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검색결과 총 4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입기획-2019학년도 혜성여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28일 오후 5시 30분 노원구에 있는 혜성여자고등학교(교장 공석, 교감 양재일, 이하 혜성여고) 입학설명회가 본교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2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 예상보다 많은 인원에 설명회 자료가 부족했을 정도였다. 이날 설명회는 양재일 교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3학년 부장 김형범 교사의 대학입학전형 안내와 교무부장 송영식 교사의 학교소개로 진행되었다. 혜성여고 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정시 비율 고려, 수능 중요성 강조설명회는 좌석을 많이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해서 기쁘다는 양재일 교감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83년 개교 이후 85년에 부임했는데, 그때는 특수지 모집이라고 해서 서울 전 지역에서 전기, 후기고까지 떨어진 학생들을 받았습니다. 그 학생들을 데리고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시키고 전문대학이라도 보내려고 애썼던 그 열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러한 전통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니 많이 선택해 주길 당부했다.이어진 대학입학전형 안내에서 3학년 김형범 부장은 3개의 순위를 소개했다. 먼저 2009년 중앙일보가 보도한 ‘서울지역 고교 4년제 대학 진학률 상위 20’이란 기사를 참고해 혜성여고가 55%, 13위로 노원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랭크되었다 것과 두 번째로 서울 일반계고 상위 3개 대학 합격자수에서 혜성여고가 서울대 3, 연대 8, 고대 8명으로 3.7%를 기록해 29위였다는 것. 세 번째는 재학생만 포함된 2010년 수능 점수 서울 일반계고 순위에서 자연계열 346.3점으로 8위, 인문계열 315.8점으로 30위에 랭크돼 임의 배정으로 받은 학생들을 잘 지도한 실력의 결과라고 했다.또한 2020학년도 대학의 모집인원은 34만7866명으로 2019학년에 비해 968명 감소하는데 비해 수시 모집비율은 전년대비 1.1%포인트 증가한 77.3%로 ‘대학은 수시로 가야지’라는 생각에는 함정이 있다고 한다. 수시가 77%라고 하더라도 수시에는 크게 교과, 실기(특기자), 논술, 학생부종합(이하 학종)이라는 4가지 전형이 있어 실제 우리가 수시에서 크게 고려하는 학종의 비율은 2019학년도 20.8%, 2020학년도 21.1%로 20% 남짓. 현 중3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은 정시 비율 확대가 30%이상으로 권고되어 있는 상황에서 수능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것.논술전형의 경우도 내신 4등급이 넘는 학생이 한양대 미디어학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지만 배운다고 크게 실력이 늘어 난다기 보다 어렸을 때부터 키워온 역량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일반적으로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결정이라며 “메인을 수능에 두고 수능 공부를 하면서 수시 준비를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수능 공부를 해놓으면 수시에서 떨어져도 정시가 남아 있지만 수능 공부를 등한시하면 재수밖에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라며 수능 공부에 저력이 있는 학교임을 강조했다.혜성인이라면 「혜성창의인재상」에 도전해야송영식 교무부장은 체육관과 급식실로 사용될 건물이 7월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내년 신입생들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혜성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혜성창의인재상과 오페스(OPES)반을 꼽았다.▶ 혜성창의인재상혜성창의인재상은 학교생활(교과 및 비교과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지난 1년 동안 각종 학교 활동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무엇을 느꼈고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대상은 2, 3학년으로 1학년 1년간의 활동 결과를 2학년 5월에 시상하는 방식이다.1단계 서류심사(자기소개서), 2단계 PPT발표, 3단계 면접으로 진행되며 서류는 대부분 기회를 주는 측면에서 통과되지만 PPT발표부터는 교무부장을 포함한 심사위원 4~5명이 중간 중간 질문을 하고, 답변이 부족하면 감점이 된다고 한다. 이 상은 혜성여고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학종을 대비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발표, 면접 연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실제로 이 상을 수상한 학생은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다고 한다.▶ 오페스(OPES:Optimal Program for Elite Students) 반자기주도 학습을 지도할 대상자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1학년은 중학교 내신 30%와 반 배치고사 성적 70%로 1단계 30명을 선발한 후 2단계 때 1단계 성적 90%와 면접 10%로 최종 24명을 선발한다. 2학년부터는 전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 성적을 고려해서 25명 이내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주요 활동은 각 학년별, 계열별 학술 동아리 편성 운영,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 프로그램, 심화 방과 후 학교 등이 있다. 가장 큰 혜택은 연중 자기주도학습실이 제공되는 것으로 오후 4시부터 12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영재학급1학년 대상 수학, 2학년 대상 과학, 1, 2학년 대상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각 반별 2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선발방식은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과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스스로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이나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학생으로 영재성을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실적물(수행평가 결과물, 교내·외 프로그램 참여 실적, 경시대회 수상 등을 자기 추천서에 기재)이 있는 학생을 담임(교과담당)교사 관찰 체크리스트를 더해 종합 평가하여 선발한다.총 101시간이 운영되며 개인과제연구대회 발표회를 갖고 최우수청소년학자상과 우수청소년학자상을 시상하며 이와 별도로 영재학습 우수학생은 최우수영재상과 우수영재상이 시상된다.▶ 혜성창의인성한마당전교생 중 희망자 3~6명이 한 팀이 되어 융합 교과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신청한다. 선발된 팀은 자율적으로 연구하여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 시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술 축제이다. 구청의 지원으로 근린공원에서 한 적이 있을 만큼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탐구, 예술과목 집중이수제로 학생 선택폭 확대송영식 교무부장은 올 1학년 학생들의 선택과목 선택 학생 수를 공개했다. 국어는 고전읽기, 영어는 실용영어, 영미문학일기, 수학은 기하와 경제수학 중 선택하게 했다. 사회는 세계지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윤리와 사상, 사회문제 탐구를, 과학은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중 1학기 2과목, 2학기 2과목을 선택하게 해 총 4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게 했다.체육예술 과목도 스포츠생활, 체육전공실기기초, 고전문학감상, 현대문학감상, 음악이론, 음악연주, 미술이론, 드로잉에서 각 학기 2과목씩 4과목을 , 제2외국어는 일본어, 중국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게 했다. <표 참조> 선택결과 총 12반 중 자연계열 학생이 4~5반 정도로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3학년 때는 실용국어, 심화국어, 영어권문화, 심화영어작문, 미적분, 실용수학, 수학과제탐구,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여행지리,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생활과 과학, 체육탐구, 체육전공실기심화, 음악전공실기, 미술전공실기 중 4과목을 선택한다. 과거 예체능 계열 별도 반을 운영했으나 신청자가 적어 현재는 없다고 한다.혜성여고는 2018학년도 서울대에 수시로 4명, 정시로 1명이 진학했다. 송영식 부장은 최근 3년간 서울대를 정시로 계속 1명씩은 보내고 있다며 1학년 때부터 수능 준비 병행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설명회를 마무리했다.표. 혜성여고 2019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교과영역교과(군)공통과목선택과목 *괄호는 배우는 학년일반선택진로선택기초국어국어문학(2), 독서(2), 화법과 작문(2), 2018-12-06
- 밀착 수업, 내신, 수능, 학종비교과를 탄탄하게 대비 이번 수능의 변수는 바로 영어였다. 1등급 비율이 5% 내외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정시모집에서 영어 반영 비율을 꼼꼼하게 따져야만 하고, 영어 성적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달라지는 일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점점 어려워지는 수능과 내신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영어 실력이 더욱 더 필요해지는 이유다. 잠원동 한신아파트 연합상가에 위치한 ‘탑에듀’ 영어 전문학원은 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소수 밀착 수업으로 문법, 영작, 듣기, 독해까지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현장 경험 많은 전문가함종선 원장은 무엇보다 교육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이다. 서울대 강사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높고 내실 있는 영어 수업으로 유명한 민사고와 하나고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고, 또 어떤 것을 대비해야 영어 성적이 상위권이 되는지 경험했었다. 이런 경험을 충분히 살려 탑에듀의 커리큘럼을 짜고, 또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수(敎授)법을 연구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또 성적이 오를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탑에듀는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법, 영작, 원서, 독해, 온라인을 활용한 듣기 수업으로 나누어서 각 부분별로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개인별 밀착 수업을 진행한다.함 원장은 “교사가 잘 가르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교사에게 배운 것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것입니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영어 역시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맞는 수업으로 아이가 알 수 있을 때까지 책임 있게 지도하는 것이 아이들의 성적과 직결됩니다”라고 말했다.명쾌한 문법 강의와 차별화된 원서 수업탑에듀에서는 각 학년별로 3단계 레벨로 나누어 한 반 당 5명 이내의 소수 수업을 진행한다. 한 수업에는 문법, 영작, 독해, 원서를 다 다루게 되는데, 듣기는 온라인을 활용해 학원과 집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문법은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문법의 구조와 원리를 알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중 교재와 학원 자체 교재를 병행해서 수업을 진행한다.독해는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대비에서도 필요한 지문을 읽고 추론하는 고등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접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학원과 차별되는 ‘원서’ 수업은 함 원장이 민사고와 하나고에서 지도했던 방법 그대로 적용한다. 원장이 직접 만든 워크시트지를 통해 어휘 점검, 내용 파악은 물론, 철저한 텍스트 분석과 주제 토론을 진행한다.또한 학생들은 배경지식을 리서치하고 스스로 워크시트 지를 직접 만들어 발표하는 등 능동적인 학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사고력과 발표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원서 수업은 중학생이 특목고나 자사고 지원 시 독서활동으로, 고등학생은 수시 전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책 목록도 고려해서 선정한다.꼼꼼한 관리로 내신 고득점모든 수업을 함 원장이 직접 가르치는 탑에듀는 내신 역시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신동중을 비롯해 경원중, 원촌중의 경우,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학교별 출제경향에 맞춰 함 원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해 아이들이 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탑에듀 학생들의 영어내신 합산 평균은 항상 90점을 넘는다.내신관리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는 테스트와 과제 체크 등은 매 수업 시간마다 관리되고 틀린 문제는 학원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완전히 이해한 다음에 집에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정규반 외에도 겨울방학 문법 집중반과 내신 영작 특강반이 운영되고 있다. 문법기초와 단문 영작, 중·고급 문법과 내신 영작, 수능 문법과 빈칸추론 독해로 나누어서 겨울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함 원장은 “어떤 어려운 내신이나 수능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영어 실력을 위해서는 학생 하나하나에 집중한 밀착수업이 중요합니다. 개인별 특성과 실력을 잘 이해하고 아이가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을 때 진짜 영어 실력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문의 070-7795-9664/010-5115-9664 2018-12-06
- 2019학년도 정시 주요 변수 & 체크 리스트 올해 치러진 수능은 최근 몇 년간 유례없었던 불수능이었다. 영역별 난이도 편차도 커서 정시 지원에서 몇몇 변수들은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5일에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 수능 충격은 뒤로하고 성적에 맞게 구체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 지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지원 전략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다.2019학년도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 정시모집 인원 감소로 정시 경쟁률 상승 예상2019학년도 정시 모집인원(4년제 대학 기준)은 82,59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347,146명의 23.79%이다. 이는 2018학년도 정시 모집인원 90,564명(전체의 26.30%)보다 7,974명이 줄어든 인원이다. 더구나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1,397명이 증가했다. 그만큼 정시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에 따른 유·불리 확대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불수능이었지만 영역별 난이도 편차도 커서, 영역별로 만점자 및 상위권의 표준점수 차이도 크게 벌어질 것이다. 따라서 특정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들은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특히 어려웠던 국어 영역을 잘 본 학생들은 국어의 표준 점수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고 반영비율도 높은 대학에 지원하면 상당히 유리해진다.# 영어 영역의 상대적 영향력 확대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90점 이상)의 비율이 지난해 10%에서 올해는 5~6%로 예상되므로 상대평가를 실시했던 수능 수준과 비슷해졌다. 영어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반영비율이 높고 등급간 점수 차이도 큰 대학(연세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을, 영어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가·감점 방식으로 반영하면서 그 점수가 크지 않은 대학(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을 꼼꼼히 따져서 지원해야 한다.# ‘가, 나, 다’ 군별 모집 합격선 변화 예상서울 주요 대학 중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은 가군으로 모집하며, 고려대, 연세대는 나군으로,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중앙대의 경우는 가,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분할 모집 대학들은 군별 모집단위의 배치가 다르므로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군별 배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중앙대는 올해 군별 배치에 변화가 있고 다군의 모집단위가 줄어들었으므로 다군에 남아 있는 모집단위의 경쟁률이 상승할 수 있다.# 수학(나)형 성적 우수자 계열통합 선발 및 교차지원에 유리올해 정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대학은 서강대로 모집단위별로 수능 응시영역을 지정하지 않아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즉 수학(나)형 응시자도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있다. 물론 수학(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지만 이번 수능에서 수학(나)형이 어렵게 출제돼 상위권의 표준점수가 수학(가)형에 비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여 수학(나)형을 잘 본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강대 이외에도 수학(나)형을 응시해 자연계열로 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숭실대, 국민대, 지방 국립대 등)들은 수학 반영비율과 가산점 조건 등의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수능 성적 통지 전·후 정시 지원 체크 리스트수능 성적표는 12월 5일에 배부되고 이후 수시 합격자 발표가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 통보가 12월 26일까지이고, 이어서 바로 정시 지원이 12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수시 추가 합격 대기 번호를 받았다 하더라도 수시가 모두 끝나고 정시 지원을 준비하면 시간적으로 꼼꼼한 전략을 세우기 힘들다. 따라서 수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서 정시 지원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이후에는 정확한 성적을 기준으로 유·불리를 분석해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능 성적 발표 이전- 진로·적성 고려해 지원 가능한 대학 가늠 : 정확한 수능 성적은 아니지만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군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후보 리스트를 만들어 보도록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동안 생각했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고민했던 진로나 적성은 잊어버리고 성적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찾기 쉬운데, 성적에 맞춰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에 진학할 경우 후회로 이어지기 쉽다.-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 찾기 : 모집군별로 지원할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은 수능 성적표를 받은 이후에 정확한 영역별 성적 분석을 통해 가능하지만 그 전에 유리한 수능 영역별 반영 조합과 영어 반영방법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정보는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 수와 영역별 반영 비율이다. 유리한 조합을 찾기 위해서는 지원 범위에 있는 대학들의 정시 모집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입시 설명회의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리한 조합을 위해 참고해야할 주요 정보는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 수, 영역별 반영비율, 탐구 영역 반영 방법(활용지표) 및 과목 수, 가산점 부여 방식 등이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참석 :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입시기관, 재수종합학원,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때 배포한 배치표가 수시 대학별고사 지원 여부와 정시 지원 범위를 가늠하는 하나의 기준 자료였다면 성적표 이후 배포하는 배치표는 실채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정시 지원을 위한 기본 자료라 할 수 있다. 이때 한 곳의 배치표만 신뢰해서는 안 되며 여러 기관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설명회에서는 정시 지원에 필요한 대학별 정시요강 정리 자료를 수집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내 자녀에 맞는 틈새 지원전략 정보도 입수할 수 있으므로 발품을 팔더라도 여러 곳의 설명회를 다녀보는 것이 좋다.- 탐구영역 변환 표준점수 확인 :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과목별 출제 난이도 편차에 따라 나타나는 부득이한 유·불리 현상을 다소 해소하기 위해 탐구영역 변환 표준점수를 발표한다. 주요 대학들이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므로 이를 확인해 조합해보고 유·불리를 확인한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파악 :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12월 26일이고, 이후에 미등록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므로 대학들은 정시 지원이 시작되는 12월 29일 이전인 28일에 수시 미등록 정시 이월 인원을 발표한다. 이때 정시 모집인원이 변동되므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월된 인원이 많다면 커트라인과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 3개 모집군, 3회 지원 전략 세우기: 서울 소재 대학 중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은 가군과 나군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가군과 나군 중 하나의 대학에는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지원 전략을 세운다. 다군으로 분할 모집을 하는 서울 소재 대학은 모집인원이 많지 않고 가군과 나군의 주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몰리게 되므로 경쟁률이 치열하고 합격선도 올라가기 쉽다. 세 번의 기회를 개인의 상황(재수 여부 등)에 맞춰 소신, 적정, 안정 등으로 적절히 안배할 필요가 있다.- 지원 경향과 경쟁률 추이 파악 : 최근 정시 지원의 경향을 파악할 필요도 있다. 최근 자연계열은 지속적으로 의학계열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의대의 경우 연·고대 이공계열 수준까지 상승했다. 바이오나 의공학계열도 뜨고 있는 전공들이다. 또한 정시 지원이 시작되면 지원 기간 동안 지원 경쟁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관찰한다. 초반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모집단위는 그만큼 소신지원이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시 지원 상담 : 정시 지원 상담은 전문 입시 기관의 2018-11-29
- 2019학년도 정시 주요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수시가 아직 진행 중이다.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수능 결과가 중요시 되지만 정시에서는 수능 점수에 따른 등급보다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수능 영역에 대한 영역별 반영비율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2019학년도 정시에서 주요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대해 살펴보고 올 수능에서 어려웠다는 영역을 극복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지원 전략이 현명할지 알아봤다.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 (진로진학상담)표준점수 높은 과목이 정시의 합격 좌우수시에서의 수능 점수는 최저등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 정시에서는 같은 수능점수라도 대학별로 수능 영역에 대한 반영비율이 조금씩 차이가 나서 지원할 때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상위권 대학은 국어, 수학, 탐구, 영어 등의 4개 영역을 전부 반영하며 주로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과학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는 정시에서는 국어, 수학, 탐구(사회, 과학)영역 중에서 반영비율이 높고 표준점수가 높은 영역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처럼 국어영역이 어려워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면 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인문계뿐만 아니라 자연계에서도 국어 영역이 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과목이 된다고 조언했다.심재준 교사는 아래 표에서와 같이 2019학년도 국어영역이 만점자 표준점수와 1등급 컷과의 점수 차이가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같은 국어 1등급이라도 정시에서는 12점이나 차이가 난다. 불과 1~2점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정시에서는 매우 큰 영향력을 갖게 된다.구분만점1등급컷점수차이국어20191441321220181341286수학(가)2019133127620181301237수학(나)2019142133920181351296<2019학년도 표준 점수는 추정치임><비상교육 가채점 자료 참고>국어영역의 반영비율에 따른 지원 전략 적극 고려해야심 교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정시에서 국어가 당락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는 특히 영향력이 더욱 클 것으로 판단했다. 대학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상위권 대학 중에서는 다른 대학보다 국어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성균관대(40%), 중앙대(40%), 고려대(35.7%)에서 국어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봤다. 반면에 이화여대(25%), 홍익대(25%), 건국대 국제무역학과(25%)으로 타 영역과 반영비율이 동일해 국어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이 가장 중요하지만, 올해의 경우 대학에 따라 탐구영역보다는 국어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곳에서는 국어영역이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학탐구보다 국어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곳인 서울대(33.3%)와 서강대(34.4%)에서 국어의 영향력이 커진다.특히 의학계열의 경우, 국어영역을 30%로 반영하는 가톨릭관동대(인문), 전남대(광주), 전북대, 충남대, 가톨릭대, 을지대(대전), 고신대, 그리고 31.3%를 반영하는 고려대에서는 국어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바람직한 정시 지원전략과 관련해 심 교사는 다른 학생들보다 국어를 잘 본 학생들은 앞서 언급한 국어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학교로의 지원을 적극 고려해야 하고, 국어를 못 본 학생들은 국어의 반영비율이 낮고 상대적으로 수학이나 탐구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학교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과, 탐구영역 반영 비중 높은 곳도 고려해야이외에도 자연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유의해야 한다. 과학 탐구 영역 중에서 특히 생명과학I의 백분위가 유리해 생명과학I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과학탐구 비중이 높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앙대와 한양대는 탐구영역을 각각 35%를 반영하고 있어서 타 대학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어서 이화여대도 33.3%, 건국대가 30%, 고려대 의대가 31.3%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반영하고 있다.▒ 표2. 서울 주요 대학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인문계)대학명반영과목 수영역별 반영비율(%)국어 수학 (나)영어탐구건국대학교4 (영어교육과 등)302515254 (국제무역학과 등)25301525경희대학교435251520고려대학교435.735.7감산28.6동국대학교435252020서강대학교434,446.9가산18.8서울대학교433.340감산26.7서울시립대학교4 (경영학과) 30352510성균관대학교44040가산20숙명여자대학교4 (경영학부 등)303020203 (통계학과)30*502030*4 (컴퓨터과학부)25352020숭실대학교4 (경영학부)25352020연세대학교433.333.316.716.7이화여자대학교425252525중앙대학교44040가산20한양대학교430301030홍익대학교425252525(*숙명여대는 택1 가능)▒ 표3. 서울 주요 대학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자연계)대학명반영과목 수영역별 반영비율(%)국어 수학 (가)영어탐구건국대학교4(수의예과 등)203015304(수학교육과 등)20351525경희대학교420351525고려대학교4(의과대학등)31.337.5감산31.34(가정교육과)35.735.7감산28.6동국대학교420352025서강대학교434.546.9가산18.8서울대학교433.340감산26.7성균관대학교42540가산35숙명여자대학교4(응용물리 전공 등)253520203(통계학과)*305020*304(의류학과)35252020아주대4(의학과)15401035연세대학교422.233.311.133.3이화여자대학교425252526중앙대학교42540갸산35한양대학교420351035가톨릭관동대4 (의학과 인문)303020204 (의학과 자연)20302030가천대학교4 (메디컬,의예) 25302025가톨릭대(의예)43040가산30(*숙명여대는 택1 가능) 2018-11-29
- 대치동 내신 맞춤 준비, 수능·문법 전문 영어학원 비탑영어 대치역 사거리에 위치한 비탑영어는 대치동 중고등학교 맞춤 내신·문법·수능 전문학원으로, 학교별로 완벽한 내신 준비는 물론 개인별 1:1 확인학습 시스템으로 문법과 수능까지 철저히 준비시키는 학원이다. 이번 대청중 3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한 반 6명 전원 100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려 더욱 주목받고 있는 비탑영어의 학습 노하우를 알아보았다.학교 스타일과 똑같은 예상문제로 연습…내신점수 향상비탑영어 학생들이 내신에서 놀라운 성적을 올린 비결에 대해 양준엽 부원장은 “비탑영어는 대치권 중고등학교의 최근 5개년 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난이도가 가장 어려웠던 시절의 문제보다 더 어렵게 예상문제를 만들어서 학생들을 준비시킵니다. 각 학교 스타일과 똑같은 내신 예상문제를 퀄리티 높게 만들어서 연습하므로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라고 말했다.학교마다 고난이도 문제의 유형은 다 다르다. 그 부분을 분석하고 수준 높은 문제를 만들어서 철저히 연습시키므로 ‘대청중3 한 반 전원 100점’ 같은 놀라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또한 비탑영어는 학생마다 개별 케어가 섬세하게 이루어지는 소수 정예 수업이다. 양 부원장은 “학생마다 잘하는 부분, 어려워하는 부분이 다 다르므로 각자의 약점과 부족한 점을 철저히 파악해 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합니다. 학생마다 틀리는 문제를 기록하고, 학생별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이를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도록 훈련합니다”라고 말했다.챕터별 누적형 문제풀이 통해 문제 보는 안목 훈련비탑영어에서는 방학 12주 동안 문법 특강이 열린다. 대상은 예비 고1, 중등부, 예비 중1이며, 대치권 학교의 최근 5개년 내신 기출 및 모의고사·수능 기출을 풀면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익힌다.수업은 step A, B, C로 진행하는데 step A는 이론학습이고, step B는 그날 배운 이론을 대치권 학교 내신문제에 적용하는 단계이다. 예를 들어 step A에서 가정법을 배웠다면 step B에서는 대치권 학교 내신문제 중 모든 가정법 문제를 푼다. step C에서는 예비 고1 학생은 고3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 중 모든 가정법 문제를, 중등부 학생은 고1~고2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 중 가정법에 관한 모든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양 부원장은 “그날 배운 이론을 실전문제에 적용하지 않으면 막상 시험에서 어떻게 푸는지 이론을 잊어먹게 됩니다. 따라서 이론을 배우고 바로 문제를 풀면서 내신문제에 대한 감을 잡고 수능 문제도 완성하도록 합니다. 또한 step B, C 문제는 각 챕터마다 누적되므로 학생들의 문제 보는 안목도 훈련됩니다”라고 말했다.영플립 시스템으로 개인별 1:1 확인학습비탑영어는 타 학원에서는 갖추지 못한 ‘영플립 시스템’이 있다. 이는 메타인지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비탑영어에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이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구분하고 이를 선생님과 완벽히 확인하고 넘어감으로써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킨다.또한 영플립 체크리스트를 통해 학생이 모르는 부분을 학생 본인과 선생님이 다 파악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다른 학원들은 진도 나가기 급급하지만 비탑영어는 영플립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철저히 관리한다. 양 부원장은 “수능, 모의고사 기출을 풀고 자신이 틀린 문제만 학습한 후 선생님에게 역으로 설명합니다. 틀린 문제만 풀기 때문에 효율성을 높이고, 자신이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수능을 완벽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영플립 시스템으로 2017년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비탑영어는 대치동 다음으로 교육열 높은 대구 수성구 지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학원이기도 하다. 3천5백 명의 학생이 수강하는 인기학원으로, 대구 수성구에서 영플립 시스템에 기반한 영어학습으로 그 성과를 검증받고 대치동에 안착했다. 문의 1522-1747www.betop.kr, blog.naver.com/betopenglish 2018-11-29
- 수능전문 영어·사탐학원 탐방 ‘노스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으로 수학을 잘하는 이과계열 학생에게 좀 더 유리한 대입구조가 되었다. 이러한 인문계열 학생들의 불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계동에서 7년간 명성을 쌓아온 에스원 사회탐구 전문학원 김진욱, 이승태 강사와 텝스(TEPS) 전문학원으로 유명한 하버드에듀가 합쳐 단과연합 전문인 ‘노스코 학원’으로 재탄생, 오픈 기념으로 12월 1일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노원지역 학부모 대상 대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원지역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과 내신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 김진욱 원장을 만나 변화된 환경에서의 입시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수능 준비가 곧 내신 준비2019학년도 수능 국어 31번 문제에서 보여주듯이 국어는 더 이상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유리한 과목이 아니게 되었다. 문·이과 통합에 따라 수학, 과학을 이과계열 학생들과 동일하게 경쟁해야하기에 내신 등급에서도 불리한 구조다. 이럴 경우 정시까지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 2022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정시비율이 확대될 예정이고 노원구 지역 고교 내신 문제 수준이 수능과 유사한 패턴으로 상향평준화 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영어와 사탐 수능을 준비한다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가져가면서 수능 최저를 맞출 가능성도 높아지는 1석 3조가 된다는 것. ‘노스코 학원’은 오픈과 동시에 예비 고3 대상 수능 영어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주 2회반은 원점수 75점 미만, 주 1회반은 75점 이상으로 구분 된다. 3등급이 아니라 75점으로 구분하는 이유는 74점은 4등급도 가능하기 때문이다.사회탐구영역은 한국사 및 수능 사회탐구 9과목 전부를 개설해 15명 정원으로 운영한다. 주 1회 하루에 몰아서 하는 대형 학원과는 달리 주 5회 동일한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매일 강의가 있다. 수능과 내신은 두 마리 토끼가 아니라 한 마리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범위제한이 없는 수능 영어·사탐과목에서 안정되게 1등급이 나온다면 내신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곰처럼 꾸준히 파야 1등급김진욱 원장은 “제도는 매년 다르지만 입시를 관통하는 맥은 같습니다. 성적이 오르기 위해서는 무조건 투자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영수가 모두 1등급인 학생이 탐구영역까지 1등급인 경우는 약 10%뿐입니다. 상위권이라도 암기과목이라 생각하고 소홀히 여긴다면 사탐영역에서 1등급을 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라고 한다. 일찍부터 사탐을 준비하는 예체능계 학생들과 재수생까지 계산하면 적어도 1년 정도는 개념부터 응용, 변형 문제, 기출까지 차근히 준비해야 1등급이 가능하다는 것.올해 수능 영어의 1등급 비율이 줄어든 이유도 절대평가라고 손을 놓거나 등한시한 결과라며 공부는 미련하게 생각되더라도 놓지 말고 곰처럼 꾸준히 파야한다고 강조한다. 과거에는 노원구 고교별 내신의 유불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고교도 전교 30등까지는 치열한 상황, 정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어야 수시, 정시 모두에서 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사탐 과목 선택 전문가 조언 받아보자사탐영역은 대학별 사탐 반영비율, 변환 표준점수 등에 따른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따라서 9개 과목 중 어떤 2과목을 고를 것이냐에 대한 고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학생의 흥미도. 김진욱 원장은 “무슨 과목이 유리하다고 말하면 일단 사기라고 봐야합니다. 학생이 얼마나 절실하냐에 따라 성과는 달라지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단, 어떤 것도 상관없는 경우라면 이번 설명회의 사탐 입시전략 강의를 들어보고 이후 진행되는 과목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대학별 각기 다른 영어의 중요도와 함께 비교과 전략에 대해서 인문계열 학생의 입장에서 검토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노스코 학원 노원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일정 : 12월 1일(토) 오후 2시, 장소 : 노원구민회관 대강당내용 : 비교과, 수능 영어, 사회탐구 입시 전략문의 : 노스코 학원 02-935-1101 2018-11-29
-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심층 분석(Ⅰ) 1. 출제 경향 및 난이도 분석이번 수능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근 15년 동안의 수능 가운데 가장 어려운 불수능”이라고 할 수 있다. 2019학년도 6,9월 모평과 전체적인 패턴은 비슷하지만, 화법·작문 복합 유형의 변화와 독서 영역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1등급은 약 85~86점 사이에서 컷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에 시간 소모가 큰 고난도 문항이 있어 EBS 연계율이 높음에도 학생들의 시간 관리나 문제 풀이 등 모든 면에서 부담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영역별 출제 경향 분석(1) 화법, 작문 영역은 복합 유형을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높지 않았고 유형의 큰 변화도 없었다. 다만, 화법·작문 복합 유형에서 선 작문, 후 화법 순으로 지문의 순서가 바뀌고 모든 문항이 두 지문을 통합하여 답의 근거를 찾길 요구함으로써 문풀 시 시간 소모가 컸을 것으로 보인다. 문법 영역은 난이도가 높았으며 정확히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오답률이 높았던 15번은 사전의 표제어를 통해 품사와 사전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으며, 13번은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세, 근대, 현대 국어의 문법적 현상을 총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지 묻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맞춰 필수 개념과 심화 개념을 나누어 공부하되, 실질적인 문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시간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전체적으로 포진되어 있어, 화작문부터 시간 관리에 실패한 학생들도 다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2) 독서 영역은 18수능, 19년 6,9평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난이도가 높았으며 모든 지문이 상당한 독해력과 문제 풀이 능력을 요구했다. 사회(법), 융합(인문+과학), 인문(논리학) 총 3지문이 출제되었으며, 지문의 길이는 18수능과 마찬가지로 긴 편이었다. ‘계약과 그에 따른 법률 효과’를 소재로 한 사회 지문은 법률 용어를 명확히 이해하고 사례와 대응하여 독해하는 것이 필요했다. 지문이 길고 정보량이 많아, 문제의 근거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동양과 서양의 천문 이론’을 바탕으로 한 융합 지문은 길이에 비해 정보량 자체는 많지 않아, 동·서양의 이론 변화 흐름을 잡으며 읽으면 [A]를 제외한 부분의 독해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지문의 과학 이론과 <보기>의 심화된 자료를 종합하여 이해해야 하는 고난도 <보기> 문항이 출제되어 문제의 난이도는 매우 높았다. 마지막으로 ‘가능세계의 개념과 특징’을 소재로 한 인문 지문은 논리학의 개념과 명제를 연관 짓고, 복잡한 문장들을 차근차근 이해하는 것이 지문 독해의 관건이었다. 문제 유형 자체는 단순했으나, 독해 자체가 어려워 문풀 역시 수월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에 띄는 킬러 문항은 31번과 42번으로 지문, 보기, 선지 모두의 난이도가 높아 역대급 오답률(81%, 67%)을 보인다.(3) 문학 영역은 현대소설, 극문학, 현대시, 고전소설, 고전시가가 출제되었으며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고 연계율 역시 높았다. 19년 9평과 달리 비문학과 문학 복합 유형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대신 현대소설과 극문학을 하나로 엮은 복합 유형이 출제되었다. 연계 지문으로 산문문학, 극문학은 모두 EBS 수록 외의 부분이 출제되었으나, 수록된 부분의 주제에 크게 어긋나는 내용이 아니었기에 연계 지문을 성실히 공부한 학생들은 지문 독해에 큰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비연계 지문은 유치환의 ‘출생기’로 지문과 문제의 난이도 모두 평이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을 것이다. 오답률이 가장 높은 문항은 현대 소설과 극문학의 <보기> 제시형으로, 세부적으로 확인해야 할 내용이 많고 복잡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근거를 정확하게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 외에는 고난도 문제는 없었으나. 다른 영역 시간 관리에 실패한 학생들이 문학을 풀 시간 역시 여의치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2. 고난도·특이 문항 분석문법 15번 문제의 경우 사전의 형식을 통해 품사의 개념과 사전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지 묻고 있다. 단순히 보기에는 의미 파악으로 모두 해결이 될 것 같지만, 전성어미의 개념과 특징을 통해 표제어가 될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했으며, 그 외에도 사전적 뜻을 바탕으로 예문을 분석할 수 있어야 했다. 해당 문제 풀이의 핵심은 ‘-게’가 부사형 전성어미로 표제어를 만들 수 없음을 아는 것에 있으며, 정확하게 단어의 요소들을 분석하여 단어 형성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 문법 개념을 바탕으로 단어와 예문 분석이 문제 풀이의 관건이었던 만큼, 심도 있는 개념 학습과 철저한 문법 현상 분석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문항이었다.문학 26번 문제의 경우 현대소설 ‘천변 풍경’과 극문학 ‘오발탄’의 내용을 <보기>에 맞춰 복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를 묻는 문항이다. <보기>에 주어진 ‘서사’의 두 특징을 나눠서 파악하고, 선지에서 말하는 지문의 부분들로 빠르게 돌아가 <보기>의 특징과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분석하는 것이 문제 풀이의 핵심이었다. 두 지문 모두를 <보기>와 함께 이해해야 했기에, 확인해야 할 세부 내용이 많았고, 실수하기 쉬웠던 것이 높은 오답률의 주요인으로 보인다. 긴 선지는 끊어 읽되, 지문의 근거로 차근차근 돌아가는 연습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문항이었다.독서 31번 문제의 경우 전문적인 과학 이론을 담은 <보기>와 지문의 부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지를 분석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지문과 <보기>에 제시된 개념 모두가 매우 어려웠으며, 그림까지 있어 문제 풀이에 임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 정보 위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지의 조건에 따라 힘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 문제 풀이의 관건이었다. 기존의 수능에서 찾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독해력과 이해력을 물었으며, 오답률 역시 매우 높았다. 해당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할 상황이라면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문항이었다.3. 2020 수능 대비 학습 전이번 2019학년도 수능은 예비 고3 학생들에게 앞으로 수험 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전체 난이도가 매우 높고, 그에 따른 악평이 제기되는 만큼 2020 수능 역시 올해 수능의 난이도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 정도 수준으로 수능이 출제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수험 생활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함은 충분히 입증된 셈이다.화작문은 기본적인 개념을 탄탄히 다지되, 기출과 EBS를 중심으로 한 문풀 연습이 필요하다. 독서는 기본적인 독해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기출 외에도 EBS와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고난도 문항을 대비해야 한다. 문학은 개념어와 작품 감상법에 대한 토대가 잡혀야 하며 앞으로 나올 EBS 연계 교재에 대한 학습 역시 중요하다. 또한 전반적으로 어렵거나 예상치 못한 문항이 나왔을 때를 대비한 자신만의 행동 강령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2019 수능 시험지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앞으로의 수험 생활을 어떻게 준비할지 생각하는 것이다. 시험지를 차근차근 분석하되, 본인의 문제점과 강점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영역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이다.사계국어학원이청화 원장 2018-11-28
- 정시 비중 증가, 수능시험 난이도 상승…수시전략 필수 지난 15일 2019년 수능시험을 치룬 학생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작년보다 많이 어려웠다’ 였습니다. 객관적인 가채점 기준만 봐도 전년보다 평균이 거의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시험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증가하면서 첫 시험 과목에서 멘탈이 약한 학생들의 멘탈이 무너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작년부터 영어가 절대 평가를 시행하게 되면서 국어, 수학 두과목을 가지고는 평가 기준을 나누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었고, 특히나 비문학 지문의 난이도 향상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꾸준히 강조를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국어 영역을 대비했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작년 한해는 국어 영역에 대한 대비에 소극적인 한해였면 2019년 내년 학원가는 국어 학습의 열풍이 몰아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벌써부터 신문기사에 특강소문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년 수능철이 되면 훨씬 심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이번 수능에서 난이도가 올라간 영역이 국어 영역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시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정시 인원이 증가하게 되고 동점자를 거르기 위해 시험 난이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정시 난이도가 향상되게 되면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학생들은 일반고에서 교과 최저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 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 한해는 수능 최저가 필요없는 종합전형이나 교과+면접 및 교과+자소서 전형의 인기가 그만큼 올라가게 될 수 밖에 없고, 인기가 올라가는 만큼 경쟁률도 증가하게 되니 전년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올 한해 자소서와 면접전형으로 수십 건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하나같이 ‘왜 8월이 돼서야 준비를 시작 하지?’ 였습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일주일,이주일 만에 완성되는 간단한 준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차 발표가 난 직후 몇 일 혹은 일주일 정도를 면접대비에 활용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자기소개서도 2학년 생기부가 나온 겨울 방학 시점부터 1차 자소서를 완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3학년 생기부에 기록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도 모자란데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하게 조건을 맞출 수 있는 황금시기를 다 놓치고 마지막에서야 오는 상황에 많이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내년 고3들은 한발 앞서서 수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수생에게 유리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올 겨울 방학 2학년까지의 기록을 잘 분석하고 내년을 대비하시길 바랍니다.에듀플렉스주철호 원장 2018-11-28
- 2019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1월 15일(목) 치러졌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 수능이나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수준보다 어려웠던 수능으로 분석됐다. 1교시 국어부터 상당히 어려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욱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 영역도 지난해보다 어려워 1등급 비율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기관들의 수능 가채점 분석과 영역별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봤다.참고자료 대성,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학원 수능 예상 등급컷(11월 16일 오전 11시 기준)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은 5개 입시기관(대성,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학원 )이 예측한 등급별 점수 범위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2019학년도 수능출제방향’이투스, 종로학원, 스카이에듀 ‘2019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 설명회’ 내용 및 자료·대성학원 ‘2019 수능 영역별 출제경향 분석 자료’지원자 현황지난해 수능보다 1,397명 증가한 594,924명 지원졸업생 지원자 135,482명(22.8%)로 지난해보다 2,050명 감소2019학년도 수능이 지난 11월 15일(목),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지원한 수험생은 594,924명으로, 전년 대비 1,397명 증가했다. 이중 재학생은 3,237명 증가한 448,111명이고 졸업생은 2,050명 감소한 135,482명(22.8%), 검정고시 등의 수험생이 11,331명이었다.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592,229명, 수학 영역은 565,575명(가형 181,936명, 나형 383,639명), 영어 영역은 588,823명, 사회탐구 영역은 303,498명, 과학탐구 영역은 262,852명, 직업탐구 영역은 6,903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2,471명,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594,924명의 수험생 전원이 지원했다.▒ 2018~2019학년도 수능 지원자 현황 비교(단위: 명)학년도합 계자 격 별성 별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등남여2019594,924(100%)448,111(75.3%)135,482(22.8%)11,331(1.9%)306,141(51.5%)288,783(48.5%)2018593,527(100%)444,874(74.9%)137,532(23.2%)11,121(1.9%)303,620(51.2%)289,907(48.8%)증 감1,3973,237- 2,0502102,521- 1,124▒ 2019 수능 선택 영역별 지원자 현황(단위: 명)구분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가형나형사탐과탐직탐선택 592,229(99.5%)181,936[32.2%]383,639[67.8%] 588,823(99.0%) 594,924(100%)303,498[52.9%]262,852[45.9%]6,903[1.2%] 92,471(15.5%)565,575(95.1%)573,253(96.4%)미선택2,695(0.5%)29,349(4.9%)6,101(1.0%)-(0%)21,671(3.6%)502,453(84.5%)계594,924 (100%)주요 입시기관 영역별 예상 등급컷(원점수 기준)과 출제경향 분석2019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으며 수학과 탐구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국어 영역은 상당히 어려워 최근 수년간의 수능에서 볼 수 없었던 80점대의 1등급컷이 예상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도 어려워 등급별 비율이 상대평가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역별로 난이도 차이도 나타나 정시 지원에서도 대학들의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유·불리 현상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 : 최악의 1교시,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국어 영역은 어렵다고 했던 2018학년도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 독서에서 과학+철학 융합지문이 출제되고, 문학에서 현대소설+시나리오 복합 지문이 제시되었으며, 독서와 작문 영역을 통합한 신유형 문제가 제시되는 등 고난이도 문제와 신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또한 선지에서 헷갈릴 수 있는 정보들이 많은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이투스 이종서 본부장은 “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145점 정도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어를 잘 본 학생들은 상당히 유리할 것이다. 그렇지만 수험생이 경쟁해야할 성적대의 표준점수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어 영역 예상 등급컷등급대성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학원1등급86858685862등급78787977803등급7070736872# 수학 영역 : 가형은 지난해 수준, 나형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되었고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1등급컷이 88점정도로 예상된다. 문제의 유형은 2018학년도 수능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9월 모의평가 가형에서 출제되었고,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가, 나형 다른 문항으로 출제되었던 빈칸 추론 문항이 가, 나형 공통 문항으로 출제됐다.문제 유형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해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가형의 최고 난이도 문항은 평면벡터 문항과 미적분 문항이었고, 나형의 최고 난이도 문항은 미적분 문항이었다.이투스 이 본부장은 “수학 가형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해 정시에서 자연계 최상위권의 경우 수학보다 국어의 영향력이 커졌다. 수학 나형은 어려운 편이어서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 영역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종로학원 임 대표도 “자연계 학생들은 수학 가형을 잘 봤더라도 큰 덕을 보긴 힘든 상태이고 국어의 영향력이 더 클 것이다. 반면 수학 나형 만점자는 표점이 135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돼 상당히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학(가) 영역 예상 등급컷등급대성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학원1등급92929292922등급88888888883등급8080808080▒ 수학(나) 영역 예상 등급컷등급대성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학원1등급88888888882등급80808081813등급7070737072# 영어 영역 : 1등급 비율 4.8~6.5% 수준으로 예측지난해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1등급(90점 이상)의 비율이 각각 4.2%, 7,9%로 지난해 수능의 1등급 비율 10%에 미치지 못했었다. 이번 수능에서는 입시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영어 1등급의 비율을 4.8%~6.5%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이투스 김병진 소장은 “영어 영역은 지난해에는 1등급의 비율이 2등급의 비율보다 높았다. 그런데 이번 수능에서는 등급별 인원의 비율이 상대평가처럼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유형별 문항 수, 배점 등은 지난 6월 및 9월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대의파악’ 유형은 기존의 6문항(목적, 심경, 주장, 요지, 주제, 제목)과 어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묻는 유형이 출제됐다. 어법과 어휘는 EBS 교재의 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각 1문제씩 출제됐다. 빈칸 추론 유형도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EBS 교재의 연계 지문을 2018-11-22
- 2019 수능 국어 31번 문항은 국어문제가 아니고 과학문제?? 선배들의 뒤를 이어, 내년 수능을 치를 전국의 모든 예비 수험생을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올해 2019학년도 수능 시험이 끝나자마자 언론에서는 연일 ‘불수능이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단연 국어영역입니다. 특히 인터넷 기사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면, 대학교수도 풀기 힘든 문제를 학생들에게 냈냐는 등의, 다소 원색적인 비난까지 쏟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약 난도를 낮춘 물수능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수능은 변별력이 없다.’, ‘문제가 쉬워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손해를 본다.’와 같은, 또 다른 측면의 비판적인 기사들이 나오지 않을까요?사실 현재의 수능 시스템은 영어는 절대평가라는 점 때문에, 그리고 수학은 교차지원 때문에 난도를 쉽사리 높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변별력은 국어영역과 탐구영역이 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탐구 영역의 경우, 학생들마다 선택하는 과목의 조합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난이도를 조절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 변별력을 줄 수 있는 과목은 국어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올해 수능문제를 어렵다고 무조건 비난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살피면서 앞으로의 전략을 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추상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라 그럼 다된다는 식의 이야기는 지양하고 구체적으로 이번 수능 문제를 분석해서 대비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전 영역을 다루고 싶지만 지면이 허락하지 않아서 가장 문제가 된 독서 과학 지문을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과학 지문에서 정말 많은 말들이 나왔지요. 31번 문항은 국어문제가 아니라는데 그럼 그것이 과학문제인지 묻고 싶습니다. 국어 문제 맞습니다. 국어 영역의 독서 문제는 지문을 읽고 <보기>의 정보와 조합해서 답을 구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수없이 많이 달린 댓글들을 보면 문제를 풀 수 없다고 하는데 본문이 없으니 안 풀리는 것이 맞습니다. 문제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지고 있어야할 배경 지식과 본문의 내용이 있어야 풀립니다. 그럼 과학을 배우는 이과 학생이 유리하고 배경지식을 못 배우는 문과 학생은 불리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출제자들이 정말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과학 지문을 너무 쉽게 내면 이과 학생들은 지문을 읽지도 않고 풀 것이고 그렇다고 어렵게 내면 문과 학생들은 손도 대지 못할 것이니까요. 그런데 출제자들은 분명히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서 두 번이나 다루어져서 문과 학생들도 충분히 알만한 부분에서 출제를 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문과 출신입니다. 그런데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서 뉴턴의 중력에 관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 봤기에 31번 문항을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즉 뉴턴의 중력 이론에 대해 학생들이 배경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나온 문제였습니다. 흔히 독서는 EBS 교재에서 연계가 안 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연계가 되었으니 학생들 입에서 더 쉽다는 말이 나왔어야 정상입니다.항상 이 시기가 되면 수능 만점자들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그리고 누구나 아는 유명한 말, “교과서를 중심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가 올해도 나올 듯합니다. 고3 수험생들에게 교과서는 EBS 교재죠? 이를 중심으로 문제 유형을 익히고 중심 개념을 폭넓게 공부하고 문학 작품을 대비해야 국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국어 영역에서 배경 지식이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논리적으로 읽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옳은 말입니다. 논리적으로 지문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EBS 교재에서 제시하는 배경지식이 더해지면 정말 빨리 풀 수 있습니다. 예비 수험생 여러분!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합니다. 그 속에서 자신의 노력이 빛을 발하려면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이강우최용훈국어학원 송파원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