 평발, 척추 관리…올바른 성장에 중요소아 평발, 소아 휜 다리, 소아 안짱걸음, 다리길이 차이, 골반높이 차이, 척추 휘어짐, 통증… 이는 각각 다른 질병이 아니다. 평발로 인해 척추가 휘어지고, 결국 통증까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즉, 발, 다리, 척추는 평생 가는 건강의 축이므로 어려서 제대로 치료하면 효과도 좋고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아프다는 표현을 제대로 못 하거나, 병원은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에 아픈 것을 참기도 한다. 김 원장은 “7세 전후로 자녀의 발과 척추를 검사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시력 검사를 기본으로 하는 것처럼 자녀의 발, 다리, 척추 건강도 꼭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소아 평발이나 척추교정은 성인과는 다르므로 꼭 소아 평발 및 소아척추를 진료하는 전문 병원에서 검사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2018-06-14
- 비수술적 척추치료 남녀노소 특히 공부하는 수험생을 포함해 목, 허리, 어깨가 아픈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학생이라면 평소 나쁜 자세를 취하는 습관으로 인해 해당 부위에 이상이 생겨서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특별한 이상 징후 없이 통증이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치S마취통증의학과 조병진 원장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특별한 징후가 없다면 통증클리닉의 비수술적 치료법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통증클리닉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비수술적치료 종류-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비수술적 치료는 말 그대로 수술을 제외한 그 이외의 방법으로 접근하는 치료방법으로 수술하기 전 단계의 치료법이다. 보통 주사치료, 도수치료 혹은 운동치료를 말하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 종류와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비수술적 치료방법에 대해 대치S마취통증의학과 조병진 원장은 “척추질환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척추 검사 상 척추가 틀어지거나 불균형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도수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우선 척추와 관련된 목이나 허리가 아플 때 특별한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전통적인 보존적 치료인 휴식이나 물리치료, 약물복용 등을 시행하며 경과를 살핍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정밀검사를 하고 비수술적 척추치료를 시행합니다”라고 했다. 만약 비수술적 치료로 전혀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그 다음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접근방법이라고 한다.척추질환.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비수술적 치료가 원칙최근 비수술적 치료를 위한 시술과 기술, 약제 및 기계장비가 새로 소개되고 발전되면서 적용범위가 한층 넓어지고 있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조병진 원장은 척추질환은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라고 했다. 특히 통증의학과에서 주로 시술하는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인 주사치료는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주사도 많이 아프지 않아 통증을 참기보다는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했다.도수치료 역시 비수술적 치료로 척추질환에 많이 시행되는데 척추 관절의 가동성을 향상시키고 부정렬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척추 주위의 근육과 연부조직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어 목,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척추질환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의 적용 범위는 척추 디스크 질환, 척추 협착, 후관절 증후군, 허리근육의 긴장성 통증, 경추성 두통, 자세성 측만증을 포함한 이상 자세까지 다양하다. 척추의 도수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 관절 및 근육 부위를 숙련된 치료사가 직접 자극하고 바로 잡는다.C-arm 영상증폭장치 이용, 정확히 주사 할 위치 찾아마취통증의학과의 비수술적 치료법은 척추질환 이외에도 어깨통증, 팔꿈치 통증, 무릎통증, 발바닥 통증, 근막 통증까지 그 적용 범위가 다양하다. 이때 도수치료 이외에도 비수술적 치료의 대표적인 케이스인 주사치료의 경우 C-arm 영상증폭장치를 이용하면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시술할 수 있다고 한다. C-arm 영상증폭장치는 뼈, 관절 등을 실시간으로 투시하는 디지털 엑스레이다. 주사치료를 시술할 때 C-arm 영상증폭장치로 촬영하면서 아픈 곳의 위치 및 상태를 영상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주사를 놓을 목표를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필요할 때는 조영제를 주입해 확인할 수도 있어 치료효과가 크다고 한다.조 원장은 어깨 관절의 활동 범위가 염증으로 좁아진 오십견도 C-arm 영상증폭장치를 이용해 좁아진 관절주머니에 약제를 주입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었으며, 골반근육이 뭉쳐서 고생하던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통증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C-arm 영상증폭장치를 이용한 주사치료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의 경우는 물론이고 목, 허리 등 척추후관절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단, 고가의 장비인 C-arm의 경우는 다루는 의사의 숙련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한다. 2018-03-15
- 하루종일 서있는 직업 ‘퇴행성 관절염’ 빨리 온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무릎 통증 ‘퇴행성 관절염’. 주로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무릎을 많이 사용하면 ‘퇴행성 관절염’도 빨리 오는 것일까? 무릎 건강을 위해 지나친 운동이나 오래 서있는 직업 등은 피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안산 척추관절치료 병원인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운동선수처럼 오랜 기간 동안 장시간 운동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하는 운동과 퇴행성관절염의 연관도는 낮다고 봐야 한다. 또한 판매원이나 안내요원처럼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무릎 통증이 퇴행성관절염으로 판명되는 경우도 드물다.”고 말한다.정 원장은 “무릎 관절의 손상은 서서 오래 일하는 것보다 자주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아 일하는 경우, 무릎으로 기어다니며 걸레질을 하는 습관 등으로 인해 오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오래 서있는 직업군들의 무릎 통증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 몸의 체중이 무릎에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뼈 연골에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나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이 무릎의 통증을 많이 느끼는데 이는 남성보다 근력이 약하고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허벅지 근력이 약한 것이 원인이다.뼈와 근육은 서로의 역할을 보완하는 관계. 뼈 건강을 위해서는 주변 근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정 원장은 “오래 서서 일하는 분들은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아쿠아로빅이나 수영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인데 시간이 없다면 간단한 맨손체조로도 가능하다”고 말한다.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앞으로 쭉 펴고 30초 정도 지탱하는 연습을 하루 60회 이상 틈틈이 해주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오래 서있는 직업일수록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무릎을 자주 움직여 근육이 굳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마저도 여유롭지 않은 직업이라면 10㎝정도 발판을 준비해 번갈아가며 한쪽 발씩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정 원장은 “적당한 근력을 위해서는 매일 하는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스키 등 운동을 즐기는 것은 좋다. 다만 젊었을 때 이런 운동으로 무릎에 손상이 생겼다면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를 소홀히 한 경우 젊었을 때는 근력이 있어 통증이 적지만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2018-03-14
- 척추 질환자 마음까지 다독이는 ‘심의(心醫)’ 되고 싶어 현대인의 가장 큰 고질병 척추질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4명 중 1명은 척추관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진료건수도 8,790만으로 7년 새 2배가 늘었다. 특히 젊은층의 척추질환자 상승 비율도 예사롭지 않다. 최근 한 국회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년간 (2012~2016) 근골격계 질환자를 분석한 결과 노년층을 제외하고 20대 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척추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요즘 안산지역 병원에 척추치료 전문의가 영입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안산에이스병원 척추진료 담당의로 초빙된 신승준 원장을 만났다.척추 후만증, 척추 측만증에 비해 치료 까다로워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 미국 하버드대 병원 척추센터에서 연수 후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척추센터 전임교수로 활동 했던 신승준 원장은 지난 2월 1일부터 에이스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신원장은 척추 질환 중 척추 후만증 분야 치료에 일가견이 있다. “척추 변형에 대한 치료에 관심이 많아 하버드대 병원 척추센터로 연수를 갔었다. 척추 치료와 관련하여 새로운 치료법들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흔히 꼬부랑 할머니를 연상하게 되는 척추 후만증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척추 측만증에 비해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며 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측만증은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좌우 에스자로 휘는 것이라면 후만증은 앞으로 굽는 병이다. 이 경우는 진단을 내리는 것부터 치료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척추 후만증 진단에서는 목뼈부터 허리와 골반까지 이어지는 수직선에 대해서 신체의 무게중심이 안정적으로 잡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게중심이 흐트러진 경우 그 것을 보완하기 위해 몸의 자세는 더욱 나빠지고 결국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척추 후만증의 증상으로는 허리통증과 추후에는 퇴행 변형으로 인한 다리 통증 및 걷기 조차 힘든 파행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현대사회 척추 질환자 연령대도 낮아져특히 척추후만증은 쭈그려 앉아서 장시간 노동을 하는 아시아권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허리를 펴지 못하고 굽어 있는 경우뿐만 아니라 허리를 바로 펴고 걸어 다니다 가도 점차적으로 허리가 앞으로 굽는 환자도 척추 후만증이다. 요즘은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의 사용, 그리고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패턴,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척추 후만증이 발생하는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척추 후만증 치료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자세교정,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진행된다. 수술적 치료는 변형교정술과 신경감압술이 널리 이용되는데 척추 변형으로 인한 허리통증을 줄이고 눌려있는 신경을 풀어서 하지 통증을 해소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바른 자세를 통하여 척추의 변형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는 허리에 5mm가량의 작은 구멍 두 개를 뚫어 척추 수술을 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이 척추 수술에 많이 이용되고 이 수술은 비교적 실혈량이 적어, 고령과 기저 질환 등의 이유로 수술의 위험도가 있어 변형교정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척추 후만증 환자들의 통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두 개의 구멍 중 한쪽은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기구를 삽입한 뒤 내시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수술한다. 피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는 경피적 수술로 비수술적 치료에 가까우면서도 신경을 누르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하루 일정시간 ‘등 근육 강화 운동’ 도움80살 90살까지 건강한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신 원장을 척추 주변 근력 강화를 위해 매일 꾸준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허리를 뒤로 당겨 허리를 펴주는 요추 신전근의 강화를 위해 매일 일정시간 운동은 현대인들에게는 필수다. 또한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고 틈틈이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를 하는 것도 좋다”는 신 원장. 환자들을 마음으로 치유하는 심의(心醫)가 되고 싶다는 그는 “환자들 대할 때 마다 그들의 인생이 나에게 맡겨져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항상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환자들에게 사랑받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18-02-21
- "뒤틀린 척추 방치하면 만성통증 및 수술로 이어져" 성장기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척추측만증’. 박달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을 만나 척추측만증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 최적화된 관리 및 운동치료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척추측만증 방치, 외모 열등감은 물론 평생 통증으로 치명적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일직선으로 보이는 반면 척추가 S자나 C자로 분절 또는 변형되는 질환을 척추측만증이라 한다. 진단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척추의 휘어진 각도를 측정하는 데 콥(Cobb)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환자가 선 상태에서 척추 전부의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측만증의 휜 부분의 양쪽 끝에 위치하는 척추 뼈에서 평행선을 긋고 직각이 되는 선이 이루는 각도(Cobb angle)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콥 각도가 10도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하고 7개의 타입으로 구분하여 맞춤 관리를 제시한다.이병노 원장은 “10도 전후의 척추측만증은 모르고 생활하는 경우도 있지만 콥 각도가 20도 이상이면 외견상 확실히 불균형이 보이고 방치하면 허리와 등 쪽에 통증을 수반하게 되고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전한다. 관리 없이 방치하면 40대 중년이후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통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콥 각도 40도 이상인 척추측만의 경우 교정수술을 권고 받을 수도 있다. 불확실한 원인, 조기발견과 관리가 성장기 최선책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특발성’측만증으로 10대 여학생, 마른 체형의 아이들, 등뼈 부위의 측만증 발생률이 유독 높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초3-4에 발생한 척추측만증은 초6~중2 사춘기와 급 성장기에 들어서면 성장속도만큼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척추가 휘면서 정상일 때보다 2~3cm 정도 키가 작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환자별로 차이는 있지만 성장과 동시에 척추의 휘어짐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여 즉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원장은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으면 부모님들이 평소 아이들의 잘못된 자세를 탓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특발성 측만증의 발생 원인에 자세는 들어가지는 않는다. 척추측만증이 발병했으면 전문의를 찾아 조기진단을 받고 어떻게 교정, 관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슈로스 운동치료와 추나요법으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이 원장은 물리치료, 도수치료, 카이로프레틱(Chiropractic), 추나요법 등 기존 치료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법으로 뒤틀린 뼈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 척추측만증은 세계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현재 가장 바람직한 치료법으로 인정받는 것이 독일에서 시작된 슈로스(Schroth Method) 운동치료법이다. 슈로스 운동은 회전호흡법과 운동 분류법으로 구성되며 척추측만증을 위한 3차원적 운동을 통해 뒤틀린 척추와 흉곽을 바로 잡아주고 척추변형으로 인한 비대칭을 잡아주도록 인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훈련시켜준다. 특히 RAB (Rotational Angle Breathing)호흡법은 척추 뒤틀림으로 찌그러진 흉곽을 호흡을 통해 확장시켜 척추 측만의 각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이 원장은 “환자별로 운동치료법은 각각 다르다.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호흡법과 운동방법을 배우고 나면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자가 교정 치료법이다. 현재 박달나무한의원에서는 월바와 짐볼을 이용한 슈로스 운동치료와 위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추나요법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Tip> 내 아이 척추측만증 진단법-허리를 굽혔을 때 좌우 등 높이가 다른 경우-앉아있을 때 어깨의 좌우 높낮이가 다르거나 고개가 한 쪽으로 기우는 경우-신발의 한쪽이 유난히 빨리 닳거나 좌우 몸통 두께가 다른 경우-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 유독 한 쪽 엉덩이를 빼며 걷는 경우 201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