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검색결과 총 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 박물관․도서관 여권으로 풍성한 하루를~ 안산에 있는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여권 형태의 안내책자가 제작됐다. 안산시 박물관․도서관 여권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타거나 가볍게 걸으면서 즐기는 코스와 대부도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방학이 끝나가는 주말, 여권을 들고 ‘차를 타고 떠나는 바다여행-대부도 코스’를 다녀왔다.대부도 여행은 시화방조제 달전망대에서 시작된다. 75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서해풍경을 바라보며 지나 온 길을 되짚기도 하고, 스카이워크의 짜릿함을 맛본 후 길을 나선다. 낙조전망대는 폭염이 가신 가을 해넘이에 맞춰 오기로 하고 종이미술관으로 향했다.방안에 하나쯤 들여놓고 싶은 한지조명부터 익살스러운 닥종이 인형까지 다양한 국내외 종이작가의 작품은 들여다볼수록 신기하다. 종이를 접어 만든 동물과 로봇, 곤충 작품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마당에는 전통 한옥의 미를 살려 지은 한옥 펜션이 고즈넉한 하룻밤을 기약하게 한다.다음 코스는 한국의 무라노라 불리는 대부도 유리섬이다. 하늘을 나는 새, 바닷속 산호, 신데렐라의 호박마차까지 유리로 만든 세상을 걷다보면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다. 유리조형 작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유리공예 시연장은 관람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액체 상태의 유리를 파이프로 떠내 숨을 불어넣으며 화병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마술처럼 신기하고 아슬아슬하다. 유리섬 안의 맥아트 미술관에서 현대 유리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한 뒤 탄도항으로 향했다. 일렬로 늘어선 칼국수집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정문규미술관이 있는 언덕을 올랐다. 원로 화가의 아뜰리에를 둘러본 후 1층 갤러리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정문규미술관은 기획 전시는 물론 유망한 음악가에게 공연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과 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매달 연주회를 열고 있다. 오랜만에 찾은 미술관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박경민 비올리스트의 ‘Summer Concert’가 열렸고, 피아니스트 첸 웨이치가 리베카 클라크 작곡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협연했다. 클라라의 지고지순한 남편 사랑과 브람스의 애절한 약속이 담긴 슈만의 ‘3개의 로망스’가 노 화백의 미술관에서 진한 감동으로 와 닿으며 돌아서는 내내 가슴을 울렸다. <1코스-걸음으로 가볍게 즐기는 힐링여행>단원미술관(도보 5분)→노적봉폭포공원(도보 17분)→성호기념관(도보 2분)→안산식물원<2코스-시내버스로 충분한 사진여행>안산향토사박물관(22/99번 버스+도보:약 1시간)→이풀실내정원(도보 3분)→유니스의 정원<3코스-지하철로 떠나는 이색풍경여행>최용신기념관(상록수~중앙+도보:27분)→커피박물관(중앙~초지)+도보:30분)→화랑유원지→경기도미술관(초지~안산+도보: 28분)→안산다문화거리<4코스-자가용 타고 가깝게 떠나는 바다여행>구봉도 낙조전망대(8.38㎞:19분)→종이미술관(3㎞:8분)→유리섬/맥아트미술관(12㎞:24분)→정문규미술관(1.6㎞:3분)→안산어촌민속박물관 2018-08-16
- 부천 방학 알차게 보내기 무더위와 함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은 그 동안 미뤘던 체험학습과 여행 등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 하지만 멀리 다녀오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부천 시내와 인천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활용해 보자.초등학생들이 더 좋아하는 만화교실_ 소새울어울마당, 도당어울마당부천시가 만화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만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소새울어울마당(호현로 422-1)과 도당어울마당(부천로 360)에서 열리며,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만화 이론교육과 그리기 실습을 기본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접기 등 체험교육으로 구성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없으며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시는 그동안 만화 창작 기반 확대를 위해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시민 공감 만화교실’과 웹툰작가 특강 ‘만톡’ 등 시민교육사업을 추진해왔다. 프로그램 모집 및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과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한다.동화세계로 축제 바캉스_ 8월 2~ 4일까지 부천 일대 어린이 축제 제3회 어린이공연축제 ‘2018 부천어린이세상’이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동화세계로 떠나는 축제 바캉스’를 주제로, 국내외 극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각종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복사골문화센터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축제를 올해부터는 부천시민회관과 소사어울마당으로 넓혀 시민 편의를 높였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아빠 육아 사진전’ 등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더욱이 예술 아동 관련 분야 관계자, 정책 관계자, 시민 정책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영아 문화예술환경을 토의하는 콜로키움도 주목할 만하다. 이탈리아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현황을 공유해 영아 문화 감수성 증진과 문화 생태 환경 조성을 논한다.마지막으로, 푸드트럭 존 ‘도시바캉스-놀고먹고’를 운영해 시민의 먹거리 고민을 덜고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축제 프로그램에서 공연은 장소별 특성과 관람객 연령을 고려해 재단 상설 어린이공연과 차별화하고, 초등학교 고학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공연까지 마련해 관람객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볼로냐 기반,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극단 라 소시에타 델라 시베타의 ‘또르르… 똑, 똑, 물방울들’(4일)은 이탈리아어 외 10개 국어로 공연하며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해외 공연이다.10~24개월 대상 공연 ‘잼잼’은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꿈, 같이’는 소사어울마당 소사생활문화센터에서 공연한다(3일~4일). 24개월~6세 아동 대상 공연 ‘망태할아버지가 온다’(2일~3일), ‘제랄다와 거인’(4일)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는 낮 공연 관람이 어려운 워킹맘·대디를 위해 평일 특별 야간공연을 준비했다. 소공연장에선 어린이소리극 ‘말하는 원숭이’(3일)를 선보인다.6세 이상 초등학생을 위한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3일~4일)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공연 속 춤추는 미술관에서 춤과 명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주요 공연 사이를 연결하는 ‘짬공연’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전시로는 ‘웰컴투 네버랜드’,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아빠 육아 사진전 ‘우리아빠 최고!’가 공연과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체험프로그램은 예술단체와의 물총 놀이가 인기다. 어린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수수난장-피터팬과 함께 네버랜드로’가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더불어 ‘소망 배 만들기·띄우기’, ‘다함께 댄스타임’, ‘나만의 바이올린 만들기’, ‘모자 만들기’ 등 무더위를 잊게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학습프로그램은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 이해하기, 부모 마음 위로하기’(4일 오전)는 ‘내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의 저자 김영아 교수가 진행한다. ‘우리 아이 뇌구조 이해하기’(4일 오후)는 은성의료재단 신경과학예술원 신경심리학자 장재키 원장이 맡는다. 또한 영아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한 담론의 장 ‘콜로키움 : 영아화술’이 개최된다. 모두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진행되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도서관 여행◇ 상동도서관(상2동 소재)상동도서관에서는 7월 31일부터 유아 대상 ‘나만의 책 만들기’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하는 공감의 성교육 ‘도서관 아카데미’, 시인 목일신의 딸이자 독립운동가 목치숙의 손녀인 ‘작가 목수정 초청 특별 강연회’ 등 다양한 성인강좌를 마련했다.◇ 꿈빛도서관(중3동 소재)꿈빛도서관에서는 유아 대상 동화 이야기 ‘언니오빠가 들려주는 이야기’, 초등 3~4학년 대상 ‘영화 속 역사탐험’, ‘여름 독서교실’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인문독서아카데미 ‘옷장 속 인문학’, ‘소크라테스 씨, 멋지게 차려입고 어딜 가시나요?’, ‘팝 음악의 역사’ 등 성인 대상 인문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심곡 송내 동화도서관심곡도서관에는 8월 4일부터 시작하는 유아 대상 프로그램 ‘나는 꼬마 도예가’, 8월 7일부터 시작하는 ‘우리는 로봇 특공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송내도서관에서는 8월 9일 ‘개구리 왕자’ 영어인형극이 어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동화도서관은 8월 중 ‘동화 독서놀이’, ‘모여라 시간 탐험대’ 등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책마루도서관(중동 소재)책마루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 ‘방학! 북아트 놀이’, ‘책이랑 놀자’, ‘토론하는 작은 교실’과 동화 ‘칠성이’ 원화 전시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 ◇ 원미도서관(원미1동 소재)원 2018-07-25
- 안산의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알찬 여름방학을~ 학교에서 집으로 또 학원으로 힘겨웠던 1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맞는 아이들은 설레고, 부모는 괴롭다. 아이들은 뜨거운 태양을 맞닥뜨리기 위해 인근 물놀이장을 검색하고, 부모는 자녀의 마음의 키를 키워주기 위해 웹서핑을 한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안산시 도서관 ‘제97회 여름독서교실’초등 고학년이라면 방학을 맞아 안산시 도서관이 동시에 여는 ‘독서교실’을 놓치지 말자.‘제97회 여름독서교실’은 8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깊이 있는 글쓰기를 유도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안산시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단원구-‘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관산도서관 외 단원구에 소재한 도서관(단원어린이․선부․원고잔․대부도서관)에서는 ‘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과 자원순환에 대해 알아본다. 토론과 글쓰기,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쓰레기와 재활용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재활용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작은도서관(당곡․선녀마을․와동별빛누리)에서도 저학년 대상으로 8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4일간 같은 주제의 독후활동을 한다.상록구-‘통일원정대’감골도서관과 상록구 도서관(상록어린이․성포․일동․부곡․본오․수암도서관)은 ‘통일원정대’를 주제로 토론, 역할극 등 글쓰기를 진행한다. 작은도서관(반월햇빛․본오1동․본오3동만화․해양동)에서도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저학년 대상으로 통일소식지 만들기, 도전골든벨, 캐릭터와 로고 만들기, 도전골든벨, 리포터가 되어 통일원정대 뉴스 작성하기 등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책과 함께하는 북플레이’중앙도서관은 2018 안산의 책 ‘장 꼴찌와 서 반장’을 주제도서로 연극활동 ‘책과 함께하는 북플레이’를 진행하며, 8월 1일(수)에는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 연계프로그램으로 안산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프레젠테이션’ 특강과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스몰투빅 배준오 대표가 전달할 내용을 구체화하는 생각 정리, 핵심을 강조하는 슬라이드 디자인, 청중을 집중시키는 전달기법에 대해 강의한 후 2018 안산의 책 ‘미치도록 가렵다’ 김선영 작가는 ‘이해하고 이해받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 독자를 만날 예정이다. 도서관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을 한다.성호기념관-여름방학 박물관학교 ‘성호사설 탐구생활’성호기념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안산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학습과 체험이 어우러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성호사설 탐구생활’은 ‘성호사설’의 만물문(萬物門)과 인사문(人事門) 내용을 이해하는 카드게임을 통해 성호 이익이 중요시했던 경험과 관찰의 학문의 자세에 대해 알아본 후 만물주머니를 만들고, 조선사회의 문제점과 성호 이익이 바꾸고자 했던 사회의 모습이 담긴 인사문 내용을 토대로 현재의 문제와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상황극 공연을 한다.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1기는 7월 24(화)~27(금), 2기는 8월 7(화)~10(금)까지 운영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2018-07-18
- 미리 준비하는 부천 여름방학 시작인가 싶던 한 학기도 이제 곧 방학을 앞두게 되었다. 방학 기간은 부족한 학습보충도 해야 하지만, 그 동안 미뤄두었던 체험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기회이다. 지금 신청해두면 좋을 부천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초등 대상 여름방학 특강부천 송내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 1~2학년의 ‘꼬마 파티쉐의 수학요리’로 수학과 요리를 접목시킨 체험 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평소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요리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토요일에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과 함께하는 아우라지 전래놀이’는 동화책을 읽고 전통놀이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수업이다.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화·목요일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프로그램별로 20명을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7월중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다.유아와 아동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심곡도서관에서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6~7세 유아 대상으로는 도예 체험 프로그램 ‘나는 꼬마도예가’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김성희 강사와 함께 직접 밥그릇, 국그릇 등을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일정은 8월 중 토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는 로봇특공대’는 로봇을 제작하고 코팅해 조종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모두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프로그램별 20명을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에서 하면 된다. 테마로 즐기는 도서관 문화 향유 부천시립동화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내 시민들과 아동들에게 다양한 테마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정규 작가에게 배우는 동화 습작’, ‘동화 독서놀이’, ‘모여라 시간 탐험대’를 운영한다. 강정규 작가에게 배우는 동화 습작은 부천을 대표하는 문학가 강정규 작가에게 직접 동화 습작을 배우고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동화 습작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4명 선착순으로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동화 독서놀이는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총4회 운영된다. 초등학생 1~2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테마특강은 8월 11, 13, 14, 17, 18일 5회 진행되며 7월 20일 9시부터 초등 5~6학년 14명 선착순 모집한다.휴가철 알아두면 좋을 독서이벤트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듬북드림(book-dream)’과 ‘연체 풀고, 바로바로 대출’ 독서 장려 이벤트를 벌인다. 듬북드림은 부천시 도서관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권수 확대 서비스이다. 기존 대출 권수 자관 5권(통합 20권)에서 자관 10권(통합 30권)으로 확대 운영하며 상호대차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연체 풀고, 바로바로 대출’은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부천시립도서관의 연체자를 위한 이벤트이다. 연체로 인해 대출이 정지된 회원이 이벤트 기간 내에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 기간 적용 없이 자료를 즉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연체 도서를 반납한 대출 정지 회원도 마찬가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소피루비와 친구들’ 기획전시가 18년 8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속 인물과 공간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 캐릭터 체험 전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모든 공간이 포토 존이 될 수 있도록 꾸몄다. 1층의 안내데스크에서는 전시의 관람인증을 한 관람객들에게 소피루비 캐릭터 비타민을 나눠주는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다. 꿈의 왕국 소피루비는 4세~10세 여아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변신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꼬마 왕자의 저주를 푸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상영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 부평구문화재단이 어린이체험전시 ‘헬로 브릭’을 오는 8월 26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아이들이 블록으로 직접 공간을 계획하며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공간감과 창의력 및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이다.체험은 총 4개의 방으로 약 80분 동안 진행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체험을 이끌어주는 전문 선생님이 함께한다. 첫 번째 방인 ‘아트룸’에서는 인디언 전통 가옥을 만들어 소장하게 되고, 두 번째 방인 ‘플레이 아트룸’에서는 손에 묻지 않는 신기한 촉촉이 모래를 가지고 다양한 촉감을 느껴보며 나만의 건축물을 만들어 본다.또 세 번째 ‘테마룸’에서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작은 블록 놀이로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만들어 보면서 건축물의 기초를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플레이룸’에서는 몸보다 큰 대형블록을 이용해 친구들과 다 같이 하나의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어볼 수 있다. 2018-07-04
- 시곡초 도서관 자원봉사단, 책 읽는 어린이 키운다 시곡초등학교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어머니 봉사단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응이 뜨겁다. 시곡초 도서관에는 사서를 도와 도서관 활성화를 이끄는 명예사서봉사단과 책읽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나눠주는 책나래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두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학부모는 모두 128명.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교실에서 책을 읽어주고 도서관에서 사서를 도와 1일사서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지난 4월 시작한 책나래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아침독서시간을 활용해 1~3학년 각 학급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를 진행한다. ‘책’과 ‘날개’의 합성어인 책나래 봉사단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든 1학년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줌으로써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뿐만 아니라 독서생활습관까지 길러준다.장현주 책나래봉사단 대표는 “학교에서 이런 활동이 주도적으로 진행되니 아이들은 즐겁고 저희에게도 보람된 경험이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서관 명예 사서 봉사단은 학교 도서관 사서를 서가정리, 도서수리, 라벨작업 등을 돕는 봉사를 진행한다.이윤희 명예사서봉사단 대표도 “도서관 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새로운 책들을 발견하며 아이들에게 권해준다. 어린 시절 문학소녀를 꿈꾸던 저를 되돌아보며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고 있구나를 느끼게 되는 흐뭇한 봉사”라고 말했다.시곡초등학교 이화정 사서교사는 “보통 학교가 사서 1명이 도서관을 운영한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때면 어머니 봉사단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봉사단 어머니들 덕분에 행사도 알차게 준비할 수 있고 또 홍보까지 해 주시니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시곡초 도서관 봉사단은 12월까지 운영되며 2학기에는 독서 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책읽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07-04
- 지금 부천 그곳에 가면 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 연휴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부천 지역에서는 부천시의 가정의 달 5월 기념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캠프장 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갖가지 이채로운 참여 행사들을 알아보았다.자연생태박물관 이색 테마 기획전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람, 동물, 곤충의 생태와 배설물을 테마로 한 기획전 ‘누가 똥 쌌어?’를 5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똥은 더럽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체는 서식 환경과 습성에 따라 다양한 배설물을 배출한다’는 생태학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전시는 도입부 ‘궁금증의 방 똥의 주인을 찾아라!’, 전개부 ‘여기에 똥이 있어요, 똥을 찾아라!’, 관찰부 ‘똥의 주인이 여기 있어요, 포유류·양서류·곤충·동물의 똥’, 체험부 ‘똥의 주인을 만나요, 똥 만지기!’ 등 네 개의 부제로 구성돼 있다.전시에서는 색다른 볼거리와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동물 및 곤충의 생태와 배설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자연생태박물관 1층 생태체험관에서 열리며, 자연생태박물관 관람티켓 만으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캠핑장 개장, 부천 야인시대 캠핑장 &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야인시대 캠핑장과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이 각각 개장했다.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야인시대 캠핑장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 지방선거일(6.13), 추석(9.24~26)은 휴장한다.야인시대캠핑장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도심과 가깝고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만화영상진흥원, 상동호수공원, 아인스월드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5월까지 캠핑장 이용 신청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 페이스북 야인시대캠핑장 예약 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6월 예약 분부터는 전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박2일 기준 소형 자가구역(A ,B, C, D)은 1면에 2만2000원, 일반 자가구역(E, F)은 1면에 1만7000원, 자가 단체구역은 10만5000원에서 12만5000원까지이다.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은 주변으로 백만송이 장미원, 도당수목원, 옹기박물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용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이용금액은 1면당 1만5000원이며, 총 25면으로 마련된다. 예약은 전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부천시민은 전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다. 단 야영 시에는 자가 텐트를 가져와야 한다. 캠핑장 이용 신청은 인터파크에서 예약할 수 있다.집에서 10분 거리 작은 도서관 행사들◇ 원미도서관(원미1동 소재)원미도서관은 이은희 저자와 함께하는 ‘Me too보다 중요한 With you, With you보다 중요한 Save together’특강을 연다. 5월 26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버블쇼’도 준비된다.◇ 상동도서관(상2동 소재)상동도서관은 ‘백연욱 작가 강연회’, ‘직장인 아빠의 실현 가능한 육아법’ 특강을 개최한다. 5월 24일에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중주’ 공연이, 26일에는 ‘샌드아트공연’이 열릴 예정이다.◇도당도서관(도당동 소재)도당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1~2학년은 5월 19일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 3~4학년은 5월 26일이다. 또 5월 12일에는 뮤지컬 ‘사랑에 빠진 사자’를 상영한다.◇오정도서관(오정동 소재)오정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남동윤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하는 만화교실’을 운영한다. 5월 19일~20일에는 영아와 유아 및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과 부천의 책 만화분야 ’소년의 마음‘ 소복이 작가 강연을 열 예정이다. ◇ 꿈빛도서관(중동 소재)꿈빛도서관은 인문학 특강인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삶의 미래’와 ‘찰나의 기록, 순간의 기억, 사진’ 을 운영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 친구 번개야’ 공연은 5월 27일 만나볼 수 있다.◇ 송내도서관(송내동 소재), 책마루도서관(중2동 소재) 송내도서관은 5월 13일 ‘책 읽는 마수리와 쉐도우 마왕’ 공연을, 책마루도서관은 5월 20일 내 친구 피터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북부도서관(도당동 소재), 꿈여울도서관(작동 소재),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소재), 심곡도서관북부도서관은 신지혜 아나운서의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영화 음악’ 특강을 준비했다. 꿈여울도서관에서는 이임숙 저자의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자녀 교육지도에 관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먼저 한울빛도서관은 박재원 소장과 함께하는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교육’을 주제로 부모 교육강연이, 심곡도서관은 과학 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개정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엄마표 STEAM 독서 지도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032-320-6377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 연휴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부천 지역에서는 부천시의 가정의 달 5월 기념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캠프장 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갖가지 이채로운 참여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자연생태박물관 이색 테마 기획전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람, 동물, 곤충의 생태와 배설물을 테마로 한 기획전 ‘누가 똥 쌌어?’를 5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똥은 더럽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체는 서식 환경과 습성에 따라 다양한 배설물을 배출한다’는 생태학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전시는 도입부 ‘궁금증의 방 똥의 주인을 찾아라!’, 전개부 ‘여기에 똥이 있어요, 똥을 찾아라!’, 관찰부 ‘똥의 주인이 여기 있어요, 포유류·양서류·곤충·동물의 똥’,&n 2018-05-09
- 책읽어주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은빛 날개를 펴다 ‘장수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될 수 있다’며 100세 시대 노후준비에 대한 우려가 쏟아져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대수명은 늘어났지만 그에 비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은 결코 늘어나지 않았다”며, 유병 상태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골골 100세’ 대신 봉사활동, 취미활동 등 대인관계를 통해 건강수명을 늘리며 ‘팔팔 100세’를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로 활동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한지상 어르신(70세)을 만나 건강한 노후의 비결에 대해 들었다.노인은 경험과 지혜의 도서관이다‘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외아동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2년에 한 번 꼴로, 12주의 어르신 맞춤형 독서지도 교육과 평가를 통해 5기까지 배출했으며, 매년 아동의 연령별 특성, 아이를 대하는 방법이나 소통법, 효과적 책읽기를 위한 발문법 등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독서나눔이 25명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에서 5개월간 독서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륜이 독서 교육과 합쳐지면서 시너지를 내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자부심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 어르신들 또한 “도서관 덕분에 새로운 일을 갖게 됐다”며 함께 선발된 분들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열심히 수업을 준비한다.책읽어주는 할아버지와 따스한 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아이들지난 4월 17일, 한지상 어르신이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세광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어르신은 손주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강아지똥’을 읽어준다. 흡사 무성영화의 변사(辯士)처럼 민들레는 가녀린 여자목소리로, 강아지똥은 고뇌와 번민이 가득한 사춘기 소년의 목소리로 변주되고, 아이들은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표지 그림을 보여주며 “어떤 계절일까? 똥에서 김이 난다면 겨울이겠지? 흙이 사라진다는 건 뭘까?”라며 아이들에게서 생각을 이끌어내고, 문장 속 단어의 뜻과 비슷한 말로 어휘를 확장시킨다. 아이들이 내놓은 답은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또래 대답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가고,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답을 찾아간다.세광지역아동센터 이경선 센터장은 “은빛독서나눔이 어르신들 세 분이 1~6학년 모두를 만나고 있는데, 분위기에 따라 방향 전환을 하며 연륜과 경험으로 노련하게 아이들을 대한다. 이제 겨우 세 번째 만남인데 아이들이 오히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며 이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은빛독서날개를 펼치다한지상 어르신은 국민연금을 받게 되면서 ‘연금나눔이봉사단’에서, 또 ‘선배시민학교’ 교육을 받으며 교통캠페인 봉사를 했다. 노인이라고 대접만 받으려하지 말고 남에게 도움이 도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은 도서관 도서정리 봉사로 이어졌고, 도서관 담당자의 권유로 2012년부터 은빛독서나눔이로 활동하게 됐다고 했다. 그간 해온 일과 전혀 다른 일이었지만 회사에서 교육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독서나눔이 활동은 해를 거듭하면서 책 속에 숨어 있는 생각거리를 찾아보고, ‘마술구연동화’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연구하며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한지상 어르신은 “처음에는 시선도 못 맞추고, 발표도 잘 하지 않던 아이들이 5개월이 지나면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꺼내며 진지해진다”며 “라면으로 한 끼 때우듯 시간을 때우는 게 아니라 열 번 이상 책을 읽고 책을 보지 않고도 읽어줄 수 있을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해 밥상을 차렸을 때 아이들이 변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게 뭔지,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주는 친할아버지 같은 책할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했다. 2018-04-25
- 부천시, 도서관주간 행사 ‘풍성’ 도서관 가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4월은 도서관주간은 물론 세계 책의 날까지 이어져 한 달 동안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게 되었다. 부천지역 내 12개 시립도서관과 22개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마련한 공연, 강연, 전시, 체험 등을 활용해 보자.◇상동도서관_ 일인 일저 나의 책 쓰기 지도자 과정부천 상동도서관에서는 4월 초부터 30일까지 ‘일인 일저 나의 책 쓰기 지도자 양성과정’를 위한 시민작가 출판저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4월 15일에는 꼬마인형극 ‘뚜비 메가파워’가 가족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꿈빛도서관-과학아카데미꿈빛도서관에서는 4월 11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커피는 세상을 어떻게 유혹했는가’를 주제로 꿈빛아카데미가 열린다. 4월 21일에는 ‘문경수의 제주과학탐험’의 저자 문경수 과학탐험가를 초청해 과학의 시선으로 본 제주의 자연, 문화적 가치에 대해 특강을 연다.◇심곡 송내 동화도서관4월 25일 2시 심곡도서관에서는 영화 ‘노트북’을, 송내도서관에서는 영화 ‘마이펫 오지’를 상영한다. 복사골문화센터 내 동화도서관에서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뭐! 쓰레기 국을 먹었다고?’의 원화를 전시한다.◇책마루도서관_ 화 다스리기 코칭책마루도서관은 4월 11일 낮버밤반(낮에는 버럭 하고 밤에는 반성하는)으로 괴로운 엄마들을 대상으로, 화의 진짜 원인과 예방법을 알려주는 제34회 도서관 아카데미 ‘화 코칭’ 특강을 진행한다. 또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의 원화전시회를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연다.◇원미도서관_ 북토크, 마술동화 등원미도서관은 4월 19일 ‘아몬드’로 널리 알려진 손원평 저자를 초청해 ‘타인과의 공감’을 주제로 북토크 형식의 저자특강을 개최한다. 또 4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에는 ‘마술로 만나는 동화놀이터’를, 수요일에는 숲 체험 독후프로그램 ‘책 읽고! 산 걷고!’를, 매주 금요일은 생태미술 독후프로그램 ‘흙으로 놀아요’를 운영한다.◇북부·도당도서관_ 스토리텔링북부도서관에서는 4월 15일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연다. 여행특화 도당도서관에서는 4월 21일 ‘소박하고 수수한 일본 소도시 여행’을 주제로 권예나 저자 강연회를 개최한다.◇한울빛도서관_ 과학특강한울빛도서관은 4월 14일 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채연석 교수를 초청해, ‘신기전과 달 탐험’이라는 주제로 과학특강을 마련한다. 또한 4월 한 달 동안 ‘이야기가 있는 그림 ’토끼와 호랑이’ 전시회가 열린다.◇꿈여울도서관(작동 소재)꿈여울도서관에서는 4월 15일 ‘버블&매직쇼’ 공연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17일에는 김현정 저자를 초청해 ‘똑똑한 모범생 양육법’ 특강을 개최한다. 또 12일부터 19일까지 우리도서관 BEST 대출 영어도서 전시회를 연다.◇시민인문학 강좌 운영11월 14일까지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란 주제의 시민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시민인문학 강좌는 지난해 1천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해는 ‘청년에게 위로와 희망을’, ‘중년에게 추억과 치유를’, ‘노년에게 성찰과 혜안을’이라는 소주제로 총 5개의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마련했다.첫 번째 강좌는 청년층을 위한 ‘치유를 위한 자기 이야기 쓰기’가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시민인문학 수강생 만족도 1위로 후속강의 요청이 쇄도했던 이남희 소설가의 글쓰기를 통한 치유강좌이다.이어 5월에는 KDI 전문연구원 박정호 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삶의 미래’ 강좌가, 6월에는 ‘노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8월에는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의 ‘팝 음악의 역사’가 시작된다. 또 10월에는 ‘내 안의 나를 만나는 길’이 마련된다.◇ 과학의 달 특강한울빛도서관은 과학의 달과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오는 4월 14일 ‘채연석의 신기전과 달 탐험’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한국 최초 2단 로켓인 신기전의 구조와 성능을 통해 우리민족의 과학기술을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우주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또한 강연을 맡은 채연석 교수가 로켓박사가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주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한울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인공지능 이해하기북구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12일 오후 7시에 ‘로봇시대, 인간의 일’ 저자인 구본권 소장을 초청하여 ‘인공지능시대, 인간의 길’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날 강연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변화되는 우리의 삶을 알아보고, 인문학적관점에서 인공지능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능력과 태도에 대해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강연은 인천북구도서관 4층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청소년 및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우리 동네 지식 놀이터’ 공립 작은도서관마을 지식 공동체인 공립 작은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도서관주간 행사를 마련했다. 심곡1동 진말책향기작은도서관에서는 철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철학자 한병철의 저서강독’과 초등학생을 위한 허은실 작가특강 ‘나만 몰랐던 잠과 꿈 이야기’를 마련했다. 소사본동 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는 업싸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 외에도 종이퍼즐 ‘우리가족 그리기’, 게릴라 프로그램 ‘사서선생님을 이겨라!’, 독서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주간 프로그램 운영내용 및 회원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작은도서관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8-04-11
- 도서관 중심 독서프로그램 & 다양한 독서활동 펼치는 우리지역 고등학교 대입에서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생부 중심 전형. 특히 학교생활기록부가 핵심적인 평가요소인 학생부종합전형은 많은 학생들이 대입의 주요전략으로 삼는 전형이다.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 활동. 2017년부터는 책 제목과 저자명만 적도록 간소화되어 차별화된 독서활동이 필수, 학교마다 다양한 ‘독서 활동’에 집중하는 분위기다.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의미를 넘어 진로선택과 동기부여, 그리고 전문적인 정보습득의 과정에까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독서. 때문에 진로 관련 도서와 교과 관련 도서를 선정, 꾸준히 그리고 정기적으로 독서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우수한 환경의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재고, 보인고, 정신여고의 독서 활동을 소개한다.역사 있는 토론에서부터 차별화된 독서활동까지배재고등학교배재고등학교(학교장 이재하) 도서관은 배재고의 오랜 역사에 걸맞은 규모를 자랑한다. 구비한 도서만 3만 권에 달하고 다양한 장르의 구독 잡지도 13종에 이른다.학생들의 독서 수준도 높은 배재고의 독서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적, 교사 자율적, 여기에 교사-학생 활동이 더해져 빛을 발하고 있다.고진영 교감은 “배재고의 독서프로그램은 역사 깊은 토론회에서부터 변화하는 입시에 최적화된 독서프로그램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학생들의 지적호기심, 독서활동으로 채워배재고는 독서를 전략적으로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 1주일에 1시간씩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윤독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의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차별화된 수업으로 올해는 윤독도서를 열람실 근처에 배치해 4~5명의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대화와 토론을 이어가는 형식도 진행될 예정이다.독서토론프로그램은 1년 동안 진행될 독서토론 목록을 교사가 미리 공지, 희망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난해 1년 동안 80회가 넘는 토론이 펼쳐졌고 19명의 교사가 참여, 결과물까지 창출한 학생이 625명에 이른다.최진욱 사서는 “읽은 책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독후활동에 중점을 둔 독서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필독서는 물론 인문, 철학, 경제 등 학생들의 니즈가 반영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독서토론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에는 토론 전 제출하는 ‘독서토론 준비서’가 큰 몫을 차지한다. 독서토론 준비서에는 시대적 배경과 작가, 책의 주요내용은 물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직접 작성해야 하고, 스스로 토론할 주제를 정하거나 질문을 만들어 그 답까지 미리 작성해야 한다.지정된 도서를 읽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협성토론대회는 그 역사가 깊다. 1896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학생단체 배재학당 협성회. 이 협성회가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이는 독립협회 토론회로 확산됐다. 배재고는 그 역사와 명칭을 이어받아 매년 협성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인1조 팀별 토론을 이어가는 대회로 폐쇄형 논제와 개방형 논제를 골고루 경험할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진로진학시스템인 전공전략프로그램 프리칼리지에도 독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교감은 “한 달에 2권 이상 책을 읽고 활동기록노트에 작성, 담당교사에게 확인을 받아야 활동참여로 인정받는다”며 “조금이라도 그 내용이 부실하면 안타깝지만 활동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활동의 내실을 강조했다.다양한 독서활동 주도하는 도서부도서관 동아리인 도서부 활동 역시 활발하다.이성길(2학년 총무)군은 “도서관 책을 직접 정리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책을 매개로 의사소통의 장을 넓혀갈 수 있고, 부원들 또는 친구들과의 단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도서부는 도서관리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적극적이다.주하윤(2학년 단장)군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특히 좋다”며 “지난해 참여한 서울국제도서전(SIBF)에서는 책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다양한 미디어를 경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교내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도하고 있는 도서부.강민석(2학년 부단장)군은 “자신의 진로 분야 책을 읽고 PPT로 작성해 소개하는 ‘자기분야도서소개’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수학에 관심이 많아서 ‘모두가 미쳤다고 말하는 외로운 수학천재 이야기’를 읽고 발표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교사 연구회 & 유구한 역사의 배재 문화섹션선생님들의 독서관련 활동 역시 차별화된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융합독서토론연구회는 진로(전공별) 독서목록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김중현 교사는 “인문, 자연을 넘나드는 독서경험을 쌓고 융합형 인재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독서 토론 자료를 개발해 실제 방과후수업과 독서토론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배재고는 도서관에는 곧 ‘유구한 역사의 배재 문화섹션’이 들어설 예정이다.최 사서는 “‘Great Past, Running Present, Wonderful Future’ 슬로건으로 진행되는데 Great Past는 김소월, 나도향, 주시경 등 배재학당 출신 문인들의 작품 공간이며, Running Present 섹션에는 구효서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인들이, 그리고 Wonderful Future 섹션은 미래의 김소월과 나도향을 꿈꾸는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의 공동 또는 개인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많은 배재인들이 그 공간을 채워가게 된다”고 말했다.자율적 독서활동, ‘사제동행’ ‘교학상장’으로 힘 싣는다보인고등학교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의 독서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가 강점이다. 여기에 교사들의 적극적인 연구와 활동이 더해져 교육과정 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조경호 교감은 “자신이 원하는 도서 선정에서부터 읽고 정리하는 전(全) 과정이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내실화된 독서를 강조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런 활동의 중심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 끊임없는 연구와 회의를 이어가는 교사들이 있으며 이런 교사들의 솔선수범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의 자율적 참여, 독서활동의 핵심보인고는 꾸준한 독서활동을 위해 교과과정 내 주1회 독서시간을 진행한다. 자신이 직접 선정한 책을 읽고 나면 그 내용은 ‘진로·독서 워크북’에 기록, 독서워크북에 작성된 도서만 생기부에 기록하게 된다.서정민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 학교만의 통제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읽지 않는 도서를 허위로 기록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학교프로파일에 게재해 대학교에도 어필, 보인고 생기부 독서란은 검증된 것이란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행사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5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서평단’은 ‘생활 속에서 책을 읽자’는 모토로 진행되는 보인고 학생 중심 독서활동의 핵심. 새로 들여온 신규도서를 서평단 신청 학생들이 먼저 읽고 직접 서평문을 작성, 다른 학생들에게 책을 권유하는 방식이다.이병훈(3학년)군은 “서평단 활동으로 ‘징비록& 2018-03-28
- 잠실고등학교 도서관 중심 독서프로그램 & 다양한 활동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차별화된 독서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의미를 넘어 진로선택, 동기부여, 그리고 전문적 정보습득의 과정에까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독서.우수한 환경의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잠실고등학교 독서 활동을 들여다봤다.왼쪽부터 예소준, 임성민, 홍영희 교감, 신형란 사서교사, 오정훈, 신윤원 연구부장교사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2012년 잠실고등학교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한 변신을 시도했다. ‘미르나래’라는 도서관 이름도 리모델링과 함께 학생공모전을 통해 탄생했다. ‘책을 가까이 하며 용(미르)이 날개(나래)를 펼치듯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학교도서관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원형 붙박이 서가를 비치하고 창 밖 풍경으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가엔 인강 시청 및 영화감상, 정보검색을 위한 컴퓨터를 놓아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도서관의 변화와 함께 학생들의 독서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홍영희 교감은 “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독서교육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율 활동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자신의 꿈을 키우고 찾아가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6단 복식서가엔 2만 여권의 자료가 빼곡히 차 있고, 신간코너엔 학생들의 신청도서와 학생들을 위해 선별된 도서가 수시로 교체되어 올라오고 있다.신윤원 연구부장교사는 “올해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고등학교에 적용되는 첫해라 도서 선정에 특히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국어의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통합)과학의 ‘과학탐구실험’참고 도서와 교과별 권장 도서, 진로와 관련된 주제별 도서 등 다양한 도서가 우선 지원 대상”이라 설명했다.더욱 풍성한 도서부 활동도서관 운영은 사서교사와 도서부 학생들이 중심이 된다.임성민(2)군은 “도서 분류와 점심시간 봉사를 하며 책과 더욱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며 “또 잠실제 축제 때 좋은 책과 영화에 대한 정보도 알리고 있어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독서 뿐 아니라 다양한 특별활동도 도서관에서 진행한다.예소준(2)군은 “철학관련 영화 등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식도 넓혀갈 수 있는데 새로운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보고서나 감상문 등으로 남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더불어 책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활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오정훈(2/도서부 부장)군은 “타 동아리와의 연합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동아리와의 활동을 통해 자료수립과 토론 등의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신형란 사서교사는 “우리학교의 위치적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융합·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서부가 중심이 되어 유명도서관이나 코엑스 전시회 등에서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서적 금수저’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정규 동아리 외 이과독서동아리, 독서토론활동반, 역사과학독서동아리, 공학토론동아리, 수학과학독서동아리, 진로독서동아리, 독서토론 등 20개에 가까운 자율독서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자율독서동아리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신청, 학년 말 우수활동 동아리를 시상한다.잠실고의 가장 차별화된 독서프로그램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아침독서프로그램. 읽기자료가 제공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요약 및 감상문)을 돕고 있다.교사와 학부모 독서동아리도 빼놓을 수 없다. 매월 1~2회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토론을 펼치는 학부모독서동아리 역시 그 활동 중심지는 미르나래 도서관이다. 매년 학기 초 꾸려지는 교사독서동아리는 독서활동에 문화체험활동이 더해진다.독서포트폴리오대회와 인문학 강의 등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독서활동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신 사서교사는 “진로 관련 책 선정에서부터 1대 1 진로독서상담 등의 다양한 활동이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의 독서활동은 물론 진학지도에도 꾸준히 참여, 사서교사는 전교생의 독서담임교사라 생각한다”며 “학교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성애, 조벽 교수님의 책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에서처럼 모든 잠실고 학생들이 몸과 마음, 영혼이 빛나는 정서적 금수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