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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학원 고3 수험생을 위한 자소서 특강 대입 수시지원을 2개월 남짓 남겨둔 고3 수험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기간이다. 특히, 해마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자소서는 학생부와 함께 비중 있게 평가되고 있어 신중하게 작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강남 서초지역의 종합학원과 논술학원에서 개설된 자소서 특강들을 모아봤다. 각 학원의 홈페이지나 상담실에 문의하면 보다 더 자세한 일정과 특강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학원명 가나다순) 2018-07-12
- 2019 수시 학종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난 6월 21일(목)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2019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주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고3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해 1,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현직 입학사정관이 직접 밝힌 자기소개서 평가요소와 2부 현직 교사가 밝힌 자기소개서 작성법 중 1부 내용을 요약, 정리해봤다. 자료참조 2019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 내용 및 자료집건국대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이 직접 밝힌 6개 대학 공동 연구 자기소개서 평가 방향 1부 강의를 맡은 건국대학교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은 6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공동연구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책임 필진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자기소개서 4번 공통항목에 대한 평가 방향성을 포함해 입학사정관이 어느 부분에 주목해 집중적으로 평가하는지에 대해 밝혔다. 설명회에서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는 누구를 뽑기 위한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대학의 명성을 높여주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상’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뽑는 것”이라며 평가의 주체를 강조했다. 특히 ‘수시는 지르고 정시로 간다’는 재학생들의 막연한 생각을 지적하며, 수도권 35개 대학 수시 비율이 51%이고, 수시는 재학생 합격률이 높은 전형이므로 현실적인 지원 전략 수립을 강조했다.학생부종합전형의 입체적 평가항목별 평가요소 핵심 주목해야 건국대를 비롯한 6개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는 ‘학업능력, 잠재력 소질, 성장과정, 리더십 도전의지’를 입체적으로 평가한다는데 있다.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는 기록일 뿐이며, 자기소개서가 평가 자료임을 강조했다. 학생부에서 부족한 부분을 자기소개서에서 드러낼 수 있고, 반대로 소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명회에서 밝힌 항목별 평가요소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학업역량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요소는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이수해야 하는 내용을 잘 이수했는가의 지점’이다. 단순히 등급이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1등급이 3등급보다 우수하다는 전제가 없고, 학생들의 석차등급 범위는 굉장히 넓다. <평가요소> ☞ 학업을 잘 이수해서 기본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 즉, 이 학생이 뭘 할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 내신 영어 2등급의 의미는 그 학교 시험에서 상위 11%의 분포일 뿐이다. 입학사정관은 ‘이 학생이 영어로 말할 수 있는지, 영어로 글을 쓸 수 있는지,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지를’ 교육과정 속에서 들여다보며 학생의 역량을 판단한다.자기소개서 활용 팁> ☞ 자기소개서 1번 학업역량에서 드러내야할 부분은 ‘등급을 올렸다’가 아니라 ‘저, 영어 좋아해요’라는 것을 드러내야 하고, 대학에서 보고 싶어 하는 ‘현재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담아야 한다. ② 전공적합성대학에서 요구하는 전공적합성이란 고등학교에서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하는 분야 즉, 해당 학과에 대해 살펴봤을까, 학생이 탐색해봤을까를 보는 정도 수준이다. <평가요소> ☞ 대학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기 위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를 평가한다. 결국 내가 적합한 학생임을 드러내야 한다. 고1, 고2 때 학생부 희망진로를 일관성 있게 적었지만, 고3 때 내신 성적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낮은 과 지원을 위해 희망진로를 바꾸려는 학생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런 생각은 좋지 않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느 과가 높고, 낮다고 말할 수 없다. 선호학과는 지원자가 촘촘할 뿐이고 그렇지 않은 학과는 지원자의 범위가 넓을 뿐이다. 오히려 희망 전공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얼마나 좋아하고 잘했는가를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활용 팁> ☞ 내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학과 홈페이지 들어가서 교육과정 해설을 참고해, 우리 고등학교에서 어느 부분 교육과정과 연결해 자신이 좋아하고 잘했던 부분을 담아야 한다. 만일 전공과 관련한 내신등급이 아쉽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과를 지원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 부분을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낸다. ③ 인성 인성은 학생이 착한지, 나쁜지를 평가하는 항목이 아니다. 학교 생활 속에서 길러져야 할 부분을 학교 활동 안에서 보는 것이다. <평가요소> ☞ 자기소개서 3번 문항 사례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얼마만큼 소통하고 협업하는가’를 동아리, 교과활동, 수행평가, 세부능력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속에서 평가한다. 예를 들어 나눔배려는 학급에서 뭔가를 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이 어떤 역할과 이바지 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활용 팁> ☞ 성실성은 학교에서 주어진 활동을 꾸준히 한 것으로 드러낼 수 있다. 도덕성 항목도 고교생활에서 학생이 규칙을 어기지 않았다면 사회에서도 규범을 지킬 학생이라고 잠정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학교 활동 안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담아내야 한다. ④ 발전가능성발전가능성은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력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이 네 가지를 모두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강점인 부분을 드러내는 것이 발전가능성 항목이다. <평가요소> ☞ 자기주도성은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주도적인 목표의식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또다시 그 목표를 재설정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걸 추진하는 것이다. 경험의 다양성은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서 하고자 하는 바를 잘 수용했는가를 평가한다. 리더십은 단어 그대로 리더의 자질을 본다. 창의적 문제해결력은 ‘내가 우리 지역. 우리 학교 교육과정에서 하고자 하는 걸 잘 발현했는가’를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활용 팁> ☞ ‘우리 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 환경이 미흡해 별로 준비한 게 없다’고 말하는 학생이 있다. 과연 문제 해결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을까? 그런데도 반대로 나는 이런 노력을 했다는 걸 자기소개서에 담아야 한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해당 지역, 해당 고등학교에서 교육과정에 충실히 임하고, 학생이 하고자하는 걸 잘 발현했는가를 자기소개서에서 찾고 싶어 한다. 대학은 자소서 4번 자율문항 중요하게 평가6개 대학은 왜 지원했고, 뭘 했는가에 주목 자기소개서 공통문항인 1~3번과 대학별 자율문 2018-06-28
- 자소서와 학교 지원 드디어 대입 수시 지원 기간이 도래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자소서 작성을 마무리하고, 자신의 지원 전략에 문제는 없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필자가 반드시 말하고 싶은 것은 절대 담임선생님하고만 상의하지 말라는 것이다. 주위에 입시 전문가나 혹은 학원 선생님 등 신뢰할만한 전문가를 찾아가서 꼭 상담을 해보아야 한다. 예전에 필자가 알던 한 학생은 일반고 2.0의 내신으로 대학진학에 실패 한 적이 있었다. 담임선생님이 이 학생에게 논술을 잘 쓴다는 이유로 6개 대학 논술을 권유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권위 있는 존재인 담임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이 학생은 6 논술을 도전하고 모두 떨어졌다. 이러한 사례는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는 지경이다.문제는 요즘 수시는 내신 등급보다는 비교과를 많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교내대회, 독서, 봉사활동이다. 실제로 입학사정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독서의 깊이나 권수가 현저히 적어서 떨어트렸다거나, 봉사활동의 양과 질이 부족해서 공동체정신(?)부족으로 떨어트렸다고 말하는 내용을 볼 수 있다. 매우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긴 하나, 실제로 내신등급 점수에서는 지원자 중 2등인데, 서류평가에서 300등 밖으로 밀려 떨어지는 사례가 무수히 많다. 부디 고1이나 2학년의 경우 의미 있는 비교과 활동을 최대한 찾아서 해놓고, 고3의 경우는 독서라도 너무 부족하지 않게 채워 넣기를 바란다. 특히, 전공분야에 한정된 독서보다는 고전 양서를 폭넓게 읽어두는 것이 좋다. 필자가 지도했던 서울대 합격자 한명은 생기부에 책을 150권 이상 기록하였다. 1학년은 서울대 고전 100선 위주로, 2,3학년은 자신의 전공분야와 경영학 도서 위주로 기록함으로써, 왕성한 지적 탐구 의욕을 보여주었다. 연세대학교에서는 비교과에 50% 비중을 두고 (자소서,생기부) 평가한다고 하는데도, 비교과를 신경을 못 쓰는 이유는 그만큼 내신 따기가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가 지도했던 S고 학생도 내신은 2.0 이었지만, 비교과가 하나도 없어서 모든 수시를 다 떨어지고 결국 수능으로 서울대학교에 진학하였다. 불치의 병을 이기고 삼수 끝에 합격한 그 친구를 보고 인간적인 경외감을 느꼈지만 왜 비교과를 하나도 안 챙겼냐는 잔소리를 하게 되었다. 부디 생기부는 학년이 끝나면 수정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금부터 미리 미리 준비하기 바란다.특히, 독서를 기록할 때 과목별로 나누어서 입력해야 한다. 공통으로 모두 기록하면 나중에 봤을 때 그만큼 초라한 게 없다. 주요대학을 합격하는 생기부를 수없이 보아왔지만 한명도 그런식으로 기록한 학생은 없었다. 과목별로 나누어서 성실하게 기록하기 바란다. 그 기록의 수준이 학생의 성실도를 보여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나갈만한 대회나 활동을 소개하고 싶다. 일반고 내신 3.0으로 지스트를 합격한 학생이 있었는데 이 학생은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온라인 인강 과정)을 2년동안 듣고 캠프까지 참여하였다. 이 내용은 모두 자소서에 기록할 수 있으며 면접에서 이러한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외부대회”라고 해도, 과목명이 들어간 올림피아드 (예,KMO) 등만 빼면 모두 기록이 가능하다.황당한 것은 TESAT같은 경제 시험은 국가 공인 자격증이기 때문에 생기부 자격증 취득상황에 모두 기록이 되고, 한국사 능력시험은 민간 자격증이기 때문에 기록이 안 된다는 것이다. 입시를 망치는 것은 결국 “카더라 통신” 이다. 입시가 자꾸 복잡해지기 때문에,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판단이 너무나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본인의 정보가 정말 사실인지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부디 험난한 입시의 여정에서 꼭 건승하시길 바란다.추천대회연세대학교 주최 청소년 학술 대회(소논문)www.kscy.kr서울대학교 주최 한국뇌과학 캠프www.kbso.org (고1만 참가 가능)경암 바이오 유스 캠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http://www.ksmcb.or.kr박종덕 원장하버드학원 2017-08-25
- 영혼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목고& 대입) 우리는 합리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원자들에게 책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라고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요. 그렇다면 지원자가 읽은 책이 어떻게 지원자의 자질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자기소개서의 여러 질문들을 통해, 학교에서는 지원자의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한 생각의 변화에 주목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원자가 스스로 아무리 잘났다고 주장을 해도 직접적인 주장을 그대로 믿지는 않습니다. 구체적인 경험을 말해 보라고 하고, 그 경험 속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지원자의 진짜 모습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이 경험과 관련된 분석이 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맞습니다. 책도 경험입니다. 그것도 아주 탁월한 경험입니다. 우리들이 인정하는 좋은 책은 보편적 탁월성을 갖고 있습니다. 책은 그 시대의 사회구성원들이 인정하는 ‘진리’입니다. 우리들은 좋은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의 진실에 접근하게 되죠. 학교에서 원하는 대답은 바로 그것입니다.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니?그 과정을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봐라.그러면 우리가 분석해서 너의 탁월성을 판단하고 싶구나.그렇다면 또 생각해 보죠. 자기소개서에서 써야 하는 책은 유명한 책이어야만 할까요? 판단 기준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선은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만 하겠죠. 지금 2017년에 대한민국 구성원들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가치, 즉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자유의 권리를 인정하고, 정의를 지향하며 진리를 추구할 수 있는 생각들이어야 하겠죠. 하지만, 이런 가치만 지켜진다면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책은 다양합니다. ‘나’의 삶에 강한 영향을 미쳐서 좀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 준 책이라면 어떤 종류의 책이든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준비하세요. 노력해서 공부를 하고, 자신의 자질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책을 읽으세요. 여러분은 이미 원하는 것을 얻었습니다.이재식학원이상우 논술팀장(현 리즈멘토스터디 원장) 2017-07-20
- 미래비전 자소서-대입전략-IT/SW 종합 설명회 >>> 동영상 보기 클릭 (goo.gl/8oikQx) <<<미래비전 학부모 특강 안내▶미래비전 자소서-대입전략-IT/SW 종합 설명회◀※ 상담신청자 전원에게 미래비전의 'SKY로 통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책‘ 무료 증정 !●내용- 1부 자소서 (7/20목, 11시~13시): 명문대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전략 특강- 2부 대입전략 (7/21금, 11시~13시): 학생기록부 관리 및 대입 수시 성공 전략- 3부 IT/SW (7/21금, 14시~16시): IT 앱개발 / 로봇코딩 발명 성공 사례 설명회●장소: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 미래비전컨설팅●예약: 010-9855-1298(학교/학년/학생명/특강일자/자소서 or 대입 or IT 특강) 문자 발송 (복수 선택 가능)●상담문의: 02-555-1298 2017-07-14
- 어떤 자기소개서가 합격하는가? 필자는 10년간 학생들의 대입, 고입 자기소개서를 지도하고 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기소개서에는 합격의 요소가 2가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활동’이 아니라 ‘성장’이 주인공이다첫 번째는, ‘성장의 점’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특별한 활동’이 있는가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외부에 큼지막한 상을 받았는가?, 교내에서도 활동이 얼마나 특별한가에 관심이 많다. 의사가 되려는 학생은 병원에서 무엇인가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특별한 활동’을 했는가가 아니라 그 활동이 자신에게 ‘어떤 성장을 가져 왔는가’이다.이를 증명해 보자. 자기소개서 1, 2, 3번 문항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단어는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라는 말이다. 배우고 느낀 점이라는 것은 학생 자신이 활동을 통해서 받은 영향을 말한다. 활동을 통해, 어떤 점은 배웠을 것이고 어떤 점은 느꼈을 것인데 결국은 학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묻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서술해달라고 요청한다. 다시 말해 ’활동‘이 주인공이 아니라 ’성장‘이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대학이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을 했는지보다 활동을 통해 ’어떤 부분에 성장이 있는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구체적인 꿈은 2,4번 문항을 빛낸다두 번째는 진로가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말은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구체적이면 좋을까‘하는 것이다. 우선 4번 문항을 보면 대학교의 자율문항인데 지원동기, 진로계획, 꿈을 위한 노력과 준비 3가지를 쓰거나 3가지 중 2가지를 내용으로 하는 대학교가 80% 이상이다. 그런데 바로 지원동기, 진로계획, 꿈을 위한 노력과 준비는 모두 꿈 자체를 묻거나 꿈을 위한 준비를 묻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꿈이 구체적일수록 4번 문항은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학생들이 잘 모르는 것이 2번 문항이 바로 꿈과 밀접한 관련이 된다는 것이다. 2번 문항은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활동’을 쓰는 것인데, 의미를 둔다는 것은 계획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2번 문항의 내용은 ‘꿈을 위한 준비’일 수밖에 없다. 자신의 꿈이 구체적일수록 꿈을 위한 준비인 2번 문항은 더 빛날 수 있는 것이다.장완석소장창의적열정교육연구소문의 02-555-7907, http://eduvil8.blog.me 2017-07-08
- 자기소개서 수업의 난점과 해법 바야흐로 자기소개서 시즌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간절한 마음으로 찾아오는 고3 학생과 학부모에게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자기소개서 수업은 최종적으로 완성된 글이 대학의 평가를 직접 받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이 크다. 이런 마음은 자기소개서 수업을 진행하는 어떠한 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 글에서는 자기소개서 수업을 하면서 필자가 경험한 난점과 나름의 해법을 솔직히 풀어놓고자 한다.자기소개서, ‘기술’이자 ‘예술’먼저, 자기소개서 수업의 첫 번째 난점은 자기소개서 자체에서 나온다. 좋은 자기소개서는 ‘기술’과 ‘예술’을 겸비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가 않은 것이다. 여기서 ‘기술’이란 바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논증의 기술을 의미한다. 대학의 평가자들은 논증 형식의 글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논증 형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씀으로써 효과적인 의사전달과 더불어 지적 능력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다. 이것은 학생의 정보를 개념화하여 대학의 평가기준에 맞추어 배치하는 개요짜기 작업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여기까지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문제는 ‘예술’이다. ‘예술’이란, 자기소개서 전체를 읽었을 때 느껴지는 안정감과 일관성, 자연스러운 스토리가 담겨 있는 사례 설명, 학생의 진심이 담겨있는 문장 등을 의미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선생은 개요짜기 단계에서 완성된 글 전체를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어야 하고, 학생의 과거에 대해 학생 본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부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믿을 만한 타인에게 글을 보여주고 의견을 구할 필요도 있다.학생의 감정적 동요다음으로, 자기소개서 수업의 두 번째 난점은 학생의 감정적 동요이다.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생애 최초로 또는 매우 오랜만에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는데, 이때 불안감이나 우울함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누구든 부족한 점이 어느 정도씩은 있게 마련인데, 더 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더불어 결과물이 나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학생의 기분을 요동치거나 가라앉게 만드는 것이다. 학생이 힘들어할 때는 먼저 그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할 필요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감정적 동요에서 벗어나 침착한 이성적 태도를 갖도록 유도해야 한다. 학생의 조건에 꼭 맞는 최적의 수시전형 선택이 이루어졌음을 상기시키고, 1단계 통과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자기소개서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고 설득해볼 수 있다.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서류 제출 이후에 생길 감정에 대한 사전적 경고도 필요하다. 일부 학생들은 서류를 제출한 후에 안도감이나 피로감을 느끼면서 면접, 수능 등 앞으로 필요한 시험 준비를 소홀히 한다. 그 같은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서 서류제출 이후의 일정을 확인하고 계획을 짜주는 것도 자기소개서 수업에서 해야 할 일이다.제3자의 개입으로 인한 혼란끝으로, 자기소개서 수업의 세 번째 난점은 제3자의 개입으로 인한 혼란이다. 학부모가 학생의 자기소개서 내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니며, 오히려 수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만족하는 자기소개서가 가장 좋은 자기소개서 아니겠는가. 혹시 결정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포함시켜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면 학부모를 설득하면 된다.문제는 일관성이 없는 의견이 수업기간 내내 혼란스럽게 제시되는 경우이다. 이는 학부모 자신의 생각이 미처 정리되지 않았거나, 가족 간에 의견일치가 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때는 설득을 포기하고 선생과 학생이 협의하여 결정한 방향으로 밀고나갈 수밖에 없다. 입시에서는 ‘교수’의 만족이 곧 ‘학부모’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류제출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는 더더욱 선생이 자신의 의지를 굳게 다질 필요가 있다.지금까지 자기소개서 수업의 난점과 해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첨언으로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자녀의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해줄 방법을 2가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글을 쓰다가 자녀가 힘들어하면 공감하고 위로해주되, 힘내자는 격려나 문제해결을 위한 조언으로 마무리하라. 둘째, 조력자를 구할 때는 먼저 4개 문항 전체의 개요짜기를 한 후에 글쓰기를 시키겠다는 사람을 선택하라.이호상고등부 원장천개의고원학원문의 02-501-1238, www.nonsul4us.com 2017-07-08
- 영혼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목고& 대입) (1) 너를 안다! : 출제의도 파악올해도 어김없이 입시가 시작됩니다. 중3, 고3들에게 자기소개서는 합격을 위한 필수요소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많은 시험에 대비하는 중요한 시작입니다.그렇다면 이런 자소서를 탁월하게 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선, 우리가 인식해야 하는 것은 자소서는 자기만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꿈에서라도 합격하기를 열망하는 학교에서 써 내라고 요구하는 긴 서술형 답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당연히 먼저, 학교의 의도를 정확히 추론해야겠죠?- 고입 공통 질문○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학습해 온 과정에서 느꼈던 점, 건학이념과 연계한 지원동기,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본인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 그리고 졸업 후 진로계획에 관하여 기술하십시오.○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경험 및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십시오.- 대입 공통 질문○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십시오.○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십시오.○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십시오.얼핏 복잡한 것 같지만 이 질문들은 세 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첫째 학업능력, 둘째 학업 외 능력, 셋째 인성이죠.즉, 너 공부 잘하니? 앞으로 공부 더 잘할 수 있니?공부 말고는 또 뭘 잘하니?다른 사람들과 관계는 괜찮니?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겠니?맞습니다. 학교에서는 요구를 합니다. 아니, 부탁을 합니다. 제발 설득해 달라고 말이죠. 우리가 합격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는 사실을 증명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영혼 없는 자기자랑이 아니라 자신의 본질을 보여 줘야 합니다. 상대방이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설득당할 수 있게 객관적 증거들을 논리적으로 구성해야 합니다.자 그럼 천천히 눈을 감고 떠올려 보세요. ‘나’의 이야기들을. 나는 어떤 학생이었고 어떤 사람이었고 이제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이재식학원이상우 논술팀장(現 리즈멘토스터디 원장) 2017-06-29
- 1학기 기말고사 후, 이제 자소서 작성을 시작할 때 6월 말에서 7월 초에 이어지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등 자기소개서를 써야할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할 적기. 많은 학생들이 수시 원서 작성 시즌에 맞춰 여름방학 기간 즈음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자기소개서 작성은 초안 작성부터가 완성까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만만찮은 작업. 때문에 시간에 쫓기지 않으려면 적어도 6월부터 초안 작성을 시작하고 이후 완성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도움말배재고등학교 이정형 진학진로부장교사 /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연구기획부장교사, 박여진 진학지도부장교사‘자소설’ 아닌 ‘자소서’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학교소개 자료 등 대학에 제출하는 서류 중 유일하게 학생이 직접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문서다. 분량이 제한되어 있어 쓸 수 있는 내용이 한정적인 만큼 수험생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강점을 효율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대교협 자기소개서 공동양식을 보면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자소서는 자신을 통찰하는 것으로 학생부를 벗어나면 안 된다. 학생부를 잘 읽어서 학생부에는 드러나지 않는 과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자소서인 것. 즉, 자소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작성하는 ‘과정’중심의 문서인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한 활동 중심에서 벗어난 화려하고 눈에 띄는 뭔가를 표현하려 하는데 이런 것들이 자소서를 ‘소설’로 장르 변경을 하게 하는 원인이다. 배재고등학교 이정형 진학부장교사는 “자소서는 절대 지어내면 안 되며, 군더더기 없이 팩트만을 쓰되 과정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자신이 한 활동을 설명하려 중학교 활동까지 끄집어내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글자 수가 한정되어 있어 쓸 데 없는 것을 작성하다보면 정작 꼭 써야할 것을 빠뜨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교사는 “자신이 작성한 자소서는 결국 면접에서 활용되는데 직접 고민하면서 자소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자신이 쓴 내용도 잊어버리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생겨난다”며 “면접까지 이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팩트 위주의 진정성 있는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을 때에도 자칫 소설이 되기 쉽다. 1~2명의 교사를 정해 집중하되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문장 전체가 변형, 어른 문장화시키지 말고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문체로 표현하고 진정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잘 읽었다’ 아닌 ‘잘 평가했다’자신이 해온 활동이 왜 의미가 있는지를 입증할 수 있도록 활동에 대한 동기나 과정, 그리고 느낀 점,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 단순한 결과를 제시하는 것보다 과연 이 활동에서 입학사정관이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한결 작성이 용이하게 진행될 것이다. 대교협 공통문항을 살펴보면 첫 번째 문항이 학업역량으로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이고 두 번째가 의미 있는 교내 활동(학교생활충실도, 전공적합성), 세 번째가 인성 및 사회성으로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와 사례에 대한 내용이다. 1번 문항의 경우 학업 역량 전반에 대해 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학업역량을 올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데 정확한 근거를 제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2번 문항의 경우 동아리, 교내대회 등의 의미 있는 다양한 내용 중 정말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된 것을 깊이 있게 쓸 필요가 있다. 3번 문항 역시 마찬가지. 단순한 나열이나 결과 중심이 아니라 사례를 통해 느낀 점이나 배운 점 등을 명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4번 문항은 학교마다 다른 문항으로 제시되는데 대부분 학교가 지원동기(노력한 점, 학업계획 등)에 대한 문항으로 진행, 대학전공가이드북이나 학과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며 작성해야 한다.학교생활기록부 꼼꼼히 읽고 분석해야자소서 작성을 앞두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할 때 먼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자세히 보며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3년간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 결과 중심으로 나열된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며 가장 의미가 있는 활동은 무엇이며, 스스로에게 큰 발전을 가져다준 활동은 무엇이지를 생각해보며 아쉬움이 있었던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과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이 한 활동이 추구한 목표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활동을 통해서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불이익 받을 수 있는 부분들학교별로 유사도 검색을 실시하는데 해당사실에 발견되면 불합격 처리되며 합격 이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는 만큼 표절이나 대리 작성, 허위사실기재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교사유사도, 친구유사도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공인어학성적 및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 작성은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또한 학생부 위주 전형의 자기소개서는 공교육 내에서 이뤄진 활동을 작성하는 취지,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활동 등은 평가 시 반영하지 않으니 잘 참고해야 한다.자소서 쓰기, 어렵~지 않아요!!거칠게 쓰기-간추리기-구체화하기자기소개서와 관련된 수많은 설명회가 열리고, 그보다 더 많은 문서화된 작성요령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하지만 정작 자소서를 직접 써야하는 학생들은 넘쳐나는 정보와 이론들로 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고 하소연한다. 자소서를 처음 접한 고3학생들에게 자소서 작성은 여전히 어렵기만 한 숙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연구부장교사는 이제까지의 이론적인 틀을 깨고 ‘거칠게’ 한번 써 보는 것도 좋은 자소서 작성법이라 말한다. 유 교사는 처음 자소서를 작성할 때,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일단 써보라고 조언한다.자소서를 잘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설명해주는 넘쳐나는 정보들이 하나의 강박관념으로 작용, 학생들의 자소서 작성을 더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설명한 대로 써야하는데’ ‘어떤 활동이 입사관에게 더 어필할 수 있을까’ ‘다른 친구들과 비교될 텐데’ 등의 고민부터 하다간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문서작성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거칠게 쓰기! 자소서를 작성하려 한다면 겁내지 말고 자판을 누르는 것부터 시작하라. 시작은 잘했다, 못 했다의 평가가 아니라 나를 한번 돌아보는 시간. 생각나는 대로 쭉 써내려가는 과정은 곧 3년간 나의 활동을 훑게 되는 시간이다. 뒤죽박죽이 되고 말이 안 되도, 또 비문이 되도 상관없다. 3년 동안의 과정을 단번에 쓸 수도 없다. 쓴 다음 여러 번 반복해서 수정하면 된다. 유 교사는 “뭔가를 쓰려고 했을 때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기억도 잘 나지 않는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다고 해서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 것부터 먼저 쭉 써보고, 그 다음 생활기록부를 보면서 기억되지 않았던 부분을 채워 가면 쉽게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간추리기! 자신의 활동을 작성했다면, 다음은 갖추려 2017-06-26
- 자기소개서(自己紹介書) 쓰는 법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자소서의 기본 목적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자소서란, “나는 꽤 괜찮은 인재입니다”라는 주제로 작성한 한편의 논설문이다. 여기에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통해 성장해 온 소양, 지원하는 곳(학교, 직장)에 내가 얼마나 잘 부합하는 인재인지, 그리고 합격 후의 계획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을 본문으로 쓰고, 결론에서는 자신이 꼭 필요한 인재라는 것이 자소서의 기본 원칙이다.쓰는 사람마다, 또 제출하는 용도마다 자소서의 내용은 약간씩 달라지게 마련이지만, 기본적으로 자소서가 원하는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필자는 고입, 대입 그리고 일반인(성인) 자소서와 논술 등을 오랫동안 지도하면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내가 이 글을 왜 쓰는지에 대한 인식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물론 질문의 형식과 질문의 유형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고 문장의 구조도 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자소서를 쓰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알리는가?’ 즉 ‘나는 꽤 괜찮은 인재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쓰는 것’이라는 기본 목적에 충실한 자소서에서 벗어나선 안 된다.쓰지 말아야 할 표현이 있다.필자는 그간 많은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표현이 있었다. 필자가 작년에 학교의 입학 담당자분들이나 작문연구실, 그리고 인사 담당자 분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있어 가장 읽기 싫은 자소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때 이야기하면서 느낀 점이 바로 ‘읽는 사람들의 기분이나 생각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자소서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표현을 몇 가지 소개한다.첫째, 표지를 노골적으로 쓰는 자소서다. 일명 표지라는 표현이 있다. 표지는, 한마디로 ‘이제부터 ~에 대해 기술하려한다. 써보려고 한다’는 표현이다. 이 표현은 자소서에서 절대 쓰지 말아야 하는 표현중의 하나다. 둘째, 문단나누기 들여쓰기는 기본이다. 간혹 자소서의 형식을 보면 문단을 마음대로 나누거나, 혹은 문단을 아예 나누지 않거나, 문단의 시작에서 들여쓰기를 아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셋째, 자소서에서 중요한 개념은 스스로 정하도록 한다. 제목, 소제목, 그리고 문단의 주제는 스스로 정해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좋다. 넷째, 추상명사는 가능한 배재하고 쓰도록 한다. 가능한 자소서를 작성 할 때, 명료한 표현으로 바꿀 수 있는 표현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작성하는 자소서가 확신을 주고, 명료한 개념을 전달 할 수 있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