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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출제경향과 향후 고1, 고2 대비 전략 지난 12월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학년도 실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수능 국어영역은 53만 93명이 응시했고 이중 만점자는 지난해보다 0.61% 늘어난 3214명으로 나타났다. 수능 국어 1등급 인원도 늘어난 반면, 2등급 인원은 감소했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는 최상위권은 쉽게, 중상위권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출제경향과 더불어 고1, 고2 수능 국어 대비 전략을 살펴봤다.도움말 김태훈 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국어과)·장인수 교사(중산고등학교 국어과)·이만기 평가연구소장(유웨이중앙교육)※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현황 및 수능 등급 구분 및 표준점수’·‘2018 수능 실채점 분석 자료’표준점수 최고점 134점, 만점자 비율 0.61%1등급 점수 차 128~134, 상위권 변별력 낮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지난 1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등급 및 표준점수’를 공개했다.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34점으로 지난해 139점보다 5점 하락했고, 만점자 비율도 지난해 0.23%보다 늘어난 0.61%로 나타났다. 1등급 표준점수는 128점으로 지난해보다 2점 하락했다.1등급 간 점수 폭도 128점부터 134점까지 6점 차로, 지난해 130점부터 139점까지 9점 차와 비교하면 상위권 변별력이 낮아진 셈이다. 1등급 인원은 2만 5965명으로 지난해 2만 2126명보다 3839명이 증가했다. 2등급 인원은 3만 7502명으로 지난해 3만 9483명에서 1981명이 줄었다.평가원이 발표한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컷, 1등급 비율 등을 살펴보면 올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앙유웨이교육 이만기 평가연구소장은 “상위권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인원의 증가로 인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표1. 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응시자 현황영역2017학년도2018학년도수능6월 모의평가9월 모의평가수능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국어551,10899.8520,79499.7511,42299.4530,09399.8※ ‘비율(%)’은 전체 응시자에 대한 각 영역 응시자의 비율을 의미함*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현황’ 표2. 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등급등급 구분 표준점수인원(명)비율(%)최고점(만점)1343,214 0.61112825,965 4.90212337,502 7.07311767,317 12.70410981,565 15.39598106,011 20.0068491,940 17.3477164,815 12.2386134,708 6.55961미만20,270 3.82*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 및 표준점수’강남 교사가 말하는 국어영역 분석국어영역 난이도 조정 무난인문계보다 자연계 학생 유리했을 것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는 “2017학년도 3월부터 10월까지 수능 전 학교에서 치른 학력평가가 총 6번이다. 그중 가장 낮은 1등급 원점수는 6월 학력평가 89점이고, 가장 높은 1등급 원점수는 7월 학력평가 100점이었다. 6개의 학력평가 평균 1등급 원점수는 93점으로 3월과 9월 학력평가 1등급 역시 93점이었다. 수능 1등급 컷이 94점이므로 난이도 조정은 무난하다고 본다”고 분석했다.‘강남·송파 지역 8개 고교(3,200여 명) 국어 원점수 인원수(가채점 결과)’는 이를 뒷받침한다.중산고 장인수 교사는 “100점이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55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국어 1등급이 원점수 92점으로 지난해 352명이었지만, 올해는 513명이다. 이렇게 볼 때 올해 국어 1등급 컷은 원점수 94점에서 끊길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인문계보다는 자연계 학생들의 고득점자가 훨씬 많아졌다. 이로 볼 때 자연계 학생에게 좀 더 유리한 문제였다고 보인다. 아마도 과학(기술) 지문에서 인문계 학생들이 좀 더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강남 최상위권 쉬웠고 중상위권 어려웠다?14번, 29번, 41번, 42번에서 승패 엇갈려 평가원이 발표한 것처럼 올해 수능 국어영역 만점자와 1등급 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수치상으로도 최상위권이 더 늘었음을 의미한다.김태훈 교사는 “대개 최상위권을 나누는 영역 중 하나인 문법 난이도가 평이했다. 문학도 비교적 답이 명확히 떨어졌다. 기술 지문은 내용은 다소 어려웠을지라도 지문의 길이가 오히려 짧았다. 즉, 본문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지가 명확히 드러나 있었고, 단지 그 부분을 이해하느냐 못하느냐가 문제 풀이의 핵심이었다”며 최상위권을 변별할 만한 고난이도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중상위권이 어려워했던 이유는 뭘까? 장인수 교사는 “14번은 음운변동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실수하게끔 출제했다. 42번은 2,500자에 달하는 경제 지문(환율, 금리 통화량, 구매력 평가설) 문제로 경제학자 갑의 견해를 추론하는 고난도 문제였다. 41번은 부호화를 다룬 과학(기술) 지문 문제로 엔트로피의 부호화를 적용하는 고난도 문제였다. 42번은 동음이의어 어휘 문제로 실수를 유도하는 문제였다”며 14번, 29번, 41번, 42번 네 문제로 승패가 엇갈렸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문학은 고유어, 사투리, 한자어가 매우 풍부하게 제시되어 어휘의 상황적 쓰임에 약한 학생의 경우 어려워했을 것이라는 게 장 교사의 의견이다.표3. 강남 송파 지역 8개 고등학교 국어 상위권 인원(가채점) 구분 2017학년도2018학년도인문(인원)자연(인원)인문(인원)자연(인원)원점수 표본1,500여 명1,700여 명1,500여 명1,700여 명100점9명21명13명42명98점9명24명21명63명97점8명17명14명18명96점13명22명20명40명95점21명29명22명34명94점10명31명22명46명93점22명53명30명63명92점26명37명25명40명합계(인원)118명234명167명346명*자료제공 중산고 장인수 교사강남 교사가 밝힌 향후 수능 대비 전략기말고사 후 최근 3~5년 사이 기출문제집올해 출간된 EBS 수능 특강·수능 완성 풀기겨울방학을 앞둔 고1, 고2 학생들은 앞으로 어떻게 수능 국어를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 김태훈 교사는 매년 비문학에서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었다며, 꾸준히 비문학 지문을 연습하고 기출문제를 풀며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김태훈 교사는 “화법과 작문, 문법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내 정리가 가능하다. 문학은 EBS에 출제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준비한다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모든 산문 작품들이 EBS와 연계되었고, 이미 알고 있는 산문 문학작품은 문제 푸는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비문학은 단기간 내 익히기 어려워 다양한 비문학 지문을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이에 김 교사는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는 최근 3~5년 사이 기출문제집과 올해 출간된 EBS 수능 특강 및 수능 완성을 풀어보아야 한다. 내년 11월이 아니라 내년 3월 학력평가를 2017-12-15
- 외길 21년, 국권논술국어학원 국권 원장을 만나다 탄탄한 강의력, 꼼꼼한 관리 그리고 검증된 결과로 학생들이 먼저 찾고, 학부모들에게는 든든한 믿음을 안겨주는 국권논술국어학원. 입시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은행사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 학생들의 국어와 독서논술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국권논술국어학원 국권 원장의 열정은 뜨겁기만 하다. 변화하는 입시와 내신 동향에 늘 깨어 있고, 학생들이 최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전략을 수립한다.현장에서 21년 세월 동안 뚝심 있게 국어와 독서만을 가르쳐 온 국권 원장. 국어교육학을 전공하고, 독서교육 석사를 수료한 그는 고3 학생들과 재수종합반 전임 및 대표강사, 평가원문제 해설지 제작, 각종 문제출제자로 오랜 입시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다. 이렇듯 그의 국어와 독서교육에 대한 열정은 가르침에 그치지 않고 직접 교재를 출판하고, 각 학년과 각 수준에 맞는 국어 독서교재를 계속 개발 중에 있으며,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본지에서는 이처럼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오로지 학생의 입장에서 성적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적용하면서 늘 변화를 꿈꾸는 국권 원장을 만나 꾸준히 성장하는 국권논술국어학원의 힘이 무엇인지 꼭지별로 자세히 알아봤다.▶강사진에 대한 자부심-강사진 모두 국문학과와 국어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아르바이트생을 따로 두지 않고 전임강사들이 학생들을 직접 관리한다. 또한 고3 전담강사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전담강사 두 분 모두 문학과 독서분야 석,박사 출신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리상담 직원 또한 베테랑들로 구성, 배치했다.▶모의고사 클리닉 강화 시스템-정규수업 외 시간에 수능기출문제지나 전국모의고사, 사설모의고사를 수능시험과 똑같이 실시한다. 45문제를 80분 동안 풀게 한 후 학생들이 오답분석표를 스스로 작성하게 해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면서 스스로 풀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고 있다. 이 때 담당강사들이 함께 참여해 질의응답 및 첨삭지도를 병행한다. 모의고사 클리닉 결과는 학생 개인별로 기록해 학생들의 강점, 약점을 분석해서 개인별 과제를 실시한다.정규수업 외 하루 더 실시하는 게 원칙이며, 정규수업시간에 연이어 실시하기도 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호응이 크고 결과도 좋다. 학원 개원 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매주 6일 이상 모의고사 클리닉반을 개설해 수능 고득점과 전국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내신대비의 축적된 노하우-학교별 전문 강사를 한 학교마다 전담 배치해, 내용이해 강의-서술형 강의-학습활동 강의-어려운 단원 피드백의 순서로 내신범위를 단계별로 강의한다. 학교에서 제공되는 보충교재, 프린트물과 관련한 학원 자체 문제집과 내신교재를 제작해 내용과 문제까지 꼼꼼하게 지도한다.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기본 과제며, 학원에서 외부지문 및 문제풀이를 병행한다.한 주 동안 배운 내신범위 내용에 대해 반드시 확인학습테스트를 실시한다. 주관식, 서술형, 빈 칸 채우기, 외부작품 적용문제 등 일주일에 어느 시간이든 정규수업 시간 외에 학생들이 학원에 와서 첨삭을 받고 재시험을 보게 한다. 대부분 학생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내신점수를 올리고 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전담강사가 학교 시험지를 분석해 학원에 비치하고 학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개인과제 강화 시스템-우선, 재원생 모두 매일 비문학 독서 2지문씩 5일간 풀어오기 숙제가 있다. 학생은 배운 방식대로 문단의 중심내용과 전체 지문에 따른 주제를 찾고, 문제를 풀어 채점하며,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까지 정리해 와야 한다. 그리고 담당강사 책임전담제를 통해 꼼꼼하게 관리한다.또한 모의고사클리닉과 내신 결과를 분석해 문학강화숙제, 독서강화숙제, 문법강화숙제 등 학생별 개인약점강화 숙제를 내주는 등 개인의 수준에 맞는 과제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학업성취를 최대화시켜주고 있다.▶독서 독해력 강화학습 시스템-어려워진 수능국어의 독서 지문에 대한 장기적 전략학습으로, 정규수업의 매달 과정 중에 비문학 독서 독해방법론을 반드시 강의하고, 영역별 배경학습으로 스키마(배경지식)를 확장해 준다. 또한 매일 비문학 독서과제 관리를 통해 배경지식도 늘리고, 문제유형도 잡고, 독해방법도 익히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문학 독해력 강화학습 시스템-문학 개념을 학습하고, 개념을 적용하며, 응용력을 강화한 후 외부작품 수업을 통해 개념을 확장함으로써 내신과 수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때 학생 스스로 작품해석이 가능하게 지도한다. 이과생들의 수업만족도가 높고, 문과생과 예체능 학생들은 심화수업이어서 좋아한다.▶문법 강화수업-정규수업 내에서 기본문법은 필수적으로 강의하고, 정규수업 외에도 문법 기초반, 심화반을 특강으로 개설해 꾸준히 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법은 수능 전 범위(음운론~중세국어까지)를 반복적으로 특강을 실시해 고교문법 과정을 학생들이 완전하게 숙지하도록 한다. 특강은 개념강의로 그치는 게 아니라 피드백과 개인과제를 병행한다.▶어휘 강화-한자성어와 속담은 1주에 기본 30개씩 외우도록 하는데, 미 통과자는 당일 재시험을 본다. 이를 통해 내신과 수능의 어휘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 학년과 반 특성에 따라 2음절 한자 개념어를 1주에 30개씩 더 외우도록 하고 있다. 저학년일수록 한자개념 어휘습득에 더 치중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고전시가 필수 어휘를 1주에 30개씩 더 외우도록 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의 고전문학 독해에 도움이 많이 된다.▶정규교재, 특강교재 제작의 전문성-제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시중에 출판된 5권의 영역별 교재는 서울과 지방의 국어학원에서도 사용하고 있고, 고등학교 보충교재로도 쓰이고 있다. 비문학 독서(과학기술편, 경제편, 철학편), 운문개념문학, 산문개념문학을 학년 수준에 맞게 재편성해 사용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학생들의 필요에 맞는 교재를 계속적으로 자체 제작해 보충교재로 사용하고 있다.▶중2, 중3 특별반 운영-중학생들을 위해 운영되는 특별반은 고등학교 진학 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으로, 독서와 글쓰기를 바탕으로 논리력과 독해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먼저 독해력 측정 테스트를 통해 독해력을 측정한 후 반을 배치해 운영된다. 수업은 독서토론논술수업, 비문학,문학독해력수업, 국어지식수업으로 구성된다. 국어지식수업은 소설이론, 시 개념, 문법, 문학 등 내신과 수능에 필요한 국어전반에 관한 지식을 배우면서 작품으로 확장시킨다. 책읽기와 독해력 그리고 국어지식을 한꺼번에 익힐 수 있는 최적의 중등시스템이다. 또 무료 미니모의고사 클리닉(50분 시험, 1시간 첨삭)과 매주 상시 무료 문법특강(90분)도 실시한다.▶완전함에 도전하는 학습관리-재원생의 전 학년 학습시스템은 개념이해?반복적용?실전체득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정규수업과 클리닉 결과를 분석해 개인별 과제를 수준에 따라 달리하고 있다.이밖에도 담당강사가 학습과정 상담을 한 달에 한 번 학부모와 학생에게 각각 실시하며, 수업 전에는 휴대폰을 수거하고, 이유 없는 지각과 결석에 대해 엄격하게 개인 관리하고 있으며, 데스크의 관리교사가 학생들의 정서관리까지 병행한다. 저희 학원은 늘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을 겸허하게 반성하고 즉시 시정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학생들에 대한 당부의 말국권논술국어학원을 거쳐 간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성적상승을 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라도,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 속의 이 모든 노력들이 결국은 자신의 긴 인생에서 자아를 실현하는 가치 있는 과정이었다는 걸 깨닫길 희망한다. 2017-12-14
- 2018 수능국어, ‘불수능’에 대한 진실과 전망 어김없이 올해도 수능이 지나갔다. 지나간 수능은 곧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만들어갈 단서가 된다. 올해 수능 국어 및 최근 수능 국어의 경향을 바탕으로 이후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12월 12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었고, 초반 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과 달리 이번 수능국어의 등급컷은 예년에 비해 올라갔다. 어려운 수능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많다.하지만 수능 국어가 쉬워진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은 다소 섣부르다. 수능 당일로 시계를 돌려보자. 당일 입시 전문가 예측은 대체로 예년과 비슷한 정도의 등급컷을 예상했다. 그랬기에 많은 언론들에서 ‘불수능’이라는 타이틀을 걸었고, 많은 수험생들은 그 타이틀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된 예상 등급컷에 혼란스러워 했다. 그리고 수능 성적표를 확인해 보니 결국 표준점수 최고점도 작년에 비해 낮아졌고, 1등급 컷은 작년에 비해 2점 높은 점수에서 형성되었다. 2점은 결코 미세한 차이가 아니다. 1점 차이 때문에 수능 최저 등급으로 경쟁 자격 자체를 잃어버리는 학생이 한 학교에만도 수십 명씩 존재하며, 정시에서 중요한 지표가 되는 백분위 점수도 1점 차이 때문에 2점 이상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학생들의 점수를 취합하기 전 입시전문가들의 예측은 어려운 시험이라는 것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십 년 간 수능을 풀어왔던, 계속 수업해왔던 입시전문가들의 수능 절대 난이도 측정이 크게 틀릴 리가 없다. 실제로도 킬러 문항의 개수나, 문제 자체의 난이도나 작년 수능에 비해 차이를 찾기 힘들다. 입시기관이 일부러 호들갑을 떤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가능하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어려웠다는 평가는 오히려 공교육에서 나왔다. 광주시 교육청이 23일 발표한 수능 분석 발표자료에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어영역을 제외하고 작년에 비해 조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영역은 전년도 대비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지만.....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전년도에 비해서 조금 높아질 것으로 파악된다”는 언급이 있었다. 즉, 올해 수능은 전년에 비해 결코 쉽지 않았다.‘수능’의 난이도를 잘못 측정했다기보다, ‘학생’들의 실력을 잘못 측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려운 시험을, 수험생들이 선방해 낸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진 것이다. 아무래도 올해 정시에서 국어와 수학의 실질 반영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국어 학습시간이 많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신유형 수능 체제 2년간의 익숙함도 작용했을 것이다. 즉, 전반적인 학생들의 수능 국어에 대한 내성이 증가한 것이다.따라서, 향후 수능국어가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시점에서 변별력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국어에서 반드시 변별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현재의 등급컷 수준을 유지해야 변별력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전년도 난이도의 시험으로는 등급컷을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정리하자면, 수험생들이 수능 국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이며,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능 국어는 앞으로도 어려운 시험 기조를 유지하게 될 것이며, 현 수능 체제가 유지되는 3년간 수능 국어의 실질적인 난이도는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다.이런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국어 학습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이 수능 국어 공부 시간을 늘렸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다만 예비고1~2의 경우에는 입시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내신보다 수능에 치중하는 학습방법은 추천할 수 없지만, 적어도 수능 국어에서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역에 따라 입시의 주된 방향을 세우되, 내신+수능의 기조는 무조건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평가원 기출 위주로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고, 신유형 모의고사에 최대한 적응함으로써 수능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미리 준비할수록 가능성은 높아진다. 꾸준한 대비로 입시에서의 성공을 기원한다.전성원 부원장국풍2000학원 중계관 2017-12-14
- 수능국어와 인문논술에 대한 답을 묻다 오늘 수능성적을 발표했다.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 수험생과 열심히 하지 못해 더 힘들었던 수험생 모두에게 격려를 보낸다. 먼 인생길에서 보면 많은 인생의 중요한 좌표 중 하나를 만났던 것이다. 이제 자신의 수능성적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분석이 필요하다. 예상했던 것과 다른 성적이 나온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실제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아직 대학입시가 끝난 것이 아니다. 수시전형 합격자가 발표 되면 본격적으로 정시를 생각할 것이다. 그 전에 수능 성적으로 어느 대학정도를 갈 수 있는 지 한번 쯤 가늠해 보는 것도 좋다. 19년 동안 공부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수능 입시가 시작된 지도 1993년 8월29일 시작해서 같은 해 11월16일에 두 번 치렀다. 올해가 26번째 수능시험이다. 수능 시험이 사실적사고, 추리 상상적 사고, 비판적 사고, 논리적 사고를 5선지를 통해 테스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논술과 심층면접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래서 국제중학교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토론과 쓰기는 잘하지만 수능성적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반대로 수능 성적은 높지만 논술이나 쓰기 발표력에서 떨어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입전형에서 논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도 입시전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대학들이 있어 아쉽다.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데 어느 쪽이 바람직한 것인지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분들은 깊이 통찰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행이 내년에는 논술전형이 소폭 늘어난다. 논술전형 실시 대학은 2018학년도 31개 대학교에서 13120명을 선발하고 있고 2019학년도에는 33개 대학에서 13310명을 선발한다. 올해 덕성여대가 논술을 부활했고 내년에는 성신여대가 논술을 부활하고 한국기술대학교가 신설한다. 국어와 논술을 수업한지도 강산이 세 번 바뀌었다. 그동안 입시전형도 수능도 논술도 많이 바뀌었다. 요즘 논술 전형을 보면 대학교 마다 유형이 있다. 성적을 내서 학생을 선발해야하는 공정성 때문에 정형적인 틀을 만드는 것 같아서 논술지도하다보면 씁쓸할 때가 있다. 그래도 예전과 다르게 채점기준이나 모범 답을 제시하여 학생들에게나 가르치는 올 바른 방향을 제시함은 한편으로 다행이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예비고1 학생들과 논술을 시작해야하는지 망설이는 학생들과 국어를 우리말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궁금해 하는 몇 가지를 알려 주려한다.1. 논술 시작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글을 쓰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입 인문 논술전형을 위해서라면 최소한 고1방학 때만이라도 준비를 하여 학교 각종대회도 준비하고, 논술 배경지식을 키워야한다. 본격적으로는 고2여름방학 때는 시작해야 한다.2. 논술에서 학생부 성적 실질 반영률은? 매우 낮다. 실례를 들어보면 성균관대(2018학년도): 957명 선발 했으며 논술60%+학생부40% 인데 다시 학생부40%(교과성적30%+비교과10%)이며 교과 성적 30%는 1등급 30점이며 5등급은 29.5점을 반영했다. 단국대(2018학년도) 경우를 보면 360명을 선발했으며 논술60%+학생부40%를 반영했다. 학생부 실질 반영률을 보면 1등급은 100점이며 5등급이 96점이다. 이와 같이 학교마다 반영률이 다르며 전체적으로 내신 실질 반영률이 매우 낮다. 그러나 내신 반영률이 낮다고 내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3. 논술전형에서 수능반영률은? 최저등급이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이 있다. 최저등급이 있는 대학은 등급을 통과 할 수 있으면 논술 전형에서 유리하다. 최저등급이 없는 대학도 14개 대학교가 있다. 가톨릭대,건국대,경기대,광운대,단국대,서울과기대,아주대,인하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항공대,한양대,서울시립대 등이다.4. 국어와 논술의 관계는? 논술은 통합교과적 시험이지만 시+소설+수필+희곡+시나리오+논설문 등 다양하게 국어 관련 내용들이 출제되고 있으며 국어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인문논술도 잘한다. 논술을 통해 국어 성적이 향상되기도 한다.5. 논술과 심층면접 관계는? 심층면접은 글로 쓸 것을 말로 표현한다고 보면 된다. 지문을 먼저 읽고 답을 해야 한다. 논술을 준비한 학생들이 심층면접도 잘한다.6. 끝으로 국어를 잘하려면? 연령 때에 맞는 독서가 필요하다. 독서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대화의 부족으로 어휘력도 부족하다. 한자를 공부하지 않아 정확한 어휘의 뜻을 모른다. 한자를 공부하는 것도 좋다. 절대 어휘 부족으로 어휘공부를 별도로 시키고 있다. 독서평설 같은 학생전문 종합지를 읽히는 것도 좋다.한파가 매섭다. 시선을 돌려 주변의 겨울나무들을 보라! 추위와 고독과 싸우며 봄을 준비 한다. 준비하지 않은 겨울나무는 봄날의 행복을 꽃 피울 수 없기 때문이다.서장원현)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원장전)서울교대교육대학원CEO과정외래교수 2017-12-14
- 2018학년도 수능 국어 분석 및 어려워지는 비문학 독해에 대한 대책 2017~2018학년 수능을 거치면서 국어의 방향은 명확해졌습니다.요약하면① 국어를 통해서 수능의 변별력을 확보하겠다② 화법, 작문은 평이하다.(지난 20여 년간)③ 문법, 문학은 평이하다.(그러나 언제든 어려워질 수 있다.)④ 독서(비문학 독해)를 통해서 변별력은 물론 수능의 본질을 살리겠다.문법 : 올해는 아주 어려운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든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두 문제 정도가 어려워지면 문법만으로도 1등급을 좌우합니다. 먼저 문법의 기본을 숙지한 다음, 최근의 독해형 문제에 익숙해져야 하고 특히 고전 문법이 아주 어려울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문학 : 해마다 EBS 연계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문학 고득점의 비결은 EBS 작품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낯선 작품을 읽고 바로 이해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으로 압축됩니다. 최근에는 문학이 평이했지만 언제든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낯선 작품을 바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독서(비문학 독해) : 2017학년도 수능부터의 특징이 지문의 개수는 줄은 대신 지문이 길어지고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졌으며 문제 역시 아주 어려워졌습니다. 그야말로 독서를 통해서 변별력을 확보하고 수능의 본질을 살리려는 의도가 명백합니다.수능의 본질이란 수학능력 즉 학문을 닦을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처음 보는 지문을 한번 읽고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는냐를 테스트하겠다는 것입니다. 작년, 올해의 6월, 9월 모평, 실제 수능의 문제를 보면 어떤 학생도 미리 공부해 보지 못한 새로운 개념들을 복합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수학능력을 얼마나 갖추었나를 묻고 있습니다.독서에 대한 대비 : 사실을 이해했다면 문제는 그 대책입니다.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배경지식입니다.올 수능에서 가장 어렵다고 한 경제 지문도 환율에 대해 정확히만 이해하고 있었다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율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대충 아는 상태에서 낯선 개념까지 추가되면 그야말로 난해한 글이 되어 버립니다. 환율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학생은 뜻밖에도 드뭅니다. 학생들은 막연히 우리 돈과 외국 돈과의 교환 비율정도로 이해하고 있는데√ 어느 나라 돈이 기준이 되며√ 환율 인상시 우리 돈의 가치가 어떻게 되며√ 환율의 변동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이 정도까지는 기본 배경지식에 해당합니다. 이 지식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 거기에 새로운 개념이 첨가되어도 읽고 의미를 구성할 수 있는데 학생도, 학부모도, 선생님 중에도 “그냥 글만 읽으며 다 이해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또 하나 글을 읽을 때는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긴 글에는 논리적 흐름이 있습니다. 먼저 글의 화제를 정확히 포착해야 합니다. 그런데 화제에 대한 일반적 이해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개념 혹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합니다. 이번에는 그 문제는 해결되었는데 새로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시 그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모든 문단들이 논리적으로 구성돼 있는데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훈련이 덜 된 학생들은 낯선 개념이 갑자기 왜 튀어 나왔는지 모릅니다. 그 순간 곧 글의 흐름을 놓치는 순간 글 전체에 대한 이해는 물 건너갔습니다. 보이는 것은 글의 내용 전개가 아니라 잉크 자국일 뿐입니다. 억지로 글을 다 읽었지만 머리에 남는 것은 전혀 연결되지 않는 조각 조각난 단어들 뿐입니다. 이마에는 땀방울만 흐르고...고3생이 독서(비문학 독해)를 정복하는 가장 실전적인 방법은 어떤 문제를 푼 다음에 그 내용과 관련된 지식 혹은 개념을 꼭 공부해서 글의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환율과 이자율에 대해서, 이번에는 성리학의 기본인 이(理)와 기(氣)에 대해서, 또 이번에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이론에 대해서... 이렇게 하나하나 쌓아 나가면 이것이 기초가 돼서 비슷한 내용이 나오면 그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새로 읽은 글의 내용이 또 나의 배경지식으로 쌓이게 됩니다. 좀 느려 보이지만 6개월만 성실히 하면 어떤 글이든 읽을 수 있는 기본 배경지식이 쌓이게 됩니다. 잘 인도해주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그야말로 행운이겠네요!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읽어 나가면서 필요한 배경지식을 익혀 나가면 6개월이면 독서(비문학 독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수능까지는 아직 1년이 남아 있습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12-13
- 합격률로 실력 입증, 수능 국어 만점 3명· 97점 이상 12명 배출 송파 강동 지역 학생들이 선호하는 한맥국어학원은 수험생들이 ‘불수능’으로 꼽는 올해 수능 국어에서 만점자 3명, 97점 이상 고득점 1등급 12명을 배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현재 대학별 수시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연대, 경희대 등 재원생들의 합격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5명의 서울대, 연대, 고대 합격생을 배출한 한맥국어학원은 올해도 그 이상의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국어는 성적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아 상위권들도 애를 먹는 과목이다.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제시문에 따라 독해 방법이 다릅니다. 철학 지문과 물리 제시문의 독해 방법이 달라야 하겠지요. 소설을 읽는 방법과 시 독해가 같을 수 없겠지요. 이번에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들은 이처럼 영역별로 각기 다른 독해 방법을 가르치는 대로 따라오며 꼼꼼하게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학기 초부터 국어 공부에 꾸준히 시간을 할애한 것도 공통점입니다”라고 한맥국어학원 고등부 권성준 부원장은 설명한다.수능 국어에서는 한 문제당 평균 1분30초 안에 제시문, 보기, 선택지까지 정확히 읽어내야 한다. 한맥국어학원에서는 감으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어떤 제시문이 나오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적으로 읽은 다음 근거를 가지고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훈련시킨다.학생들은 역대 수능 기출, 평가원 모의고사, 교육청 모의고사 등을 총망라해 만든 자체 분석 교재에 만족도가 높다. 또한 문학, 비문학, 문법, 작문, 화법을 영역별, 유형별로 체계화한 학습법과 탄탄한 커리큘럼이 강점이다.“비문학은 수능 등급을 결정지을 만큼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키포인트는 비문학 영역별 제시문의 원리를 이해하는 거지요. 가령 물리 제시문은 공식 형태 혹은 두 대상 간의 관계 형태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6학년도에 출제된 ‘돌림힘’이나 ‘빗방울의 종단속도’와 관련된 지문이 그 예이지요. 이 같은 지문의 구성 원리, 중심 정보를 잘 파악해야 정답을 맞출 수 있습니다”라고 권 부원장은 말한다.문법은 기본 개념 이해가 필수적이며 양질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하다. 막상 낯선 문제를 만나면 알고 있던 문법 개념을 적용하지 못해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능 국어의 출제 경향을 꿰뚫고 있다면 문법에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므로 베테랑 강사의 도움을 받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화법과 작문은 수능에서 해마다 진보적으로 변하고 있는 영역이다.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달라진 화법, 작문 문제에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 문제를 예측하고 유사한 예상 문제를 풀어보면 실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문학은 EBS 반영이 많이 되고 있지만 출제된 작품이 모두 EBS에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중요 작품 별로 우선 순위를 매겨 공부한 다음 수능 문제 출제 원리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는 문제가 출제되는 원리와 고난도 문제의 오답 패턴을 분석해 알려주고 있습니다”라고 권 부원장이 덧붙인다.한맥국어학원 고3반은 수능 고득점을 위해 1월부터 11월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고3 내신 대비를 위해서 수능 특강, 수능 완성을 비롯해 학교별 시험 범위에 맞춰 정규 수업 이외 시간에 희망 학생들에게 내신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고교별 양질의 내신 대비 문제와 분석 자료를 충실히 제공하는 것도 이곳의 강점이다.한맥국어학원의 논술 강의도 매년 높은 합격률로 입소문 났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고대 구술에 지원한 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서울대, 연대, 고대 구술 면접에 대비한 심층 면접 특강과 대학별 논술에 최적화된 파이널 강좌를 진행했고 현재 대학별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예비 고3들은 겨울방학에 첫 단추를 잘 채워야 합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논술을 써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논술의 기초 독해와 글쓰기를 다지는 훈련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개인별 맞춤 클리닉을 통해 학생 수준에 적합한 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개념과 주제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기출 문제를 비교 분석해 사탐과 국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합니다”라고 김경성 논술 부원장이 설명한다.또한 1:1 맞춤형 관리를 통해 수시 전형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학생부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게 한맥국어학원의 강점이다. 2017-12-13
- 부천·인천 지역 고등학생들의 학년별 국어 학습을 위하여 100일 작전! 겨울방학은 왜 중요한가?예비고2는 본격적인 수능학습을, 예비고3은 이제 수능실전을 위해서 겨울방학은 정말 중요한 기간이다. 학원 운영을 떠나 대입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소중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방학부터 새학기 3월까지는 기초와 실전을 위한 준비기간이며, 농사의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 예비고2는 이제 내신 중심의 1학년 시기를 극복하고, 수능학습의 비중을 높여 나가야한다.그렇다면 시험이 없는 100일! 지금 우리 부천지역 고등학생들은 무엇을 해야할까?국어, 영어, 수학 등 각 영역별 기초학습과 실전학습을 완벽하게 진행해야하며 개념 이해에서부터 실전문제 풀이능력까지 향상시켜야한다. 지금 충분히 준비하지 않는다면 상위권 확보는 어려워진다. 단지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학생 본인의 학습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그리고 확실한 대책이 있는 방법으로 강력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예비고2 국어, 수능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예비고2 학생들의 겨울 방학은 실전 수능을 위한 질적인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리고,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아야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수능과 내신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국어 학습이 수능이나 내신이나 별반 다르지 않으니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고등 2학년 과정의 국어과 내신은 [문학], [독서와 문법], [화법과 작문] 등 다양한 교과가 존재한다. 학교별로 차이는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문학]은 1학기에, [독서와 문법]은 2학기에 진행된다. 반대의 순서로 진행하는 학교도 존재한다.예비고2 국어 학습의 선택과 집중고2 과정을 지혜롭게 준비하려면 겨울방학 동안 첫째, 고등 문법에 대한 기본 개념 학습과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해야한다. 문법은 내신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수능에서도 10점 이상의 중요도가 있다. 이 문법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한 학기의 내신도, 수능에서의 1등급도 좌절된다. 문법 학습이 바로 수능국어 1등급, 내신국어 1등급의 시작이며 예비고2 겨울방학이 그 시기여야 한다. 둘째, 문학과 독서의 조화로운 통합 학습이다. 그러나, 여기서 또다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교과서에 수록되어있는 문학 작품과 독서 지문 중심으로 미리 공부해서 기억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의 개념 즉, 화자는 무엇이며, 소설의 갈등은 어떻게 전개되느냐 등등의 개념과 원리를 하나하나 학습하여 작품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독서 역시 텍스트 하나하나를 기억, 반복하는 학습이 아닌 독해의 원리를 지문에 하나씩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것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 방법인 것이다. 최근 부천여고, 상동고, 중원고, 상일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부천·인천 지역 학교에서 2학년 국어 과정 교과서 외 지문을 수업시간을 배우고 교과서외 별도 교재를 정식교재로 채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교과서만이 유일한 텍스트가 될 수 없으면 내신조차도 제대로 대비할 수 없는 것이다. 셋째, 최소 주 1회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내신 중심의 학습에서 수능 중심의 학습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국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지속적으로 풀면서 수능국어 학습이 습관화, 생활화되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야 하며, 오답체크를 반드시 꼼꼼하게 해야 한다. 오답체크를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본인의 약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약점이 확인된다면 그 대책 또한 수립할 수 있다.따뜻한 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17-12-13
- 예비고1 자녀를 둔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가장 중요한 시기!! 예비고1 학부모님을 위해 고등과정을 위해 방학 때 꼭 준비해야 하는 국어 학습법, 3편의 글을 준비했다.1. 지피(知彼)2. 지기(知己)3. 백승(百勝)의 방법이다.오늘 글의 주제는 지피(地皮).아는 것만큼 보인다. 학부모님은 학습 동반자.매일 학부모님과 상담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를 드리자면 먼저 학부모님이 오해에서 벗어나야 한다.지피(地皮). 상대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은 입시 전형의 이해만 아니라, 실제 고등학습에서의 평가되고 있는 영역의 구체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학부모님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것이 수능 시험지를 구해 직접 풀어 보는 것이다. (시험지는 온라인에서 ‘수능기출’만 검색해도 바로 구할 수 있다. 시험지를 풀어보고 분석해 보는 것은 중• 초등 학부모님께도 같은 이유로 꼭 추천 드린다.)시험지를 학부모님이 직접 풀어보고 나면 자녀의 학습방향의 큰 틀이 형성된다. 이유는 그것이 이전에 우리가 알던 국어시험지가 아니고 어려워서다. 단순히 학부모님의 기억 속에 국어시험지로 착각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자녀의 학습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등국어 시험은 단순 암기문제는 완전히 배제되었으며, 처음 보는 장문의 지문을 읽고 종합 분석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현재의 고등 수능시험은 80분간. 16페이지. 45문항을 풀게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지문이 대략 10개~12개 정도 나오며 한 지문의 글자수가 많게는 2000자 이상 되는 경우도 있으니, 학생들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한 문항 당 1분 이내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현장 지도 경험으로 본다면 수험생 중 국어시험에 가장 어려운 부분을 지적한다면 읽기 속도의 부담이다. 90% 이상 학생들이 시험시간의 부담을 느끼고 실제 시험에서 지문을 차분히 읽지 못하거나 시험지문 자체를 읽지 못해 5문항 정도를 찍는 경우가 다반사다.그러기에 고등학습을 준비함에 있어 읽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습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부모님 의식 중 독서의 양과 독해력을 같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독서의 양이 많은 친구는 자신의 능력에서 독해 속도와 독서 기본 지식이 늘 수 있는 상관 관계가 있지만 실제 시험 지문을 잘 읽고 풀기 위한 목적으로 독서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독서 양이 곧 독해력이 될 수 없다. 그래서 학생들이 고등 과정을 시작할 때 꼭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며 객관적인 평가 방법으로 실력을 사전 점검해 보아야 한다.(다음 호에 이어짐)먼저 다음 호를 기다리기 전 반드시 수능 시험지를 꼭 풀어 보시라고 당부 드린다.이재식학원이재식 원장 2017-12-13
- 꾸준한 독서력은 과목별 독해능력의 기초 얼마 전 치러진 2018수능시험에서 수험생들은 다시 한 번 놀랐다. 국어는 물론 영어 등의 지문이 길고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제시된 지문을 파악하는 독해력은 국어 외에도 모든 학습의 기본 능력임이 재차 확인되었다. 그중에서도 중등의 독서와 독해능력은 고등의 입시실력을 좌우한다. 부천 상동 박학천국어논술 지혜의 숲 단과전문 학원의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독해력은 모든 과목 학습의 기본부천 상동에 자리한 박학천국어논술 지혜의 숲 단과 전문학원에서는 이번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인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곳 재원생들의 특징 중 하나인 재원기간 10년 내외의 성과가 수능시험에서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이유인즉 수능시험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길고 어려운 국어 독해지문을 재원생들은 너끈히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기말고사를 치른 중등 재원생들 역시 한결같은 말은 ‘친구들에 비해 지문 독해는 어렵지 않게 풀었다’는 소감이 지배적이다.박학천국어논술 지혜의 숲 단과전문 학원 김미자 원장은 “본원이 상동지역에서 오래된 학원으로 자리 잡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독서지도를 통한 국어실력 향상 때문이다. 초등부터 꾸준한 독서와 토론의 힘이 성장하면서 독해능력으로 자란 결과물”이라고 말했다.바뀐 교육과정에서는 독서습관과 토론능력 길러야부천 상동에 자리한 박학천국어논술 지혜의 숲 단과전문학원의 독서지도력은 2015개정 교육과정과 그 맥을 같이해 더 관심이 간다. 이곳에서는 일찍이 초등부터의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독서능력이란 각 주제에 따른 폭넓은 지식과 주제를 융합해내는 능력으로 개정 교육과정의 토론과 융복합적인 역량 기르기에 부합하는 핵심 요소이다. 여기에 평상시 독서지도와 코칭을 통한 꾸준한 독서습관은 시험기간의 구체적인 국어지도 프로그램과 결합되어 실제 학교 내신 시험을 준비하도록 지도된다.따라서 학생들은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지문 독해는 물론 교과서와 관련된 역사와 인문 사회과정을 1:1 개인별 학습에 들어간다. 박학천국어논술 지혜의 숲 단과 전문학원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초등 1~3학년은 상상력과 표현력을, 4~6학년은 객관적 사고력과 지식을 쌓는 사고력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에 비해 입시의 전단계인 중등에서는 인문에서 실전까지, 문학과 비문학을 다룬다.중학교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지문독해력과 독서능력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방학은 특히 예비중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중학교 국어와 사회 등 인문관련 과목들은 평소 독서능력이 바탕 되어야만 독해와 구문파악이 가능하고 쉽기 때문이다.여기에 국어 영역을 다루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을 읽고 이해할 뿐만 아니라, 관련된 비문학 부분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수업은 물론 내신관리 상위등급이 가능한 게 중등과정이다.김 원장은 “중학교에서 국어의 독해능력과 어휘 량을 키워야 수능영어 절대평가로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높아진 고등국어 내신과 수능국어를 다룰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중학생들은 국어 독해력과 독서습관을 점검해둬야 한다”고 권했다. 2017-12-13
- 겨울방학 고1 및 고2 효과적 국어 공부법 3월의 꽃을 품고 있는 겨울, 꽃을 피울 준비를 위한 겨울은 꾸준한 노력들이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들도 겨울에 주어진 나만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나만의 봄꽃이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 다가올 봄을 위하여, 우리는 겨울에 더 철저히 준비하고,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 끊임없이 변하는 국어 교육의 흐름 속에서, 일관된 경향보다는 불예측성을 보이는 학교의 내신시험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는 꽃’이 될지, ‘역시 져버리는 꽃’이 될지는 이번 겨울방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고1. ‘중등 국어’에서 ‘고등 국어’로현재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나선형이기 때문에, 중등국어와 고등국어의 구성 차이는 크지 않다. 이들 구성은 크게 ‘화법,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중등에서 고등으로 넘어 온 국어는 난도나 학습의 깊이가 ‘심화’ 되어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비약’이라고까지 말한다. 그만큼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골든타임은 겨울방학이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예비 고1 학생들이 해야 할 국어 공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예비 고1 학생들은 먼저 독서 어휘부터 문학 개념어를 익혀야 한다. 모든 고1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어휘이다. 지문을 읽다가 모르는 어휘가 너무 많아 지문 내용을 왜곡하는 학생들, 문학 개념어를 문학에 어떻게 적용할지 몰라 오답을 고르는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때문에, 어휘와 개념어 학습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둘째는 체계적인 문법 이론 정립니다. 문법은 고등학교 학기 내신 고사 때마다 변별력을 좌우하는 영역이다. 학교 교과 교사들도 이를 의도하고 있고, 사실상 학생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문법이다. 문법을 구성하고 있는 용어들부터 이론 이해, 예문 적용까지 많은 고등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겨울 방학 때부터 학습을 통해 학습자들이 이에 익숙해질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등 국어 내용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중등 국어와 달라진 난도와 학습 깊이를 반복적으로 체감하고 학습하는 것이 예비 고1 친구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더불어 3월 첫 국어 교과서를 펼쳤을 때, 달라진 국어 깊이에 대해 당혹감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피하고 싶다면 겨울방학 때 미리 반복적으로 교과서를 학습하며 교과서와 친해져야 할 것이다.고2. ‘국어’에서 ‘문학’으로, ‘국어’에서 ‘독서와 문법’으로.고1은 ‘국어’ 교과서로 학습을 한다. 그러나 고2로 올라가면서 ‘문학’, ‘독서와 문법’ 등 한 영역에 집중된 교과서를 통해 내신을 준비하게 된다. 그만큼 영역에 대한 난이도 있는 지식들이 요구되고, 고등사고능력이 필요해진다. 고2 학생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단연 ‘문학’이다. 학기 중 내신 고사에서는 교과서에 제시된 문학작품들만 문제화 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고2 문학 내신 시험지에서는 배우지 않은 다양한 작품들을 교과서의 문학작품과 연결시켜 공통된 화자 태도, 정서, 표현법 등을 묻곤 한다. 이는 다양한 문학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로, 겨울방학 때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는 학습자들만이 접근 할 수 있다. 때문에, 겨울 방학 동안 예비 고2 친구들이 우선적으로 봐야할 책은 ‘문학 작품’을 모아 편집한 참고서이다. 이 책을 토대로 고전 시는 갈래별로, 현대시는 작가별로 주제를 찾고, 두드러지는 표현법을 중심으로 학습해야한다. 고전 소설과 현대 소설은 줄거리 위주로 학습을 하면 되는데 이에 추가적으로 고전 소설은 인물관계를 중심으로, 현대소설은 서술상의 특징 등 다양한 형식을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독서와 문법’의 경우 비문학 지문은 수능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비문학을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글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익히고 이를 기반으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을 제시 글에서 찾아가며 읽는 학습을 ‘꾸준히’(‘꾸준히’가 굉장히 중요하다. 비문학은 글 읽는 감각이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꾸준히 읽어야만 그 감각이 생성, 유지되기 때문이다.) 읽는다면 충분히 고2의 독서 영역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문법’은 까다로운 영역이다. 고1 때 이론 중심의 영역이었다면 고2 문법부터는 다양하고 어려운 예문에 어떻게 문법을 적용하고 있는지, 능동적으로 찾고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2 문법은 거의 수능 기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예문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예문 중심으로 문법이론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문제를 먼저 풀고, 이후에 근거한 이론을 정리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능동적인 문법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단순한 문법 이론정립 학습을 막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알찬 겨울방학’이란 봄을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는 것을 뜻한다. 더불어 항상 학생들이 경계해야 할 태도는 자기 자신에게 속는 것이다. 학습은 언제나 목적 아래 이루어진다. 그러나 겨울방학 때는 추위와 여유 속에 학습에 대한 목적이 흐릿한 시기이다. 즉, 학생들은 이 시기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하고, 어떻게 학습을 이뤄나가야 할지 방황으로부터 출발하여 공부를 하지 않아도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 자체를 외면하려 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준비된 전문 강사들과 이번 겨울을 함께 보내며,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된 학습 환경 속에 ‘알찬 겨울방학’을 준비 해보는 것은 어떨까.국권논술국어학원이지민 강사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