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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강남 스타트업 & 아트 페스티벌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ADM 갤러리’는 우리가 사는 ‘동네’에 다양한 문화·예술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나가고자 <동네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역삼동의 한 골목에 위치한 ‘ADM 갤러리’를 필두로, 여러 오피스빌딩과 비즈니스 공간에 다양한 콘텐츠를 녹여 지역 주민들 누구나 삶 속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스타트업과 신진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협업올해는 지역 브랜딩의 일환으로 <강남 스타트업 & 아트 페스티벌>로 이름을 변경하고 행사 규모를 좀 더 확대했다. 동네 단위에서 지역 단위 예술 축제로서의 승격 가능성을 모색하자는 의도를 담았다. 스타트업과 신진 아티스트의 협업을 도모하고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축제의 장(場)을 마련한 셈이다. 강남구 역삼로 일대는 전국 스타트업의 15%가 넘는 스타트업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민‧ 관 창업지원기관이 밀집한 국내 최대의 ‘창업거리’이다. 그중 대표적인 팁스타운 S2‧ S6, 강남스타트업센터, MARU 180 fyi 등의 로비라운지와 코워킹 스페이스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 것이다.예술과 일상이 교류하는 소통의 자리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강희주, 권정은, 김나율, 김수연 등 총 33명. ‘ADM 갤러리’ 박명희 대표는 “<2021 강남 스타트업 &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가치, 시너지 효과 및 지역 브랜딩의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그는 ‘동네 아트 페스티벌’이 그러했듯 예술과 일상이 교류하며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6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ADM 갤러리 루프탑에서 마켓, 오후 1시에는 라이브 페인팅, 또 24일(목) 오후 1시에는 S6에서 라이브 페인팅, 저녁 7시 30분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진행될 예정이다.ADM 갤러리는우림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ADM 갤러리’는 지역사회의 예술과 일상이 교류하는 연결의 장이자 대중과 작가가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지향하며 2015년 개관하였다. 이후 젊은 작가 발굴 및 지원, 장르의 구분 없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건강한 문화 선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페스티벌 정보●기간 : 6월 3일(목)~6월 27일(일)●휴관 : ADM 갤러리는 휴관 없고 그 외 장소는 주말 휴관●프로그램 : 전시, 공연, 마켓, 미디어파사드 등●입장료 : 없음●장소 : ADM 갤러리 3~4층, 팁스타운 S2·S6, 강남스타트업센터, MARU 180 fyi●문의 : 강남구 역삼로 14길 20 ADM 갤러리, 02-554-0594 2021-06-10
- 보자기아트 공방 ‘무네공방’ 무네공방 김은혜 대표는 보자기 아트, 혹은 보자기 포장을 “마음”이라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전통적으로 우리는 선물 하나를 전해도 포장까지 꼼꼼히 정성을 다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보자기 아트는 그러한 우리네 감성을 담고 예술로 승화시킨 분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보자기 포장은 고급 원단만 사용할 거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실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응용 가능한 분야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양단, 실크처럼 예쁘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원단을 이용한 ‘궁보’와 면이나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원단을 이용하는 ‘민보’로 나뉜다”며 “도시락보, 책보 등 가정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보자기는 얼마든지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친환경적인 아트라고 할 수 있다.무네공방에서는 현대적이며 실용적인 보자기 포장을 비롯해 전통적인 포장 등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작품 4가지를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를 기본으로 추후 경제적 활동을 위한 강사반이 있다. 강사반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총 46가지의 작품을 만들게 되며 자격증 이후에는 타인에게 수업도 가능하다.사업자가 판매하는 물품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줄 수 있도록 포장 컨설팅을 제시해주는 사업자 맞춤 포장 반, 스스로 예단을 포장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배워보는 예단 전문가반도 마련돼 있다. 활용도 만점에 예술적인 전통미까지 겸비한 보자기 아트에 관심이 있다면 무네 공방을 찾아가도 좋을 듯하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318 , 경의선 백마역사 1층 (2번출구방향)문 여는 시간: 당분간 예약제로 운영문의: 010-2949-0992 , 인스타 mune_made 2020-05-29
- 겨울방학 특집 _ 우리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모음!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해를 마무리하기 바쁜 이때,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게 한 가지 더 있다. 다름 아닌, 곧 다가올 겨울방학 준비다. 초등의 경우, 겨울방학이 1월 초에 시작해 2월말까지 약 두 달 간 이어지기 때문에 긴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정서와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에 나서기 위해 캠프나 특강 등에 참여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우리지역에서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영어캠프와 미술캠프, 독서교실과 컴퓨터 관련 특강 등 유익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아서 소개해본다.영어실력 높여줄 영어캠프, 이색 미술캠프 열려방학이 되면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이 캠프 참여다. 학습이나 문화체험 등 다양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외국어 교육의 산실인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영어캠프를 연다. 그동안 배운 영어를 직접 활용해보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 진행된다. 글로벌인재센터의 영어캠프는 매해 방학마다 주제를 달리해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지역의 많은 초등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올해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주제는 ‘세계의 축제’. 스페인의 토마토축제,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프랑스의 칸느 영화제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가면축제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유명 축제들을 테마로 삼아 이들을 알아보고 관련 액티비티를 진행한다. 또한, 영화제 트로피와 가장 무도회 가면, 열기구 에코벡 만들기 등 이들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크래프트도 만들어 본다.각각의 축제를 주제로 영어몰입 수업을 진행하고, 이후 액티비티와 크래프트 만들기를 진행하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고. 완성 후에는 친구들과 그룹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스피치 능력을 끌어올리게 된다.영어캠프는 내년 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오전 9시 30분에서 12시 30분까지 1차로 진행되며, 2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는 2차 캠프가 진행된다. 예비 초등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차수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5만원이며, 의왕시민은 12만원으로 할인해 준다.한편, 영어캠프가 열리는 기간 2019 겨울 아트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아트캠프는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실력을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이다.이번 겨울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과 현대 문화, 예술가를 이해하는 예술 탐구 프로그램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과 연필과 지우개로 명도와 채도를 익히는 ‘드로잉 클리닉’, 한국의 전통 채색화인 민화 그려보기가 마련됐다. 또한 겨울 풍경을 주제로 수채화 그리기에 나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초등생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12만원. 방문이나 전화로 선착순 신청 받는다.안양시립도서관, 다양한 겨울방학 특강과 독서교실 운영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과 독서교실을 준비했다. 만안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펑촌도서관 등에서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연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읽으며 책 내용과 관련된 활동을 하거나 독후감 등을 써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소 책읽기에 소홀했던 학생이라면 독서교실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양서들을 접하며 독서능력과 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비산도서관에서는 책을 읽고 미술 활동을 펼치는 ‘동화로 생각그리기’와 책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높여가는 ‘독서스피치’ 특강을 준비했다. 또한 석수도서관에서는 언플러그드 코딩 활동 및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창의융합 메이커코딩’과 역사책 읽기를 통해 한국사의 흐름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다독다감 역사탐험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발성법과 스피치기법, 무대매너 등을 배우며 발표력과 스피치 기법을 익히는 ‘키즈 스피치’ 특강도 준비돼 있다. 2019-12-26
- 펠트아트 스튜디오 문래동 ‘펠터블 feltable’ 양모펠트는 비눗물이나, 양모용 바늘을 이용해 선과 형태를 만들기 때문에 이음선이 없이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북유럽이나 터키, 몽골 등 양털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나라에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공예로,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펠터블’은 펠트공예가인 이은영 작가의 작업실이자 전시공간이다.펠트공예서인 Felt+<펠트플러스/ 2015년, 도서출판 겨리>를 펴낸 이은영 작가는 평창동에서 오랫동안 공방을 운영하다 지난해 가을 이곳 문래동 창작촌의 건물 2층으로 터전을 옮겼다. 공방은 햇살이 환하게 비치는 통유리창과 초록식물로 꾸며진 밝은 공간으로, 나무로 만든 진열대 위에는 티 코스터, 인형, 신발, 모자, 러너, 옷, 소가구 등 독창적이면서 따뜻한 감성의 오브제와 실생활 소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 공간 맞은편에는 넓은 작업대와 색색의 양모실로 채워진 선반이 놓였다. 양털에서 바로 뽑아낸 것부터 천연염색을 입혀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색상의 실까지 다양하다. 양모를 섞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실을 만들어줄 드럼카더나 핸드카더, 물레, 스핀들(Spindle, 가락바퀴) 등 양모 도구들도 눈길을 끈다. 펠터블에서는 천연비눗물과 겹겹이 쌓은 양모의 마찰력을 이용해 압축한 물펠트 작품을 주로 다룬다. 물펠트 제품은 부드러운 촉감에 가볍고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며 물과 불에도 강하다고 한다.펠터블은 매주 토요일마다 작업실을 개방하고 있다. 양모전용 바늘로 찔러서 만드는 니들펠트 수업과 양모 실잣기(spinning) 수업 역시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425, 2층www.instagram.com/feltable_mullae 2019-10-10
- ‘동네아트페스티벌-나를 위한 아트를 만나다’ 화사한 봄을 맞아 역삼동 ‘ADM커뮤니티갤러리’에서는 ‘동네아트페스티벌’이 한창이다. 말 그대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동네잔치인 셈이다. 관람객들은 마치 카페에 가듯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 여러 장르의 예술작품과 문화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오피스 건물과 주거시설이 밀집돼 삭막하던 역삼동 골목길에 모처럼 생기가 넘쳐난다.곳곳에 문화 공간 존재하는 뉴욕처럼우림빌딩 전 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페스티벌은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끈다. 1층의 ‘로드빌’ 레스토랑 내부는 물론 바깥 테라스에도 멋진 작품이 설치돼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각각 헤어숍과 사무실로 사용되던 2, 3층 역시 넓고 쾌적한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4층은 ‘ADM커뮤니티갤러리’. 이곳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갤러리와는 달리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전시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많은 이들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한다. 동네 문화 확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ADM커뮤니티갤러리’의 박명희 대표는 “구석구석 문화 공간이 존재하는 뉴욕이 너무 부러웠다. 우리들의 일상이 반복되는 이 ‘동네’에도 부담 없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했다”며 “그 일환으로 ‘동네아트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고 35명의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비즈니스 공간에 녹여낸 문화 예술적 요소이번 페스티벌은 정형화된 전시장의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일상적인 비즈니스 공간에 미술과 음악 등 문화 예술적 요소를 녹여 표현했다. 거기에 캐비어 화장품 ‘비알레’, 패션브랜드 ‘르백’ 등과의 협업도 시도했다. 평면, 설치, 조소, 영상, 공예, 도예 등 시각예술 전반의 여러 장르 작품들이 전시되며 페스티벌 이름 또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동네 축제의 느낌을 담아 ‘동네아트페스티벌’로 명명했다.박 대표는 “관람객들이 새로운 문화 경험을 통해 일상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삶 속에서 예술이 주는 긍정적 힘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응원하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전시 안내●참여작가 : jaycy, rareH, 강석형, 명윤아, 양유완, 정준미, 홍지희 등 35명●일시 : 4월 26일(금) ~ 5월 11일(토)토·일·월·화·수 / 오전 11시 ~ 오후 6시, 목·금 / 오전 11시 ~ 오후 8시 단, 5월 11일은 오후 5시 마감●장소 : 강남구 역삼로14길 20 우림빌딩 전 층●티켓 : 5,000원(음료 한잔 제공)●문의 : 02-554-0594 2019-05-03
- 핸드메이드 공예품이 가득 ‘서리풀 아트플레이스’ 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창업지원공간으로 ‘서리풀 아트플레이스’를 지난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예·디자인 등 핸드메이드 관련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역량 개발을 원하는 예술가들의 지원 부스로 서초여성가족 플라자 바로 옆에 컨테이너 부스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4명의 여성 창업자를 공모를 통해 선정, 내년 4월까지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창업에 가장 중요한 공간과 기본 기자재 활용, 물품 판매와 전시 관련 홍보, 창업 관련 특강 및 해당 분야 관련 강의 기회 등 지원교육까지 풍부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는 아로마소이 캔들, 석고방향제, 가죽공예, 주얼리, 도자기, 스카프 등 공예품과 가방, 앞치마 등 패브릭 제품을 직접 만들어 전시 판매 중이다.서리풀 아트플레이스에 입주한 ‘마담수사모’ 이미경 대표는 “교육과 강의 등으로 이미 친근한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서 창업 지원까지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동아리에서 출발해 창업이라는 게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으로의 길이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서리풀 아트플레이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위치: 서초구 잠원로 8길 38(잠원역 4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월~금)문의: 02-522-0291 2018-01-04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아트&토크’ 지난 10월 21일(토) 잠원역 4번 출구 서초여성가족플라자 1층 로비에서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학부모, 가족을 위한 천원의 행복아트&토크’ 첫 번째 무대가 막이 올랐다.12월 16일(토)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 차에는 ‘뻔뻔(fun-fun)한 클래식(강사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강연이 열려 그 현장을 다녀왔다.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은 버려!일곱 살도 매료시킨 아트&토크의 매력총 5회 강의 중 첫 번째는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강사의 재미난 클래식 이야기로 꾸며졌다. 베토벤의 가장 대중적인 곡인 ‘엘리제를 위하여’를 직접 연주하며 ‘엘리제는 누구?’를 주제로 흥미를 끌었다.베토벤 심포니 중 ‘소나타 9번 2악장’ 연주에 이어, 알기 쉬운 단조·장조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작곡가 성용원 교수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더 풍성한 음악적 감성을 선사했다. 아트&토크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객석에는 일곱 살부터 초등생까지 어린이 관객도 눈에 띄었다.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강사는 “클래식 공연은 8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어,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오늘은 일곱 살 관객이 3명이나 있어 더욱 흐뭇하다. 온 가족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아트&토크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의 취지를 덧붙였다. 광화문 광장부터 왕십리 아라리까지클래식 연주로 듣는 서울 여행여근하 강사는 성용원 교수가 작곡한 <somewhere in seoul> 4곡(광화문에서, 석촌호수, 마포나루, 왕십리 아라리)을 아트&토크에서 선보였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협주로 즐겁게 떠나는 서울여행은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서울 곳곳의 추억담을 음악으로 담아낸 4곡 중 디지털 앨범으로도 발매된 ‘왕십리 아라리’가 연주될 때에는, 한바탕 신명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우연히 서초여성가족플라자를 방문한 지역주민들도 하나둘 객석을 메우며 음악 감성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아트&토크 1회 차 강의에 이어, 11월 11일, 18일, 12월 9일, 16일 4회 강연이 기다리고 있다.(표 참조) ▒ 천원의 행복! 아트&토크 인문학 강의 일정회차일시 주제강사2회차11/11(토) 오후 2시얼음 위의 피겨 클래식(김연아 선수의 피겨 배경음악)피아니스트 안인모3회차11/18(토) 오후 2시클래식의 고향, 그곳에 가면피아니스트 유지수4회차12/9(토) 오후 2시불협화음이 인생에 주는 교훈섹소포니스트 박광식5회차 12/16(토) 오후 2시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미래. ‘모네에게서 길을 찾다’ 라영환 총신대 교수*수강신청 및 문의 : 02-522-0291, www.women.co.kr아트 & 토크를 말하다“아홉 살인 아들은 성악을 했던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음악을 가까이 하고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1학년 때 학교 발표회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한 적도 있었죠. 오늘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 가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_ 민경환 & 문경숙 가족(신동초 2학년 민태홍)“지난 7월에도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서 아트&토크 강좌를 들었어요. 탱고, 서양사, 동양 음악, K음악 등 전반적인 음악 이야기를 알기 쉽기 접할 수 있었죠. 오늘 강의에는 7살 쌍둥이와 함께 관람했어요. 바이올린 연주와 클래식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_ 이승민 가족(7세 계동호 & 계동영)“오늘 함께 뻔뻔한 클래식 강연을 들은 분들은 모두 축복받은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전문 아티스트의 연주를 생생하게 관람하고, 이렇게 가까이에서 클랙식에 관한 얘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요. 최근에 베토벤의 곡을 즐겨 듣게 되었는데, 오늘 주제가 베토벤 심포니여서 더 흥미롭고 덕분에 클래식 상식도 풍부해졌습니다.” _ 임옥자 2017-10-30
- 2017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우수상 6월 29일 이른 아침, 2017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본 심사에 참가하는 시 관계자와 경기도 도민평가단들이 안산시청 광장 앞으로 모였다. 목적지는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 안산시를 비롯해 본선에 오른 경기도 시·군10개 팀이 정책을 발표하고, 전문심사위원과 1000명의 도민심사단이 우수한 아이템을 직접 선정하고 예산이 결정되는 것이다.안산시는 ‘청년예술창작소 아트 빌리지(A-VILLAGE)’라는 사업을 첫 번째로 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민예총 김태현 지부장과 안산시 복지문화국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문화 · 예술적 자원이 비교적 풍부한 안산 청년들의 활동무대가 될 공동작업장 ‘청년예술창작소 아트 빌리지’에 대한 계획을 힐링 · 아트 · 창조 세 아이템으로 나누어 경기도민들과 전문심사위원들에게 전했다. 7분간의 발표가 끝난 후, 전문심사위워단은 예산금 측정근거와 공간으로 활용될 컨테이너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예산안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대한 통계는 경기테크노파크의 전문적인 분석에 기인했으며, 안산예술의 전당을 중점으로 곧바로 컨테이너 시공이 가능해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청년예술창작소 아트 빌리지’라는 사업의 최초계획자는 문화예술 기획가이고 설치미술가인 정재민 작가이다. 그는 안산의 중심에 위치하고, 교통과 주변 자연환경이 좋은 안산예술의 전당이 공연에만 이용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는 “청년들의 예술 창작 활동에 필요한 첨단장비와 메토링, 그리고 그것을 지원하고 연습하며 시민과 나눌 공간이 필요했다”며 “고잔역과 중앙역 아래에 공동작업장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예술의 전당과 와 스타디움의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키로 했다. 공동작업장이 될 108개의 컨테이너는 디자인과 재료가 발전하면서 공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건축물”이라고 전했다. 이 날 안산시는 우수상에 입상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