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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수능 국어 분석과 시사점 사상 초유의 ‘수능 1주일 연기’ 등의 진통 끝에 수능이 끝났습니다.수능의 난이도는 시중의 예상과 일치했습니다.첫 절대평가여서 관심이 많았던 영어는 평이했고 국어와 수학은 어려웠습니다. 이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2018학년도 수능 국어’에 대한 평가는 작년과 비교한다면 무난했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워낙 혁명적인 변화가 있은 다음에 그 틀을 큰 변화 없이 유지한 것입니다.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1) 영역별 분석① 화법과 작문- 무난했습니다. 4~7번 문제가 화법·작문 통합 문제로 작년과 달랐지만, 6월, 9월 모평에서 이미 예고했던 문제여서 학생들은 낯선 느낌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② 문법- 역시 무난했습니다. 사전 개정 문제가 신 유형이었지만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아서 학생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지는 않았습니다.③ 문학- 2018학년도 수능 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수능에 출제되었던 작품을 다시 출제한 것입니다. 이문구의 관촌수필(현대소설), 김만중의 사씨남정기(고전소설)은 이미 수능에서 2번씩이나 나왔던 작품입니다. 물론 두 작품 모두 장편소설이기 때문에 나온 부분들은 달랐지만. 수많은 작품이 있는 가운데 이미 출제된 적이 있는 작품을 지문으로 낸 것은 교육 당국의 분명한 메세지가 담겨있습니다.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은 언제든 나올 수 있으므로 소홀히 하지 말라”라는④ 독서(비문학독해)- 아주 어려웠습니다. 그야말로 변별력을 확실히 주기 위한 지문들이었습니다. 특히 경제 지문은 물가와 환율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낯선 개념들을 동원해 길게 설명했고, 기술 지문 역시 길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개념들이 많이 나와 읽기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학력이 아닌 수학능력(학문을 닦을 능력)을 테스트 하려는” 그야말로 수능 시험의 본질을 추구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결론적으로는 예전과는 엄청나게 달라졌지만 작년과 비교해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수능 국어였습니다. 다만 독서(비문학 독해)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꽤 높았습니다.2) EBS와의 연계 비율① 화법, 작문, 문법- 똑같은 문제는 없었지만 유형별로 비슷했기 때문에 딱히 언급할 내용은 없습니다.② 문학- EBS 연계 비율이 아주 높았습니다. 어렵다고 아우성치면서도 1등급 컷이 예상보다 높은 주 요인입니다. 이육사의 ‘강 건너간 노래’를 제외하고는 거의 EBS 연계라고 보면 될 정도입니다.③ 독서(비문학 독해)- EBS 연계 비율이 아주 낮았습니다. 세 지문중 기술 지문은 지문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도. 철학 지문과 경제 지문은 올해 EBS 전체 내용과 거의 관계가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철학 지문은 무난한 내용이었지만 경제 지문은 길뿐만 아니라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 나와 체감 난이도를 높이는 주역이었습니다.3) 재수생 강세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매스컴과 인터넷에서는 국어가 어려웠다고 난리인데 1등급 컷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93점). 사설 입시기관의 예상이 100% 맞지는 않지만 대략의 1등급 컷을 가늠해 보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이게 맞다면 왜 그럴까요? 결론은 재수생 강세 때문입니다.재학생들은 고3때도 내신이다, 자소서에다 수능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독서(비문학 독해) 지문을 폭넓게 공부할 기회와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재학생들에게는 독서가 어렵게 느껴지고, 시간이 부족해지고 전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상위권 재수생들은 독서가 어렵다는 것을 미리 알 뿐더러 수능에 집중할 시간이 충분하기에 어렵고, 낯선 지문을 집중적으로 많이 접해, 어려운 지문도 소화시킬 훈련과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매스컴과 인터넷에서 들려오는 것은 재학생들의 아우성일뿐 상위권 재수생들의 목소리가 거의 반영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더 중요한 것은 내년도 대책입니다. 특히 독서(비문학 독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는 지면상 다음 주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12-06
- 부천지역 고등학생들의 학년별 국어 학습을 위하여 100일 작전! 겨울방학은 왜 중요한가?예비고1은 고등 과정의 기초적인 학습을, 예비고2는 본격적인 수능학습을, 예비고3은 이제 수능실전을 위해서 겨울방학은 정말 중요한 기간이다. 학원 운영을 떠나 대입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소중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방학부터 새학기 3월까지는 기초와 실전을 위한 준비기간이며, 농사의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그렇다면 시험이 없는 100일! 지금 우리 부천지역 고등학생들은 무엇을 해야할까?국어, 영어, 수학 등 각 영역별 기초학습과 실전학습을 완벽하게 진행해야하며 개념 이해에서부터 실전문제 풀이능력까지 향상시켜야한다. 지금 충분히 준비하지 않는다면 상위권 확보는 어려워진다. 단지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학생 본인의 학습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그리고 확실한 대책이 있는 방법으로 강력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 그러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100여일의 겨울학습에 임해야한다.예비고1 국어, 무엇이 필요한가?예비고1 학생들은 이제 당장 고등 국어학습을 시작해야한다. 더 이상 기다리면 퇴보한다. ‘새학기가 되어 중간고사 준비부터 시작해야지.’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이미 수개월이 늦은 시작을 하는 것이다.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개념적 용어의 차이와 텍스트 난이도와 지문의 길이, 문제 적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제들을 100여일 학습 기간에 해결해야 한다. 중학교 때에도 학생들은 이미 문장 성분을 배우고, 시를 배우고, 설명문을 배운다. 그러나, 그 개념을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단지 자습서나 평가문제집을 통해 중간고사, 기말고사 답을 찾기 위한 공부만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념적 정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국어의 화법, 작문, 문법, 문학, 독서 등 다양한 영역에 이르는 개념적 정리가 되었다면 실제 텍스트를 통한 학습이 필요하다. 시작은 개념을 통한 꼼꼼한 분석이어야 하며 절대 문제 중심의 풀이나 유형 정리가 우선 되어서는 안 된다. 그 다음으로 12월부터 새학기 3월까지 읽기 중심의 국어 학습이 필요하다. 실제 최근 3개년의 수능 경향을 분석해보면 독서영역과 문학의 산문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문제는 시간의 제한이 있는 읽기가 문제이다. 즉, 평상시 꾸준한 읽기를 하지 않은 학생들이나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 국어학습에 큰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텍스트 자체도 길어지지만 선택지와 보기 등도 길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문제를 읽어도 어떤 답을 요구하는지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 3월까지는 다양한 제재를 통해서 읽기능력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하는 학습을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어휘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해야한다. 예를 들면, “선생님, ‘추상적’이 무슨 뜻이예요?” 이런 질문들이 강의실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현 시기 예비고1 학생들의 어휘력 수준을 말해주는 것이다. 계획적이고 목표가 있는 어휘학습을 진행해서 읽기 학습에 풍부한 토양을 구축해야한다.따뜻한 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17-12-06
- 2018학년도 수능국어 출제 경향 분석과 핵심 공부 전략 수능 국어, 이미 예견된 난이도2018학년도 수능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난이도가 예견되었다. 영어영역의 절대평가라는 큰 변화 속에서 평가원이 취할 수 있는 입장은 국어 영역에서 변별력을 주는 것. 이 이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7학년도 수능,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는 일관된 난이도와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었고, 학생들에겐 이를 대비할 충분한 시간도 있었다. 만약 작년 수능 문제를 풀고 올해의 수능을 제대로 준비했던 학생이라면, 이번 수능이 제법 풀만 했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가르쳤던 학생 중에는 이 같은 시험 후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작년과 더불어 이번에도 ‘불수능’이라는 단어가 각종 신문 기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 단어는 이미 시험을 본 수험생들에게는 ‘작은 위로’와 앞으로 시험을 볼 학생들에게는 ‘큰 두려움’을 동시에 주는 완벽한 용어가 아닐 수 없다. ‘불수능’의 주된 원인으로 흔히 고등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개념과 복잡한 기술 지문의 출제가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분석은 2019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국어 공부가 아닌 경제, 기술, 철학 등의 전공 지식을 학습해야 하는 것처럼 비치고 있다.국어는 국어답게 공부해야국어 영역은 전공 시험이 아니다. 아무리 어려운 독서 지문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를 100% 이해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해당 문제와 지문의 전후를 정확하게 살피고, 언어적인 차원에서 정보가 담겨 있는 국어 표현에 주목한다면 남들보다 훨씬 더 짧은 시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비판적 사고와 추론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능력’이라는 최근 교육 화두와도 잘 맞는다. 그래서 만일 이번 수능 국어의 지문 내용이 어려워서 문제 풀기가 어려웠다는 의견이 있다면, 우리는 과연 얼마만큼 국어의 특징에 대해서 이해하고, 유형별 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만의 도구와 방법을 가졌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에 올해 수능 국어의 경향 분석을 통한 2019학년도 수능 국어 대비 전략을 살펴보자. 현재 평가원의 출제 기조가 유지되는 한, 내년도의 수능은 유사한 방식으로 출제될 것이기 때문이다. 2018학년도 수능 경향 분석● 영역별 문제 유형, 지문의 구성 및 배점에 있어서 지난 6, 9월 모의평가를 충실히 따름● EBS 연계 71.1%, 문학의 산문 작품과 독서의 기술 지문 등이 직접 연계 + 과거 수능에서 출제된 문학 작품의 재출제-화작 영역의 특징1) 화법과 작문이 한 세트로 묶인 통합형 문제2) 문학작품 ‘허생의 처’가 화법과 작문의 지문으로 출제된 ‘문학+화법+작문’의 통합형 문제-문법 영역의 특징1) ‘독서와 문법’ 교과서에서 다룬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 응용문제2) 문법 지문에서 제공하는 핵심 정보를 찾아내고, 이를 적용해서 푸는 문제-독서 영역의 특징1) 정확한 지문 분석 및 종합 추론을 요구하는 독해력 문제2)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수준 높은 <보기> 제시형 문제-문학 영역의 특징1) 과거 수능에서 출제된 이문구의 『관촌수필』(2003년 수능), 김만중의 『사씨남정기』(2008년 수능)의 재출제2) ‘고전시가+수필’의 문학 복합 및 ‘현대시+평론’의 문학&비문학 복합 지문 출제통합적 사고 능력을 바탕으로 한 독해력을 길러야현 교육부는 문·이과 통합을 당면 과제로 삼았다. 과거에는 분명하게 구별되었던 인재의 유형이 이제는 하나의 범주로 묶인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통합”과 “균형”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충실하게 따른 것으로, 앞으로 이어질 수능시험에서도 그대로 반영될 것이다.국어 영역에서 일컫는 ‘통합’은 ‘화법과 작문의 통합’ 그리고 ‘문학과 비문학’의 통합을 가리킨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문학의 세부 장르의 통합 또한 함께 나타난다. 이번 수능에 출제되었던 ‘고전시가와 수필’의 복합이 바로 그 예이다. 비록 이번 수능에서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올해 9월 모의평가의 독서지문 중 “논리학과 양자역학”을 묶은 비문학 제재의 통합 역시, 이 범주에 해당한다.이 같은 이유로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공부는 바로 ‘독해력’ 위주의 학습이다. 특정한 분야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지문에 산발적으로 포진해있는 많은 정보 속에서 가장 핵심적인 정보를 끄집어내기 위해서는 독해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독해력’이라고 하면 특정한 지적 능력처럼 추상적인 것으로 이해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학습하고 훈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과 방법이다. 독해력은 다른 말로 비판적 사고와 추론 능력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는 정확한 분석의 도구와 방법이 필요하다. 이는 마치 고장 난 자동차를 고쳐야 할 때, 문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드라이버를 도구로 사용해 자동차를 분해하는 방법과 같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 지문을 분석하고 추론할 수 있는 자신만의 ‘언어적 도구와 방법’을 찾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때 왜 ‘자신만의 것’이어야 하는가는 학생 개인마다 글을 읽는 속도와 어휘력, 그리고 각자 살아온 언어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학생들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기 능력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서 반복과 숙달의 훈련 과정을 갖는 것을 당면 과제로 삼아야 한다.엄태욱 강사국권논술국어학원 2017-12-01
- 예비고2는 선택과 집중의 시간, 1초라도 낭비하지 마라 본 학습은 모두 끝났다고 1까지의 학습 내용은 정규교육과정에서 말하는 10학년까지의 과정으로 기본 학습 내용은 모두 완료되었다고 생각해야 한다.이제 예비고 2학생들에게는 두 가지를 선택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지난 학습 내용에 대한 부족한 부분의 보충이고, 둘째는 고득점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학습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현재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라‘너 자신을 알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등 수없는 말들을 들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학습에 있어서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학습 계획을 효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고,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동일하다는 점을 항상 상기해야 할 것이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다고, 학원 수업을 많이 듣는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님을 많은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학교의 성적, 담임 선생님과의 면담, 학원의 컨설팅, 학원 담당 강사의 조언 등 어느 것이라고 좋다. 이번 겨울 방학을 기점으로 자신의 현재 학습 수준과 상황을 분명하게 점검해 보자.선택하고 집중하라2018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어느 영역보다 국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학생들은 없을 것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어 과목의 어느 영역은 어떻고, 어느 영역은 어떠하더라.’라는 식의 내용들을 많이 접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을 읽어봐도 나와 무슨 관련이 있는가? 어느 영역이 어떻다는 내용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가? 부족함을 알아야 조언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선택하라! 부족한 부분을 선택하고, 집중하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집중하라. 방대한 분량의 학습내용을 모두 하려고 하면 쉽게 지치게 된다. 알아가는 재미도 없다. 나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학습을 해야 한다.학교 성적도 선택과 집중정시를 준비한다고 하며 내신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고2 학생들을 자주 만나곤 한다. 그런 학생들에게 항상 하나만 묻곤 한다. ‘정시는 내신과 상관이 없는가?’ 그렇지 않다. 내신이 정시고, 정시가 내신이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무시하고 어떻게 정시를 잘 보겠다는 것인가?학생부도 신경을 써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과목을 모두 잘 하라는 것은 아니다. 학습 방법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정시와 관련 있는 과목은 반드시 집중하여 학습을 해야 한다. 국어, 영어, 수학, 그리고 탐구과목도 최소 1과목은 반드시 고2까지 과정에서 확실한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국어 내신은 지난 문제들을 분석하고, 수업 후 수업 내용에서 핵심적인 부분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중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악해 놓아야 한다.모의고사를 일상화하라학교에서 진행되는 모의고사는 1학년부터 2학년까지 총 6~8회 정도이다. 그리고 고3이 되면 매달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그 격차가 너무 크다. 고2때 미리 모의고사에 대한 영역별 대비, 풀이 시간 안배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국어 영역의 특성 상 오전 첫 시험 과목이라는 점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따라서 모의고사를 일상화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풀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1초라도 낭비하지 마라이미 버린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1학년이 의미 없이 지나갔다고 후회하지 말자. 그 시간에 내년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지금 순간을 1초라도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자신을 파악하라! 선택하라! 집중하라! 1초라도 낭비하지 마라! 그럼 성공할 것이다.윤철훈 강사국풍2000학원 고등부 2017-12-01
- 부천지역 고등학생들의 국어 학습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위하여 2018학년도 대입 기준, 수시비율은 73.7%로 전체 수험생의 70% 이상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있다. 대입에서 수시모집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내신만을 붙들고 있는 학생들의 편견은 명문대 입학을 힘들게 하는 장애요인이다. 생기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기록과 관리가 되지 못한 채 내신만을 집착하거나, 상위권 대학들은 여전히 수능 최저학력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신에 집중한다면 수시 전형에 실패할 수도 있다. 부천지역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좀 더 효과적으로 진학하려면 수능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수능 1등급, 안정적인 1등급만이 명문대 합격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예를 들면, 전국 인문계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평균 4년제 진학률은 50%를 넘고 있지만 부천지역 고등학교는 38.4%로 40%도 되지 않는다. 경기도 전체에서 하위 3위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9위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이다. 그리고 각 학교 전교 1등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살펴보면 각 과목들이 1등급이 되지 않는 학생들이 존재한다. 수능 총점 365점이 전교 1등인 경우도 있고, 개교 이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한 학교들도 존재한다. 내신이 중요하다면 왜 각 학교 전교 1등 학생들은 서울대, 연고대에 합격하지 못 하는 것일까? 왜 이렇게 학력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하향평준화가 되었을까? 가장 중요한 요인은 내신 위주의 반복학습 때문이다. 이제 우리 부천지역 고등학생은 학습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과 방법을 변화시켜야 한다.원리와 개념에 대한 철저한 학습과 이해 속에서 텍스트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수능 위주의 학습으로 탄탄한 기초를 쌓고, 연관 학습을 통해 응용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연관 학습 중의 하나가 내신교과서 텍스트가 되어야 한다. 내신을 중심에 놓고 학습을 하면 내신도, 수능도, 대입합격도 모두 실패할 수 있다. 내신만을 8주씩 대비한다고 해서 학생의 내신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아님을, 학습능력이 향상되는 것도 더더욱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수능의 원리와 개념이 탑재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신교과서 위주의 반복적인 학습은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또한 현 대다수 고등학교는 내신 평가에 수능형 문항의 30% 출제원칙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 학교 교과서만의 반복 학습은 70점을 위한 학습인 것이다. 이제 우리 부천지역 고등학생은 학습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과 방법을 변화시켜야 함을 꼭 명심하자.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17-11-30
- 고교 내신, 모의고사로 시작해야 한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의 76.2%를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5% 상승한 수치이다. 또한 학생부 위주 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65.9%이자, 수시 모집인원의 86.2%에 해당한다.이를 다시 말하자면 날이 갈수록 대입 준비에서 수시 영역의 중요성이 높아져 가도 있으며 그것의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내신 성적이라는 것이다. 고등학교 진학 후 가장 열을 올려야 하는 것은 바로 내신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고1 학생들 입장에서 앞으로를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을까?수능이 곧 내신, 내신이 곧 수능중학교 때 우수한 점수를 받던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고등학교에서는 그 점수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중학교 때 열심히 공부하던 아이가 갑자기 공부가 싫어져서 일까?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수능형 문제 출제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중학교 때까지의 내신은 단순히 교과서의 내용을 암기했는지 여부를 물어보는 것에 불과하다. 교과서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얼마나 꼼꼼하게 암기하고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소위 말하는 ‘벼락치기’가 가능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단순 암기력이 좋은 학생이라면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아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아도, 시험 범위의 내용을 다 암기하고 있다면 상위권 점수를 받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다르다.고등학교 진학 후 가장 처음 보는 3월 모의고사, 뒤이어 4월의 중간고사까지 시험을 보면 학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바로 처음 접하는 문제 유형을 만나기 때문이다. 수업 내용을 단순히 알고 있는지 여부만 물어보던 중등 내신과는 달리 한 번도 본 적 없는 작품들이 모의고사에서는 대다수, 내신에서도 외부지문으로 출제되는 것이다. 단순 암기력으로 버티던 학생들은 이러한 차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무엇을 먼저 준비해야 할까?수능 문제의 기본 틀은 ‘지식’을 물어보는 것이 아닌 ‘독해력’에 있다. 그리고 이 ‘독해력’은 한순간에 키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바로 예비 고1 시기가 가장 중요해 지는 것이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이미 늦었다. 중학교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업량과 높은 수준의 내용들에 이것을 소화하려고 하는 데에만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모두가 학습의 중요성을 알고 모두가 공부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남들보다 앞서고자 한다는 것은 두 배, 세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러니까 바로 지금 이 시기가 적정기인 것이다.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준비해야 할까? 첫 번째는 바로 모의고사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화법, 작문, 문법의 15문제, 독서와 문학의 30문제로 구성된 한 회의 모의고사는 매번 다른 문제가 출제 되고 있지만 각 문제들의 유형은 정해져 있다. 즉, 유형만 파악 할 수 있다면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 또한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매주 한 회의 모의고사를 풀어본다는 것은 모의고사에서 요구하는 ‘독해력’이 쌓여 있지 않은 지금 당장으로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모의고사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모의고사로만 키울 수 있다. 문제 해결력과 독해력 상승의 키워드는 바로 모의고사에서 나오는 것이다.그리고 바로 이 과정이 내신에의 준비로 이어지는 것이다.박유빈 강사국풍2000학원 국어과 2017-11-24
- 예비 중1 국어공부는 독서가 핵심 어느덧 11월 중순이다. ‘초6’보다는 ‘예비 중1’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시기가 온 것이다. 지금부터는 겨울방학 동안 중등 국어를 얼마만큼 대비하고 올라가느냐의 싸움이다.예비 중1의 핵심은 독서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중학교 국어 성적이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독서를 통해 중등 국어를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중학교 수업에 적응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자유학기제 도입의 결과는?2017년, 자유학기제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났다. 예비 중1의 경우 앞으로 겪게 될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이 클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진로체험이나 각종 프로젝트, 토론식 수업 등 체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자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것이다.취지는 정말 좋다. 하지만 기존의 교육 방식을 급격히 바꾸다 보니,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과목별 수업 방식이 아직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 결과 우리 아이들은 정규고사에 대한 경각심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제대로 된 국어 공부를 하지 못해 성취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교육분야의 전문가들은 중1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시간으로 자유학기제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이 없는 1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중2로 올라간 아이들은 학습동기가 낮은 상태에서 공부할 양은 늘어나게 되어 학업 스트레스를 두 배 이상으로 받게된다는 점도 문제이다.여기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정규고사가 있었다면 충분히 국어 공부를 하고 2학년으로 진학했을 아이들이, 정규고사의 부재로 인해 낮은 성취도로 중1을 보낸다는 것이다.앞으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1) 정기적인 성취도 평가 실시우리 아이들에게 정규고사는 학업 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정규고사는 아이들 간의 지나친 경쟁의식을 유발하고, 아이들을 점수로 서열화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준다. 그래도 시험이 주는 긴장감은 아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고, 꾸준한 공부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자유학기제를 보내는 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 정기적인 성취도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2) 꾸준한 독서논술 활동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본이다. 모든 과목에서 읽고, 쓰고, 이해하는 활동을 요구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예비 중1 국어의 답은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느냐에 따라 중학교 국어 성적이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과목은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학습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국어의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이다. 국어 교과서의 내용을 완전히 습득할 수 있다면 다른 과목 교과 또한 잘 읽어낼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독서논술 활동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다.(3)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 일깨워주기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개인별로 공부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방법을 찾고 유지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중등시절을 보낼 수 있다.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참고할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을 찾아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바로 중등 시절이다. 박기숙국풍2000학원 초중등부 국어과 2017-11-16
- 중계에듀타임 고3 국영수 설명회 현장스케치 2017학년도 입시에서 의치대, SKY대학 합격자 40여명을 비롯해 매년 서울 중위권이상 대학에 70~80명 이상을 합격시키면서 지난 9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중계에듀타임’. 이렇듯 명문대 합격률만큼이나 서울대 지균급 최상위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포진해 있기도 하다.중계에듀타임에서는 지난 11월 9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비고3 학부모들을 초청해 국영수 설명회를 열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의실이 꽉 찰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자못 뜨거웠다.수학 가형, 탄탄한 개념정리와 수능에 최적화된 강의로 만점 목표현재 강남대성학원, EBSi 수리영역 상위권 강사로 활동 중인 황성록 강사는 체계적이고 탄탄한 개념정리로 학생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설명회는 이과생들이 치르게 되는 수학 가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는 수능은 교과과정 안에 있는 내용만으로 출제하게 돼 있으며, 수능 객관식 1문제와 주관식 마지막 2~3문제만 난이도가 높고 나머지는 내신보다 쉽다고 전한다. 수능은 30문제를 100분 안에 풀어야 하는데, 사실 상위권 학생들은 마지막 3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풀이에 40분이 안 걸린다. 대체로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교과서에 있는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난이도 높은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에 대한 집중력과, 문제에서 요구하는 기본개념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따라 문제를 풀 수 있다.수능은 철저하게 증명하는 과정을 배제시킨다. 그 대신 교과과정 안에서 이미 안으로 들어와 있는 일반화의 관점들 예를 들어 3차함수, 4차함수의 성질 등을 알고 확장시켜야 한다.황 강사 강의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깊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과서 미적분 단원에서는 강의 중 그가 강조하는 ‘미분을 왜 배우는지, 그래프를 왜 그리는지, 또 어떻게 그리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교과서에는 단지 ‘정의’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어떻게 다루는 지를 수업시간에 구체화된 사례들을 통해 그것들이 어떻게 대학과정에 나오고, 수능에 나왔는지, 논술 구술에서는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내는지에 대한 과정 전반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기초개념을 탄탄하게 정립시킨다.국어, 겨울방학 동안 비문학과 문법의 기초 확실하게 잡아야현재 강남대성학원 본원 국어강사로 활동 중인 윤권철 강사는 명쾌한 핵심풀이와 탁월한 유형분석 강의로 학생들에게 유명하다.그는 수능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은 독서(비문학)와 문법이라고 단언한다. 윤 강사가 일 년 동안 가르치는 학생은 1,000명 이상으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영역 또한 독서다. 15년 동안 재종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역시 독서와 문법을 잘못 공부해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한다.독서의 경우 잘못된 독해습관을 가지거나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면 결국 수능을 망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문법은 지식을 직접 묻기에 혼자 공부하기 힘듦으로 겨울방학 동안 EBS 인강이나 학원을 통해 개념문법을 끝내야 한다. 그는 예비고3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독서와 문법의 기초를 꼭 잡을 것을 거듭 강조한다.영어, 고3 1등급은 논리와 해법이 핵심현재 강남하이퍼학원 영어강사인 정용호 강사는 모의고사 적중률이 매우 높으며, 차별화된 교재와 꼼꼼하고 밀도 높은 수업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그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영어의 난이도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6월과 9월 모의고사 이후 재수생과 고3학생들을 비교했다. 재수생들은 작년 수능보다 훨씬 쉬웠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고3학생들은 쉬웠다고 이야기하는 학생이 거의 없었다. 실제 결과는 6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 비율이 8%로 작년 수능과 차이가 없었고, 9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 비율은 5,39%로 나왔다. 결국 평가방법이 학습량의 수준을 결정하고, 이는 실력 차로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수능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특히 어휘는 어려운 단어를 무턱대고 많이 외우는 것보다 어휘의 뉘앙스를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 독해의 경우도 단어의 뜻만 알고 있다가 적용을 해야 할 때 논리부족을 겪는 경우가 많기에 논리와 단락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017-11-16
- '출제자의 눈’ 길러 내신과 수능 국어 모두 잡아야 입시의 성패를 결정하는 과목을 꼽으라면 ‘국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국어야말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매우 어려운 과목 중 하나다. 국어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왜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 걸까? 과연 어떻게 공부해야 국어 성적이 오르는 걸까?고등전문 단과종합 학원 ‘서율학원’에서 매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강사 ‘오찬세’ 선생님을 만나 고등 국어공부의 비결은 무엇인지 들어봤다.‘출제자의 눈’을 기르는 것이 핵심‘출제자의 눈’이라는 말은 오찬세 선생님의 강의를 특징짓는 가장 대표적인 표현이다. 그는 풍부한 출제 경험을 바탕으로 출제자가 지문을 어떻게 구성하고 해석하는지, 갈래별 출제 방식은 어떠한지, 정답과 오답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지 등을 알려주고, 학생들이 그 방식에 맞게 지문과 문제를 대하도록 가르친다.하지만 출제 경험이 없는 대부분의 강사들은 기출문제 해설을 반복하는 식의 강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출제자의 눈’을 익힐 기회가 거의 없고 무작정 많은 문제를 푸는 식의 공부를 하게 된다는 것. 그는 문제를 관통하는 원리를 알게 되면 난이도가 아무리 높더라고, 또 처음 보는 지문이 나오더라도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국어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건 100% 선생님 탓입니다. 국어공부의 핵심은 ‘출제자의 눈’을 길러 지문과 문제를 관통하는 원리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갈래별 개념학습을 확실히 하고, 출제자가 지문과 문제를 요리하는 방법을 전수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고2, 고3의 적절한 국어학습법오찬세 선생님에 따르면 고2 때부터는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 즉,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공부가 필요하다. 최근 내신문제는 수능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관통하는 원리와 전략을 익히면 매우 효율적으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성적도 올라간다.문학, 비문학, 문법, 화법과 작문 등 각 분야별로 꼭 필요한 ‘갈래별 학습’을 통해 암기 중심이 아닌 이해력과 적용력, 즉 추리하고 확장하는 능력을 키우는 공부가 필요하다. 고3은 6월 모의평가 전에 갈래별 집중학습을 잘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갈래별 집중학습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실전모의고사에 매달리는 것은 부실한 토대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다. 갈래별 집중학습 후에 이어지는 실전모의고사는 약점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고난도 문제들이 많이 포함된 것이 좋다. 어려운 난도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은 일종의 강력한 ‘예방주사’와 같다고 말한다.출제위원, 교과서 집필의 국어 전문가‘적중의 신’, ‘수능의 신’, ‘공신력 최고의 선생님’ 등 오찬세 선생님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조차 힘들 정도다. 2016년 3월 학평의 출제오류를 밝혀내고 공식 이의제기하여 교육청의 복수정답 인정을 이끌어낸 것은 그의 공신력을 잘 보여준 일화이다.오찬세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수강생의 생생한 성공담은 매년 네이버 카페에 넘쳐나고 있다. 국어 4등급을 받던 학생이 수강 이후 수능에서 1등급으로 올라 서울대에 합격했다거나 수능 국어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으로 교원 임용고시 남자수석, 한성과학고 국어교사, 8년 동안 EBS의 여러 신기록을 새로 쓴 스타강사, 고등학교 교과서와 EBS 교재 집필, 수능출제검토위원, 전국연합평가 출제위원 등 그가 걸어온 길은 전문가다운 면모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강남메가스터디 강의 평가 독보적 1위인 그의 강의는 수많은 학생들의 비약적인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상위권 학생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하지만 그는 어려운 국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오찬세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되는 놀라운 체험을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강의와 출제의 정통을 걸어온 오찬세 선생님의 강의에는 국어 공부의 정도(正道)가 담겨 있다.문의 02-533-1118(서율학원) 2017-11-16
- 국어 공부의 진정한 재미를 찾는, 국어가 걱정인 예비고1에게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는 여러모로 걱정과 고민이 많을 줄 압니다. 특히 국어에 대한 불안감이 여느 때보다 커진 시기라서 더욱 그럴 것입니다. 이번 예비고1부터 문이과 통합에 따라 고등학교 교과 과정이나 입시 제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중에서 국어가 대입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이 자리에서 입시 변화의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못한 부분도 많고 이런저런 변수도 많다 보니 함부로 예단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변화된 교과 과정에 따른 입시의 한 축으로서 국어 공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라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중등 때의 국어, 특히 시험 공부는 거의 암기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업이나 자습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머릿 속에 우겨 넣는 데 급급합니다. 당장 별 문제가 아니라고 해서 넘겨버리기에는 고등학교의 공부 상황은 너무도 엄혹합니다. 물론 암기도 공부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데는 이의를 제기할 사람의 거의 없지만 문제는 그게 공부의 전부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A라는 학생의 예를 들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짚어 보겠습니다. A는 중학교 때 국어가 가장 약했습니다. 중2부터 저희 학원에 와서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 국어 성적이 만족할 만큼 올랐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저희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는 그런대로 성적이 나왔지만 기말 때부터 오히려 성적이 더 하락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참으로 당혹스러운 결과였습니다.원인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학생과 숱하게 상담하고 진단해본 결과는 참으로 간단 명료했습니다. 잘못된 암기 위주의 공부 습관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 더불어 국어 공부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잃어버렸다는 것.암기식 공부는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맹목적인 암기 위주의 공부로는 고등 내신이나 수능에서 성적을 올리기 힘듭니다. 국어는 결국 주어진 지문이나 작품을 제대로 독해했는지의 여부를 문제화하여 제시하는데 암기만으로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을까요? 특히 국어가 약한 학생들이 내신이나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안 나오는 이유는 변별력을 가늠하는 어려운 문제 몇 개보다는 쉽고 평이한 문제에서 헷갈리거나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지문이나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기본 독해력부터가 약하니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입니다.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국어를 기본부터 차분하게, 꾸준하게 다져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예비고1 과정의 기본을 다지는 기간이 바로 고등학교 진학 이전의 3개월이란 시간입니다. 그런데 국어가 약한 학생들의 경우 이 주어진 시간량만으로는 국어 실력을 기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국어는 문학, 비문학이란 큰 영역 외에도 문학의 경우 현대시/고전시/현대소설/고전소설 등, 비문학의 경우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등 학습해야 될 세부 영역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영역별로 공부하는 방식을 달리 해야 하기 때문에 국어가 약한 학생들은 각 영역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자신이 취약한 영역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흔히 공부는 재미가 있어야 성적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믿고 재미 위주의 수업을 요구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 대부분은 당연히(?) 국어가 약해서 흥미가 별로 없는 학생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업 내용이나 방식이 아무리 기발하고 재미가 있다고 해도 성적 향상이 보장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어 공부의 진정한 재미는 알고 이해되니까 그 결과 성적이 오르게 되니까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재미를 기대하는 공부는 알고 이해하려는 의지를 저하시키고 성적을 떨어뜨리고 결국 국어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맙니다. 따라서 국어가 약한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재미를 스스로 찾기까지 보살핌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규 수업 외에도 국어 영역별로 자신의 부족함과 약점을 보완하는, 별도의 클리닉 수업을 마련한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예비고1, 불안과 설렘이 교차하는 이 어려운 시기. 입시의 그 날 최후에 웃는 승자가 되기 위한 최선의 공부가 무엇인지 우선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보기 바랍니다.한결국어학원이호 강사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