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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공부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하나마나한 일을 가리키는 관용어이지만 처음을 잘 살펴 시작해야 탈이 없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처음을 잘 살핀다는 말은 시작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지만 공부의 시작은 더욱 더 관심 있는 출발이 필요하다. 공부는 기본적인 소통을 전제로 시작된다. 그래서 국어공부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를 만나보면 우리시대의 ‘국어’라는 말은 기초적인 언어능력을 의미한다기보다 ‘국어’라는 암기과목으로 이해하거나, ‘논술’의 또 다른 말로 받아들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말은 지금 우리의 교육이 입시제도에 의해 산으로 가고 있거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하고 있다는 또 다른 방증이 아닐까?입시가 바로 섰다면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지나친 선행을 강요하는 교육은 있을 수 없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 수 없는 것처럼 고전읽기나 문법개념어, 사자성어 등을 선행의 명분으로 밀어 넣기를 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면에서 교육정보의 홍수는 오히려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수업을 못 알아듣거나 학습능력이 부족하다며 본원을 찾아오는 예비중이나 예비고 과정의 학생들을 자주 접한다. 영수과목의 성적은 월등한 데 비해 국어준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오는 경우가 많다. 국어공부의 준비는 부모들의 눈에 무엇으로 다가오는지 염려되는 부분이다. 국어라는 과목은 우리말이기 때문에 기본기는 중요하지 않다거나 아니면 입시가 코앞인데 시험 공부할 시간도 없다는 식의 접근은 정말 곤란하다. 영수과목에 비교한다면 수학보다도 영어보다도 기호의 다양성이 풍부하고 복잡한 것이 국어이기 때문에 더욱더 준비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어공부의 출발점에 있어서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현재 자신의 언어능력을 어휘력과 독해력의 측면에서 객관적인 평가와 진단이 앞서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그 어휘력은 기억과 추론능력을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독해력은 절대로 객관식의 진단으로 평가될 수 없는 한계가 있으므로 문장 독해력을 일일이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학생의 나이와 학년을 고려하여 어휘와 문장 수준을 맞추어 진단해야 하며 그 평가결과는 무엇보다 3년 이상의 준거기준을 확보한 공정한 평가방식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시스템을 제대로 갖는 기관이나 학원은 극히 드물다. 대체로 기본적인 학생부상담 정도로 반을 배정하여 교육한다. 이러한 방식으로는 제대로 된 수준별 학습이 이루어질 리가 만무하다.국어공부의 출발은 제대로 된 어휘추론과 기억을 도울 수 있는 교사와 교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정확하게 완결된 문장구조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전통적인 방식의 국어교육은 교사의 주관적이고 피상적인 어휘해설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문학과 비문학의 문장 독해가 교사의 관념적 강독이나 자습서의 화제 요약에 그치므로 기억정보만 남을 뿐 결국 학생의 언어능력은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2-26
- 논술 준비로 면접까지, 말하는 논술! ‘면접’이 대입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일반전형 면접에서 답변 시간을 15분이나 늘렸다. 면접의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뜻이다. 학교들 간의 비교과 활동 내용이 비슷해지고, 영어 절대평가로 수능 최저학력의 중요도가 낮아지자 면접의 비중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말하기보다는 읽고 쓰는데 익숙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말’로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강화된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샤인스피치 교육연구소(이하 샤인스피치)’의 최유미 대표를 만나보았다.어문계열 아나운서 출신의 차별화된 강사진‘샤인스피치’의 강사진은 명문대 어문계열 출신의 아나운서들이다. 실제 방송에서 아나운서들은 대본을 받은 뒤 내용을 압축하고 논리적인 살을 붙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훈련을 거듭해 왔던 사람들이다. 논리적인 글쓰기와 체계적이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방법의 체득이 중요한 최근의 면접에 최적화된 강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최유미 대표는 “대부분의 논술학원이 논리적인 글쓰기에 매진하고, 스피치 학원이 방송 대본을 그대로 읽는 스피치 스킬을 훈련합니다. 그러나 ‘샤인스피치’는 어문계열 전공의 실전 경험이 풍부한 아나운서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논리적인 글쓰기와 자신 있게 말하기를 모두 아우르는 ‘말하는 논술’ 수업이 가능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말하는 논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1교시 논술 시간. 전체 글 흐름을 어떻게 구성할지 큰 틀을 계획한다. 이후 서론, 본론, 결론 부분에 어떤 내용을 담고 표현할 것인지 글감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어휘, 속담, 사자성어, 과거 본인의 경험, 신문기사 등을 적절하게 배치한다. 이 훈련을 거듭하면 짧은 시간 내에 발표를 하거나 글을 작성해야 할 때 시간을 빠르게 단축할 수 있다.2교시 논술 요약 발표 및 보이스 트레이닝 시간. 1교시에 작성한 논술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서론, 본론, 결론의 핵심 문장만을 활용하여 브리핑하는 훈련을 한다. 문장이나 단어를 머릿속에 사진 찍듯이 이미지화해서 저장하는 훈련이다. 이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면 문어체가 아닌 나만의 말투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최유미 대표는 “자신 있고 전달력이 높은 발표를 위해서는 보이스 트레이닝과 정확한 발음 교육이 필요합니다. 샤인스피치에서는 발표 모습을 녹화해서 학생의 강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피드백 하여 스피치 교육 후 달라진 점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3교시 시사 이슈 및 독서토론 시간. 2017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독서란에는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게 된다. 면접에서 독서에 대한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질문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따라서 책을 읽고 느낀 점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더 깊이 있고 폭 넓게 사고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대입 면접 대비는 초등 때부터초·중등 학부모 중에는 대입을 멀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말하기, 글쓰기가 한순간에 훈련되거나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먼 얘기가 아닐 수 있다. 학년이 어릴 때부터 긍정적인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특목고나 자사고 등 고입 경쟁이 치열한 요즘에는 면접 경쟁력을 길러놓은 학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내 아이에게 발표 불안이 있다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성해서 소리 내어 말하는 기회를 자주 주어야 한다. 발표를 잘 하는 아이일지라도 학교 수업 시간에 발표를 잘한다는 이유로 충분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최 대표는 “자녀를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기르고 싶다면 짧은 시간의 발표에서도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 면접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70-7721-3433 2016-12-24
- 박희종논술학원(전 하이퍼논술 원장) 개강 ★박희종논술학원(전 하이퍼논술 원장) 개강 안내★■2018 대비 논술 겨울방학 시간표 안내▷시간표http://www.phjnonsul.com/board/bbs_view.asp?BoardId=2&SeqNo=42▷일 6시박희종T 실전반 마감 임박▷중등부 논술반 개강▷문의: 02-566-7911~2 (14시~22시)▷주소:강남구 대치동 1024-2 4층(한티역 3번출구에서 100m)www.박희종논술학원.comwww.phjnonsul.com 2016-12-23
- 대입 당락의 변수인 국어, 당장 시작하라 2017학년도 수능 국어 시험은 국어의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긴장하게 한다. 이 시험은 긴 지문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핵심을 포착하는 능력까지 요구한다. 이는 속독 능력으로 해결될 게 아니다. 문제 유형의 까다로움이 아니라 지문이 아주 길고 어렵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유형 연습을 자주 하고 문제를 많이 푼다는 건 기본이지만, 절대적인 방식이 아니다. 이제 단기간의 학습으로 국어를 대비하려는 안일한 자세를 버려야 한다. 특히 비문학은 장기간의 꾸준하고 탄탄한 독서 실력을 갖추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국어 영역은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뉜다. 문학은 시, 소설, 평론, 수필, 희곡, 시나리오 등으로, 비문학은 화법, 작문, 문법, 독서로 구분한다. 고교 과정에선 고1은 국어를, 고2는 문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고3은 독서와 문법, 화법·작문에 치중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 때 발생하는 문제점은 비문학 대비가 주로 단편적인 문제 풀이에 머문다는 데 있다. 이런 한계를 알고 풍부한 제재의 지문을 활용해 독서 능력을 기르고, 난이도 높은 지문 독해를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국어는 우선 내용 영역을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 화법과 작문은 다양한 유형의 담화와 작문 상황을 활용해 출제한다. 문법은 국어 규범에 대한 이해와 적용, 국어사 지식 등을 측정한다. 독서는 인문·사회·자연과학·기술·예술·생활 분야의 글을 제재로 독서의 원리와 방법에 대한 지식을 측정한다. 문학은 고전시가·고전소설·현대시·현대소설·극·시나리오 등의 작품을 활용하여 출제한다. 이런 내용을 사실적·추론적·비판적·창의적 이해로 평가하는 게 국어 시험이다. 학생들은 이 광범위한 내용을 매우 체계적으로 섭렵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수능 최저 2등급 이상 몇 개 과목을 학생들에게 지원 자격으로 요구하고, 수시 논술 시험을 통해서 학생을 선발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출중한 영·수 실력과 영어의 절대평가를 감안하면, 대학의 당락을 가르는 변수는 국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수시의 학생부 전형에서 국어가 차지하는 높은 비중까지 따져 본다면, 국어는 대입 합격의 열쇠이다.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받아 당장 국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박학천 논술·국어 학원-지혜의 숲홍동윤 국어강사 2016-12-22
- 말하는 논술’로 논리적인 글쓰기와 자신있게 말하기를 한번에 ▼ 말하기, 왜 교육받아야 하는가.아는 것이 힘인 시대는 지났다.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해야 힘인 시대가 왔다.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인 대학 입시에서 ‘면접’은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 2018학년도 대입전형 수시선발 인원 비율이 73.7%인 것만 보아도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전해야 하는 말하기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전체 수험생 10명 중 7명이 수시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말하기. 과연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 것일까? 단연 초등학생때부터이다. 말하기는 하루아침에 준비한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말하기의 좋은 습관을 길들여야지만 짧게는 5분, 길게는 1시간 동안 진행하는 면접에서 자신의 생각을 잘 전할 수 있다.▼ 차별화된 강사진논리적인 글쓰기와 체계적이고 자신있게 말하는 방법을 동시에 지도하는 강사. 누구일까? 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 강사진은 명문대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등 어문계열 출신의 아나운서들이다. 논리적인 글쓰기는 물론, 생각을 말로 풀어내는 스피치 스킬을 교육한다는 점에서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된다. 매 회 자신있고 품격있는 태도로 말하는 아나운서와 대화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모델링을 통해 명품스피치를 구사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말하는 논술‘ 교육과정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의 ‘말하는 논술’은 소수정예 수업으로 개인의 수준별 맞춤교육이 가능하다. 1회 3시간 동안 진행하며, 1교시 논술, 2교시 논술 요약 발표 및 보이스 트레이닝, 3교시 시사이슈 및 독서토론으로 진행한다. 모든 회차의 발표모습을 녹화하여 학생의 강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피드백한다. 발표 모습에 대한 모니터링은 자기객관화를 통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하는 동기를 유발시킨다. 1교시 논술시간에는 글의 흐름을 큰 틀에서 계획한다. 이후, 서론-본론-결론에 어떠한 내용을 담고, 표현할 것인지 글감을 찾는다. 예컨대 어휘, 속담, 사자성어, 본인의 경험, 신문기사 등을 찾아 각 항목에 배치한다. 이러한 훈련은 짧은 시간 내에 발표를 하거나 글을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간을 매우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글의 마지막을 생각하지 않고 첫 문장을 써내려 가면 결국 지우고 다시 적는 시간의 비효율성을 초래한다.2교시 논술 요약 발표 및 보이스트레이닝 시간에는 논술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서론-본론-결론의 핵심 문장만을 활용하여 브리핑한다. 문장이나 단어를 머릿속에 사진 찍듯이 이미지화하여 저장하는 훈련이다. 이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면, 책 읽는 것 같은 문어체 느낌의 발표가 아닌, 살아있는 말투로 스피치하는 구어체 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면접관이 면접자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 중의 하나가 면접은 대화이므로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임하라는 것이다. 2교시 수업의 또 다른 특징은 자신있게 발표할 수 있도록 보이스트레이닝 및 정확한 발음교육을 하는 것에 있다. 발표 전과 후의 달라진 모습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3교시 시사이슈 및 독서 토론시간에는 최근 이슈, 지정도서로 토론한다. 2017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독서란이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도록 달라진다. 이러한 점은 면접에서 독서에 대한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질문할 가능성을 높인다. 독서토론 시간은 내용을 더 깊이 있고 폭넓게 사고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대화예절 역시 익힐 수 있다.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 가로채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기, 반론을 제기할 때에도 상대의견 인정 후 나의 주장 말하기 등 학교생활에서 학우들과의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이다.▼ 새학년 학습법 및 자기소개서·면접 특강새학기를 앞두고 우리 아이가 자신있고 논리적으로 말하기를 바란다면, 이번 특강에 신청해보자. 말하기와 글쓰기 전문 교육연구소인 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에서 12월 27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1교시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스피치(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 소장 최유미. 연세대 교육학 석사, 숙명여대 졸업). 2교시 새학년 성적향상을 위한 자기만의 학습법(이병훈교육연구소 소장 이병훈. 서울과학고, 서울대 졸업)이다.최유미대표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문의 070-7721-3433 / 010-7722-2879 2016-12-15
- 국어 1등급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수능 국어는 화법과 작문 문법/문학/ 독서 각 15 문항씩 세 파트의 영역으로 출제됩니다.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국어학습법 칼럼을 게재하여 <수능 국어 영역별 학습법> 제언을 하고 1등급 확보의 명확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비문학 독서 파트 학습법[만 미터의 심해를 바라본 고래의 눈]독서 영역(비문학 제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해력’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히 독해한 후 주어진 문제를 푸는 게 관건입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2017학년도 수능 문제를 풀어본다면 내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와있구나 정도는 가늠할 수 있습니다. 수능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시간 단축만을 연습한다거나 어느 특정 제재가 약하니 그 취약 부분만을 마르고 닳도록 푼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단언컨대 “아닙니다.” 이 지면에서는 비문학 독서 훈련을 위한 가장 확실한 기본적인 제안을 하겠습니다. 사실 이 방법만 꾸준히 연습해도 어느 정도의 등급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평소 비문학 독서 학습법( 기본 제안 )[1차]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양질의 텍스트로 연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1이든 고2든 고3이든 기본적인 텍스트는 수능기출과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지문을 자신의 힘으로 독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읽어내야만 합니다. 3~4분 만에 읽어내고 이해하는 경우도 있겠고 아주 어려워서 10분을 혹은 20분을 끙끙대더라도 어쨌든 자신의 힘으로 알아먹을 때까지 읽어줍니다. 힘들어도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1차에서 OK할 정도로 읽어냈다면 이젠 [2차]로 넘어 갑니다.[2차]에서는 실전과 동일한 연습을 합니다. 이미 [1차]에서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한 텍스트를 6분 안에 단락별 중심문장을 찾아 밑줄을 긋고,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찾기 위해 적절한 추론도 하고, 근거도 짚어보면서 문제를 풉니다.[3차]에서는 RE 읽으면서 1차와 2차에서 놓친 근거 등을 다시 점검합니다.시간이 걸려도 이 작업이 가장 중요하고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틀린 문제만 다시 풉니다만 그래서는 절대로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RE 작업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이미 1차와 2차에서 이해하고 중심문장과 전체 주제까지 찾아낸 텍스트지만 처음부터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 점검해 보고, 맞았던 문제일지라도 자신이 풀었던 로직을 다시 확인하며 풀어보는 데 있습니다. 위 세 단계의 루틴을 반복 또 반복해서 몸에 익숙하도록 해야만 합니다. 마치 “만 미터의 심해를 바라본 고래의 눈”처럼 충혈되는 건 그래서 행복한 훈장인 셈입니다.■ 제재별 학습법을 위한 쓴소리비문학 제재는 전통적으로 인문, 사회, 경제, 과학, 기술, 예술로 단순하게 단독 제재로 나왔으나 최근경향은 복합 제재가 나오고 있고 그 지점이 변별요소인 게 확연해졌습니다. 이과생이라서 철학 역사 등의 인문제재가 힘들고 문과생이라서 과학기술 제재가 까다롭던 단순한 차원이 아니라 문이과를 통섭하고 그 경계를 넘나드는 종합적인 추론 능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절대로 자기가 취약한 제재만 연습하는 방법만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실전 수능현장에서 어떻게 배치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복합지문을 지속적으로 독해하는 연습과 그를 통한 자신만의 실력을 쌓아 가야만 합니다.■ 수능 국어, 올바른 피드백 멘토링의 중요성마지막으로 수능국어 공부에서 ‘피드백 멘토’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수능국어는 개개인마다 약점이 다릅니다. 당연히 그에 따라 학습방향도 달라야 합니다. 피드백 멘토링이 중요한 지점이 여기입니다. 모든 국어강사들이 로망으로 생각하는 교습법은 바로 올바른 피드백의 적용일 것입니다. 단순히 알바생들에게 맡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몸이 둘이라서 강의도 하고 피드백 문제도 주고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양질의 피드백 문제를 제공하기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간의 기출문제들을 문제 POOL로 확보했다 하더라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를 왜 틀렸고 그와 유사한 문제를 어느 정도로 제공하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피드백 제공이 정교하게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피드백 멘토링으로 연습한 친구라면 전국단위 모의고사가 절대 두렵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원종수 원장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042-471-9510 2016-12-15
- 국어공부의 본질 꿰뚫은 어휘∙독해 프로그램 완성 국어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대부분 중학생이 되면서 국어 성적이 떨어지는 경험을 한 학생들과 부모들의 말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우리말이고 독서도 그리 모자라지 않았기에 국어쯤이야 당연히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믿었던 이들은 이 시기에 처음으로 혼란을 경험한다. 영어는 레벨1부터 레벨2, 3, 4…, 단계라도 명확한데 우리말인 국어는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국어교육에도 체계적 시스템 접근 가능미담의 국어와 논술교육은 4학년 때 시작된다. 국어공부에 가장 중요한 어휘를 다지는 시간으로 교육부 지정 기본한자 1800자를 활용한 교재를 통해 어휘를 추론하고 습관을 잡아간다. 대부분의 경우 어휘는 암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외우기만 해서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어가 되지 못한다. 학생 스스로가 의미를 추론해 가면서 익힌 어휘만이 살아있는 단어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2학년 시기까지를 입시 전으로 보고 이런 어휘학습과 문장 독해력, 토론하기, 글쓰기 등의 수업을 병행한다.중3부터는 입시를 위한 공부가 시작되는데 수능개념을 잡고 비문학, 문학, 문법, 화법, 작문 등으로 구분해 학습한다. 내신과 수능은 문제의 구현방식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수업은 내신, 수능, 논술, 학종 등으로 나눠 이루어지고 어휘나 문장, 문단, 글의 심화단계 수업이 실시된다. 글의 이해나 표현은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이해로 구분되므로 세분화해서 학습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한다. 이 시기 역시 어휘추론학습은 중요하다. 미담은 자체적으로 만든 교재들을 사용해 수업하는데 모든 교재의 뒷부분에 어휘사전을 실었다. 각 교재가 다루고 있는 어휘들이 사전으로 종합돼 제시되고 수업시간을 통해 어휘훈련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한다.어휘부터 꼼꼼하게 기본에 충실한 국어∙논술 교육미담의 언어교육은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사고력, 독해력 등 언어습득 능력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그 한 방향이다. 구술 능력, 단어 조어력, 문장 필력 등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기르는 교육이 다른 한 방향이다.미담국어논술 최 강 원장은 “흔히 책을 무조건 많이만 읽으면 국어교육이 끝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은 지금의 입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 언급하며 “초감각 세대인 요즘 학생들은 언어기호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어서 정독부터 어려워한다. 그래서 어휘부터 문장 독해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적 독해시스템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을 따라가면 교육부 지정 기본한자를 1300자→1500자→1800자 순으로 확장해 가며 어휘추론능력을 기를 수 있고, 복잡하고 긴 국어 문장의 11가지 유형을 체득하여 독서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모든 공부의 바탕이 되려면 초∙중시기부터 제대로 된 국어공부를 해야한다”고 말했다.고입-대입-취업까지 연계하는 학생부종합 진로코칭 프로그램미담의 진로코칭은 진로적성과 직업적성을 판별하여 고입-대입-취업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학생의 진로성향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학습성향 상담과 학생부 관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평생교육기관을 표방했던 미담은 언어교육연구소와 함께 다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비하는 입시전략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고입과 대입 학생부전문 관리교사와 취업전문 교수진을 연계한 진로지도를 통해 꿈과 취업까지 생각하는 학생부 진로지도 특강을 매달 무료로 실시하여 지역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시스템 안에서 입시를 준비했던 학생들이 매년 서울 상위권 대학에 성공적으로 진학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 원장의 뚝심 있는 교육 커리큘럼이 외부적으로도 증명된 셈이다.독보적 내신∙모의고사 분석-취약점 보강 프로그램 운영미담국어논술은 시험지 분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신과 모의고사가 실시될 때마다 학생 각 개인의 시험지를 분석해서 오답성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일종의 시험결과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어휘 변별력에 문제가 있었는지, 출제의도를 잘못 파악한 것은 아닌지, 지문 이해도가 떨어졌는지 등을 이 보고서를 통해 꼼꼼히 알 수 있다.국어교육 영역을 세분화해서 전문 강사들이 각기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해 분석하고 이후 유형별, 영역별, 지문별 오답성향에 따라 집중 보강수업을 한다. 학생 개개인의 오답원인과 문제풀이 성향을 밝혀서 최종적으로 내신∙수능에 대비하는 것인데 문제의 실제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속 시원하게 알 수 있다. 모의고사를 못 보면 대부분 기운이 빠지고 의욕을 잃는 것이 일반적인데 미담국어논술 학생들은 이 분석프로그램 때문에 오히려 모의고사 후에 의욕을 보이게 된다. 문제의 원인을 알게 되면서 그 해결책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수용하면서 본인들의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때문이다.국어가 암기 과목이 아닌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국어과목이 체계성, 단계성을 갖기 힘든 별도의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미담의 시스템은 시원하게 답하고 있다. 국어도 체계적 시스템을 적용해 교육할 수 있다고 말이다. 단계별 어휘훈련으로 시작해 사실적 이해를 기반으로 비판적, 창의적 이해와 표현으로 심화되는 국어∙논술 교육을 할 수 있다. 그 과정 속 부단한 훈련이 학습자의 몫이라면 세밀하고 전문적인 분석은 미담 전문가들의 몫이다. 2016-12-15
- 사고력을 위한 독서와 토론 알아보기 수능경쟁력이 약한 부천 수험생들이 긴장하게 되었다. 2017수능시험 주요과목이 전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각 과목의 사고력을 아우르는 수능시험 뿐 만아니라 학교 시험에서도 과정 중심의 사고력과 토론능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어 실력의 기초인 독서와 토론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좋은 땅에 뿌리를 내려야 튼실하다는 씨앗의 원리부천시교육지원청의 초등과정 평가방식은 과정중심평가이다. 과정 중심 평가란 시험결과 보다는 수업과정에서 학생들의 토론 능력과 타인에 대한 설득력 등을 통해 주제 이해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측정하자는 취지이다.따라서 학생들이 생활기록부에는 시험점수보다는 발표력과 과제설명 등에 대한 태도와 활동 등이 기재된다. 과정중심평가 외에도 중등과정부터 높아진 서술 논술형 문항에 대한 이해와 풀이도 점수 배점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비중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박학천국어논술 지혜의 숲 단과 전문학원 김미자 원장은 “본원에서 독서와 토론훈련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향후 입시를 치를 학생들이 초등부터 좋은 땅에 뿌리를 내려야 튼실한 열매를 맺는 원리에서이다. 결국 사고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물고기 낚는 법을 독서와 토론을 통해 훈련물고기 낚는 법을 독서와 토론을 통해 훈련하는 곳이 박학천국어논술 지혜의 숲 단과 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영어와 수학은 잘 따라가는데 유독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 발표에 힘들어하는 경우, 일기와 쓰기를 기피하는 등 국어의 기초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개선 사례로 가득하다.특히 최근 학생부관리에 필요한 교내 토론대회와 글쓰기 대회 등에 대한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학생들은 독서 강요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게 말하고 나누는 등 토론수업에서 길러지는 발표력으로 자신감을 얻고 있다.김 원장은 “아동심리를 시작으로 학습코칭, 어린이 철학, 마인드맵 등을 비롯해 독서 토론 논술을 가르친 20년의 지도 경험 결과, 학생들이 현재 읽고 쓰는 글 한 줄이 초중고 학습의 질을 높여주고, 이로 인해 입시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독서를 통한 사고력 훈련이 국어능력에 영향이곳 재원생들은 ‘어린왕자’, ‘갈매기의 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동물농장 등’을 어릴 때부터 접해왔다. 읽은 책 내용들은 그대로 대입 논술 제시문으로 출제되고 있다.여기에 재원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다니기 시작해 짧게는 3~4년, 길게는 9년 동안 계속 다니는 학생이 있을 정도다. 학생 성향에 맞게 합격률이 높은 최적의 입시컨설팅을 진행하고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학습 위주의 서술형 논술과 국어, 언어, 사탐까지 지도되기 때문이다.또 초등과 중등부에서는 자기주도 코칭수업과 한국사 및 논술 특강도 진행된다. 초등1학년은 좋은 글 읽는 습관을, 초등2학년은 책을 즐기고 읽기 능력의 개념 잡기, 초등3학년은 복잡한 구조를 갖춘 글을 이해, 초등4학년은 본격적인 읽기 능력 활용, 초등5학년은 공부 습관과 관련된 읽기 능력 방법 쌓기를, 초등 6학년은 읽기 능력의 정석이 필수적이다.김 원장은 “읽기 능력이 기초부터 단단해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과이해도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다양한 각도의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뚜렷한 진로와 진학목표에도 독서습관은 기반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2016-12-15
- 불확실의 시대, 변하지 않는 진실은... 전국을 뜨겁게 달군 일련의 정치 사태로 시계 제로,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았다. 외교는 신뢰를 잃고, 경제는 방향을 잃었다며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교육 정책은 당면한 현실의 손익이 아니라는 이유로 논의조차 뒤로 밀리고 있다. 국정 교과서 하나만 놓고도 교육부에서 동시에 강행과 백지화를 오고가는 발언이 나오는 식이다.이번 정부 초기부터 교육 정책은 지속적으로 허물어져 왔다. 대입 제도를 최소 3년 전에 확정하겠다는 3년 예고제는 진작에 파기돼, 그 해 봄에 각 대학별로 모집 요강의 큰 틀마저 바뀌는 일이 벌어졌고, 성급하게 추진한 수시 종합전형의 확대는 대다수 일선 고교들의 안이한 대처로 사실상 고교간 격차가 입시 결과로 직결되는 전형으로 자리잡게 됐다. 수능 부담을 완화한다고 영어 절대평가를 예고하고 있지만, 최근 2년간 수능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수능 부담을 완화하려는 교육부의 의지는 의심받고 있다.고3을 맞이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까? 불확실성 속에서 입시에 성공하는 방법을 꼽아봤다.1. 수시 종합이 확대된 것은 맞지만 비교과 중심의 스펙이 좋은 대학을 보내주진 않는다수시 종합으로 내년 모든 대학 전체 모집 정원의 23.6%를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정시 모집 비중인 22.8%보다 많다. 대입 전형이 대표가 정시에 수시 종합으로 바뀐다. 그러나 그렇다고 대학을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 수시 종합이 된 것은 아니다. 정시 원서만 내면 붙여주는 대학이 많은 것처럼 수시 종합이 지방대까지 확대되면서 덩치를 키운 것에 불과하다. 인서울 대학의 문이 여전히 좁다.2. 수시 종합 전형은 고교 수준에 따라 입시 결과가 좌우될 것이다.수시 종합 전형은 여전히 고교 수준에 따라 경쟁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아무리 강남권이라 해도 기존의 수능 중심의 또는 고립된 내신 시험 중심의 커리큘럼을 고수하고 있는 대다수의 고교는 매우 저조한 결과를 내고 있다. 고교 인적 구성이 여전한 상태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은 올해도 들려오지 않는다. 이들 학교에서 전교권의 내신 등급을 가진 학생들도 무의미한 결과를 내는 일이 반복될 것이다.3. 종합 전형으로 지원시 문제 풀이식 구술 면접이 전면 확대된다.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시립대 등은 올해부터 구술 면접이 확대 강화됐다. 면접이라고 불러 놓곤 고난이도의 문제를 시험지에 출제하고 풀게 한 다음, 말로서 답하게 한 것이다. 내년에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면접 대비반이라고 학원에서는 급조된 반이 입시철에 맞춰 운영되지만, 질문의 폭이 넓고, 학생이 한 말의 허점을 파고 드는 추가 질문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에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 논술의 구술화라 할 수 있다. 논술을 폐지하는 고려대의 경우 최근 논술 문제보다 어려운 종합 전형 면접 문제를 출제한다. 게다가 면접은 구체적인 구성이 예고된다 해도 확정된 것이라 볼 수 없다. 조금씩 그 형식이 달라 면접장에 가서야 유형을 확인해야 하는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토론 면접 능력이 필요하다. 결국 논술 등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학생을 뽑겠다는 게 대학들의 의도다.4. 논술은 줄지 않는다논술 전체 모집 정원은 다소 줄지만 덕성여대 등에 논술이 신설돼 31개 학교로 도리어 늘어났다. 모집 정원이 준 것도 정시가 줄어 든 것처럼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자연 감소분이다. 특히 15개 대학 평균 모집 비율로만 보면 20.5%로 정시, 종합전형과 함께 주요한 전형이다.5. 논술 경쟁력이 반토막난다수시 종합 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종합 전형의 경쟁률이 높아졌다. 그런데 수시 전형 6장을 논술과 나눠 쓰면서 자연스럽게 논술 전형에 지원자 수가 줄게 됐다. 올해부터 그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논술 경쟁률이 학교마다 작게는 1/3, 많게는 절반으로 줄었다. 여기에 최저 등급 충족률이 1/3 정도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논술이 과거에 비해 수월해졌다.6. 일반고에서 내신은 1점대여야 입시 결과를 낼 수 있다수시 종합 전형이 늘어났지만, 3.3%포인트 증가에 불과하다. 내신이 2점대라는 이유로 서울 상위 15개 대학을 마음껏 지원해 볼 수 있는 학교는 소수 학교에 불과하다. 내신이 매우 좋지 않다면, 인서울을 위해선 논술과 정시 등 내신이 중요하지 않는 전형으로 서둘러 전략을 짜야 한다.박문수 원장이지논술 2016-12-15
- 논술 실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수능 모의고사 점수가 좋게 나오지 않아 차선책으로 논술 전형을 선택하는 고3 수험생들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보통 그런 경우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생활에 녹아 들어있는 글쓰기 습관과 의견 표현을 표현하는 방식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사실 대학별로 제시하는 논술고사의 문제 형식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런 여러 전형에 일일이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논술고사를 준비해야 할까요? 해답은 ‘꾸준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논술고사에 뜻이 없더라도, 여러 문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려 노력하고, 꼭 손으로 써보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의견을 근거를 들어 세워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연습들은 꼭 논술전형에 지원하지 않더라도 결국엔 좋은 자산이 되어, 수능 언어영역, 특히 비문학 문항들을 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근거를 들어 의견을 세워보는 습관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우리는 조금 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의 작가가 쓴 작품을 두 번역가가 각각 번역했다고 생각해봅시다. 한 작품은 훌륭한 번역가에 의해 매끄럽게 번역이 됐고, 다른 한 작품은 이제 갓 번역을 배운 수습 번역가에 의해 번역이 됐습니다. 우리는 어떤 작품에 더 끌릴까요? 어떤 작품을 읽었을 때 ‘끝까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까요?논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치게 호흡이 길거나 어색한 구조의 문장들로 이뤄진 답안은, 평가위원들에게 지루함과 미흡한 인상을 주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장을 간결하고도 유려하게 다듬는 연습을 해야만 합니다.더불어 몇몇 대학의 논술고사에서는 해당 연도의 주요 시사 이슈들에 관한 의견을 묻는 경우도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신문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편향된 정치관에 빠지지 않도록, 진보 성향, 보수 성향을 지닌 신문을 번갈아가며 읽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준비된 ‘꾸준함’으로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늘오름국어 논술오휘명 선생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