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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1학년 이새별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1학년 이새별 학생(중앙사대부고 졸)은 해외 경험이 전무했지만 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 외에도 고려대 국제학부와 이화여대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에 합격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 영문과에 1단계 합격(면접 포기) 하는 등 고교 내신 평균 1등급대로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며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겼다.학교활동해외 경험 無, 어학에 비상한 관심이 합격 비결“저는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대부분 학생부 진로희망 란에 1~2개 적혀있지만 제 경우는 외교관, 작가, 평론가, 라디오 진행자, 인터뷰어 등 다양하게 적혀있거든요. 진로를 이루기 위한 공통분모 역시 ‘언어’라고 생각했습니다.”고1 말에 세운 확고한 진로목표는 자연스럽게 학습 동기부여가 됐다. 고2 2학기부터는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자기공부 시간을 늘려나갔다. 모든 과목은 교과서, 부교재, 프린트, 모의고사 등을 취합해 일일이 타이핑하고 자신만의 프린트로 만들어 과목별로 ‘단권화’해 공부했다. 특히 모든 과목을 언어적 관심으로 접근하면서 성적은 계속해서 상향되었고, 고3 때에는 수학을 제외하고 전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01 휴대폰 언어 설정부터 원서 읽기까지 ‘영어’ 환경이새별 학생의 휴대폰 언어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영어’로 설정되어 있다. 영어 원서를 즐겨 읽고 외국 영화는 자막 없이 보며 <TIME> 매거진을 구독해 영어환경에 최적화된 일상을 만들어 갔다. 이러한 습관은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져 TOEFL에서도 120점 만점에 118점을 받았다.02 교내 영어 말하기대회에 첫 출전, 외부 대회로 경험 확장교내대회 중 처음으로 출전한 영어말하기대회는 영어의 재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새로운 상표가 유행하면 여기저기에서 모방하는 ‘미투 브랜드’의 급증현상을 분석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수상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영어말하기대회에 출전해 국제고, 외고 학생들의 발표를 눈여겨보며 스스로 성장·발전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후 출전한 2학년 교내 영어경시대회에서는 국내부문 1위를 했고, 3학년 경시대회에서는 국내부와 해외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03 동아리 활동으로 어학에 대한 호기심 해소어학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충족해나갔다. 영자신문 자율동아리 ‘IN&OUT’에서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난민 사태와 테러리즘, 브렉시트 등 30개 국내·외 이슈 기사를 썼다. 고교 진학 전부터 책을 읽고 개인 블로그에 서평을 정리하는 등 글쓰기를 즐겼던 터라 영자신문 활동은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됐다. 자율동아리 ‘일본사회문화탐구반’은 중앙사대부고 자매학교인 일본 오사카부립츠키노키고등학교 문화교류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토론 학술동아리 ‘DEBATE ENG’는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나 고3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활동이었다. 입시가 임박해올수록 대학에서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목표는 더 간절해졌고,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일련의 언어활동이 입시전형에 상관없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었다.수시 경험담01 자기소개서 준비학생부에 근거해 자신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담았다. 학생부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반복해서 쓰기보다는 학생부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점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잡았다.“예를 들어 학업역량을 드러내는 1번 항목은 3학년 문학 수업 때 천상병 시인을 배운 뒤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어 한국어 시집과 영어 번역 시집을 동시에 읽은 경험을 활용했습니다. 시에 등장하는 음성상징어 즉, ‘아름지다’와 같은 말은 번역이 안 되고 운율이 깨진다는 것에 주목해 번역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관심을 확장해나갔던 부분을 자소서에 녹여냈죠. 학생부 내용을 반복하기보다는 저만의 이야기를 더 잘 들려줄 수 있는 내용으로 담았습니다.”02 연세대·고려대 면접 후일담이새별 학생이 밝힌 연세대, 고려대 면접은 대학별 성향에 따라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으로 ‘사회탐구’ 과목의 지식을 기반으로 출제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고려대는 면접 진행방식이 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의 경우는 에세이 30분, 면접 준비시간이 12분으로 다소 짧고 면접 시간은 6분 정도였습니다. 고려대는 실용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올해의 경우에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답이 정해져있는 형태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편입니다. 반면 연세대는 면접 준비 시간이 20분으로 조금 더 길고, 면접시간도 8~10분 정도로 기억하는데요. 고대에 비해 지문이 길고 인문학적 사고력에 비중을 더 크게 두어 명확하게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동굴의 우상 이론’을 조지 오웰의 <1984>와 엮어서 문제가 출제되었고, 외국인 면접관이 계시다는 점도 고려대와 차이가 있습니다.”03 후배들을 위한 입시 조언“수시파라고 정시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입시 전형에 상관없이 자신의 목표를 설정해 열심히 공부하되,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저 역시 2년 동안 보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웠는데 고교 3년 동안 ‘즐거움’을 탐색해 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입시 경쟁력도 쌓일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새별 학생이 교과서+부교재+프린트+모의고사를 단권화 해 직접 타이핑해서 만든 과목별 프린트 2017-08-28
- 2018학년도 대교협 수시박람회, 2018학년도 대교협 수시박람회가 오는 7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다.참가 대학은 서울의 국공립대인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와 사립대인 건국대, 가톨릭대, 경희대 등을 포함해 총 144개 대학이 참여한다.수시박람회에는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홍보관, 대학알리미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참가대학 개별 1:1 입시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대학과 대교협이 직접 진행하는 1:1 입시 상담 서비스는 대교협 소속 대입상담교사단이 해준다. 1:1 대입상담관은 코엑스 3층 컨퍼런스품 311호 등에서 27일(목)~30(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상담시간은 30분씩이다.1:1 입시상담 서비스 신청은 선착순 560명이며 5일 오전 10시부터 12일(수) 오후 5시까지 대입정보포털(어디가)에서 가능하다.1:1 입시상담을 위한 학생부 등의 자료는 개별 지참해야 하며 참가대학별로 1:1 상담을 위한 준비자료가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개별대학으로 문의하면 된다.현장접수의 경우는 결원이 생길 경우 진행하며 별도의 현장 번호표를 배부한다. 고교단체관람 신청은 반드시 해당 고등학교의 교사가 신청하는 사전예약이 필요하고 신청기간은 7일(금) 오전 10시부터 14일(금) 오후 4시까지이다. 2017-07-08
- 2017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1학년 조동재 한양대 정책학과 1학년 조동재 학생(상문고 졸)은 근면·성실함으로 고1 때부터 차근차근 학생부를 준비해 온 덕분에 한양대 정책학과(학생부종합전형)와 중앙대학교 경영학부(다빈치인재전형)에 동시 합격했다. 다채로운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생부 내실을 기했던 조동재 학생의 수시 합격담을 들어봤다.방과후학교 등 학교 플래너 활용학생부 중요성 깨닫고 교내 활동 주력조동재 학생은 학생부를 강조했던 학교 선생님의 말에 귀 기울여, 1학년 때부터 많은 활동에 참여했다. 학교에서 받았던 플래너를 활용해 ‘올해 어떤 대회가 있고, 중간·기말고사는 언제이며, 그에 따라 큰 틀을 세우고 어떻게 공부해 나갈지’ 학습목표를 구체화했다.“수학 심화반, 수능 문법 등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며 부족한 과목을 보완했고, 교내 대회는 거의 다 참가해 자연스럽게 수상 목록도 늘었습니다. 특히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여러 교내 활동과 그에 따른 세부능력 특기사항, 수상내역을 집중적으로 봅니다. 차근차근 학생부를 채워나가면 어떤 식으로든 입시에서 ‘득’이 될 거예요.”그의 말처럼 조동재 학생은 1학년 때도 거의 모든 과목에 걸쳐 세부능력 특기사항이 기재되어 있고, 독서와 문법·사회문화·일본어·생활윤리 등의 교과우수상, 수학 경시대회·영어논술 대회 및 지리·한국사·국어 경시대회, 경제상식 대회와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 수상내역도 다채롭다. 내신은 2등급 대였지만, 학생부(22쪽)의 내실을 다지며 ‘학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동아리영자신문반, 테셋 동아리, 사회현상 스크랩영자신문반 차장을 맡아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 및 하시마 섬에 대한 한일 양국 간 갈등 등을 주제로 기사와 편집을 맡았다. 경제에 관심이 많아 테셋 자격증을 취득했고, 테셋 동아리를 만들어 시사경제 상식과 경제이론을 주제로 토론·발표 활동에 매진했다.3학년 때도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고 자율동아리 ‘뉴스토리’를 만들어 옥시사태, 강남역 묻지마 살인, 브렉시트‘ 등의 사건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 활동을 이어갔다.인문 아카데미 현장답사부터 설문조사, 인터뷰 등 심층 탐구1~2학년 때 참여한 인문 아카데미는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됐다. ‘자유민주주의와 영국의 보수정치’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자유를 결정하는데 절차적 정의로서 다수결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와 자유의 불가분적 관계’를 심층적으로 파고들었다.또, 6명이 한 조가 되어 ‘이태원 지역에 내재된 차별 양상’을 주제로 인종적, 성적, 경제적 차원에서 분석하기 위해 답사와 통계·설문조사, 인터뷰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고서를 쓰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세부능력 특기사항인문 아카데미와 연계한 교과별 탐구 활동조동재 학생의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인문 아카데미 활동에서 접한 분야별 지식의 연계·확장이 눈에 띈다. 경제 교과 세특에는 인문아카데미 활동의 일환이었던 ‘경주 스토리텔링을 통한 도시마케팅’을 주제로 했던 발표 내용이 미술 교과 세특에는 인문 아카데미에서 접한 ‘전쟁사’를 주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술작품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탐구한 내용이 담겨 있다.진로활동심층 독서·토론 및 영어 역량 강화조동재 학생은 희망진로 란에 ‘외교관’과‘ 정책 전문가’로 기재되어 있다. 국제 문제와 정치외교, 정책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진로탐색을 했다.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해 <허울뿐인 세계화> 등 정치외교학과 사회학 전반에 대해 심층 독서·토론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책을 읽고 활동 보고서를 스크랩해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진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영어 디베이트반(124시간)’에 참여하며 영국식 의회 토론을 익히고 점진적으로 영어역량을 강화해나갔다. 독서활동역사, 정치, 사회, 윤리, 철학, 과학 등 다방면 독서진로에 대한 관심은 조금 독서 이력 속에도 엿볼 수 있다. 정책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로스쿨의 진실> 등의 책을 읽었다. <오래된 미래>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등한 삶의 방식에 주목하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를 통해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철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고를 하게 됐다.이렇듯 1학년 때부터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차근차근 학생부를 채워나갔던 조동재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덧붙였다.“희망 진로 스펙트럼을 조금 넓혀 다채롭게 교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나중에 수시 원서를 쓸 때에도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대신 진로탐색은 심도 있게, 학교 활동마다 연계성을 갖고 임한다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2017-07-08
- 강남 교사들이 말하는 ‘중상위권 수시 합격 사례 및 지원 전략’ 학생부 준비 잘하면 내신 약해도 상위권 대학 노려볼 만 …수능 최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도 틈새 전략될 수 있어강남에서 내신 3~4등급 대 학생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가 많다.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다 보니, 내신 약점이 있어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하기도 하고, 특정 과목의 강점을 살려 전략적으로 틈새 지원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합격한 사례도 있다. 그렇다면 강남 중상위권 학생은 수시지원 6장의 카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강남 학생들의 수시 합격 사례를 살펴보고, 강남 진학담당 교사들에게 ‘중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 전략’을 들어봤다.도움말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반포고 박지현 교사(3학년 부장),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 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수시 합격 사례 분석단대부고 수시 합격 사례고려대 생명과학대학(특기자전형 특기자 합격)3등급 초중반 대. 수학 내신 등급은 낮은 편으로 총 등급에서는 약점이 있었지만, 과학 분야에서는 매우 특화된 학생이었다. 과학 관련 학교 동아리, 관련 분야 심층 독서 활동, 관심 분야의 심층 실험 및 연구 활동을 학교활동 속에서 깊이 있게 수행했다. 과학 탐구 발표대회, 생명과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서강대 인문대학(학종 합격)내신 3등급 대. 내신 약점이 있지만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부 세부능력 특기사항과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등 전반적은 활동 내력이 풍부한 학생이었다. 서강대 & 중앙대(논술 합격)단대부고에서 인문·자연계열 서강대 논술 합격자 내신을 보면 내신 3등급 대 학생이 상경계열과 자연과학부에 합격했고, 공학계열은 4등급 중반과 6등급 초반 대 학생이 합격했다. 중앙대 논술전형에 합격한 9명의 성적 대를 보면 인문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4등급 초중반 대, 자연계열 생명과학대는 3등급 대, 공과대학는 4등급 초반부터 6등급 중반 대까지였다. 합격 요인 분석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고려대에 과학 특기자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과학 실험에 몰입하는 성향이 있고, 수준 높은 연구력을 가진 학생이었다. 수학에서 상대적으로 약점이 있었지만 영어 실력도 우수하고, 과학 관련 독서 수준이 매우 높으며, 3학년 생명과학Ⅱ 과목에서 내신 1등급을 받을 만큼 관련 분야의 우수성이 뛰어난 학생이었다. 관련 분야에 우수성이 뛰어나 과학 특기자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본다”며 합격 요인을 분석했다.오 교사는 또 “서강대 인문대학에 학종으로 합격한 학생은 3등급 초반 대 내신이었지만 학생부 준비를 체계적으로 잘 했다. 내신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단대부고에서 내신 3등급이라도 결코 학업역량이 떨어지는 학생이 아니다. 1학년 때부터 학생부 준비를 체계적으로 한 학생이라면 이 학생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단대부고 중위권 학생 중에는 논술로 합격하는 사례도 많다. 오 교사는 “서강대와 중앙대 논술 합격생들의 내신 분포도는 인문계열 학생이 내신 3~4등급 대, 자연계열 학생은 4등급 대 학생이 많은 편이고, 5~6등급 대 학생도 합격했다. 학교의 방과후학교 논술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한 학생도 있고, 수학에 실수가 잦고 계산 오류가 많아 내신에 약점이 있던 자연계 학생이 수학 개념 정리와 증명을 재미있어 하며 꾸준히 파고들어 논술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반포고 수시 합격 사례동국대 이과대학(논술 합격)내신 4등급 중후반 대. 과학중점 학급이 아닌, 일반 자연계열 학급 학생으로 3학년 모의고사에서도 국어, 영어에 비해 수학, 과학탐구 과목 등급이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방과후학교 수업을 적극 활용하며 학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담임교사와 적극적인 진로를 모색하고 강점인 과목을 집중 공략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했다. 국민대 어문학계열(특기자전형 합격) 내신 5등급 중후반 대. 말을 잘하고 적극적이고 쾌활한 학생으로, 전반적으로 다른 과목은 약점이 많았지만 영어 과목만큼은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합격 요인 분석반포고 박지현 교사(3학년 부장)는 “동국대 논술전형에 합격한 학생은 자연계 학생이지만 수학, 과학보다 국어, 영어 성적이 더 잘나오는 학생이었다. 1학년 때부터 진로 탐색에 열정적이었고 3학년 신학기 때 담임 선생님과 깊이 있는 진로 상담을 하며 희망학과에 대한 지원 전략을 일찌감치 수립했다. 강점인 과목의 등급 향상을 목표로 수능 대비에 매진해, 동국대 수능 최저학력 기준 ‘국, 수, 영, 탐 중 2개 영역 합 5’를 충족하며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합격했다. 무엇보다 논술 준비 시 수시 6개 모든 대학의 논술 준비를 잘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기보다는, 기출문제 분석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 교과 수준과 특성에 맞는 대학의 논술을 집중적으로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합격요인을 분석했다.또, 박 교사는 “국민대 어학 특기자로 합격한 학생은 다른 과목이 전반적으로 약점이 있었지만 영어 교과만큼은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국민대 어학 특기자전형은 외부 스펙 없이 1단계에서 토익이나 토플 등 공인어학 성적을 100%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 면접이 포함 되지만 밝고 쾌활한 학생이라서 면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중산고 수시 합격 사례한양대 체육대학(학종 합격)3등급 중반 대. 교내 상 16개로 수상 실적도 좋은 편이었고 글쓰기와 팀 연구 과제(TRP)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평소 학교에서도 추진력, 기획력, 리더십이 우수한 학생이었고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해 학생부(18쪽) 내용이 풍부했다. 중앙대 공과대학(논술 합격) 내신 6등급 대. 과목별 편차가 커서 고교 3년 내신 총합 등급은 낮았지만,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수학, 과학은 1~2등급을 유지하는 학생이었다. 합격 요인 분석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한양대에 합격한 학생은 학종에 최적화된 학생이었다. 학교 활동을 매우 열심히 했지만 내신 약점이 있었지만 한양대 인재상에 부합하고, 무엇보다 추진력과 리더십이 체육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특히 중산고 인문사회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등 다양한 학교 활동으로 학생부 내실을 탄탄히 다진 점도 중요한 합격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장 교사는 또 “중앙대 공과대학에 논술로 합격한 학생은 내신이 매우 낮은 편이었지만 수학, 과학 특정 과목에서는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1~2등급을 유지하는 학생이었다.평소 내신에서도 수학, 과학에 과심이 많고 두 과목에서 만큼은 열심히 파고들어 공부했다. 그만큼 성적도 좋았고, 자연논술에 잠재력과 강점이 있는 학생이었다. 고3 여름방학 때 수리논술 준비를 열심히 준비해 논술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중앙사대부고 수시 합격 사례중앙대 어문계열(학생부교과 합격) 내신 3등급 후반 대. 미술을 좋아해 미대를 준비하던 중 미술 실력의 한계를 느껴 자신의 강점인 어학 공부에 집중했다. 모의고사에서 국어, 영어, 사탐 과목은 1~2등급을 유지하는 학생이었다.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특기자전형 & 2017-06-30
- 강남 상위권 수시 지원 전략 지난 6월 1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2018학년도 수능 대비 모의평가 성적표가 오는 22일에 배포된다. 수험생들은 이미 가채점으로 대략적인 자신의 성적을 파악했겠지만 성적표를 통해 영역별 등급과, 백분위, 표준점수 등 정확한 성적지표를 확인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이를 근거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이 시점에서 강남 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을 둘러싼 고민들을 강남의 진학 담당 교사들과 풀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서울대 수시 지원 : 지역균형선발전형 VS 일반전형강남 고교에서 교과 성적으로 전교 석차 상위권을 다투는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학생들에 비해 교과 내신 등급이 좋지 않은 편이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과목별 순위가 바뀌기도 하고 특목고를 준비했던 학생들이나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많아 수학이나 영어 등 특정 과목에서 두드러지게 좋은 성적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다. 따라서 교과 내신등급이 보다 중요한 전형요소로 작용하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이하 ‘지역균형’)으로 강남 학생들이 지원할 경우 같은 전교 1등이라도 다른 지역의 학생들보다 내신 등급이 열세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강남의 상위권 학생들은 지역균형과 일반전형 중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한다. 오장원 교사전체적인 내신 성적이 우수하면 지역균형으로 특정한 학과에 전공적합성이 맞으면 일반으로 지원한다. 단, 서울대 의대의 경우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이 늘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김상철 교사지역균형과 일반전형 사이에서 고민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첫째, 지역균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 기준을 맞출 수 있느냐의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물론, 강남 학생들 중 이 기준을 못 맞추는 경우는 드물지만 의외로 수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본인의 평소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냉정하게 판단한 후 자신이 없는 경우 일반전형 지원으로 선회해야 한다. 둘째, 지역균형과 일반전형의 면접은 진행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일반전형의 경우가 지역균형보다 대체로 면접의 강도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준비 정도에 따라 냉정하게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강남권에서 지역균형 자격을 갖춘 학생은 일반전형에서도 대부분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학과 특성상 인기 학과의 경우 지역균형보다 일반 전형이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재학 중인 학교의 지난해 합격 사례를 참고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학 레벨(일명 SKY) VS 적성에 맞는 전공흔히 인문계열의 경우 대학의 레벨을 보고, 자연계열의 경우 전공 적성을 보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라는 말을 해왔다. 그렇지만 주요 명문 대학의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폭 확대대면서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 등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고 있다. 수시 지원에서 대학의 레벨과 적성에 맞는 학과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오장원 교사수시는 당연히 적성에 맞는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비록 경쟁이 치열한 학과라도 그동안 준비해온 학과에 소신 있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김상철 교사대부분의 대학들이 기본적으로 다중전공(이중전공)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에 대학에 입학한 후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추가로 학습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물론 주 전공(입학 당시 전공)에 비해 취업에서 불리한 점도 있고 인기 전공의 경우 인원 제한이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특별히 원하는 전공이 없거나 원하는 전공 공부를 한 후에 취업에서 대학 레벨이 중요한 경우에는 일단 대학 레벨을 우선시하여 선택하고, 원하는 전공이 전문적인 경우에는 대학보다는 전공을 우선시해서 지원한다.이과 최상위권 학생들 의대 VS 서울대 공대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시 지원을 앞두고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의대와 서울대를 비롯한 소위 SKY 공대 사이에서의 고민이다. 수시 6장의 카드를 모두 의대로 지원할 것인가, 아니면 1~2장의 카드는 공대를 지원할 것인가.또,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정시모집까지 고려하므로 수능 성적에 따라 면접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서울대 공대 일반전형을 보험으로 지원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심지어 부모와 수시 지원을 놓고 갈등하는 경우도 있다. 학생은 공대 지원을 희망하는데 부모는 수시 원서 6장 모두 의대로 지원하기를 원해 부모의 뜻대로 지원했다가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실패하고 재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강남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다. 어떤 선택이 필요할까. 오장원 교사수시모집에서는 지원하는 학생의 꿈과 적성이 중요하다. 단순히 명예나 돈을 더 벌고 싶다는 마음으로 의대에 지원하는 것은 훗날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앞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의사가 이전처럼 그렇게 선망 받는 직업은 아닐 것이다.의대를 희망하지만 서울대 공대에 보험 차원으로 지원하려고 하는 학생의 경우, 공대에 합격하면 다니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지원하도록 한다. 김상철 교사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과 일반전형(미술대학,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서 수능 응시 기준과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과탐Ⅱ 선택이 필수이다. 정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의대 지망생의 경우 과탐Ⅱ 선택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지 꼭 판단해야 한다. 실제로 의대 지망 학생의 경우 과탐Ⅱ 선택을 포기하게 되고 이는 서울대 지원 포기로 이어진다. 의대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정시까지 고려해 과탐Ⅱ 선택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결정해야 한다.또한 부모와 갈등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라는 직업이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학생이 평생 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학생이 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부모가 희망을 접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주변에 부모의 희망에 따라 의대로 진학해 후회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더구나 의대 입학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도 판단의 기준이 된다. 의대만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재수까지 생각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생이 견딜 수 있는지도 꼭 체크해야하는 부분이다.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 관련 조언오장원 교사3학년 1학까지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에는 수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김상철 교사고려대의 논술전형 폐지로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 확실하고, 상위권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수가 증가해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열심히 준비한 학생은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에 한 곳 이상 합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입시를 로또로 보지 말고 수능 이후 입시전략을 짜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2017-06-16
- 2018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2018학년도 대입 전략 특강>>> 동영상 보기 클릭 (goo.gl/8oikQx) <<<미래비전 학부모 특강 안내주제: 2018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2018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1.일시 : 6/14(수), 6/16(금), 6/17(토) 11시~13시 (위 일자 중 택1)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특강일자/대입특강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7-06-09
- 수시 대박의 꿈을 이루려면? 지난 6월1일에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가 끝나면서 고3들은 본격적인 수시전형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체 모집 정원의 2/3나 되는 다수의 인원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다 보니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시에서 입시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비하여 약간 아쉬운 내신 성적과 학생부 기록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나름대로 성적이 좋거나, 비교과 스펙들이 빵빵한데 나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진학 상담을 받아보면 선생님들이 교과전형을 기준으로 해서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수준의 대학들을 추천해주시는 것에 화들짝 놀라게도 됩니다.이렇다보니 요즘 고3들의 교실 분위기도 뒤숭숭 합니다. 학교 밖에서는 지금 시기의 고3 교실이면 정말 열심히 공부할 분위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뭔가 딱히 설명하기 어려운 무기력한 분위기 속에서 수시준비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고3들의 솔직한 심정입니다.왜 이럴까요? 한마디로 대학입시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서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권하는 대박 나는 대학입시의 설계는 어떻게 짜여 있을까요?우선,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아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그 대학들이 마음에 들지 않기 마련입니다. 학생부 교과전형으로도 대학을 찾아봅시다. 앞서 모의고사 때보다 약간 높은 대학들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리고 논술이나 적성시험으로 대학을 찾아보면 그보다 조금 더 높은 대학들이 보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대학들이 나타나게 됩니다.대학 입시에는 모두 9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때문에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적성, 수능의 다양한 전형을 골고루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가지의 전형 외에는 가능성이 없다고 미리 포기하는 것은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에는 학생부에 기록된 나만의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확실한 합격 가능성은 교과전형과 수능으로 준비하고, 과감한 상향지원은 학종으로 대비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삼아야 합니다. 수시 대박, 대입 성공의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이웨이한왕근 소장 2017-06-08
- 2017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1학년 최지윤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대부분이 AP 성적을 취득하기 위해 매달리지만, 교내 활동과 자신만의 재능을 살린 외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와 고려대 국제학부를 비롯해 서강대, 이화여대까지 특기자전형으로 5곳에 모두 합격한 학생이 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1학년 최지윤 학생(반포고 졸)의 수시 합격담을 들어봤다.국제중 졸업 후 일반고 진학열린 기회 많은 고교 선택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따라 5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초등 6학년을 마치고 국제중학교에 입학했다는 최지윤 학생.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 도서관을 즐겨 찾고, 미국에서도 영어 독서를 생활화한 덕분에 단순히 어학실력뿐 아니라 에세이와 디베이트 등 글쓰기와 토론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고 한다.국제중을 졸업한 뒤 일반고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반포고가 집에서 가깝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제가 가장 잘 하는 것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반포고는 영어 관련 프로그램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거든요. 국제중을 다녔기 때문에 아는 친구가 거의 없었지만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친구를 많이 사귀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3년간 학급 임원을 맡아 남다른 리더십으로 환경미화 1등, 반별 장기자랑 수상, 구기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학원을 많이 다니기보다는 학교 야간 자율학습실을 주로 이용해 ‘야자실 요정’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취약했던 국어 과목을 보완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수업을, 사회탐구 과목은 EBS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했다는 최지윤 학생. 학교 활동 역시 자기주도성이 돋보인다.영어 관련 활동국제교류부 및 영어 토론부차장을 맡았던 국제교류부 활동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는 최지윤 학생은 반포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학교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관련 행사 준비를 비롯해 영어로 사회를 맡고 학교 통역을 담당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평소 디베이트를 통해 다져진 강점을 살려 영어심화토론부(TNS) 부장을 맡아 다채로운 국내·외 이슈를 논하기도 했으며, 국제기관에 관심을 갖고 교내 반포모의유엔(BMUM) 의장단 활동 등 차근차근 글로벌 역량을 쌓아나갔다.봉사활동편지 번역·헌법 번역 봉사 영어 특기를 살려 국제 구호기관의 편지 번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왔고,방학기간에는 헌법 번역 봉사에도 참여했다.“편지 번역 봉사는 계속 꾸준히 해왔고,헌법 번역 봉사활동을 하며 법정 모니터링은 물론 튀니지 헌법을 번역하기도 했어요.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누군가에게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면접 후기영어&한국어 신문 읽고 견문 넓혀최지윤 학생은 특기자전형 면접 준비에 대해 ‘영어 토론동아리’와 ‘교내 토론 동아리’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면접관에게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는가를 늘 염두에 두고,매주 영어·한국어 신문을 각각 읽으며 시사와 글로벌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이러한 배경지식을 답변에 잘 녹여냈던 것도 합격 비결 중 하나다.“연세대와 고려대는 특기자전형이라도 내신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고려대는 시사 문제로 다국적 기업에 대한 질문을 받았어요.예전에 본 다큐멘터리와 학교 세계지리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답변했죠.연세대는 조금 더 철학적인 질문을 받았는데요.역사 개념과 연계된 면접관의 질문을 받고,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 미혼모 아이들을 보호하는 시설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을 답변에 잘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최지윤 학생의 교내·외 활동>교내 대회 및 활동영어 에세이 쓰기, 영어 말하기,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발표를 잘하는 강점을 살려 교내 지역탐구발표대회나 토론대회, 반포 모의유엔 대회 등에 참여해 상을 받았다. 외부 대회 및 활동글로벌 외국어말하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모의유엔 의장단 활동, 한중일협력포럼 고교 대표(반포고 대표)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외부 활동에 참여했다. 중학교 때부터 토플 공부를 꾸준히 해 고3 4월에 시험을 치러 토플 119점을 받았다. 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대부분의 학생이 영어특기자는 내신 관리를 안 하고 스펙 쌓기에 열중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상위권 대학일수록 내신 비중이 높습니다.학년이 올라갈수록 입시에 반영되는 내신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내신과 스펙 모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교내 토론대회에서1학년 때 예선 탈락, 2학년 때 우수상, 3학년 때1등을 했는데요.수상도 내신처럼 단계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것 역시자신이 노력한 근거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내신과 교내·외 활동의 균형을 잘 맞춰 고교3년을 열심히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2017-06-05
- 주요 대학 2018 수시모집, 교과 성적 반영방법 지난 5월초 대학들이 ‘2018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공지했다. 오는 9월 11일부터는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실시된다. 수시모집은 재학생 기준으로 3학년 1학기까지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 분석, 그리고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수시에서 학생부전형(교과/종합)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여러 전형요소 중에서도 교과 성적은 수시로 지원할 만한 대학의 범위를 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수시 학생부 전형의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2학년까지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3학년 1학기의 성적은 발전가능성을 어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서울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살펴보고 강남 고교 진학지도 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참고자료 주요7개 대학교 ‘2018학년도 수시모집 요강’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진로진학상담교사, 중앙사대부속고등학교 김상철 진학담당교사학생부 교과 성적 정량평가 전형은 3학년 반영비율 높은 대학 다수 정성평가 전형은 학업능력,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등 종합적 평가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는 대체로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로 반영(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 정성평가)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성적을 다른 전형요소와 함께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서울대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 평가서울대의 수시모집은 100% 학생부종합전형이므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고등학교 전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전 교과를 충실히 이수하였는지를 고려한다. 그렇지만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모두 서류평가에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키워드는 학업능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다. 연세대학종 면접형과 일반전형 - 교과 정량평가 3학년 40% 반영 / 학종 활동우수형 - 발전가능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종합평가연세대의 학생부전형은 학생부종합 면접형과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이 대표적이다. 면접형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로 50% 반영한다. 교과 성적의 반영방법은 반영과목A(70점)와 반영과목B(30점)로 구분하여 반영하며 반영과목A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 표준점수(Z)(50%)와 등급 점수(50%)로 반영하고, 반영과목B는 반영과목A 이외의 과목을 석차등급 9등급인 경우에 한하여 최대 5점까지 감점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이며, 재학생인 경우 3학년은 1학기까지의 성적만 있으므로 3학년 1학기 성적의 영향력이 커지게 된다.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하는데,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인성, 발전가능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을 종합평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논술을 실시하는 일반전형은 ‘논술 70+교과 20+비교과 10’으로 평가하는데, 이때 교과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교과목에 대하여 단위수를 가중 평균해 점수를 산출하며 그 외 교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이다.고려대고교추천Ⅰ- 교과 정량평가 3학년 40% 반영고교추천Ⅱ, 일반전형 - 종합평가고려대는 학생부 위주 고교추천Ⅰ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로 100%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는데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교과의 석차등급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재학생의 경우 3학년 1학기 성적의 영향력이 크다.고교추천Ⅱ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일반전형은 학생부의 교과 성적, 비교과활동상황, 자기소개서 등 고교 교육과정의 다양한 전형자료를 평가요소로 반영해 종합 평가한다. 서강대학종 자기주도형/일반형, 알바트로스 창의전형 - 종합적 정성평가논술전형 - 교과 10% 정량평가서강대는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 알바트로스창의전형 등의 서류평가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생활보충자료(선택)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 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80+교과 10+비교과 10’으로 선발하는데, 이때 교과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관련 모든 과목을 반영해 정량평가하며, 학년별로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고 전 학년 통합 반영한다. 논술전형에서 교과 성적의 등급 간 반영점수 차이는 크지 않아 논술의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성균관대학종 성균인재/글로벌인재 - 종합적 정성평가논술전형 - 교과 30% 정량평가학생부종합전형인 성균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 등은 서류평가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 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40+논술 60’으로 선발하는데 학생부는 교과 성적이 30, 비교과가 10의 비중으로 반영된다. 논술전형에서 교과 성적의 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교과(군) 전 과목을,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군) 전 과목을 반영하며,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1학기 40%로 성균관대의 경우 3학년 성적은 3학년 1학기로 명기하고 있다. 한양대학생부교과 - 교과 100%로 정량평가학생부종합 - 교과 내신등급 미반영,학습과정에서 학업역량 평가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의 이수한 전 과목을, 인문계열과 상경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의 이수한 전 과목을,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교과의 이수한 전 과목을 3학년 1학기까지 등급과 이수단위를 활용한 등급 환산점수를 산출해 반영한다. 학년별로 가중치는 적용하지 않는다.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등급(내신)을 반영하지 않으며 교과는 관련계열 교과 이수만 확인한다. 학업역량(50%)과 인성 및 잠재력(50%)을 평가하는데 학업역량은 학습 결과에 초점을 맞춘 학생부 교과등급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과정에서 확인되는 종합적인 학업역량을 평가한다. 인성 및 잠재력(50%) 평가 중에는 성장환경, 교육여건, 학습과정 등을 고려해 학교생활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을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어 역시 성장가능성을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더구나 학생부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4. 수상경력 7.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8-2.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0.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전공적합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논술전형에서는 학생부종합평가를 30% 반영하며 마찬가지로 학생부 교과등급(내신)은 반영하지 않고 관련 계열 교과 이수만 확인한다. 학생부는 학생의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심으로 종합평가 한다. Tip 강남 교사들의 수시 학생부전형 교과 성적 관련 조언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 (진로진학상담)교과 성적 정량평가는 반영비율 높은 3학년 1학기 성적이 중요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로 교과 성적에 대한 정량평가 기준이 있으므로 그에 따른 산출점수가 조금이라도 높은 학생이 유리하다. 1학년 20%, 2017-06-05
-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한만진 학생(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 서울대 치의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한만진 학생(중앙사대부고 졸)은 사교육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 자기주도학습에 주력하며, 누구보다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학교활동을 심화학습과 전공적합성을 키우는 성장 기회로 삼았던 그의 특별한 수시 합격담을 들어봤다.학교 활동이 수시에서 빛 발해활동 자체보다 과정의 깨달음 주목해 한만진 학생은 사교육에 기대기보다는 자기주도적인 공부 습관과 학교활동 속에서 자기 성장을 이뤄낸 부분이 주목할 만하다.“내신에 대비하기 위해 중간, 기말고사가 끝나면 항상 ‘나만의 분석노트’를 만들었어요. 교과별로 출제경향과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서술형 대비 방법, 취약점과 보완할 점 등을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그런 부분이 내신을 준비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내신뿐 아니라 수능 공부를 할 때에도 자기주도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누구보다 학교활동에 적극적이었던 그는, 화려한 스펙을 쌓기보다는 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스스로 성장해가는 과정에 집중했다. 상을 받든 못 받든, 학교활동의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자기 성장 스토리’로 완성된 경우다.이처럼 모범적인 학교 활동으로 중앙사대부고 ‘가온누리 으뜸상(독서, 봉사, 학습, 리더십, 체력 등 9개 항목 중 5개 이상 달성한 학생에게 수여)’을 수상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겼다.리더십의 성장과정 담아내과학실험반 부장을 맡았지만, 동아리 자체의 실험 활동보다 부원들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의 성장 과정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냈다. 또, 축제 준비에 맞춰 준비했던 사항과 팀별 융합 실험 활동과 민주적인 동아리 운영 방식에 더 의의를 둔 점을 부각했다.준비 과정에서 전공적합성과 자신만의 강점 드러내1학년 때 ‘토론대회’ 최우수상(공동 수상)을 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인터넷 중독법’ 등 주제에 맞는 정확한 자료 조사를 위해 일주일간 밤을 지새우다시피 해 준비해, 자료를 토대로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토론을 이어가 우수한 성과를 냈다.2학년 때 최우수상(공동 수상)을 받았던 ‘논문발표대회’는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내는 성과였다. 1학년 때 서울대 뇌과학캠프에 참여해 관심을 두게 된 뇌과학 분야와 접목해, 청소년이 얼마나 집중해서 공부하는지에 대해 ‘뇌과학을 통한 집중력 강화에 대한 고찰’ 논문을 준비했다. 음악, 조명, 수면과의 상관관계에 주목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인근 독서실에 설치된 과목별 조명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하는 등 학생의 입장에서 접근한 참신한 논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3학년 때 ‘학술동아리 발표대회’ 최우수상(공동 수상)에서는 의·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한국형 무크(K-MOOK) 인체 해부학 강의를 듣고 인체 뼈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국어 수업 시간에 배웠던 ‘지식의 대중화’와 연계해, 이를 보고서로 완성해 주목받았다.빅데이터 접한 뒤 수학 교과 심화학습으로 연결수학 수업 때 선생님이 언급했던 빅데이터에 관심이 생겨, 관심있는 친구들과 방과후 학교에 특강을 개설해 달라고 요청해 ‘빅데이터와 인포그래픽’ 수업을 들었다. 빅데이터 수집, 저장, 처리, 분석에 대해 배운 뒤 ‘교육과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데이터 조사를 하는 실습 과정에 참여한 뒤, 3학년 때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이라는 모임을 결성했다.의학, 천문학, 마케팅 등 각기 다른 분야의 관심사를 지닌 친구들과 함께 각자 자신의 관심사와 연계되어 빅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보고서를 쓰기도 했다.이러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확률과 통계’ 교과 심화학습으로 이어져 수학경시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수학 과련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학이 취약한 친구의 학업을 도와주는 등 학교활동 안에서 성장,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관심 분야별 심화학습 동아리연구소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교내 심화 학습동아리인 푸르미르 활동을 3년 동안 꾸준히 해왔다. 1주일에 한번씩, 관심분야 별로 동아리를 만들어 선배들과 모임, 전문가와의 만남, 연구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선생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조언을 해주셔서 심화학습과 활동에 대한 방향을 잘 잡아나갈 수 있었다.의료 봉사 및 클라리넷 특기 살려 오케스트라 공연 봉사전공과 연계해 서울대 보라매병원 의료 봉사와 서울시의사회 외국인 근로자 의료 봉사 등을 했다. 중학교 때까지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 만큼, 클라리넷 특기를 살려 교내 오케스트라단 멤버로 활동하며 인근 양로원 등에서 연주를 하는 등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독서클럽 활동하며 자신만의 심층 독서 활동 사제동행 오거서(독서클럽)에 참여하는 등 관심 분야의 심층 독서 활동을 활발히 참여했다. 서울대 자기소개서 독서 항목에는 수학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플랫랜드>를 인생에 영향을 끼친 책으로,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은 대나무 칫솔과 같은 진정한 적정기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아웃라이어> 속 성공 스토리를 자신만의 생각으로 담아냈다. 20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