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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 여성 취·창업 일자리 지원센터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 꿈과 능력을 실현할 수 있는 터전은 많은 이들에게 늘 관심거리이다. 취업을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거나 자기탐색, 직종탐색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우리 지역 교육센터를 찾아가 보자. 결혼이후 육아에 집중하던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상담과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2009년 5월에 개관한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가락시장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지정교육기관이며 여성의 경력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지정으로 송파여성일하기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34세 미만의 청년여성으로 마이스업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 YOUNG MICE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컨벤션기획, 전시운영전략,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심포지엄 개최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인터십 전원 연계와 마이스 전문가 취업멘토링까지 함께 진행 중이다.미취업여성은 근로자 내일배움카드제를 이용하여 실제적인 취업준비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10일 이상 40시간 이상 과정의 경우에는 실업자카드소지자도 수강이 가능하다. 컨설턴트 과정, 직업상담사 필기와 실기 과정, 인사노무관리와 무역실무, 세무회계실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블로그마케팅 등의 강좌도 개설되어 있다. 구직자 내일배움카드제를 이용하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이용도 가능하다. 직업상담사 2급과정,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와 컴퓨터활용능력2급(실기) 자격증취득과정도 인기가 많은 강좌이다. 전산회계1급과 전산세무2급 취득과정, 일식과 양식, 한식조리사 과정을 통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는 이도 종종 나오고 있다.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ITQ와 컴활2급 자격증취득과정을 들었던 수업참여자는 “중년의 나이에 취업과 창업을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문제가 컴퓨터활용능력이라고 생각했다. 들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고 무지에 가깝던 컴퓨터의 세계에 빠져드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보람차기도 했다. 강사의 수업을 차근히 따라가며 자격증을 하나씩 따면서 취업에 한 발 더 나가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한다.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자신의 비전을 선택하고 역량을 키우고자 노력하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ONE-STOP 취·창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생활문화 교육과정으로 수납정리관리사, 베이비시터, 산후관리사, 실버체육지도 등의 과정도 개설되어 있다.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의 역량개발과 취업연계까지 이끄는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길동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베이비시터 자격증과정과 우리동네 돌봄히어로 선생님 양성과정, 산모신생아 관리사 양성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사회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신중년 대상 생활컴퓨터 기초반이 인기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고용노동부지원의 실업자(구직자) 직업능력 개발훈련으로 마련된 무역실무 사무원 양성과정은 9월 30일 시작되며 43일, 172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보험행정 사무원 양성과정 역시 10월 28일 시작해 40일, 160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근로자(재직자) 직업능력 개발훈련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실기 자격증 과정, 전산회계 1급 자격증 과정,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과정, SCA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이혜진 수석팀장(취업지원팀)은 “직업선호도검사와 성격 유형 검사 등을 통해 구직계획수립과 진로설계를 구체적으로 하며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나가며 취업정보제공과 취업알선 및 동행면접을 거쳐 취업이 된 여성은 사후상담까지 진행하며 직장생활에 잘 정착하도록 돕는다”라고 말한다.여성노동부와 고용노동부 지정의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도 실무교육 위주로,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기업현장맞춤형 경리실무원 양성과정, 멀티회계사무원 양성과정, 직업상담사 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치매예방트레이너 양성과정,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도 있다.위의 과정은 2019년에 운영되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과정이수자들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도 열릴 이 과정은 취업의지가 확고한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면접 진행 후 교육생을 선발한다. 새일여성인턴 연계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지원(취약계층 교육 참여 수당)의 혜택도 따른다.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오는 24일 수요일 낮 12시부터 5시간 동안 서울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취업컨설팅, 노무 상담, 이미지메이킹과 면접메이크업, 이력서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강동구 명일역 인근에 위치한 동부기술교육원은 국가자격 시행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자격인증시험장으로 지정된 기관이다. 교육과정은 정규과정과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과정,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다.2017년도에는 제4차 산업 관련 학과인 3D 프린팅 융합디자인과를 개설하였고, 2018년에도 ICT서버보안과, 웹표준코딩과, 스마트웹디자인과, IT융합기계과, 스마트카전기전자제어진단과 등이 운영되고 있다. 2019년도에는 기존 3D프린팅 융합디자인과를 필두로 기계융합로봇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로 개편, 운영하여 제4차 산업 직종 관련 학과운영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따르고 있다.글로벌한식, 관광조리, 디저트브런치, 의상디자인, 패션디자인 등의 과목도 개설되어 있다. 동부기술교육원의 각 과정은 6개월부터 10개월까지 장기간 수업을 진행하며 1년에 2번 모집공고를 한다. 정규과정의 경우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누어 현재 하반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모집예정이다.공간인테리어와 실내인테리어 가구제작실무 등의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 프로그램은 10개월 과정으로 연초에 원서접수를 받는다. 고용노동부국비과정인 국가기관전략산업직종훈련과정은 내일배움카드(실업자)를 발급 받아야 교육수강과 훈련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면접을 치르고 합격한 후 정규과정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컴퓨터그래픽 수업을 듣고 있는 주부 이소현(가명·46)씨는 “서류준비와 면접과정을 거쳐 합격되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체계적으로 전문 웹디자이너 양성교육을 받으며 취업연계까지 끌어가려고 노력중이다”라며 “전액무료로 진행되어 부담은 없지만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야 할 의무와 책임감이 따른다”라고 말한다.내일배움카드란?취업을 원하는 실업자,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재직자에게 훈련비를 지원해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업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카드이다. 전직실업자 및 신규실업자, 월 60시간 미만인 근로자 중 고용보험 자격 미취득자, 연 1억 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자는 내일배움카드(실업자)를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훈련비가 지급된다. 내일배움카드(재직자)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간제, 파견, 단시간, 일용근로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에 문의, 방문하여 발급받으면 된다. 2019-09-25
- 농식품 스타트업 지원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실업의 해법을 창업에서 찾는 정부는 창업지원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이 중에서 가락몰에 위치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푸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호응이 높다.팥으로 만든 초콜릿과 팥차를 개발한 ‘레드로즈빈’ 한은경 대표는 대형 유통회사에 납품하고 카페까지 오픈하면서 연매출 4억 원을 달성하며 차근차근 성장중이다.‘꽃을 담다’ 이인표 대표는 유기농 국산 꽃을 가지고 플라워스틱 형태의 고급 꽃차로 가공한 제품을 선보이며 초창기 3천만 원이었던 연매출을 7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두 업체 모두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한 후 멘토링을 받아 훌쩍 성장한 스타트업 기업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농식품 스타트업 체계적으로 지원송파구 가락몰 1관, 2관 3층에 위치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2016년 12월 문을 연 후 지금까지 90개 업체를 보육하며 2017년 85억 원, 2018년 1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서울시가 부가가치 높은 농식품 분야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자를 인큐베이팅하기 위해 문을 연 이곳은 짜임새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입소문 났다.센터에서는 입주기업들의 ‘독자 생존’에 무게를 두고 공간지원, 전문가 멘토링, 투자연계와 네트워킹,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연 2회 모집하며 현재 40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전문가 멘토링 호응“식품제조, 유통, 특허, 법률, 세무, 노무, 홍보마케팅, 투자유치 등 현직에서 활동중인 분야별 멘토 인력풀이 강점입니다. 현업에서 부딪히는 문제는 멘토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박순탁 차장은 설명한다.전세계적으로 푸드테크에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 국내에서는 농식품 제조, 유통 등 전통적인 사업 외에 온라인 플랫폼과 IT기술을 접목한 창업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는 무궁화꽃을 이용한 먹거리, 식물성 성분을 이용한 육류 대체 식품 개발, 드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농산물 가격 예측 솔루션 개발, 공유주방 플랫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정부기관·기업과 네트워킹, 투자 연계 다각도 지원“5:1 이상의 경쟁을 뚫고 입주한 기업들이다 보니 사업 아이템과 대표의 역량은 심사 과정에서 검증 받은 셈입니다. 푸드테크가 국내외에서 각광 받으면서 국내 대형 유통사, 프랜차이즈 업체, 식품 회사 등에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실제 협업이 성사된 사례도 여러 케이스입니다”라고 박 차장은 설명하다.센터에서는 공공기관, 국내외 중견기업, 대기업과 네트워킹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클라우드 펀딩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입주기업들은 오픈 첫해인 2017년에는 18.8억 원, 2018년에는 3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또한 농림수산식품부, 중기청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돕고 있다. 지난해 입주기업들은 58건, 21억 원의 창업지원금을 따냈다. 이 외 입주기업들에게는 사무공간, 회의실, 오픈키친, 제품개발실 등 업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경력단절여성이 전통주를 공부해 무알콜 막걸리와 누룩효소 제품을 개발한 케이스, 블랜딩 티를 지자체, 기업 고객 타겟으로 고유 스토리텔링해 납품을 늘려가는 업체처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성, 실행력 등을 고루 살펴 입주기업을 선발합니다. 대표들의 노하우, 인맥이 다양한 만큼 입주기업들끼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라고 윤소영 매너지는 덧붙인다.입주기업 미니인터뷰‘무궁화 식품연구소’ 김미정 대표Q. 우리 민족의 꽃이라는 상징성, 약재로서의 기능성에 주목한 ‘무궁화’ 아이템이 독특하다.<성호사설>, <동의보감>에는 무궁화가 약재로 활용된 기록이 있다. 염증을 억제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갱년기 여성에게 이로운 성분이 많아 조상들은 먹거리로 요긴하게 활용했다. 집집마다 키우던 무궁화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피부병을 유발한다는 등 근거 없는 비방과 함께 대거 뽑혀 나갔다. 일본이 다양한 벚꽃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한 것처럼 식용 무궁화를 가지고 우리 몸에 이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보급하고 싶었다.Q.무궁화로 식용 제품을 선보이기까지 과정은? 대학에서 식품조리와 화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전통식품을 공부했다. 직장생활 경험도 했지만 전공을 살려 창업하고 싶어 2015년부터 준비해 올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식용 무궁화를 구하러 전국 농가를 찾아다니다 다행히 충남에서 재배 농가를 만나 원료를 독점 공급받고 있다. 무궁화에 한라봉, 유자를 블렌딩해 천연 단맛을 살린 블렌딩티를 출시했다. 무궁화 전통주, 초콜릿도 선보인다. 기업에 원료용 무궁화 납품도 추진중이다.Q. 서울먹거리창업지원센터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무료로 업무 공간을 제공 받는다. 노무, 디자인 등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에게 도움 받을 수 있다. 모를 때 물어볼 사람이 있다는 건 큰 힘이 된다. R&D자금부터 서울시 지원 클라우드 펀딩 등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정보와 전시회 참여기회를 얻는다.Q.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사업계획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실행 과정에서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많아 계속 수정 작업을 거친다. 이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최대한 사업내용을 구체화해 심사할 때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서울먹거리창업센터 7차 입주사 모집-대상 : 농식품 및 연관 분야 (예비)창업자 (농식품 관련 제조, 유통, food tech, agri tech)-입주기간 : 최대 2년-모집기간 : 5월27일~6월23일 (8월1일 입주 예정)-선정 절차 :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 (사업성, 혁신성, 대표자 및 팀 역량, 농식품 분야 적합성 등 선정 기준) 2019-06-12
- ㈜위드플러스(WITHPLUS), 회사 오너부터 창업·재창업자 위한 교육 프로그램 한 회사의 흥망은 경영전략과 그에 따른 재무 상황에 의해 좌우된다. 창업의 성패도 이와 같다. 결국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했는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위험 요소 대응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보드와 IT기술을 결합한 기업교육 컨설팅 전문 위드플러스(대표 이광표)의 융합형 교육 콘텐츠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I-로봇(팀 빌딩 프로그램) : 팀별로 레고 마인드스톰을 활용해 로봇을 만들어 경기 중인 모습경영 부실? 사업 실패? 조직 와해?경영 해법과 사업 성공 길잡이위드플러스는 보드, 로봇 등을 활용해 기업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 제공해왔다. 경영 부실, 사업 실패, 조직 와해 등 경영자와 구성원, 창업자에게 부정적 요소가 되는 문제를 스스로 짚어보고 재무 분석과 손익 점검을 통해 경영 해법과 사업 성공 길잡이를 제시하고 있다. 위드플러스의 대표적인 교육용 콘텐츠는 크게 다섯 가지이다. B-마스터스(Buissness Masters : 회사 설립·운영·경영 평가를 경험하는 전략경영 시뮬레이션), S-마스터스(Start-up Masters : 창업·사업 운영과 확장, 경영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전략경영 시뮬레이션), D-메이커스(Decision Makers : 분석적 사고와 경영 마인드를 갖추고 실제로 행동할 수 있게 경험하는 의사결정하는 직무강화 시뮬레이션), I-로봇(Intergrated R,O,V,O,T :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로봇을 제작한 후 문제해결을 위한 조립,재조립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팀 빌딩 프로그램) & 환상의 섬(Dream Island : 환경 분석과 목표 설정, 전략 수립, 실제 상황 적용 등을 통해 조직 활동을 이해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뮬레이션 게임교육)이 있다.이중 경영 중심의 B-마스터스와 창업,재창업 중심의 S-마스터스를 소개한다.B-마스터스 : 결산보고서(손익, 누적이익, 당기 미처분, 재무상태, 현금 흐름), 경영진단(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경영지수) 등 경영의 흐름을 체득하고 경영 마인드를 익힐 수 있다 <B-마스터스>현실 기업 경영 프로세스 완벽 구현원가관리,손익,경영 성과까지 흐름 이해비즈니스 마스터스는 현실의 기업 경영 프로세스를 그대로 구현해 게임(보드와 웹,모바일 연동) 형태로 진행되는 시뮬레이션 교육이다. 기업의 경영진과 임원진, 인사 담당자들이 직원들의 경영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위드플러스 이광표 대표는 “학습자가 기업 경영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고,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스킬 및 태도를 학습하는 과정이다. 1인 1기업 직접 경영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경영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손익 계산서, 재무상 태표, 장부를 직접 손으로 작성해 경영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비전공자나 기본 회계 지식이 없는 직원도 경영에 대한 학습이 가능해 경영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실물 보드와 웹을 연동(사진 참조)’해 실제 기업을 경영하면서 재무 관리와 손익 분석 등을 해보는 것이다. 1~3기(웹 버전은 총 5시간 소요, 오리지널 체험은 총 8시간 소요 = 실제 3년간의 경영 과정을 누적 체득하는 효과)는 공동경영 및 자율경영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4~5기는 심화 단계로 계획 경영과 전략 경영을 배우게 되며, 1~5기(웹버전은 총 8시간 소요, 오리지널 체험은 1박 2일 소요 = 실제 5년간의 경영 과정을 누적 체득하는 효과)로 진행된다.S-마스터스 : 제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있는 학습자들. 실물 보드와 웹,모바일을 활용해 재료 구입 → 제품 생산 → 판매하는 창업,경영 과정을 체득할 수 있다<S-마스터스>성공적인 창업,재창업을 꿈꾼다면?재무성과 등 사업 방향 잡는 길잡이 스타트업 마스터스는 창업자나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시뮬레이션 진행 방식은 B-마스터스와 동일하지만, 창업부터 사업 운영 및 확장까지 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체험하고 유통 과정과 재무적 성과 창출에 집중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S-마스터스는 주부 창업부터 청년 창업 등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재창업자들이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이광표 대표는 “예를 들어 카페 창업이라면 자본금 확보와 커피 기계 및 원자재 구입 등 원가 계산부터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직접 경험하고 체득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S-마스터스는 유통업 버전이나 제조업 버전 등 다채로운 현실 창업 프로세스를 구현해, B-마스터스와 마찬가지로 1~3기(실제 3년간의 창업 과정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누적 체득하는 효과) 혹은 1~5기(실제 5년간의 창업 과정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누적 체득하는 효과)를 통해 3~5년의 창업 경험을 최소 5시간에서 1박 2일의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다.문의 010-9179-4979, www.gamedu.co.kr 2019-03-21
- 공간대여시장 프론티어가 전하는 ‘창업의 정석’ 잠실 석촌호수 부근에 2013년 문을 연 커피랑도서관 1호점. 카페 열풍이 불면서 개성 담은 개인 카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세를 불리던 무렵이었다.장덕성(39세) 대표는 발상을 바꿨다. 커피랑도서관에서는 음료가 아니라 공간을 시간 단위로 팔았고 대신 커피나 차는 무료로 제공했다. 북카페 콘셉트로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를 고루 비치해 손님들이 맘껏 읽도록 했다.집중해서 공부할 쾌적한 공간이 필요했던 청소년과 청년들 사이에 공간은 점점 입소문 났다. 5년이 흐른 지금 커피랑도서관은 전국 각지에 83개 가맹점을 운영중이며 지난해 매출은 57억 원, 올해는 100억 원을 목표로 달리는 중이다.국내에 공간대여 시장을 만든 프론티어인 장 대표에게 창업, 그리고 버티며 직진하는 힘에 대해 물었다.불변의 아날로그 향수를 브랜드에 녹이다-스터디카페, 공유오피스 등 몇 년 사이 공간대여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커피랑 도서관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유행을 쫓아서도 매출 확대에만 연연해서도 안 된다. 디지털시대에 ‘도서관’이라는 아날로그 향수를 공간에 넣는 게 우리의 핵심이다. 인건비 이슈 때문에 무인시스템을 도입하는 곳이 계속 늘고 있다. 우리 역시 무인시스템을 개발했지만 멤버십 회원들이 이용하는 야간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직원이 상주하며 고객을 맞이한다. 우리 사업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중요하며 무인으로 운영할 때 위험 요인을 5년 넘게 공간을 운영하면서 터득했기 때문이다. 트렌드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것도 장점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사람들은 공기의 질에 예민하게 반응하자 우리 공간에 맞는 고성능 공기정화장치를 개발해 가동중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 ‘커피랑도서관’ 브랜드에 담긴 문화와 집중이란 키워드가 우리의 핵심 가치다.”-공간대여사업 물꼬를 튼 1세대고 현재는 경쟁이 치열하다.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나?“단기간 스터디카페가 많이 생겼고 상당수가 고시원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창업 당시 20대 여성이 주 고객층이었다면 지금은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어 졌다. 우리는 2018년 가락동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사옥을 마련해 전시와 강의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카페, 기업 워크숍 공간, 커피랑도서관, 루프탑 정원을 갖췄다. 조만간 1.5평 내외의 독립된 공간을 제공해 숙박이 가능한 캡슐형 도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안에 베트남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다. 우리나라 공간대여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첫 사업 망한 후 얻은 것은?-20대 창업해 망한 경험이 쓴 약이 된 듯싶다.“경영학, 건축공학을 복수전공했다. 오래 고민하기 보다는 일단 행동하는 스타일이고 천성적으로 숫자에 밝다. 건물관리 사업을 눈여겨 보다 뛰어들었는데 주차관리업이란 틈새시장이 보였다. 하지만 돈이 술술 벌리자 오만해졌고 결국 사람 관리를 잘 못해서 망했다. 반성 많이 했다. 커피랑도서관 창업 후 예전의 나와 결별하기 위해 밑바닥부터 뛰었다. 처음에는 주택가에 전단지 돌리며 홍보했고 아침마다 아내와 간절히 기도했다. ‘오늘은 손님이 세 명만 왔으면 좋겠다’, ‘다섯 명만 왔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기적처럼 만석의 소원을 이룬 날의 벅찬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카공족, 1인기업 증가 같은 시대운이 따르기는 했지만 사업하며 마음고생도 많았다. 교육청에서는 공간대여 사업이 생소하니까 독서실로 허가받으라고 압박했지만 우리는 북카페라고 끈질기게 설득해 서비스업으로 등록할 수 있었고 그 뒤 우리와 유사한 스터디카페 창업붐이 일었다.”-커피랑도서관 성장과 함께 인간 ‘장덕성’은 어떻게 바뀌고 있나?“나는 천성적으로 리더 보다는 팔로우어 성향을 지녔다. 20대를 돌이켜 보니 호기롭게 사업 시작해 돈을 버니까 기고만장해졌고 건물주 접대하느라 허구한 날 술을 마셨다. 그러다 밑바닥까지 내려가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술과 담배부터 끊었다. 우리 가족 네 식구, 회사 직원 29명, 여기에 전국 83개 가맹점주와 그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을 매일 느낀다. 자연스럽게 겸손을 배웠다. 예전에는 양복 차려입고 사장 티를 냈다면 지금은 청바지, 점퍼 차림으로 직원처럼, 손님처럼 부지런히 현장을 돈다.”만남이 축복이 되도록-송파구일자리정책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사회기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창업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취업에 비해 창업 경험은 사회를 빨리 넓게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가령 꼬박꼬박 내는 세금도 ‘왜 내야 하나? 절세는 어떻게 해야 하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는 있나?’를 다면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지금 경기 상황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창업은 신중히 준비해야 하며 아이템은 오래 할 수 있는 걸로 골라야 한다. 경기가 좋을 때는 오픈했다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또 다시 오픈하는 식의 메뚜기처럼 옮겨 다니며 권리금 장사를 하며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내가 정한 창업의 불문율은 ‘망하더라도 수습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만 하자’다. 커피랑도서관 창업 상담하러 오신 분들께도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50여평 규모로 시설비 약 1억 원, 월임대료 약 250만원이 드는데 1억 원 투자해 최악의 경우 망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지 냉정하게 따져보라고 한다. 사회 기여도 중요하다. 우리는 공부 공간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군산, 경산 등 책 공간이 필요한 곳에는 커피랑도서관 실내 인테리어 서비스와 집기류를 제공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이 선순환되는 거, 만남이 축복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는 걸 소중히 여긴다.” 2019-03-20
- 요리로 대학가기 & 요리로 ‘제대로’ 창업하기 송파 헬리오시티(송파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송파조리학원. 다양한 요리 자격증반은 물론 중고생들의 진학과 대학생들의 취업, 일반인들의 창업까지 완벽 지원하고 있는 송파 대표 요리학원이다.‘국가공인 조리기능장’ 황포순 원장의 직강으로도 유명한 송파조리학원은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11년(2008~2018년) 연속 금메달·대상 수상 및 수상자(대통령상·문화체육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식약처장상·해양수산부장관상·서울시장상 등)를 배출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요리전문가 양성의 산실.수많은 수료생을 양성하며 뛰어난 요리사를 배출해온 송파조리학원이 지난해 요리창업플랫폼 ‘황샘외식창업연구소’를 설립, 본격적인 창업지원에 나섰다. 제대로 된, 실패 없는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요리를 잘 한다고 창업을 하면 그게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까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식구들이 맛있어 하는 요리실력’만으로 창업에서 성공하리라는 기대입니다. 창업을 위해 갖춰야 할 것이 많겠지만 요리에 대한 기본기를 비롯 전문화, 기술화, 표준화가 꼭 필요하죠. 전문적으로 요리를 해야 하고, 요리를 위한 기술을 충분히 익혀야 하고, 효율적 요리와 관리를 위한 간편화 즉 표준화를 갖춰야 합니다. 여기에 CEO로서의 운영 노하우와 현장 경험도 중요하죠.”학원을 거쳐 간 수많은 제자들의 창업을 도와주며 자연스럽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 황 원장. 35년 조리경력팀과의 오랜 협업을 통해 송파조리학원 외식창업연구소인 ‘황샘외식창업연구소’를 지난해 오픈했다.황 원장은 연구소 첫 사례를 모범케이스로 소개했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담터로75)에 위치한 쌈밥전문점 수랏간(대표 임두한)이다.요리의 기초부터 메뉴 정하기, 요리기구 선택과 맛 테스트까지 모든 과정에서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본사 조리경력팀이 투입되어 3개월 간 준비를 진행했다. 즉석돌솥밥과 함께 10여 가지의 밑반찬(양념게장·잡채를 비롯한 10가지), 메인 요리(한방보쌈·제육볶음·생선구이)가 제공되는 한상차림. 여기에 1만30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까지 더해져 단번에 김포 통진의 맛집으로 등극, 창업대박을 이뤄냈다.황 원장은 “창업을 위한 일식, 중식, 한식, 양식, 고급일품요리 등 모든 요리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플랫폼이라 확신한다”며 “여기에 35년 경력의 조리팀이 함께 해 맛과 기술, 운영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가공인 조리기능장, 국가조리산업기사, 한식메뉴개발사, 김치교육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약선요리지도사 자격증과 함께 교육부실기교원자격증, 직능훈련교사자격증, 노동부직업훈련교사자격증 등 10개가 넘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조리전문가 황 원장은 송파 중고등학생들의 요리 지도에도 꾸준히 집중하고 있다. 송파 대표 대입 전문 요리학원이란 명성에 걸맞게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4년제, 2년제 및 요리전문학교에 합격하고 있는 송파조리학원. 올해도 경희대 서비스조리경영학과, 우송대 호텔조리과, 천안백석문화대학교 외식조리글로벌학과(추천), 현대직업전문학원(추천) 등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다.황 원장은 “정해진 시간에 보다 다양한 요리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배명고 2학년 조현우 학생의 경우 이미 한식·양식·중식·일식 자격증을 따고 현재 복어조리기능사시험을 준비 중이며, 고등학교 재학 중에 일식고급요리와 한식고급요리 수강할 예정으로 현우군은 현장에 투입되면 바로 중견 사원처럼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했다.아울러 대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한편 헬리오시티 입주와 함께 요리 취미반 문의가 부쩍 쇄도하고 있는 송파조리학원. 주부들과 혼밥족 등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취미생활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황 원장은 “송파의 중심인 송파역에 위치해 있어 송파의 인근 동네는 물론 위례나 강남에서도 많은 수강생들이 찾고 있다”며 “헬리오시티 입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취미반을 운영, 많은 수강생들이 요리의 즐거움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27
- 송파에서 셰어하우스 창업, 선배가 들려주는 성공 노하우 서울의 비싼 집값과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려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월세수입을 올릴 수 있는 셰어하우스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찌감치 이 시장에 뛰어들어 성장기반을 닦은 셰어하우스 운영자들에게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지난 5월, 6월 석촌점, 송파점을 잇달아 오픈하면서 내심 걱정했는데 한 달이 안 돼 만실이 되는 걸 보고 송파 셰어하우스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문정법조타운, 잠실롯데월드몰이 들어서면서 일자리가 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지요.” 서울에서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 8곳을 운영중인 양드레하우스 이경준 대표가 말한다.1인실부터 다인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셰어하우스는 가전제품, 가구, 생활 집기류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거실, 주방, 화장실을 함께 쓰는 공유 주택을 말한다. 이 대표는 셰어하우스의 입지를 ‘도보로 10분 거리 이내의 역세권, 주변에 풍부한 일자리’ 두 가지 기준점을 가지고 고른다.셰어하우스 창업 당시, 비싼 임대료를 무릅쓰고 강남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학생 보다는 직장인 대상으로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강남에는 회사가 많은데다 스튜어디스, 메이크업 등 특수 학원이 몰려있어 지방에서 올라온 취준생 수요까지 있습니다.” 2016년, 종잣돈 1억 원을 들고 셰어하우스를 시작한 이 대표는 2년 만에 강남 4곳, 교대 1곳, 서울시립대 부근 1곳, 송파 2곳 등 총 8곳(베드 기준 46개)으로 키웠다. 월수입은 600~700만원 선이라고 귀띔한다.-셰어하우스 창업 계기는?2003년 일본에서 유학 당시 셰어하우스에 머물렀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에게는 낯선 주거 형태였는데 미국 등 각국 외국인들과 교류하며 재미있게 보냈어요. 게다가 일본인 주인 부부에게 일을 도와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셰어하우스 운영 전반을 익힐 수 있었고 한국에서 셰어하우스를 창업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습니다. 귀국 후에는 온라인상에서 김치 판매하는 일부터 여행사 근무, 보험 세일즈까지 두루 거친 후 2016년에 셰어하우스를 열었습니다.처음부터 전업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1년에 5개 지점 운영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1호점 집을 구할 때 경매, 전세까지 두루 알아봤는데 초기 투자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월세로 집을 구해 임대하는 전대 방식을 택했습니다. 1호점 투자비는 총 4000만원이었습니다. 보증금 2000만원 내고 나머지는 집수리, 가전제품과 가구, 소품 구입하는 데 들어갔습니다. 시행착오 로 비용이 초과됐지만 수업료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 공사, 도배만 전문 업자에게 맡기고 페인트칠, 싱크대 리모델링 같은 실내 공사는 혼자서 합니다.-입주자 모집, 관리 등 운영 노하우가 궁금합니다.준비 단계부터 블로그(junarian.blog.me)를 운영했고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같은 온라인매체에 홍보해 한 달 만에 1호점 입주자를 모두 구했습니다. 자신감을 얻고 근처에 2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입주자 모집을 위해 지금도 양드레하우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자체 홍보 채널을 운영중이며 셰어하우스 플랫폼인 컴앤스테이, 쉐어킴, 고방을 활용합니다.현재 8개 지점 모두 월세로 집을 얻어 운영중인데 월임대료가 집 크기에 따라 80~190만원을 냅니다. 대개 1,2인실 중심으로 운영하며 일부 지점은 3인실도 운영중인데 지점 당 월수입은 70~ 230만원 선입니다. 셰어하우스는 방이 많을수록, 운영 지점이 많을수록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셰어하우스 용 집은 보통 지은 지 20년 넘은 낡은 집을 임대합니다. 이 때 단열, 배관과 균열 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 계약해야 합니다. 셰어하우스는 1단계 집구하기, 실내 인테리어▶ 2단계 입주자 모집 ▶3단계 운영 관리로 이뤄집니다. 가장 중요한 건 운영 관리입니다. 화장지, 세제 같은 비품 공급, 공용 공간 청소, 전등 교체 등 하자 보수 같은 것을 입주자가 요구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처리해야 하지요.-셰어하우스 창업자를 위한 조언은?정부 8.2부동산 대책 이후 다주택자 등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문의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초기 시장이지만 계속 공급량이 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양드레하우스는 전략적으로 외국인 입주자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셰어하우스를 지향하는 거지요.소자본으로 1인 창업을 했고 이게 내 직업이기 때문에 집수리부터 홍보, 입주자 관리까지 모든 것을 혼자서 합니다. 지점은 최대 15개까지 늘려갈 계획입니다. 운영공실률을 최대한 낮춰야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부동산 임대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라는 걸 유념하면 됩니다. 현재 2년간의 셰어하우스 운영 노하우를 총정리한 책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1인실 수요 늘고, 공급 늘면서 월세 경쟁셰어하우스 플랫폼인 컴앤스테이(www.thecomenstay.com) 자료에 따르면 국내 셰어하우스는 2013년 19개(베드 124개)에서 2017년 489개(베드 3561개)로 매년 2배 이상 성장했다. 약 100억원 대 시장 규모다. 방 형태는 1인실(928개) > 2인실(833개) > 3~4인실(242개) > 5인실 이상(7개)로 나타났다(2017년 기준).셰어하우스 시장이 성장하는 건 가격 경쟁력 때문이다. 원룸에 비해 보증금 부담이 없는데다 월세가 저렴하면서 고시원 보다는 거실, 화장실, 주방을 갖춰 쾌적하기 때문이다.컴앤스테이 김문영 대표는 2016년부터 서울, 수도권 등지의 셰어하우스 정보를 제공하며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고 창업컨설팅도 진행한다. 김 대표는 국내 셰어하우스 도입 초창기인 2013년부터 외대 근처에 셰어하우스를 오픈해 현재 11개 지점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자가, 임대, 위탁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중이며 셰어하우스 시장 변화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자가 소유 부동산은 대출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약 10~12%, 전대는 약 8%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투자 비용이 많아 수익률이 다소 떨어집니다. 현재 이 시장은 공급이 계속 늘면서 임대료 경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점점 단독, 다가구 주택을 통째로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해 공용공간을 차별화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 이와 함께 임대 관리서비스 특화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은퇴 후 부업으로 뛰어들었다 몇 년 만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임대업이 아닌 임대 서비스업이며 젊은층과의 세대 차이, 트러블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분명한 운영 철학이 필요합니다. 공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청소 등 관리 서비스를 특화해야 하며 입주자들 사이의 평판 관리도 필요합니다” ▮셰어하우스 창업 가이 2018-08-08
- 요리로 창업, 홀로 우뚝 선 청년 셰프들 요리, 시작은 좋아서 즐기는 취미 정도였습니다. 사회생활을 위해 요리가 아닌 다른 취업일선에서도 뛰어봤죠. 하지만 결국 내가 좋아하는 일은 ‘요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만둔 공부도 다시 하고, 유학에도 도전했습니다. 이제 나는 당당한 셰프 겸 매장 대표입니다. 매장·식당에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오늘도 나는 행복한 요리에 빠져듭니다.지난 주 요리로 진학한 학생들의 인터뷰(송파강동내일신문 511호)에 이어 이번 주는 열혈 2030 청년들의 창업 성공기를 소개한다.메뉴에 대한 자부심으로 승부 ‘제이스 오븐’ 장상은 대표일신여상 인근 골목 파란색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예쁜 케이크전문점 제이스 오븐. 이곳 대표 장상은(34)씨의 영어 이름 제이(JAY)을 따 ‘제이가 직접 오븐에서 구워내는 케이크’란 의미를 담고 있는 수제케이크 전문점이다. 장상은 대표는 런던 르꼬드롱블루에서 공부한 재원. 하지만 그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대학에서 식품영양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했다. ‘영양사’라는 직업이 본인과 맞지 않다는 것을 대학 공부를 하며 알게 됐기 때문이다.“전공 선택이 저랑 맞지 않은 거죠. ‘요리실습이 위주고 영양 공부도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식품영양학과는 ‘영양’을 공부하는 학과란 걸 공부를 하며 알게 됐어요. 학과에 대한 정보가 낮았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전공을 살리겠다는 생각을 접고 평범한 회사원(컴퓨터 관련)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3년. 불현듯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전혀 재미있지 않고 또 행복하지도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나에게 평생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베이킹’이었다. 그때 나이 27살. 유학을 선언하려 할 말이 있다고 했을 때 부모님조차 “결혼할 사람이 생겼니?”라고 할 정도로 생각지 못한 결정이었다. 제과제빵은 힘들고 고생하는 직업이란 어른들의 편견도 있었다.하지만 이제껏 열심히 살아온 그에게 부모님과 가족들은 경제적 지원도 약속할 만큼 그의 생각은 확고했다.그가 3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모아온 돈과 가족의 지원이 더해져 유학길에 오른 장 대표. 필리핀, 캐나다 어학연수에 이어 런던 르꼬드롱블루에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됐다.르꼬드롱블루의 입학 조건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자격과 일정 수준의 영어(IELTS)실력, 그리고 자기소개서 정도. 하지만 영어를 놓은 지 오래된 그에게 IELTS 점수는 만만찮은 과제였다고.그는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에겐 어렵지 않은 점수일수도 있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 나에겐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또, 잘 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겨나 수업을 알아들을 수 있을만한 실력 쌓는 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국내 르꼬드롱블루와 런던 르꼬드롱블루의 차이가 궁금했다.“프로그램은 동일하다고 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스타일인 것 같아요. 같은 케이크를 만들어도 스타일이 다른 거죠. 전 유럽 셰프들에게 러프한 유럽식 케이크를 배웠는데, 우리나라 케이크스타일은 우리정서에 맞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2015년 졸업시험을 패스하고 곧바로 귀국한 장 대표. 처음엔 취업을 하려했지만 국내 시장의 열악함에 바로 창업으로 눈을 돌렸다.런던에 있을 때 그가 만든 한국식 고구마케이크는 한국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런 반응은 귀국해서까지 이어졌다. 알음알음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던 상황에서 그가 생각한 창업아이템은 케이크전문점. 메뉴가 정해지니 자리를 정하는 것이 문제. 일일이 발품을 팔며 결정한 곳이 바로 현재의 제이스오븐이다.2016년 5월 처음 한 달은 장사가 너무 잘 됐다. 하지만 2~3달 지나며 매출이 떨어졌고, 일정 기간 꾸준히 올라가 지금은 자리를 잡은 단계. 매출이 떨어지면 그 때를 기회로 메뉴개발과 이벤트 등을 진행한 그의 노력이 주효했다. 또 소셜미디어 플랫폼, 모바일메신저 등으로의 꾸준한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인스타그램(jays_oven)에 올린 디자인케이크를 보고 돌잔치, 프러포즈, 부모님 생신, 결혼기념일 케이크를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직접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죠.”장 대표는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라 강조한다. 여기에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고.“처음엔 매출이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하고 조금만 잘 되면 곧 성공할 듯 느껴져요. 평정심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위기를 기회로, 꾸준히 메뉴개발과 매장관리에 집중하며 매장을 잘 이끌어가고 싶습니다.”성실한 준비와 열정으로 GO GO ‘총각네 횟집’ 한훈희 대표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건너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총각네횟집. 이곳은 젊은 대표 겸 셰프 한훈희(29)씨가 운영하는 활기와 열정 넘치는 횟집이다.고등학교 때 취미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한 대표. 공부로 뭔가를 이루기보다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 고등학교를 그만둘 만큼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하지만 이내 시련과 부닥친 그.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자꾸 떨어지면서 ‘요리를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 만난 사람이 바로 송파조리학원 황포순 원장이다. 그리고 한식, 양식 자격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황 원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의 인생 멘토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원장님께서 요리도 좋지만 공부도 그만두면 안 된다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덕분에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교까지 가게 됐죠. 원장님의 말씀이 제 진로에 큰 도움이 됐고, 너무나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식품과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관련일은 물론 다양한 일을 하며 사회경험을 쌓았다.그러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 꿔왔던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한 한 대표. 그 때 그의 나이 26살이었다.“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점을 하고 싶었어요. 포차나 호프집은 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또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분야죠. 하지만 횟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 뜨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게 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 횟집을 창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그가 구상한 횟집의 모습 또한 확실했다. 남녀노소, 커플이나 친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편한 분위기의 횟집. 여기에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열정 넘치는 분위기와 친근한 응대 또한 모두 그의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다.오랫동안 살아와 장소도 익숙하고 사람들과도 친숙한 장소를 선택했고, 그렇게 문을 연 것이 지금의 ‘총각네 횟집’이다. 창업비용은 이제껏 취업해 모아놓은 돈과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는 걸 지켜봐 오신 부모님의 도움, 그리고 좋은 상권의 혜택으로 받은 무이자대출로 해결했다.한 대표는 “매장 인테리어를 직접 한 것이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며 “건설일용직으로 일한 경험이 셀프인테리어에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의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픈 첫날부터 영업이 잘 되고 있다는 총각네횟집. 꾸준히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이 궁금했다. “횟집을 개업한 이래 하루도 쉬어본 날이 없어요.” 그의 성실함이 묻어나는 답변. 2015년 문을 연 이래 총각네횟집은 하루도 문을 닫은 날이 없다.여기에 그가 구상한 연령대를 초월한 매장 콘셉트도 한 몫 했다. 2018-03-14
- 우리 동네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창업 어떻게? 사회적문제 해결,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돈을 버는 사회적경제에 사람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송파구에도 교육, IT, 문화예술, 공예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운영중이다. 우리 지역 현황과 이 분야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위한 송파구 지원 서비스에 대해 살펴봤다.마천동에 위치한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실마다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공용 공간에는 판매중인 제품과 홍보 브로셔가 전시돼 있다.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일반 창업 새내기들의 베이스캠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송파구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24곳, 마을기업 5곳, 협동조합 170곳이 있다. 숫자상으로는 적지 않지만 센터에서는 이 중에서 약 44%는 기업 활동이 거의 이루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주목 받는 사회적기업은 대표의 전문성이 밑받침반면 사회적 문제 해결과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과를 내고 있는 사회적기업 선두주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출신 윤석원 대표가 세운 ‘테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분석, 설계, 관리 등 종합적인 테스팅 서비스를 선보이는 사회적기업이다. 경력단절여성, 장애인에게 소프트웨어 테스팅 교육을 실시해 실무에 투입하고 있는데 인공지능,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확대로 테스팅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맘이랜서’는 안랩 출신의 김현숙 대표가 세웠다.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코딩 교육을 위해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기관에서 파견하며 여성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중이다. 소독, 방역 서비스가 주력 사업인 ‘가온’은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송파구에서 주목 받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의 대표들은 해당 사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전문성, 네트워크를 갖추고 창업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일자리창출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분들입니다”라고 신수정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말한다.사회적경제기업끼리 협업 모델 모색이처럼 자리를 잡아가는 몇몇 기업과 달리 대다수 기업들은 아직까지 고군분투중이다. 송파구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고민하며 기업들의 공통된 애로사항인 판매, 영업, 홍보에서 협업 모델 만들기를 계속 실험중이다.“사랑의열매 공모사업으로 ‘우리집이 달라졌어요’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리수납, 목공교육을 진행하는 협동조합과 바른청소교실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는 사회적기업들이 협업해 지역 내 한부모가정 등 37가구의 주거환경개선과 교육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들끼리 아이템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다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한 시도였고 올해도 진행됩니다”라고 신 센터장은 덧붙인다.또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들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제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 안에서 매출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롯데, 석촌호수 축제 등과 연계해 기업, 예술가, 청년스타트업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마켓을 매년 열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에서 진행하는 마을공동체사업에 주민들의 관심, 참여도가 폭넓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마을공동체생태계지원조직과의 상호 윈윈도 모색중이다.기업들끼리 송파구사회적기업협의회를 조직해 긴밀한 네트워킹도 시도중이다. “10년 째 제품 우선 구매 등 공공시장 확대를 요청하고 있지만 쉽지 않더군요. 우선은 우리 사회적기업들끼리 상호거래를 활성화하고 협업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매달 한차례씩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라고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양창국 청밀 대표가 말한다.식자재 유통으로 2008년 창업한 1세대 사회적기업가인 그가 보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는 어떨까? “공유경제를 이해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패기로 이 판에 꾸준히 뛰어들고 있어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송파구 내에서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고민중인 계층은 청년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은퇴한 장년층, 시니어들까지 폭넓어지는 분위기다미니인터뷰_ 신수정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Q.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한 송파구의 지원은?교육, 컨설팅을 하며 창업공간을 지원합니다. 센터 내에 약 7평 규모의 입주사무실 4곳, 신천지하보도에 3곳을 연간 임대료 300만선에 제공합니다. 예비 또는 신규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인큐베이터공간은 무상으로 지원하지요. 창업 교육도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Q.교육, 컨설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창업을 준비하는 분들마다 필요한 컨설팅이 다릅니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창업 등 5인 이상이 신청하면 아이템 발굴, 창업 프로세스,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합니다. 매년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아카데미는 4월 초 9시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 일반창업교육도 실시합니다.Q.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예비창업자를 위한 조언은?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센터의 창업 인큐베이터를 적극 활용하세요. 1인 창업가는 난관에 부딪히면 추진력을 잃기 쉽습니다. 이때 입주기업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협업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진행하는 공동 판로 개척을 위한 샵인샵 역시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선보이게 됐습니다. 정부나 SK, LG 등 주요 기업들의 지원하는 각종 공모전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고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송파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상당수가 이곳 인큐베이터에서 출발했습니다.사회적경제기업 교육 컨설팅·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www.songpase.org·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www.socialenterprise.or.kr·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www.15445077.net·신나는조합 http://joyfulunion.or.kr 2018-03-07
- 너흰 취업하니? 우린 창업 준비한다! 정규 교과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경기 꿈의 학교. 올해 안산에도 19개의 꿈의 학교가 개강했다. 그 중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협력의 가치를 더해 만드는 '사회적 경제 창업 꿈의 학교'가 화제다. 사회적 경제 교육을 이해하고 친구와 혹은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내일을 만들어 가고 싶은 청소년들. 지난 24일 협동조합 ‘소금버스’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만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청소년들의 창업 준비 이야기다.창업사례 통해 사회적 경제 배워고잔동 광운빌라 2층에 들어선 소금버스협동조합은 20대 청년들이 만든 공간이다. 이곳에서 창업 꿈의 학교 4번째 교실이 열렸다. 신길고, 상록고, 안산디자인문화고, 경기모바일과학고 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업은 청년들이 만든 협동조합인 ‘소금버스’의 창업사례를 듣고 궁금한 점을 풀어보는 자리였다. 고잔동에 자리잡은 ‘소금버스협동조합’은 노승연 대표를 비롯해 5명의 청년이 만든 협동조합이다.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치유공간이다. 공간을 대여하거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한다. 빌라 상가건물에 들어설 때는 기업과 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았다.노승연 대표는 “처음 조합을 준비할 때 출자금은 50만원이었죠. 공간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우리의 뜻에 공감해 준 기업들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공간을 만들 수 있었어요. 좋은 기획이 있다면 타인을 설득해 부족한 부분들 메울 수 있는 것이 사회적 경제의 장점”이라고 말했다.창업 더하기 사회적 경제 더불어 잘 사는 길창업은 사업자금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는 아이들의 생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상록고 김승우 학생은 “부동산 토탈 관리 업체를 만들고 싶어 창업 꿈의 학교에 오게 됐어요. 여기에서 내가 생각하는 사업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어 도움이 되고요. 특히 돈이 없어도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창업 할 수 있다는 것과 나만 돈 벌기 위해 창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방법이 사회적 경제라는 걸 알게 됐어요”라고 말한다. 친구들과 함께 이미 협동조합을 운영 중인 학생들도 창업 꿈의 학교에 참여했다. 협동조합 형태로 학교 매점을 운영 중인 신길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밖에 학생들을 위한 분식집을 만들기 위해 창업학교에 참여했다. 신길고 권오현 학생은 “아직은 반반 이에요. 우리가 분식집을 잘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창업 학교는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처럼 사업을 하고 싶은데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배웠으니 사람들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요”라고 말한다.사업계획부터 창업실무까지 직접 체험안산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영준 팀장은 “사업을 위해 꼭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협동과 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부를 생산하기도 하죠. 아이들이 우리 꿈의 학교를 통해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도 있다는 걸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업 꿈의 학교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사회적 기업 현장방문과 팀별 사업계획서 작성, 협동조합 설립, 사업자 등록증 발급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절차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11월 진행될 사회적 경제한마당 부스에도 참여해 예비창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박 팀장은 “부스에 참여할 팀별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필요한 자금계획까지 세워 부스를 운영하게 됩니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은 조별로 매주 활동을 통해 쿠폰으로 마련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으로 학교에 참여해야 든든한 창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죠. 적극적인 참여와 협동이 진정한 사회적 가치라는 걸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매주 창업의 꿈을 향에 달려가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 기업 활동가와 대학생이 발 벗고 나섰다. 소금버스의 노승연 대표와 리드어스 안용재 대표, 김지훈 안산의료사회적협동조합 이사를 비롯해 안산대학교 학생들이 맨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2017-06-29
- 새해 부천 여성을 위한 도전! 해가 바뀌는 새해 첫 달은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는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전업주부 여성들에게 뭔가를 시작하려면 더 큰 도전이 필요하다. 내 일을 찾아 배우고 설계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을까. 부천시내에서 열리는 일자리들을 모아 보았다.실버코디네이터 도전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적극적인 사회참여 방향을 제시하고 거점경로당을 지역사회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구 실버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제공한다.현재 제1기인 12명의 관리사가 7개의 거점경로당에서 활동 중이며, 올해 말까지 13개의 거점경로당에서 총 26명의 관리사가 활동하게 된다. 이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제2기 14명을 추가로 선발하고 오는 2월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3월부터 거점경로당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과 봉사를 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 거점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지원 △ 거점경로당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 컴퓨터, 스마트폰 교육 △ 우울증 등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과의 말벗 되기 △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분의 이동편의 제공 등이며, 일정 금액의 활동비도 지원받는다.인생이모작 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5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도 사회공헌과 재능나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많은 베이비부머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사회적기업으로 창업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가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을 모집한다.센터는 지난 5일 송내어울마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지원내용, 운영계획 및 참여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약 9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창업자 또는 팀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창업공간,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미창업자 또는 1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선발될 경우 1년 동안 1000~50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법인 설립단계부터 판로·마케팅까지 밀착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사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실도 무상 제공된다.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나도 학습매니저 도전해볼까부천시가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제3기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공간인 행복학습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자질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주요 내용은 평생학습도시 부천 이해, 행복학습센터 및 행복학습매니저 역할, 성인학습자와 소통하기, 회의 기법 등이다. 과정 이수자는 행복학습매니저 활동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제출·발표 후 행복학습센터에서 활동할 수 있다.학습매니저 역할은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평생교육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내에 행복학습센터를 마련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각 센터에 행복학습매니저를 배치하고 있다. 지난해 10곳의 행복학습센터를 지정운영했으며, 올해 8곳을 추가 개설하여 총 18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4대 인문학에 도전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오는 2월 14일~17일까지 성인(聖人)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인문학 ‘인물톡talk:4대성인의 초대’를 주제로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이번 인문학 강의는 김경윤 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김 작가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등 쉽고 재밌는 인문학 저서를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김 작가는 “이번 강좌에서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 등 역사 속 위대한 성인들의 삶을 통해 올바른 삶과 철학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문학 강의는 오후 7시~9시까지 야간 강의로 진행돼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좌는 1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70명을 모집하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교실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