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검색결과 총 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 시술 ‘오복 중에 하나’라는 건강한 치아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노후의 삶의 질이 중요해진 지금, 치과치료는 나이 들수록 반드시 해야 하는 치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은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고려하는 시술 중의 하나다.최근 들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치과에서의 임플란트 시술에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도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었다. 대구 수성구 경산이마트 내 365열린 치과의원 임광호 원장에게 어르신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알아봤다.노년기가 되면 치아가 약해지거나 치주질환 잇몸질환 등으로 치과를 찾게 된다. 또 시지 않은 과일을 먹었는데도 치아가 시려서 깜짝 깜짝 놀라거나, 노화 등으로 치아가 빠지면서 치과를 방문하는 상황도 겪을 수 있다.치아는 빠진 상태로 3개월 이상 방치하면 잇몸이 주저앉기 시작해 임플란트나 기타 시술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또 치아가 상실된 상태로 계속 방치하면 부정교합이 생겨 음식을 씹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충치나 풍치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이가 빠진 자리에 식립하는 인공치아를 임플란트라고 부른다. 임플란트 시술은 시술기간도 길고 시술 후 구강청결에 신경써야 하는 등 치과의사의 숙련도와 환자 본인의 관리 노력이 요구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하지만, 자연치아와 동일한 기능을 가져 저작능력을 회복할 수 있고, 브릿지에 비해 주변 치아의 손상이 적을 뿐 아니라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경제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심미성이나 잇몸 및 주변치아 손상우려가 있는 브릿지나 틀니보다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이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시행할 수 있는 치료는 아니다.우선 치아가 빠진지 오래되었거나 잇몸뼈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없기 때문에 치조골이식 과정이 필요하다. 또 이가 빠진 채 장기간 방치하면 나머지 치아가 빈 공간으로 쏠려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 부족해지므로 공간을 확보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도 있다.임플란트 시술은 치료기간이 비교적 길고, 치과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정품사용, 사후관리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믿을 수 있는 치료 프로세스를 보유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임 원장은 “어느 질환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치과 치료는 되도록 조기에 검진을 하여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또 시간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고 환자의 수고로움도 줄어드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18년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의료보험 혜택이 확대 적용되고 있어 비용부담을 더욱 많이 덜 수 있는 상황.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경우 평생 2개까지 본인부담률 30%만 부담하면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게 됐다(단 무치악 환자는 제외).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라면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완전 틀니를 할 수도 있다. 2020-09-07
- 노원다인치과병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모든 진료 과목에 적용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임플란트, 교정 등 모든 진료 과목에 정부, 서울시 등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및 아이돌봄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 -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마스크 5부제와 같은 순서로 5월 11일부터 신청받아 13일부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받거나 지역사랑상품권, 혹은 선불카드로 수령할 수 있다. 취지에 맞게 8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백화점, 대형마트와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거주지 지자체 내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피부관리실, 안마시술소, 발마사지·스포츠마사지점 등 위생업종 대면서비스에는 사용이 제한된다.이에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치과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혼란스러워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임플란트, 교정, 충치/라미네이트 등 모든 진료 과목에 기존 카드와 똑같이 사용 가능하다고 알렸다.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 서울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대상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접수해 왔다. 선불카드 또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으로 30~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하면 10% 추가지급 혜택이 제공되지만, 서울시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서울사랑상품권도 이용 가능하다.아동돌봄쿠폰 - 아동돌봄쿠폰을 통해서도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13일 아동수당을 받는 약 177만 명의 보호자 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을 돌봄포인트 형태로 지원했다. 돌봄포인트가 지급된 카드로 결제하면 우선적으로 정부에서 지급된 40만원 한도에서 결제가 된다. 거주지 중심이기 때문에 서울 지역에서 발급받은 쿠폰이면 노원다인치과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노원다인치과병원 허영준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급된 각종 지원금은 치과 치료 시 모두 적용이 가능해 진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5-28
- 치과 치료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 덴탈스캐너 3D 캐드캠 시스템 최근 치과치료는 수작업이나 아날로그 방식 대신, 디지털화된 솔루션 혹은 장비를 사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이를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라 일컫는다. 예를 들어 2000년 이전 일반적인 치과에서는 필름으로 현상하는 X레이를 사용했고, 치과 치료와 기공 시 전문가 개개인의 수작업에 많이 의존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및 정보화 기술들을 치과의료 기기에 적용해 진단부터 치료와 기공과정까지 변화시키며 치료 효율성과 정확성을 증대시키고 있다.특히 구강 스캔 장비인 덴탈스캐너는 치과 치료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으로 ‘치과계의 혁명’이라 불린다. 이를 이용하면 치료 전 환자의 치아나 잇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보철 치료, 임플란트 시술 등을 할 수 있다. 얼마 전 바로 이 덴탈스캐너를 도입해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일산 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에게 그에 관해 상세히 들어보았다.보철물 임플란트 치아교정 틀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3D 캐드캠 시스템덴탈스캐너는 구강 내부를 스캔해주는 디지털 장비로 보철이나 임플란트, 교정 치료 시 치아와 치아 주변 조직을 3차원(3D) 정보로 측정하는 기기다. 가령 보철 치료를 할 경우 기존에는 고무를 입 안에 물고 본을 뜨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덴탈스캐너를 이용해 입안을 스캔하면 즉시 치아 교합, 거리, 각도, 높이 등 디지털 데이터가 컴퓨터로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3D 캐드캠(CAD/CAM) 시스템을 이용해 보철물을 제작한다. 3D 캐드캠(CAD/CAM) 시스템은 치과 치료에 필요한 보철물을 컴퓨터를 이용해 디자인하고 첨단 밀링머신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철물을 환자에게 적용하기 전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을 줄여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덴탈스캐너는 지르코니아, 하이브리드 세라믹 보철물, 임플란트, 투명 치아교정, 틀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김 원장은 “덴탈스캐너 및 치과용 3D 캐드캠(CAD/CAM)을 활용하면 환자의 불편과 고통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 개개인에 따른 정확한 구강 모형 구현이 가능해 보철물의 완성도가 보장된다”고 말한다.힘들었던 구강 본뜨기, 덴탈스캐너로 1분내 완료치아의 수복, 보철 등 치과 치료 시에는 필요한 치아 및 구강조직의 형태를 기록하는 인상채득(impression taking) 과정을 거쳐야 한다. 덴탈스캐너가 도입되기 전에는 환자가 입 안에 고무 찰흙 같은 인상재를 물고 굳기까지 기다렸다가 빼내는 방식으로 인상채득을 진행했다. 치아 및 구강조직의 형태를 음형(陰型)으로 본을 뜬 것이다. 이후 기공소에 음형 본을 보내면 석고를 채워 구강 모형을 제작한 후 이를 활용해 보철물을 완성했다. 금속 제품을 만들 때 쇳물을 주형(틀)에 붓고 응고시켜 원하는 모양의 제품을 만드는 주물 공법과 같은 방식을 활용했던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보철물을 완성하기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걸렸다.하지만 덴탈스캐너와 치과용 3D 캐드캠(CAD/CAM)을 활용하면 힘들게 본을 뜨고 모형을 만드는 과정 없이 구강 스캔 방식으로 인상채득을 한 후 컴퓨터상에서 입체 구강 모형을 디자인, 이를 이용해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상채득을 위해 고무 인상재를 사용함으로써 이물감이나 냄새 탓에 환자가 구역질하는 경우도 있었다. 굳은 인상재를 빼낼 땐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덴탈스캐너를 이용한 인상채득은 디지털 스캔방식으로 환자의 거부감을 줄여냈다.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뿐더러 의료진의 부담도 줄이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맞춤 보철물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강 스캔에 걸리는 시간도 1분이 채 되지 않아 시간적인 부담도 대폭 줄어들었다.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은 “덴탈스캐너를 활용한 캐드캠 시스템은 치료기간 단축, 보철물의 정확도 향상, 환자의 불편 저하 등 치과진료의 변화를 가져다 준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병원 입장에서도 보철물 제작과정 단축으로 원가를 절감하게 돼, 환자에게 같은 비용으로 보다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0-04-24
- 이가 안 아픈데 치과를 가야 하나요? 요즘은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치과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스케일링과 어르신 임플란트의 경우 건강보험 지원이 있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치아에 통증이 생기거나 이상이 있을 때 치과를 찾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생각보다 병소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대구 수성구 엠치과의원 시지점 이승일 원장은 “충치와 치주질환의 경우 발병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 한다면 비교적 간단히 마무리되며 환자의 불편감도 덜하고 그 예후도 좋다. 하지만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면, 충치의 경우 신경치료와 보철치료를 해야 하고,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발치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아의 수명을 단축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입안에서 가장 빈발하는 질환 중에는 충치로 알려진 치아우식증과 잇몸병이라 불리는 치주질환이 있다. 충치는 달거나 신 음식을 즐겨먹고, 칫솔질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치아 표면이 푸석해지는 탈회 증상을 시작으로 진행된다.초기의 충치는 크게 증상이 없고 육안으로 확인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점점 치아 내부로 충치가 진행할수록 푸석해지고 손상된 치아 안쪽으로 외부 자극이 전달되어 시리고 아픈 느낌을 받게 된다. 평소 달거나 짜거나 시지 않는 음식을 먹어도 시린이의 자극이 갑자기 많이 전달되기도 한다.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 틈에 쌓인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 세균이 증식하며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경미한 치주염은 잇몸이 붓는 느낌과 약간 욱신거리는 느낌을 주며, 염증이 상당히 진행하게 되면 음식을 씹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 단계가 되면 단순히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것을 넘어 치아 뿌리를 둘러싼 치조골이라는 뼈의 파괴가 상당히 진행된 것이다.이 원장은 “차량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검사를 받아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처럼, 치아도 아프거나 시지 않더라도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나도 나도 모르게 진행하고 있는 입 속의 병을 막을 수 있다. 최소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치과에 내원해 구강 건강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0-04-14
-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요? 최근 치과 진료의 디지털화에 따라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스템’이라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또는 ‘CT 가이드’, ‘컴퓨터 가이드’ 등 여러 가지 용어가 혼용되고 있는데 적용되는 방식은 거의 같다고 알려져 있다.대구 수성구 엠치과의원 시지점 김성준 원장(치의학 박사)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스템은 치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처한 여러 가지 상황을 미리 고려해 최적의 위치에 인공치아를 식립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수술 전에 3차원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로를 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이를 위해서 치과용 CT로 턱뼈의 상태를 촬영해 진단하고, 인상채득 또는 스캐너를 이용하여 주변 치아 및 위 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교합 여부와 잇몸 상태를 데이터로 변환해 이것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게 된다. 그래서 보다 정밀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으며, 최적의 보철물에 맞춘 위치를 설정 할 수 있게 된다.수술 전에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수술에서는 시간이 줄어들고, 가능한 최소 부위를 절개하거나 잇몸뼈가 충분한 경우에는 절개 없이 수술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통증 등 수술 후 불편감을 줄일 수 있다. 또 그리고 식립 직후 사용할 임시보철물을 미리 제작할 수 있어서 치과 내원횟수와 진료 시간도 줄일 수 있다.인공치아는 자연치아를 대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가장 적당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환자 개개인마다 다양한 구강 상태를 보이고 있어서 시술하는 의사나 수술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현재 국내에는 여러 개의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스템이 있는데 대부분 0.5mm 내외의 오차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서 임플란트 시술하는 것이 만능은 아니다. 환자의 현재 구강 상태나 골밀도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적용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치과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자동차에 네비게이션이 있다고 모두가 항상 길을 잘 찾아가는 것이 아니듯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스템도 분명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시술자의 임상경험이나 환자의 구강 내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현재 치아가 없어서 불편한데 인공치아 식립 등 수술에 대한 두려움, 수술 후 통증이나 불편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고 있다면 통증이나 붓기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치과 프로그램도 고려해 볼만 하다. 2020-02-17
- 새롭게 주목 받는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종래 여타 보철치료(브릿지) 대비 오랜 수명과 치아손상의 최소화라는 장점 때문에 관심을 받았던 임플란트가 도입 초기에 고비용, 시술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시술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요인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그 동안 관련 기술의 발전, 가격 경쟁을 통한 가격의 합리화, 이해도 상승 등으로 한층 대중화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임플란트 시술에 따른 부작용 사례, 환자가 가지는 시술에 대한 공포감, 오랜 소요기간 등이 환자로 하여금 선뜻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점으로 작용했다. 이와 같은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차별화된 임플란트 시술 방식으로 최근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에 대해 ‘크림치과’의 김정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 환자의 잇몸을 절개하고 의사가 직접 눈으로 보면서 시술하는 종래의 시술방법과는 달리 3D 구강 스캐너, CT 등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철저한 진단과 사전 컴퓨터 분석을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위치와 각도, 깊이 등을 정확히 분석해 맞춤형 수술가이드(수술 보조 장치)를 제작하고 이 가이드에 따라 의사가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바로 내비게이션 임프란트 시술이다.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방식은 잇몸 절개가 없거나 절개 부위가 최소화되기에 기존 임플란트 시술에 비해 출혈과 통증이 적고 잇몸이 붓는 부종까지 감소되는 효과가 있어 최근 그 이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전신질환 환자(당뇨, 고혈압)도 시술을 받을 수 있고 내원 횟수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크림치과’의 김정란 대표원장은 “치과 시장에서 진단, 분석, 제작 과정에서의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방식으로 시술을 하려면 이러한 장비와 진료시스템이 구축된 치과에서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임플란트, 시술만큼 관리도 매우 중요내비게이션 임플란트를 하는 이유는 정확한 곳에 안전하게 시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의 성공률이 매우 높으며 시술 후 사용하는데 자연 치아처럼 편안한 데다 임플란트의 수명이 길어져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를 통해 보다 정확한 설계와 시공이 가능해져 환자의 특성에 맞는 시술을 할 수 있다는 김정란 대표원장.“나아가 임플란트 시술 시 첨단 디지털 장비인 캐드캠(CAD/CAM)으로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지대 주’를 제작하여 사용하는 경우, 파절의 위험이 적고 그 정확성 때문에 잇몸 틈새에 음식물이 끼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치주염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인공치아의 잔존 시멘트가 잇몸 내로 말려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나이가 들수록 중요해지는 잇몸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임플란트 자체가 영구적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언제 파절될 지도 모르고 음식물이 끼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서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시술한 임플란트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젊은 시절에는 진료에만 포커스를 맞췄다면 나이가 들면서 환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예를 들면 치과는 통증 탓에 환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진료 종목 중 하나이다. 그래서 가능한 통증을 적게 하기 위해 무통마취기를 쓰기도 하고 환자의 편의를 위해 병원을 찾는 횟수 역시 최소화하고 있다. 또, 환자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많은 얘기를 나누며 환자의 불안감을 줄여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이는 김 대표원장.치과 치료는 평생을 써야 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김 대표원장은 예방관리 측면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강조하고 있고 임플란트를 한 사람이라면 세균관리와 씹는 힘 관리에 애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치아에 문제가 없더라도 전신에 병이 생기면 치아 역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리를 위해 치과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치아의 예방관리를 위해 외부 강연도 많이 한다는 김정란 대표원장. 나이가 들수록 임플란트도 중요하지만 치주염을 비롯한 잇몸 관리 역시 중요하다며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017-04-07
- 치과 임플란트 A to Z 4년 전 돌을 씹어 어금니가 파손된 Y씨(50세)는 남아 있는 치아 뿌리에 보철물을 장착해 사용했으나 최근 다시 손상돼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치과 상담을 받았다. 임플란트 시술은 이처럼 치아의 파손이나 충치로 인한 발치 등으로 없어진 치아를 복구시켜 미용은 물론 기능까지 회복시켜준다 그렇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용기간도 달라진다. 지난해 7월부터 치과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 연령이 만 70세에서 만 65세로 조정됐다. 임플란트 시술과 관리방법, 그리고 보험 적용에 대해 살펴봤다.참고자료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임플란트’ · 국민건강보험 ‘치과 임플란트 급여 안내’임플란트, 인접한 자연 치아 손상 없이 치료하는 장점임플란트는 인체에 해가 없는 임플란트 재료가 사람의 턱 뼈와 잘 붙는 현상을 이용해 충치나 사고로 없어진 치아의 자리에 인공치아를 심어서 빠진 치아를 대체해 주는 치료방법이다. 티타늄 합금으로 만든 인공치근(뿌리)을 턱뼈에 고정시킨 후 연결기둥 위에 인공치아를 연결해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인접한 자연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치아가 없는 부분만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에 따라 자연치와 거의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틀니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워야한다. 환자와 치과의사가 서로 협력해 손상을 최소로 하는 외과적 수술 과정을 거쳐야 하고 환자에게 최적의 보철물을 제작해야하며 치료 후 사용 중에도 장기간에 걸친 세심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치료기간과 사용기간뼈 속에 임플란트를 심으면 뼈와 심겨진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붙어야 하므로 치유기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은 임플란트가 심겨진 부위의 뼈 상태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임플란트가 뼈에 붙는데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그 전에 보철물을 연결해 씹게 되면 임플란트가 뼈에 잘 붙지 않아 실패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수술 후 보철물을 연결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임플란트의 사용기간은 장기간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10년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 정기적인 검진 등에 따라 사용기간도 달라지므로 구강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어떤 경우에 실패할 수 있나치료과정 초기에 실패하는 경우는 수술 후 감염이나 대사성 질환, 또는 과도한 외부의 힘이 가해지는 경우에 뼈와 임플란트가 잘 붙지 않아 흔들려서 빠지거나 통증이 생긴다. 몇 년간 잘 사용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좋아해 씹는 힘이 과하게 보철물과 뼈 속의 임플란트로 전달돼 심어 놓은 임플란트나 보철물이 부러지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과도하게 뼈가 흡수돼 실패하기도 한다.간혹 보철물이 흔들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보철물을 고정시킨 나사가 풀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풀린 나사를 다시 조이거나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임플란트 실패를 줄일 수 있다.임플란트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임플란트 시술은 수복할 부위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혹은 최종 보철물의 종류에 따라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을지 결정한다. 즉, 턱뼈인지 아래턱뼈인지, 앞부분인지 뒷부분인지, 한 개인지 여러 개인지의 상황에 따라 심는 임플란트의 개수와 위치가 결정된다. 이는 환자의 요구와 기대를 고려해 치과의사가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수술은 마취 후 진행되므로 수술하는 동안 통증은 거의 없다. 간혹 뼈의 양이 적거나 뼈의 질이 좋지 않은 곳에 무리하게 심으려다가 신경관을 건드리면 마비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나 CT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으로 사전에 진단하면 이러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약간의 뼈 이식만 필요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술 중에 인공 뼈를 이식할 수 있지만, 많은 뼈 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미리 뼈 이식을 하고난 후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염증이나 사고 등으로 임플란트를 심는데 필요한 충분한 뼈의 양과 밀도가 없으면 임플란트 치료가 어렵다. 이런 경우 뼈 이식을 하거나 짧거나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여러 개 심을 수도 있다.연령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복용 중인 약이 있거나 전신질환이 있으면 의사에게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한다. 또한 이가 너무 깊게 물리는 경우, 이를 갈거나 이를 세게 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 턱뼈가 계속 성장하는 어린 환자의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경우는 간혹 임플란트를 심은 후 뼈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치과의사와 상의해야 한다.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급여대상자 만 65세(생년월일 기준)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로 치아 일부가 없는 경우(잔존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는 제외) 지원 임플란트 식립재료는 분리형 식립재료, 보철 수복재료는 비귀금속도재관(PFM Crown), 부분 틀니와 중복 급여 허용 적용 개수 1인당 평생 2개 본인부담률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0%, 차상위 대상자의 경우 희귀난치성질환자 20%, 만성질환자 등 30%, 의료급여 1종 20%, 의료급여 2종 30% 유지관리 보철 장착 후 3개월 이내는 횟수 제한 없이 진찰료만 산정, 보철 장착 후 3개월을 초과하면 보철 수복 관련 유지관리는 비급여, 임플란트 주위 치주질환 등으로 처치 및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해당 급여항목으로 산정임플란트 치료 후 주의사항 및 올바른 관리법▶처음 1년간 부드러운 음식 섭취보철물이 연결돼 임플란트 치료가 끝나고 나면 처음 1년간은 임플란트의 안정적인 장착을 위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치아가 없던 부분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하게 되면 맞물리는 치아도 갑자기 힘을 받아 불편할 수 있다. 이것은 1~2개월 지나면 사라지는 증상이다.▶임플란트 치아와 자연 치아를 골고루 사용사람에 따라 익숙하게 씹는 쪽이 있는데 양쪽을 골고루 사용해야 씹는 느낌도 좋아지고 과도한 힘이 임플란트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본인이 편한 쪽으로만 음식을 씹을 경우 구강구조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잇몸을 청결하고 튼튼하게 유지임플란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아도 자연 치아처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긴다. 일단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의 뼈가 녹아서 치료가 어렵다.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나쁜 습관은 고쳐야 하며 임플란트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술과 담배는 자제해야 한다.▶정기 검진으로 실패 요인 조기 발견임플란트 치아는 자연 치아와 달리 충치가 발생하지 않아 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 잇몸의 염증을 유발하고 사용 기간이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 6개월에 한 번은 정기 검진을 받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실패 요인을 조기에 발견, 처치하는 것이 좋다.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