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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정보도서관, 창작 · 메이커 활동 베이스캠프로 변신 중 동네 곳곳에 자리 잡은 도서관은 지식 축적의 베이스캠프다. 책을 빌려보거나 공부하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작가나 강사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거나 메이커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도서관이 제공하면서 일상의 창작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공공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광진정보도서관을 찾았다.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으로 선정된 광진정보도서관. 3D프린터 16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메이커 활동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를 갖췄고 향후 5년 간 매년 5000만원씩 예산 지원을 받게 되면서 창작 활동의 든든한 날개를 달게 됐다.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선정, 각종 기자재 갖춰이곳이 내로라하는 대형 도서관을 제치고 전국 도서관 가운데 유일하게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으로 선정된 건 그동안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을 전개해 결과물, 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성인 대상으로 드라마작가, 시나리오작가 양성교육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역 작가의 밀도 있는 강의와 교육생들의 꾸준한 습작, 강평이 시너지를 내면서 공모전 당선 작가도 여럿 배출했다.초등생, 청소년, 성인 대상 웹툰 창작교육도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웹툰 그리기에 재미를 붙여 네이버에 본인 작품을 연재하는 교육생들이 나오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운영중인 무한상상실에서는 3D모델링, 오토마타, 코딩, 로봇, 3D전자 의수 만들기 같은 메이커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후 매년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머릿속에 구상한 걸 창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가령 천연비누 제조가 취미인 분들은 3D모델링을 배워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 크기의 비누케이스를 직접 만들 수 있지요. 필요한 기자재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여러 분야 교육 노하우가 쌓이면서 강사풀이 탄탄한데다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는 게 우리 도서관의 장점입니다”라고 윤자영 광진정보도서관 사서는 설명한다.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실습 중심 창작·메이커 교육 진행광진정보도서관은 올해 전국 2399개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1년, 2014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수상이다.도서관의 저력은 독서모임에서 나온다. 사서가 토론 리더가 되는 독서모임을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연령대별로 운영하고 3년간 책 100권을 읽는 책 읽는 엄마학교를 뚝심 있게 운영해 자리 잡았다.독서와 토론으로 다져진 도서관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창작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연령대별 스토리 창작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중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다.“처음엔 자기개발 목적으로 참여했던 분들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만남의 횟수가 많아지면서 점점 사회적 가치를 고민합니다.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3040여성들은 일자리에 앞서 일거리를 절실히 찾고 있으며 연륜이 풍부한 은퇴한 시니어들도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원합니다. 이처럼 열정과 능력 있는 분들이 도서관을 베이스캠프 삼아 협동조합을 만드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오지은 관장은 말한다.도서관 동아리들 협동조합으로 변신 독려우선 여성들로 구성된 동화책 작가 모임, 활발히 동화 구연 봉사를 하며 100명의 맨파워를 지닌 시니어 모임이 첫 출발선에 섰다.“생동감 넘치는 동화구연을 위해 필요한 소품, 유아·아동용 동화 교구를 직접 디자인해 3D 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메이커 활동이지요.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며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시키면 경제적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겁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 기관들과 협업을 준비중입니다”라고 오 관장은 덧붙인다.도서관 강좌 통해 ‘내 일’ 찾은 40대 여성들코딩강사 양성과정 통해 커리어 개척한 서인선 씨광진정보도서관 애용자였던 서인선 씨(42세)는 4년 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코딩강사양성 과정에 참여했다. 패션디자이너였던 그는 둘째 출산 후 육아 때문에 5년 동안 전업주부로 지냈지만 ‘내 일’에 대한 갈망이 컸다.코딩에 문외한이었지만 배울수록 빠져들었고 3개월 수료 후 동네 아이들 모아 홈스쿨을 열었다. 적극적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인선 씨에게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코딩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업력이 쌓이자 의기투합한 동료 셋이서 아예 코딩 강의와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는 ‘달달생각공장’ 회사까지 창업했다. 코딩이 아이들에게 논리적인 사고력, 표현력, 창의성을 키워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그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코딩 교육 등 융합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중이다.우연히 배운 코딩에서 인생2막을 연 인선 씨. 그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특색 있는 무료 강좌를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한다.오토마타 강사 & 메이커로 활동하는 김성희 씨10년 전부터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강좌를 수강하며 독서심리치료 등 관련 자격증을 여러 개 딴 김성희 씨(47세). 두 딸을 가르치기 위해 2016년에 오토마타 지도자 과정에 도전했다.로봇의 기본 개념이 적용된 오토마타는 조형미와 함께 기계적 작동 원리를 알아야 한다. 디자인 전공자라 아트적으로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만 공학적 메커니즘 이해가 부족했던 그는 이 분야를 파고들었다.오토마타는 융합 교육에 효과적이어서 각광받는 분야며 중고교, 대학 교육 과정에 강의가 개설되고 있다. 현재 성희 씨는 여러 교육기관에서 오토마타 강사로 활동중이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기술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제작해 메이커대회에 출품하는 등 창작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는 중이다.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그는 도서관,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며 끊임없이 배움을 모색한 노력 덕분에 자신만의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광진정보도서관 프로그램*웹툰창작(어린이, 청소년, 성인) 웹툰 그리는 방법, 도구 소개, 아이디어 발상과 스토리 만드는 법, 인물과 배경 그리기 등 강의 후 실습*시나리오작법(성인)이야기 서사구조, 시나리오 소재 찾기, 영화와 시나리오 분석 등*3D 프린팅 및 제작 (초등, 성인)3D프린팅 기술 이해, 아두이노 기초, 블록코딩 등 분야별 이론 수업 후 이족보행로봇, 피규어제작, 스캐너를 활용한 흉상제작 등 실습-올해 프로그램은 현재 모집 마감, 신규 수강생 모집은 홈페이지 통해 2019년 공고 2018-11-22
- 창의력·자립심·자신감 키워주는 뉴질랜드 교육 최근 4차 산업혁명, 코딩 등이 이슈가 되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야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해외에서는 일찍이 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뉴질랜드는 오래전부터 ‘창의적인 인재, 자립적인 인재, 좋은 사회인을 키우는 자신감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에 교육 목표를 두었고, 그 결과 많은 세계적 리더들을 배출해왔다. 미래를 대비하는 뉴질랜드의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뉴질랜드의 교육과 문화 소개에 힘쓰는 교육문화원2005년에 설립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은 뉴질랜드의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뉴질랜드 관련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뉴질랜드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의 정소영 원장은 “이곳은 누구나 와서 뉴질랜드 관련 자료를 보고 궁금한 점은 질문할 수 있도록 오픈된 곳입니다. 대사관은 왠지 접근하기 어렵지만 교육문화원은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찾을 수 있어서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뉴질랜드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학교나 단체의 요청으로 뉴질랜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하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동아리, 방송사 등에서 찾아와 뉴질랜드에 대한 자료를 찾기도 합니다. 또 홈페이지와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뉴질랜드의 최근 뉴스와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마다 어린이날 행사, 뉴질랜드 학교 체험 행사 등을 통해 한국 어린이들이 뉴질랜드 문화를 체험하면서 뉴질랜드에 대해 더 잘 알고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뉴질랜드 맞춤식 교육으로 창의적인 리더 양성정 원장은 “뉴질랜드 교육에서 자신 있게 소개할 부분이 창의력, 자립심,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육을 지향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잘 이루어지면 부모님이 크게 개입할 필요 없이 스스로 인생을 잘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뉴질랜드의 선진적인 교육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1982년에는 보수적인 영국 왕가의 Edward 왕자가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현지의 교육 시스템을 기초로 가르치고 있는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의 어학원 역시 14년 전부터 영어 학습의 기본으로 창의력, 자립심,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에 힘써왔다. 이곳에서는 현지 학교에서 사용하는 리딩 교재와 뉴질랜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연령별 맞춤 커리큘럼에 따라 영어 교육이 이루어진다. 리딩 교재에는 단순히 스토리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각 연령대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교재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시키고 그에 따른 자신의 생각을 끄집어내 스스로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그런 수업의 경험들이 쌓이면서 아이들은 영어 실력과 창의력, 주도적 학습 습관을 동시에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국제 사회에서 거침없이 적응할 수 있는 진짜 실력 키워같은 반에서도 개인별 이해도에 따라 각각 다른 교재를 사용해 철저하게 맞춤식 교육을 한다. 그날 그 시간에 무얼 배울지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선생님은 학생에게 맞는 시트와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므로 이러한 눈높이 수업이 가능하다. 정 원장은 “저희는 수준에 비해 어려운 책을 읽고 외우고 테스트보고 하지 않고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 데로, 조금 느린 아이는 그 속도에 맞춰 모든 아이를 다 데리고 가는 교육을 합니다”라고 말했다.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어학원의 초등부는 4대 영역을 고루 하면서 토론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주제를 파악해서 내 생각을 끄집어내 발표하고 에세이 쓰는 수업을 꾸준히 받음으로써 유학을 가거나 외국에 나갔을 때 거침없이 적응할 수 있는 진짜 실력을 키울 수 있다.유치부를 졸업한 학생들이 초등학교에 가서 수업 참여도가 높고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는다. 정 원장은 “뉴질랜드식 교육을 통해 창의력, 자립심, 자신감을 키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발표도 많이 하고 적응을 잘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성과도 좋아서 저희 교육에 만족하신 학부모들이 동생도 입학시키고 지인 소개로 입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의 02-3454-0059, www.nzc.co.kr 2018-07-12
- 독서는 최선의 창의력 교육이자 인성교육이다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어 머지않아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거라는 전망에 막막하기만 한 이때, ‘로봇에게 쉬운 문제는 인간에게 어렵고 로봇에게 어려운 문제는 인간에게 쉽다’는 모라벡의 패러독스가 귀에 들어온다.반복되는 규칙을 찾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로봇이, 창의적인 혁신은 인간이 담당하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인재의 조건으로 사유의 힘을 갖춘 사람을 꼽는다.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최선은 ‘독서’라며 아이들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끄는 한우리 독서지도사들을 만났다.3월 22일 오전,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안산상록지부에서는 6명의 독서지도사들이 교재연구를 위한 스터디로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었다.매년 매월 새롭게 바뀌는 필독서로 독서지도를 하려면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하다. 교재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텍스트를 활용한 재미있는 수업을 연구하기 위해 매주 모임을 갖는다. 오전에는 문법, 교과연계, 역사 등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며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스터디를 하고, 오후에는 수업에 임하다보면 이들의 시간은 일주일 단위로 빠르게 흘러간다.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책을 매개로 생각거리를 나누는 독서지도사들의 눈빛은 더없이 맑았고, 독서로 쌓인 지식을 어떻게 나눌까 궁리하는 눈은 총기로 반짝였다.현재 초·중학교에서는 학생참여중심 수업이 확대되면서 교과 지식을 잘 암기했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객관식과 단답형이 사라지고, 정답에 이르는 과정에 잘 도달했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형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유문수 교사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걱정하고 있을 때 다른 지역에서 한우리 교사로 활동하는 지인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많이 된다며 한우리 독서지도 교육을 추천해주었어요. 책 정보가 많아지면서 내 아이에게 맞는 교과 연계 도서를 권해줄 수도 있고, 아이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책만 한 게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고 했다.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는 없다.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고 독후활동을 어떻게 지도할까 고민하다 부모교육 차원에서 독서지도사 과정을 공부한다. 한우리 교사들 대부분은 자녀교육을 위해 독서지도사 과정을 시작했다가 주변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다고 한다.엄마들이 독서지도를 하는 선생님이 되면서 자녀의 독서교육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이후 이들의 시선은 ‘나’에서 ‘우리’로 확장되면서 자녀와의 관계도 좋아진다. 이신영 교사는 “초4 아이를 데리고 품앗이로 고전명작읽기 수업을 하던 중 독후활동에 한계를 느꼈어요. 품앗이 수업에 도움을 받으려고 블랜디드러닝 수업을 듣기 시작한 것이 집 현관에 독서지도 간판을 달고 홈클럽을 하게 됐어요. 책과 함께하는 제 모습을 보며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졌다”며 어깨를 으쓱한다.자녀들은 자신에게 집중됐던 엄마의 시선이 한우리 교육으로 분산되니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졌고,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진다. 그런 자녀에게 믿음도 생기면서 자녀의 성장은 물론 ‘엄마’가 아닌 ‘나’의 성장에 집중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안산상록지부 김순애 지부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융합형 인재입니다. 공교육에서 서술형평가, 토론 등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독서교육은 자녀를 위해 꼭 필요한 부모교육이 되었다”며 “독서는 최선의 창의력 교육이자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한다.인성교육은 무언가를 가르치려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닌 오고가는 소통에 있다. 아이들에게 던지는 질문 속에 숨어 있고, 부모의 행동 속에 깃들어 있기 때문에 부모가 보여주는 삶, 부모와 함께하는 삶 전체가 곧 인성교육인 것이다.한우리 독서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은 독서자료 선정, 글쓰기, 과정중심 독서지도, 토의토론지도 등의 내용으로 4개월 간 진행된다. 안산 한우리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혼자 공부하다보면 쉽게 지칠 수 있는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서울이나 수원에서 이루어지는 출석 수업의 불편함을 줄여 지역 수강생끼리 가까운 센터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한다. 2018-03-28
- 사고력과 자기주도성, 그리고 창의력 한국 교육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늘 공교육은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가계부담과 학교에서 효율적인 수업의 미비, 주입식·암기식 교육, 사지선다형 문제 풀이 위주의 입시제도 문제 등을 안고 있다. 또한 정권이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입시정책도 바뀌면서 수험생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고력, 자기주도성, 창의력을 길러주려는 학부모님들이 많아지고 있다.그렇다면 사고력, 자기주도성, 창의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결국은 생각하는 힘으로 귀결된다. 셋 다 생각하는 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학습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장에서는 진짜 생각하는 힘보다는 기계적인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볼 수 있다. 어째서일까.기존 공교육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태의 교육을 수십 년 가까이 지향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칠판 또는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유인물에 모든 것을 의존하기에 노트를 이용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교사가 불러주는대로 빈칸을 채우는 활동을 통해 학생부 점수를 채우고 있다. 그렇게 쌓아올린 점수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보고 얼마나 사고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벗어나 문제마다 사고하게끔 유도한다는 것은 기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야하는 과정일 것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하루에 학생들이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이에 사교육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빠르고 확실하게 효과를 보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사고력, 창의력, 자기주도 학원의 대다수가 문제집을 놓고 많이 풀어보게 해 문제 패턴을 겪어보게 해 강제적인 사고를 하게하고 질문패턴을 눈에 보이게 비슷한 루틴으로 제공한다. 그렇다보니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어도 따라가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은 못 따라가는 대로 방치하거나 기계적인 방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런 교육방식은 단기간에 보이는 성적은 좋지만 이후 수능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직무를 배우려고 할 때에는 애로사항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생각하는 힘 즉, 사고를 하는 공부란 어떤 것인가.질문형 학습법의 저자인 이영직씨는 “10시간 동안 자전거 이론을 공부하기보다 1시간이라도 직접 자전거를 타 보는 게 더 효과적이듯,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기보다 의문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학습 능률이 오른다”고 설명했다.생각하는 힘, 즉 사고의 기본은 글을 읽어 들이는 능력과 질문하는 습관에 있다. 자신이 이 글을 정확히 읽었다는 것은 글을 읽고 의문이 떠오르는가를 보고 알 수 있다. 의문이 떠오른다면 그것을 알기 위해 다양한 생각을 하거나 앞의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뜻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거나 알고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 즉, 메타인지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자기주도의 기본이자 사고력과 창의력 수업의 기본인 질문학습과 메타인지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스스로가 사고하여 내용을 이해하고 의문을 가지면 이를 바탕으로 이전에 배웠던 또는 이후의 내용과 연결 짓고 찾아보고 적용하는 습관. 이것이 바로 생각하는 힘, 사고이다.생각하는 힘은 비단 입시에서만 적용되는 능력이 아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대로 사고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성적뿐만 아니라 이후 대학교, 공무원 시험, 각종 자격증, 직무 교육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생각하는 힘은 절대 책을 많이 보고 문제를 많이 풀고 스스로 생각하게 혼자 공부한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의문을 가지고 글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조력자가 있어 역질문을 통해 학생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고, 읽은 내용을 요약해서 노트에 정리해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생각하는 힘, 사고를 하는 사람이 나아가 모든 학업, 업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인 능률을 보이는 인재가 될 수 있다.에듀락학원 도봉구청점권현지 원장 2017-12-29
- 2일간 몰입 작성으로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완성 이제 곧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면 서류평가가 있는 수시 전형에 지원할 고3 학생들은 학생부를 점검하고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바쁜 수험 준비 기간에 효율적으로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까? 대치동에 있는 ‘창의적열정교육연구소’에서 ‘몰입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개한다.전문적인 지도로 학생부 빛나게 하는 창의적 성장 스토리 담아낸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만으로는 어필하기 힘든 자신만의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를 평가자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서류평가 요소이다. 그렇지만 수험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다.한티역 인근에 있는 ‘창의적열정교육연구소’는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몰입 자기소개서 과정’을 개설한다. ‘창의적열정교육연구소’는 대치동 휘문고 앞에서 ‘크레파스(Creative passion) 교육연구소’로 출발해 2009년부터 약 9년간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해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해온 원조격 입시컨설팅 연구소로 최근 연구소 명칭을 바꿔 한티역 인근에 새롭게 오픈했다.이곳의 장완석 소장은 법학 전공자로 논리적인 분석력이 남다르다.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전문 신문(격주 간행)을 만들어 2년간 전국의 고등학교에 발송해 이해를 돕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북대와 창원대 등 국립대에서 입학사정관전형 과정 지도교수를 역임했으며 고교들의 초청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종과 자기소개서’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비포-애프터’, ‘드림 디자인’ 등의 원리적용해 스토리 차별화 장 소장은 “자기소개서는 오랫동안 고민한다고 내용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수능 공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집중적으로 학생부를 분석해 나만의 차별화된 소재를 끌어낸 후 몰입해서 작성과 첨삭을 진행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완성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위해서는 ‘비포-애프터’ 원리와 ‘드림 디자인’ 등 연구소만의 차별화된 작성 노하우를 적용한다. ‘비포-애프터’ 원리에 대해서 장 소장은 “애프터(결과)만 있으면 평범해 보이는 것도 비포가 있으면 돋보이게 된다. 모든 활동은 변화와 성장이 포인트이며 이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포가 강조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 독서 항목도 ‘비포-애프터’ 원리를 적용하면 독서가 학생에게 준 영향과 변화 내용을 잘 보여주게 된다”고 설명했다.‘드림 디자인’은 최종 꿈을 중심으로 모든 활동을 정리하는 방법이다. 최종 목표를 위해서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중간 목표를 위해 실천 목표를 설정해 최종 꿈을 중심으로 그동안 했던 모든 활동을 재정리하게 된다. 이때 최종 꿈은 희망직업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이다. 장 소장은 최종 꿈에 대해 “의사가 되고자 한다면 예를 들어 최종 꿈은 ‘유방암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 해결하고 싶다’가 될 수 있다. ‘드림 디자인’을 통해 자기소개서는 선명하고 구체적이면서 활동 이유가 분명해진다”고 설명했다.몰입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 진행‘창의적열정교육연구소’의 ‘몰입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은 서·연·고, 카이스트/포스텍, 교대 등 대학 특성에 따라 전문 강사들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연구소만의 원리를 적용해 깊이 있게 학생부를 분석하고, 학생부에는 기록되지 않은 경험들을 끌어내어 자기소개서 각 문항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작성하게 된다. 첨삭은 4단계(적절한 소재-성장 중심 내용전개-문항 간 흐름-문장구성과 글자 수)로 나누어 작성과 함께 바로바로 이루어지며 16시간 내에 완성하게 된다.■기간 : 7월 15~16일(토·일) 오전 9시 ~ 오후 6시(1일 8시간, 총 16시간)■대상 : 고3 수험생■준비자료 : 학교생활기록부■문의 : 02-555-7907 2017-06-30
- 촛불 속 세상을 밝히는 호기심과 창의력 요즘 촛불이 화제다. 과학적으로도 촛불은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촛불의 겉불꽃 온도는 무려 1400도나 된다. 대장간에서 철을 녹이는 온도가 1500도이니 촛불이 얼마나 높은 온도로 타는 것인지 짐작 할 수 있다.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의 저우우종(周武宗) 교수가 동료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착안해서 밝혀낸 촛불은 더 놀랍다. 촛불을 켜면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그 크기가 2~5nm(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에 불과하기는 하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입자가 생겨났다 공중으로 사라진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만일 100만 명이 5시간동안 동시에 촛불을 켜고 있었다면 어마어마한 양의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졌다가 공중으로 사라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렇게 보면 왜 그렇게 촛불집회가 아름다워 보이는지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요즘 이 촛불과 관련된 새로운 이론을 찾아낸 우리 과학자들이 화제다. 촛불 자체에 대한 연구는 아니지만 성균관대 원병묵 교수는 ‘촛불의 법칙’을 찾아냈다. 원 교수는 촛불집회의 많은 인파를 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다가 전공인 물리학을 활용해서 촛불집회에 참가한 사람 수를 계산해 냈다. 이 연구를 이어서 김상욱 부산대 교수와 시립대 박인규 교수가 더욱 발전시켰다. 이렇게 촛불과 관련된 사회적, 과학적 발전들은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꼬리를 무는 탐구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지난 여름, 원병묵 교수의 연구실로 찾아가 전문가 인터뷰를 한 고등학생들이 있었다. 이 학생들은 직접 이런 기회를 만들었고, 원 교수는 흔쾌히 학생들을 맞아주었다. 이 자리에서 원 교수는 “단순히 정답만 맞추는 공부가 아니라 자유롭게 상상을 하고 그것을 구체화하는 도전을 하라”고 격려했다. 그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몰라도 학생들은 이후 교내대회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을 주도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고, 교과 성적도 아주 좋아지고 있단다.요즘 대학입시의 대세라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찾고 있다. 이미 잘 짜여있는 교과과정을 넘어서 학생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도전하는 것을 높게 평가한다. 어떤 학부모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너무 어렵다거나 학교의 학·종 프로그램이 부실하다고 불만을 말한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고 있다. 학교가 어떻게 하든, 주변 환경의 문제와 상관없이 우리 청소년들이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주위에 널려있고 또 스스로 만들면 된다.그리고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하겠다.이웨이한왕근 소장한왕근교육연구소 2016-12-08
- 예비 고1, 현 고1의 올바르게 하는 수학공부 “중학생 일 때는 95점 아래로 받아 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보통 학원에서 운영하는 선행학습 특강이나 정규수업의 선행학습을 다 했는데도 고등학교 올라와서 첫 시험을 봤는데 4등급을 받아왔어요.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내 자식이 머리가 나쁜 건지 뭐가 잘못 된 것인지 원인이라도 알면 그것을 보완 할 텐데 너무 답답해요.”보통 고등학교 진학 후 1학년 첫 중간고사를 본 후 내원 상담을 하시는 고1 엄마들의 전형적이 하소연이다. 시킨다고 시켰는데 그 결과로 따라오는 성적은 4등급이고 대학진학을 위해서는 절대로 피해 갈 수 있는 과목도 아니기에 많은 엄마들은 점점 고민은 커지기 마련이다. 필자는 이러한 엄마들의 고민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드리고자 이 칼럼에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원인은 중등수학 vs 고등수학,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보통 수학학원의 중학수학 수업이라 하면 문제집에 있는 ‘개념’을 설명한다. 사실 개념이라기보다 ‘공식’이라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개념에 해당하는 ‘유형’의 문제를 푼다. 거의 모든 학원이 그런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방법이 틀리다고만 할 수 없는 것이 중학수학 내신시험을 보면 학원에서 공부했던 그 ‘유형’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니 좋은 성적을 받는데 부족함이 없다.고등수학은 완전히 다르다. 교육부가 발간한 “교육과정 해설서”안에 고등수학의 목표는 ‘수학적 창의력의 신장’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창의력이다. 암기가 아니다.그런데 실제로 대부분의 예비 고1학생 혹은 현 고1학생은 아직 중학생의 마인드를 벗어나지 못해서 일단 수학문제는 많이 풀고 ‘이 유형은 이렇게 푸는 거구나’라고 풀이를 암기하려고 달려든다. 분명히 교육의 목표가 창의성인데 유형 암기라는 정반대의 행위를 하고 있으니 성적이 잘 나오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노원구 기준으로 대다수의 학교에서는 아무리 시중에 있는 유형 문제집을 많이 풀어봤자 유형 외 문제가 20~30% 출제된다. 쉽게 말해서 태어나서 처음 보는 문제가 20~30%나 된다는 얘기고 그 문제는 50분의 제한 시간에 문제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어 정답을 맞춰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처음 보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쎈, 일품 등의 ‘유형서’만 풀고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 버릇이 길들여 진 것이다.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상 문제풀이가 수학공부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개념을 여러 번 써보기 보다는 쎈, 일품, 최고득점, 에이급 등등의 문제만 주구장창 푼다. 그것이 열심히 한 공부라 생각하고 뿌듯함이 느껴졌을 테고 당연히 성적도 잘 나왔을 것이다. 바통을 받아 그 뿌듯함과 성적의 결과를 잊지 못하고 고등학교 때에도 문제집만 푸니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이다.늘상 이렇게 해왔기 때문에 막상 문제를 많이 풀지 않으면 수학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느낌이고 불안하니 계속 같은 방법을 고수한다. 올바른 제품의 사용방법이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자신이 사용하던 방법대로 사용하다 제품이 고장이 나는 격이다.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 이런 학생은 성적이 안 나오면 그냥 단순히 학원을 바꾸던가 문제집 한 권을 늘릴뿐이다.해결책은 ‘창의력’은 명확한 개념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부터앞에서 분명 시험에서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오고 그 문제의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하는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고, 보통 그런 문제가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내신과 수능시험은 100% 우리가 배운 교육과정에서만 나온다. 아무리 처음 보는 창의적인 문제더라도 내가 배운 개념을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문제가 담고 있는 내가 배운 개념을 찾아야 하므로 명확하게 개념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 명확한 개념을 공식과 증명이라 생각하면 시작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증명이란 그 공식이 당연하다고 인식되는 과정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결국 개념을 위한 좋은 자체교재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업이 있어야 하고, 이 모든 것을 체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관리가 있어야 한다. 학원 또는 과외에 선택기준은 반드시 이것들을 해줄 수 있느냐 그러지 못하느냐가 되어야 한다.김철수필수학학원김철수 원장 201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