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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고사 앞둔 강남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강남 공신들이 밝힌 ‘나만의 내신 공부법’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은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학교에서 학생 간 성적 변별력을 두기 위해 내신 문제가 매우 까다롭게 출제되곤 한다. 물론 내신 대비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 올해 2월 강남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강남 공신들의 내신 대비 공부법을 들어보고 ‘나만의 학습법’을 찾는 길잡이로 활용해 보자. 김동준(서울대 경영학부 1학년)(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내신 시험이 시작되기 7주 전부터 준비하였습니다. 국어는 단대부고의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선생님들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표현이나 빈출 선지를 학습했습니다.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는 교재를 앞에 두고 오른쪽에 백지를 한 장 두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옮겨 적으며 학습했습니다. 그리고 옮겨 적을 때는 그냥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적는 내용을 입으로 소리 내며 반복했습니다. 그냥 눈으로만 읽는 공부보다는 눈+손+입이 합쳐진 공부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신 시험문제는 학교 선생님께서 출제하시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학교 수업 시간에 집중하였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내용은 따로 종이에 정리하여 시험 직전까지 완벽히 외웠습니다.” 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단대부고는 모든 지문을 외우지 않는다면 서술형 문제(5문항 총 25점)를 풀 수 없는 구조라서 매주 분량을 정해 놓고 시험 범위에 있는 모든 지문을 암기했습니다. (영어 교과의 경우 시험 범위 모든 지문을 40회 이상씩은 읽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수학은 우리 학교와 인근 학교의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내신 수학 문제는 모의고사 수학 문제와는 결이 살짝 다르기에 내신형 문제 스타일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를 빠르게 분류하고 풀 수 없는 문제들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는 것이 시간 배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윤성아 _ 울산대 의예과 1학년(현대고등학교 졸업) 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수업 끝나고 학교 자습실에서 자습했습니다. 꾸준히 공부 습관을 기른 덕분에 1학년 내신 성적에 비해 2학년 내신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다만, 여러 교과 중에 상대적으로 영어 내신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앞선 모든 시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저의 약점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공부법을 시도했습니다. 내가 아는 내용이라도 자만하지 않고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도 내신 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대고뿐만 아니라 강남지역 고등학교 내신도 비슷하리라 생각하는데, 변별력을 두기 위해 ‘함정이 많은 내신 문제’를 출제하므로 자만하는 순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내신 시험 전날 항상 교과서와 부교재를 다시 훑어보고 오답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식의 학습 루틴을 만들어서 내신 시험에 대비했습니다.”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저는 문제 풀이를 통한 개념과의 교차검증을 중시했습니다. 또한, 다독을 통한 반복 학습으로 각 교과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오답을 확인할 때 ‘틀린 것’과 ‘모르는 것’만 표시한 후 틀린 이유를 문제 위에 간단하게 적어놓아 오답 관리를 수월하게 했습니다.”이지은 _ 서울대 의예과 1학년(은광여자고등학교 졸업)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은광여고는 집중이수제 학교라서 학기 단위로 선택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일반고 중 교육과정이 빠른 편이라 대부분 학생이 2학년 내신을 가장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래서 저는 2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학년 겨울방학 기간에 개념 예습, 복습과 더불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 문제들을 미리 풀어봤고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했습니다. 저만의 내신 공부 방법이라면 이전에 공부했던 자료들을 거의 버리지 않고 과목별, 난이도별로 구분, 정리해 두어 시험 때마다 누적해서 활용한 점입니다. 많은 범위를 복습하고 최종 마무리할 때 오답 문제들과 그때그때 메모해 두었던 실수 방지 전략 등을 다시 봤던 것이 빈틈없는 내신 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제 경우 수학과 영어는 자투리 시간에도 공부할 수 있지만, 국어나 암기 과목은 덩어리 시간이 확보되어야 효율 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어는 학교에 매일 일찍 등교해서 조회 시간 전 1시간, 암기 과목은 계획표를 짜서 방과 후에 공부했습니다. 반면, 수학과 영어는 매주 공부할 분량을 정해놓되 시간은 정해두지 않고, 자투리 시간 또는 다른 공부를 하다가 힘들 때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본인이 덩어리 시간이 필요한 과목과 자투리 시간에도 할 수 있는 과목을 정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하면서도 해야 할 공부를 다 못 할 것 같다는 불안감을 덜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임수민 _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1학년(진선여자고등학교 졸업)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선생님마다 수업하는 방식이나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교과별 수업 시간에 정말 열심히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어떤 방식과 어떤 사고로 이 과목을 공부해야 할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진선여고는 내신을 준비하면 자연스레 수능도 대비도 되기 때문에 1, 2학년 때는 수능 공부에 치중하기보다는 매번 치러지는 내신 공부에 더 열중했습니다.”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과목마다 ‘얼마의 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겠다’라는 대략적인 학습 계획을 짜놓은 뒤, 그 기간에 맞춰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면 ‘정치와 법’과 같은 사회탐구 과목은 2주 동안 개념 이해와 기출 문제 풀이를 반복하고, 1주 동안 학교에서 나눠준 유인물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식으로 대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기간을 넘지 않게 공부함으로써 효율성뿐만 아니라 공부의 본질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이수연 _ 서울대 치의학과 1학년(세화여자고등학교 졸업)Q. 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내신 시험이 시작되기 5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하려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것 중 모르는 내용이나 궁금한 부분은 ‘노트’에 정리해 두고 학교 쉬는 시간에 선생님들께 질문했습니다. 저는 내신뿐 아니라 수능 공부를 준비할 때도 새로운 종류의 단권화 노트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저는 그것을 ‘만능 노트’라고 불렀는데요. 이 만능 노트(오답 노트 + 필기 노트)는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내용’만을 모아 놓고 시험 직전에 다시 한번 더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이 노트를 이용해 문제를 풀 때 거쳐야 하는 사고 과정을 일정하게 확립해 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Q. 주요 과목 학습법이나 나만의 공부법을 들려주세요.“저는 작은 칠판에 과목마다 학습지, 자습서와 같이 공부해야 하는 것의 목록을 적어두고 하나씩 끝내 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의 ‘유전’ 단원과 같이 다른 시험 범위에 비해 문제풀이 시간이 매우 길어지는 과목은 사전에 기출 문제를 풀면서 문제 2024-04-04
- [학원탐방] 바른 학습 습관을 통한 실력 쌓기로 고등 수학 1등급 만들기 중3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시기, 그 어느 때보다 학습 의지가 강해지기도 하지만 부담 또한 높아지는 시기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도와 중요도가 높은 과목이 있다면 단연코 수학. 고입을 앞둔 학생들의 수학 실력뿐만 아니라 학습 습관까지 기를 수 있는 오르투스 수학학원과 스터디센터를 방문하여 예비고1의 수학 학습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예비고1, 공부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우선 “예비고1 학부모님께 수학 선행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학생이 소화할 능력이 된다면 선행 학습을 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하지만 제가 예비고1 학생들을 현장에서 지도하며 느낀 점은 선행의 여부보다는 고교 입학 전 학습에 임하는 태도와 공부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었습니다.” 대치동 학원 등 강의 경력 14년의 노성종 원장은 이번 코로나 시기가 유독 힘들었다고 한다. 학원 경영의 어려움 때문이 아니었다. 재원생들도 학원을 그만두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오히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수강생도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생활 습관과 학습 태도가 무너진 학생들을 지켜보며 학습을 이끌어 가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온라인 강의도 직접 찍어 올리며 실시간으로 관리도 열심히 해보았지만, 학생들은 예전만큼 집중하지 못하거나 학습 의욕이 떨어져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 일쑤였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바로 스터디 카페였다. 학원 근처의 스터디 카페를 한 달간 빌려 학생들을 공부시켰다. 스터디 카페에서의 수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공부를 하고 강사가 오답 관리 및 학습 코칭 등을 해주며 개인별로 학습을 지도해주었는데,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공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까?’라는 치열한 고민의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올해 5월 개관한 ‘오르투스 스터디센터’다. 노 원장은 학생들이 시설 때문에 공부에 방해되는 일은 없도록 쾌적한 공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을 꽤 들였다고 한다.고교 때 성적 향상 사례는 적지 않아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 보면 종종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한다. 공부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가 바로 그러한 시기일 것이다. 특히 중학교 때 수학 학습의 기초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한다 해도 상대평가의 특성 상 높은 등급을 받지 못하곤 한다. “중등 수학 점수가 60점대인 학생이 중3 겨울방학에 저희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고교(동북고)에 진학하여 1학기 중간고사에서 50점, 기말고사에는 40점을 맞아 내신 5등급을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기초가 워낙 부족했기에 2학기에도 크게 점수가 오르지 않았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 55점을 맞고 나서는 ‘나는 공부를 해도 안되나보다...’라는 생각에 상심하며 포기하고 싶어했어요. 하지만 기말고사에서 갑자기 92점을 맞고 내신 2등급으로 급상승하더니, 지금은 1등급을 바라보며 너무 신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노 원장은 이 학생이 유독 특이한 케이스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고교 때 성적이 급상승하거나 역전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이제껏 공부를 하지 않아 기초를 쌓는 시간이 필요했을 뿐, 포기하지 않고 1년 이상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결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것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수도 없이 보아왔기 때문에 그 결과를 확신한다고도 강조했다.11월 10일 예비고1 정규반 개강 “학생들이 시험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풀지 못했다고 하거나 실수해서 틀렸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운이 좋지 않다거나 컨디션의 문제는 아닙니다. 근본적인 공부 방법과 학습 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지요.” 학생마다 강점과 취약점이 다르기에, 그에 따른 학습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의 실력과 현재 위치가 어떤지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이 필요하다. 오르투스 학원의 레벨 테스트는 송파구 인근 고등학교의 1학년 1학기 내신 기출 문제로 출제되어, 고교 입학 전 학생의 실력 측정은 물론 입학 후 내신 등급을 미리 예측보는 가늠자가 되기도 한다. 예비고1을 위한 정규 강좌는 11월 10일에 개강한다. 작년에도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마감되었던 설명회를 10/23(토)에 개최하였으며, 2번째 설명회가 11/6(토)에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 및 입학테스트의 예약을 원할 경우 오르투스 수학학원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문의 오르투스 수학학원 02-6084-5634서울 송파구 방이동 208-6 4층 2021-11-09
- [학원탐방] 잠실 고등부 내신 수능 전문 ‘두림학원'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신발끈을 다시 매야 하는 시즌이다. “지난 2년여 간 코로나 상황을 겪은 중학생들의 전반적인 학력 수준이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전교 1등이 전교 1등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실정입니다. 잠실 지역 고교마다 내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수능에서는 N수생에 비해 열세입니다. 예비고1은 국수영 기본기를 다지고 무엇보다 공부 습관을 바로 잡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정명교 두림학원 원장은 강조한다. 그렇다면 예비 고1은 3월 입학 전까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Key 1. ‘국수영 1·3·1 공부 루틴’ 만들기 지난 2년간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다 보니 전반적인 학생들의 공부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부 습관을 재정비하는 것인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다. “게임하거나 넷플릭스 영상을 보느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상위권도 마찬가지며 긴 겨울방학 중에는 생활 패턴이 더 헝클어집니다. ‘실력은 엉덩이의 힘에서 나온다’는 건 진리입니다. 최소한 아침 8시에는 일어나고 밤 12시 전에 잠자는 기본 생활 습관부터 몸에 배도록 훈련해야 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말한다. 국영수 공부는 몰아서 하는 것 보다는 매일 공부 분량,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학원에서 수업 받는 시간 외에 하루 5시간의 자기 공부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1.3.1 루틴’이 필요하지요. 국어 1시간, 수학 3시간, 영어 1시간씩 입학 전까지 매일 책상 앞에 앉아있다 보면 공부 습관이 잡히고 기본 실력도 쌓입니다. 공부 루틴이 잡힌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고교 입학 후 출발선이 달라지고 첫 중간고사 결과가 이를 입증합니다.”Key 2. 국수영 개인별 수준에 따른 맞춤 학습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공부 시간 대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대입 전략의 핵심은 ‘내신 성적 빈틈없이 관리하며 수능 최저 기준 맞출 수 있도록 공부하기’입니다. 즉 수학 올인 보다는 주요 과목을 골고루 잘할 수 있도록 영리하게 공부 로드맵을 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자기 실력 점검과 여기에 맞춘 수준별 학습이 필요합니다. “의대를 목표로 집중적으로 수학 선행을 하는 상위 4%와 그 외 학생들의 공부 방식이 같을 수 없습니다. 선행 보다 심화학습이 효과적이라는 건 이미 결과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고1~2 때는 국영수를 균형있게 공부하며 실력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올해 수험생 가운데는 절대 평가로 바뀐 수능 영어 공부에 소홀하다 발목 잡힌 학생들이 많습니다. EBS 연계 문제가 줄면서 영어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갔고 1등급도 줄었습니다. 입시에서는 모든 과목이 다 중요합니다. 학생마다 부족한 과목, 어려운 단원은 다르므로 자녀에게 맞는 맞춤 학습이 중요합니다.”Key 3. 학생 관리가 빈틈없는 학원 고르기 “학부모님들은 자녀가 학교, 학원에서 배운 걸 스스로 소화하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기라 믿지만 실제로 가능한 학생은 극소수입니다. 약 90%는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며 반복 학습을 시키는 학원의 1:1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내신은 이해-암기-반복 학습을 빈틈없이 해야만 성적이 나옵니다. 정신여고를 비롯해 잠실권 고교의 내신은 계속 어려워지는 추세라 시험 범위를 완벽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고등부 학원을 고를 때는 학생 관리가 빈틈없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정신여고, 영동일고, 잠신고, 배명고 학생들의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집중 지도하는 두림학원은 잠실 지역 내신과 수능 대비에 특화된 학원이다. 4개 고교의 내신 출제 경향 분석, 시험 대비 자료가 탄탄하며 촘촘한 학생 관리가 강점이다. 원장 직강으로 영어를 지도하는 정명교 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밀착 지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학생과 원팀이 되어 ‘될 때까지’ 함께 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최선을 다할 때 학생들은 바뀝니다. 내신 대비의 밀도를 높이고 시험 당일 날에는 새벽 6시에 학원에 불러 개별 지도합니다. 이렇게 집중 지도하면 누구나 성적은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영어 내신 만점자도 여러 명 나왔습니다.” 두림학원은 학생 수준에 맞춰 필요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주 1회반, 주 2회반, 주 2회+클리닉반 등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중이다. 1:1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공부 솔루션을 제공한다.▶ 잠실 예비 고1을 위한 공부법 설명회-일시 : 11월 11일 오후 1시-문의 : 02-2042-0709 2021-11-09
- 송파 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습관 기르기 송파구 ㄱ중학교에 다니는 A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도 그에 비해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많다. 수업도 빠뜨리지 않고 듣고 숙제도 열심히 하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니 답답할 뿐이다. 온라인 학습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중요성은 높아졌지만, 예전과는 달리 이른 사교육으로 혼자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고 자유학년제 시행으로 시험 경험이 부족한 요즘 중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에듀플렉스 잠실점 박유나 원장, ㈜코첸 김종훈 대표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 코로나로 인하여 중·고등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빨간 불이 켜졌다. 중학생의 경우 중위권은 줄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동시에 늘어나는 ‘학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고, 고등학생은 중위권이 무너지면서 하위권으로 이동하는 ‘학력 저하’ 현상이 확인되었다. 등교수업이 줄면서 평균적인 학습 수준을 유지하던 중위권 학생들이 가장 많은 타격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가정에서의 온라인 수업 상황을 지켜본 부모들은 틈틈이 유튜브나 게임 등 인터넷에 빠지면서 도무지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의 모습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또한 생활 습관이 무너진 탓에 늦잠으로 인한 지각과 졸다가 수업을 못 들어가는 등 기본적인 학업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보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학습 습관을 잡아줘야 할지 막막해지기도 한다. 학습의 최종 목표인 대입을 위해서는 많은 학습량을 긴 시간 동안 학습할 만큼의 집중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를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이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학원과 독서실 운영 등 사교육 경력 20여년의 ㈜코첸 김종훈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는 학습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약 천여 명이 넘는 대학생 멘토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공부를 잘해 소위 명문대에 다니는 학생들이지요. 다양한 학습 상황과 학습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잘 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자신의 학습 성향 파악이 우선되어야 자기주도학습을 하려면 우선 아이의 성향이나 태도, 학습력 등 현재의 학습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신(아이)의 공부 스타일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학습성향검사를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지요.” 에듀플렉스 잠실점 박유나 원장은 이렇게 조언했다. 예를 들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의 경우 공부 시간은 길지만 집중을 잘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혹은 핵심적인 요소를 파악하지 못한 채 지엽적인 것에 치중하여 공부한다든가,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등 학생별로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공부하는 환경도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다. 어떤 학생은 약간의 소음이 존재하는 개방된 공간을 선호하는 반면, 조용하고 자신만의 개인 공간이 보장되는 곳에서 더 공부가 잘되는 학생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은 언제부터 훈련하는 것이 좋을까? 자기주도학습의 시기는 딱히 정해진 것은 없이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교육전문가들은 본격적으로 학업 내용이 어려워지며 스스로 공부가 필요한 초등 고학년(5~6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한다. 특히 입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등학교에 가서는 학업량이 많아지고 난이도도 높아지는데, 배운 내용을 소화시켜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스스로 하지 못하면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가 어렵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중학 시기는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고 훈련할 수 있는 적절하고도 중요한 때인 것이다.자기주도학습 방법의 팁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것을 잘 ‘인출’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하는 공부의 대부분은 학교나 학원 수업 등인 ‘입력’인데,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기만 하면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단기기억에 머물고 맙니다.” 김 대표의 말이다.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면서 배운 내용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는 학습한 내용을 설명하거나 가르쳐보기, 백지 테스트, 시험 보기 등의 방법이 있다. 이 중 가장 학습효과가 좋은 방법은 시험 보기인데, 간단한 퀴즈 형식의 테스트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배운 것을 말로 설명하거나 가르쳐봄으로써 배운 것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는지 알 수 있다. 백지 테스트는 빈 종이에 자신이 배운 것을 기억하며 적어보는 것인데, 글로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학습에 더욱 효과적이다. 적절한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자기주도학습을 습관화하기 위한 필수이다. 학습 스케줄 역시 자신의 학습 성향과 상황에 맞게 계획해야 하는데, 공부 내용(콘텐츠)과 공부 시간(일자)에 따른 계획을 병행하여 스케줄을 짜는 것이 좋다. “스스로 공부해본 경험이 적은 학생들에게 스케줄러를 사용하고 직접 공부 계획표를 짜도록 도와주는데요, 본인이 계획을 세우다 보면 매일의 학습량이 구체화되면서 생각보다 많은 공부량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하게 됩니다.” 박 원장은 이렇게 조언했다. 예를 들면 내신 시험을 앞두고 한달 전부터 계획을 짜게 될 경우, 한 달 동안에 해야 할 공부 계획을 세부 단위(주·일간 등)로 쪼개고, 그 시간에 공부할 분량을 나누면 매일의 학습량이 정해지게 된다. 계획표대로 실행한 것에 대한 체크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그날의 잘한 점이나 부족한 점 등을 간단히 기록하며 자기 평가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인터넷 매체가 발달한 요즘에는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주는 도구들이 다양해졌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혼자 공부하지만 함께 공부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줌 독서실’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SNS에 자신이 공부한 것을 인증하거나, 공부에 집중이 잘된다는 ASMR을 틀어놓고 공부하는 등 자기주도학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도구들을 이용해보는 것도 팁이 될 것이다.Tip :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주는 온라인 도구들■스터디윗미 :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방송이다. 스터디윗미를 방송하는 유튜버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공부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영상에서 백색소음이 나와 집중력을 높여준다.■열품타 : ‘열정을 품은 타이머’의 줄임말로 공부 기록(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공부시작을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다른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다. 나와 다른 사람의 공부 시간과 순위 등을 알아볼 수 있다.(안드로이드 앱만 가능)■공스타그램 : 공부와 인스타그램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공부하는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공부를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다. ‘#공스타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다. 2021-05-07
- 송파 공신의 고교생활 시크릿 공개 고교 공부는 ‘찾아서 하는 공부’가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춘 깊이 있는 심화학습과 활동이 더해져야 ‘매력적인 학생부’가 만들어진다. ‘공부와 진로 활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송파 공신들의 노하우를 분석하고 벤치마킹하면 어떨까?예비고1을 위한 고교 공부법 노하우 공개합니다운동 포기하고 기초학습부터 시작해 최상위권 성적으로 학교 대표 배드민턴 선수, 여자축구선수로 활약한 이양.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둔 후 중3 무렵부터 ‘공부해야 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제일 먼저 공부법에 관한 책과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 잘하는 친구를 벤치마킹하며 ‘내게 맞는 공부법‘을 익혀나갔다. 계획표를 세웠고 매일 무조건 3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았다.기초가 아예 없었던 수학은 막막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문제조차 풀지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기초 개념과 풀이법을 무작정 암기했다.기초부터 우직하게 공부해 최상위권 성적으로 끌어올린 이양에게 내신 관리 필살기를 묻자 ‘교과서-평가문제집과 자습서 풀기-기출문제 분석’ 3단계 공부법을 들려준다. “꼼꼼하게 필기한 교과서를 반복해서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두 번, 세 번 반복 횟수가 쌓일수록 시간이 단축되고 나중에는 교과서를 달달 외울 정도까지 됩니다.”이양 공부법의 핵심은 ‘반복 학습과 암기’다. “문제집에 직접 풀지 않고 노트에 답을 적고 채점 후 틀렸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체크하고 각각의 선지와 핵심을 정리해 놓습니다. 그 후 다시 한번 문제를 풀어봅니다. 3번째 복습할 때는 문제집에 직접 풀지요.”그에게는 두 권의 정리노트가 있다. A4사이즈 노트에는 문제를 풀거나 틀린 부분들을 정리해 놓는다. 또 다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노트에는 여러 본 공부해도 헷갈리는 부분과 달달 암기할 요점을 요약해 늘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본다.내신 시험을 잘 보았든 못 보았든 리뷰와 분석은 거르지 않고 한다. 과목별로 시험지, 교과서, 문제집 펼쳐놓고 어디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체크해 본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들 시험 출제경향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설사 시험을 망쳤더라도 문제 분석과 피드백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Key point]“본인에게 잘 맞는 공부법부터 찾으세요. 내신 시험 본 후 리뷰와 분석은 필수입니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은 짧게 하고 다시 책을 펴는 힘이 중요합니다.”경제학도가 오랜 꿈, 굴곡 없는 내신 관리와 비교과 활동 병행‘내신이 발목 잡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공부하겠다’라는 다짐으로 고교생활을 보낸 김양. 김양의 꿈은 늘 경제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명문대경제학과에 수시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내신과 비교과 관리가 최우선 과제. 고교 입학한 1학년부터 굴곡 없는 내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내신범위를 빈 도화지라고 생각하고 계속 범위를 반복하면서 안 되는 부분을 메워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지요. 특히 문과 과목은 암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외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양.특히 수학과 사탐 과목은 하나의 문제집을 깊이 파고드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문제집을 풀 때 처음 두 번은 모든 문제를 풀고 세 번째는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 위주로 다시 푸는 식으로 반복학습으로 효과를 보았다. 사탐 과목도 문제 풀기, 오답은 선지 하나하나를 읽으며 정리했다. 모르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3번 거쳤다.시험 1주일을 앞두고는 학교 도서관에 가서 2~3년간 기출문제를 모두 사진으로 찍었다. 몇 년 간 꾸준히 문제 출제를 담당한 선생님의 경향을 파악하고 그동안 출제되지 않은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문제 유형을 파악해나갔다.내신 시험을 마친 후에는 틀린 문제 오답과 그 이유를 꼼꼼하게 살폈다. 출제 유형을 파악해서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나오는지 이해하고 스스로 보완해야 할 점을 꼼꼼하게 정리해 두었다.고교 3년간 교내 수리탐구대회에 꾸준하게 참가하여 수상을 하였고 경제학과 연관 지을 수 있는 교내 활동을 꾸준하게 했다. 또 방학 중에는 자격증 시험 준비를 했다. 3년간 경제이해력검증시험과 경제경영이해력인증시험을 성실히 취득해 나갔다. 방학 기간에 준비하는 과정이 빠듯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사탐 경제과목 공부와 국어 비문학 지문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Key point]“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반복학습을 위해서는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습관의 안정을 취하며 공부의 리듬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요.”불리한 내신, 수시 대신 ‘정시 올인’ 전략공부 압박감은 컸지만 몰입 시간이 많지 않아 늘 성적이 제자리를 맴돌았던 이군. 그렇게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고2 겨울 방학이 되니까 정신이 번쩍 들고 마음이 조급해졌다. 내신 성적 2.9. 수시에 전력질주하기에는 애매한 성적대였다.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 때문에 학종 지원을 단념하고 논술과 정시 준비로 입시 로드맵을 짰다.이동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학교자습실을 공부 아지트로 삼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6시30분 무렵 자습실 1번으로 등교해 밤 11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학교 자습실의 ‘망부석’으로 통했다.고3 1년 동안 하루 15시간을 책과 씨름했다. “매일 밤 다음날 공부할 과목, 분량, 소요 예상 시간을 꼼꼼히 기록했고 자습실에서는 타이머로 시간 재가며 공부했습니다. 학습플래너를 쓰며 타이트하게 관리했습니다” 공부 분량은 매일 엄격하게 ‘셀프 관리’했다.특히 국어와 수학 공부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 국어는 해설이 잘돼있는 문제집을 선별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기출, EBS 연계 문제를 풀 때마다 배운 개념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파고들었다.수학은 고1 모의고사 때 6등급을 받아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다. 수포자가 되기 싫었던 그는 끈질기게 파고들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학교 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 수업이든 듣기만 하는 건 진짜공부가 아닙니다. 배운 걸 내 것으로 소화해야 만 성적으로 이어지더군요.” 고3 때 공부한 문제집을 모두 쌓아보니 방 천정을 꽉 채우고도 남았다는 이군. 수능시험을 앞두고 ‘이 정도 노력했으면 합격하겠구나’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로 수학(2등급)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 1등급 성적표를 받았다.[Key point]“입시는 전략입니다. 애매한 내신 성적(2.9)에 미련두지 않고 수시 대신 정시에 올인하는 전략을 세웠고 고3 내내 하루 15시간씩 수능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학교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강의든 듣는 것으로는 성적이 결코 오르지 않습니다. 내 것으로 소화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의대 합격생의 상위 1% 공부법전국의 최상위권 학생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서울대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은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했을까?중학교 때부터 의사란 뚜렷한 좌표를 정한 신양. “그날 배운 건 그날 끝내자.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자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2020-11-04
- 분당·용인 전문가에게 듣는 통합과학·통합사회 내신 학습법 대입의 시작인 고1 중간고사는 그 어떤 시험보다 부담이 크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은 물론 등교까지 하지 못한 상황에서 겨우 며칠을 등교한 후에 치러질 올해 고1들의 중간고사는 기존 고1들에 비해 현저히 현실감이 떨어진다. 특히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고등학교에서 처음 배우는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는 어떻게 내신 시험을 준비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이렇듯 중간고사를 앞두고 통합과목을 어떻게 학습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분당과 용인지역 전문가들에게 통합과학과 통합사회 내신 대비 학습법을 알아보았다.도움말 심영식 팀장(분당파인만학원 고등과학)·이준 원장(수지 뉴튼과학학원)·서유상 원장(분당 SY사회탐구) 참조 학교 알리미 www.schoolinfo.go.kr[통합과학]부쩍 어려워진 난이도, 심화학습 필요중학교 과학과 통합과학의 가장 큰 차이는 난이도다.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연계된 부분도 있지만 부쩍 어려워진 개념들은 과학에 대한 부담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수지 뉴튼과학학원’의 이준 원장은 “중학교까지는 원소기호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면 통합과학에서는 원소기호를 가지고 수학적으로 계산해야 하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또한 긴 지문을 출제해 학생들이 핵심만을 선택해 문제를 푸는 것을 평가하기도 합니다”라며 이런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중학교 과학과 비교해 매우 높아진다고 설명했다.‘분당파인만학원’의 심영식 고등과학 팀장은 “교과서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통합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교사들의 전공에 따라 심화된 내용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며 통합과학이라고 기본개념만 학습하면 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라고 조언했다.지난해 중간고사 비교적 쉽게 출제,올해는 중간고사 보지 않는 학교 많아지난 통합과학 시험을 분석해보면 첫 중간고사의 난이도가 평이한 반면 기말고사가 어려운 학교들이 많다. 심영식 팀장은 “대부분의 학교들이 1단원을 시험범위로 공지했지만 올해는 수지지역에 이어 분당지역에서도 판교고와 수내고가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기말고사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이준 원장 또한 “수지고, 신봉고, 현암고 등 수지지역 고교들 중에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학교들이 많고 중간고사를 보더라도 난이도가 쉬워 학생들의 점수가 높다”며 수지지역 고교들의 특징을 설명하며 절대평가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과 학부모는 점수에 집중하지만 수지지역처럼 시험이 쉬운 경우에는 100점을 받아도 1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학교에 따라 학생 간 실력 차이 커2019년 9월 학교알리미에 공지된 통합과학 학업성취 사항을 살펴보았다. 우선 분당지역 고교들의 평균은 59.6인 수내고와 83.5점인 성남외고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이때 평균 80점이 넘는 성남외고는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많은 특목고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특목고인 성남외고를 제외하면 분당지역 일반고 중에는 평균 80점이 넘는 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 18개의 일반고 중에 70점이 넘는 고교는 낙생고, 분당영덕여고, 분당중앙고, 태원고 단 4개교뿐이었으며 표준편차는 성남외고 10.1부터 야탑고 24.0사이에 분포한다. 대부분 학교들의 표준편차가 20점 이상이라는 점에서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학생들의 성적 편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용인지역에서 인구가 집중된 용인 서부지역 수지 죽전학군 15개 고교들의 평균은 성복고 58.9부터 보정고 77.8사이에 분포하며, 표준편차는 보정고 15.6과 성복고 22.4사이에 분포한다. 성복고와 보정고의 평균과 표준편차가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시험 난이도가 원인인 것으로 짐작된다. 낮은 평균의 성복고의 성취도 A의 비율은 9.9%에 그쳤지만 보정고는 27.9%나 되었으며 성취도 C까지의 비율이 높아 중위권 성적대가 두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통합과학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복 심화학습 필요심영식 팀장은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하지만 낙생고, 대진고, 분당중앙고, 서현고 등 몇 학교는 수능정도 난이도의 문제들이 출제되기도 한다”며 “이번 중간고사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난이도가 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생들 간의 성적 차이를 주어야 하는 고등학교 체제에서는 변별력을 가진 문제들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개념정리는 물론 시중 문제집을 막힘없이 풀 수 있도록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간고사 범위인 1단원에는 계산 문제들이 출제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서 실수가 없도록 철저히 연습해야 합니다”라고 지금부터의 학습방법을 제안했다.이준 원장은 “통합과학 시험이 쉽다고 대충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절대 1등급을 받을 수 없다”며 난이도가 쉬운 만큼 보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학습해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섣불리 문제를 먼저 풀기보다는 용어를 암기하고 암기한 내용을 확인한 후에 질문을 통해 명확하게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교과서를 성실하게 정독해 암기하고, 꼼꼼하게 오답을 정리하라고 조언했다.<표1> 2019학년도 분당지역 고교 1학년 1학기 통합과학 학업성취 사항학교명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ABCDE낙생고등학교75.314.716.128.827.712.315.1늘푸른고등학교67.523.023.915.512.111.437.1돌마고등학교62.821.512.114.616.714.242.5보평고등학교66.921.323.319.416.310.130.8분당고등학교67.421.814.720.818.114.731.7분당대진고등학교68.920.327.623.418.114.816.0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77.916.430.225.317.79.117.7분당중앙고등학교75.818.628.125.717.010.418.8불곡고등학교64.722.618.713.413.810.643.5서현고등학교69.819.416.122.319.214.428.1송림고등학교62.021.18.919.214.011.446.5수내고등학교59.624.112.515.414.310.447.5야탑고등학교66.224.022.117.79.612.937.6운중고등학교67.020.113.122.116.213.535.1이매고등학교65.321.112.517.220.415.134.8태원고등학교78.213.914.336.020.521.18.2판교고등학교63.620.611.517.315.913.941.3한솔고등학교62.921.212.217.713.914.242.0성남외국어고등학교83.510.133.837.619.75.23.8<표2> 2019학년도 수지죽전지역 고교 1학년 1학기 통합과학 학업성취 사항학교명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ABCDE대지고등학교72.116.919.418.418.416.527.4동백고등학교69.218.335.622.119.913.98.6보정고등학교77.815.627.922.120.318.211.5상현고등학교74.520.731.521.814.010.022.7서원고등학교62.020.59.417.213.115.045.3성복고등학교58.922.49.914.412.811.251.7수지고등학교74.116.421.123.717.816.221.3신봉고등학교66.420.520.224.521.523.210.6용인백현고등학교71.119.423.820.68.914.931.9용인홍천고등학교66.119.013.418.114.114.539.9죽전고등학교7 2020-06-08
- 새해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수능이 끝났습니다. 올해도 일 년이 가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보통 새해라고 함은 1월 1일을 말하지만 교육계에 있다 보면 항상 11월 수능일을 기준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느낌이 듭니다. 고3 수능이 끝나고 나면 고2가 새로운 고3이 되고 고3 학생들은 벌써 성인이 되어버리는 기분입니다.매년 수능이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부모님들께서 마음이 급해지십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아이가 고3에 한걸음 더 가까워 간다는 사실이 사람을 급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평생을 놓고 봤을 때 인생에서 나를 위해서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 방학이라는 기간을 통해 많은 성장과 변화를 꿈꿀 수 있는 것은 학생일 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학년이 바뀌면서 기본적으로 챙겨야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첫째는 올해의 기록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무엇을 해왔고 어떤 준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통해 내년에 부족함을 채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생활기록부 기록을 통해서 지나간 활동을 기록합니다. 이것을 올해가 지나기 전에 꼭 살펴보셔야합니다. 내용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고 오타나 오류기입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후에 수정이 불가능한 부분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방학을 기점으로 전학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 이전학교에서 전입신청이 끝나고 나면 내용수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전학하기 전에 꼭 먼저 확인하셔야합니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 위해 이미 해온 것을 쉽게 놓치곤 합니다. 올해의 활동을 정확하게 챙기는 것부터 새로운 한해를 준비한다면 2020년 준비가 더 완벽해지지 않을까요? 봉사시간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내역 같은 부분은 특히 학생들이 놓치기 쉽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추가적으로 확인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나온 것을 잘 챙겨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정시 비중이 높아진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수시로 좋은 대학을 가는 비중이 높습니다. 학생부를 스스로 챙기는 것도 성인이 된다면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찮다고 그냥 흘러 보내지 마시고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안산 중앙에듀플렉스원장 주설호 2019-11-21
- 겨울방학 공부법 이번주부터 모든 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방학은 옛날 겨울 방학 봄 방학이 나누어지던 시절과는 다르게 다음 학년이 올라가는 개학까지 한달에서 길게는 두달정도까지 긴 시간을 방학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마치 대학교 방학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교학점제라든가 무언가 대학교에서 끌어온 것 같은 명칭의 새로운 대안들을 모색하는 만큼 학기제도도 그에 따라 운영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생각이 드네요.애들의 입장에서는 긴 방학이 정말 즐거운 시간이겠지만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한달만 어떻게 버티면 되던 시간에서 두 달을 어찌 보내야할지 고민스러운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대부분 부족했던 학습 역량을 채우는 시기로 생각하시죠? 겨울방학 부족한 학습 역량을 채울 때 선행이 아닌 예습과 복습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보통 대부분의 학원에서 겨울방학 윈터스쿨을 운영하게 되며 운영 시간표와 과목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 학기의 교과목에 대한 예습 과정이 대부분입니다. 이부분을 선행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제가 학원업에 종사하기 때문이 아니라 한달이라는 시간동안은 선행학습이라고 할 만큼 학습을 할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험기간을 놓고 생각해 봤을 때 학습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5회~7회차 정도의 학습반복이 필요한데 방학기간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2회~3회차 이상은 볼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보는 과목도 많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시간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예습과 복습입니다. 전 학년 성적이 평균 80점대 미만이라고 한다면 분명히 모든 과목에서 공부가 덜 되어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학동안 이부분을 채워 넣는다면 복습의 개념이 되기 때문에 공부속도도 빠르고 내년을 생각했을 때 등장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미리 한번더 대비를 하게 되기 때문에 다음 학기에서 이전학기 내용 때문에 번거롭게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2달 동안 다음 학기 선행은 불가능할 수 있어도 1달 동안 이전학기 복습은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기 때문에 겨울방학 1달을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다음 학기의 예습입니다. 예습이라는 것 은 무엇이 등장하게 되는지 파악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 학기중에 조금 더 채워 넣어야 할 취약 부분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내용을 외워서 문제를 풀고 숙달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이번 겨울 방학 때 복습해야할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학기 내용들을 확인하고 여러 가지 단원중에서 내게 어려울 것 같은 단원을 찾으면서 다음 학기를 어떻게 대비할지 준비한다면 많은 양에 대한 학습 부담도 줄이고 공부한 만큼 2019년에 100% 활용가능한 학습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중앙에듀플렉스원장 주설호 2019-01-16
- 수학 영어 공부법 공부는 학생이 하지만 학습법에 따라 그 효과는 차이를 보인다. 한 교실에서 같은 교사의 가르침아래 수 십 가지 실력이 달리 나오는 현상과 같기 때문이다. 영어와 수학 고등전문학원 희망에듀 전문 강사들이 말하는 주요과목의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다.‘고등학교 수학 잘하는 법’희망에듀 정영필 수학전문강사☞ 변함없는 진리 ‘예습과 복습’수업 전 10~20분 예습하라.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방법이다. 수업 후 복습 3시간보다 높은 효과이다. 수업 후는 배운 개념과 원리를 체득하는 복습시간이 필수. 수학은 배우는 ‘학’ 보다 익히는 ‘습’이 더 중요하다. 개념과 공식 암기는 짧은 시간에 가능하지만 체득까지는 더 노력이 필요하다. 희망에듀에서는 교재의 모든 개념과 문제를 담당 강사들이 직접 촬영해 인터넷 사이트(www.heemangedu.co.kr)를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마플러닝시스템은 수업 전 개념 예습과 수업 후 복습 시 인강 효과 활용도를 높인 희망에듀의 시스템이다. ☞ 반복하라수학의 반복 연습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같은 교재를 반복해서 푸는 것은 더 없이 좋은 방법. 풀었던 문제도 반복하면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 이해도가 훨씬 높아지고 생각지 못했던 내용과 다른 개념의 문제들과의 연관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 때 철저한 피드백이 중요한데, 본원에서는 약점 해결을 위한 담당 강사의 ‘원 포인트 레슨’제도를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희망에듀는 마플수학교재의 모든 문제를 인강으로 제공한다. ☞ 습관을 길러라평소 공부시간을 갖으라. 시험 기간 벼락치기 식 공부는 내신 4~5등급조차 유지하기 힘들다. 모의고사는 말 할 것도 없다. 내신은 지필고사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 반영 비율도 중요하다. 또한 고등수학은 중등수학에 비해 질이나 양적인 측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물론 게임, TV, SNS 등 시간 소모가 많은 것들의 포기도 공부 잘하기 위한 방법이다‘<마플>교재로 내신대비를 효과적으로’희망에듀 이성미 수학전문강사☞ 방학동안 예습하기내신대비는 방학부터 시작한다. 방학 때, <마플교과서>를 통해 개념부터 그와 관련된 응용문제까지 책 전체를 공부한다. 발전문제, Normal/Tough문제로 정확한 개념 확립을 해둔다. ☞ 학기 중 유형별 내신대비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문제집인 <마플 시너지>를 집중 활용한다. <마플 시너지>는 유형별, 난이도별 정리가 잘되어있어 내신대비용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주 단위 테스트와 학습 확인하는 과정도 꼭 필요하다. 처음 1회 때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모든 문제를 풀고, 2회부터는 어려웠던 문제위주로 풀면서 출제가 많은 왕중요문제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 ☞ 테스트와 오답노트로 약점극복하기테스트를 통해 어려웠던 문제를 찾아내고 그 문제를 오답노에 정리하면서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오답노트를 정리 때는 오답문항 반복과 정리된 오답노트는 시험보기 전에 마지막 정리 때 사용한다.☞ 완벽마무리시험 직전 서술형 대비를 위해 학교책 예제를 풀고, 중단원/대단원 문제풀기, 오답노트와 <마플 시너지> 왕중요문제를 한번 더 풀고 마무리.‘서술형 대비 없이 영어 1등급은 없다‘희망에듀 강대관 전문강사☞ 어려워진 서술형영어내신 1등급은 서술형에서 좌우된다. 과거에는 영어지문만 암기하면 내신 고득점을 맞았다. 그러나 점점 더 다양한 형태의 서술형이 등장했다. 지문을 어려운 동의어와 반의어로 변형 출제하고, 많은 학교에서 외부지문 서술형 문제까지 출제한다.심지어 객관식조차 기초 어휘력이 없으면 풀기 어려운 동의어 변형문제가 등장하는 현실. 외부지문이나 간접연계 출제일 경우, 서술형 문제는 말 그대로 평소 쌓은 기본 실력으로 해결하는 방법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서술형은 배운 지문에 대해 한글 해석을 영어로 정확히 옮길 수 있느냐의 문제이고, 그 영어문장을 조금 변형해서 쓰거나, 다른 어휘를 활용해 같은 의미의 문장을 만들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시작은 어휘시작은 어휘이다. 두 번째는 우리말을 영어로 옮겨 쓰는 기본적인 원리, 규칙을 배우는 것. 중요한 것은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연결 장치들의 용도 및 목적을 논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습득하는 것. 이를 혹자는 문법 공부라 칭하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기존 문법은 영어를 우리말로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공부. 서술형 영작은 말 그대로 우리말을 영어로 어떻게 옮길 것인가의 문제이다. ☞ 서술형 영작 희망에듀 중고등부 영어과에서 기존 문법, 독해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우리말을 영어로 정확히 옮겨 쓰는 원리와 규칙을 배우는 과정을 정규수업 자체로 배운다. 한 문장 우리말부터 여러 문장이 합쳐진 복잡한 우리말을 원리와 규칙을 통해 정확히 영어로 옮겨 쓰는 방법이다. 어휘와 문법 그리고 독해는 우리말을 영어로 옮겨 쓰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된다.☞ 고등영어 성공비결은 중등영어실력 쌓기단기간에 서술형까지 정복하는 어휘, 문법, 구문 실력 완성은 불가능하다. 문제는 고등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부터 실질적인 내신경쟁은 시작된다. 단 중학교 때부터 고등 내신 서술형 준비 없이 고등 내신 영어 1등급을 기대할 수 없다. 고등 영어는 이미 중학교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 미리 준비해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8-10-31
- 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학습법 - 보인고 이강택군 “1학년 때에는 방과후수업을 열심히 들었는데 내신대비에 큰 도움이 됐어요. 물론 수업시간만큼 좋은 건 없죠. 학교에서 하는 야간자습도 진짜 좋아요. 계획을 세울 때 지키지 못할 만큼 방대한 양을 목표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보인에서는 계획 세울 단계 때 야간자습 일수를 미리 정하기 때문에 나와의 약속은 물론 ‘그 시간은 야자를 할 수 있다’는 학교와의 약속도 함부로 어길 수 없기 때문이죠. 요즘은 빠지는 날 없이 야간자습 100%를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부의 주인공은 결국 스스로가 되어야 한다’는 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 국영수과 내신 전교1등 이강택(3학년·이과)군의 내신대비공부법을 소개한다.같은 문제집 2회 이상 푸니 자신감 생겨많은 학생들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수학. 강택군 역시 수학에 대한 큰 부담으로 무작정 많은 문제를 푸는 데에 집중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많은 문제집을 풀다보니 정작 내신 전날 마무리가 덜 된 채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생겨났고, 불안감이 더해져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생겨났다.오랜 시행착오 끝에 그가 택한 방법은 문제집 2권에 집중하되 한 문제집은 같은 문제집을 하나 더 구입해 2번 이상 반복하는 것. 수학의 경우 문제집 2권(1등급수학·블랙라벨)을 푸는데 가장 선호하는 문제집(1등급수학)의 경우 두 권을 풀며 완벽대비를 진행한다.“처음 문제를 풀 때 다시 풀어봐야 할 것, 실수한 문제 혹은 이 문제에서 뭔가를 얻을 수 있는 것, 몰랐던 것들을 파란색 볼펜으로 표시해 두고 똑같은 책을 하나 더 사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풀어봅니다. 이렇게 한 문제집을 반복해서 푸니 시험 전날 모든 걸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고, 불안감이 없으니 시험에 자신감도 생기더라고요. 이 방법을 모든 과목에 적용해 메인 문제집을 여러 번 풀어보고 있습니다.”또, 수학은 “학습단계와 실전단계를 구분해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학습단계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간다면 실전단계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빠르게 답을 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 이런 구분을 명확하게 해 놓지 않으면 괜한 오기가 발동, 한 문제에 집중하다 내신을 망치는 경우가 생겨난다고 말한다. 내신 대비는 완벽 또 완벽해야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대비학습을 탄탄히 해온 이군, 하지만 “실전은 완전히 달랐다”며 “공부의 양을 늘리지 않으면 내신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전의 공부는 마치 건물의 밑바탕만 해놓은 상태처럼 어떤 건물을 지어도 다 무너지는 상황이라는 것. 지금 아는 것만으로 시험을 잘 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고 개념이해와 심화, 문제풀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물리다. 2학년 과탐 4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는데 물리, 화학, 생명과학을 선택한 이군. 자신 있는 물리에서 큰 낭패를 본 이후 보다 충실히 내신에 대비하고 있다고. 이군은 “물리는 어렵다는 생각에 처음 공부할 때부터 완벽하게 하려면 지쳐서 끝까지 가기가 힘이 든다”며 “처음 공부할 때는 전체적 개념을 익히고 두 번째 볼 때는 다소 접근하기 편한 2·3단원을, 그 다음엔 1·4단원에 집중하고 마지막에 1~4단원을 함께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과탐은 머리싸움이 아닌 시간싸움”이라며 “많이 볼수록 실력이 쌓이고 문제 푸는 기술도 생겨난다”고 덧붙였다. 여백에 요점 정리하는 습관내신 3주 전부터 대비학습에 돌입한다는 이군. 하지만 범위가 많고 암기량이 많은 내신 국어와 영어는 매일매일 학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감을 유지한다. 또, 내신 1~2주 전에는 학교 기출문제를 푸는데 이 기출문제가 득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이군은 “학교 기출문제 결과로 자신의 실력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내신 성적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아 절대 그 점수에 현혹되면 안 된다”며 “기출문제 유형을 익히고 자기가 몰랐던 문제를 다시 익히는 정도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또, 그가 전하는 유용한 내신대비법은 바로 그만의 요점정리다. 공부를 하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이나 새로운 내용은 페이지 윗부분 여백에 요점을 정리해놓는 방법. 시험 전날 컨디션이 좋으면 공부한 모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이 ‘여백 요점’만 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 평소 낮잠을 꾸준히 자 시험 전날에도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는 그에게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