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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1 고교생활 가이드 이번 고1은 2015년 개정 고등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학년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워진다. 이제 막 고교 생활을 시작한 고1 학생들은 달라진 교육환경에서 3년간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보내기 위해 첫걸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세화고등학교 1학년부와 교무부의 도움으로 알아봤다.도움말 세화고등학교(교장 원유신) 1학년부, 교무부중학생활과는 현저히 달라지는 고등학교에 막 입학한 1학년은 3년 후 성공적인 대입을 목표로 어떻게 고교 생활의 첫 걸음을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고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 가이드에 중점을 두고 학업역량을 높이고 비교과 활동도 알차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Part 01 고1, 학업역량 향상 위한 학습계획 세우기2015년 교육 과정 개정안의 핵심 사항은 학생의 선택권을 늘리고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비중이 감소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화고 1학년 부장인 박일수 교사는 세 과목의 중요도가 동시에 감소되는 것을 절대 아니라고 일축했다. 여전히 수능시험에서 제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어 역시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1등급이 아닌 2등급이라도 받게 되면 갈 수 있는 대학이 현저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언어와 매체’가 추가되면서 오히려 학습 부담이 늘었다. 수학 가형은 ‘기하와 벡터’가 빠지면서 학습 부담이 줄었지만 다른 부분에서 충분히 고난도 문제의 출제가능성이 있고, 수학I이 추가되면서 좀 더 다양한 유형의 문제 출제가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수학 나형은 수학I이 출제 범위에 들어가 1학년부터 수능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 상황이다. 영어 역시 지난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서의 1등급 비율에 대한 의견 수렴과 각 대학에서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없었는지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난이도 조절이 예상된다. ▒ 국어와 수학공부를 위한 슬기로운 팁국어학습법도움말 세화고 이주영 교사우선 긴 글을 지치지 않고 읽어 낼 ‘읽기 근육’을 키우자. 네이버 캐스트, 네이버 ‘열린 연단’에 있는 글, 종이 신문에서 지면 여러 개에 걸쳐 있는 심층 기사, 다양한 분야의 문학과 비문학 서적을 읽어 보면 좋다.둘째, 글을 주도면밀하게 읽는 ‘읽기 습관’을 만들자. 고등학교와 대학, 그리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국어 능력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을 섬세하게 인지하는 능력이다. 문제집의 지문을 읽을 때는 우선 문제와 선택지의 내용을 살피면서 ‘몸 풀기’를 충분히 한 후 지문을 읽어야 한다. 인터넷에서 글을 읽을 때는 주요 댓글을 먼저 살핀 후 그 댓글의 내용이 타당한 지 아닌 지를 확인하겠다는 생각으로 본문 읽기를 시작하면 좋다. 무턱대고 첫 문장을 바로 읽어서는 글의 내용을 면밀하게 파악하기 어렵다.셋째, 중학교 3년 동안 접한 ‘문법 개념’을 복습하면서 숙지하자. 자신만의 필기노트를 만들어 갈무리를 해두면 좋다. 넷째, 국어교과서와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중요한 문학작품 전체를 읽어본다. 박완서의 <나목>, 공선옥의 <한데서 울다>,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 등등이다.수학학습법도움말 세화고 최승우 교사첫째, 50:50 법칙을 기억하라수학을 공부하는 시간을 100이라 할 때 50:50으로 나누어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공부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시험을 본 후 오답을 분석해보면 어려운 문제를 틀린 경우도 있지만 풀 수 있는 쉬운 계산 문제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많다.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과는 다르게 계산이 복잡하다. 문제 풀이 방법을 알면서도 계산 과정에서 실수를 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쉬운 문제라도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는 더 나은 공부법이 바로 50:50 법칙이다. 수학을 하루에 2시간 공부한다면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각각 한 시간씩 공부한다.⇒쉬운 문제 공부(1시간): 시간과 문제 수를 정해놓고 푼다. 50분에 50문제를 풀고 남은 10분안 채점한 후 틀린 문제의 실수를 점검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다짐한다.⇒어려운 문제 공부(1시간): 문제의 개수는 중요하지 않다. 풀릴 때까지 푼다. 해설을 보지 않고 끝까지 생각해서 푼다. 그래도 모르는 경우 다음 날로 넘겨 다시 고민하고 생각한 후 끝까지 푼다.둘째: 수학 상위권 한 단어 ‘왜?’로 결정된다수학 상위권이 되기 위한 한 단어는 바로 ‘왜?’이다. 중학교 때까지는 문제를 많이 풀면 수학점수가 잘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고등학교는 다르다. 문제 유형도 다양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따라서 기계적으로 문제만 풀면 고득점이 어렵다. 학생들이 오해하는 부분 중의 하나는 어려운 문제를 못 풀었을 때 자신이 비슷한 유형, 즉 한 번도 풀어보지 않은 문제라서 틀렸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어려운 수학 문제도 결국 그 단원의 개념에 모든 힌트가 있다. 즉,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어려운 문제라도 풀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념에 대한 깊은 사고가 필요하다. 특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왜 이렇게 될까?’라는 의문을 품고 끝까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문제 풀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그냥 해설이나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그런 풀이가 나오게 되는 이유를 생각하고 왜 이런 풀이방법을 적용해서 풀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또한 그에 대한 힌트가 문제 속 어디에 숨어 있는지 스스로 계속 질문을 해봐야 한다.Part 02 수행평가 비중의 증가에 대처하기첫째, 수행평가 적극적으로 참여, 보고서 제출 등 학생부 기록 남겨야2015년 교육 개정안의 또 하나의 핵심 사항으로 수행평가 비중이 늘어난다. 박일수 교사는 1학년에서는 수행평가를 많이 수행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학생부에 기록을 남기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수행평가를 하면서 담당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면서 본인이 속한 조를 최대한 알려야 한다.이런 기록들이 누적되어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 기록된다. 이를 위해서는 조별로 활동한 결과물의 단순한 제출이 아니라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함께 첨부해 모든 조원들이 제각기 맡은 역할이 잘 드러나게 해야 한다.둘째, 적극적인 수업 참여, 수업활동에 도움 줘야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수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다. 수업에 방해되는 학생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학생이라는 인상을 남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제물, 교재지참, 필기, 시선집중 등 어느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Part 03 수시 강세로 중요해진 비교과 관리하기▒ 슬기로운 동아리 선택동아리 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기록되며 학업 이외의 소양과 개인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학교 상설 동아리를 선택해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농구반’보다 ‘심화 수학반’이 지적인 이미지가 있어 입학사정관이 높게 평가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오해다. 어떤 동아리라도 열심히 활동해서 자신의 열정과 호기심을 드러낸다면 담당 교사는 그것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충실히 기록할 것이고 입학사정관 역시 이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첫째, 동아리의 활동이나 특성이 자신의 취미나 적성과 일치해야 한다. 둘째, 선배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활동했는가를 살피면서 후배 2018-03-02
- 고1, 과목별 대비전략 지난 11월 7일(화), 중동고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설명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3차 전략설명회에서 ‘중동의 교과서 저자들에게 듣는 과목별 대비 전략’이 공개되었다. 주요 내용은 국어, 영어, 수학, 공통과학, 공통사회 각 과목별 교사가 알려주는 개편된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과 이에 따른 공부방법이다. 고입을 눈앞에 둔 중 3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간추려서 고 1 주요 과목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정리했다.고1,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받는 첫 학년, 대입전략 불확실중동고 오세목 교장은 내년도 입학생인 고등학교 1학년은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됨과 동시에 수능개편안 방향이 확정되지 않아 대입 방향이 상당히 유동적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된 중동고의 교육과정과 대입 전략 역시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고입을 앞둔 겨울방학을 지내야 하는 중 3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1 시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번 특별설명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3차 설명회의 콘셉트는 ‘중동의 교과서 저자 선생님들께 듣는 과목별 대비 전략‘이다.문이과 구별 없고, ‘진로 설계 로드맵’ 스스로 설계해야2015개정교육과정의 특징은 문과와 이과의 구별이 없는 점이다. 계열 선택을 넘어서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로 설계 로드맵’을 설계해야 한다. 현재 중동고에서는 학년과 학기별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면서 스스로 가장 합리적이고 동시에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과목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의 진로·계열 패키지를 개발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동고의 대입 핵심 전략과 상통하기에 당장은 공개가 어렵지만 내년 3월 이후에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고1, 주요과목 (국어, 영어, 수학)의 대비전략국어김태석 교사타인과 잘 소통, 자신의 앎을 넓히고 사고력 향상시켜야고 1을 위한 국어공부를 위해서 김태석 교사는 우선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보기를 요구했다. 첫째가 국어를 왜 배우지? 두 번째가 국어 무엇을 배우지? 그리고 세 번째가 국어 어떻게 배우지?에 대한 질문이다. 김 교사는 국어는 눈으로 읽는 공부를 해서는 안 되며 국어 공부를 못하는 이유 역시 눈으로만 공부하는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어 공부를 하면서는 요약을 잘해야 하는 이유 역시 사실은 요약을 하지 않기 위해서 요약한다는 아이러니를 강조했다. 국어에서 배우는 것은 수능을 대비를 위한 것도 있지만 문학 감상 능력이나 글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 질문인 국어 어떻게 배우지에 대한 답변으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언어(국어)를 통해 타인과 잘 소통하고 자신의 앎을 넓히고 사고력을 향상시키면 국어실력도 좋아지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으로 국어 공부에 대한 방법을 간접적으로 제시했다.수학 이경진 교사적어도 일주일 3시간은 깊이 있게 학습할 것고 1 수학 대비를 위해서 이경진 수학교사는 무리한 선행은 어리석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학생의 수준을 항상 고려해야 하며 거의 95% 이상의 학생이라면 한 학기 선행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무작정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은 지양해야 하며 이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일은 문제 풀이를 하되 제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사실 수학을 잘하려면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하루 3시간씩 꾸준하게 입시에 임하는 그 날까지 꾸준하게 공부해야 한다.고교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음을 강조했다. 즉 맞힌 문제라도 문제를 풀 때 효율적으로 풀었는지를 점검해야 하며, 틀린 문제라면 틀린 원인을 분석한 후 그 대책까지 강구해 보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즉 자기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식이라도 비판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로서 풀이과정을 재검토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특히 고 1 수학 대비를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3시간은 깊이 있게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특히 고난도 문제를 서술형으로 풀어보기, 한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기를 하면 좋다. 이를 위해서는 토론식 학습이 효과적으로 자율 동아리 조직 등에서 같이 해볼 것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는 교육과정에 맞게 구술면접,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교과서 정리, 성질, 공식 증명 등을 직접 해보기를 추천했다.영어 양현 교사수행평가,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표출하는 방법고 1 영어 공부 대비를 위해 양현 교사는 수능 영어 공략 방법과 내신 영어 공략 방법이라는 두 가지 항목에 대한 주요 특징을 언급했다. 우선 수능 영어 공략을 위해서는 수능 시험 지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의 수와 1분당 읽어야 하는 영어 단어 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야 함을 피력했다. 수능시험에는 약 3500~4000개의 단어를 알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1분간 약 150단어를 읽어야 한다고 했다. 일단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고 효율적인 시간 투자로 단어는 틈틈이 복습과 반복을 해야 하며 읽기는 꾸준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수능 시험의 중상위권대의 전략으로 만약 90점이 안 되는 학생의 경우 영어 실력만의 문제가 아닌지 우선 찾아보고 그 다음은 자신의 배경지식과 사고력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봐야 한다고 했다. 특히 국어실력이 좋은 학생이 영어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언어실력도 동시에 키워야 한다고 했다.영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 시험에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때 수행평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행평가가 단순히 점수로 매겨지는 결과가 아니라 영어적인 다양한 능력을 표출하는 방법으로 생기부의 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내신에서는 단순히 지필평가에서 성적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능력발휘를 제대로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내신의 지필평가에서 유리한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서술형을 잘해야 한다. 교과서 수준의 텍스트를 많이 읽는 Extensive Reading이 도움이 되며 펭귄리더스의 Graded Reader라는 독해서적이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이외에도 어휘경시대회나 말하기 대회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1, 통합과학, 통합사회 대비 전략통합과학 안주현 교사선행보다는 습관형성, 새로운 과학서적 읽어야공통과학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학교과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우선 인지해야 한다.기존의 과학교과의 목표가 지식과 개념과 이해에 있었다면 이번 교육과정으로 변화된 공통과학에서는 즐거움이나 유용성,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있음 알아야 한다. 중3 겨울방학기간 동안 고1 통합과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섣부른 과학 선행보다는 습관을 만들어야할 시기로 새로운 과학서적을 읽는 등 책을 꼭 읽어야 한다. 특히 좋아하는 분야의 과학책을 찾아서 읽고 정리하는 게 선행보다 중요하다.통합사회 지혜인 교사핵심은 ‘독서와 표현’, ‘하나를 보더라도 심도 있게’통합사회 과목의 교수 및 학습 방향은 통합적 접근을 강조하고 학생의 참여가 중심이 되는 수업의 실현으로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수업자료가 활용된다. 통합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독서와 표현’이 필요하다. 독서는 문제풀이와 대학공부에도 연결되기에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표현이 필요하다란 의미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혀야 하는지’ 보다는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독서기록장 쓰기, 블로그 운영, 토론 동아리 활동 등이 있으며 이러한 표현을 한 뒤에는 2017-11-16
- 고1 중간고사가 대학의 80%를 결정합니다. 이제 예비고1 학생들은 모두 학교를 결정지었습니다. 며칠 후면 정식 고등학교 입학식이 있고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마음은 벌써 중간고사에 쏠려 있습니다.고1 1학기 중간고사!평균적으로 대한민국에 사는 청소년에게 두 번째로 중요한 시험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시험은 수능입니다. 개개인으로 볼 때는 과고, 특목고 시험이라든가 각종 고시, 임용고사 등 더 중요한 시험이 있겠지만....고1 중간고사가 대학의 80%를 결정합니다.물론 이 말은 옳지 않습니다. 수학적으로 말한다면 고등학교에서 보는 12번의 시험 중 한 번에 불과합니다. 입시에서 내신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을 50%로 잡더라도 중간고사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 1/2*1/12=1/24=4%에 불과합니다.그럼에도 중간고사는 대입의 80%를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 주장은 사실에 가깝습니다. 그것은 고1 1학기 중간고사가 가지는 “자기 규정력” 때문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중3 2학기, 겨울방학 등 6개월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치르는 그야말로 진검승부입니다. 이 시험을 잘 치룬 학생은 그 과목에 대해 자신감을 가집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그 과목을 잘 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중간고사를 망친 학생은 그 과목에 자신감을 잃습니다. 그 불만스런 성적을 3년 내내 가져가야 할지 모릅니다.결론적으로 중간고사는 대학입시의 80%를 결정짓습니다.이 중요한 중간고사를 국어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할까요?●겨울방학 내내 학원에서 착실하게 국어를 준비해온 학생이라면 학원과 강사를 믿고 따라가면 좋을 것입니다.●모의고사, 혹은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여 혼자 국어를 준비해 온 학생은 종합test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국어공부, 특히 고등학교 국어 공부는 그 실체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너무 넓고 막막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또 그렇게 혼자 공부한 것이 괜찮은 방향이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test 결과가 괜찮게 나오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이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예상외로 혼자 공부한 효과가 적다면 중간고사까지는 아직 40여일이 남아 있기에 적절한 처방도 가능한 시간입니다.가장 걱정스런 학생이 막연히 “국어쯤이야”하는 생각을 가지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이런 학부모, 학생이 많습니다. 국어 성적에 대해서 기대를 안 한다면 괜찮은데 굉장히 기대하면서 준비만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심리 속에는첫째 국어가 우리말이라는 것과둘째 중학교 때 국어 성적이 괜찮았다는 자신감(자만심)이 담겨 있습니다.참으로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야말로 자만심일 확률이 높습니다. 내신이 중요하지 않을 때는 이런 전략도 괜찮습니다. 예상보다 국어 성적이 안 나와도 “어 국어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네” 라고 머리 몇 번 긁적인 다음 야무지게 해 나가면 되니까요. 그러나 현재와 같은 입시에서는 상당히 많은 손실을 입은 다음이고 더구나 중간고사가 가지는 “자기 규정력” 때문에 이후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인상깊이 남은 한 학생의 얘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에 독서수업을 좋아하는 제가 겨울방학(예비고1시기)에 고전독서 과목을 개설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있는 방학 때 몇 권의 책이라도 읽어 두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A라는 오륜중 학생 어머님이 오셔서 독서반을 신청했습니다. 의아한 것은 국어는 신청하지 않고 독서만 신청했다는 것입니다. 특이해서 물어보니 “A가 국어는 중학교 3년 내내 잘해서 걱정 없어요.”라고 시원스럽게 말 했습니다.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부모님의 소신이 하도 강해서 그냥 넘어 갔습니다. A는 방학동안 열심히 독서를 따라왔습니다. 3월은 쉬고 3월말이 되자 창덕여고에 진학한 A가 내신준비를 하러 학원에 다시 왔습니다. 저는 매주 내신강의 후에 많은 문제를 주는데 어느 날 A가 속상해서 펑펑 우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 다른 문제는 다 맞는데 비슷한 정서를 고르라면서 고시조나 다른 시들을 인용하는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문제만 다 틀려요.”저는 학생의 마음을 다 이해합니다. 당시에 뭐라고 위로는 했겠지만 사실 중간고사 때는 별 대책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겨울방학 때, 최소한 3월에라도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중간고사 이후 그 학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 야무지고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었는데...그동안 국어를 착실하게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특히 상대평가를 받을 기회가 없었다면 먼저 test를 받아 봅시다. 그 결과에 따라 현명하게 대책을 세워야겠네요.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7-02-23
- 고1의 성공적인 국어 준비전략 첫째, 어휘력을 기르고, 개념어에 민감해지자.국어 영역에서 어휘력은 어휘 관련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문의 독해나 자료의 해석 및 선택지의 내용 이해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어휘력은 단기간에 향상될 수 없다. 따라서 3학년이나 2학년이 되어 다급해할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어휘력을 길러야 한다. 다양한 제재의 글을 읽으며 공부하거나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그때그때 사전을 통해 의미와 함께 다양한 쓰임을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한자 성어나 속담, 중요한 관용적 표현 등은 노트를 만들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꺼번에 정리하기 어려운 문학 개념어를 미리 노트에 한 개씩 정리해 놓고,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교과 개념을 철저히 하고 단계별로 심화 한다.2017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불수능이라 할 정도로 매우 어렵게 출제가 되었고, 긴지문 융복합 지문, 문예비평과 문학작품 연계출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이후 국어영역 시험이 쉽게 출제되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의 상당한 독해력을 요구하는 동시에 지식적 부분의 학습량도 요구하는 시험이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기본 개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상의 교과 중심 출제가 강화된 만큼 교과서 학습이 더욱 중요하고,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고, 거기에 따른 심화학습이 단계별로 이루어 져야 한다.셋째, 실전 감각을 키우고, 개념과 실전을 병행한다.수능에서 출제되는 문항 수가 많은 분야는 독서 영역과 문학 영역인데, 우선 독서 영역은 지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읽어 내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요 내용에 밑줄을 그어 가며 문단별로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문학 영역의 경우는 갈래에 따라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문제 유형들이 있다. 그러한 유형들에 대한 감각을 익혀 가면서, 학습 과정에서 다음의 사항에 중점을 두어 공부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문제 풀이 능력은 한 번에 향상 되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해당 문제를 소화해야 한다.넷째,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국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학부모님은 국어 공부를 아이들에게 대충 맡겨두지 말고 제대로 국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학습 체계를 잡아주어야 한다. 특히 올해 고등학생이 된 고1 학생의 경우에는 지금이 국어 공부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한 달 정도 후에 아이들 생애 첫 모의고사 시험이 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접하는 첫 시험이며, 각종 인재반과 영재반을 뽑는 기준이 되는 중요한 시험이다. 그리고 4월 말이 되면 1학기 중간고사가 있다. 고등학교 국어시험은 시험 난이도 자체도 많이 어렵지만, 모든 내신 시험은 대학 입학을 위한 점수로 누적이 된다. 현재 겨울을 만끽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은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잡고, 자신의 앞에 놓인 모의고사와 중간고사라는 두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서지우 팀장국풍2000학원 국어과 2017-02-16
- 이정환 원장의 고1 수학공부 방법 우리 현실에서 고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대학입학이라는 과제에 직접적으로 맞닥뜨리는 것을 뜻한다. 특히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수능 상위권에서 N수생 비율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고1 시기부터 대학입학이라는 입시전쟁에 놓이게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고1이 되는 학생이 입시에서 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학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우선 매 분기별로 학교에서 시행하는 내신시험 준비를 적당히 하지 말아야 한다.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학교 시험의 경향과 수능 시험의 경향이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상위권이 되기 위하여 해결해야 하는 고난이도 문항은 고3이 되어서 단기간의 집중 학습으로 대비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사람은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를 훗날의 과제를 핑계로 미루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학교 시험을 등한시하고, 수시가 어려우면 정시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면 된다는 식으로 자기위안을 삼은 경우가 많아진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여러 가지 면에서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첫 번째로 학교 시험의 경향과 수능 시험의 경향이 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두 시험의 교집합의 범위가 훨씬 크다. 한 마디로 학교 시험 결과가 좋지 않은 학생이 수능 성적을 잘 받을 가능성은 매우 적으며 수학의 경우 주로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수리논술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이다.두 번째로 학교 시험이든 수능이나 논술 시험이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가 있다. 평소에는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하다가 막상 시험이라는 조건에서는 쉬운 문제도 이른바 실수로 틀리는 경우도 매우 많다. 시험이라는 관점에서는 단순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에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야 한다. 보통 수능을 앞두고 실전 훈련을 한다고 이런 저런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그 자체로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긴 하지만 고1 시기부터 정기적으로 학교 시험을 충실히 대비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수능, 논술에서의 실전훈련인 것이다.세 번째로 수능은 잡다하게 많은 것을 아는 것보다는 교과서의 기본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기본적인 공식이나 계산법도 매우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학습해야 옳은 것일까?우선 학교 수업의 진도를 기준으로 하여 장기적인 수능학습의 플랜을 만든다. 물론 고1 때부터 배우는 수학에는 수능 시험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문과의 경우 수학Ⅰ, 이과의 경우 수학Ⅰ, 수학Ⅱ를 제대로 학습하지 않으면 수능 시험범위의 단원들을 깊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수능의 경향은 시험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에서도 교과서 수준의 개념과 문항은 사실상 직적 시험범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출제된다.이렇게 장기적인 학습계획을 만들고 평소에는 수능을 대비한다는 관점에서 차근 차근 기본개념을 깊게 익히는 것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으며,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개념과 유형을 익힐 수 있는 선택된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정리하면, 평소에는 수능을 대비하는 학습을 개념위주로 시험기간에는 내신을 대비하는 학습을 문제의 양을 늘리는 식으로 학습을 한다면 내신과 수능, 논술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정스터디 이정환 원장이정스터디 수학원장대치 메가스터디 러셀 수학대표강사이강학원 수학 대표강사연세대학교 대학원 수학과연세대학교 영재원 실장수능/내신수학의 New Leader수능수학 대한민국 대표강사민사고, 하나고, 상산고 전타임 마감강사전 오르비 옵티무스 인터넷강의전국모의고사 출제 및 출판 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