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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피부 트러블과 피부질환 유발, 봄철 미세먼지·황사로부터 피부 보호하려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차 야외 활동도 늘어나지만, 잦은 미세먼지와 황사, 강한 자외선은 봄철 피부에 매우 위협적이다. 피부 가려움과 건조함이 심해지고, 각종 피부 트러블과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가지 위해 환경이 많은 봄철, 피부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피부관리 방법을 살펴봤다.도움말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성현철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아이디피부과 황종익 원장(피부과 전문의)봄철에 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각종 피부 염증 악화, 노화 부추겨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봄철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황사, 꽃가루 등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이 더 극심해지면서 피부 건강을 해치고 있다.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성현철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직경보다도 작은 크기로 쉽게 피부에 침투할 수 있다. 피부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피부 염증을 악화시키고 콜라겐을 빨리 분해한다. 결과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건선, 여드름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탄력이 떨어지고 잡티가 생기는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초미세먼지들은 피부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더욱이 기존에 있던 피부질환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아이디피부과 황종익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원래 가지고 있던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피부질환 같은 접촉성 피부염, 여드름성 모낭염 등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피부 가렵고 따끔거리며 화끈거린다면자극 최소화하는 일상생활 대처 중요해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증상도 다채롭게 나타날 수 있다. 황종익 원장은 “피부가 가렵고 따끔거리며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집에서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깨끗한 세안과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다. 이미 피부가 외부 환경에 의해 자극을 받은 상태이므로 로션 자체의 성분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 향기가 없는 로션 등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 시간에 한 번씩 보습제를 발라주고, 마스크 시트지 등에 물을 적셔 15분 정도 얼굴에 얹어주는 것도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피부에 자극이 되는 환경요인을 없애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성현철 대표원장은 “피부에 최대한 손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Tip 피부 자극 줄이는 일상생활 습관 참조) 보통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면 이것저것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러한 자극들이 오히려 더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Tip 피부 자극 줄이는 일상생활 습관▶베개 커버 위에 손수건 깔기잠자리에서는 피부에 먼지가 붙지 않도록 베개 커버 위에 매일 깨끗한 손수건을 깔고 자는 것이 좋다.▶세안할 때 피부를 비벼서 닦지 않기세안할 때 혹은 기초화장을 할 때, 피부를 비벼서 닦는 행위보다는 가볍게 피부를 만지는 것이 현명하다. 얼굴에 너무 많은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피부 건강의 첫걸음이다.▶모공세척 등 스크럽 제품은 피하기시중에 나와 있는 미세먼지용 모공세척 제품 등은 피부를 벗겨내는 등의 자극적인 제품들이 많다. 따라서 저자극의 제품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사용하는 등 잦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손 씻기 생활화하기잠깐의 외출 후에도 손을 씻는 간단한 생활습관 등의 개선으로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미세먼지 심할 때 화장 요주의메이크업 수정 시 미스트와 화장솜 이용미세먼지가 심한 날, 피부에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화장을 고치는 것은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성현철 대표원장은 “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모공을 막기 때문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꼭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미세먼지가 차단된 실내에서 미스트와 청결한 화장솜 등을 활용해 수정 화장이 필요한 부위를 어느 정도 지운 후 가볍게 화장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광 메이크업처럼 오일 성분이 든 제품을 사용해 화장하게 되면, 먼지가 더 잘 붙을 수 있으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피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보습제도 꼼꼼히 발라주어야 한다. 황종익 원장은 “수분 크림보다는 지질 성분이 있는 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고 나면 바로 두지 말고 그 위에 로션을 덧발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피부질환 심할 땐 피부과 치료 필요증상에 따라 먹는 약, 연고 등 처방날씨가 따뜻해지면 피지, 땀이 배출되는 양이 늘어나 미세먼지와 함께 모공이 막히거나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기 쉽다.증상이 심할 경우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황종익 원장은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이나 바르는 연고를 처방한다. 또, 염증성이나 모낭성 피부질환의 경우 항생제 처방도 필요하다. 이 외에 피부를 진정시켜주거나 모공을 열어주는 피부관리를 병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성현철 대표원장도 “지친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고, 트러블성 여드름과 홍조가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레이저 치료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 미세먼지와 함께 막힌 모공은 자극을 최소화한 수분 스케일링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Tip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어봐!봄에는 알레르기성 물질에 많이 노출된다고 하는데, 자신이 알레르기 체질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물론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봄마다 반복적으로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리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_ 황종익 원장(아이디피부과)미세먼지가 심할 때 기본적으로 꼭 지켜야 할 피부 건강 수칙이 있다면 알려주세요.“기본적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지나친 다중세안은 피부에 더 자극적일 수 있어 피하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 E,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봄철 적정온도(19~23도)와 습도(40~60%)를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를 하시기 바랍니다.”_ 성현철 대표원장((닥터스피부과 신사점) 2019-04-04
- 연일 미세먼지의 공습으로 눈에 이상 증상이 있다면? 이제 미세먼지는 온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국가 재난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호흡기와 눈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질환에 무방비 상태일 수밖에 없다. 연일 미세먼지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외출 후 눈이 따갑고 충혈 되는 등 불편한 증상이 이어진다면 눈 건강을 점검해봐야 한다. 미세먼지로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살펴봤다.도움말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안과 전문의)·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미세먼지와 눈 건강의 관계여러 가지 안질환 유발할 수 있어봄철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까지 겹쳐 눈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에는 각종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서, 이것이 눈을 자극해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안과 전문의)은 “미세먼지 속 화학물질은 각막을 직접 자극해 결막, 각막 등 안구표면의 손상을 부를 수 있다. 게다가 눈물막에 교란을 일으켜 안구건조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외출 후 실 같은 가느다란 눈곱이 나타난다면 자극성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미세먼지 자극으로 인해 눈이 건조해져 눈곱이 심해지고, 여러 가지 안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미세먼지는 안구건조증 외에도 여러 가지 안질환을 유발한다.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은 “미세먼지 혹은 초미세먼지로 인해 나타나는 안질환은 알레르기 결막염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각막염, 눈꺼풀(안검)염, 다래끼 등이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안질환은 대부분 일시적이므로 영구적인 시력 변화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성장기 청소년들이 미세먼지를 피해서 실내 활동만을 고집한다면, 근시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실내에서는 멀리보기를 할 필요가 없으며 태양에서 오는 자연광이 부족할 경우 청소년 시력 보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증상에 따라 안질환도 다양하게 나타나안과 전문의 검진 통해 정확한 진단 필수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눈에 감지되는 이상 증상들도 눈여겨봐야 한다.김정섭 원장은 “외출 후 실처럼 가느다란 눈곱이 나타난다면 ‘자극성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은 크게 인공눈물, 안연고, 실리콘 누점 폐쇄술, IPL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후 속눈썹 부분이나 눈꼬리 쪽에 거품처럼 흰 눈곱이 생기고 심하면 가려움증과 충혈이 동반된다면 ‘안검염(눈곱 여드름)’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아침에 눈곱이 눈에 달라붙어 눈뜨기 힘들고 누런 눈곱이 끼면서 눈 주위가 충혈 되거나 붓는다면 각막염, 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일상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증상에 따라 어느 정도 안질환 유무를 자가진단 할 수 있지만, 자칫 오진하거나 조기치료 시기를 놓쳐 질환을 더 키울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안과 전문의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당부했다.눈 따가울 때 무심코 비비면?각막염이나 추가 감염 위험 높아져흔히 눈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무심코 눈을 비비게 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안질환을 더 악화시키거나 추가 감염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황사 또는 꽃가루가 포함된 미세먼지에 따른 알레르기 결막염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민경협 원장은 “황사나 꽃가루가 포함된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및 난방 연료에서 유래된 미세먼지는 성분에 따라, 결막염의 대상 혹은 증세의 심한 정도가 달라진다. 물론 그에 따른 치료 방법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다만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결막염일 경우,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눈을 비빈다면 각막염이나 다래끼 또는 추가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인해 가려움, 충혈, 눈 주위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민 원장은 “우선 흐르는 물에 세안을 하고, 깨끗이 손 씻기, 냉찜질 등으로 진정시킨 후,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수돗물로 눈을 씻어내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김정섭 원장은 “수돗물 속에 가시아메바라는 기생충이 서식한다. 가시아메바 감염은 여름철 수영장에서 물놀이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미세먼지로 이미 자극 받은 각막 및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각막이 부어있는 경우 물에 사는 가시아메바 균이 침투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안과 전문의에게 처방받은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눈을 관리(Tip 인공눈물 궁금증 참조)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Tip인공눈물 궁금증- 일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해야 한다- 보통 무방부제 인공눈물의 경우 대부분 24시간(하루) 안에 사용해야 한다.- 인공눈물이 남더라도 24시간 이후에 쓰면 이미 부패되거나 각종 세균에 감염되었을 수 있으므로 즉시 폐기해야 한다.미세먼지로 인한 눈 충혈올바른 안약 사용법 숙지해야 미세먼지는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단순히 눈이 충혈 되는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럴 때 시중에서 판매하는 안약을 쉽게 구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안약 사용 시에도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김정섭 원장은 “안약은 혈관수축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크게 나뉜다. 혈관수축제를 넣으면 금방 눈 충혈이 완화되지만, 약효는 금방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안약을 자주 넣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약물로 인해 억지로 눈속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 점점 더 충혈이 악화될 수 있다. 또 다른 성분인 스테로이드는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Tip안과 전문의가 말하는 미세먼지 눈 건강’ 수칙“첫째, 미세먼지가 심할 때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한다. 부득이 렌즈를 착용한다면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은 피하고, 외출 후 소독과 세정에 신경 써야 한다. 둘째, 스마트폰이나 PC 등 디지털 기기에서 방출되는 청색광(블루 라이트)에 과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액정은 시선보다 약간 아래쪽에 두고, 청색광 차단 안경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셋째, 속눈썹 연장 등 미(美)를 위한 시술은 접착제가 눈꺼풀에 닿아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눈 화장품의 화학 성분이 각막에 녹아 들어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고 전용 리무버로 꼼꼼히 지워야 한다.” _ 김정섭 원장(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첫째, 미세먼지로 인해 최근에 사용량이 늘고 있는 일회용 인공눈물은 필요한 경우 수시로 사용할 수는 있다. 다만, 안구건조증을 완화하고자 점안할 때와는 다르게 2~3방울을 점안해 눈 밖으로 다소 흐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안질환 예방을 위한 보호 안경 등을 착용하고, 외출 직후에 흐르는 물로 꼼꼼히 세안하는 습관을 유지할 것을 권한다.”_ 민경협 원장(연세본안과) 2019-03-21
-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한눈에! 연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를 경고하는 재난 문자가 오는가 하면, 미세먼지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우리 가족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정보는 스마트폰 앱이나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뿐 아니라 미세먼지 정도에 따른 일상생활 가이드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필수 앱과 집 안팎 미세먼지를 내가 직접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에 대해 알아봤다.미세먼지 측정기 제품 설명 및 사진 : 해당 제품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쇼핑몰Part 01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정보 필수 앱미세먼지 정보에서 맞춤형 생활정보까지<에어맵코리아>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해주는 ‘에어맵코리아’는 사용자 현 위치와 관심지역의 공기질 현황을 세분화된 대기환경 기준으로 자세히 제공한다. 일정관리에서 장소와 시간을 설정하면 설정지역의 미세먼지 현황과 예보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고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뿐 아니라 미세먼지 데이터와 결합된 일상생활 정보를 맞춤형 가이드로 제공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대기질 변경 푸시 알림 <미세빅>‘미세빅’은 매시 3분부터 25분까지 수시로 대기질이 변경된 측정소를 체크하여 푸시 알림을 제공한다. 지도 어플처럼 편하게 줌인 줌아웃 기능으로 원하는 지역의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동남아 대기질 현황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각 오염원의 농도 단위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어느 오염원이 더 해로운지 해로운 오염원 랭킹 정보와 미세먼지 외에도 모든 대기오염원의 최근 31시간 동안의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실생활권 중심 미세먼지 정보 플랫폼 <에브리에어>‘에브리에어’는 다양한 장소에서 측정된 실내외 공기정보를 공기질 지도를 만들어 제공하는 소셜 공유 서비스다. 자신이 위치한 지역을 관심지역으로 설정하면 해당 장소의 공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공기 정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과 위치를 지정하면 해당 시간에 공기 정보를 알림 문자로 받을 수 있고, 미리 설정한 공기 상태 역시 알림 메시지를 통해 알 수 있다.다양한 대기질 수치를 간편하게 확인 <CAI>대기오염정보(CAI)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어코리아)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수치정보를 WHO 권고기준 6단계 등급으로 색상을 구분해 알려준다. 통합대기환경지수(CAI),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및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오존, 이산화질소, 황사 수치와 등급을 한눈에 확인하고 반원그래프를 통해 대기오염 등급과 수치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질 등급에 맞춘 맞춤형 알람 기능과 그래프를 통한 시간별 대기오염 추이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직관적인 아이콘으로 확인하는미세정보 <미세미세>‘미세미세’는 로그인 필요 없이 자신의 위치를 동의하면 현재 위치의 미세먼지 수치를 배경색과 직관적인 표정의 아이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예보는 물론 실시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황사,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이황산가스 실시간 측정값, 통합대기 환경지수 실시간 측정값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가 좋아지거나 나빠질 때마다 알림 설정을 통해 알람과 경보를 받을 수 있다.3시간별 기상 변화와 미세먼지오염도 확인 <원기날씨>기상청 모바일 앱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원기날씨’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읍/면 단위의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최대 다섯 군데까지의 즐겨 찾는 지역을 저장하여 현재 날씨, 3시간별 예보, 주간예보 그리고 미세먼지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날씨와 위성사진, 레이더영상 그리고 기상특보를 이용해 국내 기상 변화를 간편하게 관측할 수 있다. 눈, 비, 미세먼지, 기상특보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람 기능과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현재 기상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상태 바와 위젯 기능을 제공한다.Part 02 집 안팎 미세먼지 내가 직접 측정한다 - 가정용·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세련된 디자인, 가성비 좋은 <샤오미 PM2.5>어디든지 편리한 휴대성과 2.5PM 정밀 측정의 기능성을 겸비한 ‘샤오미 PM2.5’는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빨강, 주황, 녹색의 3가지 색상 표시등으로 쉽고 간편하게 공기 상태를 알려주며, 내재된 고정밀 레이저 센서는 공기 중에 작은 미세먼지까지 식별하고 감지한다. 12mm 두께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90.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고 고성능 배터리로 한번 완충하면 120회 사용(1회 사용 3분 기준)이 가능하다.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 기준 35,000원대.아마존 1위 공기 측정기 <어웨어민트>실내 공기를 100점 만점의 어웨어 점수로 측정하는 ‘어웨어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공기를 그래프로 기록이 가능하다. 공기에 변화가 생겼을 경우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있어 편리하며 정밀한 레이저 센서가 공기 중에 미세먼지는 물론 생활 속 가구나 장난감 등 물건 속 화학 물질을 정밀하게 감지한다. 측정된 모든 공기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을 연동시키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온라인 쇼핑몰 80,000원대 중반●https://kr.getawair.com어디에나 쉬운 장착, 휴대성 좋은 <휴마아이>‘휴마아이’는 미세먼지 측정에 특화된 제품으로 일반 미세먼지인 PM10과 초미세먼지인 PM2.5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레이저 센서로 측정기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레이저 측정 방식과 공기를 직접 흡입해 센서를 통과시켜 측정하는 두 가지 방식을 접목시켜 측정에 대한 정확도를 높였다. 크기는 가로 91mm, 세로 37mm, 두께 40mm이며, 무게는 60g으로 휴대성이 좋고, 자전거나 유모차 등에 장착이 용이해 활동 중에도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이 가능하다.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 70,000원대●http://humatech.co.kr/내손안의 미세먼지 GPS 매니저 <에어비>위닉스 제품 ‘에어비’는 GPS를 탑재해 사용자가 이동하는 경로의 환경과 미세먼지 정보를 기록하고 알려준다.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와 온도, 습도 등 공기 중에 확인해야 하는 많은 요소들을 정밀하게 측정하며,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세먼지 흡입량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흡입량 기준치를 초과하면 알림 기능을 통해 알 수 있고, 사용자들이 직접 측정한 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질 지도를 제공한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69,000원●www.winix.com코아레스 미세먼지측정기 <미세미세 S4>PM2.5(초미세먼지), PM1(미세먼지), PM1(극초미세먼지)인 3가지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이 가능하다. WHO기준 또는 KOR기준으로 설정을 선택해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밀하고 정확한 수치 측정을 자랑한다. 측정된 수치에 따라 그래프 없이 색상으로 한눈에 위험도 확인이 가능하며 공기 중 오염물질 속성에 따른 확대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로 언어 전환이 가능하며 3~4시간 충전해 최대 10시간 2019-03-14
- 미세먼지 차단용 패션 마스크가 인기 미세먼지가 극심한 요즘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지만 한창 스타일과 멋을 중시하는 10대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키기란 쉽지 않다. 답답해서, 멋이 없어서, 아픈 사람처럼 보이는 것 같아 싫어서~ 등굣길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는 아이들의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미세먼지 차단이라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색상부터 디자인까지 패션성을 고려한 스타일리쉬한 마스크가 요즘 인기다. 10대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미세먼지 차단용 패션 마스크들을 모아봤다.제품 설명 및 사진 해당 제품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쇼핑몰ETIQA (에티카) 씨에스 보건용 KF94KF94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은 물론, 전문 시험 기관을 통한 10가지 안정성 테스트를 마친 ‘에티카’는 돔 형태의 입체 구조로 입에 닿지 않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호흡 마찰을 줄여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얼굴 곡선에 따라 밀착되어 공기가 새어 들어가는 누설률을 최소화 시켰다.국내 독자적 원천 기술로 만들어진 고성능 H13등급 헤파필터 원단을 마스크에 적용해 정전기 흡착 방식으로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걸러주며, 다양한 색상과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데일리 패션 아이템임을 강조한다. 사이즈는 대형과 소형 2종류이며, 공식 온라인 몰의 10개당 가격은 10,000원 대이다.Color Choice (8종) - Dew White, Midnight Black, Moonlight Gray, Earthy Beige, Deep Sea Navy, Maroon Red, Sand Ivory, Forest Green공식 홈페이지 및 온라인 샵 : www.etiqa.co.krLeMASKA (르마스카) 엣지 컬렉션‘르마르카’는 뛰어난 탄력으로 어느 조건에서도 지켜지는 엣지 있는 입체 핏을 자랑한다. 코와 턱의 압박감을 분산시켜 착용감이 편안하며 직선과 곡선의 조화로운 비율로 조형감을 높였다. 엣지컬렉션의 라인에 맞춰 제작된 교체형 미세 차단 필터를 별도 구매해 급격하게 증가하는 미세먼지 환경에서도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점착이나 주머니 삽입형, 일회성이 짙은 혼합형 필터가 아닌 필터만 따로 분리해 교체하면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고 합리적인 장점이 있다. ‘르마르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엣지 켈렉션은 심플한 색상의 솔리드 라인, 다양한 그래픽이 세련된 패턴 라인, 유니크한 멋을 살린 콜라보레이션 라인 등이 있다. 공식 온라인 샵 마스크 가격은 라인별 개당 13,800원~23,000원, 미세먼지 필터는 10개입 9,000원이다.Color Choice : 솔리드 컬러(13종), 그래픽 패턴(115종), 콜라보레이션(9종)공식 홈페이지 및 온라인 샵 : www.lemaska.co.kra pury (에이퓨리) 에어 필터 마스크5중 레이어링 구조의 필터로 제작된 ‘에이퓨리’는 KN95 인증 필터로 미세먼지 차단 및 공기 중 오염물질의 차단한다. 우수한 통기성의 에어클린 나노 원단과 공기배출밸브를 사용해 오염물질은 막고 깨끗한 공기는 흡입하며, 이산화탄소와 습기를 배출해 쾌적한 느낌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KN95는 중국식약청 인증으로 한국 KF94 수준의 미세먼지 차단 효과 의미)최적의 피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실리콘 노우가 코 주위를 막아 안경에 김이 서리는 불편함을 제거했다. ‘에이퓨리’ 필터형 마스크는 에이퓨리 베이직, 에이퓨리 카모와 에이퓨리 스팟, 에이퓨리 패딩 등으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 샵 가격은 개당 59,800원이다Color Choice : 에이퓨리 베이직 3종(Black, white, Gray). 에이퓨리 카모 4종(Gray, Green, Red, Yellow), 에이퓨리 스팟 2종(Black & White, Black), 에이퓨리 패딩 3종(Black, white, Gray)공식 홈페이지 및 온라인 샵 : http://apury.comAIRINUM (에어리넘) 어반 에어 마스크 2.0스웨덴 제품인 ‘에이리넘’은 다양한 유형 및 크기의 오염물질을 탁월하게 차단하고 보호하는 5중 레이어 필터 기술을 사용했다. 내구성이 강한 외부 필터, 가스를 필터링하고 냄새를 차단하는 액티브 카본 필터, PM10, 꽃가루, 다른 알러지 유발인자 등 큰 물질과 PM2.5, 먼지, 박테리아 등 작은 물질을 차단하는 일렉트로 차지드 필터, 초극세사의 피부 친화적 소재의 내부 필터 순으로 제작된 필터는 약 100시간 동안 지속력을 유지한다. 에어 마스크에 있어 효과적인 보호의 핵심은 필터 기능과 밀착력임을 강조하며 얼굴에 밀착되도록 조정 가능한 이어후트와 헤드 스트랩으로 우수한 착용감과 밀착력을 자랑한다. 마스크 가장자리 주변으로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필터에 3D 메모리 노즈폼과 조정 가능한 코 클립이 장착되어 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맞는 4종류의 사이즈가 있으며, 공식 온라인 몰 개당 가격은 79,900원이다.Color Choice (3종) - QUARTZ GREY, ONYX BLACK, PEARL PINK공식 온라인 몰 : https://smartstore.naver.com/airinum 2019-02-14
-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콧물빼기 치료와 한약치료로 면역력 높여야 ‘오늘의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까지 체크해봐야 하는 요즘. “송파에 살아도 롯데월드타워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날이 더 많다”고 할 만큼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 환자들의 고통도 더욱 심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 연보에 따르면 2016년 알레르기성 비염·천식·아토피 환자 수가 884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7%에 달하는 수치다. 아울러 더운 날씨로 인한 실내 에어컨 바람은 비염환자들에게 이중 고통을 안기고 있다. 여름이라고 해도 비염의 대표 증상인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는 예외일 순 없는 법. 전문적인 치료와 꾸준한 건강관리가 절실한 때다. 송파 콧물빼기 배농치료 전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이나 여름철 비염 역시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며 “콧물빼기 치료로 콧속 염증은 물론 코의 기능 회복 등 근본 원인치료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물질(꽃가루·미세먼지 등)이 코 점막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환으로 갑작스런 온도나 습도의 변화 등 기후환경적인 요소도 유발인자로 작용한다.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2주 이상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된다면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안 원장은 “비염이 심해지면 콧물이나 코막힘의 증상에 그치지 않고 코피가 나기도 하고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까지 나타나게 된다”며 “또, 코로 숨을 쉬지 못해 구취를 유발하기도 하고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두통과 수면부족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까지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만성비염으로 발전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또 치료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관건. 특히 학생들의 경우 학습 지장에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시기마다 혹은 1년 내내 비염증상을 달고 산다면 증상 호전은 물론 근본원인을 찾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년 동안 송파에서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비염을 치료하고 있는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한약치료를 병행해 증상과 근본원인까지 치료해야 한다”며 “비염의 한방치료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한약재만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 어린아이나 임산부 등 누구나 내성 걱정 없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면봉에 한약을 묻혀 코 안에 넣는 것으로 치료가 시작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점막에 한약에 흡수되면서 염증이 치료되고 부종을 가라앉히는 원리. 또, 코와 부비동 안에 고인 콧물이나 농도 시원하게 배출시켜 코 안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여기에 환자 개인별 맞춤한약을 사용해 비염증상 개선에 효과가 더욱 크다. 배농치료 후에는 다양한 물리치료도 병행해 점막세포 회복을 돕게 된다. 비염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또 한 가지는 잦은 재발이다. 재발 방지를 위한 체질 개선과 면역력 강화는 한약치료를 병행한 콧물빼기 치료의 중요 장점이기도 하다.콧물빼기 배농치료의 전문가인 안 원장은 “꾸준히 치료를 진행하면 재발 주기를 넓혀줄 뿐 아니라 재발하더라도 심하지 않게 초기치료만으로 넘어갈 수 있는 몸의 환경을 만들어주게 된다”며 “이를 위해 적어도 5회 이상의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아울러 가정에서의 꾸준한 자가 치료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또, 찬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술·담배 등은 비강 부종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콩이나 녹황색 채소, 녹차 등의 건강식품은 면역력을 올리는 데에 필요한 음식이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비염 관리에 도움이 된다.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거나 방진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8-06-14
- 미세먼지와 눈 건강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로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호흡기와 피부질환은 물론 봄철 황사와 더불어 결막염과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미세먼지는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 눈을 빼놓을 수 없다”며 “미세먼지에는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많이 섞여 있고 흔히 말하는 병원균과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어 바이러스나 세균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눈은 대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에 직접적으로 노출된다. 때문에 미세먼지, 황사, 봄철 건조한 대기 등은 예민한 기관인 눈에 자극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과민반응으로 가려움, 눈물, 충혈, 부종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피로감, 이물감, 시야흐림 등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외출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눈이 가렵다고 비비면 알레르기 염증이 심해지고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또한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어긋나서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눈물 생성 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지질막 성분이 부족해서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급격한 기온 및 습도의 변화와 미세먼지, 황사로 봄철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평소 눈을 혹사시키는 생활습관을 멀리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에 노출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의 눈물이 증발할 수 있다. 이런 활동을 할 때는 중간 중간 적당한 휴식을 취하거나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외부 활동을 할 때는 모자나 안경 등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김규섭 원장은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낀다고 손으로 눈을 비비면 도리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인공눈물(안약)을 하루 3-4회 정도 넣어주면 대부분 상태가 좋아지지만 여전히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2018-04-18
- 건강 위협하는 집 안 미세먼지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는 비단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베란다 문을 꼭꼭 닫아 두어도 하루만 지나면 방 구석에 몽글몽글 모여 이리저리 굴러 다니는 먼지뭉치들. 집안에서 발생하는 먼지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침구류다.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매일 이불을 털 수 없을 때 먼지 발생은 부쩍 많아진다. 이렇게 집안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알레르기의원인이 된다는 연구 사례들이 많아지자 봄을 맞아 침구류 교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침대먼지 세균성 물질 폐암의 원인이화여대 의료원은 침대 먼지의 세균성 물질이 폐암 발병 위험을 무려 40배 가까이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폐암의 주된 위험 인자로 꼽히는 흡연이 2.7배 위험을 높이는데 비해 굉장히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통계에 의하면 침구류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는 소아 천식 환자의 90%이상, 성인 천식의 70~80%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꼽혔다. 매일 매일 덮고 자는 이불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집 먼지 진드기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필수품인 침구류 사용에 대한 불안감으로 나타나면서 침대 미세먼지 및 알레르기 방지 기능성 침구세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알레르기 방지 기능성 침구 전문 브랜드 알레르망 선부점 박영미 대표는 “봄철을 맞아 침구 교환을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한 번 사용해 보신 후 집안 먼지가 줄어든 것을 직접 경험한 고객들이 다시 찾는 재 구매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고 말한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로 만든 커버알레르망은 직접 개발한 공법으로 집먼지 진드기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침구류를 생산하는 업체다. 기술의 핵심은 바로 머리카락 보다 100배 가는 실로 제작하는 원단이다. 가느다란 실로 원단을 제작하기 때문에 원단 표면적의 공간 중 내부입자 사이의 빈공간 비율을 나타내는 공극률을 10μW 이하로 최소화 했다. 촘촘한 공극으로 인해 통기성은 좋으면서도 집 먼지 진드기와 미세한 유해물질을 적극 차단하는 것이다. 먼지가 없고 수분과 공기는 적절히 통과시켜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물세탁이 가능해 손질과 관리가 편리하다.알레르망의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 특허는 물론이거니와 영국 알러지 협회로부터 15가지 품목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외 인증을 받고 있다.선부점 박영미 대표는 “제가 알레르망 대리점을 오픈 한 이유도 직접 사용해 보고 침구의 우수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토피와 비염이 유난히 심했던 아들 방 침구를 바꿔주고 난 후 확실히 증상이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설마 했는데 직접 느끼고 난 후 집안의 모든 침구류를 바꾸게 되고 어느새 제가 알레르망 홍보대사가 되어 있더라구요.” 고가의 침구류 저렴하게 구입할 찬스알레르망의 단 하나 단점이라면 다른 제품에 비해 고가라는 점이다. 특히 요즘엔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저렴한 침구류 브랜드들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더 비싸게 느껴진다. 이 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오픈 특가전이나 정기 할인기간을 이용하면 좋다. 지난 2월 말에 오픈한 알레르망 선부점은 오픈 이벤트 물량에 한해 2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기획상품 중 아이들 방에 꼭 필요한 패딩과 이불, 배게 커브 세트를 17만원에서 22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고 신혼부부를 위한 고급이불세트까지 할인이벤트 중이다. 박 대표는 “아마 안산에서는 신상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매장이 바로 우리 매장일 것”이라며 “개업기념으로 푸짐한 사은품도 드리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2018-03-14
- 독해진 미세먼지, 달라진 엄마들의 대처법 미세먼지는 더 이상 먼지 정도가 아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고 여러 연구들을 통해 미세먼지가 심장과 뇌까지 침투해 병을 일으키고 또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에서는 유방암, 조산, 조기 사망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해가 갈수록 지독해진다는 것에 있다. 하지만 원인에 대한 정부의 대처는 그야말로 속수무책. 단기간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미세먼지를 피해 이민을 가겠다는 소리까지 왕왕 들린다.독해진 미세먼지로 인해 강남 서초 맘들의 대표 카페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미세먼지 관련 글이 올라올 정도다.미세먼지에 스마트하게 대처하는 엄마들의 나름의 방법을 모아보았다.자료참고 카페 ‘그녀들의 카푸치노’, ‘서초 엄마들의 모임’,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오락가락 측정치, 미세먼지 측정기 구입카페에는 미세먼지 측정기를 구입했거나 혹은 추천을 해달라는 글들이 많다. 얼마 전까지 아침에 눈뜨면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측정치를 확인했지만 측정기도 설치되지 않는 곳이 많고, 또 설치된 측정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뉴스를 접한 뒤로 기상청 발표 수치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다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미세먼지 측정기. 집안에서 사용할 것과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것을 구매해 필요할 때마다 직접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다는 것. 가격대는 6~7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미세먼지의 원인을 제공한 중국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우리나라 기준은 불신, 3개 이상 앱은 기본지난해까지만 해도 미세먼지 확인을 위해 일본 기상청 사이트나 세계 미세먼지 사이트 정도가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부터는 확실하게 상황이 달라졌다. 일단 미세먼지 앱이 많아졌다. ‘Air Visual’은 지금의 미세먼지 상황뿐만 아니라 3시간 단위 예보, 또 전 세계 미세먼지 랭킹 국가와 도시를 표시해 준다. 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쓰는 ‘미세미세’는 8단계로 한 눈에 보이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현재 대기 상태를 컬러뿐만 아니라 스마일부터 악마까지 함께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창문 닫아요’는 국내 기준뿐만 아니라 WHO 기준, 일본 기상청 등을 다 모아서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구글 지도를 통해 현재 바람의 방향과 앞으로의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마스크의 일상화,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미세먼지로 마스크 사용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K F80부터 KF 94 마스크는 대부분 일회용이기 때문에 매달 몇 만원씩 마스크 구입이 부담스럽다는 카페 글에서부터 헤파 필터가 장착된 어린이용 마스크에 대한 문의 글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마스크와 함께 공기청정기, 빨래건조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PM 0.3까지 걸러주는 프리미엄 청정기에 대한 직구 문의, 혹은 어느 사이트나 매장에서 세일 정보가 있는지 까지 정보를 공유한다. 실제로 여러 카페에서 핫 이슈가 된 ‘블루에어’, ‘아이큐 에어’ 공기 청정기는 모델에 따라 주문 후 최소 2주일에서 한 달 이상 걸린다고 한다.DIY 환기법 공유미세먼지때문에 가장 힘든 것이 바로 환기. 환기를 하지 않은 실내공기는 포름알데히드, 라돈 등 오염물질 수치가 올라가 미세먼지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미세먼지 속 환기에 대한 문의 글이 많다. 미세먼지 측정기를 활용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환기를 했을 때 실내 미세먼지량을 측정해 올리는 카페 회원들도 많다. 그중에서 가장 호응도가 높은 것이 바로 차량용 필터를 활용하는 것. 자주 환기하는 창에 차량용 필터를 크기에 맞춰 하루 1~2회 정도 환기를 하거나 혹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써큘러이터에 차량용 필터를 붙여 환기시키는 경우도 있다. 또 창문에 부착하는 창문 필터나 선풍기에 전용 필터를 부착해 공기를 환기시킨다는 글도 제법 많다.법안 발의 서명, 대책요구 집회 등 적극적으로 나서마스크, 공기청정기, 환기용 필터, 또 공기정화에 효과 있다는 식물, 또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미나리나 브로콜리 섭취를 넘어서는 적극적인 대응들도 많다.‘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카페에는 4만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미세먼지 측별법’ 입법을 위한 서명 운동, ‘실내 공기질 개선법’ 입법 청원 등 보다 적극적 행동으로 나서고 있다. 또 수요일에는 ‘민원 데이’라고 해서 국회, 관련 관공서에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요구를 청원하는 날로 정하고 있다. 실제 이런 요구들은 유력 대선후보자에게도 전달되어 민주당에서는 ‘미세먼지 대책 특위’가 발족되었고 다른 후보들 역시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에게 할 말은 하겠다는 공약들을 발표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2일에는 광화문에서 ‘제 3차 미세먼지 대책 촉구 집회’가 열려, 카페 회원들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원이 참여했다. 2017-04-14
- 미세먼지 주의, 보청기는? 봄이 왔습니다. 눈길이 가는 곳마다 꽃잔치가 벌어지고, 산은 온통 꽃대궐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천에서만 3개의 꽃 관련 축제가 벌어지는 것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꽃축제들이 시작되었거나 시작하려고 합니다. 반가운 봄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미세먼지와 황사입니다. 미세먼지와 황사시대 보청기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은?미세먼지는?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1/10정도 크기의 지름을 가진 입자인데, 코나 기관지 점막 등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에 축적이 되어 기관지에서는 가래가 생기게 하거나 기침을 유발하고,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약해지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1급 발암물질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미세먼지에 효과적인 마스크를 쓰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분들의 두 번째 귀인 보청기도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때 보청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보청기와 미세먼지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외출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게 되는데, 이 때 보청기는 보청기 보관함에 넣어두세요. 보청기를 착용한 채 샤워를 해서는 곤란합니다. 샤워가 끝났다면 보청기도 청소해 주세요. 소리가 들어가는 부분인 마이크, 스피커역할을 하는 리시버를 청소용 솔이나 안 쓰는 칫솔 등으로 청소해 주시고 부드러운 천으로 보청기의 외형이나 이어몰드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보청기를 착용한 채 샤워를 하셨거나 보청기가 물에 들어갔다면 배터리를 제거하고 천으로 겉부분의 물기만 닦은 후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셔서 점검을 받으셔야합니다.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미세먼지에 좋다고 하는 건강기능식품을 무조건 찾기 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면서, 폐의 기능을 강화해 주고 미세먼지 속에 들어있는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양파는 물론 마늘도 이런 효능이 있다고 하고 양파즙은 천연산화방지제로 사용될 만큼 활성산소 제거에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칼륨 성분이 풍부해서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고 미나리는 먼지나 모래와 같은 것들로 인해 산성화 되기 쉬운 우리 몸을 중성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도라지, 더덕, 배, 무, 은행 등도 폐의 기능을 강화해 준다고 하니 이런 음식들을 먹으면서 미세먼지와 황사시대를 이겨가는 지혜를 발휘해 보십시오.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서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청기도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기 쉬우니 잘 관리해 주시고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들 드시면서 건강을 잘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4-13
- 생활주변 3㎍/m³ 초미세먼지 현명하게 대처하면 줄일 수 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마음과 머리까지 맑게 하는 힘이 있다. 하지만 올 가을엔 비가 온 후에도 미세먼지가 줄지 않는다는 예보를 자주 듣는다.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며 마스크를 필수품으로 챙기는 반면 일부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것을 가지고 유난’이라며 미세먼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지난 10월, 경기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2016 기후학교 후속교육으로 ‘쉽게 이해하는 미세먼지’라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미세먼지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환경공해연구소· 경기연구원 전문가들의 강의와 연구발표로 진행되는 교육이었다. 리포터는 아침 일찍 과천시민회관으로 향했다. 하늘에 떠있는 불확실한 물체 ‘미세먼지’라는 녀석이 궁금했고 대처할 방법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마의 크기 PM2,5미세먼지, 즉 분진(粉塵)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물질이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교수는 “미세먼지는 쉽게 이해하기에 매우 어려운 복잡한 친구”라며 “미세먼지는 입자크기에 따라 특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 크기부터 잘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머리카락 의 두께는 50~70㎍/m³인데, 미세먼지의 크기는 10~1.0㎍/m³이고, 이중 우리 신체에 침착되는 크기는 3㎍/m³이하의 초미세먼지이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크고 무거운 것은 강하분진(PM10), 입자가 미세하고 가벼워 장기간 떠다니는 것은 부유분진(PM3 이하)이라고 한다. 입자가 작을수록 폐나 기도 등의 인체장기에 쉽게 흡수되는데, 제거 속도 또한 느려져 ‘마의 크기’라 부른다고 한다. 비가 온 후에도 남아있는 미세먼지가 바로 부유분진인 것이다.임 교수가 제시한 사진을 통해 본 미세먼지의 침착위치가 매우 놀라웠는데, 폐는 물론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에도 많은 초미세먼지가 몸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었다.임 교수는 “초미세먼지의 경우 혈관을 타고 심장이나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런 경우 대사능력이 떨어지고 심 혈관 질환이 매우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생활주변 초미세먼지2006~2015년 경기도 대기오염도 추세 중 특이한 사항은 PM10는 22% 감소한 반면, PM3 이하 미세먼지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즉 건강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김동영 박사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32, 인천 29.4, 서울 25.2로 수도권에서 경기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해에 미국의 LA는 17.9 런던은 16 이었다.경기도는 지난 6월에 2020년 초미세먼지 20㎍/m³를 목표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대책을 내놓았다. 주요 전략은 사업장의 배출시설 관리를 선진화시키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생활주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매우 구체적이다. 세탁소 유기용제 관리나 주유소에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원인을 관리하고, 숯불구이 음식점이나 생활폐기물 · 농업 잔재 쓰레기 소각관리가 강화된다.이날 여러 해외 사례가 발표되었는데, 그 중 런던 도심의 교통정책 그리고 모든 공원에서 바비큐구이를 금지하는 중국의 법안(2013년) 등은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한다.환기& 차단 줄이고 피해야이날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던 전문가들은 모두 “증가하고 있는 초미세먼지는 인체에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귀찮더라도 초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알리는 예보(에어 코리아)에 항상 귀를 기울여 창문을 열어야 하는 날과 열지 말아야 하는 날을 구분해야 한다. 또 환기를 시킬 때에는 반드시 양쪽 창을 열어 바람 길을 만들어야 효과가 있단다.실내 청소 역시 청소기보다는 물걸레질을 이용하고, 요리를 할 때 어린 자녀들을 부엌에서 떨어진 곳에 있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물론 화석연료를 줄이는 요리법을 선택하고 조리 기구를 바꾸는 것도 좋겠다.도로에서 경유차 뒤를 따라 갈 때에는 창문을 닫고, 차안에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 중앙차선을 이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인체에 나쁜 초미세먼지와 가장 유사한 크기형태는 담배연기라고 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담배냄새가 나는 공간에 노출되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지적이다.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