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0년 목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영어시험 분석과 2학기 내신대비 학습법 한가람고 1학년 1학기 시험 분석한가람고의 1학기 중간고사는 암기 위주로는 절대 고득점을 얻을 수 없음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문제와 보기를 읽고 푸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그리고 내용의 정확한 흐름을 잡고, 지문 외 다양한 어휘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난이도 상급으로 출제되었다. 학교에서 100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 시험의 난이도를 증명해준다.기말고사에서는 객관식문항만 출제되었다. 중간고사 평균이 50점대 후반이었기에 난이도 조절을 했으나 어법의 난이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독해는 수능유형이 주를 이루었고 수행단어, 수업자료, 수업 필기본 등에 나온 단어는 물론 그 외 단어도 인용되었다. 본원에서 이런 유형의 시험에 철저히 준비한 학생이 기말고사 100점을 받았다.한가람고 유형별 특징교과서와 모의고사 문제 : 내용이해 위주의 수능형으로 출제되었다. 주관식은 글을 읽고 빈칸을 채워 내용 완성하는 한가람고의 대표 유형. 기본적으로 문장구조 파악과 표현을 정확히 해야 정확한 답을 유추할 수 있었다. 지문이나 보기의 단어를 다양하게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모의고사와 듣기지문에서의 유의어, 반의어 그리고 학교 수행단어를 적극 활용하였고, 듣기에서 배운 표현이지만 교과서 및 모의고사 문제에도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듣기: 주로 내용일치와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찾는 것이 주류인데 세부적인 내용을 묻기도 하니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보기의 단어를 많이 바꿔 놓은 점과 비슷한 단어를 활용해 헛갈리게 만든 점이 보인다. 유의어 및 표현을 암기하지 않았을 경우 틀릴 수 있기에 표현암기는 항상 잘 준비해야 한다.어법 :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누적이 된다는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수능어법 유형의 지문을 많이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고 평소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 외부지문에서 출제되고 여러 범위가 섞여 나오기 때문에 감으로 답을 찾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한가람고 2학기 시험대비 전략내용파악을 철저히 한 후 양질의 문제를 통해 확실히 이해를 해야 한다. 특히 학교 수행단어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단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높여야 한다. 문법은 누적이 되기 때문에 양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양이 많더라도 내 것으로 소화시켜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한가람고는 정규수업에서 반드시 독해력, 어휘력, 문법실력을 기르는 것이 정말 필요한 학교임이 틀림없다!양정고 1학년 1학기 시험 분석1학기 중간고사는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수업 때문에 범위가 축소되어 교과서 3개 단원과 모의고사, 어휘 부교재였다. 매우 평이했고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을 암기만 제대로 했다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기말고사는 예상대로 난이도가 높았다. 우선 시험범위가 다양해져서 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 버거웠을 것이다. 서술형에서 모의고사 지문 요약문 관련하여 빈 칸에 단어를 쓰도록 출제하여 감점요소도 많았다. 외부지문이 객관식으로 3문항 출제되었고, 어법상 틀린 것 두 개 고르는 문제까지. 체감난이도가 굉장했을 것이라 생각된다.양정고 유형별 특징별보카 단어 : 교재 속 예문을 주로 썼지만 외부예문을 추가로 활용하기도 했다. 암기할 양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대비해야 하고 시험대비 기간에 반짝 해서는 안정된 점수를 얻기 힘들다.교과서 : 객관식으로 내용일치, 어법상 틀린 것, 적절한 해석, 요약문, 문맥상 낱말의 쓰임 등이 출제되었다. 정확한 내용이해와 문장암기, 주요어법에 대한 내용을 잘 숙지했다면 쉽게 풀었을 것이다.모의고사 : 중간고사는 예측가능한 문제로 어렵지 않았지만, 기말고사에서는 서술형에서 변별력을 주었다. 긴 요약문을 주고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단어쓰기, 요약문 빈 칸 두 곳에 보기에 주어진 여러 개의 단어 중 찾아 쓰기 등에서 어휘가 약한 학생들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외부지문 : 기말고사에서 총 3문항 출제되었고 빈칸추론 두 개와 어법상 틀린 곳 두 개 찾기를 냈다. 그 중 빈칸추론 한 개는 어휘 자체가 고3 수준이었다. 어법상 틀린 두 곳 찾기 지문도 난이도가 높았으며 그 안에서 틀린 어법을 찾아야 해서 오답률이 가장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점도 가장 높았다.양정고 시험대비 전략다양한 범위를 소화하고 다양한 지문을 암기 해야 하기에 별보카는 반드시 평소에 외워야 한다. 어려운 외부지문에 대비해 정규수업에서 어휘력과 어법 실력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 그래야 고난이도 외부지문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평소에도 별보카 어휘암기와 독해력, 어법실력을 반드시 길러야 하는 학교이다!목동 리뉴어학원 이보금 고등부 1학년 팀장문의 02-2648-4475 2020-10-15
- 코로나19시대 우리지역 고1, 고2 현황 코로나 상황은 아직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교육청과 일선 학교 현장은 내년도 원격 수업에 대한 고민을 이미 이어가고 있다. 지속되는 등교 중지와 오랜 시간 온라인 수업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우리 지역 고1, 고2 학생들의 현황과 학교의 고민을 일선 교사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았다.도움말 곽광용 보인고 1학년부장교사Q. 등교 중지로 인해 학생들 상호간의 친밀감, 학교에 대한 이해와 성취감이 약해졌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학생들 분위기는 어떤가요?예년에 비해 학생들이 서로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물론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소극적인 학생들이 새로 만나는 친구들과 교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중학교 때 알던 친구들끼리만 소통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교류 부재는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도 나타납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어색하고 선생님들은 마스크를 쓴 학생의 얼굴도 그나마 잘 못 보니 예년처럼 서로 알아가면서 친해지고 학업 및 인성교육의 시너지가 발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타인과 부대끼며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성숙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곳이 학교라는 점에서 얼굴 자체를 많이 보지 못하는 올해의 상황이 많이 아쉽습니다.Q. 학생들의 학업적인 부분 역시 많이 아쉬운데요. 고등학교 수준에서 요구하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갖기 위한 노력과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학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올바른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만의 공부 습관을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자기주도 학습도 온라인으로 실시하다보니 교사 입장에서는 학생의 공부습관을 직접 보지 못하고 상담을 통해서만 조언해야 하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자기주도 학습 뿐 아니라 수업 자체에 대한 집중도와 학업성취도에도 문제가 많습니다.Q. 특히 올해는 학업성취도에서 중간층이 줄어들고 학생 간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욕망은 있지만 의지가 강하지 못한 평범한 학생들입니다. 이 학생들은 대면 수업에서는 집중도가 높아져 수업 효율이 커지지만, 온라인 수업에서는 집중도가 떨어져 학습 효율이 급감합니다. 고교에 진학하면서 내신 경쟁도 매우 치열해지면서 1학년 1학기 시험을 치른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점수와 등급을 받고 충격에 빠졌었지요. 온라인수업 위주로 시험대비가 된 터라 아쉬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거나 무기력한 모습보다는 1학기 성취도를 냉정하게 점검하여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성실히 보완하는 학업계획과 의지가 필요합니다.Q. 본격적으로 2학기가 되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방향을 대입의 수시와 수능이라는 목표로 잡았다면, 고1 학생들의 과목별 학습에 대한 고민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이제는 학교 내에서만 경쟁하는 내신과는 달리 전국 단위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학력평가를 통해 배울 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수능 공부가 내신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능 기초 과목에 대한 탄탄한 학습을 매일 진행해야 합니다. 2023학년도에 입시를 치를 1학년 학생들은 수능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도 많을 것입니다. 국어를 예로 들자면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능에서 선택해야 하는데요. 지금은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시기가 아니라 선택과목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택과목이 아닌 공통과목입니다. 국어에서 선택과목의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수능에서 중요시되어왔고 큰 배점을 차지하는 문학과 독서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섣부른 선행보다는 기초가 되는 영역의 탄탄한 실력 쌓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Q.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이 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조급함을 느끼는 일부 학생들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하는데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보다 더 잘 만들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대학에서는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는지를 평가합니다. 비록 실외 활동은 불가능하지만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진로, 자율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상황이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화 이후의 활동을 기다리기보다는 현재 학교에서 마련한 온라인 위주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합니다.Q. 준비했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지 못하며 교사들 역시 답답하시죠. 이런 상황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여러 학교에서는 최대한 학업 및 학생들의 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차츰 학교별로 대면 및 온라인 상담을 강화하고 있지요. 학생들이 외부 상황으로 인해 용기를 잃고 무기력해지는 것을 막고, 긍정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학교별로 다양한 온라인 창체 활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인고의 경우에는 정규일과시간에는 활동할 시간이 없고, 교육청에서 방과후활동을 제한했기 때문에 일과 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온라인 창체 활동을 선택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또한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 접근이 부족해진 이 시점에 온라인 입시전형 설명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로의 방향과 그에 따른 학습전략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유용합니다.Q. 올해 치러진 고2, 고3의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결과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중간층의 붕괴입니다. 자기주도 학습 역량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코로나로 인한 원격 수업이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조건의 학습 환경을 제공했지만 일부만 성적을 유지, 상승시켰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하락했습니다. 결국 자기주도 학습 역량의 차이입니다. 학교 및 학원일과에 자신의 학업 일정을 내맡기던 상황에서 일 년 내내 불안정적인 등교 및 등원 일정 때문에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 상황으로 변하였습니다. 이는 지금 고등학생들이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학습 환경입니다. 자기주도 학습 역량 차이에 따른 학력 격차는 앞으로도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스스로 ‘계획-실천-평가-환류’의 과정을 능동적으로 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Q. 계속되는 원격수업으로 인해 사교육에 의존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선행학습에 대한 조절은 어느 정도 되어야 할까요.사교육은 본인이 모자람을 느꼈을 때 활용하면 좋지만, 학습 계획이 없이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수업만 듣는다면 좋지 않습니다. 선행이 주는 나쁜 매력은 남들보다 앞서 나간다는 착각입니다. 학원 진도에 맞춰 강의를 들으면 강의 진도에 맞춰 내 실력도 성장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실력은 선생님이 좋은 것이지 내가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주어진 시간 안에 누가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확인하는 포맷이기 때문에 빨리 선행을 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 전략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1등급의 경계를 가르는 능력은 깊은 사고력입니다. 깊은 사고력을 키우는 길은 빠른 선행이 아니고 지금 학습한 내용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그 개념의 적용 또는 응용 방법에 대해 스스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과제집착력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선행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 정상적인 학습 코스의 심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합니다.Q. 진로 희망 학과가 없이 고교 생활을 하는 2020-10-07
- 고1 수학 6개월 전, 꼭 필요한 두 가지 첫째, 입시에 성공하는 수학 공부 방법을 익혀야 한다.대학 입시는 100m 달리기가 아니고 마라톤입니다. 달리는 방법이 어떻든 준비된 체력이 어떻든 그저 무작정 달려서는 절대로 완주할 수가 없습니다.끝없이 이어지는 문제 풀이그동안 수학 공부 해왔던 것을 되돌아보며 올바른 공부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흔히 수학 공부라고 하면 떠오르는 광경이 있습니다. 강사가 칠판 가득 빽빽히 써가며 일방적으로 설명하면 학생들은 졸리는 눈을 비벼 가며 필기하는 모습…. 풀고 또 풀고 아무리 풀어도 언제 끝날지 모르게 이어지는 문제 풀이의 연속….유형별 풀이 방법 암기와 반복 훈련이 중학교 시험에서는 어느 정도 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은 물론이고 고등학교 내신에서도 이런 방법은 더 이상 안통합니다. 30%가 넘는 서술형 문제들은 더더군다나 풀 수가 없습니다.수학 1등급을 보장하는 공부 방법그렇다면 이 시기에 반드시 익혀야 할 올바른 수학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요?수학 문제를 접하면 누구든지 먼저 기존에 풀었던 비슷한 문제와 그에 따른 해법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안풀리면 포기하고 맙니다. 해답을 보거나 학원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하는데, 이런 식으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리 저리 궁리해보고 혹시 놓친 조건이 없나 살펴보면서 5분, 10분, …,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잠시 쉽니다. 그러고나서 생각을 더 밀고 나가다보면 결국 도달하는 곳이 수학의 원리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응용문제는, 단순 공식 적용이나 기존에 풀어봤던 문제를 약간 변형해놓은 것이 아닙니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수학의 원리로 내려가서 재구성해야 풀리게끔 되어 있습니다. 수학 성적 1등급은, 가장 근본적인 원리까지 내려갔다가 밀고 올라오는 사고과정이 쌓여서 얻어지는 것입니다.올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마지막 시기고등학교 입학 6개월전, 많은 학부모님들이 남들보다 많은 선행을 하는 경쟁에 몰두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 진짜로 필요한 것은 올바른 공부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2,3개월에 한 번씩 시험 대비 하기에 바쁘다보면 잘못된 버릇을 고치기 힘듭니다. 그러다 고2가 되어버리면 모든 것은 끝입니다. 이미 굳어질대로 굳어져버린 공부 습관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둘째, 수학 공부를 해나가는 구체적 목표를 세워야 한다.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낸 사람들은, ‘나는 이것을 할 때 재미있나’, ‘내가 이 일을 잘 할 수 있는가’가 판단의 기준이었다고 한결같이 말합니다. 바로 이것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이, 이 시점에서 곰곰이 생각해 봐야할 두 번째 사항입니다.- 특목고에 합격한 A학생지긋지긋한 외고 입시에서 해방된 순간 자유를 만끽합니다. 입학하기 전에 선행학습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분위기에 떠밀려 학원을 찾지만 집중은 안됩니다. 3월이 되어, 외고 입학 첫날부터 매일 10시까지 방과후 학교 강제 자율학습이 시작됩니다. 중학교 때와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각 과목별 수행평가 과제가 한 주 단위로 쏟아집니다. 이 지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일반고에 진학한 B학생‘내신 잘 받아서 수시로 더 좋은 대학 가면 되지’하고 마음을 추스려서 다시 학원을 찾지만 역시 집중은 안됩니다. 5월에 시행되는 중간고사가 다가오면, 그런대로 노력을 하여 좋은 점수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곧 긴장감이 풀어집니다. 공부습관이 급속도로 망가집니다. 실제 학원에 다니는 학생의 말을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1학기 때는 자기 반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5명 정도 된답니다. 2학기가 되어 3명으로 줄고, 고2가 되면 어느덧 한 반에 한 두 명밖에 안됩니다. 2학년 2학기가 되어 아침저녁에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눈앞에 다가온 고3 입시를 실감하게 되지만 이미 때는 한참 늦게 됩니다.- 대입 마라톤을 완주하는 힘‘왜 공부하는가’, ‘무엇을 하려고 대학을 가는가’, ‘원하는 과를 가기 위해서는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이런 문제들의 해답이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한정 뒤로 미뤄놓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기 전인 이 시기가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진로가 바뀌는 경우가 있더라도 한번은 생각을 정리해봐야 합니다. 수학 한 두 단원 진도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일입니다. 목표의식이 분명해질수록 공부에 탄력이 붙습니다. 특히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바로 거기에서 나옵니다.031-911-0796일산 후곡 수학전문 베리타스최재용 원장서울대 졸업28년간 대입수학 지도17년간 베리타스 원장 2020-09-11
- 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교육부가 지난 8월 27일(목) 현 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2022년에 응시할 시험으로, 국어, 수학 ‘공통+선택’ 과목 구조,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등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20.8.23.)>2022학년도 ‘선택형 수능’과 동일응시과목 선택, 문항 수 등 변경사항 확인 교육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은 현 고2 학생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 ‘선택형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운영된다. 이미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변경사항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시험영역별 응시과목 선택 방법의 변화이다. 국어·수학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국어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사회탐구·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에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는 2개 과목에 응시할 경우 전문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 5개(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의 기초, 인간 발달)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1개 과목에 응시할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 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둘째, 문항 수의 변화이다. 국어·수학은 영역별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된다.셋째, 문제지와 답안지의 변화이다. 국어·수학은 공통·선택과목 문항을 단일 합권(1권) 형태의 문제지로 제공하며 수험생은 원서 접수 시 선택한 선택과목을 찾아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와 탐구 과목의 경우 답안지를 분리해 각각 제공된다.넷째, 성적 산출의 변화이다. 국어·수학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쳐 성적이 산출되며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절대평가로 전환돼 성적은 등급(1∼9등급)만 제공된다.2023학년도 수능 영역별 문항‧시험시간선택형 수능 체제 변화 꼼꼼히 살필 것 국어는 5지선다형 문항으로 45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80분이다. 국어 공통과목은 독서, 문학이고 선택과목(택1)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다. 출제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될 예정이다.수학은 5지선다형과 단답형으로 30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수학 공통과목은 수학Ⅰ, 수학Ⅱ이며 선택과목(택 1)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가 포함된다.영어는 5지선다형(듣기 17문항)으로 45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된다.탐구과목은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과목당 시험시간 30분이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표 참조)한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2년 11월 17일(목)에 시행되고, 성적은 2022년 12월 9일(금)에 통보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수능 영역별 문항 수, 시험시간 및 선택과목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별첨 자료 2020-09-10
- 목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 기말고사 분석과 2학기 내신대비 학습전략 - ② 강서고1강서고1 기말고사는 객관식 28문항(75점), 주관식 5문항 (5점)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범위는 대단원 총3단원과 교과서 외 문학 6작품으로 양이 많은 편이었으며, 난이도는 1등급컷이 95점이었던 중간고사 대비 어려운 편이었습니다.전반적으로 단순 내용일치, 학습 활동 변형 수준에서 출제한 것이 아니라 교과서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자습서 수준에서 공부한 학생은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었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자료 활용하기, 교과서 외 문학 8문제는 모두 수능형 문제, 특히 문법 16문항 중 <보기>형 14문항으로 평소 얼마나 수능식 학습이 되어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가 다수였다. 게다가 문법 관련 서술형 중 2문항은 정확한 문법 개념을 묻는 문제라 다수 아이들이 감점이 되었습니다.강서고 국어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수능식 사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 ‘모의고사’ 문제풀이가 아니라 1문제를 풀더라도 관련 개념을 알고 근거를 찾으며 푸는 연습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기말 대비를 진행하면서 교과서 외 범위도 교과서에 준하는 수준으로 본문 분석을 진행하고, 관련 강서고 내신, 모의고사 기출 문제는 모두 다루었다. 또한 문법은 교과서 암기는 물론이고 EBS 연계교재, 평가원 문제 풀이, 그 중 중요 문제는 서술형으로 쓸 수 있도록 훈련하였습니다. 그 결과 내신 성적은 물론이고 모의고사에 대한 적응력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영일고 1영일고 시험은 코로나로 인한 수업 결손으로 시험 범위가 매우 축소된 형태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전체 30문항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었고 출제 범위는 1학기 문법 부분인 음운의 변동과 한글 맞춤법 부분이 교과진도 안에서의 시험범위입니다. 교과진도 밖에서는 교육청 모의고사가 시험 범위로 비문학 지문이 주어졌고 이 부분은 ebs인강을 통해 수업 들은 내용을 시험으로 치렀습니다.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고 학교 진도 과정안에서의 개념들을 잘 숙지하고 있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부분은 해당 문제 변형을 다음중 옳은 것을 찾으시오. 라는 문형을 옳지 않은 것을 찾으시오라는 형태와 이것의 반대 형태를 통해 간단한 수준의 문제 변형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이를 방탕으로 기존 학평 시험지의 분석과 변형의 수준을 고려한 시험 준비가 영일고 시험은 필요합니다. 우리 한얼 학원에서는 이러한 영일고 시험 경향에 맞추어 핵심이론 및 예상 문제 등의 직전 대비 요약집과 진명고의 시험에 가까운 실전 파이널 실전 시험 그리고 교과서 관련 다양한 변형 문제를 통해 시험대비를 하고 있습니다.신목고 1신목고 시험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학교 수업진도를 많이 나가지 못해 1학기 기말고사는 문법 단원만으로 시험을 출제 했습니다. 문법 단원은 음운의 변동, 한글 맞춤법, 문법 요소 부분인데 이 단원들도 음운의 변동 부분만 등교 수업이 이루어지고 나머지 부분은 ebs인강 수업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쉬운 난이도였음에도 불구하고 ebs인강으로만 공부했던 학생들은 조금 난이도 있는 문제를 푸는 것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은 총 29문항으로 서답형 문항이 8문항으로 36점이 배점되었으며 서답형은 잘못된 문장을 바르게 바꾸는 내용의 문항들이 많이 출제 되었습니다. 시험 범위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중복된 개념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2학기 시험에서는 우선 2학기 범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원을 중심으로 핵심개념과 그 개념에 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으로 시험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한편문제 유형으로는 전체 29문항 중에 보기를 활용한 문제 유형이 21문항 이었고 문법 개념을 보기로 활용하는 지문 빈도가 높았습니다. 이는 학교 수업 범위 이상의 문제는 보기를 주고 문제를 푸는 형태로 문제를 낸 것이고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해당 범위에서 보기 내용을 포함한 넓은 범위에서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우리 한얼 학원에서는 이러한 신목고 시험 경향에 맞추어 주차별 문제와 변동되는 수업 상황에 발빠른 대응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수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목동고 12020학년도 1학기 중간·기말고사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출제되습니다.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진행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여 중간고사는 평이하게 출제하여 만점자가 너무 많이 나와 1등급이 없었으며, 3점짜리 한 문제만 틀렸어도 4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기말고사는 1번부터 5번 문항까지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던 고전소설 두 작품을 출제하여 시험 시간 배분에 어려움이 있었고, 정답이 3개인 ‘모두 고르시오’의 문제가 두 문항이나 출제되었으며, 정답이 2개인 ‘모두 고르시오’의 문제 중 오류가 난 문법 문항이 있어서 이 또한 학생들이 당황하여 시간 배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목동고 시험의 경우 매번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던 작품이 시험에 출제되므로 내신 준비를 교과서 범위로 한정시킨다면 고득점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신대비 수업을 할 때 교과서뿐만 아니라 자습서, 모의고사 기출문제, ebs 문제집 등에서 자주 복합지문으로 함께 등장하는 작품들은 같이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한 장짜리 어휘 프린트가 매번 제공되는데 분량에 비해서는 문제가 비중 있게 나오는 편이어서 이 부분 또한 꼼꼼하게 어휘 관련 예문들을 통해 확실한 이해 학습이 필요합니다. 한얼 국어 학원에서는 위의 방법들과 같이 꼼꼼한 내신대비 수업을 진행했었으며, 2학기 내신대비 수업 역시 9월 16일부터 꼼꼼한 내신대비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0-09-10
- 송파 고1, 고2 학생들을 위한 비문학 학습 방향 수년간 수능에서 오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역, 바로 국어 비문학 독서 부분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이뤄지지 않아 고1, 고2 학생들의 국어 학습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다.배우지도 않은 내용을 짧은 시간에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지문이 너무 길다는 점.내용도 어려운 것이 많다는 점.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문학은 학생들이 넘어야 할 거대한 산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수능 정답률 역시 비문학은 문학(70~80%)보다 10%포인트 더 낮고, 30~40%의 정답률을 보이는 문제도 있다.고3이 되면 누구나 독서 부분의 중요성을 인지한다. 하지만 1,2학년 학생들은 현재의 내신에 집중하느라 비문학 학습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상황. 고1, 고2 비문학 학습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밝음학원 김선아 원장, 최용훈국어 송파원 이강우 3학년 전담강사 독서력과 어휘력의 부재학생들이 비문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독서력의 부재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요즘 학생들은 긴 글은 일단 패스하고 보는 경향을 띈다. 대신 영상이나 짧은 글에 익숙하며 그것도 핵심만 편집된 더 짧은 것을 선호한다. 이런 것들에 익숙해지다 보니 글을 읽을 때에도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편집하려는 습관이 생겨났다.밝음학원 김선아 원장은 “내용을 빨리 훑는 데에 익숙한 학생들이라 글 한 편을 읽어도 꼼꼼하게 읽지 못하고 놓치는 부분이 많다”며 “또는 내용에는 없는 내용을 붙여 논리적이라기보다는 그럴싸한 글을 만들어버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럴싸하게 내용을 꿰맞춰 이해하기보다 글 자체를 꼼꼼하게 보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읽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독서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어휘력의 부재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고등학생들이 당연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단어들조차 그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간극이 더 벌어지게 된다는 것.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스스로 어휘가 부족함을 진단하고 일찌감치 어휘력 향상을 위해 집중하고 노력한다. 그 반면 중하위권의 경우 어휘학습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위권이 대거 줄고 하위권이 급증한 상황에서 중하위권의 집중이 보다 중요해진 요즘이다.기본적인 독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교양 독서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각 분야(경제·과학 등)의 교양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를 습득하게 되는 것인데 여유가 없다면 각 분야별로 되어 있는 독서지문을 읽으며 어휘력을 늘려갈 수도 있다.고1, 자주 틀리는 유형 정리하기고1까지는 독서로 어느 정도 기본기를 닦는 것이 필요하지만 꾸준한 비문학지문 훈련으로 독서 영역의 힘을 키울 수도 있다.아직 제대로 모의고사를 쳐 보지 않은 고1 학생들. 때문에 시간조절의 어려움이나 문제의 난도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일단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시간을 정해놓고 풀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문제집은 지문별로 걸리는 시간도 대부분 제시하고 있는데, 그 시간 안에 자신이 문제를 풀 수 있는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1분에서 2분 정도 초과하는 것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5분 이상 초과하면 읽는 속도를 좀 더 올려야 합니다.”국풀국어전문학원(최용훈국어)송파원 이강우 강사의 설명이다.또, 문제풀이에 그치지 말고 오답을 체크하여 자신이 자주 틀리는 유형을 분석·정리해야 한다. 학생들 대부분은 틀린 이유를 ‘실수’에서 찾는다. 하지만 문제 풀 때 생각을 못했다면 실수가 아닌 실력이 분명하다. 이 강사는 ‘학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 유형’을 5가지로 제시했다.먼저 항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다. ‘A가 B를 ~하다’라고 지문에 나와 있는데 선택지는 ‘B가 A를 ~하다’라는 식으로 제시되는 유형. 이 경우 ‘~하다’가 맞으니 옳은 선택지라고 생각해 틀리는 경우다.두 번째는 위치나 단계 뒤틀기 유형이다. 과학지문이나 기술지문에 자주 나오는 유형으로 A단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B단계에서 일어난다고 선택지를 바꾸는 것이다. 일어나는 작동에 대한 설명은 맞으니 위치를 간과하여 틀리는 경우가 많다.세 번째, 대칭되는 말로 선택지를 뒤트는 경우다. 선택지의 내용을 본문과 거의 흡사하게 구성하여 얼핏 보면 옳은 선택지처럼 보인다. 그러나 주요 단어를 대칭되는 다른 용어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정답이 안 보이면 이 유형의 선택지가 없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네 번째, 경제 지문이나 과학 지문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으로 인과를 비트는 경우다. 이들 지문은 인과적 구성으로 문단이 구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선택지의 인과를 비틀어 학생들을 혼란시킨다. 본문에 모두 있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인과관계를 꼼꼼히 따지지 않으면 선택지의 내용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게 된다.마지막으로 사례에 적용하기 유형이다. 이러한 유형은 지문을 읽을 때 원리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 문제 옆에 간단히 원리를 정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간단히 계산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미리 계산식을 <보기> 옆에 메모해 두면 좋다.고2, 아침마다 10분씩 문제 풀기2학년부터는 구체적인 문제 푸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1학년부터 시간 훈련을 해온 학생이라면 초과되는 몇 분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독서·어휘 공부를 위해 시간제한 없이 지문으로 읽기 연습을 해온 학생이라면 2학년부터는 무조건 시간 내 문제 푸는 연습에 돌입해야 한다.시간 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문제가 요구하는 정보를 시간 내에 찾는 연습도 필요하다. 이때 소리 내어 지문 읽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특히 문장이 길 때 끊어 읽기가 약한 학생들의 경우 소리 내어 읽으면 끊어 읽기가 한결 쉬워진다. 또한 이 방법은 글의 내용을 온전히 읽지 않고 읽고 싶은 내용만 읽는 습관도 줄여준다.‘국어는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매일 아침 4~5문제 세트를 하나씩 푸는 것을 권한다.김 원장은 “문제 한 세트와 지문을 8~10분 안에 풀어보고 틀린 내용을 분석까지 해본다면 한두 달 내에 스스로 독서의 감을 잡게 될 것”이라며 “이 때 중요한 것은 문제풀이 후 분석은 한 시간이 걸려도 상관없지만, 문제는 정확하게 시간을 정해 8~10분 내에 풀어야 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또 “1주일분을 몰아서 하루에 하거나, 몇일 하다가 그만두기를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너무 많은 양을 욕심내서 시도하지도 말고 하루에 한 지문 한 세트를 꾸준히 공부할 때 비문학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할 것”이라 덧붙였다.글의 구조 파악하고 메모하기더불어 2학년이 되면 확 늘어나는 지문의 양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도 많다. 길어지고 어려워진 지문, 어떻게 읽어 나가야 할까?이 강사는 “국어영역 비문학 지문에 나오는 글은 모두 설명문으로 결국 학생들은 설명문을 잘 읽는 방법만 터득하면 된다”라며 “이는 설명 방법의 대표적 유형을 알고 적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이 강사는 설명 방법의 대표적 유형을 3가지로 제시했다.먼저 비교·대조의 설명 방법으로 글이 전개되는 경우다. A, B 각각의 설명이 나온 후 비교, 대조 설명한 내용이 더해진다. 이런 2020-08-05
- 분당지역 고교, 고1·고2 영어와 국어 중간고사 분석 올해 고1과 고2 학생들은 불과 며칠 등교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중간고사를 치렀다. 예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늦어진 일정으로 늘어난 시험범위를 비롯해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으로 인한 수업 집중도 부족은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막상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평가는 제각각이다. 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워 1등급 컷이 95점 이상인 학교가 있는 반면 평균 50점인 학교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분당지역 국어와 영어 전문 강사들에게 중간고사 분석을 듣고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 대비법을 들어보았다. 이번 중간고사 분석은 분당지역 모든 고교가 대상이 아니라 특징적인 학교들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도움말 국어 김수정 대표(아라국어전문학원)·김남준 강사(용인 김희원국어학원)·류정훈 원장(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학원 수지관) 영어 김지영 원장(연세학원)·이명근 원장(맥(M.A.C)영어학원)영어, 난이도 높지 않았지만 변형문제로 변별력 줘이번 중간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중간고사 범위의 양이 많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험기간이 연기된 이유와 함께 일방적인 교사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진 온라인수업으로 진도가 많이 나갔기 때문이다.고1, 서현고를 제외하고는 평이한 난이도입학도 하지 못해 아직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실감조차 못한 고1들의 영어 시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평가다. 분당중앙고, 이매고, 보평고, 한솔고, 운중고, 낙생고, 분당영덕여고 등 많은 학교들의 시험 난이도는 중간 정도였으며 많은 범위로 학생들의 부담이 컸던 서현고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영어를 잘한다는 학생들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연세학원’ 김지영 원장은 “서술형 문제를 없애고 범위를 늘린 낙생고 1학년 시험은 1개 틀리면 배점에 따라 3등급이 될 수 있다”며 “평소 시험범위에 30개 정도의 외부 지문을 포함했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45개 정도로 늘리면서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며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시험은 쉽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영어시험이 어렵기로 알려진 분당영덕여고 1학년 또한 객관식은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서술형이 쉽게 출제되며 난이도는 중간정도였다고 ‘맥 영어학원’의 이명근 원장은 분석했다. 종합해보면 이번 대부분의 분당지역 고교들의 영어시험은 범위는 늘어났지만 크게 까다롭지 않은 문제들이 출제되며 꼼꼼한 암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학습하면 문제없었던 시험이었다.고2, 교과서를 응용한 변형문제로 변별력 높여평이한 수준의 고1 시험과 달리 2학년들의 영어 시험은 학교별 차이가 뚜렷했다. 대표적으로 낙생고, 분당영덕여고, 분당고와 서현고의 시험이 학년에 따라 매우 어려웠다고 김지영 원장과 이명근 원장은 분석했다.특히 평균 50점 정도에 그친 낙생고와 최상의 난이도로 학생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분당영덕여고가 대표적이다. 김지영 원장은 “예전부터 낙생고의 영어시험은 꼼꼼하고 구문 변화가 많아 정확히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한다”며 “과거와 비교해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고1 시험 난이도가 쉬워지며 영어를 여전히 중학교 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이 많아져 평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반면 100점이 70명 정도나 된다는 대진고처럼 중간고사 난이도가 쉬웠던 학교들은 등급 구별을 위해 기말고사 난이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온라인 수업으로 집중도 낮아진 수업, 학생별 실력 차 키워온라인 수업의 내용이 주가 되었던 이번 중간고사는 시험 난이도는 낮았지만 학생별 성적 차이가 컸다. 김지영 원장은 “EBS 자료와 동영상 등으로 대체된 온라인 수업을 소홀히 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며 “온라인 수업은 학교에서 교사들의 수업을 토대로 모르는 것을 질문하며 영어 학습을 했던 중간 성적의 학생들이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이명근 원장 또한 “교사가 직접 수업하는 쌍방향 수업을 제외한 수업들은 학생들의 집중도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덧붙이며 “온라인 수업에서 교사들이 시험에 나온다고 강조했던 부분들이나 자료들을 놓쳐 시험 성적이 낮게 나온 학생들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기말고사를 위해 성실하고 꾸준히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준비해야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는 대입을 위해서 등급을 구분해야 한다. 상대평가 체제에서 너무 시험 난이도가 쉬우면 100점이라도 1등급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중간고사가 쉬웠던 학교들의 기말고사 난이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명근 원장은 “영어 내신은 평상시 영어실력과 내신 기간 동안의 성실함이 점수와 연결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시험은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수행과 함께 바로 기말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지쳐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시험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지영 원장 또한 같은 점을 지적하며 “1학년들은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 공부하는 암기 위주의 방식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1문제로도 등급이 갈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전 연습을 통해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국어, 교과서 이외의 작품과 외부지문 활용으로 난이도 높여최근 분당지역의 국어시험은 수능 형식의 문제유형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시험 범위와 연계된 외부 작품이나 외부 지문들을 제시한 부교재에 대한 학습이 중요해지며 학습양이 증가하고 시험 체감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중간고사 또한 마찬가지다. 학교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쉬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외 작품과 외부 지문으로 변별력을 주었다.고1, 난이도 쉬웠지만 모의고사 문제 유형 출제로 점수 차 줘아직은 중학교 시험에 익숙한 고1 학생들은 모의고사 문제 유형에 대한 대비에 따라 성적이 갈렸다. ‘아라국어전문학원’의 김수정 대표는 “교사가 제시한 영상과 자료들로 진행된 온라인 클래스가 시험범위에 포함되었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의 시험은 쉽게 출제됐다”며 “제대로 학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배려해 시험 난이도를 낮춘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중간고사를 준비할 기간이 길었던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불곡고, 이매고, 태원고 등 대부분의 학교들의 시험이 평이했지만 복합지문을 출제한 분당대진고는 고1 학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수능 기출문제를 응용한 문제로 변별력을 준 서현고는 교과서 위주의 학습을 했다면 고득점을 받기 힘들었으며, 문학 파트는 EBS, 문법파트는 교사가 직접 찍은 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늘푸른고는 교과서 개념을 위주로 출제되었다. 단, 12점의 논술형 2문제는 주어진 조건을 지키지 않아 감점된 학생들이 많았다.분당중앙고는 시험범위는 적었지만 다양한 문제유형으로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다. 전체적으로 문항의 모든 선지의 길이가 길어 문장의 구조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은 문제 자체를 정확히 이해하기 힘들 정도였다.결국 이번 분당지역 고1 중간고사는 중학교 시험에서 벗어나 수능 및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대비가 성적을 갈랐다.고2, 온라인 강의 내용과 교과서 연계 외부 작품 출제분당고는 논술형이지만 괄호 안에 넣기 위주의 주관식 문제들이 출제돼 난이도를 높였다 또한 온라인 강의에 사용한 부교재의 문학작품 80%가 반영되며 작품 수가 증가해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졌 2020-07-20
- 코로나 시대의 고1, 국어 장벽을 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코로나 19가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지만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학습 공백이 생길 수 있어 학생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상황의 어려움과 더불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국어성적에 중학교와는 다른 지각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반드시 국어 공부에 대한 접근 방법을 바꿔야한다.고등국어는 중등 과정과 달리 어려워진 지문, 넓어진 시험 범위, 교과서에는 없는 지문 활용 등 내신 시험에서 변수인 사고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어를 공부할 때 ‘작품을 이해’하기보다 ‘작품해설을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한다. 무엇보다 수능 국어에서는 지문을 토대로 문제와 <보기>의 조건에 따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작품해설에 의존하는 학생들은 현대시를 독해할 때 화자, 대상, 정서의 관계를 ‘스스로’ 찾아내지 못한다. 예를 들어 멀리 떠난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할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시를 읽을 때 시에서 드러나는 정서가 화자의 정서인지 할머니의 정서인지 ‘스스로’ 구별하지 못한다. 또한 시에서 의인법이 사용된 부분을 이해하고 외웠다고 할지라도 대상의 의인화와 화자의 의인화를 ‘스스로’ 구별하지 못한다.이러한 문제는 지문의 맥락보다는 몇 개의 키워드로 기계적으로 독해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 학생들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배치된 문장들과 단락들의 관계를 무시한 채 자신의 습관대로 작품을 이해하려고 한다.지문 해설에 의존하는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학습 태도는 중학교 시절과 달리 학생들이 앞으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장벽이다. 맥락, 즉 지문의 특성과 유기적 구조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을 때 지문을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고1에 올라오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과목이 국어이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한 공백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 반드시 올바른 학습 방향을 잡아야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바룸학원 오주현부원장문의 02-574-5526 2020-06-04
- 고교 교육 - 우리 지역 고1의 수학 과목 중간고사 대비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다른 학년들도 순차적으로 등교가 시작되고 중간고사와 모의고사 등 줄줄이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 지역 고교 1학년의 고등학교에서의 첫 번째 중간고사를 위해 수학 과목의 학교별 작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과 올해 중간고사 대비법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로드맵수학학원 수학도서관난이도 높아 심화학습 필요-강서고등학교작년은 극상 난이도의 문제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중상 이상의 문제로 구성돼 체감 난이도가 올랐다. 복잡한 계산 문제로 시간이 부족했고 서술형은 객관식보다 상대적 난이도가 낮았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객관식 10, 14, 18번의 인수분해 및 근과 계수 관련 문제도 소수와 정수의 성질을 이용하도록 해 실제 문제 난이도가 더 올라갔다.→→→올해는 전체적 흐름이 킬러 문항보다는 난이도 밸런스를 통한 변별력강화 문제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계산을 꼼꼼히 해 시간과 실수를 줄여야한다. 단순기술로만 풀게 아니라 정확한 개념이해로 접근해야 한다. 심화 문제를 통해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객관식 문항의 경우 평소 논리적 사고력과 계산요령이 필요하다. 작년에는 복소수 관련 문제가 평이하였고 합답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만큼 올해는 이 부분을 정리해 보자.난이도 점점 상승, 출제 경향 파악 관건-대일고등학교작년부터 점점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기본제와 심화 문제 사이 난이도가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작년 문제 15, 16, 22번처럼 학평 모의고사를 변형문제가 출제도 되고 서술형 21번은 블랙라벨 같은 심화교재 문제를 활용해 출제되었다. 서술형 문제 풀이에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기본 문제를 실수 없이 빠르게 계산하고 서술형 문제풀이 시간을 확보해야 했었다.→→→올해도 심화 응용문제 출제를 통한 난이도 차이에 따른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온라인 수업 동안 일등급 수학문제를 활용해 보조 교재가 배포된 만큼 일등급 수학의 심화 문제는 반드시 정리해야한다. 또, 학력평가 기출 문제에 대한 정리도 꼭 해야 한다. 기본문제에서 점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므로 정확하게 계산해 심화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하는 시간 관리 연습을 꾸준히 해야한다.올해부터 서술형 출제, 철저한 대비 필요-진명여자고등학교최근 시험의 특징은 학력평가와 올림포스 문항의 개념들을 융합한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단답형 후반부에 난이도 있는 문항을 배치했는데 9번과 10번이 어려웠다. 이차함수의 최솟값 본질 자체나 도형의 닮음, 파푸스의 정리 등을 읽어낼 수 있다면 풀었을 것이다. 단원의 철저한 개념 심화학습이 고득점을 위해 필요하다.→→→올해부터 서술형을 출제한다. 교과서와 올림포스 부교재의 서술형 문항부터 작성 연습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중하위권의 경우 교과서와 부교재의 철저한 반복을 통해 기본연산을 철저히 하고 문제의 양보다는 정확한 접근법을 익혀둬야한다. 주관식 배점이 높은 학교인 만큼 서술형에서 쉬운 문항들부터 먼저 작성하고 객관식을 풀기 권한다. 중상위권의 경우 올림포스와 모의고사 기출문항 중심으로 풀고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한 후 부족한 단원의 개념학습부터 점검하자. 나머지정리의 경우 3차로 나눈 나머지 유형을 반드시 학습해 두고 음수의 제곱근 성질도 매해 출제된다. 특히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의 관계는 진명 주관식 고난도 문항에서 계속 묻고 있는 주제다.추론형 문장제 문제대비 철저히-신목고등학교작년은 대부분의 문제가 기본적인 유형에서 응용해 출제되었다. 단답형 7번은 시험지의 반 정도가 문제일 정도로 길었다. 10번은 이차방정식의 근의 위치를 판별하는 조건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로 14년 9월 기출문제를 그대로 출제했다.→→→타 학교보다 문장제 문제가 유난히 많았다. 그래서 식을 외워 풀이하는 방법보다는 문장을 식으로 정확히 세워 활용할 줄 알아야한다. 서술형에 대비하는 것도 심화 문제도 많이 다뤄야 시간 내 해결가능하다. 신목고는 추론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 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풀이 시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평소 추론형 문제를 자주 접하며 문제 풀이의 적정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변별력 있는 문제 풀이 통해 고득점 기대-양정고등학교작년은 전반적으로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 앞부분이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서술형 문제의 경우 한 문제당 3개 문항의 소 문제를 풀어야 해 전체 문항 18문제라도 시간이 부족하고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다. 쉬운 7번이나 변별력 있는 서술형 18번 문제를 보면 구간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 함수에 대한 생각을 많이 묻는다. 많은 부분이 학교 자체 부교재에서 출제되었다.→→→기본적으로 내신대비 부교재를 완벽히 풀어내는 것은 중상위권 도약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중위권 학생은 부교재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 학습에 외울 정도로 주력하자. 상위권 학생이라면 미적분 계열 선행을 탄탄하게 다지고 문제 암기보다는 기본 개념부터 심화 개념까지 충실히 익히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통해 쉬운 문제를 해결하고 변별력 있는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가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난도 서술형 증명문제 대비 확실하게 -목동고등학교작년은 전년 대비 서술형 문항이 2개 증가했고 배점도 40점까지 올라가는 등 서술형의 비중이 높았다. 교과서와 학교 학습지에서 다수의 문제가 출제되었고 객관식 전반부는 교과서 기본 유형들이 출제되었고 12, 13번과 서술형 3번은 학교 프린트와 유사한 문제였다. 서술형 마지막 문항은 교과서 증명 문제였다. 학력평가 문항 중 난이도 있는 문항과 이의 유사 변형 문제가 많았다.→→→학교 프린트의 연계율이 높은 편이고 수업 시간 필기 내용도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또, 목동고의 기출 문항들도 반복 출제되기도 해 과거 기출문제 분석도 꼼꼼히 해둘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학력평가는 강남권 기출도 변형 출제되는 예가 있으니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강남권은 물론 전국단위 자사고 중 학력평가 기출 변형을 출제하는 학교의 기출도 분석하면 좋다. 마지막 증명 문항은 평소에 공식증명을 해 온 학생이 정답을 맞힐 가능성이 높다. 고난도 3문항 외에 문제를 빠르게 실수 없이 풀고 문제를 끝까지 풀지 못해도 최대한 높은 부분점수를 받아야 한다.교과내용 숙지하고 실수 없어야 -영일고등학교전반적으로 기본 유형들 위주의 문제들로 출제돼 학교 수업 및 복습을 열심히 한 학생이면 문제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변별력 있는 서술형 2번은 나머지 정리 문제로 주어진 조건에서 이차항의 부호를 주의해서 풀었어야 한다. 단답형 3번의 경우도 식을 변형한 뒤에 문제를 풀어가면 쉽다.→→→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교과 내용에 대해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배점이 높은 서술형도 평소에 많이 접해 본 문제라 무엇보다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서답형 문제가 50점을 차지하는 만큼 평소에 서답형 쓰는 연습을 통해 감점되는 일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쉽게 공부하지 말고 철저한 대비 해야 -백암고등학교작년은 2018년에 비해 문제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다. 문제가 전체적으로 기본적이지 않고 응용이 되어 단원들끼리 유기적으로 연결되었다. 쉽게 공부한 학생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 학교 프린트에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고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문제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단순히 문제를 외우는 공부가 아닌 개념 이해 공부를 했다면 문제 풀이가 어렵지 않다. 많은 유형의 문제들을 다뤄서 응용된 문제에서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도록 2020-05-21
- 고1 무너진 학습력, 빠르게 회복해 내신에 집중해야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유례없는 개학 연기가 결정된 가운데 학업 부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송파 과학전문학원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중간고사 대비는 3월 개학 때와 유사하게 7~8주 대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간고사 대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단언하며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학생들의 학습 상태가 무너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간의 학습을 어떻게 만회하느냐가 관건”이라 말했다.코로나19로 겨울방학 고등학교 대비학습부터 무너져버린 고1학생들의 과학탐구 내신 대비학습 방향을 김 원장과 함께 짚어봤다.“송파, 강동 고등학교의 경우 5월 18일부터 중간고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진도 역시 지난해와 거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죠. 학교별로 시험 난도 조절이 있을 것이라 하지만 이는 지난해 통합과학 내신의 난도가 통합과학 첫 시행해인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던 것을 감안, 어느 정도 어려워질 것이라 미리 예상한 부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험의 난도가 아니라 2~3월 무너진 학습 부진을 ‘어떻게 채울 것이냐’입니다.”한편, 이보다 더 나아가 기말 고사 이후의 학습에까지 우려를 표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1학기 대비 학습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여름방학이 짧아지게 되면 2학기 대비 학습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에 대한 우려다.김 원장은 “학교 커리큘럼 상 7월 25~28일 전후가 기말고사 일정으로 2학기 일정까지는 1~2주 정도의 변동이 예상된다”며 “기말고사가 늦춰진다고 해서 2학기 선행학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알과영과학학원은 6주도 진행되던 여름방학 특강을 4주 특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제까지 2시간 30분 진행하던 수업시간을 올 여름방학엔 3시간~3시간 30분으로 연장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선행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알과영과학학원의 내신 대비수업은 개강 6~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근 수년간 지켜온 커리큘럼으로 이는 다수의 송파 고교 내신 만점과 1등급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이번 중간고사 대비는 예년과 다르게 보다 타이트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별로 반이 편성되는 것만큼 강사력을 충분히 확보했고, 조교의 수도 대폭 늘려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방이동 과학학원 알과영과학학원은 학교별 최다 수업(26개 반)을 자랑한다. 내신은 철저하게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데 보인고, 보성고, 동북고 등의 상위권 반은 이미 마감됐고, 학교별 1~2반씩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김 원장은 “학교별 진도가 다르고 Ⅰ과목 반영률도 달라 학교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학교 테스트지에 1과목 문제를 포함시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또, 서술형 보강에 대한 자체 시스템도 마련해 서술형으로 인한 실점을 줄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겨울방학 때 과학Ⅰ과목을 완강한 학생들이나 통합과학 수업을 마무리한 학생들을 내신 대비가 용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통합과학 수업을 듣다가 휴강으로 수업을 더 이상 못 들은 학생들이라도 충분히 만회의 시간이 있다. 알과영과학학원은 선행의 정도에 따른 분반 수업을 진행해 수업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또, 수업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나 수업 참여가 늦어진 학생들을 위한 보강도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수업을 진행하는 것. 수업은 유튜브로 진행하고 숙제검사와 개별테스트는 학원에 내원해 진행하는데, 이해도를 정확하게 체크하고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개인 질문 시간은 철저하게 사전 신청을 받아 개인별로 진행하고 있다. 개강된 수업의 경우 회당 수업료도 할인해 주고 있다.“송파 통합과학의 경우 1등급 컷이 만점에서 이뤄지고 2등급 컷은 94~97점대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평이해서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량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죠. 공부는 ‘거창한 시작보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습관을 1학년 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학 100점을 받기 위한 완벽한 공부가 어떤 것인지 느껴봐야 그 힘이 수능에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