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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기간이 길어질수록 임신 확률 낮아진다 39세 이모 씨는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 6개월 동안 임신이 되지 않았다. 난임센터를 찾아 검사한 결과 남편은 정자수와 정상모양의 정자가 기준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부인도 난소 나이가 48세로 난소기능저하 소견을 보였다. 부부는 바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아기가 안정적임이 확인 된 9주차에 일반 산부인과로 전원했다. 우리나라 난임률은 13.2%(2015년)로 미국(6.7%)을 비롯한 선진국에 비해 훨씬 높다. 한편 난임 클리닉에 대한 이해도는 낮아 병원 선택에 갈피를 못 잡다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연세아이소망 여성의원은 ‘정자은행’을 갖춘 난임 병원이다. 병원의 박이석 원장에게 난임 클리닉에 대해 묻고 답을 들었다.난임치료는 산부인과와 난임병원 중 어디로 가야하나요?먼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여성의 생리일이 일정한데도 1년 동안 임신소식이 없다면 난임을 의심해야한다. 하지만 여성 나이가 35세를 넘었을 경우는 임신시도 기간과 무관하게 빠른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간혹 자연임신을 기다리다 난임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내원 환자 중 많은 수는 산부인과와 난임 병원의 차이를 모른다. 일반산부인과에서 주로 배란유도를 진행한다면 난임 병원에서는 인공수정 및 시험관 아기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진행한다. 부부의 대부분이 배란유도로 여러 차례 시도하다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난임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모든 치료와 시술은 정확한 진단 후에 진행돼야 한다. 그 예로 정자검사결과 상 시험관아기 등 보조생식술 치료가 요구되는데 배란유도로 오랜 시간을 보내고 난임병원을 방문한 부부가 있었다. 정확한 진단 하에 바로 시험관아기시술을 시행했고 이들 부부는 첫 시술에 임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좋은 예인만큼 난임 병원을 방문하여 난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선택 전에 체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난임 치료 및 시술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정자를 공여 받는 것 또한 부담감은 물론이고 시술 과정이 쉽지가 않다. 병원을 선택도 신중해야하고 그에 앞서 모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만큼 부부가 충분히 대화하고 끝까지 서로 협조할 수 있어야 한다. 담당 의사에 대한 믿음과 소통도 필요하다. 또 정부가 인정하는 배아생성의료기관 확인 및 경험이 풍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도 고려 대상이다. 참고로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은 2019년 난임시술의료기관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연세아이소망 여성병원은 정자은행을 갖춘 난임 병원이다. 시험관 성공률은 어느 정도인가?2014년 개원이후 본원의 첫 번째 시험관아기 시술시 성공률은 71%다. 세계 여러 나라의 시험관아기 성공률이 40%대 인 것과 비교했을 때 자신할 만하다. 정자은행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얼마 전 무정자증 부부가 8년 동안 정자은행이 없는 줄만 알다 최근에야 뒤 늦게 병원을 찾기도 했다. 난임 부부들이 부모가 되는 길은 입양을 하거나 정자를 공여 받거나 둘 중 하나다. 입양보다는 정자를 공여 받아 부모가 되기를 꿈꾸는데 정자은행을 통해 우리 병원이 이런 부부에게 많은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불임시술이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면서 난임 센터를 찾는 부부의 수도 늘고 있어서 반갑다. 모쪼록 부부가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난임을 극복함으로써 그토록 소원하는 자녀를 얻기를 바란다. 2020-08-06
- "난임 치료, 부부가 함께 검사 받는게 중요”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은 0.9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산율이 낮은 데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높아진 결혼,출산 연령을 비롯해 다양한 스트레스 등으로 정자와 난자의 건강성이 떨어지면서 난임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 주변인들에게도 정신적 고통을 가져오는 난임. 그 원인과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난임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아이수산부인과’ 조용선 대표원장을 찾아갔다.난임 원인 검사는 부부가 함께해야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음에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35세 이상에서는 임신율이 현저한 감소세를 보이므로 여자 나이가 35세 이상일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난임은 남녀 모두에게 원인이 있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여성 난임의 원인으로는 배란장애, 나팔관장애, 자궁경관 점액의 이상, 복강 내 이상, 면역학적 요인 등이 있고, 남성 난임은 정자형성장애, 정자의 이동통로문제, 고환기능이상, 성교장애 등이 원인으로 제시된다. ‘아이수산부인과’는 지난해 말, 연세대학교 출신의 두 산부인과 전문의인 조용선 원장과 오연수 원장이 만나 탄생시켰다. 난임뿐 아니라 일반적인 부인과 질환과 국가 암 검진도 병행한다.자연임신 포함한 개인별 맞춤형 임신 시도조 원장은 ‘차병원여성의학연구소’ 과장과 ‘신여성병원’ 난임센터 원장을 지내면서 시험관시술과 복강경, 난임 치료 등을 수없이 진행해온 전문가. 오 원장 역시 ‘차병원’ 과장을 거쳐 ‘오연수산부인과’를 오랫동안 운영해온 베테랑이다. 이곳에서는 먼저 자연임신을 포함한 개인별 맞춤형 임신을 시도한다. 생리 시작일로부터 약 10일 후 방문해서 난포의 크기와 내막 두께, 주변의 모양새를 점검한다.두 번째는 인공수정시술(자궁 내 정자직접주입술)이다. 이는 원인불명의 난임, 경증의 자궁내막증, 자궁경관 점액 부족, 경증의 남성 난임(정자의 수 혹은 운동성이 약간 감소되어 있는 경우)인 경우로 한쪽 난관이 막혀있지 않아야 시술이 가능하다. 배란유도, 정액채취 및 처리, 인공수정시술 순으로 진행되며 임신 성공률은 대략 10~20% 정도지만 부부의 나이, 난임 원인, 기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시험관아기시술’은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이 중요일명 ‘시험관아기시술’로 불리는 ‘체외수정(IVF-ET)’은 양쪽 난관폐색,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경우, 심각한 남성불임요인, 난임 치료와 인공수정술에 실패한 경우, 그 외 원인불명인 경우에 실시한다.과정은 과배란을 유도하고 성숙한 난자와 건강한 정자를 채취하여 체외수정을 유도하며 수정된 배아는 2~5일간 최적상태로 배양해 임신가능성이 높은 최상급의 배아를 자궁 내로 이식한다.시술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며 이식 후 약 1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다음 귀가하면 된다.조용선 대표원장은 “체외 수정은 합병증 발생 빈도가 인공수정보다 더 높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 기술을 가진 의사가 시술해야 한다”며 환자가 난임 시술의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6-04
- 일산 허유재병원, ‘카카오톡’에서 난임 상담 진행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일산 허유재병원에서는 임신부와 산모에게 임신 및 출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 중이다. 네이버 카페와 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허유재병원 난임센터에서는 카카오톡 난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난임센터 이응석 과장이 환자와 직접 소통하며 카카오톡 난임 상담을 진행한다. 이응석 과장은 산부인과 전공의로 불임학회 및 폐경학회 정회원이며, 네이버에 난임 관련 블로그도 운영 중이다. 블로그에는 난임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담았다. 생리불순, 부정출혈, 인공수정 및 시험관아기시술 같은 난임 시술에 관한 정보부터 정부지원정책까지 꼼꼼히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이응석 과장과의 난임 상담을 희망할 경우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허유재병원 또는 @이응석을 검색하면 된다. 또한 허유재병원 난임센터에서는 난임 관련 정보를 담은 ‘난임 카페’를 운영 중이다. 난임센터 이응석 과장과 신재준 과장이 난임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을 해주고 있다. 2020-03-09
- 난임치료,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의 차이 저출산 노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높다. 사회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출산을 회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난임부부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난임 치료법인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시술법에 대해 알아본다. 용어만 보았을 때 헷갈리기 쉽지만, 두 치료법은 차이가 있다. 인공수정으로 치료가 가능한 난임이 있는 반면 시험관아기시술법을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안산 시흥 난임치료 병원으로 잘 알려진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 원장에게 두 치료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인공수정은 여성의 배란기에 가는 관을 통해 자궁안에 처리된 정자를 넣어주는 시술을 말한다. ?주로 원인 불명의 난임, 정자수가 적거나 정자의 운동성이 좋지 않은 경우, 자궁경부 점액이 좋지 않은 경우에 보통 이용하는 치료법이다. 박이석 원장은 “인공수정은 정상적인 환경에서와 이뤄지기 때문에 최소한 한쪽 난관은 정상이어야 한다. 자궁 내 인공수정의 장점은 시술시 통증이 없고 간단하게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고 체외수정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고 말한다. 인공수정 시술 횟수는 3회 보험적용이 가능하며 평균 임신률은 약 15~20%이다.이와 달리 시험관아기시술은 난소의 과배란을 유도한 후 난자를 채취하고 채취 당일 남편에게 정액도 채취한 후 실험실에서 수정시키고, 배양한 배아를 다시 자궁 안에 넣어주는 시술을 말한다.시험관아기시술은 양측 난관 폐쇄, 골반유착, 난관성형수술 실패 후, 난관절제 등의 경우나 중증자궁내막증인 경우 사용된다. 또한 남성 불임 요인인 중증 정자 검사 이상이나 정관 폐쇄 등으로 인해 수술적 방법으로 정자를 얻은 경우도 시험관아기시술을 시도할 수 있다.먼저 약제를 이용해 과배란을 유도한 후 성숙한 난자와 양질의 정자를 채취한 후 시험관 안에서 수정과 수정란을 배양한다. 수정된 배아는 약 3~5일 후 자궁내 이식하게 되는데 황체호르몬을 투여해 임신 유지를 돕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을 확인하게 된다.박 원장은 “배란유도제에 대한 반응이 나빠서 난포가 잘 성장하지 않거나 조기배란으로 난자채취를 못하는 경우도 간혹 생길 수 있고, 난자채취가 되었더라도 수정이 잘 안 되어 배아이식을 못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관아기시술은 인공수정에 비해 임신률을 높다”고 말한다. 시험관아기시술의 평균 임신성공율은 35~40%다. 2018-05-09
- 난임검사 적기는 언제일까?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 원하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생하는 난임부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난임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이를 갖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부들도 선뜻 난임 치료병원의 문을 두드리기가 쉽지 않다.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을 위해 난임검사 적기는 언제이며 병원을 방문하면 어떤 검사가 이뤄지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안산 시흥지역 난임치료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 원장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해도 임신이 안되는 부부뿐만 아니라 요즘은 늦은 나이에 결혼한 신혼부부들은 1년이 되지 않아 난임 클리닉을 방문하기도 한다. 요즘은 난임치료에 대해 정부 지원도 대폭 확대된 만큼 적극적으로 난임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병원 방문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말한다.난임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시기는 언제가 가장 적절할까? 요즘은 부부가 함께 난임 검사를 시행하는데 여성의 몸은 매월 호르몬의 발생 주기가 달라 부인의 생체리듬에 맞게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난임 기본 검사는 여성의 생체리듬에 따라 2~3회 추가 방문이 필요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난임검사에 가장 좋은 날은 부인이 생리를 시작한 후 3일째다. 난임 검사에 필요한 호르몬 검사는 생리시작 2~4일째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데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변화를 파악한다. 자궁 초음파 검사도 생리 시작 3일째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 검사를 통해 난소와 자궁의 상태를 확인하여?임신이 가능한지 파악한다.아이소망 여성의원 박이석 원장은 “첫 방문에서는 주치의 선생님과의 문진, 기초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하며 부인과 적인 내진 및 문진에서는 월경력, 임신력등에 대해 파악하게 됩니다”고 말했다.자궁난관 조영술은 월경이 완전히 끝난 후부터 배란되기 3-4일 전에 시행되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통해 자궁강의 상태와 난관이 뚫려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 배란 초음파는 월경 11-12일 검사를 시작하여 배란 확인 시까지 시행하며 난포의 성장, 성숙한 난포의 개수 및 크기와 배란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다.남편의 경우에는 정액검사가 필요하다. 검사 시기는 특별히 구애받지 않지만 금욕 3~4일 후 검사받는 것이 비교적 정확한 결과를 볼 수 있다.박 원장은 “모든 검사가 일률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부부 상담과 기본건강검사 결과에 따라 검사종류는 달라질 수 있다”며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난임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움말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 원장 2018-02-21
- 난임 원인 혹시 남편에게?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1년 내 임신이 되지 않은 난임. 부부 10쌍 중 1쌍이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성에게 난임의 요인이 있는 경우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불임으로 인한 건강보험 환자가 해마다 4.2%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성보다 남성 환자의 증가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환자의 증가율은 연평균 11.1%. 여성환자 증가율 2.5%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처럼 남성불임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남성 불임의 원인으로 발기부전, 전신의 내분비 이상, 생식불능으로 인한 불임, 정자 수송로가 막힌 경우의 불임증, 무정자증 등이 있으나 남성 불임의 약 25%에서는 그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연세아이소망병원 박이석 원장은 “늦은 결혼으로 인한 남편의 연령대도 높아지는 것이 남성불임 증가에 큰 이유가 된다”고 말한다. 흔히 임신에는 여성의 나이만 중요하지 남편의 나이는 상관없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남성 또한 나이가 들면서 임신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남성은 연령이 높아지면서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어 성욕이 감퇴되고 발기능력도 떨어져 성생활에 장애가 오기 쉽다. 또한 정자 생산이 감소하고 정자의 질도 나빠지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고 설명한다.뿐만 아니라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도 남성 불임 환자 증가의 한 요인으로 손꼽힌다. 특히 흡연은 남성 불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액의 양이 감소할 뿐아니라 정자의 밀도와 운동성에도 영향을 주는데 독성 물질이 정자의 DNA 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정자의 몸체에 있는 부분을 공격한다. 또한 정자 생성을 방해하는 호르몬이 상승해 중요한 불임 요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산업화로 인한 다양한 전자기기들과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도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 는 난포형성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켜 정자의 밀도와 운동성을 감소시키고 정상 모양의 정자를 감소시키며 만성 사용자는 무정자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흔히 복용하는 고혈압 약이나 항생제도 정자의 운동성을 방해하는 약물이다.연세아이소망 박이석 원장은 “난임 치료를 위해서는 남성들 또한 술 담배 스트레스 등 자연임신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멀리하고 운동이나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건강한 정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남성의 고환의 온도를 낮추고 휴식기간을 갖는 것이 정자 생성과 정자의 건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도움말 연세아이소망병원 박이석 원장 2017-12-06
- 난임 부부에게 희소식, 난임 시술 10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오는 10월부터 난임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전체 가임 부부 가운데 약 14%가 난임 증상을 보이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 속앓이 하는 부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난임 치료의 첫 단계는 원인 찾기.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자연임신치료부터 시작하는데 배란 날짜 조절만으로 임신에 성공하기도 합니다. 반면 자연 임신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배란일에 맞춰 특수 처리된 정액을 자궁 안으로 주입하는 인공수정, 체외에서 배양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시험관아기 시술까지 환자별로 맞춤 치료를 실시합니다”라고 사랑아이여성의원 조정현 원장이 설명한다.임신성공률, 의료진 전문성, 시험관연구센터 기술력 중요난임 치료 의료기관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정해야 할까? 우선 의료진의 전문성, 임상경험, 임신성공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시험관연구센터의 검증된 기술력, 최신장비 보유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가장 중요한 건 의료진과 난임 부부 간의 심리적 파트너십이다. “환자의 자궁과 난자, 정자 상태, 난소 기능, 치료 이력 같은 객관적인 검사 데이터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체질, 심리 상태까지 고려해 원인을 진단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노력하면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환자와 의료진의 심리적 공감대가 중요합니다”라고 김미경 원장이 설명한다.임신성공률 높여주는 의료진과 난임 부부의 파트너십전문의 본인이 난임 치료 경험이 있다면 환자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황주연 원장의 경우가 그렇다. 난임 치료 전문가이면서 다양한 케이스의 산부인과 질환을 치료했고 1500건이 넘는 분만 경험이 있는 노련한 멀티플레이어다. 무엇보다 결혼 8년 만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개인사 때문에 환자들과의 동지 의식이 남다르다.“난임시술법과 치료약은 계속 발전하고 있어요. 임신성공률을 높이려면 환자의 심리상태를 꿰뚫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다독여야 합니다. 남편이나 시댁과의 갈등은 없는 지 혹 친구나 친지 중에 임신한 사람이 있어 감정적으로 동요하지는 않는지 세세한 부분까지 의사가 알고 있어야 하지요.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방광염, 질염을 앓기도 합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와 충분히 상담해야 합니다”라고 황 원장은 덧붙인다.특히 미혼, 기혼 여성 모두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생리 불순, 배란 장애를 보이는 이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리 불순이 지속되면 산부인과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로 환경 요인도 큽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을 전자렌지에 조리하는 것을 피하고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라고 황 원장은 강조한다.‘자기난자은행’ 활용 난임예방, 임신력 보존35세가 넘으면 여성들의 난자 기능, 배란 능력은 점점 떨어진다. 결혼 연령이 계속 늦어지는 만큼 미리 본인의 건강한 난자를 채취해 동결 보존하는 자기난자은행을 활용하는 것도 난임 예방과 임신력 보존에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017-09-13
- 난임여성에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여성에서 임신 전후의 예방접종은 본인의 질병예방 뿐 아니라 임신 중 자궁내 감염을 예방하고, 신생아 감염에 수동 면역을 제공해 줍니다. 원칙상 임신 중에 예방접종은 투여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난임 치료 시작 전에 완료하여야 합니다.특히 MMR (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varicella) 예방접종은 임신 전에 확인하고 면역성이 없는 경우에 접종하고 난 후 4주 동안은 피임을 해야 합니다.인플루엔자와 파상풍-디프테리아(Td) 주사는 임신 중에 투여할 수 있습니다.인플루엔자는 임신 중 어느 시기나 접종 받는 것이 가능하고, 1월에서 3월 유행하기 때문에 10월에서 11월에 맞도록 하고, 파상풍-디프테리아 주사는 임신 3분기(임신 29주 이후) 또는 후기 2분기에 접종하도록 합니다.특히나 임산부에게 인플루엔자 접종은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태아에게 안전하고, 접종 받은 산모뿐 아니라 태어난 영아에서도 예방효과가 있으며, 실제로 6개월 미만은 예방접종이 허가 되어 있지 않아 엄마에게서 얻은 간접면역이 굉장히 중요합니다.그리고 성인용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Tdap)를 접종한 적이 없는 여성은 출산 직후나 임신 전에 1회 접종하도록 대한감염학회에서 권고 하고 있으며, 임신 27~36주 임산부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그 외에 수두나 폐렴사슬알균, A형 간염, B형 간염, 수막알균 접종은 특별한 경우에 접종해야 하는데, 항상 임신 전에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면역저하, 만성질환자, 직업적으로 노출 위험성이 있는 사람 등 입니다.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권수경 2017-07-27
- 가능성에 대한 믿음, 난임 해결의 중요 키워드 “우리나라 난임 기술력과 장비 현황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 보아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고 수준이죠. 시술 기술, 테크닉, 환자 처치 수준 등이 우수해 해외 유수 의료 기관에서 인력을 스카우트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기술력과 함께 중요한 것은 환자의 신뢰도입니다. 경직된 심리 상태, 극도의 스트레스 등은 시술의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하죠.”난임 명의에게 듣다, 난임 극복을 위한 첫 번째 노력미래여성병원 미래아이 난임센터 최영배 원장은 17년째 난임 진료를 맡고 있는 전문의다. 난임 시술부터 분만까지, 생명의 시작부터 태동, 그리고 태아의 첫울음을 지켜주는 것이 그의 업무다.미래아이 난임센터는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배아생성 의료기관으로 지정(인공수정시술지정 제2010-9호, 체외수정시술지정병원 제98-6호)되며 좀 더 활발히 난임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난임 부부는 여전히 증가 추세다. 그중 눈에 띄는 현상은 여성보다 남성의 난임률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난임 치료를 받은 남성 환자는 4만2114명으로 2008년도(2만7133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 원장은 내원하는 난임 부부 중 난임 요인이 7 : 3(여성 : 남성) 비율에서 5 : 5 수준으로 남성이 높아진 것을 체감할 정도라고 설명했다.“남성 난임이 증가하는 이유는 환경적인 원인이 크죠. 환경 호르몬과 전자파에 자주 노출되고 불규칙한 생활이 정자 형성과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 지구온난화도 남성에게 영향을 줍니다. 고환 온도는 정자 상태에 큰 영향을 주는데 체온보다 2~3℃ 낮아야 정자 생성이 잘 돼요. 고환이 체외로 나와 있는 이유죠. 자신의 생활환경을 잘 파악해 보고 온도 유지를 위한 나름의 강구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죠.”식습관 조절과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요구되는 사안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가급적 서구화된 식습관을 고칠 것을 최 원장은 강조했다. 육식과 밀가루로 이뤄진 패스트푸드는 암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임신을 원한다면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자궁 내막증은 서구 식습관이 불러온 병증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체중 증가와 함께 생리 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을 유발하죠. 실제로 체중을 감량하고 정상적인 생리 주기를 찾은 환자들이 임상에 보고되고 있죠.”난임 시술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다 - ‘난자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ICSI)’이렇듯 난임의 원인은 다양해지고 요구하는 시술의 기능과 정교성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특히 급증하는 남성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시술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최 원장은 예전엔 수정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시술의 발달로 수정에 실패하는 사례는 보기 힘들다고. 또한 한국인 특유의 섬세한 손기술 덕분에 성공률이 높다고 첨언했다.“실례로 제 은사님의 자제가 난임 치료로 이곳을 찾았어요. 당시 미국에서 거주하던 부부였는데 그곳에서도 연구 기관에서 근무하며 할 수 있는 시술은 다 받아 봤지만 실패한 후였어요. 잠시 귀국할 일정 때문에 방문했다가 저를 찾아 왔더라고요. 그동안 미국에서 받았던 난임 진료기록을 백과사전 분량으로 들고 왔는데 본인은 거의 포기 상태였어요. 출국까지 시간도 얼마 없었고. 그런데 첫 시도에 성공했어요. 부부는 말할 것도 없고 은사님과 저 역시 기뻤습니다. 세쌍둥이라 기쁨도 세 배였죠.”임신 안정기에 접어들어 미국으로 돌아간 부부는 그곳에서도 희귀한 사례라는 평가와 함께 연구 대상이었다고. 줄곧 미국 의료진의 추적 관찰 대상이 되며 진료비와 출산 비용을 면제받았다. 고생 끝에 찾아온 생명, 최 원장의 진료실 벽면엔 이처럼 선물로 찾아온 신생아들의 사진으로 빼곡하다. 최고라 자부하는 기술력과 난임 부부의 포기하지 않은 믿음으로 탄생한 생명은 볼 때마다 소중하다. 그리고 이곳을 찾은 난임 부부에게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격려하는 사진이기도 하다.“난임은 임신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지 불가능하다는 선고가 아닙니다.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갖고 난임 부부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7-06-27
- 집중기획 - 난임, 이렇게 극복하자 ③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저출산 보완대책의 하나로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발표해 올해부터 시행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에도 출생아 수가 감소하자 보완한 후속 조치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손발을 걷고 나선 것이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난임, 진단부터 치료 과정에 대해 알아봤다.글 싣는 순서① 난임, 진단부터 골든타임② 의학의 진보, 난임의 극복-체외수정 시술(IVF-ET) 인공수정(IUI)③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난임의 고통, 심리 상담으로 감싸다④ 난임의 극복, 임신의 감동(case-by-case)난임부부 마음속으로 한 걸음 더, 시술만큼 중요한 심리 상담몸은 고달프고 마음은 더 아픈 난임부부. 난자를 채취하고 배아를 이식하는 과정에서 감내해야 하는 고통은 차치하더라도 그들이 홀로 견뎌야 하는 심리적 고통은 외면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술 전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시술 실패 후 겪는 좌절. 이로 인해 대인기피 현상까지 목격하지만, 개인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아가야 보듬이 지원 사업’의 일환인 무료체외수정시술에 참여하는 병원이라 4번 이상 체외 시술에 실패하였지만 처음 진료하는 난임 부부를 시술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한 부부는 집은 논산인데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 4차 시술까지 실패하고 5차로 우리 병원을 찾은 난임 부부였어요. 그런데 그때까지도 자신의 난자, 정자 및 배아의 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듣지 못했답니다. 직접 생식세포를 다루는 연구원과 처음 이야기를 나눠 본다더군요. 막연하게 ‘난자 상태가 안 좋다’라는 결론만 들었다는 거죠.”대전미래여성병원 미래아이 난임센터의 박성백 실장은 상담 사례를 설명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배아의 착상은 이식 후 2~4일 후 이뤄지지만, 착상되기까지 이식 당일은 물론 다음날까지 산모의 안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착상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전문가의 기술력 이상으로 산모의 심리적인 안정 상태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러 차례 시술에 실패했던 부부라면 과배란 유도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더욱 더 안정적인 상태를 유도하는 것이 관건이다.모든 권리를 스스로 찾자, 전문가에게 묻고 또 묻고“라포(상호신뢰관계)는 모든 치료에 도움을 주죠. 시술 전반에 걸친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도하면 보다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고, 혹여 실패하더라도 다음을 시도할 용기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상태를 전문가에게 꼭 설명 듣길 권합니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것이 안정을 취할 때도 도움이 되죠.”간혹 시술 후 미세한 출혈이 있음에도 시술 병원에 쉽게 묻지 못했다는 상담자도 여럿 있었다. 시술 후에도 전에 복용했던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도 되는지, 운동의 강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자신에겐 중요하나 의사에겐 사소한 질문이라 차마 못 했다는 것이다. 병원 측의 무성의한 전화 돌리기에 지쳐서 혹은 병원 진료 시간이 끝나서 개인의 의문은 이윽고 인터넷에서 답을 찾기에 이른다. “인터넷 자료를 맹신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경우의 수가 달라지는데 일반화된 처방은 위험하죠. 무조건 자신이 시술한 병원 측과 상의하는 것이 답입니다. 아는 언니, 아는 의사, 모두 답이 아닙니다. 대부분 난임센터 전문의와 관계자들은 난임과 시술에 관련된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려고 노력합니다.”* 아가야 보듬이 지원 사업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정부지원사업 4회를 받고도 실패한 저소득층 난임 가정에 체외수정시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