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색결과 총 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 코로나 이기는 슬기로운 방콕생활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바깥 생활이 어려워진 지금. 집안에서의 생활이 지속 되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학생들은 기대했던 2학기 등교가 미뤄지고, 다시 원격학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편한 일상생활이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 탓만 하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 속에서도 나름대로 현명한 생활을 고민하게 된다. 문화센터도 주민센터도 문 닫은 요즘, 취미생활을 즐기며 슬기로운 방콕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퍼즐 맞추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신민주(48, 내손1동)아이들이 개학을 해도 등교를 하지 않다 보니,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삼시세끼 뭐해 먹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고, 원격수업을 제대로 하는지 감시하는 것이 큰일이라, 아이들도 저도 반복되는 일상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간이 나면 TV 보는 것이 일상이라 아이들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겠다 싶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오래전에 선물로 받았던 먼지 쌓인 500piece짜리 퍼즐을 꺼내 들었죠.고흐의 ‘해바라기’ 명화 퍼즐인데, 막상 퍼즐을 맞추려고 꺼내니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 처음엔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맞추지 하고 걱정이 앞섰지만 한 조각씩 제 모양을 찾아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맞는 조각이 제대로 찾아지지 않을 땐 은근히 오기도 생기고, 무기력하고 지쳐있던 마음에 집중할 거리를 만나니 기분이 전환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며칠을 걸려 결국 마지막 한 조각까지 다 맞춰 고흐의 해바라기를 완성했을 때는 환호를 질렀답니다. 아들 녀석은 자기 방에 액자를 해서 걸어 놓을 거라며 신나 하더군요. 그러더니 퍼즐 하나를 더 꺼내 왔어요. 유명한 애니메이션 ‘원피스’ 포스터인데요. 한 번 해보니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는지 다시 도전이 시작됐답니다. TV보고 게임 하는 것보다 퍼즐 하는 것이 훨씬 보기 좋더군요. 집중도 잘되고, 같이 머리 맞대고 하면서 수다도 떨고, 나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치매 예방될 것 같다며, 다음에 할머니 댁에 갈 때 선물로 사가야겠다고 하는데, 나름 괜찮은 생각 같지 않나요? 집에 묵혀놨던 퍼즐이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내 맘대로 만드는 스트링아트로 집콕생활 즐겨요”한미연 (42, 호계동)밖에 다니기 쉽지 않은 요즘,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즐길만한 것이 없을까 찾다보니 취미생활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답니다. 집에 초등학생 딸이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시작으로 퍼즐, 미니어처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에 이어 요즘은 스트링아트에 빠져 있어요.스트링아트는 곡선을 사용하지 않고 직선만을 이용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내는 공예 종류로 나무판과 못, 실만 있으면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나무판에 못을 박은 후 실을 이용해 자유롭게 선을 연결하면 된답니다. 십자수나 뜨개질처럼 규칙이 있어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기술 없이도 내 맘대로 실을 교차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방법이 어렵지 않아 아이도 어른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도안을 따라 못을 박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인내심도 기를 수 있고 점과 점을 실로 연결하면서 공간에 대한 이해와 색채감을 기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처음에는 병아리, 체리, 하트, 나뭇잎 등 손바닥보다 약간 큰 크기로 아이도 어른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스트링아트 키트를 골랐답니다. 직접 못을 박고 실을 감는 작업이 단순한 과정인 것 같은데 은근히 수리력이 필요한 작업이더라고요. 간단한 그림은 한두 시간 정도면 뚝딱 만들 수 있고 완성된 작품은 벽에 붙여 장식하고 있답니다.처음에는 단순한 무늬로 시작해서 글씨를 넣기도 하고 조명도 추가하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집콕 생활이 길지만 재미있어 시간 보내기 좋은 취미생활이랍니다.수납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어요~김진희(46, 안양시 범계동)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날이 늘다 보니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생겼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고자 집 정리를 시작했어요.아이들의 어린 시절 옷부터 장난감, 책 등을 하나 둘 꺼내 정리를 시작하다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수납을 할까 관심이 가더라고요. 물론 저희 집이 작아서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좀 더 효율적으로 수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도 있습니다.인터넷에서 수납하는 법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유튜브에서 수납에 대한 영상물도 찾아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수납정리가 아주 과학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세계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지요. 그래서, 저희 집에도 적용해 보았습니다.방을 하나씩 정해 수납정리를 했는데, 물건을 모두 꺼내 늘어놓고 보니 정말 많은 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필요한 것들은 수납 영상에서 배운 대로 하나둘 정리를 시작했어요. 재활용품이나 안 쓰는 바구니 등을 이용하기도 하고, 부피를 줄이는 수납방법을 활용해 보았어요. 수납이라는 분야가 너무 재미있고, 적성에 맞아서 방을 모두 끝내고 부엌, 그리고 다용도실과 베란다 등의 순서로 수납정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수납정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다 보니, 수납전문가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문화센터나 지자체 교육센터 등에서 수납전문가 과정 강좌도 개설돼 있더라고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강좌가 취소됐지만, 수납에 관심을 갖고 취미처럼 즐기다 보니 수납전문가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마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코로나로 인해 우연하게 수납정리를 만났지만, 좋은 습관인 것 같아 취미로 계속 가져가고 싶네요. 코로나가 끝나면 수납전문가 자격증에 도전해 보겠노라 결심도 해봅니다.아이 어릴 때 했던 손뜨개질을 다시 시작했어요!송은숙(50, 안양시 비산동)아이 어릴 때 모자며 장갑, 조끼를 손뜨개로 많이 만들어 줬어요. 아이 자는 동안 뜨개질을 하면 시간도 잘 가고, 직접 만든 옷을 아기가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도 좋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예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바빴던 거죠. 그런데 이렇게 다시 손뜨개를 하게 될 줄 몰랐네요.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일하던 카페에 손님이 줄고 누군가는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형편이 되었어요. 제가 손을 들었죠. 막내가 고1이라 사실 해 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점심 문제도 있고 심리적으로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 도움이 되지 싶었거든요.원격수업을 하는 동안 최대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해서 집에서 소리 나는 무언가를 하기는 어려워요. 마침 몇 년 전, 집 근처에 손뜨개 매장이 오픈하면서 사 두었던 빨간색 실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던 것이 생각났죠.뜨개질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뭘 뜰까, 고민하다 쉽게 만들 수 있는 목도리로 목표를 정하고 32코를 잡아 겉뜨기와 안뜨기를 번갈아 뜨는 고무뜨기로 오목하게 예쁜 모양을 만들고 있어요. 아직 들어가진 않았지만 꽈배기 모양도 넣을 생각입니다. 총 200cm를 뜰 생각인데 일주일이면 되지 싶어요. 아이가 기대된다며 자기가 갖겠다고 하네요. 사는 것을 더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외죠?! 다 뜨고 나면 아빠 조끼도 시도해 보려고요.코로나 상황이 당황스럽고 적응도 되지 않지만 어떻게든 좋은 점을 생각해 보려고 해요. 이렇게 고등학생인 아이와 낮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손뜨개 취미도 다시 해볼 기회를 주었죠. 모두 취미생활과 함께 이 지루한 싸움에서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쉽게 할 2020-09-09
- 직접 체험할 수 없다면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종일 집에서만 머무르는 요즘, 문화생활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학습이 인기가 많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지만 외출하기 부담스럽다면 과학관, 미술관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을 찾아가 보자.실감나는 사이버 전시관, 국립과천과학관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 관람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할 수 없다면 과천과학관 사이버 전시관을 이용하자. 사이버 전시관에서는 모든 상설전시를 VR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이버전시관 메인화면의 하단에 있는 MENU버튼을 누르고 관람하고 싶은 전시관을 선택하면 해당 전시관으로 이동한다. 전시관 바닥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동선을 따라가면 전시관 내부 곳곳을 살펴볼 수 있고 중간에 보라색 전구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전시의 상세 내용과 사진도 확인할 수 있어 실감 나는 관람이 가능하다.또한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과학소통 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행사도 참여해보자.‘선을 넘는 과학자들Ⅰ’은 현재 과학기술계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들을 만나보고 우리가 넘어서게 될 선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강연으로 바이오공학, 에코 테크놀로지, AI와 로봇공학 분야 최고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유튜브 비공개 중계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 15일 전부터 1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선을 넘는 과학자들Ⅱ’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 오후 7시에 당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및 APCTP 네이버 TV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시청할 필요 없다.국립과천과학관 사이버전시관 https://www.sciencecenter.go.kr/cyber/museum_2017/코로나 시대 예술 감상법 온라인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관에 가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미술관을 방문해보자. 온라인미술관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관장이 들려주는 미술이야기, 큐레이터 전시해설, 어린이미술관, 강의 및 학술토론, 수어해설 등 영상으로 직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온라인 어린이미술관에 들어가면 박서보, 안규철, 마르셀뒤샹, 최정화 작가 등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미술관인 만큼 현대미술작가 시리즈를 통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큐레이터 전시해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다양한 전시 VR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판화, 판화, 판화>, <보존과학자 C의 하루>전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2020 아시아 기획전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낯선전쟁>전 학예사 전시해설,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전 VR전시 해설 등 다양한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을 볼 수 있다.VR영상은 전시공간을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볼 수 있는 실감 영상으로 생동감 있는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하고 싶은 전시장으로 공간 이동해 원하는 작품을 클릭해 관람할 수 있고 전시장에 설치되어있는 영상과 텍스트, 오디오가이드가 VR화면과 연결되어 편리하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은 홈페이지 첫 화면의 상단메뉴에 있는 온라인미술관으로 들어가면 된다.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미술관 http://www.mmca.go.kr/pr/movList.do?mbMovCd=01 2020-09-09
- 달라진 2020 독감 예방 접종 코로나19로 독감 예방 접종이 조금 앞당겨질 예정이다. 독감 환자와 코로나 환자의 증상이 거의 비슷해 환자 및 의료진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비슷한 시기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가 많아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과 만 62세 이상 고령자는 모두 접종할 수 있도록무료 접종 가능 대상자를 확대하였고, 연령대별로 날짜를 구분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예약제까지도 고려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접종 전 미리 접종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0년 달라진 독감 예방 접종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코로나19의 전염이 빠르게 지역사회 내로 퍼지고 있고, 무증상 깜깜이 환자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별로 시행하는 등 감염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시즌인 환절기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 환자와 독감 및 호흡기 환자를 선별하고 이들을 위한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코로나19로 올해는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 해야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안 된다. 특히 늦가을, 겨울, 이른 봄까지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했을 경우 각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발열이 있는 환자라면 코로나19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는데 현재 1차 의료기관에서는 독감검사 외에 코로나검사를 할 수 없어 그 문제가 크다 할 수 있다. 독감 유행 시즌에 독감환자와 코로나환자가 섞이게 되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에서 많은 검사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 그만큼 코로나 감염자를 선별해 치료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올해 독감 예방 접종은 필수일 수밖에 없다. 원래 독감 예방 접종은 매년 10월에서 12월로 유행시기 2주 전부터 시행된다. 접종 후 2~3주 후 면역력이 생기고 약 6개월 지속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러 달라진 사항들이 있으니 미리미리 숙지해 서둘러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을 듯하다.그렇다면, 지난해에 접종했다고 해서 올해는 건너뛰어도 될까? 아니다. 독감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의 모양이 변하고 종류가 달라진다. 따라서 지난해에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올해에 예방 접종을 다시 받아야 한다. 매년 2월 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예상하여 발표한다. 이를 토대로 각 의약 제조사는 독감 백신을 만들고 생산한다. 따라서 이번 2020년에도 새롭게 생산되는 독감 백신으로 꼭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2020년, 코로나19로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 확대 실시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것을 대비하여, 2020년도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했다.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어린이와 노약자가 독감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학생들은 학교 및 학원으로 인해 단체활동이 불가피하기 때문.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9월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니, 무료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문의 후 접종받으시길.코로나19 여파로 접종 분산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기간 나눠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독감 접종을 위해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는 것을 방지코자 연령대별로 접종 기간을 나눠 실시한다. 더불어 백신 수량이 올해는 한 병원당 100명 수량만 제공하는 등 제한적인 요소가 있어 모두 소진되면 접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해당하는 접종 기간을 확인한 후, 가급적이면 서둘러 그 기간 안에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서는 예약제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접종을 원하는 병원에 먼저 문의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2020 독감 예방 접종,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 2020-09-07
- 박물관 나들이도 이젠 온라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던 문화생활도 쉽지 않은 요즘이다. 계속되는 집콕 라이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이 시간을 조금은 즐겁고 알차 보내보면 어떨까. 박물관, 미술관들도 온라인 전시를 통해 문화생활에 목마른 시민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있다. PC와 모바일로 떠나는 박물관 랜선 여행.◆ 고양 사이버 역사박물관고양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형식으로 접해봐요고양시의 역사, 문화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총 망라한 온라인 박물관이다. 고양시에 존재하는 국가지정 문화재, 경기도지정 문화재 등 문화재 현황을 비롯해 ‘가와지볍씨’를 통해 확인되는 5천년 고양 역사 이야기를 클릭 한번으로 쉽게 볼 수 있다.고양독립이야기, 고봉산 한씨미인, 원당 아기 장수 등 고양의 설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실려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만하다. 두꺼비바위이야기, 고양의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을 웹툰으로 제작해 놓은 코너도 이색적이다. 북한산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과 서삼릉 등 다양한 문화유산 소개와 가와지볍씨박물관, 고양600년기념전시관 등 가볼만한 곳들의 간략한 소개도 담겨 있다. 그밖에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도 있다. http://www.goyang.go.kr/ghistory/index.do◆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부터 공주, 부여 박물관까지~ VR 콘텐츠로 실감나게!가족과의 나들이, 혹은 아이들의 체험 학습 장소로 붐비던 국립중앙박물관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하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아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다.온라인 전시관은 중앙박물관 전시와 소속박물관 전시로 크게 나뉜다. 중앙박물관에서는 ‘가야본성-칼(劒)과 현(絃)’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황금문명 엘도라도’ ‘王이 사랑한 보물’ 등 다양한 테마의 특별 전시가 제공된다. 단순히 평면영상이 아닌 VR콘텐츠로 제공돼 실감나게 전시를 보고, 느낄 수 있다, 각 전시물마다 부가적인 설명이나 동영상이 첨부돼 있어 정보 획득도 용이하다. ‘새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동영상을 비롯해 테마영상 동영상, 세계문화동영상도 온라인 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경주박물관, 전주박물관, 부여박물관, 공주박물관 등 소속박물관들이 제공하는 VR콘텐츠도 제공되기에 온라인으로 전국 박물관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공간이다. https://www.museum.go.kr/◆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박물관’한국 영화의 생생한 자료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다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상설전과 기획전을 열며 시민들에게 우리 영화 산업과 산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장소다. 현재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기획전 ‘혼돈의 시간, 엇갈린 행로-해방공간의 영화인들’을 온라인상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해방이 되고, 그 시간 안에서 방향을 잃고 여러 갈래의 선택 위에 놓이게 된 영화인들.통일 국가 건설이라는 공통의 목표에도 다른 길을 향해 간 해방 공간의 영화인들을 돌아보는 전시다. 전시는 VR 콘텐츠로 제공돼, 마치 진짜 전시장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화면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공간 속속 들여다볼 수 있고, 도면을 통해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해 관람도 가능하다. 전시물마다 부가적인 영상이나 설명도 제공되어 전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지난 전시인 ‘금지된 상상 억압의 상처’전도 온라인 전시로 함께 제공되고 있다. 한국 고전영화극장을 관람할 수 있는 채널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있다면 둘러볼만 하다.https://www.koreafilm.or.kr/museum/main◆ 대한민국역사박물관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근현대사 여행 떠나요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현재 특별전시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 접속, 특별전시란에 들어가면 연도별 특별전이 소개돼 있다.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을 비롯해 6.25 전쟁 70주년 특별전 ‘녹슨 철망을 거두고’ 등 한국 근현대사에 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 특별전도 온라인 전시가 제공돼 선택의 폭이 넓다. 동선을 따라 화면에 안내 표시대로 클릭하거나 손을 터치하면 전시물로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 전시맵도 제공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면 일정을 참고해볼 만하다.http://www.much.go.kr/ 2020-09-04
- 저자에게 배우는 집콕문화생활, 북페스티벌 등 온라인으로 코로나가 지속 되면서 바깥 활동의 변화 중 하나가 문화 공연계이다. 이제는 보며 감상하는 체험문화들이 대부분 비대면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자녀와 안전하게 즐기는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온라인 북 페스티벌부천시가 9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책 문화 축제 ‘제20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북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장소와 관계없이 어디서든 접속하여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다.축제는 ‘서(書)로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저자 강연회, 부천의 책 북 콘서트, 낭독공연, 집콕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누구나 온라인 축제의 장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독서의 달을 풍성하게 해 줄 ‘릴레이 저자 강연회’를 통해 과학, 자연과 건강, 부모교육, 경제 등 4가지 테마를 12회에 걸쳐 네이버 밴드 ‘제20회 부천 북 페스티벌’ 채널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on)택트 공연도 마련했다. 9월 19일 오후 2시 부천의 책 일반분야 선정도서인 ‘페인트의 이희영 작가 북 콘서트’, 9월 23일에는 창작 낭독극인 ‘장수씨의 불멸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영유아를 위한 ‘마녀가 읽어주는 동화구연’도 유튜브로 만날 수 있다.코로나로 지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저자에게 직접 배우는 집콕 문화생활’도 마련했다. 누구나 반려식물 키우기와 일러스트 소품 그리기 등을 통해 보면서 배우고 따라 해 볼 수 있다. 북 페스티벌은 온라인 플랫폼 채널인 네이버밴드 ‘부천 북 페스티벌’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부천 시민 대상으로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문의 032-625-4541온라인 영상 공모전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이 국내 코스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코스프레 영상 공모전 ‘Cosplay@Home<국내>’을 개최한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과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개최를 확정하면서, 온라인 전시를 비롯해 해외 및 국내 코스프레 대회, 반려동물 코스프레 대회, 방구석 콘서트, 랜선 팬미팅,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준비한다.Cosplay@Home<국내>은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유쾌하게 집 안에서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코스프레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 구성 인원의 제한은 없다. ‘집에서 코스프레’를 주제로 코스프레 영상을 찍어 공모전에 참여하면 된다.코스프레 영상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 코스튬에 집 안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1가지 이상을 소품으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영상 촬영은 코로나19로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집 내부, 테라스, 마당, 자가용 등 집 안의 제한된 생활 반경 내에서만 촬영해야 하고, 영상 길이는 2분 이내로 9월 15일까지이다.수상작들은 9월 24일 만화축제 기간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Cosplay@Home<국내>’ 이외에도 ‘Cosplay@Home<해외>’, 반려동물 코스프레인 ‘슬기로운 집사생활’등 다양한 코스프레 대회로 진행된다.문화가 있는 날도 영상으로 관람부평구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의 이한철 밴드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일상의 무료함에 지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로하는 대중음악 공연으로, 이한철 밴드의 공연으로 첫 포문을 연다.이한철 밴드 공연은 무관중 영상 촬영을 진행 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한철은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 1994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가요계에 입문하여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고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공연은 그의 대표곡 ‘슈퍼스타’ 외에도 ‘여름 좋아’, ‘오늘의 여행’, ‘O’ My Sole’와 더불어 최초 공개하는 ‘여름의 묘약’ 등 이한철 밴드의 흥겨운 곡들로 진행된다.공연 영상 관람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20일까지 해당 영상의 좋아요와 부평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구독 버튼을 클릭한 뒤, 댓글로 감상평을 작성한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문의 032-500-2000 2020-09-03
-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잘 활용하면 오히려 ‘플러스’ 코로나19(COVID-19)의 재확산으로 정부가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이번 주부터(7월31일~8월6일) 수도권 소재 학원의 대면 수업이 전면 금지됐다. 300인 미만 학원도 집합금지 조치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1학기 때 이미 ‘비대면 수업’이란 전례 없던 수업을 진행했던 송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잠실·방이 대표 과학학원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성적 향상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지난 학기 수업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현실적으로 수업의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고, 중상위권이 대거 줄어들면서 학습의 양극화가 더 심해진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학기 에도 비대면수업이 이어질 것으로 볼 때, 과학같이 단기적으로 집중했을 때 성적이 올라가는 과목의 경우 오히려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수학의 경우 대부분 학생들이 주 2~3회의 주기성을 갖고 학원 스케줄을 잡는다. 또, 수업과 함께 개별적 확인이 필요해 수업 외 ‘나머지 공부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비해 과학은 주1회 수업을 진행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과 함께 확인점검 시간을 필요로 한다.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실시간 인터넷(혹은 현강) 대면수업으로 개념학습을 진행하고 반드시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며 내용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이후 모르는 부분이나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비대면 클리닉 방식으로 채워나간다면 과학의 경우 대면수업과 비교해 큰 차이 없이 학습 공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코로나19로 인해 또, 김 원장은 “때문에 비대면 수업 시스템이 얼마나 잘 구축되어 있고, 또 비대면 관리까지 체계화되어 있는지가 실질적인 성적 향상의 관건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로고스학원은 탄탄한 강사진과 검증받은 학생 맞춤형 관리로 이미 1학기 때부터 시스템화된 비대면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인터넷 강의에 익숙한 로고스 강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강의 영상을 제공해온 ‘준비된’ 강사들로 실시간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녹화영상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또, 원격프로그램을 이용한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실시간 클리닉수업도 진행한다. 실시간 공유가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 풀이과정이나 개념보충설명을 녹화해 해당 파일을 개별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김 원장은 “비대면 수업을 잘 활용하면 대면수업에서와 큰 차이 없는 밀도 있는 수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1학기 때 비대면 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학생들이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보냈다면. 2학기 때에는 누가 더 ‘빠르고’ ‘적극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적에 큰 차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내신 대비 또한 비대면 수업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송파에서만 13년, 지역 내 모든 고교별 내신을 진행하고 있는 로고스학원은 학교별 출제 경향과 분석을 기반으로 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철저한 클리닉 수업이 강점이다.고1은 학교별 분리된 수업을 진행하고, 클리닉 역시 학교별로 진행한다. 고2는 물화생지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며, 유사 진도 학교별 수업으로 내신을 대비한다.김 원장은 “송파 과학의 경우 학교별 진도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비대면 수업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공통범위 수업과 함께 별도의 비대면 수업으로 보강 온라인 영상을 제공해, 학생들은 수업시간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효율적으로 학습시간을 관리하며 보다 철저하게 내신을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학습에 집중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지?’ ‘나만 이렇게 힘든가?’라는 생각을 버리고 이왕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초긍정’의 마인드가 필요한 때입니다.” 2020-09-02
- 안양지역 일반계고 원격수업 상황 및 2학기 학사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교육부 지침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가 지난달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었지만 고3은 등교수업이 가능한 상황. 3단계로 격상되면 고3도 원격수업으로 변경된다.온라인 개학과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진행되는 가운데 안양지역 일반계고 원격수업 진행 상황 및 2학기 1차 지필평가 등 학사일정을 살펴봤다.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출결지침 확인하고 준수해야성문고, 양명여고 등 1학기에 실시간 수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학교의 경우 개학과 동시에 무리 없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1일 개학한 성문고는 고1·2 대상 전 교과목 ‘ZOOM 활용 실시간 쌍방향 수업’ 100% 실시를 공지하고, 1학기에 개설한 각 교과목 회의방(수업방)은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수업 플랫폼으로 활용하던 EBS온라인클래스는 수업 자료를 제공하거나 미등교 학생의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통로로 활용하기로 했다.백영고는 개학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25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1·2학년 원격수업과 3학년 등교수업 일정을 안내했다. 1·2학년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9월 4일까지 EBS 온라인 클래스로 수업을 진행하고,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구글 플랫폼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평촌고 역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결손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2학기부터는 수업의 일부를 줌(Zoom)을 이용해 쌍방향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안양여고는 개학일인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구글 클래스룸 기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안양여고는 “2학기 원격수업이 실시간 쌍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로 출결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업 종료 시까지 수업에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해당 수업은 나이스에 즉시 결과로 처리된다”고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따라서 학생들은 수업 시간표에 따라 해당 수업 클래스룸에 반드시 접속해 수업을 들어야 한다. 접속만 하고 참여하지 않을 경우 역시 결과로 처리된다. 기술적인 문제로 접속이 어려워 수업에 참여가 곤란한 경우 담임교사 또는 교과 담당 교사에게 연락을 취하고 교과 담당 교사의 안내에 따라 추후 대체 수업을 수강해야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8월 31일 개학한 양명고는 9월 2일 수요일과 교환수업을 진행했다. 1·2학년의 경우 월요일부터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담임 교사와 학급 활동을 통해 실시간 수업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오후부터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이다.양명고는 “실시간 수업은 스마트폰보다는 컴퓨터를 활용하는 것이 수업 참여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반드시 학생 얼굴이 나오도록 카메라를 켜 주어야 한다”며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통해 직접 관찰 확인한 학생의 수행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등교 수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공지했다.2학기 1차 지필평가 10월 중순부터 시작한편, 지난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이번 조치는 9월 6일 밤 12시까지 8일 동안 적용된다.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고,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 이후 야간 영업이 제한된다.8월 31일 0시부터는 아동과 청소년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되어 수도권 학원에서는 비대면 수업만 허용되며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사실상 운영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다만 9인 이하 교습소는 이번 방역 조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안양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당장 10월 중순 예정돼있는 1차 지필 평가 대비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걱정이다.2학기 학사일정을 최근 수정 공지한 백영고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2학기 1차 지필평가를 치른다. 동안고는 10월 15일부터 20일, 신성고는 10월 19일부터 22일, 인덕원고는 10월 15일부터 20일, 평촌고는 10월 19일부터 22일 1차 지필평가가 예정되어 있다. 학년별로 일정이 다른 학교들도 있다. 성문고는 1학년의 경우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학년과 3학년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정 돼 있다. 또 안양여고와 양명고 3학년의 경우 10월 초 1차 지필평가가 예정되어 있어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표_안양지역 일반계고 2학기 1차 지필평가 일정※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참여시 유의 사항① 반드시 입장 및 퇴장 시간을 지키자.수업 시작 후 출석 체크 시 없는 학생에 대해서는 결과처리 되며, 출석 확인은 매시간 이루어어 진다. 아울러 교사에 의한 수업 종료 전 무단 퇴장하는 것도 결과처리 된다.② 불법 촬영 및 수업 방해 행위 금지!수업 중 임의로 화면을 저장, 촬영하는 행위, 탈의·노출 등의 복장 불량 행위, 기타 수업 방해 행위 등은 처벌받을 수 있다. 또 교복 착용은 아니더라도 바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③ 시간표를 철저하게 확인한다.학생 개별 철저한 시간표 확인이 필요하다. 동일 교과의 다른 교사에게 수업을 듣는 경우 수업 참여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담당 교사의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 특히, 2학년 선택과목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해당 선생님의 ID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2020-09-02
- 교육전문가 인터뷰_ 주식회사 장현 김장현 대표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학교 수업은 물론이고 학원 수업 참여도 부담스러워지면서 수준 높은 온라인 강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주식회사 장현의 1:1 실시간 화상 수업 K-MATH LIVE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평촌 김장현수학학원을 찾아 주식회사 장현의 김장현 대표를 만나보았다.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1:1 개별맞춤 수업“K-MATH LIVE는 1:1 비대면 프리미엄 화상 수업입니다. 즉,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수업 방식이죠.”K-MATH LIVE는 아주대학교 다산학부 강사를 겸하고 있는 김장현 대표의 아주대 강의에서 비롯됐다. 코로나19로 아주대 강의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며 실시간 화상 수업 ‘zoom’을 활용하게 됐고, 김 대표는 회의용 서버인 ‘zoom’은 우리나라 학원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김 대표는 “교육용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겠다고 느꼈고 이 부분을 학원과 접목시켜 교육서비스업 분야에서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현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주재원의 자녀들이 K-MATH LIVE를 통해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초기 단계인 현재 김 대표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장단점을 분석하여 가장 최적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김 대표는 “K-MATH LIVE에서 ‘K’는 김장현의 ‘K’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K’를 뜻하기도 한다”며 “한국 수학을 세계로 뻗어 나가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고, 그 시작점이 K-MATH LIVE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인공지능(AI)기술 접목, 최적화된 성적 향상 솔루션 제공1:1 비대면 화상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관리’ 부분이다. 일대 다수의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별 개개인 맞춤 수업이 가능하다. 개별맞춤 지도에 걸맞는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학원 수업에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리는 담임 강사 또는 조교 등 사람이 한다. 하지만 K-MATH LIVE에서는 이러한 ‘관리’ 부분을 인공지능 즉 AI의 기술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학생이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을 분석하여 학생에게 맞는 수준별 문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빅데이터 하여 자주 틀리는 유형과 취약한 유형을 분석, 학생에게 최적화된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여 성적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개별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김 대표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한 관리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실수나 놓치는 부분 없이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가 가능하고, 선생님은 수업 적인 부분에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어 결국 high-quality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재 개발팀을 구성하여 인공지능(AI)과 K-MATH LIVE의 접목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예전과 같은 방식의 일대 다수의 수업 방식은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와는 맞지 않는다. ‘선택과 집중’,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수업과 솔루션으로 최적화된 개별맞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해야 할 때다.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K-MATH LIVE의 목표는 ‘한국수학’을 세계로 알리는 데 있다”며 “한국수학을 수준 높은 강의로 지도하는 선생님과 이를 배우고 싶은 세계의 학생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K-MATH LIVE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주식회사 장현 김장현 대표는성균관대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미분기하학 전공)를 취득하고 15년간 평촌학원가에서 김장현수학학원을 운영. 현재 평촌 본원과 더불어 군포 삼성마을과 군포 산본지점 분원을 개원,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 학원연합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장현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1:1 실시간 화상 수업 K-MATH LIVE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또 한 번 새로운 발돋움을 하고 있다. 2020-09-02
- 고양시, 생활방역 수칙 준수하는 일반음식점 93곳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지켜야하는 요즘, 어딜 가도 불안한 마음이 큽니다. 특히 식당을 방문하려면 이것저것 살피게 되는데요, 고양시에서는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일반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산동·서구와 덕양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93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지정에 그치지 않고 안심식당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시에서 지속적으로 꼼꼼히 점검해주길 바랍니다. 또 안심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장들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칙을 잘 준수해주길 부탁드리며, 안심식당을 소개합니다.청결한 위생, 생활방역 실천하는 음식점이란 의미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 93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청결한 위생수준을 지키며 생활방역을 준수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을 뜻한다. 지정기준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영업장 소독 실시 및 손소독제 비치’ 등이다. 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해서는 지정증과 안심식당 스티커를 배부했다. 안심식당 스티커는 매장 입구나 내부에 부착해 시민들이 안심식당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손님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점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구적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 종식 시까지 운영된다. 지정조건을 갖춘 업소 또한 지속적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관할 구청 산업위생과 위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심식당 지정은 시민의 입장에서는 믿고 찾을 만한 곳이라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지정에 그치지 않고 안심식당에 대한 시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 또 주인장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고 싶은 마음이다.고양시 지정 안심식당 리스트는 <고양시 홈페이지→생활정보→식품위생→안심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업체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영업을 중지한 경우도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안심식당 지정 문의덕양구 031-8075-5272, 일산동구 031-8075-6272, 일산서구 031-8075-7272 2020-08-28
- 슬기로운 비대면 건강 프로그램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 ‘고혈압, 당뇨교실’ 비대면 운영오는 9월부터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한 고혈압·당뇨교실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한다. 가좌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돕고,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1인 개별 코칭 고혈압·당뇨교실’을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혈압, 당뇨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3주에 걸쳐 진행되며, 질환, 영양, 운동 각 분야별 전문가와 1:1 유선연락을 통해 맞춤형 상담과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고혈압·당뇨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및 지식을 전하기 위해 표준화된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자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교실 운영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생활습관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내 건강OK 건강 체조’ 영상 보며 집에서 운동해요고양시는 코로나19로 외부 신체활동이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생활방역 환경 차원에서 실내와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 건강OK 건강 체조’ 영상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건강 체조는 전국 시군구 및 고양시 산하기관 대상으로 신체활동 활용에 대한 안내와 함께 무료 배포 목적으로 제작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 신체활동편에 따르면 스트레칭, 간단한 체조, 근력운동 동영상을 보며 집안에서 성인 하루 30분씩 운동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이에 건강체조는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쿼트, 런지, 복부 비틀기 등의 운동 동작들로 전신을 움직일 수 있게 구성, 최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트롯 버전도 제작해 연령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 건강OK 건강체조’ 시청 및 다운로드는 고양시 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건정보’ 카테고리, ‘건강자료실’을 이용하면 된다. 고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머물러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건강체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후 예정된 건강체조 UCC챌린지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