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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2월 천안아산 공연 정보 2016-11-28
- 송파구 마을예술창작소 ‘4색4곳’ 이모저모 동네 문화기획자,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로 사람들끼리 소통하고 ‘같이의 가치’를 맛보는 소박한 공간이 마을예술창작소다. 송파구에는 4군데가 운영중이다. 공예로 음악으로 책으로 사람들을 이어주는 우리 동네 마을예술창작소를 소개한다. 목공 사랑방 ‘스페이스 휴’ 방이동 코오롱아파트 상가 B동 지하에 위치한 ‘아름다운 집 스페이스휴’. 목공 테마의 마을예술창작소로 올 하반기 서울시로부터 신규 지정됐다. 재단기와 각종 공구, 페인트통과 목재들이 수북하게 쌓인 이곳에서 목공예를 가르치고 원목 가구를 제작한다. 원목가구 제작과 판매, 실내 인테리어, 목공방을 운영한 이형대 대표가 마을예술창작소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오금동에 사는 박종혁씨는 퇴근 후 이곳을 찾아 목공 기술을 익히는 중이다. “은퇴 후 귀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목공을 배워두면 생필품을 직접 만들 수 있고 시골생활에서 쓰임새가 많기 때문이지요.” 기초반은 공구 사용법부터 익힌 후 만들고 싶은 가구를 스케치해 직접 만들며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중급반, 전문가 과정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남성, 직장인을 위해 야간반과 토요반을 열고 있다. 청소년 목공반도 꾸준히 운영중이다. 학교 수업을 마친 중고생들이 자유롭게 만들고 싶은 소가구를 제작한다. “나무의 종류부터 톱질, 납땜까지 골고루 배우는 중”이라고 조용호(문현고 1)군이 말한다. 흔들의자를 직접 완성해 본 박준우(문정고 2)군은 “내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게 재미있다”고 자랑한다. 학생들은 최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장터에도 참가했다. “중고생들이 나무 케이스를 만들어 그 안에다 재활용 스마트폰 건전지와 소형 기판을 연결해 휴대용 충전기를 만들어 판매했어요. 목공과 전자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지요.”라고 이 대표가 귀띔한다. 청소년들이 그동안 익힌 목공기술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까지 직접 해본 흔치 않은 기회였다.이형대 ‘스페이스 휴’ 대표 송파마을예술창작소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송파구에서 열린 아트마켓 운영을 비롯해 각종 마을 사업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주인공. 본인의 장기를 살려 목공, 인테리어, 자재 유통 쪽 종사자들끼리 상생할 수 있도록 자연공간협동조합까지 운영하며 전방위로 활동중이다.Q. 마을예술창작소를 만들게 된 계기는? 목공이란 공통의 관심사로 동네사람들끼리 뭉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취미로 시작해 실력이 쌓이면 각자의 전문성을 보태 새로운 마을 비즈니스도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문화와 예술에 소외된 중장년 남성들이 많이 찾아오기를 바란다.Q. 목공교실의 콘셉트는 무엇인가? 원목가구 제작, 도색, 실내 인테리어까지 아우른 토털 목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무 재단도 직접 해보며 톱질, 사포질, 조립, 페인트칠까지 전 과정을 교육생이 스스로 해보도록 커리큘럼을 짰다. 나사못을 쓰지 않고 짜맞춤으로 DIY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고급 목공기술도 포함된다. 컴퓨터로 디자인 해 곡선과 직선 원하는 모양대로 나무를 디자인하는 CNC 기계도 갖추고 있어 심화 목공교육이 가능하다.Q.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연말까지 목공아카데미 기틀부터 탄탄하게 닦은 후 내년부터는 전문가 특강을 계획중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 옻칠장인 등 이 분야 전문가, 예술가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요즘 관심이 높은 셀프 인테리어 강좌도 준비중이다. 타일 붙이기, 조명 활용, 페인트칠, 자투리 공간 활용법까지 집 꾸미기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 인테리어 팁을 세세하게 알려줄 생각이다. 동네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 송파대로 석촌역과 송파역 사이에 횡단보도가 설치된 후 무용지물이 된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해 꾸민 문화예술공간. 강의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지역 내 예술가들이 진행하는 수채화, 연필화, 규방공예, 민화 같은 정규 문화예술강좌부터 브런치 시네마, 무료 인문학 특강이 열린다. 이 밖에도 공구 없이 가죽 클러치백을 만들어 보는 원데이 가죽공예 클래스, 어린들을 위한 인형놀이란 키덜트 아이템으로 인기 몰이 중인 베이비돌 옷과 소품 만들기 강좌까지 수시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masuls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작소 공간은 문화예술분야 활동을 하는 지역 주민의 모임 공간으로도 무료 개방하고 있다. 수공예 재미 함께 나누는 ‘이루다손’ 수공예를 좋아하고 손작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사랑방. 발도로프 인형, 천연화장품 만들기, 목공, 습식 수채화 강좌가 꾸준히 열린다. 이 외에 독서모임, 외국어 스터디 같은 학부모 모임도 진행된다. 가락동 건너말공원을 정원처럼 품고 있는 고즈넉한 주택가 1층 카페 ‘심지’가 이루다손의 아지트다. 주부, 대안학교 교사, 초등교사, 교수 등 다양한 커리어를 지난 엄마들이 같은 어린이집 학부모란 인연으로 만나 오랫동안 독서모임을 이어오다 확장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만든 동네예술창작소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문을 연 뒤 다양한 취미 모임, 부모 커뮤니티가 만들어졌습니다. 고운 노랫말 동요를 부르며 청음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합창은 대기자까지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라고 남주현 이루다손 대표가 설명한다. ‘이루다손’ 오픈 밴드를 검색하면 각종 강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는 11월1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원들이 준비한 마켓이 열린다.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리며 부모 커뮤니티에서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이루다손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자리다.음악으로 랄랄라 ‘즐거운가’ 지금은 사라진 문정동 비닐하우스 개미마을 ‘송파꿈나무학교 공부방’이 모태가 된 마을공동체. 공연장, 합주실, 댄스연습실, 작은도서관, 열린 부엌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지역 뮤지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석촌호수 버스킹 공연, 청소년 밴드·영화 워크숍, 단오문화한마당, 마을 축제까지 문화와 예술과 관련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2016-11-03
- 문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박인희 컴백 콘서트 - 그리운 사람끼리’그 시절 그때 우리네 청춘을 만나는 시간한국 최초의 혼성 듀엣이자 한국 가요사에 가장 아름다운 포크 듀엣으로 평가되고 있는 ‘뚜아 에 무아’의 멤버로 데뷔해 1970년대 여성 포크가수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인희의 컴백콘서트가 11월 6일 오후 6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모닥불’, ‘끝이 없는 길’, ‘그리운 사람끼리’, ‘세월이 가면’, ‘봄이 오는 길’ 등 직접 작사 작곡한 수많은 히트 곡을 남겼고, 최초로 시낭송 음반까지 히트를 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인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다 1981년, 수많은 히트 곡만을 남겨두고 홀연히 떠났다.2016년 11월, 35년 만에 박인희가 컴백 콘서트 무대를 성남에서 갖는다. 이번 컴백 무대에는 송창식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한다.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이다. 문의 : 라이브아트 1544-9857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덴마크에서 온 두 친구’덴마크의 문화예술을 그림책으로 느껴보세요덴마크의 문화예술을 그림책 일러스트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덴마크 대표 그림책 작가의 원화전시 ‘덴마크에서 온 두 친구’ 전시가 10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에서는 덴마크의 최고 문학상인 카렌 브릭센상(Karen Blixen Prize) 수상자인 피터 베이 알렉산더슨 (Peter Bay Alexandersen)와 라스무스 브렌호이 (Rasmus Bregnhoi) 의 대표 작품과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피터 베이 알렉산더슨은 레고사의 장난감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1985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여 30년 동안 220여권의 책을 낸 덴마크의 대표 그림책 작가이다. 그는 카렌 브릭센상 중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해 올해 신설된 <입 스팡 올슨(Ib Spang Olsen)> 부문의 첫 번째 수상자로 덴마크 일러스트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스무스 브렌호이는 덴마크 예술 재단의 3년간 작품연구기금을 수여 받을 정도로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6년 어린이 문학 부문에서 카렌 브릭센상을 수상하였다.전시에는 피터 베이 알렉산더슨의 <액슬과 쥐의 모험(Axel and Mouse on the big journey)> 외 14점, 라스무스 브렌호이의 <강아지 Ib(Ib the dog)>외 19점 등 총 35점의 작품과 연계된 그림책 9권이 전시되며, 두 사람의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워크숍과 스토리텔링이 22~23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7가지 마음의 모양’ 전시도 함께 진행 중이며, ‘기쁨과 즐거운, 노여움과 분노, 슬픔, 두려움, 사랑과 연민, 미움, 욕망’ 7가지 주제에 맞춰 한국과 프랑스의 그림책 각 130권과 원화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10월 매주 2, 4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정규 프로그램 ‘Little Artists!’는 10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Little Writers!’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문의 : 현대어린이책미술관 031-5170-3700 <10/21~10/27 성남지역 공연전시 정보>공연전시뮤지컬‘도리안 그레이’돈키호테성남청년작가전5함수연<라벤더 블루Lavender Blue>성남문화예술제성남미술협회회원전일시10/29까지10/23까지11/13까지11/2까지장소성남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한국잡월드나래울극장성남아트센터반달갤러리성남아트센터갤러리808입장료VIP석 14만원R석 12만원S석 9만원A석 7만원B석 5만원1만원~3만원무료무료문의1577-336302-2157-3334031-783-8141031-783-8000 <10/21~10/27 용인지역 공연전시 정보>공연전시2016용인 패밀리페스티벌자연동인작가회전(열번째하모니)국악인형극<덩덩쿵따쿵>2016일동제약과함께하는마티네콘서트일시10/22~2310/30까지10/2611시, 15시10/2611시장소용인시청광장용인문화예술원용인여성회관큰어울마당용인포은아트홀입장료무료무료전석 5,000원전석 1만5,000원문의031-324-2067010-5308-0918031-260-3355031-260-3355/3358 2016-10-25
- 부천 문화의 달 10월 1일 부천시민의 날을 시작으로 부천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제43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부천시민주간’으로 주요 관광과 문화시설 할인, 문화와 체육행사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시민 건강 챙기는 ‘복사골 건강한마당’‘제8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이 10월 1일 오전 9시~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순천향대부천병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등 시내 13개 병원과 15개 의약 건강 관련 단체가 참여해 건강검진 무료체험 및 건강정보를 제공한다.주요검진항목은 심장질환, 유방암과 갑상선암, 재활치료, 뇌졸중, 관절염 및 당뇨병, 혈관질환, 구강, 혈압·혈당검사, 한방진료 등이다. 또 정신건강상담과 건강강좌, 심폐소생술, 안마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권 코너에서는 종합병원 건강검진권, TV, 전기압력밥솥, 자전거, 비타민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복사골마라톤대회’, 온 가족이 함께 달려요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11회 부천 복사골마라톤대회’가 10월 2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종목은 10㎞코스·5㎞코스·5㎞걷기 세 종목이다.마라톤은 오전 10시 부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10㎞코스 경우 역곡고등학교 인근을, 5㎞코스 걷기는 부천상록학교 인근의 반환점을 거쳐 돌아온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부천 복사골마라톤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4500여 명이 참가해오고 있다.◇ 부천시민 다 모여라 ‘시민어울림 한마당’90만 부천시민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 ‘시민어울림 한마당’이 10월 2일 오후 3시 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92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해 퍼레이드, 콘테스트, 춤 한마당을 펼친다.축제는 청소년, 어린이 참가자의 재롱부터 어르신 참가자들의 풍악과 민요, 학생들의 밴드, 댄스 공연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중흥고 ‘크리센도’ 난타팀 등 22개교 280명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콘테스트를 통해 모두 27개 팀에 대한 시상도 한다.◇ 함께 만드는 하모니 ‘부천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이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연다. 지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민 상임지휘자가 맡는다.이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파브레가스의 ‘카탈로니아의 기질’,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작품 80’,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 84’등으로 전반부를 이끌어 간다.이어 두 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중 피날레 ‘예니체리병의 합창’, 마술피리 중 ‘성스러운 승리’, 존 루터의 ‘아름다운 세상·얼마나 아름다운 음악인가’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주요 관광·문화시설 할인 이벤트부천시민의 날을 맞아 관광과 문화시설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천시박물관 등 7곳이 10월 1일~3일 무료로 개방된다. 7개 무료개방 시설은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자연생태박물관과 부천천문과학관이다.또 부천로보파크 입장권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아인스월드는 30~40%의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다. 부천시민들은 10월 1일~3일 입장료 1천 원에 한국만화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체육시설 6곳은 시민의 날 당일인 10월 1일 입장료가 면제되고, 송내사회체육관은 10월 3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체육시설 6곳은 부천종합운동스포츠센터, 부천체육관스포츠센터, 서촌체육관, 소사국민체육센터, 부천배드민턴전용체육관, 오정레포츠센터이다.웅진플레이도시는 9월 29일~30일 부천시민 1천명에게 선착순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월 1일~9일 부천시민을 위한 만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43주년 부천시민의 날’ 축하해요‘제43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오는 10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육군 제17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하나 되는 행사로 진행된다.공식 기념식을 마치면 시민체육대회, 주민자치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부천시가 일반 구를 폐지하고 첫 번째로 개최하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90만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경기종목은 대형 바통 릴레이, 협동줄넘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시민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종목 중심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민이 하나 돼 ‘부천FC1995’ 시즌 승격 응원부천의 대표 축구팀 부천FC1995가 제43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8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홈경기를 갖는다.이날 부천시민들은 경기관람과 응원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게 될 전망이다. 부천FC1995는 이번 시즌 꾸준한 선전을 통해 클래식 승격을 위한 선두 다툼을 펼치며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최근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선두 안산과의 승점도 단 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1위 탈환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이에 부천FC1995는 이번 충주 험멜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홈 팬들 앞에서 1위 자리를 탈환하고 클래식 승격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각오다. 시민의 날 열리는 이번 홈경기는 무료입장이다. 매표소와 부스에서 티켓 수령 후 입장하면 된다. 2016-09-29
- 실버예술동아리 ‘묘한토끼전’ 무대 올려 평균연령이 높아지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마당놀이 ‘묘한토끼전’이 오는 28일 안산문화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되는 ‘묘한 토끼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 풍물단 ‘뜨거운 청춘’과 실버극단 ‘봄날’ 그리고 실버민요단 ‘해오름’ 등 세 개의 어르신 예술동호회가 출연한다.용왕님을 살리기 위해 토끼의 간을 찾으러 가는 거북이 이야기 판소리 별주부전을 각색한 이날 공연은 연극과 풍물, 민요가 어우러진 마당놀이 형태로 진행되며 약 1시간동안 펼쳐진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어르신 예술동아리 활동은 안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중 하나다. 매년 각 동아리별로 발표회를 준비했으나 올해 처음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 후 발표회를 갖는다.실버예술동아리를 지도하는 풍물마당 터주 함주명 대표는 “어르신들이 공연 관람객이 아니라 직접 출연자로 참여할 기회는 매우 드물다. 참여하신 어르신 모두 공연을 준비하면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실버 예술동아리는 동사무소에서 풍물을 배웠던 주민들 중에서 좀 더 수준 높은 지도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예술동아리다. 실버예술동아리를 지도하는 강사들은 모두 전문 프로 예술가들이라 만족도가 아주 높다. 실버예술동아리 회원모집은 매년 초에 진행되며 일주일에 한번 풍물마당 터주에서 연습 겸 모임이 이뤄진다.공연관람 문의 및 예술단 참가 문의는 풍물마당 터주 (031-494-7974)로 하면 된다. 2016-09-29
- 우리 동네 ‘문화가 있는 수요일’ 소슬바람 부는 초가을, 문화에 푹 젖어들며 특별한 하루를 즐기고 싶을 때 티켓 할인 인심이 후한 ‘문화가 있는 날’을 노크해 보면 어떨까?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9월 프로그램을 우리 지역 중심으로 소개한다.▮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의 만남 ‘한미사진미술관’ 한미약품 본사에 자리 잡은 이곳은 국내 첫 사진미술관으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울 수 있는 한미사진아카데미, 사진 관련 학술 업무를 담당하는 리서치센터까지 갖춘 전문 전시공간이다. 매월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도 그때그때 열리는 사진전시에 맞춰 공들여 준비한다. 9월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해설이 있는 사진 감상’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스크랩북 전시에서 선보이는 250여개 작품 중 주요 사진을 한윤희 큐레이터가 설명한다. 카르티에 브레송이 직접 골랐던 작품 중심으로 연대기적 흐름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도슨트 프로그램 형식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설명이 이뤄진다. 카르티에 브레송이란 걸출한 사진대가의 작품, 인생, 철학을 전문가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초등생, 성인 대상 포토스쿨이 각각 진행된다. 전시와 연계한 작품 감상,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 촬영, 스크랩북 만들기까지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문화가 있는 프로그램은 전시에 맞춰 매월 차별성 있게 열리기 때문에 재참여율이 높다는 후문.·문의 : 02-418-1315, www.photomuseum.or.kr▮소리의 마술을 경험하는 ‘롯데콘서트홀’ 지난 8월 잠실롯데월드몰에 개장한 롯데콘서트홀은 ‘소리의 마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공간이다. 이곳 역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공연을 최대 4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문화석은 R,S,A,B석 중 R석의 사이드 좌석을 배정해 비교적 위치는 좋은 편. 9월28일 오후 8시에는 톤 쿠프만&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바흐 해석의 강자인 톤 쿠프만은 지휘자이자 파이프오르간·하프시코드 연주자로 바로크 스페셜리스트들을 모아 암스테르담 바로크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3번 D장소 BWV 1068을 시작으로 오르간 솔로, 협연, 오케스트라 지휘까지 1인3역의 톤 쿠프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석 할인 티켓 가격은 8만원. 10월 문화가 있는 수요일 공연은 프랑스 현대음악의 거장 피에르 불레즈가 창단한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이 한국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정상가 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국내외 정상급 음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문화석 좌석은 조기 매진될 수 있으므로 예매를 서두르는 게 좋다. 2036석 규모의 롯데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규모 클래식 전용 음악홀이다. 음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핫플레이스로 무대 뒤쪽에 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으며, 객석과 무대를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도록 무대를 기준으로 사면이 객석으로 둘러싸인 빈야드형으로 좌석을 배치해 좋은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문의 : 1544-7744, www.lotteconcerthall.com▮무료 전시, 소마특강 즐기는 ‘소마미술관’ 올림픽 공원에 자리 잡은 소마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미술관의 모든 전시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선보이는 전시는 ‘어느 곳도 아닌 이곳’으로 김기성, 김용관 등 8명 작가들의 설치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소마미술관 예술아카데미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소마특강을 무료로 진행한다. 9월28일 오후 2시부터는 ‘미술품 보존 복원의 인문학’을 주제로 김겸 미술품보존연구소 대표이자 건국대 겸임교수가 2시간 동안 강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로뎅, 마르셀뒤샹, 호앙미로, 백남준 등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들의 보존복원 사례를 소개하며 올바른 작품 관리, 보존 상식을 소개한다. 교육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 02-410-1341, http://soma.kspo.or.kr▮클래식 데이터 ‘강동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기획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번씩 화요일 오후 2시에 강의와 연주로 만나는 클래식 데이트를 진행한다. 화요 클래식데이트는 전석 5000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18일에는 기타리스트 김진택, 고의석이 듀오 연주와 함께 기타 연주곡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문의 : 02-440-0500, www.gangdongarts.or.kr▮5천원으로 즐기는 영화관 9월28일 수요일을 영화관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관람료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CGV송파, CGV강동, CGV천호를 비롯해 서울시내 모든 영화관이 동일한 가격이다. 단 예매는 영화관 예매티켓 오픈 일에 맞춰 서둘러야 한다.▮‘대출 두 배로 이벤트’여는 도서관 지역 내 대부분의 구립 도서관마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은 책을 평소보다 2배로 빌릴 수 있는 ‘대출 두 배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도서관마다 10권~ 12권씩 대출이 가능하다.참여 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팁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등 주요 고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서울시내 주요 박물관 또한 무료 또는 반값 입장료로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야간 자유이용권은 50%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16문화가 있는 지역 거점 특화 프로그램으로 ‘원데이 종로문학 산책’이 매월 인기리에 개최된다. 9월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문학자의 가이드로 종로 일대를 탐방하며 한국 근현대 문학의 중심지 종로를 한국 문학사와 연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세미나실에서 안도연 시인이 ‘종로를 걷던 백석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윤동주시인의 언덕에서 가수 윤형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선착순 조기 마감되므로 신청은 서두르는 게 좋다.·문의 : 02-6203-1157~1163, www.jfac.or.kr 2016-09-23
- 넓고 깊은 해설사의 세계 올 여름 리우올림픽 펜싱에서 박상영 선수의 금메달은 해설위원의 비명소리로 더욱 빛이 났다. 스포츠에는 재미를 더하는 해설위원이 있고, 테마가 있는 여행에 의미를 더하는 해설사가 있다. 박물관이나 전시관도 예외는 아니다. 스쳐 지나가버릴 작품에 깊은 의미를 끌어내기도 하고, 어려운 과학이론을 신기한 자연현상으로 바꾸어 놓는 힘이 바로 ‘해설’이다.각 지자체마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크고 작은 해설사양성과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학력, 경력, 연령 등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다. 자격증을 얻으려면 교육내용에 따라 몇 개월에서 부터 일 년이 넘게 걸리기도 하고 대부분 교육과 실습 그리고 시연회를 통과해야 한다.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자유롭게 한다’는 관점에서 ‘해설사’라는 행복지수가 높은 직업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가치를 찾아 전하는 긍지 또한 크다.자연이 살아있고자연환경해설사는 생태 우수지역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생태계의 안정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함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만들어진 제도이다.올해 안산환경재단에서 1기 자연환경해설사 27명을 배출했고, 그 중 황세숙 해설사는 한강유역환경청에 소속된 대부도 생태관광지역해설사로 일하게 되었다. 황 해설사는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을 취득하니 더 전문가가 된 느낌이고 더 당당한 해설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부도가 갖는 지역의 특성과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환경과 연결해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황 씨는 “전지구의 생태적 위기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생명사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해설을 하고 싶다”며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16년 하반기 자연환경해설사 기본과정을 모집 중인데 인원은 40명 이내, 접수기간은 2016년 9월 23일까지이고 교육기간은 9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매주 목요일 9시~오후 6시까지 (총 21개 과목 80시간) 교육과 체험이 안산갈대습지 생태관 2층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80만원이고, 현장학습비와 유니폼을 위한 경비 15만원을 제외하고 자원봉사시간(65시간)이 인정되면 환불되며,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안산환경재단(031-599-9417)숲 속 맑음 마시며숲해설가는 휴식을 찾아 숲으로 온 탐방객들에게 숲과 자연생태를 알게 하고, 산림 내에서의 산림휴양이나 자연체험활동을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알고 효율적인 산림탐방을 돕기도 한다.산림교육전문가는 산림교육법에 의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로 구분되며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안전교육 등 4개월간 17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숲해설가 양성기관은 전국에 33곳이 있고 경기도에는 수원· 양평· 남양주에서 진행된다.지난해 수원 환경교육지원센터 숲해설가 양성과정에 참여했던 한 교육생은 “교육과정 중 약 80%가 진행된 후 실습을 시작해 교육과 실습 시연까지 약 일 년 정도 소요되었다”며 “자격증을 얻었다는 뿌듯함과 내가 좋아하는 숲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전했다. 양성기관 교육생은 모집 시기에 맞춰 개별 접수하며, 수강료는 100만원~150 만원 정도이다.문의: (사)한국숲해설가협회(02-722-4527),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031-431-4245)문화를 배우는 도시문화관광해설사는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문화·역사·관광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 지역에 역사, 문화재, 관광지, 생태환경 등에 관심이 있으면 된다.안산시의 경우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대상자로 선발되면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양성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안산시에서 별도의 수습기간을 거쳐 인성과 성실성을 고려해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된다.주요 해설지는 성호기념관, 최용신기념관, 어촌민속박물관 등 안산시의 주요 문화, 역사, 관광지이고 월평균 9~10일 해설활동을 하게 된다.안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인 곽재임 해설사는 “넓고 얕은 지식보다 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와 숨겨진 사연을 듣는 이에 맞게 전달하는 해야 하는 일”이라며 “올 여름 어촌민속박물관에서 ‘망둥어 잡이’행사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그 흐름 속에 있는 우리 그리고 자신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문의: 안산시 문화예술(031-481-2797 201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