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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어쿠스틱 기타 동호회,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는 동호회는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귀한 시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호회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만큼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수내동에 위치한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는 이런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모여 함께 창단한 기타 동호회다. 24시간, 기타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언제나 들를 수 있는 기타 동호회원들의 천국,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의 아지트를 소개한다.24시간 개방된 환상의 동호회 공간수내동 신해철 거리에 자리 잡고 있고 있는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의 연습실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우선 늦은 밤에도 주변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춘 연습실에는 키보드와 드럼 등이 놓인 무대와 함께 바를 연상하게 하는 멋스러운 공간까지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졌다. 더욱이 지하임에도 눅눅함 없는 쾌적함을 갖춘 공간은 악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꿔봄직한 최고의 연습공간이었다.“동호회 활동을 하다 보니 정해진 시간에 제한된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컸었어요. 더욱이 기타를 연주해야 하는 동호회는 함께 하다보면 더욱 재미있고 빨리 배울 수 있는데도 말이에요”라고 김민재씨(29세·성남시)는 말하며 기타가 생각날 때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아지트를 갖고 싶은 것이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의 시작이었다고 소개했다.매니저를 맡고 있는 황인운씨(35세·광주시)는 “함께 기타 동호회에서 활동을 하다가 우리들만의 연습실을 갖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어요”라며 연습실 공유에 대한 바람이 컸던 만큼 다양한 회원들의 마음에 맞는 공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처럼 다른 동호회와 차별된 장점 때문에 70명의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 모임 및 정기 공연을 비롯해 가을과 겨울에는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기타를 치고 싶다면 누구나 환영기타의 가장 큰 매력은 누구나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악기라는 점이라고 회원들은 말했다. 더욱이 다른 악기에 비해 유튜브나 책으로도 배울 수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독학으로 기타를 배운 사람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라며 기타의 장점을 소개했다.회원이 된지 이제 6개월이 조금 넘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김지수씨(30세·광주시)는 “지난 해 12월,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이곳을 발견했어요. 단순한 호기심으로 처음 방문했는데 그동안 제가 찾고 있던 완벽한 공간에 반해 바로 회원이 되었어요”라며 마음껏 기타를 칠 수 있는 공간도 훌륭하지만 ucc로 기타를 독학했던 그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가르쳐줄 수 있는 기타 동지가 있다는 것은 든든함을 넘어서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지금, 상당한 실력으로 발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훌륭한 아지트를 가진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는 일주일에 팝송, 7080 가요, 그리고 자녀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최신 가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원하는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나만의 완벽한 힐링 시간육아로 인한 3년여의 공백을 깨고 한 달 전에 다시 동호회를 찾았다는 김희준씨(34세·용인시)는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행복한 순간도 있지만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답답함이 밀려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며 이곳에서 올곧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기타로 연주하고 나면 다가오는 한 주를 지낼 힘을 얻는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악기인 기타는 20대뿐만 아니라 30~40대 주부들에게도 좋은 악기에요. 조금만 연습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단한 동요를 반주할 수 있어 성취감이 매우 높아요”라며 3살 된 딸이 기타를 두드리며 ‘곰 세마리’를 부르면서 엄마를 흉내 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김지수씨는 “건반이나 드럼을 연주할 수 있는 실력파 회원들이 많아 곡에 따라 즉흥 무대를 펼칠 수 있다”며 평소 기타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시작을 못했거나 더 많은 사람들과 기타 연주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함께 하자고 권했다.문의 010-5681-6200 2019-09-02
- 지역 공간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지난 7월에 신논현역 인근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에 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서초구 여성들의 일과 꿈을 찾아주는 곳으로, 기존의 잠원센터와 내곡센터에 이어 서초센터까지 세 곳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오픈한 서초센터는 강남의 도심 한복판이라 접근성이 좋고 여성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도 많아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를 둘러봤다.여성들의 일과 꿈을 찾아주는 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1997년부터 서초구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역량개발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구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가족 간의 소통 기회를 마련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새로 오픈한 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는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 4~7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3층에는 어린이집, 서초4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및 작은 도서관이 위치해 있어서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4층에서 7층까지 4개 층 규모의 서초센터는 카페, 대형 강의실, 미디어실, 메이커스페이스, 요리교실, 상상교실, 테라스, 마루강의실, 힐링강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4층의 늘봄카페에서는 착한 가격으로 커피와 음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북 카페 형태로 되어 있어서 분야별로 비치된 다양한 책도 만나볼 수 있다.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층별 시설4층 - 모두의 교실(인문학 등 대형 강의 진행), 늘봄카페, 사무실5층 - 상상교실1(IT교육/어학), 상상교실2(공예), 메이커스페이스, 코워킹룸, 상담실(진로/커리어 상담), 미디어실(1인 미디어실/팟캐스트 스튜디오)6층 - 아트실(미술/도예 등), 요리교실(요리/제과제빵), 테라스7층 - 마루강의실(요가/필라테스/마루운동 등), 힐링강의실(라인댄스/줌바댄스 등 건강강좌)여성 및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는 IT, 어학, 공예, 요리, 자격증 등 커리어 개발 교육과정과 음악, 미술, 건강 등 생애교육에 이르기까지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여성가족플라자라고 해서 이곳을 이용하는 대상이 여성만은 아니다. 여성들은 물론 어린이에서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분야별 정규 강좌는 분기별로 진행되며 현재 3개월 과정으로 7~9월 강좌들이 진행 중이다. 정규 강좌는 3, 6, 9, 12월 둘째 주 월요일에 모집을 시작한다. 정규 강좌 이외에도 단기과정으로 흥미롭고 다양한 특강이 진행되며 개설된 단기 강좌는 수시로 모집한다.▒서초센터, 추천할만한 8~9월 단기특강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이용 안내●위치 : 서초구 서초동 1302-6, 신논현역 7번 출구 인근●프로그램 이용방법 :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선착순 마감)●방문 접수 시간 : 월/수 오전 9시~오후 9시, 화/목/금 오전 9시~오후 7시, 토 오전 9시~오후 1시,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주차 : 가능 2019-08-16
- 송파구, 우리 동네 공방 투어 목공예가, 일러스트레이터,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꽃차 소믈리에 등 다양한 생활예술인들이 운영하는 공방이 송파 곳곳에 있다. 2017년 만들어진 예술반상회가 구심점이 돼 다 함께 전시회, 축제를 열거나 공방마다 교육을 진행하며 ‘따로 또 같이’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목공방 ‘스페이스 휴’서울 도심 속 대형 목공방으로 목공가구 제작과 교육을 진행한다. 목공에 필요한 공구와 대형 장비를 고루 갖췄다.“소나무, 체리목, 호두나무 같은 원목부터 합성목까지 원하는 목재로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석재, 쇠, 가죽 등 다양한 재료와 결합한 목가구 제작이 강점입니다”라고 이형대 대표는 설명한다.목공 수업은 초등, 청소년, 성인 등 연령대별로 원데이클래스와 정규 과정(기초반/자유재작반)을 다양하게 운영중이다. 빵도마, 원목 트레이, 휴대폰 우드스피커, 미니 장식장 등의 소가구는 목공 입문자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8월26일~9월8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재료비(10만원)만 받고 접이식 캠핑용 원목테이블과 의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수강생 선착순 모집).-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31길 27 코오롱아파트 상가 지하 1층캘리그래피 공방 ‘달란트’다채로운 캘리그래피 액자를 선보이며 수업을 진행한다.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윤미연 대표는 독학으로 캘리그래피를 공부해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된 후 주위에서 가르쳐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받게 되자 공방을 열었다. 현재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지에서도 수업을 진행한다.기초를 배운 후에는 압화, 드라이플라워, 프리저브드꽃 등을 활용하거나 그림을 그려 넣은 창의적인 캘리그래피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오랫동안 실력을 연마한 분들이 공방에서 꾸준히 활동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실력이 빨리 느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하는 분들에게는 강사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돕거나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윤 대표는 말한다.-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31 가길 17 지하 1층카페&커피공방 ‘시니온’바리스타 권순건, 심혜란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 공간으로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인다. 화이트 톤의 실내는 아늑하며 깔끔하다.원두 로스팅실 겸 교육장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 바리스타 11년차인 권 대표의 첫 직업은 설계사. 커피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말한다. “서울 상수동, 태릉, 포천, 의정부 등 내로라하는 카페에서 즐겁게 미친 듯이 일하며 로스팅부터 커피의 모든 것을 현장에서 배웠어요. 방이동에 카페 겸 공방을 오픈하면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실무 중심의 커피 클래스를 열고 있습니다.”커피 입문 등 취미강좌를 비롯해 로스팅, 핸드드립, 라떼아트 등 창업 실무 교육까지 폭넓게 진행한다.-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29길 2케이크공방 ‘베라케이크’생일, 프로포즈, 파티 등 특별한 기념일을 위한 맞춤형 케이크를 주문 제작하고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한다.디자이너였던 유승희 대표는 직장 생활 중에 꾸준히 베이킹을 배웠고 타고난 손재주와 미적 감각을 더해 케이크 공방을 열었다. “배우나 가수 팬들이 주문하는 에펠탑, 기타 모양의 케이크, 반지 모양의 프로포즈용 케이크, 돌이나 환갑, 칠순 또는 연인들의 100일 케이크처럼 숫자 모양까지 원하는 형태로 주문 제작이 가능합니다”라고 유 대표는 덧붙인다. 원데이클래스, 정규 과정, 심화 과정 등 케이크 클래스는 소수 인원으로 진해한다. -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25길 23 창성빌딩 1층꽃차&수제청 공방 ‘차꽃’목련, 장미,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차와 잎차, 대추생강청, 과일청 등 각종 수제청을 판매하며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공방에서는 말린 꽃잎을 직접 덖으며 수제청도 직접 만든다.문수연 대표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후 웹 시스템 디자이너로 일하다 평소 관심 많았던 홍차, 보이차, 꽃차 등을 꾸준히 공부한 후 온라인 창업을 했다. 꽃차와 수제청, 여기에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더해져 선물용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자 제조와 교육을 위한 공방을 오픈했다. “꽃차, 수제청 만들기 외에 카페 음료 만들기, 티수업 등의 교육을 진행합니다”라고 문 대표는 말한다.온라인 창업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창업까지 확장하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는 문 대표는 수제청과 꽃차 레시피를 가지고 실제 카페 운영까지 연계될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과 함께 온오프라인 판매경험담까지 예비 창업자들에게 생생히 들려준다.-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32길 31 래미안송파파인탑 상가 지하 1층 110호일러스트&플라워&토퍼 공방 ‘수플레르 아뜰리에’일러스트레이터, 플로리스트, 페이퍼 플라워&토퍼 디자이너 3인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예술반상회 활동을 하며 다양한 분야의 핸드메이드 공예를 섭렵하며 전문성을 키운 여성들이 의기투합해 최근에 문을 연 공방이다.·회화 클래스수채화, 파스텔화, 아크릴화, 인물 드로잉화, 일러스트, 비주얼씽킹, 미술치료까지 ‘회화’를 매개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중이다. 여경민 대표는 독특한 이력의 주인공. 한때 미대 진학을 준비하다 호텔경영으로 진로를 틀었고 졸업 후에는 호텔 매니저, 소믈리에, 외제차 딜러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다가 결혼 후 육아를 하며 어린 시절 꿈을 찾아 늦깎이 그림공부를 했다.본인의 다양한 경험과 감성을 그림에 녹인 여 대표는 어린이,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게 회화를 지도한 노하우가 강점이다.·플라워 클래스생화 원데이클래스, 정규 과정, 키즈 클래스가 열린다. 태교를 계기로 꽃과 가드닝을 공부한 정민경 대표는 꾸준히 공부해 화훼기능사자격증을 딴 후 직장인, 주부 대상 플라워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독일 플로리스트 FDF 자격증도 취득했다. 프렌치 스타일의 꽃꽂이가 강점이다.‘꽃이 주는 기쁨과 따뜻한 감성을 함께 나누자’가 정 대표가 진행하는 플라워 클래스의 모토다.·페이퍼 플라워&파티 토퍼 클래스회화를 전공한 후 인테리어소품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한혜선 대표는 다양한 페이퍼 플라워 소품과 파티용 토퍼를 선보인다. 종이꽃 액자, 니스, 입체카드를 비롯해 생일, 각종 기념일, 이벤트용 파티 토퍼를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키트도 선보인다.원데이클래스, 정규 강좌도 열린다.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아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던 노하우를 살려 일반인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이꽃, 토퍼 제작 수업을 진행합니다”라고 한 대표는 덧붙인다.-위치 : 서울 송파구 삼전로 7길 3 굿피플오피스텔 지하 1층 2019-08-14
- 새봄, 인문학으로 지성과 감성을 깨워라 길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개학. 두 달 동안 아이들과 씨름해야 했던 주부라면 100년 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 마음으로 '엄마독립만세'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긴 겨울 방학이 끝나고 여유로워진 시간 어떻게 쓰면 좋을까? 나를 위한 재투자,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대세라는 인문학 공부도 좋고 평소 배우고 싶은 악기도 좋다. 3월에 신청 가능한 학습프로그램을 모았다.도서관마다 특색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중앙도서관 인문학 열두마당안산의 지식발전소 중앙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6월까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3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을 시작으로 조유진 헌법연구소장과 오은 시인, 김민식 PD가 안산시민들을 찾아온다.중앙도서관은 일회성 강연 외에도 깊이 있는 역사 공부를 위한 ‘깊이 있는 인문학’강좌도 마련했다. 역사N교육연구소장이며 작가인 심용환 씨가 독립운동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는데 심용환 소장의 강연은 인기가 높다.<인문학 열 두 마당>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3.6.(수) 19:00조유진 처음헌법연구소장 4.25.(목) 19:00오은(시인) 5.23.(목) 19:00김민식(pd) 6.12.(수) 19:00<깊이 있는 인문학>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장, 작가) 4.10.~5.1.(매주 수, 4회, 19:00)■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상록구 사동 감골도서관에서는 퇴근길 인문학을 열어 미술, 요리, 법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3월에는 ‘방구석 미술관’ 저자이자 팟캐스트 ‘방구석미술관’ 진행자인 조원재 작가와 함께 미술입문자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교양미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이어 TV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박준우 셰프의 음식인문학 강연과 호통판사로 불리는 부산가정법원의 천종호 판사를 초청해 청소년 및 학부모들과 함께 북토크 형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퇴근길 인문학>조원재 작가의 방구석미술관 3.14(목) 19:00박준우 셰프의 요리인문학 3.20.(수) 19:00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 4.27일(토) 14:00실학의 산실 성호기념관 고전강독깊이 있는 인문학을 경험하고 싶다면 성호이익선생의 실학정신이 살아있는 성호기념관에서 고전강독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고전강독 프로그램은 입문과정에서 ‘논어’를 배운 후 연구과정에서 ‘주역’, 심화과정에서는 ‘성호집’을 배운다. 강의는 3월부터 12일까지 이뤄지며 고전대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고전강독 프로그램>입문과정(논어)강사 : 노선숙(묵연재 고전연구원 원장)일시 : 3. 19. ~ 12. 18. (화 10:00~12:00)연구과정(주역)김병애(한국주역대전편찬 수석연구원)일시 : 3. 17.~ 12. 15. (일 10:00~13:00)심화과정(성호집)강사 : 이승용(동양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일시 : 3. 21. ~ 12. 19. (목 10:00~13:00)상록청소년수련관 악기부터 댄스강좌까지올해부터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으로 명칭을 변경한 상록청소년수련관이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피아노, 성인난타.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는 물론 베드민턴, 줌바댄스, 요가, 성인탁구 등 운동프로그램도 알차다. 특히 올해는 ‘추억의 올드 팝송’과 ‘사진기초강좌’와 라인댄스 강좌가 개설됐다.평생학습관, 봄학기 추가접수 중안산평생학습관에서는 3월부터시작되는 강좌 추가 접수가 진행중이다. 인터넷 방속제작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러닝강좌와 명심보감 인문교양강좌 등이 눈에 띈다. 추가 접수인 만큼 본인이 직접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평생학습관 추가접수 강좌>인터넷방송제작 수요일 13:00~16:00명심보감 목요일 10:00~12:00문인화 목요일 10:00~12:00생활속고운전통매듭 수요일 10:00~12:00양식조리기능사 금 10:00~13:00웹툰제작반 화 10:00~13:00제빵기능사 월수 10:00~13:00클래식음악과성악 수 13:00~15:00 2019-03-06
- 특별한 도전! 스쿠버 다이빙 대부도에 대규모 체육문화센터가 내년에 착공해 2019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전국 규모의 수영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수영장과 스킨스쿠버 연습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 수영을 즐기는 시민들과 다이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스킨스쿠버는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장비와 비용은 얼마나 들고 또 위험하지는 않을까?토요일 오후, 궁금증과 호기심 가득한 맘으로 단원구 원시동에 있는 스쿠버 풀장을 찾았다.스킨스쿠버는 어떤 운동일까?“수영은 본인이 떠서 호흡을 해야 하지만, 스킨스쿠버의 경우 공기통을 통해 호흡이 저절로 되므로 수영을 못하지만 물과 바다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우주 스쿠버 남성우 대표의 말이다. 스쿠버다이빙은 일정한 교육을 받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다른 수상레저에 비해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다. 신비한 바다 속 여행은 물론 바다의 생명을 가까이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운동이다.아무나 할 수 있는 운동일까? “바다 속은 알록달록 하고 물고기들이 정말 예뻐요. 먹을 것 주면 저를 따라 올라와요.”우주다이빙 스쿠버 스쿨에는 교육을 받는 주준식(정지초 5) 학생의 말이다. 함께 다이빙 훈련을 받는 주 군의 아버지는 “내가 먼저 스킨스쿠버 자격을 따고 이 운동이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송도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덕수(31) 씨는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운동이었고 또 배우는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말했다이곳에서 올해만 200여명이 훈련을 받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받았다. 초등학생부터 젊은 직장인 그리고 예순을 넘은 어르신들도 훈련을 받고 또 함께 해양실습을 나가곤 한다.시작비용은 얼마나 될까?강습료가 따로 없고 국제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 6회를 수료하면 된다. 자격증코스는 예약제로 진행되는데 자유로운 시간에 미리 예약을 한 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용은 40만 원 정도. 아이들은 주니어 할인이 있다. 교재와 인증서 해양실습에 입는 슈트 대여료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이벤트 행사가 있을 경우 달라지기도 한다.남 대표는 “처음 교육을 받을 때는 마스크는 하나만은 반드시 사야 한다. 시야를 확보해야 하는 운동이므로 늘 지니고 다니고 스쿠버 외에 수영장에서도 이용 된다”고 전했다. 가격은 10만 원정도.스킨스쿠버의 매력은 뭘까? “육상에서 듣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자신의 숨 쉬는 소리가 신기하다는 동료가 많고 때로는 니모(아네모네 피쉬) 소리나 상어 그리고 고래들의 소리를 듣는다.”직장을 다니면서 퇴근 후 이곳에서 여자강사교육을 받고 있는 임유동(32) 강사의 말이다.임 강사는 “물속이 무중력 상태이므로 몸 자체가 매우 편안한 시간인데, 더구나 물고기와 함께 어울리는 정신적인 평온함도 크다”며 “함께 하는 동료와 수신호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을 배우기도 하고 또 서로의 안전을 책임지며 무한한 신뢰를 배운다”고 전했다.안전을 위해 무엇을 할까?바다에서 하는 운동이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일 것이다. 남 대표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킬 규칙은 짚어주었다. 수심에 따르지만 15m 정도에서 40분, 하루에 평균 3번 정도만 잠수하고 초보자의 경우 10m정도 깊이까지만 잠수하는 것이 좋다,또 압축된 공기로 호흡해 질소가 몸에 남아서 생기는 감압병(減壓病)에 걸리지 않으려면 수연장에서 많이 연습하고, 스쿠버를 한 후 24시간이 지난 후 비행기를 타야한다.그는 “바다에 들어가 채취하려는 노력은 절대 금물, 무엇인가를 잡다보면 그물을 보지 못하거나 낚시 줄에 엉킬 수 있다”며 “비상시 서로 공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전문 강사와 함께 입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12-13
- 볼링(bowling)! 경쾌· 상쾌· 통쾌하다 볼링은 쌓인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재미있는 운동이다. 내가 던진 볼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핀을 몽땅 쓰러뜨려 ‘스트라이크’가 터지면 기분은 그야말로 ‘짱’이다. 우아한 포즈와 경쾌한 소리 그리고 함께 한 동료들과의 핸드터치와 밝은 인사는 볼링만의 매력이다.게다가 볼링은 비교적 저렴하게 남녀노소 함께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안산시 볼링협회 오승석 사무국장은 “볼링은 초등학생부터 청년 그리고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집중력을 기르는 전신운동이고 또 친밀감과 유대감을 기르기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온 가족이 또는 이웃과 함께 가까운 볼링장을 찾아 일상에서 탈출해보면 어떨까? 서로를 실컷 응원해주며 칭찬하다보면 어느새 새로운 에너지는 가득 충전되는 볼링이야기이다.볼링하기 좋은 곳, 안산관내에는 인구수에 비해 볼링장이 많은 편이다. 일반인이 많이 찾는 볼링장부터 직장인이나 동호회 활동이 많은 볼링장까지 규모가 큰 볼링장이 10개가 넘는다.오 사무국장은 “전국적으로 볼링장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고 대형화되는 것에 비해 안산은 볼링 하기에 참 좋은 조건이 구비 된 곳”이라며 “기존의 동호인들은 쌓았던 기술을 발휘하는 크고 작은 대회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2013년부터 청소년이나 일반주부 그리고 노인들을 위한 무료강습을 진행해 온 오 사무국장은 사회적 약자 즉 청소년이나 일반 주부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볼링을 쉽게 접하길 바라고 있다.“볼링은 아이들 특히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특히 더 좋은 운동이라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기에 적합하다. 시와 도에서 마련하는 무료강습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또 학교와 연계해 많은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볼링을 접하고 배우길 바란다.”가까운 안양시와 성남시의 경우 시립볼링장이 운영되면서 홍보는 물론 시민 누구나 즐기는 건전한 운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볼링이라는 운동이 세대를 초월해 친목을 다져가는 운동이기 때문이 아닐까?내게 잘 맞는 볼안산에서 오랫동안 볼링을 했다는 한 시민은 “볼링이 한참 인기가 좋았던 20여 년 전, 안산에는 지금의 2배가 넘는 볼링장이 활발하게 운영되었었다”며 “안산역 유통 상가 근처의 볼링장에는 지공(자신의 손가락모양과 구질 자세에 맞는 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의 달인으로 유명한 어르신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자신에게 잘 맞는 볼을 갖는 것은 볼링을 하는 이들의 바램일 것이다. 볼링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한 장비는 자신만의 볼과 슈즈 그리고 손목보호대와 손가락보호를 위한 테이프와 가방이다. 모두 마련하기 위한 비용은 최소 20만~30만 원정도. 오 사무국장은 “볼링공을 선택할 때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몸무게를 10으로 나누면 적당하다”며 장비를 준비할 때는 안전을 위해 볼링장에 있는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볼링장에는 저렴한 가격에 볼링화를 빌릴 수 있고, 또 자신의 체중과 손가락 모양에 맞는 하우스 볼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처음 시작할 때 전문가에게 레슨을 받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오 사무국장은 “볼링을 치며 느끼는 특별한 재미가 크게 다르다. 특히 청소년들은 안전을 위해 꼭 배우고 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안산시 체육회 지원으로 운영된 주부강습의 경우 3개월은 초급, 다시 3개월은 심화반이 운영되었다. 볼링은 관절에 좋은 운동이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나이에 배우면 어깨나 무릎관절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현대볼링장 시니어 클럽에는 80대가 넘은 어르신들도 활발하게 볼링을 즐기고 있다.안산 대부분 볼링장은 주부 또는 부부 직장인 등 동호회 활동이 활발해 초보자부터 체계적으로 볼링을 배우거나 즐기기에 좋다. 제일볼링장 영볼링클럽 이금애 총무는 “집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볼링장을 찾아, 자신의 실력에 맞는 클럽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며 “본인이 스스로 노력해야만 실력이 늘어나는 운동”이라고 조언했다.볼링장, 이것만은 지키세요1. 주위를 살피고 올라서라.양옆 레인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기, 동시에 올라서면 오른쪽 사람 먼저다.2. 오래 고민하지 말자.볼을 들고 준비동작이 너무 느리면 양옆 레인에 피해를 준다.3. 어프로치 위에서 세리머니는 금물.스코어 테이블에 온 후에 하이파이브 하기4. 볼링공은 굴리는 것.공을 던지면 소리도 나고 레인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5.파울 라인은 밟지 마라반칙이고 혹시 레인의 오일이 어프로치에 묻어 미끄러울 수 있다.6. 물은 위험하다.볼링화에 물이 묻으면 급제동이 걸릴 수 있다.7.조용해야만 하는 이유집중과 평정이 가장 중요한 볼링, 하고 싶은 말은 투구 후에 하자. 2017-02-16
- 화려하면서 단아한 쿠킹의 세계, 한 번 배워보실래요? 연말연시를 맞아 ‘나만의 정성어린 선물’, 크리스마스 가족을 위한 ‘맛있고 건강한 케이크’ 을 꿈꾸는 주부라면 수락산역 쿠킹 스튜디오, 제이드 플로르를 방문해보자. 스튜디오 내에는 한국 전통 떡 위에 앙금 등 천연재료로 화려한 듯 단아한 다양한 꽃과 오브제는 물론 화사한 외형에 촉촉함이 살아있는 쌀 케이크, 퓨전 떡 케이크 등 다양한 작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다. 물론 관련 교육과정도 개설되어 있다.제이드 플로르 (J.de Flore)가 오픈한 지 불과 6개월여. ‘앙금플라워’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단절된 경력을 뛰어넘어 문화센터 강사, 창업, 홈 쿠킹 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꿈을 펼치고 있다.누구나 원하는 과정 선택 가능 & 앙금오브제, 쌀 베이킹, 코디얼 등 교육 과정 확장!앙금플라워 과정은 전통 떡 위에 천연재료로 다채로운 색감을 낸 앙금으로 장미꽃, 소국, 백합 등 색깔 꽃 모양을 만들어 장식하는 과정으로 정성어린 선물로 인기 만점이다. 앙금오브제 과정은 앙금과 쌀 재료를 반죽해 쪄낸 다음 보자기, 전통 인형, 리본, 타래버선 등의 모양을 만들어 케이크 위를 씌우거나 올려 완성도를 높인 과정이다. 어르신 생일, 아이들 백일 등 각 이벤트에 맞춘 다양한 오브제 완성 과정으로 주요 레시피를 중심으로 기초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다.쌀 베이킹 과정은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주1회 8회 수업이다. 쌀 베이킹은 빵보다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촉촉함이 살아있는 핫 아이템으로 냉장보관이 가능하며 시즌별로 아기자기한 디저트 개발도 가능하다.그 외에 수제청, 과일이나 허브를 착즙해서 만드는 코디얼, 수제쨈, 다이어트식초(발효식초)를 배우는 과정도 마련하여 2개의 아이템이 주1회 수업으로 완성된다.장은주 대표는 “제이드플로르의 모든 수업은 몸만 오면 된다. 모든 수업에 필요한 재료, 시설, 기구가 준비되어 있으며 작품 실습 후 포장까지 이곳에서 완성해갈 수 있다. 현재 ‘국제 플라워 케이크 &티 교육협회’본원에서 앙금플라워 민간자격증을 발급 중이며 향후 모든 과정에 대한 자격증 발급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사전예약이 필수”라고 전한다.졸업 후에도 워크 샵,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 제공!제이드플로르에서는 최근 수료생들을 위한 무료 특강을 진행하는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12월 말 작품 콘테스트도 기획하고 있다. 추후 공지는 네이버 밴드 ‘앙금 제이트플로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이드플로르에서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밴드는 각 수업내용 및 학생들의 수업 후기, 최근 유행 작품, 수강생들의 작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활성화되어 있다. 현재 밴드회원에 한에서 원데이 클래스의 비용을 4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또한 오프라인에서는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모임을 운영, 제이드플로르에 모여 꽃 모양과 오브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시즌별 트렌드를 함께 경험하고 서로 공유하며 재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수강생 김연희 주부(34세, 남양주)씨는 “제이드플로르 밴드를 통해 학생들끼리 서로의 작품 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 및 다양한 재료의 공동구매 등 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또한 과정 졸업 후 견습 제도가 있어 신규수강생 강의에 참여할 수 있어 재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고 전한다.Tip> 제이드플로르(J.de Flore)의 교육 과정교육 강좌 교육내용교육기간앙금플라워 과정앙금을 이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꽃 짜기 파이핑 기술을 익히며 천연색소를 이용한 고급스러운 컬러 조색과 다양한 떡 찌기를 배워 케익을 완성하는 과정주1회 8회 과정퓨전 떡 케이크 과정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떡에 대한 부담을 없앤 디자인 떡 과정 1회 과정앙금오브제 과정천연 앙금 재료를 이용해 보자기, 전통인형, 타래버선 등 오브제를 제작, 케이크를 장식하는 과정주1회 4회 과정쌀 베이킹 과정쌀을 이용한 베이킹 과정으로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과정 주1회 8회 과정수제청/코디얼/수제쨈/발효식초과정 수제청, 저칼로리 코디얼, 무설탕 쨈, 발효식초제조과정2회 과정* 모든 과정은 수강생 요청에 따라 원데이 클래스를 오픈합니다. 2016-12-08
- 배구 최강자 본오 2동 ‘돌고래 배구단’을 찾아서 매년 봄 가을 열리는 배구대회에서 최강의 실력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본오2동 돌고래 배구단. 봄철 안산시장기 배구대회 3년 패에 이어 지난 11월 진행된 생활체육 동대항 어머니 배구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동 대항 배구대회에서는 10경기 중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월등한 실력을 자랑하는 돌고래 배구단 그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해 연습이 한창인 돌고래 배구단을 찾았다.엄마와 딸 세대 함께 운동하며 호흡 맞춰대회가 끝난 지 불과 2주 남짓. 승리의 기쁨에 취해 있을 법도 하지만 돌고래 배구단 정기 연습이 진행된 지난 금요일 각골체육관에는 단원들의 힘찬 구호 소리가 넘쳐난다. 김장 때문에 참석인원이 저조하다는 이미옥 주장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단원 17명 중 10명이 참석했다. 채순득 코치의 지도 아래 개별 훈련이 시작됐고 쌀쌀한 날씨에도 이마에는 금새 땀방울이 맺힌다.땀 흘리며 연습하는 엄마들 사이로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눈에 띈다. 단원 중 가장 어린 윤선영 선수의 자녀들. 체육관이 마치 놀이터나 되는 듯이 휘 젓고 다니고 그 아이들을 졸 졸 따라 다니며 돌보는 사람도 있다. 이미옥 주장은 “아이들은 엄마가 연습하는 동안 부상을 당해 쉬고 있는 선수가 돌본다”고 설명했다. 돌고래 배구단에는 노장 선수들이 많다. 가장 어린 선수와 나이차이는 무려 25살. 엄마와 딸이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어머니 배구단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을 꼽으라면 바로 ‘돌고래 배구단’일 것이다. 단원 중 9명이 50세가 넘고 그 중 두 명은 올해 59살이다. 이렇게 평균 연령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우승을 휩쓸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이미옥 주장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팀원들 끼리의 팀워크”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배구단이 만들어질 때부터 10년 이상 운동을 해온 선배들의 경륜과 젊은 선수의 기량이 합쳐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하기 때문이다.기본기 튼튼한 젊은 선수 팀 이끌고자상한 언니들의 지원 화목 다져돌고래 배구단이 오랫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배구를 해올 수 있었던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 덕분이다. 그 중 팀을 이끌고 있는 젊은 선수들은 기본기가 튼튼하기로 유명하다. 초등학생부터 배구를 배웠다는 이미옥 주장은 안산시 대표팀 주장도 함께 맡고 있다. 돌고래 배구단에서 시 대표팀에서 활동하는 선수는 이미옥 주장을 비롯해 전계현, 정영예, 유선영 선수 등4명. 젊은 선수들이 힘과 기량이 뛰어나다면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언니선수들은 빈 곳을 메우고 팀 화합을 이끈다. 특히 돌고래 배구단의 가장 맏언니인 이선우씨는 친정엄마처럼 단원들을 다독인다. 대회마다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후배들을 챙기는 것이다. 이미옥 씨는 “지난 대회에도 언니가 어묵탕이랑 호박죽을 만들어 와서 우리는 물론 상대팀까지 배불리 먹었어요. 항상 동생들 먼저 자상하게 챙겨주는 언니들 덕분에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며 “우승할 수 있었던 동력은 언니가 만들어준 음식 덕분”이라며 활짝 웃는다.일하며 운동하는 열혈 주부들가족은 든든한 지원군본오 2동 돌고래 배구단의 또 하나 특징은 전업주부가 없다는 점이다. 직장생활을 하던지 자영업을 하던지 직업을 가진 주부들이 대부분. 단원들은 가정일에 직장일까지 몸도 마음도 바쁘지만 운동이라는 취미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 중 가장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족’과 ‘남편’을 꼽는다. 운동이 좋아 시작했다가 남편의 반대로 운동을 그만 두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미옥 주장은 “물론 이렇게 활동 하려면 남편의 외조가 없으면 불가능해요. 아무리 조심해도 다치기도 하고 집안일도 소홀해 지죠. 그럴 땐 남편이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에요. 오래 활동을 하면서 지금은 가족들 끼리 모두 친해져서 서로 애경사도 챙기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한다.힘든 일상 속에서도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나 흠뻑 땀 흘리고 나면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고 활기로 충전한다는 돌고래 배구단. 매년 우승을 휩쓸어 다른 동 배구단의 질투의 대상이지만 우승행진은 멈추고 싶지 않단다. “단원들 연령이 다른 동 배구단에 비해 젊지 않아요.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더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죠.”라고 각오를 다지는 돌고래 배구단. 내년 봄 대회에서도 돌고래 배구단의 힘찬 점프를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2016-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