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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그러운 봄날의 과학나들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18 해피사이언스 축제’가 열린다. ‘해피사이언스축제’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문화축제로, 우리 생활에 녹아든 다채로운 과학기술의 체험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자료 제공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과한국형 발사체 시험발사의 해 맞아 <우주탐사특별전> 열려4월 7일부터 22일까지는 한국형 발사체 시험발사의 해를 맞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달착륙선 지상시험모델 전시와 탐사로봇 및 캔위성 체험 등 <우주탐사특별전>이 열린다.특히 전시 기간 중 7일과 8일에는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특별강연 <어서와~ 우주는 처음이지?>가 열린다. 올해 4월 8일은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 배출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10년 전 같은 날, 이소연 박사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노루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을 타고 지상 380km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했으며, 거기서 10일간 여러 과학실험을 수행하고 4월 19일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이소연 박사가 직접 신비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풍성한 과학문화 이벤트가 열리는 과학체험마당4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2018 해피사이언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과학체험마당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과학체험마당은 초, 중, 고등학교 과학 동아리와 기관 참여로 진행되며, AR 실험실, 투명인간, 그림으로 그리는 코딩&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맞춰진 첨단과학 프로그램부터 열가소성수지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분자요리 만들기 등 과학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재미있는 과학해설과 과학 쇼를 직접 기획하고 발표해보는 사이언스 쇼가 펼쳐지고,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창의적인 구조물로 만들어보는 원목카프라 가족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그밖에 부대이벤트로 4월 3일부터 22일까지 <감성형 로봇 에디와 친구되기>, <서프라이즈 과학탐험>, <DNA체험>, <물로켓 제작 발사> 등 풍성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해피 사이언스 데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와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18-03-29
- 송파구 벚꽃구경하기 좋은 곳 벚꽃 시즌이 시작되었다. 봄바람을 맞으며 좋은 사람들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을 함께 걷는 것은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 우리 지역 벚꽃 명소로 알려진 곳을 다시 한 번 짚어 보았다.벚꽃하면 떠오르는 ‘석촌호수’누구나 다 알고 있는 벚꽃명소.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2018년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 호수가 있어 둘레를 천천히 걸으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 구경을 하는 것이 매우 낭만적이다. 석촌호수 주변 여러 곳에 피어 있는 야생화와 야생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석촌호수를 한 바퀴 돌면 꽤 긴 길이라서 운동도 되고 주변의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여유롭다. 잔잔한 호수와 벚꽃, 근처 고층빌딩의 조화까지 어우러져 야경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 석촌호수이다. 하지만 사람이 몰려 매우 복잡할 때도 있다.늘 친근하게 느껴지는 ‘올림픽공원 북2문길’올림픽공원 북2문 바로 앞에 있는 산책길에 조성된 벚꽃 길이 매우 아름답다. 석촌호수가 벚꽃 구경을 나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라면 올림픽공원 북2문 쪽은 지역 주민들이 운동 삼아 많이 걷거나 뛰는 길이다.올림픽공원은 평소에 운동하는 곳이기도 하고 가족들과 소풍을 나가는 곳이기도 하며 미술관 관람이나 친구와 한가로이 걷기 위해 만나는 친근한 장소이다. 벚꽃이 핀 올림픽공원 북2문길을 걷다 보면 시원하게 시야가 트인 곳에서 황홀하게 벚꽃 비를 맞는 즐거움이 크다. 단, 자전거 타는 이들이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며 건너편에 새로 들어선 JYP 사옥도 살짝 눈여겨보는 재미가 있다.새롭게 떠오르는 가든파이브 벚꽃길 ‘장지천’가든파이브 인근에 있는 벚꽃 길로 요즘 새롭게 부상하는 곳이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쇼핑, 영화관 등이 있는 가든파이브가 가까워 다양한 놀거리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장지천은 가족 나들이로 찾는 이들도 많지만 인근 회사 직원들의 발걸음도 잦다. 장지천의 물이 깨끗하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생기기도 하지만 장지천 옆길은 정돈이 잘되어 있어 걷기가 매우 좋다. 자전거를 타는 이도 많다. 장지천 벚꽃 길은 한적한 편이라 여유롭게 봄을 즐기기 좋으며 인근에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 편하게 차 한 잔을 나누기도 좋은 장소이다.올림픽공원에서 한강산책로까지 ‘성내천 둑길’올림픽공원에서 한강산책로까지 이어진 길도 벚꽃 길로 많이 알려져 있다. 둑길이라 공기도 시원하고 걷는 환경도 쾌적하고 좋다. 벚꽃이 가득 피었을 때는 꽃이 무거워서 가지가 아래로 처질 정도로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성내천 벚꽃 길은 성내천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쪽과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서울아산병원 쪽 벚꽃 길은 2층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 성내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와 그 아래에 조성된 산책로에도 벚꽃이 많이 심어져 있다. 풍납중학교 부근의 정류장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잔잔한 감동을 준다.성내천에서 개롱역 1번 출구까지 ‘성내천 물빛광장길’성내천은 송파구의 오금동과 마천동, 풍납동을 관통하여 흐른다. 성내천 산책길은 사이사이에 스피커가 달려 있어 클래식도 들으며 안락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생태하천이라 걸을 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봄에 다양한 꽃과 더불어 하천물 흐르는 소리, 하천에서 노니는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 구경도 재미있다.주변에 농사를 짓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주변으로 눈이 부실만큼 하얗게 핀 벚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길의 왕벚나무 등은 주민이 기증해 식재한 것도 있으며 식재된 기증수목에는 표찰을 부착해 주민과 구청이 함께 관리하고 있다.편하게 벚꽃구경 즐기기 좋은 ‘잠실5단지’평소에 잠실 5단지 앞을 많이 지나다니기는 해도 주거공간이라 잘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벚꽃 구경 시즌에는 많은 이가 잠실5단지를 찾는다. 오래된 아파트라 나무도 품위 있게 크고 아파트 차도로 벚꽃길이 나 있어서 사진 찍으며 걷기도 좋다.잠실 주변에서 식사와 쇼핑을 즐긴 이들이 석촌호수보다 한적하게 꽃구경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실5단지로 들어오기도 하며 밤에는 꽃 사이에 걸어둔 청사초롱에 불을 밝혀 운치가 있다. 꽃다발도 크고 아름드리나무도 보며 풍성하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한적하게 중앙공원에서 즐기는 ‘올림픽훼미리아파트’올림픽훼미리아파트 2단지 중앙공원에 다다르면 매우 많은 벚꽃나무가 눈을 가득 채운다. 한적한 마을 속의 작은 벚꽃 길로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조용히 산책하며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며 걷기에도 좋고 인근에 문정동 로데오 거리와 법조타운이 인접해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할 만한 곳도 꽤 많다. 올림픽훼미리아파트도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라 아름드리나무가 많아 고즈넉하게 꽃놀이를 즐기기 좋으며 조용해서 안락해서 윤중로 부럽지 않은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재건축 전에 눈도장 찍어둬야 할 ‘잠실진주아파트’잠실진주아파트에도 수령이 오래된 나무가 많아 4월 벚꽃 시즌에 단지를 거니는 사람들이 많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오래된 벚꽃이 사라지기 전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아두려는 사람들이 아파트를 많이 찾는데 벚꽃 시즌에는 아파트 좌우로 벚꽃이 쫙 피어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벚꽃 길에는 전구를 달아 밤에도 운치 있게 거닐 수 있다.사람들이 적어서 한적하게 진주아파트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산책도 곁들이고 인근 레스토랑,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이도 있다. 2018-03-28
- 초여름 부천 나들이 코스 여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를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시간을 내 멀리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도심 속 휴양 공간도 좋으리라. 온 가족이 녹색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은 어디일까. 부천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들, 둘레길, 캠핑장, 백만송이장미원을 비롯해 심곡 시민의 강까지를 살펴보았다.굴포천 건강길 따라 아라뱃길까지 논스톱지난 5월 30일 굴포천 만남의 광장에서는 굴포천 에코 서비스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지역에 완공된 ‘소통의 교량’ 개통식이 있었다. 이번 소통의 교량 개통으로 그동안 삼정1천과 여월천으로 단절됐던 굴포천이 다리를 통해 아라뱃길까지 남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이로써 굴포천을 중심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생활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굴포천 환경이 열악했는데 ‘소통의 교량’ 개통으로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과 정서진까지 안전하게 논스톱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굴포천 건강길에 벚꽃길 3.5km이 완공되면 내년에는 굴포천에서 벚꽃구경을 기대할 수 있게된다. 굴포천 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부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 부평구와 계양구가 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7월 전체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곳에는 야간 및 자전거 안전수칙 홍보 라이딩 개최, 굴포천 생태건강 안내지도 제작 등을 통해 굴포천의 다양한 스토리를 엮어갈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 자전거문화팀은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굴포천 라이딩에 참여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온라인커뮤니티 ‘굴포천 자전거 라이딩’밴드를 운영하고 있다.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밴드에서 ‘굴포천 자전거 라이딩’을 검색 후 가입하기를 누르거나 부천시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로 문의하면 된다.형형색색 장미 가득한 ‘백만송이장미원’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멀리 가지 않고 부천에서 도심 속 자연을 즐겨보자.봄의 끝자락 도당산 북쪽 기슭이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부천시 도당동에 위치한 백만송이장미원이 그 주인공이다. 단일 장미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백만송이장미원은 면적 1만4270㎡에 127종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올해 장미 개화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1일이다. 백만송이장미원은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주말에는 약 1만 명의 시민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장미원에 올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013-3번을 타고 ‘장미공원’ 정류장에서 내리거나 013-3, 50, 70, 70-2, 661번을 타고 여월중학교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오면 된다. 또는 12, 23-1, 50, 70-2, 220, 661번을 타고 ‘도당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오면 된다.지하철은 7호선 까치울역 3번 출구에서 버스 013-3번으로 갈아타거나 7호선 춘의역 7호선 7번 출구에서 버스 12, 23-1, 50, 70-2, 220, 661번을 타면 된다. 1호선 부천역 4번 출구에서 버스 12, 50, 70-2, 661번을 이용할 수도 있다.백만송이장미원 측에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미개화 기간 동안 주말, 공휴일 10시부터 18시까지 성곡로 63번길에서 부천로 354번길까지 임시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있다.자연을 만끽하며 걷는 ‘부천둘레길’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부천둘레길도 인기다. 부천둘레길은 마라톤 풀코스 길이와 같은 총 4만2195km로 5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해 조성한 테마길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1코스는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부천수목원을 지나 소사역까지 이어지는 ‘향토유적 숲길’, 2코스는 신학대학에서 하우고개를 지나 송내역으로 걷는 ‘산림욕길’이다.3코스는 상동 시민의강에서 호수공원을 지나 굴포천까지 이어지는 ‘물길따라 걷는 길’, 4코스는 봉오대로에서 대장들판을 지나 변종인신도비까지 걷는 ‘황금들판 길’이다. 베르네천에서 장미원을 거쳐 원미산으로 걷는 ‘누리길’코스도 있다.도심 속에서 즐기는 1박2일 캠핑…야인시대 캠핑장, 여월농업공원 캠핑장부천에는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상동 야인시대 캠핑장과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이 있다. 서두르지 않으면 몇 초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야인시대캠핑장은 최근 야영객을 위해 진드기 서식 유무를 검사하고 안전함을 밝힌 바 있다. 이곳은 드라마 야인시대 촬영세트장으로 유명한 판타스틱 스튜디오를 철거 후, 캠핑장과 문화동산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이용 시기는 오는 11월 6일까지이며, 매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가능하다.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은 장기간 방치되었던 옛 여월정수장 부지를 공원으로 되살린 여월농업공원에 마련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사용 월 전월 15일 10시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도심 곳곳 생태·레저·문화가 어우러진 휴식공간 ‘공원’지난 5월 5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 심곡 시민의 강이 도심 속 수변공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31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심곡 시민의 강에는 하루 2만1000여 톤의 깨끗한 물이 흐른다. 밤에는 조명 빛이 운치를 더하고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무릉도원수목원,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시민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시민들에게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명소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선큰정원, 그라스원, 워터가든, 허브원 등 9개의 테마 정원을 비롯해 잔디광장, 숲속 데크 등 휴게시설을 보강했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6월 18일까지 붓꽃전시회를 개최한다.역곡동 역곡공원도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축구장, 풋살장·그라운드골프장, 주차장, 산책로 등 체육 공간과 편익 시설을 갖췄다. 2017-06-08
- 어린이날 나들이 이번 어린이날을 전후해 단기 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들이 많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긴 연휴와 맞물리면서 엄마아빠의 부담감은 더욱 커졌다. 이번 연휴, 여행 등 특별한 계획이 없어 고민인 이들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올만한 전시와 행사를 모아 보았다.자료 및 사진 전시·행사 주최 홍보팀 (각 프로그램은 주최 측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올해 15회를 맞는 ‘어린이책잔치’는 책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북페스티벌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어린이책잔치의 테마 전시 프로그램으로 ‘출판도시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展‘이 선보인다. 입주 출판사들이 꼽은 그림책 작가들의 다양한 이미지와 관련 소장품을 전시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그림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책 전시’ 코너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공연동화 ‘책 속으로 풍덩’은 책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극, 음악극으로 구성되어 원작과 비교하며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 작은영화제‘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우수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DMZ 다큐멘터리와 국내 어린이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엄선하여 상영한다. 또한 ‘영화야, 만화랑 놀자! 라는 주제로 만화가들과 함께 만화를 그려보는 체험을 통해 웹툰과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어린이들이 직접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해 여러 캐릭터 인형과 함께 출판도시 곳곳을 걷는 ‘출판도시 어린이 퍼레이드’, 출판도시 곳곳을 누비며 책 보물을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출판도시 북헌팅’ 등 책을 테마로 다양한 형식의 문화, 예술 경험이 가능한 통합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장소 파주출판도시 일대<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전미술관의 활동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경험과 어린이들과의 소통 결과를 반영해 한 단계 향상되었다. 전시 구성을 보면 선별된 소장품을 중심으로 감상뿐 아니라 연계된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 큐레이터의 의도를 이해하는 공간, 미술품 보존가의 작업실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 탐색 도구를 통해 전시와 미술관 공간을 즐겁게 경험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다.전시된 작품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인 김봉태 작가의 <춤추는 상자 2007-38>, 유현미 작가의<그림이 된 남자> 그리고 김홍석 작가의 <별>이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공간 구성을 준비했다.또한 새롭게 구성된 <우리가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방법> 공간에서는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색도구가 전시되고, 정해진 시간에 대여할 수 있다. 공간과 시간, 색과 모양, 어둠과 빛, 소리와 냄새 네 가지의 주제의 탐색도구를 가지고 미술관 곳곳을 다니며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작품을 보는 다양한 방법을 실제로 경험하고, 보는 방법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탄생하게 되는 창의적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업’, ‘인사이드 아웃’, ‘굿 다이노’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이번 전시는 픽사 아티스트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손수 빚어낸 스케치, 그림, 스토리보드, 컬러 스크립트, 캐릭터 모형 조각 등 약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각 영화 별로 ‘캐릭터, 스토리, 월드(영화 속 세계)’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또한 ‘토이스토리 조이트로프(zoetrope)’와 ‘아트 스케이프(artscape)’라는 독창적인 설치 작품도 소개된다. 픽사의 ‘토이 스토리 조이트로프’는 일련의 연속된 정지 이미지들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착시 효과를 일으켜,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3D 입체 형태로 구현한 작품이다. ‘아트 스케이프’는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콘셉트 작업부터 최종 결과물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픽사 아티스트들의 작업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장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LIFE ; 천과 실로 그린 동물 이야기>전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물들을 주제로 하는 전시도 열린다. 아름다운 동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라는 키워드를 통해 사람과 교감하는 동물인형을 제작하는 한사토이와 백은하 작가가 함께 준비한 콜라보레이션 전시이다.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백은하 작가는 천과 실로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일상의 뒤편에서 인간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희생당하는 동물부터, 환경의 변화로 갈 곳을 잃어가는 멸종위기 동물까지, 동물들의 슬픈 사연을 특유의 따뜻한 표현으로 해석해내고 있다.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전시장에서 한사토이의 실물 인형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천과 실로 수놓은 백은하 작가의 작품 원화 15점 가량이 전시되며, 이 밖에도 동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아트상품과 전시 오리지널 아트 상품이 준비되어있다. 한사토이는 1972년 호주에서 어린 시절부터 실제로 만나보고 싶고 만져보고 싶었던 동물들에 대한 동경과 꿈을 꾸며 자란 한스 악슬렘에 의해 설립됐다. ‘진짜 같은 동물인형’을 표방방해 캐릭터화 된 인형이 아닌 실제 동물과 흡사한 느낌의 인형을 제작하는 프리미엄 동물인형 브랜드이다.장소 한사토이 압구정점 2017-04-29
- 드디어 수능 끝! 문화 갈증 풀러 가자 11월 셋째 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수험생이 되면서 많은 것을 수능시험 후로 미뤄 놓았던 수험생들과 그 학부모들에게공부에 밀려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문화 나들이를 제안한다. 성남과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연말을 맞아더욱 풍성한 공연·전시 등의 문화 소식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정해 보았다.엄마와 딸이 손 꼭 잡고 공감하기가장 눈에 띄는 공연은 잡월드 나래울 극장에서 11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17세’다. 힙합, 트로트 등 서로 다른 세대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11명의 배우가 각자 여러 역할을 담당하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가족 간의 소통을 다루고 있지만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공감 뮤지컬’로 특히 엄마와 딸이 함께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엄마와 딸이 함께 관람하거나 일요일에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관람 시 55%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성남시민일 경우 50% 할인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성남아트센터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각각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마티네 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는 김용배의 해설, 이택주의 지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발레리나 김주원의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발레리나 김주원은 현재 뮤지컬, 오페라, 방송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발레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마단조 ‘호두까기 인형’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뮤지컬<17세>11/22~12/16한국잡월드나래울극장02-838-9135성남시민, 가족 할인혜택 다양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12/15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31-783-8000KBS교향악단, 바이올린 김수연협연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12/28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유료회원40%연극 만원<올모스트 메인>12/9~11성남아트센터앙상블시어터031-783-8000전석 만원씨네오페라<메리 위도우>12/10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전석 만원향기로운 그림과 신나는 음악 들으며 밀린 이야기 나누기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놓칠 수 없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정자동 로쉬아트홀의 <LOOK! arTEAst series>展은 (주)로쉬의 대표 브랜드인 LOOK OUR TEA (룩아워티)의 브랜드 네임을 인용하여 만든 연계 전시로 룩아워티와 작가의 작품이 서로 유기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다.로쉬아트홀의 황정민 큐레이터는 “룩아워티의 ‘썸머 크리스마스’라는 티를 인용하여 김민기 컬렉션 전시를 준비하였다”며 “‘선인장’ 시리즈와 ‘결’ 시리즈, ‘술래잡기’ 시리즈 총 3종류의 대표적인 작품시리즈가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룩아워티는 국내에서 티 소믈리에가 직접 블렌딩한 티이며,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전시 관람 후 향기로운 차 한 잔을 마시며 모자간, 모녀간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다.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는 성남청년작가전의 올해 마지막 전시인 여섯 번째 작가 김민경의 전시가 시작된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아트센터 내 갤러리 카페 ‘바람소리’에서 그림을 보며 점심을 함께 하는 것도 추천한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2017년 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동반자 3인까지 12월 31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의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김민기 컬렉션 전시11/19~2017.1/18로쉬아트홀031-717-3888룩아워티 연계 전시정오의 문화디저트11/30용인시청로비031-260-3355/3358옥상달빛 출연성남청년작가전6김민경 속·밖11/25~12/25성남아트센터반달갤러리031-783-8141무료 관람뉴 게임플레이 전시점·선·면 TV 전시12/31까지백남준아트센터031-201- 8500수험생 포함 동반 4인까지 무료관람보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대표 공연 보며 성탄 보내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술 같은 장면 전환, 다채로운 춤으로 만나는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그린 발레 작품으로 크리스마스가 배경이 되어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서울발레시어터의 공연은 안무가 제임스 전이 재해석했으며 고전작품에 충실하면서도 빠른 템포의 경쾌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특히 2막의 각 나라 민속무용 장면에서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기존 작품과 차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또, 전 세계에서 유일한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용인포은아트홀에서 12월 11일 오후 5시 단 한 차례 공연된다.보이 소프라노의 진수이자 천상의 소리라는 평을 듣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의 공연은 2016년 아시아 투어를 위해 특별히 엄선된 최고 실력의 합창단원들이 공연하며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을 비롯한 소년합창단만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성남아트센터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수험생 형제를 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우리말로 공연되는 오페라로 국내 우수 성악가 32인의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 등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획된 가족 공연이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헨젤과 그레텔12/21~25성남아트센터앙상블시어터031-783-8000크리스마스 가족 오페라파리나무십자가12/11용인포은아트홀02-597-9870전세계 유일의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호두까기 인형12/23~25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서울발레시어만의 한국적 해석올해의 마지막을 송년 음악회로 마무리해 보기성남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송년음악회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바순 안서희, 바이올린 이영희가 협연하며 브람스의 곡들로 채워질 예정으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12월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140회 정기연주회도 송년음악회로 즐길 만하다. 금난새가 지휘하고 박종화가 피아노를 맡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이 12월 24일, 25일 양일간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송년 콘서트로 공연된다. 콘서트 오페라 전문 제작 단체에서 제작하는 공연으로 라보엠 오페라 전문 가수들이 직접 출연하여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선보인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성남시립교향악단 140회 정기연주회12/22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31-729-4809금난새 해설/지휘/총감독송년제야콘서트12/29~31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아인필하모닉 송년음악회12/2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31-783-8000수익금 전액 소외계층 기부송년콘서트 오페라 <라보엠>12/24~25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2-2232-1148고 2016-11-29
- 부곡동 수암동으로 떠나는 고택 나들이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감성을 충전하고 싶다면 안산의 고택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100년 이 넘은 고택 툇마루에 앉아 늦가을 가을볕을 쬐고 있노라면 마루와 기둥 나무 결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오래된 나무냄새 흙냄새가 지쳐있던 마음을 위로해 줄 것이다.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안산의 고택을 소개한다.세상 부름 받지 못한 남인 교류의 장 ‘청문당’부곡동과 수암동은 옛 안산의 중심 마을이었다. 지금은 안산의 중심이 바닷가 간척지로 옮겨왔지만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수암동에는 수암면사무소가 있어 안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수암동으로 가기 전 부곡동은 옛 안산의 부자들이 모여 살던 동네였다. 수암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개울을 따라 비옥한 논 밭이 펼쳐지고 그림 같은 산세를 뒤로하고 옹기종기 한옥들이 자리 잡은 동네가 바로 부곡동이었다.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머리 위를 지나가고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공장 건물을 따라 쭉 들어가면 조선시대 세상의 부름의 받지 못했던 남인들의 아지트 ‘청문당’이 나타난다.충청북도 괴산에 살던 진주유씨 16세손 유시회가 선조의 아홉 번째 부마가 된 조카 유적 때문에 안산으로 이사와 지었다고 전해지는 이곳 청문당은 2000년 경기도 문화재로 등록되면서 대대적인 보수가 이뤄졌다.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와 안채 아래채가 자리 잡고 있다. 마당을 중심으로 트인 ‘ㅁ’자형의 배치를 하고 있어 편안한 전경이 펼쳐진다. 안채를 돌아 들어가면 담을 높인 후원에 수령이 200년도 더 된 모과나무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위치 : 안산시 상록구 청곡길 77관람시간 : 평일 9시~ 오후 3시누마루가 멋진 ‘경성당’ 사랑채청문당 다녀오는 길에 경성당을 들리지 않을 수 없다. 경성당도 진주유씨 집안의 오래 된 고택이다. 진주유씨 21세손인 유진의 아들 유중서가 둘째아들 살림을 내면서 지은 집으로 알려져 있다. 경성당의 사랑채는 길가에 위치해 오가며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아래채와 사랑채 안채가 있었는데 아래채는 철거됐고 안채는 서울의 한 한옥을 이건해 다시 지었다. 사랑채만 200여년 전에 지어진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경성당 사랑채에서는 아름다운 누마루를 볼 수 있다. 누마루는 한옥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공간이다. 대청마루가 한 면이나 앞 뒤 두 면이 개방되는 데 비해 누마루는 세 면이 개방되어 외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공간이다.아름다운 한옥 건물이지만 경성당은 진주유씨가문의 종부가 살고 있는 가정집이기도 하다. 사랑채에는 앉아 쉬었다 올 수 있지만 사랑채 뒤편은 주인의 허락 없이 출입할 수 없는 개인공간이다.조선시대 시청 영빈관 ‘안산객사’오래된 고택은 아니지만 2010년에 복원 된 안산객사도 나름 전통 가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알록달록 단청으로 곱게 단장한 안산객사는 안산읍성안에 복원됐다. 수암면 사무소가 있던 자리는 옛날 안산의 관아가 있던 곳. 관아의 다양한 건물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 바로 ‘객사’ 다. 특히 안산객사는 정조대왕이 하루 머문 적이 있어 ‘안산행궁’으로 불리기도 한다.복원된 객사에는 수령이 100년도 더 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객사를 지키고 있다. 객사 주변엔 안산읍성 둘레길이 조성돼 가을 정취를 느끼며 산책도 가능하다.주소 : 상록구 수암동 256-1관람시간 : 상시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