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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강동 고1, 진로탐색 활동 어떻게? 지난 6일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이 공동 발간한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 개선 연구’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평가 요소의 하나인 ‘전공적합성’이 ‘진로역량’으로 개선됐다. 전공에서 진로로 개념이 확장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이 중요해진 것. 전공 관련 교과 이수노력 및 교과성취도, 그리고 진로탐색 활동과 경험이 진로역량에 포함된다. 학교마다 진행되고 있는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진로 탐색 활동 & 다양한 교내 활동 참여1학년 때 명확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진로 탐색을 하기 위한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도움이 된다.한영고 박여진 연구부장교사는 “학교마다 학교 일정이 나와 있는 학사력을 배부하는데 거기에 나와 있는 일정을 통해 학교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관심 있는 활동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방향을 제시한다.정신여고 정진욱 진학지도교사는 “학교별 진로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찾아가며 어떤 진로에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며 “학생들의 관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체험활동을 발굴해서 제공, 자신의 진로탐색 적극성을 학생부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1학년의 경우 문·이과 관계없이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진로를 알아갈 수도 있지만 교육활동에 충실하며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찾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과후학교는 성적 부담 없이 깊이 있는 공부를 해볼 수 있는 기회. 진로탐색의 경험도 같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교마다 진로 프로그램 다양학교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비슷한 취지와 목표의 다양한 진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박 교사는 “한영고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비전온북, 동문선배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들이 미래비전 설계대회로 이어지며 비전을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과 설계’까지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신여고 역시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인들을 초빙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인과의 만남, 그리고 다양한 학과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정 교사는 말한다. 진로탐색에서 독서 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책을 통해 진로탐색을 진행하며 토의 및 토론을 통해 친구·교사가 함께 진로탐색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마다 다양한 적성검사도 실시하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를 파악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는 것. 이때에도 독서가 큰 도움이 된다.교내 진로탐색 프로그램 어떻게 활용?자신이 한 진로탐색활동은 생기부에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꾸준하게’ 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각 과목마다 진로탐색과 관련한 흥미로운 주제를 찾아 이를 수행평가, 발표, 토론, 동아리 활등 등으로 연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1학년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탐구 진행, 2학년 관심 있는 진로에 맞는 탐구 활동, 3학년 전공에 맞는 심도 깊은 탐구 활동’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관심 분야가 달라져도 괜찮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오히려 다양한 진로탐색의 경험은 융합적 태도를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선택과목 결정에도 1학년 때의 적극적인 진로탐색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2학년 때까지도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선택과목을 정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게 마련. 이때에는 “성적 부담이 덜한 성취도로 평가되는 진로 선택 과목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보다 내가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도전하는 모습을 통한 학업역량 향상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진로역량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박 교사는 설명했다.더불어 대학 각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안내서 및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등도 진로탐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전공 안내서에는 전공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고교 선택과목, 학생부종합 가이드북에서는 전공에 필요한 역량 등을 제시하기 때문에 전공 선택을 위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도움말정진욱 진학지도교사한영고 박여진 연구부장교사 2022-03-30
- 진로가 고민이라면, 진로심리검사 먼저 받아보세요!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3월이면 어김없이 새 학년이 시작된다. 올해 고교 입학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입시전형이 또다시 바뀌는 등 혼란스럽기만 하다. 여기에 학생들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흥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막연한 진로 때문에 고민인 학생들을 위해 진로설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진로심리검사에 대해 알아봤다.진로설정은 입시 성공의 필수조건요즘 학교교육에서도 진로는 가장 큰 화두다. 중학교 때는 자유학기제를 두어 자신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 보면서 진로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로과목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진로설정은 대입 성공을 위해서라도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채, 대학입시에 임박해 물건을 고르듯 과를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진로를 일찍 설정하는 편이 좋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를 노린다면 더욱더 진로설정을 빨리하는 것이 좋다. 이에 맞춰 과목도 선택할 수 있고, 비교과 활동도 집중할 수 있다. 물론 관련 분야 독서에도 도움이 된다. 진로에 맞춰 목표설정이 된다면 학습에도 동기부여가 됨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진로설정을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먼저 진로심리검사 등을 통해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학교에서 하는 직업흥미검사 등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겉핥기로 지나치기 일쑤다. 커리어넷이나 워크넷 등에는 무료로 다양한 진로심리검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어, 진로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성실하게 검사에 임할 필요가 있다.커리어넷, 워크넷 등 온라인으로 진로심리검사 가능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진로교육연구본부 진로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 (https://www.career.go.kr/)에서는 중고등 학생을 위한 진로심리검사를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 개인의 진로선택과 결정과정에서 필요한 태도, 능력, 행동의 준비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진로성숙도 검사’, 개인의 가치관이 직업이나 직장의 조직 및 환경 등에 적용된 직업가치관을 진단해보는 ‘직업가치관 검사’,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능력인 직업적성에 대해 진단해보는 ‘직업적성검사’, 특정 직업에 대한 흥미를 알아보거나 흥미유형 및 세부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직업흥미도 검사’ 등을 온라인상으로 직접 해 보고, 이를 통해 관심 직업과 연계한 직업탐색프로그램으로 진로설정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로심리검사 이후에는 결과 해석과 관련해 온라인 진로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진로상담 전문가가 1:1로 답변을 해준다.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 (https://www.work.go.kr/)에서도 진로심리검사를 할 수 있다. 워크넷에는 초등학생 진로인식검사, 청소년직업흥미검사, 청소년적성검사(중학생용), 고등학생 적성검사, 청소년 진로발달검사, 청소년 직업인성검사, 직업가치관검사, 고교계열 흥미검사 등 9개의 진로심리검사가 준비되어 있어 인터넷이나 지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검사는 무료로 실시되며 온라인 검사후 결과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http://www.adiga.kr/)에서도 워크넷과 연계하여 진로심리검사가 가능하다.각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심리검사 활용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심리검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성격유형검사, 진로검사, 학습유형검사 등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화로 신청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온라인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실시후엔 해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초등 4학년부터 안양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다.막연하게 진로를 고민하기 보다는 이렇게 진로심리검사 등을 통해 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탐색하며 진로를 설정해 이에 따라 입시계획을 세운다면 입시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길이 아닐까? 방학동안 진로심리검사를 통해 진로설정에 도움을 받아보자! 2021-01-20
- 진로탐색에 도움 되는 사회·자연과학 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11월 ‘2020 청소년추천도서’ 100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에 참여하는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책벌레 리더스’ 학생들이 직접 읽고 추천한 100책을 선정한 것이다. 100권의 추천도서 가운데 진로탐색과 ‘교과세특’ 기록에 도움이 될만한 사회·자연·기술과학 도서 15권을 추려서 소개한다.자료참조 및 출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20 청소년추천도서’이미지 출처 알라딘 인터넷 서점청소년을 위한 코스모스 : 가장 재미있는 천문학에마뉘엘 보두엥, 카트린 에벙 보두엥 / 생각의길 / 2016천문학은 수많은 관찰과 실험,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해 왔다. 이 책은 그 시간을 거슬러 오르며 코스모스를 뒤흔든 천문학에 관한 30가지 이야기를 추렸다. 이를 통해 우주를 탐험하고, 놀라움을 맛보고,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될 것이다.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 자유롭고 유쾌한 삶을 위한 17가지 과학적 태도이정모 / 바틀비 / 2020과학기술은 인류의 삶에서 기아, 질병, 빈곤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주었다. 저자는 과학기술을 있게 한 과학적 사고와 태도가 우리를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과학이 준 교훈을 통해 좀 더 자유롭고 유쾌한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기묘한 과학책 : 거대 괴물·좀비·뱀파이어·유령·외계인에 관한 실제적이고 이론적인 존재 증명쿠라레 / 보누스 / 2020여러 SF 판타지 작품에 등장하는 기이한 소재와 이야기를 실마리로 그 안에 숨은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소개한다. 또한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는 편견에 휩싸여 있던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주제의 과학을 쉽게 접할 기회가 된다.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뇌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질 볼트 테일러 / 윌북 / 2019뇌과학자로서 뇌질환을 겪으며 저자가 느낀 것, 경험한 것,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써 내려간 기록이다. 뇌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뇌가 지닌 힘을 역설한 그의 이야기는 TED에 소개되어 500만 조회수를 올리며 환자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큰 감동을 전했다.더 위험한 과학책 : 지구인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허를 찌르는 일상 속 과학 원리들랜들 먼로 / 시공사 / 2020아마존, 뉴욕타임스 30주 연속 베스트셀러 ‘위험한 과학책’의 후속작으로, 적절한 수학적 계산을 이용해 오늘날 과학이 행하고 있는 논리적 추론 방식을 간명하게 보여준다. 특유의 ‘막대 모양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활용해 재미와 풍자를 더했다.수학이 필요한 순간 : 인간은 얼마나 깊게 생각할 수 있는가김민형 / 인플루엔셜 / 2018현대 수학의 대가가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의 세계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식적인 언어로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우주를 이해하는 법도, 윤리적인 판단까지도 수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이러다 지구에 플라스틱만 남겠어강신호 / 북센스 / 2019플라스틱이라는 물질의 A부터 Z까지 완전히 해부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사회’를 유지하는 시스템까지 신랄하게 분석한 책이다. 탄탄한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금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재활용 대책을 내놓는다.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 창비 / 2019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 ‘나는 괜찮다'고 여겼던 당신을 위한 인권사회학구정우 / 북스톤 / 2019범죄자 인권, 난민 문제, 젠더 전쟁 등 하나같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주제에 대한 주장과 반론을 담았다. 서로의 입장이 나오게 된 사회적 배경을 소개함으로써 서로의 관점을 균형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2050 거주불능 지구 : 한계치를 넘어 종말로 치닫는 21세기 기후재난 시나리오데이비드 월러스 웰스 / 추수밭 / 2020‘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출간된 이 책은 최신 연구 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믿을 만한 기후변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기존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종합해 우리의 일상을 파괴할 지구온난화의 실제적인 영향과 그림을 보여준다.지리의 힘 :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팀 마샬 / 사이 / 201625년 이상 30개 이상의 분쟁 지역을 직접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저자가 '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세계를 조망한 책이다. 저자는 전 세계를 10개의 지역으로 나눠 '지리의 힘'이 급변하는 21세기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원소가 뭐길래 : 일상 속 흥미진진한 화학 이야기장홍제 / 다른 / 2017매일 먹고, 입고, 만지고, 보는 모든 원소를 특징별로 묶어서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진으로 소개하는 원소 입문서다. 주기율표는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 각각의 원소는 누가 어떤 우여곡절을 겪으며 밝혀냈는지,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지, 오늘날 어디에 쓰이는지 알려준다.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과 최고 권력자들의 질병에 대한 기록로날트 D. 게르슈테 / 미래의창 / 2020질병은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여 역사에 영향을 미쳤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인물들의 건강과 목숨을 앗아감으로써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과 최고 권력자들의 질병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는 책이다.코로나 사피엔스 : 문명의 대전환, 대한민국 대표 석학 6인이 신인류의 미래를 말한다최재천, 장하준, 최재붕, 홍기빈, 김누리, 김경일, 정관용 / 인플루엔셜/2020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류가 예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과거의 언어, 과거의 방식으로는 이 같은 위기를 이겨내기 힘들 것이라는 자성적 성찰이 대두하는 가운데 각 분야 대표 지성들이 대담한 인사이트를 내놓았다.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김영사 / 2019‘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우리의 착각과 달리 세상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증명한 통찰을 담았다.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이기는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2021-01-07
- 진로 탐색만 잘해도 입시의 길 보인다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진로 설정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신의 진로를 고려해 고교생활을 이어가야 하고, 정시 수능위주전형이라도 자신의 관심사와 취업 비전 등을 고려해 학과를 선택해야 대학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고교생들에게 진로 탐색은 막막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땐 대학별 학과 소개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차 산업혁명과 시대 변화에 발맞춘 2020학년도 신설학과 및 경쟁률을 살펴보고, 이 외 주목할 만한 이색학과들을 소개한다.자료참조 각 대학교 홈페이지# 2020학년도 신설학과▶가천대 인공지능전공2020학년도에 신설된 가천대학교 ‘인공지능전공’은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T융합대학에 신설되었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수의 기업과의 산학과제 연구 프로그램 공동 수행 및 산업체 인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인공지능전공은 1~2학년 때 소프트웨어 코딩과 수학 등 인공지능의 기반을 배우고 3~4학년 때 인공지능의 개요부터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딥러닝.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 심화 과정 커리큘럼을 배운다.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0명, 정시모집에서 20명 총 5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 5명, 적성우수자전형 13명, 가천바람개비2(면접전형) 4명, 학생부종합전형 가천SW전형 8명 총 30명을 선발했다.정시 다군 일반전형1 9명, 일반전형2에서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고로 가천대 일반전형1과 일반전형2는 동일하게 수능 100%지만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이 조금씩 다르다.▶덕성여대 사이버보안전공 & 소프트웨어전공2020학년도에 신설된 덕성여자대학교 사이버보안전공과 소프트웨어전공은 과학기술대학 속해 있으며, 전공이 아닌 계열별로 모집한다.따라서 대입 지원 시 모집단위를 신설학과가 속한 과학기술대학에 지원한 뒤 1학년 때 공통으로 수업을 듣고, 2학년 진학을 앞두고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과학기술대학은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으로 총 201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 56명, 논술 84명, 학생부종합 61명이었다. 정시모집 다군(수능 100%)에서 103명을 모집, 총 425명이 지원해 4.1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2020학년도에 신설된 한양대학교 미래산업학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4차 혁명 시대에 걸맞게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데이터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속한 미래산업학부는 단과대가 아닌 독립학부로 개설되어 있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및 뇌 과학, 심리학 등 융합 학문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2020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만 전체 정원 20명을 문·이과 통합으로 선발했으며, 총 470명이 지원해 23.5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색학과▶건국대 화장품공학과교육부 프라임(PRIME) 사업 선정을 계기로 2017학년도에 신설된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는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화장품 신소재 개발 및 화장품 제형과 제제 공정, 화장품 품질 검사, 화장품 유효성 평가,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 피부의과학 등의 내용을 배운다.실무 중심의 실습 및 연구를 통해 화장품산업에 대한 다학제적 학문을 배우며, 세부 전공 트랙을 기반으로 인턴십 의무제 도입 및 취창업 지원, ‘4+1 연계 석사 졸업 제도’ 등을 도입해 미래 헬스케어 화장품 산업분야 발전을 선도할 기업맞춤형 및 산업수요 중심의 글로벌화장품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서강대 아트 & 테크놀로지 전공2011년에 신설된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 ‘아트 & 테크놀로지 전공(Art & Technology)’은 인문학(창의적 기획, 스토리텔링, 가치 창출 관련) + 문화예술(감성 표현, 아트 미디어 디자인 콘텐츠 관련) + 공학(IT융합기술의 구현 및 IT융합기기 신제품 개발 관련) 크게 3가지 영역의 융합형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이 외에 첨단 IT기술(웨어러블 컴퓨팅, 가상증강현실, 3D 프린팅, 게임 기반 교육, 스마트 기기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실기 및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 전공2007년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에 신설된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 전공’은 1895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인 ‘르꼬르동블루’와의 협약에 의해 신설되었다.메뉴 기획 및 브랜드 개발, 외식 전문 경영 등을 배운다. 르꼬르동블루 프랑스의 셰프가 진행하는 요리학개론은 기본적인 조리 방법과 주방기기를 다루는 방법, 요리에 대한 기본 지식 등을 배운다. 또, 메뉴의 원가와 판매를 고려한 메뉴 기획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외식산업 마케팅 전략, 환대산업 전략 경영론 등 마케팅, 인적 관리, 재무회계, 서비스 관리론, 실무 교육(탐방 프로그램 및 외식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 인턴실습 780시간 등)을 통해 외식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경영 인재를 양성한다.▶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2017학년도에 신설된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1학년 때 교양 교육, SW 기초 교육, 전공 기초 교육, 융합 역량 교육, 창의 교육, 리더십 교육 등 공통 교육을 이수하고, 2학년 때 1+1 전공으로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을 각각 하나씩 선택해 해당 융합전공 및 주 전공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된다.미래사회융합전공은 ‘에너지공학, 스마트자동차, 정보보호, 빅데이터, ICT 유통물류,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등 6개의 전공이 있으며 이 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주 전공은 미래사회융합전공 참여 학과(20개 학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공군의 지원을 받아 신설한 ‘공군 계약학과(대학 졸업 후 공군 장교 ’소위’로 임관)’로,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및 군사 작전을 융합해 첨단 무기체계 운용에 필요한 공군 정보통신 기술을 배우는 특성화 학과이다.1~2학년 때는 ICT 기초 교육과 공군 장교로서의 소양 교육(항공이론, 항공력의 역할, 리더십 등) 및 공군 정보통신 기술에 대해, 3학년 때는 전문기술 중심으로 ICT 심화 교육 및 국방 ICT 시스템, 공군 특화기술(국방통신네트워크, 레이더 시스템)에 대해 배운다.4학년 때는 응용기술 중심으로 ICT 응용 교육 및 공군 특화기술에 적용 가능한 응용 기술 교육(전자, 컴퓨터공학 중심)과 공군 특화기술 기반 실무형 심화 교육(전술데이터링크, 위성통신망, EA엔지니어링 등) 및 국방 ICT 프로젝트 교육이 진행된다.▒ 2020학년도 가천대 인공지능전공 경쟁률대학명학과전형전형명모집 인원지원 인원경쟁률가천대인공지능전공수시학생부우수자(학생부교과) 5명36명7.2적성우수자(학생부교과)13명366명28.2 가천바람개비2(학생부 교과 면접전형)4명43명10.8 가천SW전형(학생부종합)8명105명 13.1 정시다군 일반전형Ⅰ11명54명4.91 다군 일반전형Ⅱ9명72명 8.00 합계총 50명 3,976명-※ 일반전형 기준, 정원 내 기준(가천대 입학처 홈페이지 참조)▒ 2020학년도 덕 2020-01-16
- 레고의 철학을 기반으로 6세부터 시작되는 융합인재로 가는 대장정 2013년 코딩교육이 대두된 후 6년이 지났다. 2019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합격 커트라인이 서울 주요 의대 수준으로 상승했을 뿐 아니라, 대입에서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이 확대됨에 됨에 따라 시대의 변화를 실감한 학부모들이 ‘코딩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CiC에듀 (서현·판교)는 ‘0616 컴퓨팅 사고력 Step’에 따라 6살부터 16세 중학교까지 대학교 2학년 수준의 코딩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여 만나보았다.MIT 미디어랩개발, 레고의 철학과 프로그램 그대로 ‘CiC에듀’0616, 즉 6세 레고 킨더부터 16세까지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글로벌 공통이며 스크래치와 앱인벤터를 개발한 MIT미디어랩에서 개발된 프로그램들이다. 교구를 바탕으로 실제 구체물을 만드는 공학과 소프트웨어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모델이라는 점이 특별하다.5~7세의 레고 킨더에서는 공간지각력, 표현력, 상상력을 길러주고,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로봇코딩 위두 2.0은 공학과 코딩을 재미있게 결합한 코딩 입문 과정을, 스트래치 코딩을 이용하여 로봇퍼포먼스 및 다양한 게임으로 코딩 실력을 향상시킨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이 가능한 마인드스톰 로봇코딩 공학의 원리와 디자인, LME로 로봇을 제어하는 활동적인 코딩수업을 하게 된다. 이밖에 심화연계 프로젝트 수업으로 Robot C, C언어, Python, Java Script, Arduino, 앱 인벤터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탐구보고서, AI자율 주행, 게임창작, 발명 창작등의 수업은 관심과 진로에 연계해 진행된다. 학생은 ‘진로탐색’, 학부모는 ‘교육정보와 방향정립’ 멘토링 역할 톡톡히 해내무엇보다 CiC에듀의 가장 큰 강점은 이곳 선생님들에게 있다. “CiC에듀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정서와 에너지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또한 매주 수업 내용을 꼼꼼히 체크한 관찰일지와 수업후기를 학부모와 공유하고, 부모님들과 개별 면담도 하고 있습니다.” CiC에듀 김미숙 원장의 설명처럼 아이들의 감정을 세밀히 관찰하고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아이의 재능과 개선점뿐만 아니라 발전 변화까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CiC에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코딩 클래스 및 강의, 간담회 등을 자주 열고 있다. 카이스트 교수 초청 ‘컴퓨팅 사고력과 우리 아이 진로 탐색’ 강의와 <9시 취침의 기적>의 저자 초청강의는 학부모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로봇대회-협업과 도전의 값진 경험 얻다얼마 전, CiC에듀는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로봇대회에 참가했다. “의외로 대회 출전을 아이들이 싫어했어요. 일상이 바쁜 데다가 비교하기, 속도경쟁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도전보다는 ‘안주’를 선택하는 것 같아요. 로봇대회가 많지만 가장 검증되고 좋은 철학을 가진 대회를 나간다고 설명하고 설득했죠. 또 대회에 참가했을 때 ‘대회는 경쟁’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팀별 토론, 발표, 협업방법 등을 얘기하고 언어습관 등 민주적인 과정 관리에 힘썼습니다.” 김미숙 원장이 밝힌 것처럼 CiC에듀는 대회 참여도 섣불리 결정하지 않는다. 대회의 성격과 주최 측의 교육철학과 시스템 등을 자세히 검토 후 선택하고 참여를 결정한다. 또한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역할도 중요하기에 대회를 준비하며 학부모 오리엔테이션도 열었다. “대회는 경쟁이 아니라 도전 자체를 즐기는 것이니 ‘도전하는’ 그것이 훌륭하다는 것을 말해주길 당부드렸습니다. 조금은 미흡하더라도 아이들 스스로 성취할 수 있도록 의견 개입을 최소화해달라고도 말씀드렸죠.” 학생과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였을까. 학생들은 로봇경기, 장기자랑, 스피치대회에 모두 참여하는 적극성과 열정을 보였다.CiC에듀 가을학기 학부모간담회 주제는 ‘디지털 리터러시 와 코딩교육’이었다. 세상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코딩교육도 확실한 진화를 하고 있는 듯하다.문의 031-701-2017(서현)/ 031-709-2017(판교) 2019-11-11
- 예비고1, 진로탐색과 내신에 승부 걸어야 드디어 2022학년도 대입예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교육과정 변경의 진통 끝에 고등1,2,3학년이 모두 다른 입시를 치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2022학년도 대입은 현재 고등1학년과 예비고1학생들에게 해당하는 입시 예정안 입니다.기존과 비교하여 가장 큰 변화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문이과 통합과 고교학점제가 드디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교과의 평가가 단순히 등수나 등급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과편성 자체가 평가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로사항에 뇌과학연구자라고 기록한 학생의 경우 연계학문인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화학Ⅰ, 물리학Ⅰ, 윤리학 등을 수강하는 것이 학생의 일관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표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뇌과학과 물리학 또는 윤리학이 무슨 상관일까 생각이 들지만 뇌는 전기적 신호로 여러 가지 정보를 처리하는 기관이므로 전자기학에 대학 기본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며, 또한 뇌에 대한 연구를 한다는 것은 인간의 사고를 다루는 영역이기 때문에 연구자의 윤리의식도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고교학점제는 교사의 직접적 표현을 요구하는 학생기록사항의 중요성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시 말하면 교사1인의 기록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면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기록물의 내용과 분량이 달라졌던 그동안의 입시에 비해 상당한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이 있어도 학교 상황상 운영이 어려운 경우도 있는 현실 때문에 얼마나 많은 학과과목을 개설하는 학교를 다니느냐가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러한 문제를 고교학점제지원센터을 운영함으로서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원하는 과목이 있다면 교육부의 지원을 통해 해당 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첫 번째는 확실한 진로의 탐색입니다. 고등입학 시 이미 수강과목에 대한 수요조사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진로탐색이 안된 학생의 경우는 이리저리 밀리다가 엉망진창인 학생부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직업과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중등과정에서 이미 수행되어야하는 과제입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습니다. 공통과목을 배우는 고등1학년내에는 결정을 하셔야합니다.두 번째는 내신 성적의 획득입니다. 과목선정이 아무리 잘 되어도 성적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같은 교과목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평가의 방식이나 난이도는 학교마다 다릅니다. 현재 학과평가에 대한 자율권이 보장되고 있기 때문에 학교마다 평가방식이 다릅니다. 과학탐구의 예를 들어보자면 주엽고등학교는 2학년 과학과목의 지필평가를 학기당 1회밖에 보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험범위가 다른 학교에 비해 2배가 되며 상대적으로 수행평가의 비중이 커집니다. 이런 경우 같은 시간동안 넓은 범위를 대비할 수 있는 예습이 되어 있는 학생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반대로 저동고등학교의 경우는 과학과목의 지필평가범위가 다른 학교들에 비해 적은 편이고 난이도도 약간 낮은 편에 속합니다. 과학에 대해 대비가 덜 되어있거나 자신이 없는 학생들의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진로가 정해졌다면 본인의 진로에 유리한 학교를 선택하거나 또는 본인의 학교의 평가방식을 잘 분석하여 미리 대비하는 것 또한 입시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기회는 준비한 자에게 온다고 합니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는 것은 아무 계획 없이 열심히만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과정을 탐색하여 대비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준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일산 KSI과학전문학원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 / 백마 031-904-8800 2019-10-11
- 개학준비를 위한 교육정보 가득 2월은 새 학년 개학준비로 분주한 시기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부모들은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위해 준비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부천 시내에서 이용하면 좋을 교육지원 프로그램과 진로 정보들을 모아 보았다.중고생을 위한 연중 1:1 진로진학컨설팅 부천시가 시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진로진학컨설팅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진로진학컨설팅은 담당교사 인력풀 구축에 따라 수요 증가와 함께 상담사례도 다양화 및 세분화되고 있다.컨설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부천씨앗길센터에서 진행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생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 등 총 80명이다. 컨설팅 및 관련 상담시간은 1시간이며, 부모님이 같이 참여하거나 청소년 혼자 참여할 수 있다. 컨설팅은 다년간의 상담경력을 가진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현장 경력과 입시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지난해 이용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1:1 대면 심층 상담으로 이루어져 대학정보와 대입 및 고입 전략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3~4월 상담신청은 2월 15일부터 시작했으며, 5~6월 상담은 4월 2일부터, 7~8월 상담은 6월 4일부터, 9~10월 상담은 8월 6일부터 신청가능하다. 올해 마지막 컨설팅 상담인 11~12월 신청은 10월 2일부터이다. 신청은 부천원미도서관 부천씨앗길센터로 하면 된다.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꿈빛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독서를 기반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과 4월 시작되는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동화 구연, 전통놀이 및 보드게임, 토론과 글쓰기 등의 독후 활동으로 진행된다.부모동반 22~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엄마랑 아가랑 책 놀이터’는 동화구연과 촉감활동, 소리탐색 등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키울 수 있으며,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랑 영어랑’은 영어와 그림책을 연계해 영어 및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을 도울 예정이다.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랑 놀자’는 그림책을 읽고 전통놀이 및 보드게임으로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각이 쑥쑥! 글짓기 교실’은 역사, 과학, 고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과 글쓰기를 진행하는 창의토론 프로그램이다.이외에 48개월~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 구연 프로그램 ‘그림책극장’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군특성화 교육 및 유급 지원병 양성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가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해군본부에서 군 특성화고 운영 및 발전을 통해 우수 전문병을 육성하고자 공동 노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군 특성화고 운영 및 상호 협조체제 구축, 학생 선발 및 교과과정 운영, 군 특성화 실무 협의회 구성 및 운영, 군 특성화 교사 선발 및 운영, 군 특성화 교육 및 유급 지원병 양성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확인했다.따라서 협약 주요 내용에 의해 특성화고 진학 및 군지원병 희망 학생들에게 진로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인천해양과학고는 1926년 개교 이래 2018년 전국 수산해운계열 고교 최초로 해군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군특성화고란 고등학교의 3학년 과정에서 군의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영하여 전문병, 전문하사로 복무한 후,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전문기술부사관(준 공무원급)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되는 제도이다.또한 3년간의 의무복무 중 학비를 지원받으며 e-MU 대학에 진학하여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취득도 할 수 있기에 학생들은 고교과정에서 안정적인 취업에 병역 문제 해결과 더불어 대학진학까지 로드맵을 걷게 된다.역사 강연으로 배우는 근현대사상동도서관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역사릴레이 강연 ‘역사의 그날-시민과 소통하다’를 마련한다. 첫 번째 강연 주자는 한국근현대사 및 해외한인사회와 민족운동 연구자로 저명한 수원대학교 사학과 박환 교수다. 박 교수는 3월 2일과 9일에 각각 ‘사진으로 만나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잊혀진 시베리아의 항일영웅들’이라는 주제로 부천시민과 만나게 된다.두 번째 강연 주자는 ‘단박에 한국사’시리즈, ‘헌법의 상상력’ 등 베스트셀러 역사도서를 집필한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으로, ‘심용환의 역사토크 위안부의 진실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라는 주제로 3월 16일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이 외에도 부천 심곡도서관 역사인물 특강 ‘독립운동가 대 친일파’, 3.1운동 100주년 도서 전시전, 독서마라톤 만세코스 특별 운영 등 3.1운동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부모와 함께 하는 어린이독서문화프로그램책마루도서관은 자녀의 독서 습관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독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 읽어주는 마루’는 부모 중 한 명과 유아 자녀가 짝을 이루어 활동하는 독서프로그램이다. 22개 그림책을 동화구연으로 듣고 이야기의 주인공을 직접 만들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호기심팡팡 클레이마루’는 6~7세 유아가 클레이를 이용하여 책 놀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감’, ‘빛’, ‘마음 표현’ 등 12가지 주제의 그림책을 동화구연으로 듣고 클레이를 이용하여 주제를 표현한다. 모둠 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내가, 도슨트’는 초등3~4학년 어린이들이 ‘미술관 도슨트’라는 직업을 체험하며 세계 미술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명화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화 다시 그려보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자기만의 관점을 기르고 친구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나를 발굴하는 글쓰기’는 초등5~6학년 어린이들이 9가지 주제 도서를 읽고 토론하여 자신의 글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의재판, 브레인스토밍, 빙고 게임, 직소퍼즐 풀기, 인물 인터뷰 등 활동적인 독후 활동으로 글쓰기의 재미를 일깨운다.각 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2월 12일부터 프로그램별 일정에 따라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 코너에서 할 수 있다. 201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