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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들 매년 이맘때면 수험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렇다면 인상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먼저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 즉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 왔는지, 지적 호기심을 갖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항목입니다.학생부 종합 전형에선 성적으로 정량적 평가를 하지는 않지만 교과 영역별, 학기별, 학년별 성적 변화 등으로 정성적, 종합적 평가를 합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스스로 학습 활동에 어떻게 임했고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확인했는지를 써야 합니다.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 것을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와 과정의 구체성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는 것을 난감해 하거나 심지어 포기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학습할 때 어려웠던 점을 떠올리고 그 과정을 고민하고 노력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그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찾아주고 후에 성장한 과정을 포함시켜야 자기주도적 학습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보여 줄 수 있겠죠?두 번째로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활동들을 스토리텔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한 항목입니다.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어떤 활동을 기술할지 고민하는 수험생이 많을 텐데요. 작은 활동이라도 학생부에 있는 활동들을 잘 엮어 의미를 부여하면 충분히 자신의 성장 가능성과 진로를 위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세 번째로 지원자의 인성을 살펴보려는 항목입니다. 학생이 친구들과 어떤 협력 과정을 거쳐왔는지, 그 과정에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어떻게 실천했는지, 친구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지도 포함됩니다. 학교에서 수행되는 각종 활동들은 구성원들 간 공동체 의식을 계발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들입니다. 이런 활동들의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전형이 학생부 종합 전형이므로 대학은 이런 활동들을 평가하려고 합니다.질문에서 배려, 나눔, 협력, 갈등은 명확히 구분되는 활동이 아니라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사례가 동떨어진 사례로 제시되기보다는 하나의 사례를 제시하더라도 그로 인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의 인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인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적합한 사례를 찾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태도는 무엇인지 충실하게 담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플럭서스논술구술학원임아인 원장 2018-08-29
- 시험이란 무엇인가? 내가 논술강사로 1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매우 놀랄만한 일이 하나 있다면 논술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시험이 무엇인지 모르고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시험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시험을 이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를 알아야 한다. 내가 볼 때 그 핵심 요소는 세 가지다: 범위, 시간, 집중력이 우주에서 실행되는 모든 시험은 그 범위가 있다. 그런데 이 범위는 우주만큼 무한하지 않다. 다시 말해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아마 모두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학교 다닐 때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가 신기하게도 시험점수는 형편이 없는 경우들을...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시험범위가 아닌 영역을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든 수능이든 논술시험이든 대학원입학시험이든지 간에 시험은 범위가 정해져 있는데 이 정해진 범위를 다 공부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불행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 더구나 대부분의 시험들은 자신들의 범위를 공개할 만큼 착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는 건 너무나 힘들다. 그래서 강의를 듣는다. 왜 그럴까? 수험생이 스스로 알지 못하는 시험범위를 선생님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는 두 번째 요소인 시간과도 관련이 되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 객관적으로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운명처럼 주어진 시간 안에 우리가 시험범위 모두를 공부할 수 있다면 아마 그 시험은 합격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시험의 주관적 요소가 하나 더 있다. 그건 집중력이다. 같은 시간동안 동일한 범위를 공부했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이 집중력 때문이다. 난 시험이 숭고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이미 시험범위는 정해져 있고, 시간도 이미 객관적으로 주어져 있지만 이 집중력만큼은 나의 노력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언제나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집중력이 공부를 단지 기계적인 작업이 아닌 창조적인 활동으로 만든다는 것. 논술시험이 매력적인 이유는 주어진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에게 이 집중력을 가지고 주어진 시간마저 극복하여 다른 시험에서는 발휘될 수 없는 내면의 창조 작업까지 겸하여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플럭서스논술구술학원김서로 대표강사 2018-08-08
- 2019학년도 논술전형, 여름방학 때 어떻게 대비할까? 희망 대학 중심으로 논술·수능 균형 있게 준비제시문 핵심내용 200~500자 내외로 요약하는 연습논술고사는 대학마다 출제 문항과 유형이 달라 목표 대학의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단, 본인이 수능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파악해 상향·적정·하향 선을 고려하고, 그에 맞춰 어느 대학, 어느 계열로 지원할지 결정해야 한다. 여름방학 시작에 맞춰 2019학년도 논술 대비 방법과 인문계·자연계 논술 지원 전략을 살펴봤다. 도움말 아토즈논술 김대원 강사(자연논술) & 손태석 강사(인문논술)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통합교과형·언어·수리·과학논술 등 목표 대학 출제 유형·경향 파악이 먼저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이나 ‘언어논술’이 주로 출제된다. 상경계열은 인문계열이지만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해 건국대(서울) 경영대학+경제학과, 중앙대(서울) 경영경제, 한양대(서울) 상경계열처럼 ‘수리논술’이 출제되며, 대체로 수리논술을 보는 모집단위의 경쟁률이 인문계열 논술보다 낮은 편이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이나 ‘수리논술+과학논술’로 구성된다. 대학에 따라 과학논술은 특정 과목을 지정하거나 세부 과목 선택형으로 출제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아주대 의학과는 생명과학 문제를, 연세대(서울) 자연계열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1과목 문제를 선택할 수 있다. 경희대 정경대학, 경영대학, 호텔관광대학 등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기도 한다. 여름방학 동안 기출 문제들을 검토하고 우수 답안이나 문제풀이, 평가기준 등을 참고해 답안 작성을 연습하라”고 강조했다.또, 이 소장은 “논술 준비 시 텍스트뿐 아니라 시각 자료를 활용해 분석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최근의 논술고사는 그림, 통계 자료, 도표 등 다양한 형태의 제시문을 준다. 또한 논술형 문제와 함께 요약형 문제도 자주 출제되므로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200~500자 내외로 요약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문계논술아토즈논술 손태석 강사는 글쓰기보다 ‘시험’에 집중해서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대학은 논술전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정답이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 채점 시 공통된 출제의도를 갖고 채점한다는 것이다. 제시문의 올바른 독해와 문제의 요구에 적합한 대답만 실수 없이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수학 강점 있다면 상경계열 수리논술 공략인문계 논술 지원전략에 대해 손태석 강사는 다음 두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높높 낮낮’ 전략이다. 대부분 대학의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 치러진다. 즉, 논술 시험을 본다는 것은 수능 성적이 희망 대학을 정시로 갈 수 없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상향, 적정, 하향의 전략으로 목표 대학에 따라 지원 학과를 달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를 상향 지원할 때, 한문교육이나 의상학 등 하위권 학과를 노리는 전략은 피해야 한다. 그 학과를 꼭 가고 싶다면 상관없지만, 합격을 위해 학과를 낮추면 논술전형으로 합격해도 불만족스럽다. 반대로 하향 지원 시 인기학과 선택하는 피해야 한다. 수능 점수가 목표 대학에 미치지 못해 논술 시험을 보는 것인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라면 합격 가능성이 더 멀어질 수 있다. 둘째, ‘수리논술’을 노리는 방법이다. 한양대 상경, 중앙대 상경, 경희대 사회, 이화여대 사회, 건국대 상경, 숭실대 상경 등 수리논술 출제 대학의 경쟁률은 인문대학과 비교해 50~60% 선이다. 수학에 조금이라도 자신이 있다면 이곳을 지원하는 것도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Tip손태석 강사의 여름방학 인문계 논술 팁- 기출문제를 풀이는 기본- 답안 작성 후 첨삭을 받는 과정 중요- 오답 노트 정리는 반드시 필수☞ “여름방학에 지원 가능한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내신 약점이 있는 대다수 강남 학생들은 6번의 수시 지원 중 적게는 1~2개, 많게는 6개 모두 논술전형에 지원하는데요. 즉, 2~6곳 대학을 목표로 집중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 기출 문항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단점, 실수 등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이 논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자연계논술아토즈논술 김대원 강사는 많은 대학이 ‘수리논술 단독형’ 혹은 ‘수리논술+과학선택형(물리, 화학, 생물 중 1택)’ 논술을 실시한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즉, 과학논술이 선택형으로 바뀌고 I영역이 주 출제 범위가 되면서 수능과 논술을 같은 과목으로 동시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이다. 수리논술김대원 강사가 밝힌 수리논술 지원 전략은 다음과 같다. 수리논술이 단독으로 출제되는 대학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이며, 이 외 대부분 대학이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이다. 수리논술의 평가 비중이 60~70%이기 때문에 자연계 논술에서는 수리논술 비중이 매우 높다. ▶출제 범위 점검 = 수리논술 출제 범위는 고교 수학 전 과정이지만, 수능 직접 출제 범위에서 빠지는 고1 과정과 미적분학1 과정 및 중등 과정이 논술 시험에서 출제되므로 유의해야한다. 특히, 수열 등 수능 직접 출제 범위가 아닌 단원에서 약점이 있다면 반드시 보완해야한다. ▶특정 단원만 공부? NO = 대학별 2논제 혹은 3논제(논제별 여러 개 문항 배치 + 여러 단원 연계 출제)가 출제되므로 몇 단원만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은 위험하다. 다만,대부분 대학이 미적분에서 한 문제는 반드시 출제하고, 기하벡터와 미적분학의 통합문제도 자주 출제돼 이 영역의 심화학습이 필요하다.▶수리논술 답안 작성 능력 중요 = 수리논술은 서술형이므로 답안작성 능력도 중요한 요소다. 수학 서술형 채점은 단계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었다면 단계별 사고 과정이 논리적으로 드러난 답안을 작성하고, 자신이 설정한 부분에 대해 채점자에게 알려주는 서술도 충실히 해야 한다. 답안을 작성을 해보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채점자에게 평가를 듣는 것이 가장 좋은 연습이다. 과학논술최근 많은 대학이 자연계 논술에서 ‘수리논술 단독형’을 출제하고 있다. 하지만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은 ‘수리논술+과학선택형(물리,&nb 2018-07-26
- 고3일수록 논술 단기전략 필수 여름방학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서울 주요대학 진학의 관문인 수시 논술과 구술면접을 위한 플럭서스 논술구술학원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2019수시전형의 합격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재학생들에게 유리한 수시 논술은 단기성으로 파이널까지만 잘 해도 승산이 보이는 전략이다. 비슷한 내신일수록 그 변별력은 논술에서 갈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학별로 강조하는 창의성을 유형별로 준비할 경우, 한 번의 논술준비로 여러 대학전형의 기회가 되어주어 수시 합격에 가능성까지 높여준다.”재학생들에게 유리한 수시전략, 과연 나의 전형 전략은재학생들에게 정시 대비 수시전략이 유리한 것은 이미 알려진 입시전략이다. 하지만 수시전형은 그 방법의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개별 수험생에게 어떤 게 유리한지를 판별해내기란 쉽지 않아 고민이다.여기에 비슷한 내신일 경우, 수시전형 변별력과 경쟁력은 수험생들의 몫으로 남겨진다. 따라서 다양한 수시전형 방법 중에서도 내게 유리한 맞춤형 전형방법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부천인천 논구술전문 플럭서스학원 임아인 원장은 “그 중에서도 논술전형은 유형별 준비만 잘 갖춘다면 단기성에 따라,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 수도권 주요대학을 위한 수시 전략이다. 따라서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파이널까지를 집중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럭서스 논구술학원의 노하우는 유형별 지도로 여러 대학지원 발판 마련부천 상동에 자리한 부천인천 논구술 전문 플럭서스학원은 전달력에 강한 임아인스피치의 풍부한 수시면접 코칭의 경험과 대치동 SKY 입시전문 논술 노하우가 효율적으로 융합된 곳이다.특히 논술전략에 있어 ▶축적된 합격 답안의 피드백을 통한 내용지도 ▶대학별 창의성 답안을 위한 유형별 내용 지도 ▶여름 방학을 시작으로 단기적인 집중지도의 장점을 강조한다.플럭서스 김서로 대표 강사는 “본원에서는 상위등급을 위한 연대반과 중하위권을 위한 주요대학 논술반을 운영한다. 유형별 훈련이 특징인 본원에서는 대학별 창의성 문제 유형을 비판과 논리로 마스터해, 여러 대학별 지원을 통해 합격 기회를 늘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위한 수시 맞춤형 전략을 짜라입시에서 수시논술전형이 수도권 주요대학을 위한 전략임은 분명하다. 논술전형에서는 수능 최저점수에도 불구하고 내신 변별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은 논술전형을 준비해 노려볼만 하다.김 대표강사는 “수시전형이 정시 대비 모집 대학 폭도 넓고 뽑는 비율까지 높다고 해서 쉬운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논술전형은 고3 하반기에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수시전형의 마지막 준비로, 단기 투자 대비 전형 효과가 유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논술준비는 단순 기출문제 분석이나 글쓰기 요령과는 차원이 다르다. 대학별로 요구하는 창의성의 내용과 수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플럭서스 논구술학원에서는 개인별 입시컨설팅에 따라, 논술과 구술 면접 준비 및 자소서 등 대비 프로그램들을 대학별로 열고 있다. 2018-07-25
- 고교생 논리력 겨룬 ‘강동구 청소년리더양성 논술토론한마당’ 읽고 쓰고 말하기는 사람이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라 학창시절에 체계적인 토론과 논술 교육이 중요하다. 강동구에서 4회째 열리다 중단됐던 논술·토론대회가 올해 고교 교사들의 노력으로 다시 열리게 됐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 7월21일 ‘강동구 청소년리더양성 논술토론한마당’행사가 열린 광문고. 더운 날씨만큼이나 대회 분위기도 뜨겁다. 광문, 동북, 선사, 상일 등 강동구 내 10개 학교 32개 팀이 참여해 ‘고교생에게도 교육감 선거권을 주어야 한다’, ‘선거권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주제로 팽팽한 찬반토론을 이어갔다.“치열한 논리 싸움 재미있다”는 학생 반응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 최종 우승은 최아정, 김서연(선사고1)팀에게 돌아갔다. “치열한 논리 싸움이 재미있어요. 상대팀의 오점을 파고들어 반박하고 우리 측 논리를 설득력 있게 전개하며 그러다 허를 찔리는 반격을 당하기도 하는 게 토론의 매력입니다.”김서연 양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사고가 확장됐다고 말한다. “청소년 선거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또래 대상으로 페이스북 설문을 진행하며 기초 자료를 모았어요. 총 104명이 답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10대들이 정치에 관심이 낮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선거권 찬반논쟁에 앞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짚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토론은 학생의 자기주도성이 중요하며 자료 조사, 찬성과 반대 관점에서 논리 전개, 설득력 있는 말하기 실력, 정중한 태도와 팀워크 같은 인성까지 두루 요구하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크다.‘바람직한 공직자의 윤리’에 대해 학생들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논술대회에는 강동구 내 11개 학교, 118명이 참가했다.논술·토론대회 통해 숨은 실력 발휘몇 년 간 강동구 논술·토론대회의 공백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됐다고 8명의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은다. “학생들의 사전 준비, 논리의 다양성, 상대방의 견해에 대한 논리적인 방어 능력이 고르게 우수합니다”라고 강석준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 교육연구회 회장은 귀띔한다.이번 대회는 토론과 논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또래들과 발전적인 경쟁을 하며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단됐던 대회가 다시 재개된 데에는 광문고 차주원 교사의 노력이 숨어있다.강동구청을 끈질기게 설득해 예산 지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광문고가 행사를 주최· 주관하면서 학생부 창의적체험활동 란에 학생들의 대회 참가 내용을 기재할 수 있게 됐다.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독서력이 탄탄한 학생들이 논술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어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실력이 쟁쟁한 또래들과 논리로 겨뤄보는 것도 의미있지요. 큰물에서 놀아본 경험은 학생들을 훌쩍 성장시킵니다”라고 차 교사는 말한다.실제 강동구 1회 대회 때 차 교사가 지도한 광문고 학생 둘은 토론 당일 발군의 논리력, 설득력을 선보이며 강동구 1등을 했고 그 뒤 서울대 경제학과, 동경대 공대에 진학했다. 교사로서 가슴 벅찬 보람이었고 이런 현장 경험이 그를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과 토론·논술 교육에 발 벗고 나서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대회에 참가한 권규리 양은 “교내 대회에서 1등을 했기에 토론 실력을 자신했어요. 허나 이번에 타 학교 학생들과 겨루며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 학생들이 준비한 자료는 엇비슷해요. 승패는 깊이 사고하며 반론의 빈틈이 없는 설득력 있는 논리에서 갈리는 거지요”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학교울타리 넘어 큰물에서 겨뤄봐야 학생들 성장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창의적 융합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는 독서, 토론, 논술 교육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입시에 구술면접을 도입되면서 고교마다 논리적인 근거가 뒷받침되는 설득력 있는 말하기 실력을 길러주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학생들의 실력, 잠재력을 공개 검증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여는 대회는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를 계기로 강동구에서도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현재 일부 자치구에서 열리는 논술·토론대회가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동료 교사들과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라고 차 교사는 덧붙인다. 2018-07-25
- 여름방학 중3, 고1, 고2 국어! 영역별 목표를 세우고 개념과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이다. 여름방학이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상황에 맞게 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해서 지난 학기를 돌아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정확한 목표 없이 무턱대고 공부를 시작한다면 오히려 갈피를 못 잡고 꼭 필요한 공부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그에 맞게 계획을 짜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방학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바쁜 일정 속에서 국어가 취약점인 학생들에게 지금 필요한 공부는 무엇일까?중3 : 고등학교를 위한 마지막 점검현 중3 학생들은 이번 방학이 고3만큼이나 중요한 시기일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학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학동안 국어과목에 대한 자기점검과 고등국어에 필요한 내용을 다져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꼭 필요한 것은 고등국어의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다. 처음에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푸는 것조차 힘들 것이다. 하지만 시간과 문제 수를 조절하는 연습을 통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반복해 나간다면 점점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철저하게 준비된 학생들만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중학교 땐 잘 했는데....’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고1 : 현대문법과 고전문법 학습고1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부분으로 문법을 꼽을 수 있다. 암기위주의 문법공부에서 문법적 원리 이해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2학기가 되면 현대문법 중 단어와 문장 파트가 시험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평소 잘못된 언어습관을 버리고 문법용어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바탕으로 원리를 이해해 나가야만 심화된 현대문법을 어려움 없이 헤쳐 나갈 수 있다. 또 한가지 학생들의 어려움은 고전문법이다. 고전문법을 처음 접하고는 내용이해는 고사하고 읽기조차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이다. 하지만 고전문법 역시 문법적 원리를 바탕으로 체계화되어 온 영역이다. 때문에 한글 창제원리를 바탕으로 변화과정을 시기별로 정리한다면 ‘외계어’처럼 느껴지는 고전문법을 정복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우선 현대문법과 고전문법 모두 큰 틀에서 총정리하자. 그리고 세부적인 사항을 하나씩 다져가자. 이렇게 한다면 내신과 수능에서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가는 셈이다.고2 : 문학 심화와 독서와 문법에 대한 대비대체로 2학년 국어는 ‘문학’과 ‘독서와 문법’으로 나눌 수 있다.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오면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문학’과 ‘문법’이다. 종합적인 국어영역이 출제되던 1학년과는 달리 세분화된 과목이 심화된 내용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문학과 문법 영역에서 본인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집중 전략 학습이 필요하다. 문학에서는 ‘기본적인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외부문학지문’에 대한 해결능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문학개념어에 대한 재정립과 낯선 작품에 접근하는 원리를 터득해야 한다. 즉, 단순히 작품 수를 늘리는 식의 암기가 아니라 처음 보는 작품이 나오더라도 그 자리에서 해석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는 말이다. 개념어 위주의 학습을 하고 매주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풀면서 실전적용연습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내신과 수능에서도 문학을 완벽히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2학기가 되면서 많은 학교들이 ‘독서와 문법’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와 문법’은 1학년 때 보다 훨씬 넓은 범위와 심화된 내용을 배운다. 그래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음운/품사/단어/문장/문법요소 등 전 범위에 걸쳐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한글맞춤법과 표준발음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단어나 문장에 대한 분석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만 고득점으로 갈 수 있다. 그러므로 방학동안 4주~5주 정도의 기간을 잡고 각 영역별로 체계적으로 개념과 내용을 총정리하는 문법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심홍선국권논술국어학원문의 935-6685 2018-07-19
- 논술로 대학가기 대학별 논술 전형 요강대학명수능수능 최저 기준논술학생부서울시립대×1단계(4배수) 논술100%, 2단계 논술60 + 학생부406040홍익대○국,수,영,사(1) 중 3개영역 등급 합66040성신여대○국,수,영,사(1) 중 2개영역 등급 합57030연세대(서울)○영어 必 2등급 국,수,사(2) 중 4개 과목 등급 합77030성균관대○영어 必 2등급글로벌(리더,경제,경영)국,수,사(2) 2개영역 등급 합3그외:국,수,사(2) 중 2개영역 등급 합46040경희대(어문,생과)○국,수,영,사(1) 중 2개영역 등급 합47030숭실대○국,수,사(2) 중 2개영역 등급 합66040서강대○국,수,영,사(1) 중 3개영역 등급 합68020경희대(상경,사회)○국,수,영,사(1) 중 2개영역 등급 합47030동국대○국,수,영,사(1) 중 3개영역 등급 합6경찰행정: 국,수,영 등급 합56040한양대(에리카)○국,수,영,사(1) 중 2개영역 등급 합67030연세대(원주)○국,수,사(2) 1과목 2등급 /2과목 합67030한국외대○LD,LT:국,수,영,사(1) 3개영역 등급 합4서울:국,수,영,사(2) 2개영역 등급 합47030세종대○영어 必 포함국,수,영,사(2) 중 3개영역 등급 합66040서울여대○국,수,영,사(2) 중 2개영역 등급 합77030중앙대○국,수,영,사(1) 중 3개영역 등급 합56040이화여대○국,수,영,사(2) 중 3개영역 등급 합5스크랜튼:국,수,영,사 중 3개영역 등급 합47030숙명여대○국,수,영,사(1) 중 3개영역 등급 합6통계,소프트웨어융합,의류:국,수,영,사(1)중 3개영역 등급합66040수능 최저× : 한양대, 건국대, 경기대, 단국대, 과기대, 광운대, 덕성여대, 인하대, 아주대① 수능 최저 합격 기준을 통과해야 유리합니다.주요대학의 논술전형은 대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데 작년도 대학의 논술전형 결과를 살펴보면, 지원자 중에서 20~50%정도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에 실질 경쟁률은 매우 낮아집니다. 경희대모집지원수능 최저충족인원프랑스어학과617947중국어학과619563자율전공181460791건축학과412636동국대모집지원수능 최저충족인원인문계열2278,9002,247경찰행정학부2075692대학에서 발표한 작년도 논술 전형 결과입니다. 참고로 경희대와 동국대는 최저기준이 동급 수준의 대학에 비해 높지 않는데도 이와 같은데, 최저가 까다로운 다른 대학은 더 낮은 인원만이 통과했습니다.일반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논술전형은 30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고, 인기학과의 경우에는 50대 1을 넘어가는 경우도 많기에 합격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② 학생부 성적은 어떻게 적용되는가?대학마다 논술전형에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는데 학생부 성적에서 중요한 것은 실질 반영률입니다. 실질 반영 비율이란 기본 점수를 어느 정도 주는가? 등급간 점수 배분을 어떻게 하는가? 입니다. 주요대학 논술전형 등급별 교과 성적 배점표대학명교과만점기본점수학생부 교과 등급별 배점12345이후생략 건국대400점0점109.979.949.909.80경희대210점0점210208204198190동국대200점120점109.959.99.89.7성균관대30점20점3029.929.829.729.5숙명여대400점300점400395.6391.1386.5366.5숭실대40점0점4038363432이화여대300점0점109.89.48.88.2중앙대200점80점109.969.929.889.84한국외대300점0점300299.25297.75295.5292.5홍익대40점0점10099979283예를 들면 건국대의 경우 4등급 까지는 0.03~0.04의 간격을 두다가 5등급은 0.1로 그 차이가 벌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내신 과목이 5등급이 많은 학생은 매우 불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5등급 이하 부터 배점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③ 논제에서 요구 하는 답안을 써야 한다.대부분 불합격한 학생의 경우를 보면, 논제에서 요구한 명령어의 조건에 맞추어 글을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논술하라 - 주장을 밝히고 근거를 제시한다. 분석하라 - 주제를 구성요소로 나누고 각 부분의 의미와 상호관계를 밝힌다. 요약하라 - 핵심내용이나 주장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비교(대조)하라 - 대상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밝힌다. 비판하라 - 어떤 주장의 타당성이나 가치 등을 평가한다. 설명하라 - 사실, 주장 등을 쉽게 풀어서 밝힌다. 이 세가지를 잘 고려해서 소중한 수시 전형의 기회를 활용하시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김연수 원장김연수국어논술학원문의 02-937-9880 2018-07-19
- 강남서초학원 고3 수험생을 위한 논술 특강 고교 3학년을 포함해 대입 수험생은 여름방학이면 본격적인 대입 수시전형 대비에 들어간다. 대입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는 이번 여름방학이야말로 집중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수시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치열한 좁은 문이지만수능 최저기준을 충족시킨다면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원하는 대학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전형이다. 올 대입 논술전형 대비를 위해 강남서초지역의 종합학원과 논술전문학원에서 열리는 논술강좌를 방학특강을 중심으로 모아봤다.(학원명 가나다순)강남서초내일신문 편집부(참고:자료는 학원 홈페이지 및 설명회와 전단지 등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시간표는 학원사정에 의해 추후 변동되거나 미리 마감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학원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학원 기재순서는 가나다순입니다.) 2018-07-12
- 자기소개서 어떻게 쓸 것인가? 1. 자기 소개서는 평가 대상이 아니다.자기 소개서는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참고 자료일 뿐 일정 점수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학생부의 내용에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보충 자료이며, 학생부에서 볼 수없는 학업에 대한 의지,진로 계획의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서술하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2.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묻고 시작하라.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이야기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이야기로 채우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의 시작은 자신의 꿈과 그 꿈을 갖게된 동기 또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가고 싶은 학과에 대한 맥락을 잡는 데서 시작하면 된다. 왜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었는지 돌아보고, “왜 이 학교나 학과에 들어가고 싶은지?, 학교를 졸업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문하는 걸로 시작하는 것이다. 본인이 진학하려는 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3. 비슷한 경험이라도 나만의 문체로 써야한다.학교에서 겪는 일이나 활동이 대부분 비슷하니, 내용이 비슷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비슷한 경험이라도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 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인성 영역의 서술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조금 색다르게 표현하는 것도 괜찮다. ‘나눔의 기쁨을 느꼈거나, 갈등을 봉합하는 데 앞장서서 뿌듯했다.’는 식의 상투적인 표현보다는 ‘이를 통해 선한 것과 정의로운 것이 같지 않음을 느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4. 분량을 늘리는 요령쓸 거리가 없어서 고민인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말을 길게 늘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표현에서 디테일이 살아 있다. 세련미 있게 잘 쓴 글이 되려면 한 줄로 쓸 수 있는 글을 열 줄로 만들면서도 반복된 설명이나 표현이 들어가 않아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면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봉사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 있을 경우 학생들은 대개 이렇게 봉사 활동을 기술 한 뒤 더 이상 잇지 못한다. 이럴 때, ‘이 봉사 동아리에 왜 가입했나?’‘주로 했던 봉사활동은 무엇인가?‘, ’상을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등의 추가 정보를 덧붙이면 디테일한 부분까지 서술해서 스토리가 된다.5. 중요한 것부터 먼저 쓰라.평가자는 많은 자소서를 읽어야 한다. 따라서 시작 부분에 중요한 것을 쓰는 두괄식 구성이 답이다. 바르고 정확하고 직접적으로 핵심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그 이후에 뒷받침이 되는 이야기로 구성하면 된다. 6. 서술은 인과 관계로활동을 나열식으로 작성하면 집중력을 약화시켜 설득력이 떨어진다. 예를 들면‘토론 동아리에서 주로 한 일은 시사 뉴스 중 사회 문제를 골라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가장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모임이었습니다. 그리고 토론 내용을 모아 토론집을 만들어 책으로 내기도 하였는데, 저는 그 모임에서 토론문을 모아 정리해서 토론집을 편집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토론 동아리는 학교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동아리에서 맡은 일은 토론문을 모아 정리해 토론집을 편집하는 일이었습니다. 친구들의 토론문을 모아 각자의 개성에 맞게 편집해야 했기 때문에 모든 동아리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7.인용구를 쓰면 개성을 살릴 수 있다.아른 사람의 말이나 책에서 인용구를 쓰면 자신만의 살아 있는 경험과 학생다움을 동시에 살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쓰면 내용이 산만해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한다.예를 들면 2학년에 반장이 되어 처음 진행했던 환경 미화를 통해 저희 반이 환경상을 수상햇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 마음이 잘 맞지 않아 힘들었지만,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익히며 협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상도 받고 담임 선생님의 칭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그 결과 상도 받고 함께 담임 선생님께서 “반장, 네가 리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구나.”라는 칭찬을 들어서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김 연수 원장김연국어논술전문학원문의 937-9880 2018-07-12
- 러시아 월드컵 축구와 대학입시 러시아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면서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총이 아닌 공을 차는 스포츠 전쟁, 아니 문화전쟁, 세계인들은 아니 나 자신도 열광할 그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 모른다. 색다른 행복 조건을 찾고 있는 것이나, 결핍의 대리 만족 일 수도 있다. 축구경기를 보면서도 대학입시와의 연관성을 생각하는 것은 직업병인지도 모르겠다. 입시 준비로 좋아하는 월드컵 축구를 보지 못하고 공부만하는 학생들이 안타까웠다.2002년 월드컵의 멋진 기억이 있었기에, 스포츠가 안겨준 함께하는 행복의 진가를 경험했기에 더욱 그러했다. 그리고 월드컵은 즐길 수 있는데 입시 준비는 왜 즐길 수 없을까 ?경기를 직접 뛰는 선수들은 입시준비생 보다 더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승리했을 경우는 부와 명예와 행복을 갖게 된다. 이렇게 보면 입시도 운동경기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다. 꿈꾸던 대학과 학과에 합격했을 때 수험생의 부모님이나 주변분 들에게 기쁨을 주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길을 찾고 행복도 갖게 된다.논술 강의을 하면서 고3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 경기는 보라고 했다. 패자의 에너지를 긍정으로 바꿀 수 있는 지혜를 말해주고 싶었다. 1차전 끝나고 아쉬움을 ‘월드컵 대한민국 1’을 시로쓰고, 3차전 끝나고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월드컵 대한민국 2’ 시로 썼다.‘월드컵 대한민국 2’를 소개한다.월드컵 대~한~민~국 ! ! ! ! 2우리에게 안긴 행복의 꽃이여!카잔대첩이여 !세계인을 향한 당당한 몸짓이여!오늘도 눈에서 뗄 수 없는 월드컵 승전보여 !세계인을 초대한 신 한류 반전 드라마여!주연 1. 뉴 레젼드 손흥 2. 거미손 조현우 3. 철벽의 김영권4. 무적 11명의 전사 5. 붉은 오천만 응원부대조연 1. 지난 월드컵 우승 팀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1위 전차군단 독일 팀S#1. 흥민: 두발 더 뛰면 이길 수 있습니다.S# 2. 영권: 비판이 저를 발전하게 하였습니다.S# 3. 독일 선수: (오~~~~만)S# 4. 영권:(액션) 후반 48분 골인 !S# 5. 흥민: 저에게는 아직 1분이 남았습니다.(후반51분50m/7초의 폭풍 질주)(액션) 후반 51분 골인!2(대한민국):0(독일)7초 동안 함께 피운 함성의 한마음 꽃이여!대~한~문~화의 꽃이여 ! 롤러코스터급 반전 드라마여 !경기를 한 선수도 응원을 한 국민 모두도만~세 ! 만~만~세 ! ! !이 기운 이 기쁨 간직하고만~만~세대~한~민~국 ! ! ! !*주)1.카잔대첩-카잔은 대한민국과 독일이 러시아 월드컵 축구 경기를 한 개최 도시2.흥민과 영권의 대사는 본인이 한말을 인용한 것임2018.6.29.무대의 주연은 정해진 것이 아니고 만들어가는 것이다.너무도 멋진 경기였기에 기쁨과 행복과 아쉬움을 시라는 장르에 시나리오 용어를 써서 실험적인 시를 써 보았다. 특히 후반 51분, 50m 7초의 질주, 그 때의 손흥민 선수의 마음과 한 마음이 된 대한민국 국민의 응원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입시준비생들도 그렇게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승리가 되지 않을까. 축구와 공부가 무슨 연관이 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꽤나 닮아있다.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 세트피스를 활용한 강점과 연장전에서의 집중이다. 입시도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기말고사가 끝났다.고3 수험생들은 더 밀착해서 자신의 강점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1,고2 학생들도 입시가 멀리 있지 않다. 자신의 진로나 강점을 살리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수시 논술전형에서 합격한 경우를 보면 오랜 시간 같이 공부한 학생들이 합격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6월 모평 끝나고 이과에서 문과로 바꿔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사례도 있다. 물리적 시간은 똑같다. 정신력으로 무장을 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을 대파한 것처럼 입시에서도 승리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서장원 원장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전)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