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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합격을 위한 대입 면접 대비 방법 1단계 합격자가 발표나면 대학별로 면접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한양대학교 등 면접 없이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서류만으로 합격자를 발표하는 학교도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면접을 보는 학교가 많고,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이 교육부에서 인성평가요소를 학교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하고 있어 대학별 면접고사 비중은 높아질 예상이다. 면접은 자기소개서, 학생부를 바탕으로 한 인성면접과, 학과 적합성 내지 지성을 평가하는 전공적합성 면접, 그리고 서울대, 고대 등 본고사 내지 수리, 과학, 인문 논술에 가까운 교과형 면접이 있다. 그리고 의대의 경우 MMI(MULTIPLE MINI INTERVIEW) 면접을 보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교대와 의대의 경우 상위권의 비슷한 교과성적을 갖춘 학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면접의 비중이 높고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면접 실전처럼 준비하라간혹 면접을 강의식으로 하는 수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면접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사전지식을 얻는 차원에서 도움이 되겠지만, 실제로 면접 형식으로 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실전처럼 면접을 해보고, 사정상 어려운 경우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자기소개서, 학생부 기반 인성면접자기소개서는 자신의 특징을 드러내는 중요한 입시 서류이다. 특히 3년간 학교생활 중 자신이 소중하고 꼭 적고 싶다는 내용을 기술했다고 대학은 믿기 때문에 진위여부 및 그 내용을 꼼꼼히 질문한다. 자기소개서가 진솔해야 한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공적합성 면접전공적합성 면접의 경우 다양하게 묻는다. 사회현상을 전공과 연계시키기도 하고, 과학이나 수학 관련 내용을 은근히 물어보기도 한다. 평소에 신문을 읽어 두고 이과생의 경우 과학과목의 기초 공식이나 이론 등은 잘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교과형 면접사실 교과형 면접은 본고사나 논술에 가깝고 문제를 푸는 형식이라 각 과목지식 습득에 치중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면접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작년 서울대의 경우 수학, 과학 면접 지문이 어려워 대부분의 학생이 시간내에 다 풀지 못했다. 바로 이점이다. 면접 수업 때 학생들에 수차례 언급했던 내용인데, 면접이라는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 측은 모든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풀이과정과 해를 구하는 과정을 언급하는 것을 원했던 것이다. 말로서 논리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지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도 학원 등에서 문제 풀이만 시키고 실전면접은 아예 하지도 않고 면접수업이라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의대 MMI면접모든 의대가 MMI면접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추세라면 MMI면접을 하는 의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의 경우 6개의 면접실에서 10분간 상황면접, 인성면접,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면접을 1시간가량 실시하는데 진정한 면접이라 생각된다. 면접제시문은 어렵지 않으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제시문으로 구성되어있어 필히 연습을 하고 가야한다. 교대면접교대의 경우도 의대만큼 면접이 중요한 입시요소이다. 일부학교의 경우 집단 토론 면접이 있는 곳도 있지만, 인성면접과 교과적성면접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초등학생을 가르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일반대학과는 달리 면접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일산 필 사회·역사 학원대입전략연구소 최상길 소장문의 921-1318 2016-09-09
- 제1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우리 지역 수상자 지난 8월 교육부가 주최한 ‘제1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자유학기제 운용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급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발산중학교 김지수 교사와 백마중학교 정환선 교장, 최수경·박수경 교사가 각각 자유학기활동 부문과 학교교육과정운영 부문에서 1위(1등급)와 2위(2등급)를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해 오래전부터 부단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인 우리 지역 수상자들을 만났다.‘The story about 美(me)’ -발산중 김지수 교사“아이들이 자기긍정과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했지요!”자유학기활동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발산중 김지수(국어과) 교사의 ‘The story about me(美)’는 문학(시)수업과 예술 수업을 접목한 융합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 업무 담당을 맡은 김 교사는 여러 연수를 듣고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면서 교과 이외의 수업을 하는 주제 선택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 많았단다. 그러던 중 이전 정교사 연수 때 이상의 시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융합수업을 구상했던 것이 떠올랐다고. 또 영국 슈타이너 학교의 예술 수업 사례들과 감정이 폭발하는 14세 때는 ’자유롭게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교육이론을 접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마지막에 문학과 결합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해보는 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수업을 구상했다.“자기를 긍정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또 말과 글을 논리적으로 나타낼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죠. ‘잘하는 게 뭐야?’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 잘 대답하지 못하고 모른다거나 없다고 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또, 문학작품을 이해할 때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삶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김 교사가 구상한 수업은 모두 3단계(17차 시). 1단계 ‘그림과 이야기’는 자기 존재 찾기로 점과 선, 면과 색깔만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제로 자신을 표현하는 짧은 설명을 덧붙여 발표하는 수업이었고 2단계 ‘비판적 사고력’ 수업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기본적인 틀을 배웠다. 마지막 3단계 수업은 1, 2단계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인 이상의 삶과 다른 작품을 감상하고 그의 숫자시(‘진단 0:1’)를 각자 자유롭게 해석해 논리적으로 표현해보는 ‘나의 이야기’로 2학기에 배우는 ‘문학의 수용’ 단원과도 연결되는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자신이 이해한 이상의 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숫자시를 완성하고 그것을 온라인상의 레고 블록을 쌓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형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아이들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숫자로 여러 형태의 시를 썼고 그것을 바탕으로 조형물을 쌓았죠. 그런 다음 그 시가 담고 있는 내용에 어울리는 음악을 곁들여 그동안 자신이 만들었던 작품과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다방면의 예술 작품에 관해 발표하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처음 접하는 새로운 수업이라 어색하고 어려운 점도 없진 않았지만 ‘국어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가 무척이나 높았던 점, 여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과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되었다는 점 등이 의미 있었다’고 김 교사는 말했다. 지난해에 이런 수업을 통해 그 결과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김 교사는 ‘올해 시작된 자유학기제 수업에서도 지난해처럼 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좀 더 다양하고 발전된 형태의 융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꿈꾸는 중학생! 앎펾삶(행복한 앎, 꿈-씨의 펾, 공동체적 삶), 마을을 지렛대 삼다!’ - 백마중 정환선 교장, 최수경· 박수경 교사“마을교육과 함께 아이들의 꿈이 쑥쑥 커 나갑니다!” 학교교육과정운영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백마중(정환선 교장과 최수경·박수경 교사 팀)은 올해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해법을 ‘마을’에서 찾았다.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마련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자유학기제에서 학교와 마을은 협업하고 든든한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지난해 ‘1년이라도 먼저 자유학기제를 준비하자’는 정환선 교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당시 자유학기제 운영담당을 맡았던 최수경 교사와 연구부장이었던 박수경 교사는 학생들의 독서, 진로 탐색, 예술·체육 활동, 자유 선택 프로그램을 위해 일찍부터 마을 체험처 발굴과 확보, 그리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작업 진행을 이끌었다.백마중만의 모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안전하고 학교와 가까운 적절한 체험처의 확보가 절실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그런 점에서 교통과 인프라가 좋은 마을 주변의 체험처로 눈을 돌렸다. 무엇보다 안전하면서 근거리이고 청소년 지원단체이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그러면서 학교에서 질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 기준으로 삼고 마을의 재능과 지식, 장소 기부가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교의 요청 프로그램을 해줄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학부모 지원단의 힘도 컸다.그렇게 찾은 70여 개의 마을 체험처(마을 서점, 어린이도서연구회, 경찰서, 군부대, 영화관, 복지관, 주민센터, 미술관, 지역사회협의회 등) 중에서는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곳도 많단다. 고양시티투어버스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학교가 원하는 모든 고양시 관광명소의 안내와 무료 가이드까지 받았고, 마두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다양하고도 많은 프로그램을 가능한 무료로 지원받았다.특히 지난해 백마중에서 시작된 방과 후 공부방 프로그램(백마고가 백마중을 백마중이 백마초 학생을 가르치는)은 올해부터는 주변의 중·고등학교에서도 많은 지원이 있어 16개 초·중·고가 모여 학습 멘토링 팀을 꾸리게 됐고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의 모든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우수한 중·고생이 인근 초·중등학생의 멘토-멘티가 되는 것으로 전액 백마중의 예산과 고양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백마역 청소년 북카페 ’깔깔깔‘에서 토요일마다 진행된다.“자유학기제를 위한 마을 체험처 확보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멀리 갈 필요 없이 마을 교육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학기제가 끝나도 아이들이 계속 그곳을 찾아가고 방과 후 공부방 혹은 방학 때 하는 다른 프로그램을 그곳에서 듣게 된다는 것이죠. 그렇게 선후배를 만나고 마을 사람들과 인사하고 관계를 맺고 사람 대하는 방법을 배우며 마을 안에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을이 자신들을 위해 교육해주고 든든한 지렛대가 되어 준다는 공동체적인 믿음이 퍼져간다는 것이죠.”(박수경 교사) 백마중은 올해도 2016-09-09
- 2016학년도 기준 AA11과 AA12 지원자 압도적으로 많아 지난 9월 3일, 고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나병찬)의 ‘2017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전기입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확정된 신입생 전형요항과 선발 과정,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상세한 안내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2002년 개교한 고양외고는 15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면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명문 특목고로 성장했다. 고양외고 지원을 염두에 둔 독자들을 위해 입학설명회 현장에서 공개된 입시데이터와 주요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2016학년도 1단계 합격선 AA22 156.8점평균 경쟁률 2.05대 1고양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스페인어과 등 4개의 학과를 운영한다. 반별 25명 정원으로 영어와 중국어과는 3학급, 일본어와 스페인어과는 2학급으로 학년별 총 10학급 250명(정원내) 정원이다.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 인원 중 80%인 200명은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며, 20%인 50명은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전형방법은 1단계 영어내신과 출결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160점)와 서류·면접(40점)으로 200점 만점의 총점을 합산해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의 영어내신 성적은 2학년 성적은 성취평가제로, 3학년 성적은 석차 9등급제로 반영한다.2016학년도 일반전형 커트라인 및 경쟁률을 살펴보면 영어과가 모집인원 60명에 88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국어과는 모집인원 60명에 125명이 지원해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본어과는 40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2대 1이었고, 스페인어과는 40명 모집에 99명이 지원 경쟁률이 2.48대 1이었다.1단계 합격선은 4개과 모두 156.8점(AA22)이었다. 그러나 이는 합격선 점수일 뿐 실제는 AA11과 AA12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한 A등급과 B등급의 급간 점수가 4점 차이나 나기 때문에 2학년 때 영어 성적이 B인 학생은 거의 보기 어려웠다고 한다.우수학생 선발 위해 2단계 전형 중시영어내신 성적 위주의 1단계 전형은 급간 비율이 낮은 편으로 2단계 전형이 실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고양외고 입학홍보 담당 김형석 교사는 설명회에서 “고양외고도 대학입시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학교의 존재가 어렵다”며 “1단계 전형의 틀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2단계 전형에서 대입 실적을 낼만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전형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소서는 1500자 이내, 40점 만점으로 이중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30점, 인성영역이 10점으로 나눠져 있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자기주도학습 과정에 20점, 지원 동기 및 진로계획에 10점을 배점했다. 학교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학습과정이나 방법에 대한 나열보다는 자신의 상태변화와 성찰에 대한 부분을 상세히 서술하는 것이 좋고, 지원 동기 보다는 진로계획을 중심으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인성영역의 경우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는 봉사활동도 기록이 가능하다고 한다.면접은 자소서의 모든 내용이 출제 문제가 될 수 있다. 선행학습이나 교과지식에 대한 문제는 일체 출제할 수 없으며 독서와 관련된 문제 또한 출제하지 않는다.면접에는 3가지 문제가 출제되며 면접장에 들어서면 문제가 적힌 질문지를 준다. 질문지를 받으면 답변을 머릿속으로 잠시 정리하고 면접관의 질문에 4분 동안 답변해야 한다. 3가지 문제에 총 4분간 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첫 번째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게 되면 마지막 문제는 답변을 미처 다 못하고 면접이 끝날 수 있으니 시간 안배를 주의해야 한다. ■2016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 진학률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2016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의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생 301명 중 58.5%가 대학교에 진학했고, 0.3%가 전문대학교에, 0.7%가 국외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비율은 40.5%로 기타 비율에 해당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입학설명회 때 학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학년도 12기 졸업생 중 21명이 서울대에 진학했고, 63명이 연세대, 51명이 고려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강대 52명, 성균관대 29명, 한양대 36명, 이화여대에 4명이 진학했다. ■2016학년도 기준 고양외고 학비 및 기숙사비(월 단위)2016학년도 기준 고양외고 전체 재학생 830여명 중 430여명이 기숙사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의 경우 기숙사비와 학비 포함 월 약 123만원이며, 통학생은 학비와 통학버스비 포함 약 98만원이다. -수업료 : 492,250원(분기1,476,750)-급식비 : 약 25만원-방과후 교육비 : 약 15만원-통학버스비 : 약 10만원-생활관비(기숙사비) : 25만원■고양외고 입학설명회 일정 안내9월 24일과 10월 22일 두 차례의 소그룹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고양외고 내 국제관 강당에서 개최되며 200명에 한해 홈페이지에 사전예약을 해야만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문의 031-962-7778■ 2단계 면접 질문 예시Q1. 프런티어 인턴쉽(진로체험) 관련해 계획을 수립할 때, 지원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세요.Q2. 공동체 기숙사 생활에서 항상 자신이 청소를 하는데 같이 생활하는 친구는 청소하려 들지 않고 감사한 마음도 갖고 있지 않다. 이럴 때 지원자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2016-09-09
- 서울형 자사고 자소서 제출 시기 학생자율 “또다시 혼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자사고교장협의회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자소서) 제출 시기를 학생의 선택에 맡기는 절충안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 따라 올해 서울형 자율형사립고 지원자들은 1단계 추첨 이전과 이후 중 선택해 자소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경문고와 장훈고는 완전 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이번 합의에서 제외됐다. 면접 대상자만 자소서 준비?서울형 자율형사립고 입학전형은 온라인 원서접수 후 1단계 추첨을 통해 1.5배수의 학생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면접 대상 추천 전형에 합격해야 2단계 면접전형에 응시할 기회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서접수 시점부터 1단계 추첨 이후 면접 전까지 자소서 제출 시점이 된다. 지난해까지는 원서접수를 할 때 학생부와 함께 자소서를 제출해야 됐다.자소서 제출 시기 논란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3월 30일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서 자사고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면접 대상자만 자소서를 내도록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등장했다. 하지만 서울자율형사립고교장협의회가 ‘이번 교육청의 조치는 이른바 '묻지마 지원'을 유도해 자사고를 오로지 '입시지향 학교'로만 몰아가려는 천박한 사고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형 자율형사립고들은 교육청의 방침을 전면 거부하며 모든 지원자에게 자소서를 작성하게 하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거세게 반발하자 자소서 제출 시기를 학생 자율에 맡기겠다고 한발 물러선 것이다.1차 추첨 후 자소서 입력까지 이틀밖에 여유 없어이 같은 논란에 올해 서울형자사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소서를 나중에 입력하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자녀가 자사고를 준비하고 있다는 김나영(목동)씨는 “아무래도 자소서 제출 시기를 학교가 알 경우 이로 인해 평가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자소서 입력 시기가 학생의 선택사항이며 불이익이 없다 할지라도 1차 서류 접수 때 자소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소서를 면접 전까지 제출한다 해도 자소서 작성에 대한 학생 부담은 여전하다. 면접 대상자 발표 이후 자소서 입력 마감까지 이틀밖에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목동에 사는 주부 이미정씨는 “어차피 면접 대상자 발표 이후 자소서를 준비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자소서를 1단계 추첨 이후 입력한다고 그때부터 이틀 동안 자소서를 준비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자소서 작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자사고 지원자가 1단계 추첨 전에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추첨 후 출력물 제출을 통해서만 자소서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올해 서울형 자사고 입학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다. 면접 대상자는 11월 15일 오후 5시에 발표되며, 2차 면접 대상자는 자기소개서를 11월 17일 자정까지 입력해야 한다. 2016-09-09
- 논술전형 합격생들이 들려주는 논술 파이널 정리 노하우 특별한 지원자격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논술전형, 올해 수시 모집에서도 논술전형으로 28개 대학에서 1만 4,861명을 선발한다. 내신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논술전형은 논술 실력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내일신문에서는 논술전형으로 수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을 위해 논술전형 합격생들에게 논술로 역전할 수 있는 파이널 준비 노하우를 들어봤다.“문제가 뿌리를 어떻게 변형시켰냐 살피세요”김주안 학생(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논술을 마무리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기출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놓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기출을 풀어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한 가지를 가볍게 생각하는 거죠.논술문제도 결국 고등학교 수학 안에서 나오므로 분명히 제시하는 범위가 있어요. 아무리 어려워도 뿌리는 고등수학입니다. 기출을 풀고 고등수학에 등장하지 않는 개념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살펴봐야 하는 것은 ‘문제가 뿌리를 어떻게 변형시켰느냐’라는 거예요. 즉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을 어떻게 요리했냐는 거죠. 어떻게 변형됐고 어떻게 접근했는지를 익혀두면 시험장에 들어가서 맨 처음 문제를 맞이했을 때 막막함도 줄일 수 있고 채점기준에 좀 더 가까운 답을 내놓을 수 있어요.아무리 문제가 어려워도 결국 그 문제는 화려한 갑옷을 입은 약골일 수 있습니다. 겁먹지 말고 갑옷을 하나하나 침착하게 벗기다 보면 결국 보이는 건 별거 아닌 개념 하나예요.답안지 작성할 때는 글씨체도 무시 못 합니다. 깔끔하게 작성하면 기분도 좋고 채점자가 놓칠 수 있다는 염려도 줄일 수 있어요. 수리논술은 답안지에다가 바로 작성하세요. 시간이 부족할 수 있고 이 전략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도 시작은 그렇게 해야 돌아올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수능 공부의 연장선에서 논술 준비하세요”류준혁 학생(고려대 기계공학부)수리논술은 수능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평소 수학과 과학 공부를 탄탄히 했다면 따로 파이널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글과 수식으로 어떻게 잘 표현하는지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때 선생님의 피드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방과후 논술수업을 듣거나 수학선생님에게 풀이과정을 피드백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논술 시험이 수능 이후에 있는 학교가 많으니 여름방학에 논술 문제 푸는 연습을 해봤다면 9월부터는 논술 파이널을 따로 준비하는 것보다 수능 공부 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어차피 수능 수학·과학 공부한 것이 논술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EBS 문제를 푼다던가, 개념 정리를 다시 하다 보면 논술준비가 자연히 같이 되는 거죠. 9월 후부터는 새로운 유형을 풀려고 노력한다거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 문제는 이제 안 나올 거거든요.대신 교과서에 나오는 시답잖은 증명을 다 해보고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정리나 법칙 같은 것은 전부 if then 구조로 돼 있어요. 예를 들면 ‘만약 함수가 ~하면 이러이러한 것이 성립한다’ 여기서 if 부분을 잘 알아두는 게 좋아요. 그래야 문제를 만났을 때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많아지거든요. “수학보다 과학 II 과목에 집중하세요”이민상 학생(중앙대 의대)대학마다 논술 수학이 어렵게 나오지 않는 데다 수학의 특성상 시험장에서 풀잇법이 생각나지 않으면 끝까지 풀리지 않기 때문에 9월 이후부터는 논술 수학 공부에 적당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시험장에서 수학 풀이 시간이 부족하지 않아 수학에 어느 정도 자신 있다면 과학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과학의 경우 II 과목에서 주로 출제가 되므로 수능에서 II과목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따로 학원에 다니거나 인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항상 수능이 메인이 돼야 하고 논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II 과목을 선택한 경우 수능 공부를 하듯 과학을 공부하되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한다면 그것이 논술 준비가 될 것입니다. II 과목을 수능에서 선택하는 것이 과학 논술에 유리하지만 II 과목을 선택하지 않아도 저처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과학 문제는 폭이 넓어 예상하기 힘들어 시험장에서 제시문을 꼼꼼히 읽는다면 어느 정도 출제의도가 보이고 의도에 맞게 답을 작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논술 공부는 조금씩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세대처럼 수능 전에 보는 몇 학교를 제외하면 수능 이후에 논술 시험을 치르므로 부족한 부분은 수능 끝나고 마무리해도 괜찮습니다.“혼자 풀어보는 시간 가지세요”김정석 학생(건국대 전자공학과)논술은 쓰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쉽게 말하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풀어쓰는 것입니다. 계산과정은 생략하더라도 공식을 이용하거나 식을 세우고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서 출제됐던 모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은 돌고 도는 문제가 많고 학교별로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을 익혀 두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외 수준이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다른 학교의 논술문제도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무엇보다 논술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이 방법 저 방법을 다 쓰면서 접근하고 전에 풀어본 문제를 떠올리며 그 방식을 사용해보고 이런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는 것이 실전에서 문제를 풀 때 생각을 유연하게 해줍니다.시험을 볼 때도 마찬가지로 유연한 사고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도록 해야 문제 풀기가 수월해집니다. 무엇보다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여나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침착하게 자신이 지금껏 해왔던 것을 떠올리면 어떤 문제도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올해 모두 좋은 결과를 가지도록 응원하겠습니다.Tip_ 답안지 작성 시 유의사항1. 깔끔하게 적는 연습을 하라. 깔끔하게 적으면 채점자가 놓칠 염려가 없다2. 답안을 작성하는 필기도구는 학교마다 정해져 있다. 시험 시 유의사항을 잘 읽어보라3. 답안에 아무리 작은 과정이라도 풀이과정을 생략하고 정답만 쓰지 마라4. 수리논술은 답안지에 답을 바로 작성하라.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고 전략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도 시작을 그렇게 해야 돌아올 길이 있다 2016-09-09
- “무대에 서고 싶은 꿈 인형극으로 이뤄요” “너희 학교엔 이런 동아리 있니?” 언제부터인가 천편일률적이던 초등학교 동아리가 달라지고 있다. 악기나 심화학습을 위한 동아리 대신 본인의 진로와 연계하거나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동아리가 늘고 있다. 이런 동아리들은 일방적인 강의식 학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우고 익혀 학문의 즐거움에 빠지게 한다. 초등학교에서 흔치 않은 동아리를 소개한다.엄마와 이웃이 함께 하는 이색 동아리지난 8월 31일 오후 1시 40분, 수업을 마친 서울등서초등학교(교장 송준헌) 3학년 2반 교실에서는 인형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인형극 동아리 회원 7명이다.“몸통에 솜을 너무 많이 넣으면 손을 넣었을 때 인형을 움직이기가 불편해. 뜨게 바늘로 솜을 끝까지 밀어줘서 평평하게 하고, 대신 팔에는 솜을 꽉꽉 채워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좋아.”“인형 머리카락 색깔을 2가지로 섞으면 안 돼요? 와인색 머리카락을 만들고 싶은데 빨강색과 어느 색을 섞으면 좋을까?”서울등서초에서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마을결합형학교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인형극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인형극 동아리는 창의적 예술 형태의 종합예술인 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공연 관람 등의 체험학습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결성됐다.동아리 회원 선발은 선착순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에게 모집 광고를 내고 제일 먼저 지원서를 제출한 7명의 아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동아리에는 학생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스토리텔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서울등서초 어머니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엄마들,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대본 리딩, 캐스팅 오디션 거쳐활동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인형극의 개념, 창작과정 등 인형극 공연을 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대본 리딩과 캐스팅 오디션을 거쳐 각자 인형극에서 맡을 역할을 정했다. 완성도 높은 인형극 공연을 위해 뮤지컬 <점프>도 관람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실제 공연의 즐거움과 현장감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10월이면 강서‧양천 어울림 한마당에서 인형극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제목은 ‘독도야! 강치야! 노올자~’로 공연을 앞둔 10월이 독도의 날임을 감안해 주제를 ‘독도’로 선정했다. 공연 준비를 위해 동아리 회원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신이 맡은 배역에 어울리는 인형을 직접 만들고 있다.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진지영 강사는 “등서초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대본도 쓰고 인형이며 무대며 모두 직접 만들고 있다”며 “아이들 목소리 톤과 연기 등을 보고 캐스팅 오디션을 거쳐 각자 역할을 선정하고 무대에 서는 날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미니 인터뷰강서희 회원(4학년)“대사 틀리지 않게 열심히 외우고 있어요”인형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데 인형을 만든다고 해서 인형극 동아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10월에 있을 공연에서는 선생님 역할을 맡았어요. 장래 희망이 선생님인줄 알고 친구들이 선생님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었습니다. 공연 때 친구들에게 독도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대사가 틀리면 안 되니까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주지원 회원(4학년)“주인공 최강치 역할 맡았어요”인형극 동아리 참가 신청서를 보고 ‘인형’이라는 단어에 흥미를 느껴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10월 공연에서 주인공 최강치 역할을 맡았습니다. 원래는 ‘동도’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걸걸한 목소리 톤이 최강치 역할에 어울린대요. 인형을 만들기 위해 바느질하다 찔리기도 하며 힘든 점도 있지만 10월 공연을 위해 멋지게 준비하고 싶습니다.이주영 회원(5학년)“목소리 톤 조절하는 게 힘들어요”인형극 모집공고를 보고 담임 선생님께서 “나갈 친구 없어”하는 질문에 선뜻 손을 들었습니다. 인형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요. 주인공 강치 친구 기태 역할을 맡았는데 대본 리딩을 할 때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목소리 톤이 많이 달라져서 평온한 마음으로 기분에 상관없이 같은 목소리 톤이 나오도록 연습하고 있어요. 최성희 회원(4학년)“무대에 서는 꿈 동아리에서 해보네요”연극을 좋아해서 동아리 회원이 됐어요. 꿈이 무대에 서는 사람인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춤도 배우고 매일 발음 연습도 하고 있어요. 인형극 동아리를 통해 무대에 서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빠르게 말해도 발음이 틀리지 않는 연습과 대사를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장서연 회원(4학년)“독도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어요”평소 인형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인형극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자마자 신청했습니다. 인형 만들고 공연 준비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독도에 대해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됐어요. 많은 친구들이 공연을 보면서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는 것도 늘어나고 인형극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채 학생(4학년)“해설 맡아서 성우의 꿈 키워요”성우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공연에서 해설을 맡았어요. 대본 읽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이번 기회에 성우에 대해 확실히 체험하게 된 것 같아요. 해설을 맡은 인형은 눈에 띄는 것이 아니라서 머리며 옷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겉모양이 아닌 표정 연기가 살아 있고 목소리 톤 하나만으로 관중을 사로잡는 해설을 하고 싶어요. 2016-09-09
-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8) - 제시문면접 특강 면접을 분류할 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는 심층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 주는 마지막 네 번째 유형인 제시문 면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시문 면접, 제시문에 대한 독해훈련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자. 제시문 면접은 실제 많은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채택하는 대학들도 있고 채택하면 결정적 변수가 될 정도로 편차가 큰 면접 유형이니 제시문 면접 유형의 대학이라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제시문 면접이란 제시문 내용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의 학습을 통해서 키워진 추론능력, 독해력 등을 통해 논제에 대한 답안을 할 수 있게 제시문을 구성하고 답변을 요구하는 면접 유형입니다. 답변 자체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답변이 여러 개 있을 수 있는 열린 논제를 지향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모범 답안은 있고 잘못된 답안은 많은 유형입니다. 그리고 제시문 면접은 논술 문제와 유사하기도 하지만 약간 차별성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유사성으로 인해 논술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을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은 제시문 면접 유형 대비하는데 조금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제시문 면접에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른 면접 유형과 마찬가지로 제시문 면접 기출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어떤 형태로 출제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대처가 되겠지요. 유사하다고 말씀드린 논술 문제들도 풀어봅니다. 논술 문제를 푼다고 해서 직접 논술 답안 작성하지는 않으시겠지요? 논술 제시문이랑 논제랑 보고 주장과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논술은 제시문 여러 개를 주고 그 제시문들 간의 관계(예를 들어, 두 제시문을 비교하라, (가) 제시문의 관점에서 (나) 제시문을 해석하라 등등)에 주목하는 편인데 제시문 면접은 그런 형태는 아니니까요. 문과는 사탐 공부 제대로 하는 것도 제시문 면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과는 과탐 공부가 도움이 되겠고요. 이 지면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린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에 보면 면접 지문의 출처를 보면 교과서가 많습니다. 당연히 사탐교과서, 과탐교과서가 과목도 많고 종류도 많아서 중요할 수밖에 없겠지요.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출처 : 경인교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6페이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논술 문제랑 큰 차이가 없지요? 논술은 보다 다양한 지문을 제시하고 지문간 차이를 분석하고 비교하는 식이라면 제시문 면접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면접관에게 추가 질문을 받는 형식이 많습니다. 이 자료에서도 아시겠지만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제시문 면접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제시문만 보면 수험생이 대략적으로 알 수 없지만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면밀하게 분석하다보면 출제 의도나 교육 과정에서 묻는 개념 등을 알게 되고 그런 주제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정리해나간다면 제시문 면접은 평소 준비하는 것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앞의 세 가지는 평소 제시문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고 이번은 면접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논술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조언인데 제시문과 논제가 있으면 당연히 논제부터 읽고 분석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제시문부터 읽고 논제 읽으면 논제에서 필요한 관점에서 제시문을 다시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시문 면접을 보면 제시문과 논제를 읽고 분석하는 시간을 줍니다. 30분을 주기도 하고 45분을 주기도 합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3등분하여 처음 1/3의 시간은 아까 말한 논제분석과 제시문 분석에 할애하고 두 번째 1/3은 키워드 중심으로 답변의 뼈대 (논술로 치면 개요작성)을 만들고 마지막 1/3은 실제로 발표하듯 말을 만들어보고 연습해보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면접의 네 가지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회에는 면접에 대해 아직 다 말씀드리지 못한 몇 가지 TIP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험생께서는 지원 대학의 면접이 어떤 유형이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판단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09
- 청소년기 분노조절의 어려움, 그 근원은 대부분 가정 화는 어른이든 아이든 다루기 힘든 감정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화라는 감정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경험이 없습니다. 대학입시에서도 인성을 중시하는 시대가 됐지만 정작 인성의 근본이 되는 화를 살피고 다루는 것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듯합니다. 화가 대물림되듯이, 화에 대한 무지 또한 대물림 될 수 있습니다. 불안한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분노에 대한 적극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특징과 여러 스트레스가 맞물려 폭발하듯 나타나는 청소년의 분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화내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살펴봐 줘야 합니다. ●중2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소년 자녀를 돌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오만가지 인상을 쓰면서 자기 방문을 쾅하고 닫고 들어갑니다. 사춘기의 시작입니다. 어안이 벙벙하지만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며 믿음을 가지고 지켜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아이가 방문을 열며 배시시 웃으며 나옵니다. 또 다시 웬일이야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사춘기의 끝입니다. 이게 사춘기의 모습 같아요. 이때, 아이가 자기 방으로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아이가 미쳐버려요. 혼자 있고 싶은데 옆에서 누가 계속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사춘기가 한없이 길어집니다. 아이가 생각정리가 안 끝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냥 방에 혼자 있게 두고 방해하지 않으면 그 시간이 단축됩니다. 방해받지 않은 아이는 더 빨리 생각에 몰두하고 정리할 수 있으니 일을 빨리 마치고 나오는 것이지요. 그리고 고등학생 때부터는 나와 같은 완전 성인으로 봐야합니다. 성인인 타인을 대하듯이 완전히 존중해주고 같은 눈높이로 대우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인생 속의 내 자식이 아니고 그는 그의 인생을 완성해 갈 것입니다. 이때는 참견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온전히 그의 삶은 그의 몫입니다. 섣부른 참견이 참사를 낳습니다. 자녀의 학과와 직업을 선택하고 배우자 선택에 관여하면 그 책임 또한 부모가 져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완전한 성인이 되지 못하고 무능해지며 부모가 늙어 힘이 없어져도 아이의 삶까지 책임져야 하니 골병이 듭니다. 고등학교 시기부터는 자녀를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고, 대학생이 되면 완전히 내 마음으로부터 아이를 독립시켜야 합니다. ●자녀에게 화를 내는 부모,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로 남습니다 -화의 대물림이란 이야기는 식상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아이에게 독소를 먹이는 것과 같은 것이죠. 좋은 싹이 올라오고 있는데 제초제를 뿌리는 꼴입니다. 더 슬픈 것은 ‘내가 정성들여 좋은 것을 뿌려주었는데 왜 다 죽었지?’하면서 고민하고 속상해 한다는 사실입니다. 너 좋으라고 야단치는 거야~, 엄마니까 이런 이야기도 하고 야단도 치는 거지, 사랑하니까 그러는 거야. 수많은 비교와 비난과 일방적인 요구, 그리고 자기 일에 바빠 아이는 뒤로 미루는 무관심 등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냅니다. 자신의 불안에 대한 원인이 아이가 아님에도 부모는 자기 아이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왜 그럴까요? 남편한테도 안 그러고 주변의 누구에게도 안 그러는데 왜 아이에게는 거침없이 그럴까요? 아이에게 화를 내는 부모의 속마음은 편하게 이야기해서 만만하기 때문입니다. 내 주위에 가장 약한 존재라 만만하다는 것을 나도 모르게 알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는 내가 없으면 못 살기 때문에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하고, 내가 부당하게 해도 나를 떠나지 않고 금방 용서할 것을 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전개하고 소리치고 욕을 하고 패대기를 쳐도 엄마하고 부르며 다시 달려옵니다. 아이가 너무 무섭고 공포스럽고,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준 대상을 금방 다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어려서는 모르지만 이런 것이 반복되면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가 커집니다. ●자녀가 분노조절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먼저 진심으로 부모가 돼야합니다 그리고 의학의 도움을 받습니다. 아이가 유전학적으로나 뇌 혹은 신경계의 문제없이 저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부모의 양육태도를 돌아봐야 합니다. 아이를 고치려고 하지 말고 나를 먼저 고치려고 해야 합니다. 심하면 아이는 아이대로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분노조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나도 필요하면 상담과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요. 내가 변화하면 아이도 변화합니다. 분노조절장애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정신적인 우울이나 위축, 강박, 불안, 분노조절 등을 어린 시절 적절히 해소하거나 치유하지 못할 경우 분노조절장애로 발전할 수 있어 이시기에 부모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분노의 표현도 작지만 아이의 힘이 세어질수록 이 힘도 같이 자랍니다. 어린 시절 결핍에 대한 욕구가 제때 잘 분출되고 채워지지 못하면 이것이 다시 사회의 불안요소가 됩니다. 제대로 된 부모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화를 다스리는 강력한 방법은 ‘감사일기’ 적기 화를 다룬다는 것은 삶을 다룬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잘 다룬다는 것은 그것을 잘 안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잘 알수록 잘 다룰 수 있습니다. 잘 모를수록 그것에 휘둘리게 됩니다. 화를 조절하는 방법은 애어른이 없이 똑 같습니다. 분노 표출은 순식간에 올라오기 때문에 화가 올라온다고 느낀 순간 일단 자리를 피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나가서 심호흡 한 번하고 잠깐 쉬었다 오면 화기가 김이 빠지듯이 스르르 빠져나가서 강도가 약해집니다. 밖에 나갈 수 없으면 찬물을 정신이 번쩍 나게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화를 내는 것은 정기가 객기가 되는 순간인데 찬물을 마시면서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주 강력한 것으로는 매일 ‘감사일기’ 쓰기를 추천합니다.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면 부정적으로 흐르던 생각의 시스템을 긍정의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부정은 부정의 결과를 낫고 긍정은 긍정의 결과를 만듭니다. 꼭 일단 일주일이라도 ‘감사일기’를 써보시고 그 느낌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체험을 했다면 매일 매일 적어볼 일입니다. 인성소통협회 양성희 교육개발 국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