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검색결과 총 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연소개 <테너 염성호 독창회>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총신대학교가 후원하는 <테너 염성호 독창회: A Cycle of Love : at the Moments>가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서정적인 음색으로 뛰어난 테크닉을 구사하는 리릭 테너 염성호는 제4회 프랑스 Medoc-Bordeaux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이래로, 캐나다 밴쿠버시 독창회 Performance Award 수상, 귀국 후 2013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 ‘신진예술인’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영국 Medici 국제 음악 콩쿠르 성악부문 Professional 2위, 이탈리아 Citta di Alcamo 국제 성악 콩쿠르 3위 및 심사위원 만장일치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Grand Prize Virtuoso 국제 음악 콩쿠르, 스위스 루가노 국제 음악 콩쿠르, 비발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며 탁월한 가창력과 폭넓은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현재 테너 염성호는 총신대학교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성악가협회 이사, 이마에스트리 단원, 이탈리아 성악회, 영미성악연구회 정회원, 서울바로크싱어즈, 힘챔버콰이어 테너 솔리스트 및 부지휘자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1부에서 헨델의 ‘천사여, 그 아이를 하늘에 있게 하라’, 바흐의 칸타타 중 현악삼중주와 ‘테너를 위한 아리아’, 가브리엘 포레의 ‘종려나무’ 등을 들려주고, 2부에서는 베토벤의 ‘아델라이데’, 토스티의 ‘4개의 슬픈 사랑의 연가’ 등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할 연주자는 피아노 이혜진, 바이올린 곽은수, 비올라 정지인, 첼로 김다솔 등이며, 공연시간은 90분(인터미션 15분 포함)이다.공연 일자: 10월 12일(토) 오후 3시공연 장소: 세종체임버홀티켓 가격 : 전석 20,000원, 초·중·고·대학생 50% 학생 할인예매 문의: 세종문화회관 02-399-1000 / 인터파크 1544-1555 2024-10-10
- 5월엔 가족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보러 가볼까? 벚꽃이 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반소매가 당연한 계절이 됐다. 이제는 조금은 덥기까지 한 5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 행사가 줄을 잇는 5월. 조금은 특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기분을 전환해 줄 공연이나 전시는 어떨까? 안양지역 공연 전시 소식을 살펴봤다.<안녕? 빨강머리 앤>4월 27일 평촌아트홀4월 27일 평촌아트홀에서는 세계적인 명작 ‘빨강머리 앤’을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 출판된 지 100년이 지나도록 사랑받고 있는 세계적인 명작 소설인 ‘빨강머리 앤’. 빨강머리 앤의 상상 속 수 많은 일이 현실로 펼쳐지는 <안녕? 빨강머리 앤>은 어린이들에게 문학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색채, 리드미컬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꿈과 환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1만5000원.문의 031-687-0500, 0555<어쿠스틱 카페 2024 with 스튜디오 지브리 OST>4월 30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오는 4월 20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OST와 함께하는 2024 ‘어쿠스틱카페’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오랜 파트너이자 일본의 대표화가인 이노우에 나오히사의 ‘별을 산 날’ 원작 삽화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별을 산 날’의 OST감독이자 작곡가인 츠루 노리히로 그룹이 장면별 OST를 연주한다. 이외에도 ‘어쿠스틱카페’의 대표곡과 지브리 OST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R석 11만 원, S석 9만 원.문의 1670-9788<지브리 페스티벌>5월 10일 평촌아트홀5월 10일 평촌아트홀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음악의 모든 것을 들을 수 있는 <지브리 페스티벌> 콘서트가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오리지널 ORT는 물론 다양한 클래식 작곡가별 스타일로 재해석한 지브리 음악까지, 친숙하고도 색다른 편곡으로 공연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5만 원.문의 031-687-0555, 0500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 - 사라진 한글을 찾아라!〉5월 11~1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5월 11일, 12일 양일간 평촌아트홀 관악홀에서는 아이야 용사들과 함께 배우는 한글공부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사라진 한글을 찾아라>가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훈민과 정음이라는 아이가 한글용사 아이야에게 도움을 청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한글도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공연시간은 5월 11일(토)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이며 12일(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다. 관람료는 상시예매 할인 1층 4만 원.문의 1577-4868어린이뮤지컬 <책먹는 여우>5월 15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어린이 필독서인 ‘책먹는 여우’가 뮤지컬로 찾아온다. 오는 5월 15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은 독일 원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과 국내출판사 주니어 김영사와의 공연물저작권 독점계약으로 국내 최초로 공연되는 명품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로, 컴퓨터와 TV에 빠진 아이들에게 책과 공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공연시간은 11시, 2시, 4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3만 원.문의 031-633-4864<과학마술콘서트>5월 18~1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과학쇼와 마술쇼가 만난 원더매직의 과학마술콘서트가 오는 5월 18일, 19일 양일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막을 올린다. 아이들도 어른도 호기심을 누를 수 없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마술 콘서트는 온 가족이 즐거운 공연이 될듯하다.공연시간은 5월 18일(토)은 오후 2시, 4시이며, 5월 19(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다. 관람료는 R석 4만5000원.문의 070-4700-9095토요 클래식 무대 Ⅱ <백건우와 모차르트>5월 25일 평촌아트홀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콘서트가 오는 5월 25일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매년 다른 작곡가의 삶과 음악을 조망하고 탐구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발매된 첫 음반과 함께 진행되는 투어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발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순수 세계에 빠져보자.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5만 원.문의 031-687-0555, 0500 2024-04-24
- 가을맞이 공연 소식 풍성~ 공연장으로 고! 고! 예년보다 빨랐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기분이다. 거리에는 짙푸르렀던 가로수들의 색들이 바래지기 시작하고, 곳곳에 흩날리는 낙엽이 보이기도 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 가을, 공연장에는 가을맞이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코로나 핑계는 그만. 가을 감성을 자극할 공연장으로 떠나보자.기다리는 방 : GREEN ROOM (마음휴가 v.2022)10월10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붐빌’이 기획한 2022 마음휴가 ‘기다리는 방’이 10월 10일까지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기다리는 방은 극장에서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대기실’이라는 의미로, 일상의 힘듦을 잠시 잊고 다시 자신을 돌아보고 정비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장소로서의 전시’다. 코로나 이후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예술가들이 현실을 응시하고, 다시 나아갈 날들을 찾는 방법을 공유하는 취지의 이번 전시는 총 6인 작가들의 조형 설치물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9일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매주 화, 목, 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문의 031-687-0500, 0543랫어스 색소 콰르텟 콘서트10월 8일 평촌아트홀가을 저녁 색소폰의 감성으로 물들일 랫어스 색소 콰르텟 콘서트가 오는 10월 8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감성의 색소포니스트 이은용이 초청되며, 색소 콰르텟으로는 장호진, 김태연, 장영재, 송용재 등이 출연한다. 영화음악을 비롯해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익숙한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2만 원.문의 010-6215-3579이탈리아 Compagnia Artemis Danza < 트라비아타 [Traviata]>9월 27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모니카 카사데이가 이끄는 이탈리아 아르테미스 무용단이 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베르디의 트라비아타 공연의 막을 올린다.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오페라로 유명한 ‘라 트라비아타’를 춤으로 재탄생 시킨 공연이다. 아르테미스 공연단은 1994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어 현재 이탈리아에서 본격적인 공연 활동을 하는 세계적인 무용단으로,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 세계의 중요한 극장과 축제에 초대되고 있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전 석 무료.문의 031-687-0500, 0555독일 & 한국 클래식 in 콘서트 사물놀이9월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서양 고전 클래식과 우리나라의 전통 사물놀이의 조화가 돋보이는 콘서트가 오는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다. 문굿&비나리로 공연의 막을 열어, 클래식 기타 독주, 삼도 사물놀이, 판소리, 털 부포놀음, 줄타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관람 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2만 원.문의 010 9282 8273미술의 도시 : 뉴욕 1945-2000展10월 16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945년부터 2000년 사이의 현대미술을 뉴욕 중심으로 보여주는 ‘미술의 도시 : 뉴욕 1945-2000展’이 오늘 10월 16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현대미술의 거장인 앤디 워홀, 프랭크 스텔라, 제임스 로젠 퀴스트, 짐 다인, 로버트 마더ㅤㅊㅞㄹ, 로버트 롱고, 로이 리히텐슈타인, 조안 미첼 등 8인의 작품 37점이 추상표현주의, 팝아트,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관람료는 5000원.문의 031-390-3500~1콘서트 오페라 한민족 역사 <단군왕검>9월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우리의 참된 역사와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콘서트 오페라 한민족 역사 ‘단군왕검’이 오늘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단군왕검’은 우리나라의 실제 역사인 고조선의 건국과 단군왕검의 이야기를 동시대 중국의 역사인 요순시대와 연계하여 재조명하고 우리음악인 국악을 바탕으로 민족의 오페라로 창작되었다. 미래세대에게 우리 민족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콘서트 오페라 ‘단군왕검’의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전 석 2만 원.문의 031-390-3500~1뮤지컬 <시데레우스>10월 21일, 2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역사속 실존인물인 갈리레오와 케플러의 실제 사건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시데레우스’가 오는 10월 21일, 22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막을 올린다.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당시 금기 되었던 지동설 연구를 시작하며 별과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6월 일본 도쿄 자유극장에서 라이선스 버전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한국, 중국 상해 등에서 공연됐다.공연시간은 (금) 오후 8시, (토) 오후 2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3만원.문의 031-390-3500~1 2022-09-22
-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청소년수련관에서 사전예약제로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이 제한적 운영을 재개했다. 따라서 관련 모든 시설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는 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신청의 ‘기타예약’으로 사전에 신청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가능하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상시이용공간인 코인노래방과 따르릉 북카페, 상상놀이터의 이용은 제한되며, 수련관 1층 정문을 통해서 발열체크와 출입명단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다.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한적 운영방법으로 북카페의 도서, 보드게임, 공간을 대여할 수 있는 ‘슬기로운 소사생활 시즌②’, 재생에너지 보드게임을 만드는 활동인 ‘[다시. 보. 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이 밖에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 무료로 참여하는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소사뷰일체’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는 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문의 032-344-07208월 즐기는 문화예술공연8월 한 달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온라인과 현장 공간에서 모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온택트 다락’과 어린이 축제 ‘부천어린이세상’등이다. 재단은 이달 공개할 문화꾸러미를 통해 시민 문화생활과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코로나 시대를 반영해 시민과 함께 안전수칙을 지키며 기본적인 문화권리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문화 속 거리두기로 슬기롭게 즐기는 생활문화 비대면 온라인 ‘다락’은 오는 23일까지 약 3주간 생활문화 활동 시민들의 공연과 전시, 체험 등 온라인과 지역 현장에서 동시 진행된다.코로나19 등 지구 환경 변화로 인해 ‘슬기로운 축제 생활, 문화 속 거리두기’를 내세운 이번 다락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진행하고 공공의 영역에서 문화서비스를 안심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올해 참여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는 총 143팀 1천 111명으로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서로 안전하게 활동하기 위한 자발적인 약속을 하고 다락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다락은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올해는 특히 지역 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해 온라인 공연, 다락 상품 제작 등 청년들의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이용하기 ‘부천어린이세상’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복사골문화센터에서는 어린이 대상 ‘부천어린이세상’이 열릴 예정이다. 해마다 열려 올해 5번째를 맞은 부천어린이세상은 ‘초록은 우리를 사랑해!’를 주제로 기후환경과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또 예술 아동분야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 시대 어린이를 위한 미래 문화예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 대상 바이러스 예방꾸러미 제공, 사전 예약제, 객석 거리두기, 매시간 소독 등을 통해 보호자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을 쏟았다. 공연 관람과 체험료는 무료에서 1만 5천원 까지 다양하다. 공연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비대면 문화예술교육 참여부평구문화재단이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도자야 놀자’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자야 놀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고안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으로 참여자가 도예 체험 재료와 도구가 담긴 상자를 수령 후, 참여자 자신만의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스마트폰 혹은 PC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며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동영상 강의는 실시간 강의를 포함해 모두 5회차 강의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교육 기간 내 강의를 보며 작품을 만든 후 안내에 따라 부평구문화재단으로 가져오면 2번의 소성인 굽기과정을 거쳐 완성하면 된다. 완성된 작품은 부평구문화재단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부터 소성까지의 전 과정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곽지영이 강사와 함께 한다.대상은 초등 1~6학년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문의 032-500-2067 2020-08-20
- 텃밭도 잡지도 만드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루꼴라 잎에 물을 주고 상춧잎을 솎아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꾼 채소로 둘러앉아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재미는 안 해 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 3년이 넘어가는 모임인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이름부터 싱싱한 텃밭 가꾸기를 기반으로 한 문화 예술 활동 모임이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를 만나 늘 신선하고 활기찬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텃밭 가꾸기로 치유 힐링모임의 시작은 서서울 예술교육센터에서 있었던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이 모여 만나며 시작되었다. 모임의 체계를 갖추고 텃밭을 가꾸는 성격이 갖춰지면서 1기와 2기를 거쳐 12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다. 기본 모임은 텃밭 가꾸기로부터 시작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텃밭을 가꾼다. 처음에는 경험이 없던 사람들이 모여 좌충우돌이었는데 지금은 바질, 토마토, 가지, 수박, 수세미, 작두까지 심고 수확량도 좀 된다. 하반기에는 텃밭에서 가을 씨앗을 발아해 텃밭을 정원으로 가꾸는 텃밭 가드닝도 진행해 좋은 경험을 했다. 이은숙 씨는 “텃밭을 가꾸고 함께 밥을 먹었던 일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텃밭을 주제로 한 자수를 놓고 있는데 과일, 채소 이미지가 귀여워 수 놓는 재미가 있어요” 한다. 지역 주민들과 연계한 활동으로 업사이클링 다육화분 만들기, 봉숭아 물 들이고 옷에 그림도 그리고 텃밭 작물 자수를 만들어 보는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자현 씨는 “자연과 함께 한 내용이라서 더 좋아요. 지금보다 더 많은 마을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땀 흘리며 텃밭을 가꾸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가져온 반찬 한 가지씩 모아 맛있는 비빔밥도 만들어 먹고, 김장철이면 보쌈에 칼국수도 끓여 먹으며 정을 다지고 있어 한 번만 참여해도 흠뻑 정이 든다.살아가는 모습 담긴 잡지 4호까지 발간텃밭을 가꾸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텃밭을 매개로 해서 활동의 폭을 넓혀 개인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작년부터 꾸준히 만들어 온 잡지가 4호까지 발간되었다. 여름에 발간된 3호 잡지는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모습을 취재해 공동체 모임 5곳에 설문을 통해 만족도를 진행했고 가꿔온 다육식물 캐릭터를 스티커로 제작해 잡지와 함께 배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에 발간한 4호 잡지의 경우 양천구의 다양한 기관과 인물을 취재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미디어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차곡차곡 전문성을 키워왔다. 이송모 씨는 “이번 4호에서 도시락에 얽힌 추억에 대한 기사를 썼어요. 오래도록 남겨지는 글인 기사를 쓰는 게 참 좋아요,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뻐요” 한다. 이런 활동은 모임의 구성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소소한 재능들을 모아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 그림을 전공했거나 공방을 운영했거나 글을 써온 경험을 살려 잡지를 만들어 온 모임 사람들의 결과물이라서 더 즐겁게 작업에 임했단다.내 삶을 알차고 의미 있게 경작하는 사람들텃밭을 운영하고 잡지를 만들어 내는 것뿐만이 아니라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화폐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하는 벼룩시장을 진행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이 모두 모여 가을 소풍과 운동도 함께 즐겼다. 인문학책을 함께 읽고 페미니즘에 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유익했다. 양천구의 공생 공락 축제에도 참여했고 양천구 팝업 문화축제에도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의 수업을 자주 진행했다. 이은경 회장은 “지역 활동이나 도시 재생을 잘 모르고 있는데 텃밭이나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조금씩 알릴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소극적이었던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보람 있어요” 한다. 내년에는 텃밭 가꾸기를 포함해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미디어 활동을 더 활성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미니인터뷰>회장 이은경 씨서로 아쉬웠던 것을 모으고 모아 완성된 하나를 만들어가는 느낌이 좋아요. 혼자는 힘들지만, 각자의 재능을 살리고 자존감을 향상하는 모임이 너무 좋아요회원 이송모 씨어떤 사람들을 만나는가가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요. 소소하게 글을 써왔는데 잡지를 만든다는 경험은 새로웠어요. 각자 가진 다른 생각들을 모아 잡지를 만드는 게 신기해요회원 이은숙 씨서로 거리감 없이 하고 싶은 의견을 내고 서로 협업하는 게 너무 좋아요. 함께 텃밭도 가꾸고 함께 밥 먹으면서 더 친해지는 모임입니다회원 오자현 씨잡지나 텃밭 등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재능을 살려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보람 있어요. 더 열심히 참여해 문화·예술로 더 성장하고 싶어요회원 김선정 씨다른 회원의 글 안에서 설렘과 감수성을 읽고 충격을 받았어요. 육아로 사라졌던 감수성을 다시 일으켜 잡지 만들게 돼 즐거워요. 밥 친구가 생겨 더 좋아요. 내년엔 더 폭넓은 활동을 하고 싶어요회원 이주연 씨편하게 반겨줘 기억에 많이 남아요. 항상 해 보고 싶었던 잡지 만드는 일이었는데 기관이나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한 일은 기억에 많이 남아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아 뿌듯합니다 2019-11-21
- 분당·용인지역에서 찾은 작은 갤러리 9월 25일부터 10월 9일, 미술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한창이다. 평소 미술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지만 이와 같은 문화주간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런 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크고 유명한 미술관을 찾기에는 살짝 어색하다면 우리 지역 곳곳에 숨겨진 동네 갤러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비록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명 작가의 작품은 아니지만 작고 아담한 갤러리와 어우러진 미술품들을 감상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담 없이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작은 갤러리들을 소개한다.대중 미술을 선도하는 곳, 판교 ‘갤러리 아트리에’다양한 작가들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이곳은 편한 그림을 추구한다. 즉, 그림은 어렵고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볼 수 있는 갤러리를 희망하는 곳이다. 미술, 조각, 공예 등의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공간을 뜻하는 ‘아트리에’를 이름으로 내건 이곳은 과거에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문학과 차를 나누며 카페와 같은 기능을 가졌었다는 것에서 착안해 미술을 편하고 쉽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더욱이 미술이 일부만이 즐기는 문화가 아니라 대중들이 향유하고 즐거움과 생각을 공유하며 느끼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가와 고객이 서로 공감하고 향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전시 공간에서 엿볼 수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큰 작품까지 전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놓아 그림에서 얻은 마음의 위안을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나눌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29문의: 031-472-2220/02-587-4110같은 주제 다른 표현, 백현동 카페거리 ‘P for Y’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찾은 ‘P for Y’는 작가가 운영하는 로컬 갤러리다. ‘페인팅 포 유(Panting for You)’의 약자로 이름 붙인 이곳은 사람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구상작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강렬한 색과 자유롭게 표현하는 질감이 특징인 유화그림들을 주로 만나볼 수 있다.특이하게 이곳의 전시는 매달 이곳 대표가 SNS를 통해 제시하는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모집하고 선별해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같은 주제지만 저마다의 작업으로 서로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그림들은 보는 사람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전시와 다음 전시의 중간에는 여러 작가들의 소품전을 열어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유화 기초 클래스도 운영되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하고 나아가 직접 미술 작업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곳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8번길 20여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 판교 ‘수하담’비영리 공간인 ‘수하담’은 말 그대로 즐겁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맛좋은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1층과 책을 즐길 수 있는 2층 카페, 그리고 미술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3층 전시관과 확 트인 공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 탑까지 저마다의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즐기는 예술은 그야말로 즐겁다.매년 작가들을 선정해 기획 전시를 하는 이곳에서는 상업적인 미술품은 거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지역의 문화적 체험공간을 희망하는 이곳의 목적에 맞춰 생각이 맞는 작가들을 주로 선정한다. 특히 전시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 작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이곳 갤러리는 설치, 평면, 사진 등 여러 작업들을 시기별로 만나볼 수 있다.지금은 분당 1세대인 박신우 작가의 ‘local’s locations 분당‘이라는 책과 그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책에 담아낸 분당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한창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90-8문의: 031-8016-6170생동감 넘치는 미술을 만나는 곳, 판교 ‘H contemporary 갤러리’운중동 주택가에 자리 잡은 이곳은 커다란 통창을 통해 들여다보이는 작품을 보기 위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이다. 영국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작가로 활동한 작가들이 운영하는 이곳은 아직은 문턱이 높은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다.한동민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실력은 있지만 전시 기회를 잡지 못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주고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신진작가 육성이 이곳 갤러리의 주된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경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작품 포트폴리오로 전시 기회를 주기 때문에 대학 졸업생, 작업을 잠시 멈췄던 작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또 한 가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콜렉터를 발굴하는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가격과 전시될 공간에 맞는 작품을 제안해줌으로써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미술품을 소장할 기회가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5번길 3-8문의: 031-703-7772아름다움이 움트는 곳, 용인 ‘움갤러리’‘움갤러리’는 2017년 관람객이 접근하기 쉽고 이해와 공감이 쉬운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마을 속 작은 갤러리로 문을 열었다. 움갤러리의 조새롬 기획실장은 오픈 초창기에는 관람객이 부담없이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강렬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작품을 선별하여 전시했다고 한다. 또한 혼자 작품을 둘러보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힐링의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시간이 지나면서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련한 미술 상식을 프린트하여 전시장에 비치해둠으로써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관람객과 가까운 갤러리가 되도록 하기 위한 조 실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조 실장은 여러 차례 전시회를 거치며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미술 눈높이가 예상외로 높다는 것을 느껴 최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디지털 페인팅, 미디어 아트 등 일반인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대지로 345-9 래시움102동 B1문의: 031-323-5118예술의 정원, ‘용인 안젤리미술관’‘안젤리(Angeli)미술관’은 이탈리아어로 ‘천사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용인시 산하의 사립미술관으로 한국 미술 및 경기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에 개관하였다. 미(美)와 선(善)과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안젤리미술관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장소로 다양한 예술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호수와 잔디정원을 품은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회화와 조각전시가 진행 중이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모자이크 벽화작업, 아트캠핑, 하우스 웨딩, 플리마켓 등 다양하고 즐거운 예술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전시실 이외에도 세미나실, 회의실, 야외잔디 공연장이 있어 동호회 및 각종 모임의 장소, 다양한 공연과 특강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현재 안젤리미술관에서는 한국 현대미술계의 중심이자 거목인 작가들의 모임인 이형회의 36회 정기전(초대전)이 10월 14일(월)까지 개최된다. 구상과 비구상작가들의 다양한 유화, 수채화, 입체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244문의: 031-323-1968 2019-10-10
- 어린이 공예 수업이 있는 우리 동네 공방 공예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최고의 취미생활이다. 특히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며, 집중력, 인지능력 강화는 물론이고,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어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자신의 손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예술적 성취감 역시 크다. 어린이를 위해 유익하고 즐거운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동네 공예 공방을 모아보았다.목동 ‘사루 세라믹 스튜디오’멋진 도자기 작품, 엄마가 더 좋아해요~‘사루 세라믹 스튜디오’는 신목동역 인근 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도자기 공방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진열대 위 일렬로 늘어선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특한 모양과 개성 넘치는 색상의 화병을 비롯해 과일 모양이나 캐릭터를 본 딴 그릇과 접시, 컵 등 실용적인 생활소품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은 예술적인 오브제들이 섞여있다. 한쪽 구석에 놓인 커다란 가마도 눈에 띈다.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송경진 작가는 그동안 조형을 위주로 한 개인 작업에 집중하다가 1년 전에 수업을 개설, 도예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사루라는 이름에는 한자 생각 사(思)와 새길 루(鏤)를 넣어 ‘생각을 새기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수업은 일일 클래스와 정규반이 있다. 아동 정규반은 소수의 인원으로 주1회,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내용은 기초 도예부터 시작하며, 이후 정해진 주제와 기법 안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작품을 만들고 나면 공방에서 건조와 초벌구이, 유약 바르기, 재벌구이, 바닥 연마까지 꼼꼼하게 완성해서 전달한다. 성인을 위한 일일 클래스는 달마다 주제가 바뀌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참석한다면 매회 다른 내용의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송경진 작가는 “반복되는 손작업을 통해 집중력과 끈기가 생긴다”며 “결과물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도예의 장점”이라고 전했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2길 22 한청종합상가 2층문의: 010-7539-5779https://blog.naver.com/saru_studio신정동 ‘오 쿠킹’조물조물~맛있고 행복한 시간 즐겨요~‘오쿠킹’은 목동 11단지 B상가에 자리 잡고 있는 창의요리수업 공방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테리어에 요리 설비와 도구를 다양하게 갖춰놓았다. 이곳 공방의 콘셉트는 ‘어떤 요리도 할 수 있는 마법의 주방’이다. 오쿠킹의 박순영 대표는 16년간 유치원 교사와 원감으로 재직했으며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 석사를 취득했다. 때문에 어린이의 특성을 잘 알고,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전문가로 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수업은 ‘아임 쿡’, ‘스토리 쿡’, ‘건강한 쿡’, ‘달콤 베이킹’의 주제로 한 달을 운영하는데, 매주 주제에 맞는 요리와 베이킹 활동의 전 과정을 체험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요리는 아이 스스로 완성하게 하므로 연령과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한다. 케이크 만들기 수업은 상시 열리며 웅진씽크빅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쿠키와 간식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중이고 샌드위치 도시락과 단체 도시락도 판매한다. 오쿠킹은 2019년부터 교육부 주관 ‘꿈길’의 진로체험처로 등록돼 초·중등학생의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교육기부로 지원하고 있다. 박순영 대표는 “요리는 오감을 발달시키고 인내와 자신감을 기른다”며 “재료의 변화와 계량, 예측을 통해 수학과 과학 활동에 자연스레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0 목동신시가지아파트11단지 B상가문의: 010-4351-2739https://blog.naver.com/o-cooking마곡동 ‘로뎀 공방’내가 만든 작은 세상 “경이로워요”앙증맞은 크기의 방 안에 옷장과 침대가 놓여 있고, 침대와 연결된 책장에는 손톱만한 크기의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다. 손바닥보다 작은 밥상 위 소쿠리 안에 담긴 색색의 송편과 유과가 먹음직스럽다. ‘로뎀 공방’은 마곡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미니어처 공방이다. 이곳에서는 실물 크기의 약 12분의 1로 축소해서 만든 다양한 미니어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로뎀 공방의 김혜령 대표는 미술을 전공하고 올해로 25년째 미술과 공예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강사이다. 미술심리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상담봉사도 이어오면서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이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수업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미니어처를 만났다고 한다. 아이들이 만든 작품 역시 실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정교하다. 가구 하나만 해도 도면을 보고 나무를 재단하거나 스크롤쏘를 이용해 원목이나 합판의 곡선을 섬세하게 잘라준단다. 목공예, 레진아트, 점토작업, 그리기 등 하나의 미니어처를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공예와 기법을 접목한다. 풍경이나 그림을 배경으로 두고 축소 모형을 설치하는 디오라마는 주위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수업이다. 구체관절인형의 룸 박스와 소품 만들기, 반려동물 초상화도 인기가 좋다. 김혜령 대표는 “다양한 재료와 도구의 사용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나간다”며 “자신의 생각을 최대한 끌어내 작품을 완성하기 때문에 만족감이 크다”고 전했다.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186 로뎀타워616호문의: 010-3358-3325https://blog.naver.com/victorymam신정동 ‘라헨느’꽃과 교감하며 나만의 이야기 만들어가요~지난 봄 문을 연 ‘라헨느’는 신목초등학교 인근 상가에 자리 잡고 있는 플라워 공방이다. 간판부터 외부 벽과 문틀, 선반까지 온통 분홍으로 꾸민 외관은 멀리서도 눈에 띈다. 공방 앞에 세워둔 자가용과 명함, 매장 스티커마저 분홍색이라 주인장의 취향을 어느 정도 가늠하게 만든다. 화훼장식기능사인 라헨느의 서미라 대표는 까사 스쿨을 졸업하고 제인 패커 플라워 스쿨 디플로마(diploma)를 취득했다.꽃에 대한 이론은 물론이고 수년간 여러 플라워 숍을 거치며 실무를 쌓아 다양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라헨느 공방에서는 예쁘고 화려한 작품보다는 ‘힐링’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의 수준에 맞춰 나중에 혼자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알짜 팁도 귀띔해준다. 어린이 수업은 성인 수업과 동일하며 자기 작품을 그려보는 시간과 느낀 점 말하기, 간식 시간 등,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더했다. 생각한 것을 마음껏 표현해보는 꽃꽂이 수업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꽃을 다루는데, 꽃과 잎이 가진 모양과 색감을 관찰하고 향기를 맡으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자연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하게 된다. 완성한 플라워리스는 방문에 걸어두면 좋다. 꽃바구니와 센터피스는 선물용으로 의미가 있으며 흙에 심은 식물은 키우는 즐거움을 준다. 서미라 대표는 “꽃을 이용한 아이템이 무궁무진하다”며 “수업을 통해 꽃이 전하는 감동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위치: 양천구 신목로 5길 13, 1층문의: 010-5704-2811https://blog.naver.com/lareineflower 2019-09-26
- 동서양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길을 묻다 고전학당 문인헌과 청년학교 위고 등 동서양의 인문학 고전과 대중적인 강좌를 한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인문예술학당 도도가 강남역 신분당선 인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인문예술학당 도도의 대표인 이택용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삶의 근본적 의미 돌아보고 성찰할 시대 도래인문예술학당 도도는 기존의 양재동에 위치했던 고전학당 문인헌을 확장하고 청년학교 위고의 강좌를 보강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융합형 인문강좌학교로 탈바꿈했다. 이택용 이사장은 “이와 같은 계기를 마련한 것은 인문학적 텍스트와 대중적인 테마를 통해 개인들이 삶에 대한 성찰과 치유를 하고 이를 통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제는 우리 사회도 경제 발전 위주의 먹고사는 것 단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삶의 근본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과연 이 길이 의미 있는 길인가를 생각해볼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서양의 인문학 고전이라는 텍스트와 대중적인 테마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이택용 이사장은 동양철학을 전공한 철학박사다. 이 이사장은 늦은 나이인 49세에 박사과정에 들어가 약 10년 전에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인문학에 관심이 상당히 많다. '고전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 등의 저서를 출판한 이 이사장은 이곳에서 주로 동양 고전과 관련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인문학적 감수성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인문예술학당 도도는 사단법인 동서고전연구원에서 연구 및 교육 목적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으로 전문성 있는 강좌가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인문학적 감수성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들을 취향대로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강좌구성은 크게 인문학 텍스트 위주의 고전학교와 대중문화에 관련된 친숙한 테마를 위주로 한 청년학교의 강좌로 그 비중은 전체적으로 보면 고전학교와 청년학교가 각각 약 4:6 정도를 차지한다.9월에 개강하는 고전학교 문인헌의 인문학 강좌로는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맹자의 고민을 훔치다’(최문형 교수), ‘스피노자의 윤리학’(진태원 교수), ‘공자 논어’ (이택용 교수), ‘한·중 문화교류사(문승용 교수)’등의 총 8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청년학당 위고의 주요 강좌로는 ‘타로를 읽으니 마음이 보이네’, ‘일상에서 찾는 커피 인문학’, ‘모던 걸 활동사진을 찍다’ 등 14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수강신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인문학과 예술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인문예술학당 도도가 강남역 신분당선 인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후 이곳만의 장점에 대해 이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교통이 편리해 인근 직장인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했다. 새로 이전하면서 세련되게 단장한 강의실과 공간을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도 하고 힐링을 할 수 있게 된 점도 또 하나의 자랑거리라고 했다. 50여 평이 넘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과 그랜드 피아노를 갖춘 ‘살롱 知好樂’이 바로 그러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자유로운 토론과 회의는 물론 작은 콘서트도 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필요한 경우 강의장 대관과 소모임을 위한 공간 제공도 가능하다고 한다. 인문예술학당 도도는 앞으로 매달 1회 정도 주기적으로 유명 인사를 초빙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달 5일(목)~ 9일(월)까지 이전 기념 첫 문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문의 02-564-5506, www.mooninaca.com 2019-09-06
- 팝아트로 만나는 힐링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청 내 본관 로비에서는 ‘팝아트로 만나는 힐링’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미술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2019 강남구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중 이웃 만들기 부문에 선정된 <찾아가는 미술관>. 무더위에 지친 강남주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달래주고 있는 전시회의 일부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는 강남구와 미술 학습동아리 ‘해피팝’이다. ‘해피팝’은 그림과 봉사를 함께 즐기기 위해 모인 강남구 여성들로 구성된 동아리다. 현대미술의 한 장르인 팝아트미술을 재미있게 익히며 힐링하는 모임으로서 강남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시회도 함께 개최할 목적으로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바쁜 일상을 쪼개어 모임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노력하는 회원들.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기초드로잉과 채색 표현을 익히고, 그림을 완성한 후 전시회를 준비하며 성장하는 개인의 삶을 통해 행복이 더해지는 일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명화를 팝아트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과 회원들의 창작 작품들이 전시된다.강남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은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제안・실행하는 사업으로 강남구 거주자 혹은 생활권이 강남구인 사람들 3인 이상이 모여 만든 모임이면 신청 자격이 있다. 사업 분야에는 이웃 만들기, 골목 만들기, 우리 마을 만들기, 공동체 모임 활성화, 이웃알기축제, 마을밥상 등이 있으며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전시와 그림봉사로 자신들이 느끼는 행복만큼 강남주민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이 증진되기를 기원한다는 ‘해피팝’ 회원들. 강남구청 로비에서의 1차 전시가 끝나면 <찾아가는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강남구 내 이곳저곳을 돌며 전시회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확정된 2차 전시회 일정은 왼쪽과 같다.2차 전시「찾아가는 미술관」일시 : 8월12일~8월23일장소 : 논현2동 주민센터 1층문의 : 02-544-8440 2019-08-09
- 6월은 지역 예술가들을 만나는 달 ‘ASAC 공연예술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ASAC공연예술제가 6월 한 달간 매 주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지역예술가들이 만드는 공연축제인 ‘ASAC공연예술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지만 수준은 국내 정상급이다. 특히 올해는 연극 중심이던 예년과 달리 무용, 연극, 마임컬(마임+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언젠가 안산에서 만들어진 공연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날이 오길 바라며 6월 주말은 공연 나들이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올해 ASAC 공연예술제에 참가한 작품들을 소개한다.탄프로젝트의 무용 ‘거리의 악사’ASAC공연예술제의 첫 번째 공연은 탄프로젝트의 ‘거리의 악사’다. 빌헬름 뮐러의 작품 ‘겨울 나그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방랑을 통해 현 시대 젊은이들의 현실과 방황, 포기, 죽음 등을 통찰하고 새로운 해석과 희망을 조망해 보는 공연이다. 슈베르트의 가곡과 탱고, 그리고 전통악기인 해금연주와 현대무용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수원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전승현 대표가 이끄는 탄프로젝트의 작품이며 안무는 2017년 국제대회 코리아탱고 에세나리오 챔피언 출신 정지영 씨가 맡았다.80년대 ‘아픈 청춘’을 그린 연극 ‘러브앤 피스’두 번째 공연은 2018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극단 송곳의 ‘러브 앤 피스’ 연극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의 사건을 고발하거나 폭력 시위에 대한 찬반을 논하기 보다는 당시 스무 살 청춘들이 느낀 혼란과 평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라이브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1985년 봄 미국문화에 대한 반감이 대학가를 하고 록음악서클 ‘영미문학연구회’의 멤버들의 갈등이 시작된다. 민주화 운동에 빠져든 현철과 서클이 깨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용수. 그리고 미애 등 1980년대를 살아간 젊은이들의 삶이 유쾌하게 그려진다.극단 송곳은 제 몸을 부수면서도 앞을 뚫고 나오는 송곳처럼 세상과 사람들의 막힌 가슴을 뚫고 정직하고 용감하게 살고 싶은 젊은 창작집단이다.죽음에 대한 따뜻한 시선 마임컬 ‘MOON’세 번째 공연은 ‘마임컬(마임+뮤지컬)’ 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정된 마블러스모션의 ‘MOON’이다. ‘MOON’은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리드미컬한 움직임과 화려한 영상, 오브제 등을 통해 보여준다. 죽은 이들의 세계를 이야기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넌버벌 뮤지컬이다. 작품을 선보이는 마블러스 모션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마임, 인형극, 무용, 슬로우모숀, 연극, 음악등을 접목시켜 새로운 창작콘덴츠를 개발하는 움직임 극단이다.극단 동네풍경의 ‘고수를 찾아서’마지막 공연은 2년 연속 ASAC공연예술제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극단 동네풍경의 ‘고수를 찾아서’이다. 이 작품은 2016년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 ‘단단체스티벌’에서 초연되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노동자와 고용주(기업)로 대표되는 이 시대 ‘갑과 을’의 관계를 무협액션의 틀을 갖춰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액션 활극 형태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극단 ‘동네풍경’은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만든 연극단체로 안산을 기반으로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연극적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ASAC공연에술제’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패키지 할인을 받는 것이다. 4편 모두 관람예약을 하면 50%할인을, 3편을 예매하면 30%할인, 2편을 예매하면 20% 할인이 가능하다. 또 청소년이라면 안산시 청소년 관람료 지원사업인 키움티켓 신청 해 1인 5,000원으로 관람 가능하다.2019 제9회 ASAC공연예술제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