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추천전형'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 고교 탐방/혜성여자고등학교 혜성여자고등학교(교장 공양희,이하 혜성여고)는 83년 개교 이래 38년을 지나오면서 노원구 고교 중 지원 경쟁률이 가장 높은 인기 여고로 자리 잡았다. 어떤 활동이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적인 구조와 소외되는 친구 없이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유명하다. 지난해와 올해 총 16명의 정규 신입 교사가 들어와 학생과 교사의 소통이 더 자유롭고 열정적이 되었다고 한다. 2020년 입시 결과와 정시 및 교과전형 확대 등 달라진 제도에 대한 준비 상황을 알아보았다.학종:교과=43:42, 교과전형 합격자 24% 상승혜성여고 2020학년도 4년제 주요 대학 수시 합격자는 190명이다. 서울대 3명을 포함해 서울 소재 대학에만 113명이 합격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이하 학종)이 82명으로 43%, 교과가 79명으로 42%, 논술이 22명으로 12%, 특기자가 7명으로 3%다. 지난해 대비 학종은 26% 하락한 반면 교과는 24% 증가했다. 내신과 수능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교과전형의 상승세가 돋보인다.3학년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수시대비 학부모 동반 전교생 상담을 실시, 상위권뿐만 아니라 진학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빠짐없이 챙긴다. 논술전형 합격률도 상당하다. 1, 2학년은 ‘철학’을, 3학년은 ‘논술’을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해 별도의 외부 지도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공양희 교장은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상위권 대학들의 학생부교과형 학교장추천전형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상위 16개 대학의 교과 모집 인원은 2021년 4618명에서 2022년 6795명으로 2177명이나 늘어납니다. 정량으로 평가되는 내신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학교생활을 했느냐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교사 모두가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난해 잘한 것, 잘못한 것을 모두 공유하고 학습해서 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라는 비전을 밝혔다.인문:자연=5:5, 물리 79명, 정치와 법 124명 선택혜성여고 학생들은 어느 한 계열에 치우치지 않고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에 고루 분포한다. 특히 대개 어렵다고 기피하는 과목인 ‘물리학’ 선택자가 79명, ‘정치와 법’은 124명이 수강한다. 생명과학 외 과학 탐구 3과목은 모두 비슷한 비율로 선택된다. 사회 탐구도 ‘정치와 법’외에 세계사, 세계지리, 윤리와 사상, 사회문제탐구까지 모두 2반 이상 운영된다. 계열별 특색 활동들도 다양하다.▷ 과학 중심 선택과정 학생들을 위해수학과제탐구활동, 수학경시대회, 물화생지 경시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 과학심화탐구발표대회, 4차 산업혁명 심화탐구활동 및 발표대회, 적정기술탐구발표대회, 과학집중탐구활동경시대회, 과학토론대회, 통합과학탐구발표대회▷ 사회 중심 선택과정 학생들을 위해영어말하기대회, 영어쓰기대회, 영어경시대회, 통일 및 독도사랑 백일장, 독도경시대회(지리,역사), 혜성토론대회, 한문경시대회, 혜성추천도서읽기, 혜성주제탐구사이버독후감, 나의꿈·나의책,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멘토링▷ 예체능 중심 선택과정 학생들을 위해한글사랑 디자인공모전, 통일 및 독도사랑 그림한마당, UCC공모전, 뮤지컬발표회33개 진로선택과목 개설, 융합형 전공에 최적혜성여고는 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으로 노원구 고교 중 가장 많은 수의 교과를 운영한다. 학교지정 25개, 2학년 선택 24개, 3학년 선택 30개로 총 79개 과목을 배치했다. 기초,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 4개의 교과영역이 매 학년 모두 포함되어 있어 인문·자연계열 뿐만 아니라 예체능까지 전 계열의 전공적합성을 커버하는 교육과정 편제다. 또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영어 독해와 작문’ 등 수능 연계 과목을 학교지정과목으로 해 수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전문교과Ⅰ에 해당하는 ‘심화영어Ⅰ’, ‘심화영어독해Ⅰ’, ‘체육전공실기기초 및 심화’, ‘음악, 미술 전공 실기’ 등 8개 과목이 진로과목으로 포함되어 있어 심화 교과도 자유롭게 선택가능하다. 2학년 때는 수학Ⅰ, Ⅱ를 기초로 ‘기하’를, 3학년 때는 필요에 따라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모두 들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시켰으며 경영경제계열이라면 3학년 때 ‘경제’와 ‘경제수학’을 동시에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2~3학년 모두 사회, 과학, 체육, 예술 4개 교과군을 모두 터서 2학년은 원하는 진로에 맞게 3학년은 수능 선택과목, 예체능 실기고사와 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김영욱 교무부장교사는 “33개 진로선택 과목을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 외에도 융합 관련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데 용이합니다. 매년 달라지는 제도에 맞춰 대응하는 유연한 편제가 되도록 6~7월 간 교과과정협의회를 통해 각 교과 교사 및 학부모 의견까지 종합하여 조정합니다”라고 했다.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고교에 입학해야 한다면 혜성여고가 최적의 선택지가 되겠다.<표> 혜성여자고등학교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혜성여자고등학교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 2019.12.11.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유형세 부교과목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비고이수단위필수단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학교지정기 초국 어공통국어8844 2610일반문학56 42 일반독서56 222 일반언어와 매체56 3(택1)3(택1) 일반화법과 작문56 수 학공통수학8844 1610일반수학Ⅰ54 4 일반수학Ⅱ54 4 영 어공통영어8844 2410일반영어Ⅰ54 4 일반영어 독해와 작문54 4 일반영어Ⅱ54 4 일반영어 회화54 4 한국사공통한국사6633 66탐 구사 회공통통합사회8844 810과 학공통통합과학8633 812공통과학탐구실험2211 체육·예술체 육일반체육5422 1010일반운동과 건강54 22 진로스포츠 생활52 11 예 술일반음악5422 810일반미술54 22 생활·교양한 문일반한문Ⅰ5422 1016교 양일반철학541111 일반논술52 11 2학년선택 기 초국 어진로고전 읽기54 2(택1)2(택1) 4 수 학진로기하54 영 어진로실용 영어54 진로심화영어Ⅰ54 탐 구사 회일반세계지리56 9(택3)9(택3) 18 일반세계사56 일반정치와 법56 일반윤리와 사상56 진로사회문제 탐구56 과 학일반물리학Ⅰ56 일반화학Ⅰ56 일반생명과학Ⅰ56 일반지구과학Ⅰ56 체육·예술체 육진로(전문)체육 전공 실기 기초56 전문Ⅰ예 술진로(전문)현대문학 감상56 전문Ⅰ진로(전문)합주56 전문Ⅰ진로음악 연주56 진로(전문)미술 이론56 전문Ⅰ생활·교양교 양일반논리학56 일반심리학56 일반교육학56 일반진로와 직업56 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54 2(택1)2(택1) 4 일반중국어Ⅰ54 3학년선택 국 어진로심화 국어56 15(택5)15(택5) 30 영 어 2020-07-02
- 내신 성적 좋다면 학교장추천전형 고려해야 2021학년도 학교장추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고려대 학교추천Ⅰ과 Ⅱ가 학교추천(재적 4%)으로 통합됐으며, 동국대(학교장추천)는 학교추천인원이 총5명으로 1명 증가했다, 연세대는 학생부종합학교추천(면접형) 모집인원을 260명에서 523명으로 확대하고 지원자격을 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로 개편했다.학교장추천전형 중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전형은 당연히 내신 상위권 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재학생이라고 특별히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 대학이 상위권 대학이므로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는 차원이지 경쟁률이 유리하다거나 입결이 유리한 것은 아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내신 우수자들이 총집결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재학생만이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은 서울대(지역균형 2명), 경희대(고교연계, 인문 2, 자연 3, 예체능 1명), 가톨릭대(학교장추천, 의예과 1명), 서울교대(학교장추천, 사향인재 추천 인원 제한 없음), KAIST(학교장추천 2명), GIST(학교장추천 2명), DGIST(학교장추천 1명) 반면, 이외 대학은 졸업생도 추천이 가능하다.학교장추천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대부분 교과와 교과연계활동이 엇비슷하므로 내신이 합격의 관건이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학교가 내신 위주로 해당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이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3학년 중간,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대학마다 다른 기준, 전형의 특징 잘 살펴야현장에서 입시지도를 하다 보면 내신 2.0 정도를 넘어서면 학생들이 알아서 지원을 포기해서 고교 추천 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발생한다. 하지만 최상위권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인하대, 건국대 등의 경우 내신 2.0 이상도 합격 가능성이 있으니 각 대학 입시 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동국대, 인하대처럼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부분의 배점이 높은 대학도 있으니 지원 전에 각 전형의 특징을 잘 살펴봐야 한다.이 전형이 인하대(학교장추천, 학교당 5명), 연세대(재적 3%), 고려대(재적 4%)처럼 추천 인원 제한을 모두 두는 건 아니다. 가톨릭대(학교장추천, 간호/신학), 건국대(서울, KU학교추천), 국민대(학교장추천), 서울교대(학교장추천, 사향인재추천)는 추천 인원 제한이 없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는 전형도 있다. 서울대(지역균형)는 2등급 3개(탐구는 2개 모두 2에서 2개 합 4로 완화), 고려대(학교추천)는 인문계 3개 합 5(탐구 2개 평균), 자연계 3개 합 6(탐구 2개 평균), 의예과 4개 5등급(탐구 2개 평균), 가톨릭대(학교장추천) 의예과는 3개 합 4(과탐 2개 평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장추천) 간호학과는 지난해 3개 합 6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또한, 인하대(학교장추천)처럼 서류 100%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서울대(지역균형)처럼 면접(30%)을 추가하기도 한다. 서울대(지역균형)는 자소서, 추천서를 둘 다 요구하지만, 이화여대(고교추천)는 종합전형이 아닌 교과전형이므로 자소서, 추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동국대(학교장추천)는 자소서, 추천서(학교장추천 공문은 발송), 면접 없이 서류 100% 반영한다.대학별고사 면접 일자도 수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화여대(고교추천), GIST(학교장추천), DGIST(학교장추천) 등의 면접은 수능 이전에 실시하지만, 서울대(지역균형), KAIST(학교장추천), 가톨릭대 의예과, 간호학과(학교장추천) 등의 면접은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끝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을 강력히 권한다. 중복합격자가 많아서 추가합격 비율도 2배수 이상 높은 편이다. 추천 일정과 학교장추천서 및 추천공문 등의 제출 서류를 각별히 잘 챙길 것도 당부한다.대화고최승후 선생님 20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