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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 (9) 면접 핵심 TIP 면접 준비하는 수험생이 모르면 절대 안되는 3가지 TIP1.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정중하게 되물어라. 절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단답형으로 답변하지 말라.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한 답변을 꼭 준비하라.3.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와 교육청면접사례집을 챙겨라. 지난 회까지 면접의 네 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봤고 이제는 면접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간단하지만 꼭 챙기고 면접장에 가야할, 그리고 면접을 잘 해낼 수 있는 TIP 3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세 가지만 알고 있어도 면접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평소 면접 공부를 영양가 있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 TIP부터 보겠습니다.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하라. 자연계열은 교수들이 면접 과정에서 일종의 ‘팁’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김경범 교수는 “자연계는 기본적으로 교수들이 도와주려 한다. 도움을 달라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도와 줄 때 잘 알아들으라. 못 알아들으면 못 알아들었다고 이야기하라”며 “지난해 물리를 요구하는 모집단위에서 물리Ⅱ를 고교에서 이수하지 않은 학생이 구술면접을 통과해 최종합격했다. 자신이 아는 개념과 용어만 정리하고 모르는 내용을 구분한 뒤 면접에서 학생이 교수에게 질문을 했다.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교수들은 재미가 있어서 대답을 해주기 시작했는데 학생이 알아듣고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이해를 했다”고 말했다. (각주) 출처 : 베리타스알파 2015.04.07. 서울대 구술대비법, 학교로 공이 넘어갔다. 기사 일부 발췌) 이 기사 내용에서 학생이 자신이 배운 내용 외의 개념에 대해서는 당당히 모른다고 하고 설명해달라고 요청한 점이 눈에 띕니다. 보통 학생들은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긴장해서 아는 내용도 답변못하고 허둥지둥하다 면접을 망치기 일쑤인데 이 학생은 모르는 내용은 모른다고 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사례가 아니더라도 면접관들은 여러 가지를 확인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혹시 모르는 내용이 나왔을 때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하길 바랍니다. 즉, 다시 말해 면접관은 지식 측정만을 하기 위해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면접에서 파악하고 싶은 학생의 모습은 아주 여러 가지입니다. 그러니 모른다고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단답형으로 답변하는 것을 아주 성의없게 생각합니다. 모르더라도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도 모를 수는 없는 문제를 출제합니다. 그럴 때에 아는 내용까지 최선을 다해 답변하고 ‘이 정도밖에 모르겠습니다. 조금 힌트를 주시면 이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정도로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인 태도 측면 하나만 봐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절대 모르는 문제라고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 한 마디로 끝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덧붙여 위 사례 학생의 자신감도 엿보이지 않습니까? 모르는 내용이 나왔을 때 긴장하고 포기하지 않고 ‘내가 수업 시간에 하나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 들었는데도 모르는 것은 내가 배우지 않은 과목에서 출제된 것이고 그건 내 잘못이 아니지 않은가? 그런 문제를 출제한 대학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점을 얘기하고 상황을 보겠다.’ 이런 마인드의 학생이라면 설령 교수의 추가 설명을 듣고 문제에 바로 적용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선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당당한 학생이죠. 면접은 지식 자랑이 아니라 그런 인상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면접은 이렇게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예 모른다고 지레 포기하면 문제해결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마저 상실합니다. 모르면 솔직히 모르겠다고 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다른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꼭 하기 바랍니다. 한가지 더, 모르는 내용이 아니라 질문이 헷갈릴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악의 답변이 동문서답이라고 하는 면접관의 인터뷰도 보았는데요. 질문의 요지나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거나 헷갈리면 “방금 질문하신 내용을 제가 이러이러한 것으로 이해했는데 맞나요?”라고 되묻고 답변을 시작한다면 면접관이 좋은 인상을 받을 것입니다. 질문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 학생을 굉장히 신중한 학생으로 평가할 것이고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면접관이 제대로 이해하도록 다시 한 번 질문을 말해줄테니 동문서답의 답변을 할 뻔한 상황을 모면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꼭 필요한 되묻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면접 준비하는 수험생이 모르면 절대 안되는 3가지 TIP 중 첫 번째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하라’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회에는 나머지 두 가지 TIP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25
- 최종합격을 위한 대입 면접 대비 방법 1단계 합격자가 발표나면 대학별로 면접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한양대학교 등 면접 없이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서류만으로 합격자를 발표하는 학교도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면접을 보는 학교가 많고,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이 교육부에서 인성평가요소를 학교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하고 있어 대학별 면접고사 비중은 높아질 예상이다. 면접은 자기소개서, 학생부를 바탕으로 한 인성면접과, 학과 적합성 내지 지성을 평가하는 전공적합성 면접, 그리고 서울대, 고대 등 본고사 내지 수리, 과학, 인문 논술에 가까운 교과형 면접이 있다. 그리고 의대의 경우 MMI(MULTIPLE MINI INTERVIEW) 면접을 보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교대와 의대의 경우 상위권의 비슷한 교과성적을 갖춘 학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면접의 비중이 높고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면접 실전처럼 준비하라간혹 면접을 강의식으로 하는 수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면접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사전지식을 얻는 차원에서 도움이 되겠지만, 실제로 면접 형식으로 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실전처럼 면접을 해보고, 사정상 어려운 경우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자기소개서, 학생부 기반 인성면접자기소개서는 자신의 특징을 드러내는 중요한 입시 서류이다. 특히 3년간 학교생활 중 자신이 소중하고 꼭 적고 싶다는 내용을 기술했다고 대학은 믿기 때문에 진위여부 및 그 내용을 꼼꼼히 질문한다. 자기소개서가 진솔해야 한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공적합성 면접전공적합성 면접의 경우 다양하게 묻는다. 사회현상을 전공과 연계시키기도 하고, 과학이나 수학 관련 내용을 은근히 물어보기도 한다. 평소에 신문을 읽어 두고 이과생의 경우 과학과목의 기초 공식이나 이론 등은 잘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교과형 면접사실 교과형 면접은 본고사나 논술에 가깝고 문제를 푸는 형식이라 각 과목지식 습득에 치중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면접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작년 서울대의 경우 수학, 과학 면접 지문이 어려워 대부분의 학생이 시간내에 다 풀지 못했다. 바로 이점이다. 면접 수업 때 학생들에 수차례 언급했던 내용인데, 면접이라는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 측은 모든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풀이과정과 해를 구하는 과정을 언급하는 것을 원했던 것이다. 말로서 논리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지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도 학원 등에서 문제 풀이만 시키고 실전면접은 아예 하지도 않고 면접수업이라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의대 MMI면접모든 의대가 MMI면접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추세라면 MMI면접을 하는 의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의 경우 6개의 면접실에서 10분간 상황면접, 인성면접,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면접을 1시간가량 실시하는데 진정한 면접이라 생각된다. 면접제시문은 어렵지 않으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제시문으로 구성되어있어 필히 연습을 하고 가야한다. 교대면접교대의 경우도 의대만큼 면접이 중요한 입시요소이다. 일부학교의 경우 집단 토론 면접이 있는 곳도 있지만, 인성면접과 교과적성면접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초등학생을 가르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일반대학과는 달리 면접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일산 필 사회·역사 학원대입전략연구소 최상길 소장문의 921-1318 2016-09-09
-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8) - 제시문면접 특강 면접을 분류할 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는 심층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 주는 마지막 네 번째 유형인 제시문 면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시문 면접, 제시문에 대한 독해훈련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자. 제시문 면접은 실제 많은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채택하는 대학들도 있고 채택하면 결정적 변수가 될 정도로 편차가 큰 면접 유형이니 제시문 면접 유형의 대학이라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제시문 면접이란 제시문 내용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의 학습을 통해서 키워진 추론능력, 독해력 등을 통해 논제에 대한 답안을 할 수 있게 제시문을 구성하고 답변을 요구하는 면접 유형입니다. 답변 자체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답변이 여러 개 있을 수 있는 열린 논제를 지향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모범 답안은 있고 잘못된 답안은 많은 유형입니다. 그리고 제시문 면접은 논술 문제와 유사하기도 하지만 약간 차별성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유사성으로 인해 논술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을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은 제시문 면접 유형 대비하는데 조금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제시문 면접에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른 면접 유형과 마찬가지로 제시문 면접 기출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어떤 형태로 출제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대처가 되겠지요. 유사하다고 말씀드린 논술 문제들도 풀어봅니다. 논술 문제를 푼다고 해서 직접 논술 답안 작성하지는 않으시겠지요? 논술 제시문이랑 논제랑 보고 주장과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논술은 제시문 여러 개를 주고 그 제시문들 간의 관계(예를 들어, 두 제시문을 비교하라, (가) 제시문의 관점에서 (나) 제시문을 해석하라 등등)에 주목하는 편인데 제시문 면접은 그런 형태는 아니니까요. 문과는 사탐 공부 제대로 하는 것도 제시문 면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과는 과탐 공부가 도움이 되겠고요. 이 지면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린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에 보면 면접 지문의 출처를 보면 교과서가 많습니다. 당연히 사탐교과서, 과탐교과서가 과목도 많고 종류도 많아서 중요할 수밖에 없겠지요.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출처 : 경인교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6페이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논술 문제랑 큰 차이가 없지요? 논술은 보다 다양한 지문을 제시하고 지문간 차이를 분석하고 비교하는 식이라면 제시문 면접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면접관에게 추가 질문을 받는 형식이 많습니다. 이 자료에서도 아시겠지만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제시문 면접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제시문만 보면 수험생이 대략적으로 알 수 없지만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면밀하게 분석하다보면 출제 의도나 교육 과정에서 묻는 개념 등을 알게 되고 그런 주제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정리해나간다면 제시문 면접은 평소 준비하는 것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앞의 세 가지는 평소 제시문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고 이번은 면접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논술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조언인데 제시문과 논제가 있으면 당연히 논제부터 읽고 분석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제시문부터 읽고 논제 읽으면 논제에서 필요한 관점에서 제시문을 다시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시문 면접을 보면 제시문과 논제를 읽고 분석하는 시간을 줍니다. 30분을 주기도 하고 45분을 주기도 합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3등분하여 처음 1/3의 시간은 아까 말한 논제분석과 제시문 분석에 할애하고 두 번째 1/3은 키워드 중심으로 답변의 뼈대 (논술로 치면 개요작성)을 만들고 마지막 1/3은 실제로 발표하듯 말을 만들어보고 연습해보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면접의 네 가지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회에는 면접에 대해 아직 다 말씀드리지 못한 몇 가지 TIP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험생께서는 지원 대학의 면접이 어떤 유형이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판단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09
- 중등 학부모를 위한 고입 길잡이 2017년 과학고 입학이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9월에는 자사고 입학이 11월에는 외고 입학이 시작되고 마지막으로 12월부터는 일반고 입학이 본격화된다. 안산의 경우 일반고는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배정 방식으로 입학이 진행된다. 사실 고등학교의 선택은 대입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는 진로의 시작이자 중요한 핵심 전략 중 하나이다. 냉정한 말이지만 고등학교를 일반고와 특목·자사고 중 어디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명문대학교 입학도 뚜렷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보니 고교 입학 시기를 앞둔 중3 학생들은 고민이 짙어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때에 맞춰서 지난 8월 고잔동에 새롭게 터를 잡은 ‘용선생영어학원’이 고교 입학 기본 정보를 내놓았다. 이미 알려진 정보들도 있지만 중3을 비롯한 예비 중3까지 한번더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 ‘실’보다는 ‘득’이 더 많은 특목고 입학, 한번쯤 준비하라고교 입시를 설명하기에 앞서 용선생영어학원에서는 이런 말을 했다. “고입은 당연히 자신이 속한 지역이나 진학하고자 하는 고교 종류에 따라 입시준비가 달라진다. 이는 한국식 대학 서열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한 고교 입시 정보를 필요로 할 수 밖에 없고 정보가 많을수록 선택 가능한 학교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현 고교 입시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자. 2009~10년을 기준으로 고교입시는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그 궤도를 같이 하는데, 온 힘을 집중해 원하는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는 설령 실패한다 해도 ‘실’ 보다는 ‘득’이 많다고 할 수 있단다. 용선생이 직접적인 예를 들어 덧붙였다. “학생부관리·자기소개서 준비·면접준비’ 로 대부분 구성되는 특목고 입시 과정은 최근 대세로 자리잡아가는 대입 수시모집에서의 학생부종합전형의 예행연습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그 준비 과정을 통해서 진학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라든가, 학창생활 전반을 세세하게 그려볼 수 있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나아가서는 이 과정은 자아를 더 정확히 발견하고 판별하여 자신의 인생 초반부를 설계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교 입시에 필요한 이모저모고입전형을 중심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전기 고에는 특목고(외고와 국제고 과학고 등)와 자사고가 속한다. 그리고 후기 고에는 대부분의 학생이 진학하는 일반고가 해당된다. 알다시피 전기 고에 합격하면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후기 고에는 지원할 수가 없다. 학교별 선발 단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외고와 국제 고는 1단계에서 ‘영어내신과 출결’점수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한다. 그리고 2단계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적으로 당락을 결정짓는다. 이때 영어내신은 대부분 2학년 1·2학기와 3학년 1·2학기의 4학기 점수를 합산하는데 3-2학기 1차 지필고사(중간고사) 까지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2학년 성적은 성취평가제(A~E등급)로, 3학년 성적은 수능과 유사한 9등급제를 적용한다. 특목고 입시의 핵심, 서류전형에 대해 들어보자. 용선생은 설명했다. “서류전형은 대게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그리고 교사추천서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자기소개서’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준비가 전형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준비한 서류들을 토대로 면접에서의 대응능력이 합격여부를 판가름 하게 된다.” 자사고는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내신 성적의 적용과목이 주요과목 또는 전 과목이라는 점에서 외고나 국제고와 차이가 난다. 같은 학교에 지원하더라도 지역 우수자 선발이나 사회통합 전형 등 개인적으로 해당사항이 있는지도 모집요강을 보고 꼼꼼히 챙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용선생이 조언했다. “결론적으로 내신 성적관리는 당연히 기본적 사항이고 앞서 말한바와 같이 서류와 면접이 합격여부에 가장 큰 결정요소라는 점을 숙지해야한다. 따라서 그에 대한 대비로 무엇이 필요한가도 정확히 알아야한다. 물론 그것을 원생들에게 조언하고 가르치는 일은 학원의 몫이다. 그 점에 있어서는 분명 자신할 수 있다.”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