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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은 물론 소아들도 보이지 않게 교정,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이라 하면 ‘철길’이라 불리는 일반적인 메탈 교정 장치가 먼저 떠오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은 심미성이 강조된 다양한 치아 교정이 진행되어 ‘눈에 잘 띄는’ 메탈교정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투명교정의 원조인 인비절라인도 보이지 않는 교정 장치 중 하나.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예측 가능하고 교정 효과 역시 높은 것이 장점이다.유펜바른치과 김승우 원장은 “인비절라인이 교정에 도입된 지는 20여년에 이른다”며 “미국에서는 매우 대중화된 교정으로 미국 수련의들 사이 ‘교정의 미래는 인비절라인’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효과와 교정의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인비절라인은 마우스피스 모양의 투명한 장치를 스스로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교정 장치이다. 일반적인 메탈 교정 장치는 브라켓을 치아 위에 부착하고 철사(와이어)로 치아를 조금씩 제자리로 이동시키는데 비해 인비절라인은 치아 이동을 정확하게 예측해 만든 20~40개의 투명장치를 순차적으로 착용하게 된다.치아 교정에 있어서 최첨단 디지털 장비가 적용된 교정 방법이기도 하다.김 원장은 “3D구강스캐너로 정확한 진단을 진행하고, 치아 이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교정의 최종 결과까지 예측해 각 과정에 맞는 장치를 한 번에 제작하게 된다”며 “일반 교정과 달리 탈부착이 가능하고 눈에 잘 띄지 않아 환자분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교정 방법”이라 말한다.기존의 투명 교정 장치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기존의 투명장치가 사람의 손에 의해 임의적으로 만들어지는 방식이라면 인비절라인은 20년간 축적된 엄청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방식으로 한 번에 개인별 숫자의 교정 장치가 만들어진다. 대부분 20~40개정도이며, 생활 속에서 시간을 맞춰 껴 주고 일주일마다 다음 장치로 바꿔주기만 하면 된다.김 원장은 “일반 교정 장치의 경우 한 달에 한번은 꼭 내원해야 하지만, 인비절라인의 경우 2~3달에 한번만 내원하면 되는 경우도 많아 바쁜 직장인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분들도 많이 선호하는 교정”이라며 “탈부착이 가능해 다른 교정에 비해 관리도 편리하고 더 위생적”이라 말한다.또, 통증이 일반 교정에 비해 적고 발음에도 큰 지장이 없어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20년 전 처음 인비절라인이 소개됐을 때에는 다소 밀착력이 떨어져 교정이 잘 되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트랙’이란 탄성력 높은 신소재로 장치를 만들면서 치아와의 ‘초밀착’이 가능해 뛰어난 교정효과는 물론 장치 착용으로 인한 발음이나 혀 걸림 등의 문제도 거의 없습니다.”인비절라인은 교정의 적용 범위도 매우 넓다. 일반적인 치아의 불규칙한 배열은 물론 다양한 부정교합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김 원장은 “인비절라인은 비발치 교정에서 그 효과가 높고, 발치와 비발치 경계선에 있는 경우 인비절라인의 효과가 특히 높다”며 “발치 교정인 경우에도 인비절라인을 진행할 수 있지만, 그 때에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높은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인비절라인의 교정 기간은 6개월~1년 정도로 짧은 편이다. 다만, 착용 시간을 잘 지키지 않거나 착용 간 거리가 길어질수록 교정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어린 아이들의 작은 치아에 맞춰 설계된 인비절라인 퍼스트(First)도 소아 1차 교정에 많이 진행되고 있다. 성인들과 달리 치아 뿌리가 짧은 소아들의 치아에 맞춰 밀착력과 유지력이 뛰어나게 만들어지는 것이 장점. 또한 일상생활에 제약이 거의 없어 아이들도 큰 불편함 없이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인비절라인 퍼스트 역시 전 과정이 디지털로 진행되며, 아이의 구강 상태에 꼭 맞는 개인별 맞춤제작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단계별로 정해진 장치를 순차적으로 바꿔 끼기만 하면 된다.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성인들보다 장치 숫자가 적으며, 교정 기간 또한 성인들보다 짧다.김 원장은 “일반 교정 장치로 교정을 할 때보다 편리한 부분이 많은 인비절라인 퍼스트이지만, 아이들인 만큼 착용 권장시간을 지키는 것은 부모님이 신경을 써 줘야 하는 부분”이라며 “요즘 아이들은 외관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인비절라인 퍼스트에 대한 니즈와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성장하면서 생겨날 수 있는 다양한 치아 변형 문제를 해결하고 또 영구치를 위한 공간까지 고려해 설계되는 인비절라인 퍼스트. 일반 메탈 교정 시 브라켓 탈락이나 와이어로 인한 상처 등으로 치과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 높은 소아용 심미교정이다. 2020-10-22
- 글쟁이의 고질적인 목·허리 통증 이겨낼 ‘내 돈 내 산’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체험기 취재·인터뷰와 기사 작성을 업으로 삼다 보면 노트북과 DSLR 카메라는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고,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 동적인 일(취재)과 정적인 일(글쓰기)을 번갈아 하니 오히려 균형감이 있을 것 같지만, 이 두 가지의 무게감은 일자목과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 골반 틀어짐, 족저근막염 등 피할 수 없는 질환이 영광의 상처처럼 따라붙었다. 나쁜 자세로 인한 고질적인 목·허리 통증을 벗어나기 위해 병원 치료를 병행하며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을 시작했다. ‘내 돈 내 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셀프 교정 운동 체험기를 담았다.생소했던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홈트레이닝을 결심한 이유노트북 글쓰기 작업이 길어질수록 뒷목과 왼쪽 어깨로 이어지는 통증은 나날이 심해졌다. 등 양쪽 날개 뼈 부위의 통증이 함께 나타나면 자세를 뒤척이다 다리를 꼬거나 한쪽 골반에 힘이 실리며 비뚤어진 자세를 유지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흠칫 놀라기 일쑤다. 기사를 탈고하는 순간까지 통증과 비틀어진 자세는 한 세트처럼 찾아온다.지속적인 병원 치료를 받으며 약물치료‧물리치료‧도수치료를 병행했지만 지속성이 떨어져 통증이 계속되었다. 그러다가 도수치료사가 ‘집에서도 꾸준히 셀프 교정 운동을 하라’며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을 추천했다. 바쁜 일상이니 인터넷에서 영상을 찾아보며 집에서 꾸준히 따라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병원 치료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였다.생소했던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운동’이라는 말에 일단 직접 체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바른자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SNPE 사이트를 찾아보고 관련 유튜브, 앱, 도서, 그리고 직접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센터가 강남지역에 두 곳이 있다는 것까지 정보를 취합했다.다들 한 번쯤 경험해봤겠지만 운동을 결심하고 직접 센터에서 수강하겠다고 마음먹지만 한두 번 참여하다 흐지부지되는 일이 다반사지 않던가. 더군다나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비대면 상황에 맞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었다.책을 통해 바른 자세의 중요성 인식자세 분석부터 장비(교정 벨트) 구매까지 통증이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 속에서 일단 관련 책부터 구매했다. 391페이지에 달하는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출판사 바른몸 만들기)을 단숨에 읽어 내려가며 척추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증상, 자세 분석하기(앞면, 옆면, 윗면 등), 다리 길이 측정하기, 허리‧골반 변형 측정하기, 인체 균형 테스트 등을 해보며 그제야 ‘내 몸 상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책 100페이지를 넘으면 본격적인 SNPE 벨트 운동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여기서부터는 실제 동작을 따라 하기 위한 기본적인 장비(바른자세 벨트, 고관절‧골반교정 벨트 등)가 필요했다.이 외에도 장비야 많지만 ‘내돈내산’에 충실하며 현실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두 벨트와 일자목에 도움이 되는 웨이브 베개를 구입했다.벨트 착용 방법부터 차근차근 숙지초보자가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에 도전직접 구입한 SNPE 바른자세 벨트는 1번 벨트(허벅지용), 2번 벨트(종아리용), 3번 벨트(발목용)와 버클형 벨트로 구성되어 있고, 추가로 엄지발가락 벨트도 있다. 고관절 골반벨트의 경우 라인(한 줄, 두 줄)폭과 사이즈, 실리콘(미끄럼 방지 기능), 벨트 강도(별 1개부터 5개까지의 강도) 등 제품별 차이가 난다. 필자는 별 3개 강도의 벨트를 선택했다.◆호흡과 워밍업동작에 앞서 들숨, 날숨에 집중해 호흡을 가다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역시 앉아서, 혹은 누워서, 엎드려서 호흡하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워밍업은 앉은 자세에서 따라 하는 스트레칭 외에 누운 자세 및 응용 동작도 있지만, 앉아서 따라 하는 워밍업 스트레칭보다는 조금 더 난도가 높게 느껴졌다.◆기본 동작자전거, 달리기, 등산, PT 등의 운동 경험은 있지만, 1년 이상 운동을 쉬었고 대부분 유산소 중심의 운동을 많이 한 데다 저체중‧근력 부족이라는 신체적 약점 탓으로 돌리며 유연성이 없음을 변명 삼아 왔기에 SNPE 기본동작도 만만치 않았다.1번 동작은 ‘손 뒤로 깍지 끼고 의자 자세’이다. 이 동작을 따라 할 때 목을 뒤로 제치는데 이때 목과 왼쪽 어깨 부위의 통증이 느껴졌지만, 동작을 따라 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평소 얼마나 자세가 안 좋았는지 여실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2번 동작은 ‘무릎 꿇고 다리 묶어 뒤로 눕기’이다. 이 동작은 도전하다가 실패, 아마도 필자와 같은 유연성 제로의 초보자라면 이 동작은 좀처럼 쉽지 않을 듯하다. (대신 등 뒤에 쿠션을 높이 받쳐 두로 눕는 각도를 최소로 하는 방법도 있다) 3번 동작은 ‘엎드려 무릎 굽혀 다리 들기’이다. 이 동작 역시 바닥에서 허벅지와 무릎을 떼고 뒤로 들어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4번 동작은 ‘척추 자극 주며 구르기’이다. 무릎 잡고 구르기는 성공, 그 이외의 여러 가지 구르기 동작은 초보자 동작임에도 마음처럼 몸이 따르지 않았다.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에만 집중지속성을 가지고 운동하는 것이 중요SNPE 운동의 기본 동작은 총 네 가지가 있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응용 동작이 존재한다. 또한 초보자에 맞춰 기본 동작을 따라 하기 어렵다면 쿠션 등을 이용해 등을 받치거나 가족의 도움으로 2인 1조가 되어 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상세한 가이드도 담겨 있다.심각한 일자목 상태로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목과 등 부위 통증이 심해 구입한 웨이브 베개 역시 셀프 목 교정 운동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웨이브 베개는 물결처럼 올록볼록한 형태로 되어 있고 나무 재질과 ABS 재질, 길이(8구, 10구) 등의 차이가 있어, 적절히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잠잘 때 목 뒤에 베고 잔 지 두 달째로 처음 2~3일은 2~3시간 정도만 사용하다, 점차 익숙해지며 일주일에 3~4일은 아침까지 베고 잔다.기상 시 목과 등 통증이 한결 나아졌다는 느낌이 있지만, 딱딱한 재질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을 듯하다. 웨이브 베개는 뭉친 목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목 상태에 따라 운동 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적응되면 의외로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벨트 운동 등 SNPE를 홈트레이닝으로 시작한 지 두 달 남짓, 한 달은 드문드문하다가 두 달째 들어서면서 제법 지속성을 가지고 활용 중이다. 글을 쓰는 작업 중에 여전히 목과 어깨, 등 통증은 나타나지만 셀프 교정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의 뭉침과 뻐근함이 이전보다 덜하다는 느낌이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일반화할 수 없지만, 적어도 운동을 하지 않은 것보다는 하는 것이 낫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문제는 자발적인 의지에 달렸다. 이제 두 달 남짓 간헐적으로 실천하는 상황에서 지속성을 가지고, 더 적극적인 의지를 불태워야 할 때임을 자각한다. 마음먹었다면 그 즉시 실행할 것. 오늘 했다면 내일도 할 것. 스스로 주문을 외워본다.※ 기본동작 1번 사진과 벨트 착용 사진은 도서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속 이미지이다. 2020-10-08
- 노원다인치과병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모든 진료 과목에 적용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임플란트, 교정 등 모든 진료 과목에 정부, 서울시 등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및 아이돌봄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 -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마스크 5부제와 같은 순서로 5월 11일부터 신청받아 13일부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받거나 지역사랑상품권, 혹은 선불카드로 수령할 수 있다. 취지에 맞게 8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백화점, 대형마트와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거주지 지자체 내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피부관리실, 안마시술소, 발마사지·스포츠마사지점 등 위생업종 대면서비스에는 사용이 제한된다.이에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치과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혼란스러워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임플란트, 교정, 충치/라미네이트 등 모든 진료 과목에 기존 카드와 똑같이 사용 가능하다고 알렸다.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 서울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대상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접수해 왔다. 선불카드 또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으로 30~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하면 10% 추가지급 혜택이 제공되지만, 서울시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서울사랑상품권도 이용 가능하다.아동돌봄쿠폰 - 아동돌봄쿠폰을 통해서도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13일 아동수당을 받는 약 177만 명의 보호자 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을 돌봄포인트 형태로 지원했다. 돌봄포인트가 지급된 카드로 결제하면 우선적으로 정부에서 지급된 40만원 한도에서 결제가 된다. 거주지 중심이기 때문에 서울 지역에서 발급받은 쿠폰이면 노원다인치과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노원다인치과병원 허영준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급된 각종 지원금은 치과 치료 시 모두 적용이 가능해 진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5-28
- 치과 치료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 덴탈스캐너 3D 캐드캠 시스템 최근 치과치료는 수작업이나 아날로그 방식 대신, 디지털화된 솔루션 혹은 장비를 사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이를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라 일컫는다. 예를 들어 2000년 이전 일반적인 치과에서는 필름으로 현상하는 X레이를 사용했고, 치과 치료와 기공 시 전문가 개개인의 수작업에 많이 의존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및 정보화 기술들을 치과의료 기기에 적용해 진단부터 치료와 기공과정까지 변화시키며 치료 효율성과 정확성을 증대시키고 있다.특히 구강 스캔 장비인 덴탈스캐너는 치과 치료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으로 ‘치과계의 혁명’이라 불린다. 이를 이용하면 치료 전 환자의 치아나 잇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보철 치료, 임플란트 시술 등을 할 수 있다. 얼마 전 바로 이 덴탈스캐너를 도입해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일산 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에게 그에 관해 상세히 들어보았다.보철물 임플란트 치아교정 틀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3D 캐드캠 시스템덴탈스캐너는 구강 내부를 스캔해주는 디지털 장비로 보철이나 임플란트, 교정 치료 시 치아와 치아 주변 조직을 3차원(3D) 정보로 측정하는 기기다. 가령 보철 치료를 할 경우 기존에는 고무를 입 안에 물고 본을 뜨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덴탈스캐너를 이용해 입안을 스캔하면 즉시 치아 교합, 거리, 각도, 높이 등 디지털 데이터가 컴퓨터로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3D 캐드캠(CAD/CAM) 시스템을 이용해 보철물을 제작한다. 3D 캐드캠(CAD/CAM) 시스템은 치과 치료에 필요한 보철물을 컴퓨터를 이용해 디자인하고 첨단 밀링머신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철물을 환자에게 적용하기 전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을 줄여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덴탈스캐너는 지르코니아, 하이브리드 세라믹 보철물, 임플란트, 투명 치아교정, 틀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김 원장은 “덴탈스캐너 및 치과용 3D 캐드캠(CAD/CAM)을 활용하면 환자의 불편과 고통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 개개인에 따른 정확한 구강 모형 구현이 가능해 보철물의 완성도가 보장된다”고 말한다.힘들었던 구강 본뜨기, 덴탈스캐너로 1분내 완료치아의 수복, 보철 등 치과 치료 시에는 필요한 치아 및 구강조직의 형태를 기록하는 인상채득(impression taking) 과정을 거쳐야 한다. 덴탈스캐너가 도입되기 전에는 환자가 입 안에 고무 찰흙 같은 인상재를 물고 굳기까지 기다렸다가 빼내는 방식으로 인상채득을 진행했다. 치아 및 구강조직의 형태를 음형(陰型)으로 본을 뜬 것이다. 이후 기공소에 음형 본을 보내면 석고를 채워 구강 모형을 제작한 후 이를 활용해 보철물을 완성했다. 금속 제품을 만들 때 쇳물을 주형(틀)에 붓고 응고시켜 원하는 모양의 제품을 만드는 주물 공법과 같은 방식을 활용했던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보철물을 완성하기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걸렸다.하지만 덴탈스캐너와 치과용 3D 캐드캠(CAD/CAM)을 활용하면 힘들게 본을 뜨고 모형을 만드는 과정 없이 구강 스캔 방식으로 인상채득을 한 후 컴퓨터상에서 입체 구강 모형을 디자인, 이를 이용해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상채득을 위해 고무 인상재를 사용함으로써 이물감이나 냄새 탓에 환자가 구역질하는 경우도 있었다. 굳은 인상재를 빼낼 땐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덴탈스캐너를 이용한 인상채득은 디지털 스캔방식으로 환자의 거부감을 줄여냈다.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뿐더러 의료진의 부담도 줄이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맞춤 보철물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강 스캔에 걸리는 시간도 1분이 채 되지 않아 시간적인 부담도 대폭 줄어들었다.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은 “덴탈스캐너를 활용한 캐드캠 시스템은 치료기간 단축, 보철물의 정확도 향상, 환자의 불편 저하 등 치과진료의 변화를 가져다 준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병원 입장에서도 보철물 제작과정 단축으로 원가를 절감하게 돼, 환자에게 같은 비용으로 보다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0-04-24
- 유아기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저해하는 평발 바로 알기 발바닥 가운데가 평평한 편이라면 흔히 ‘평발’이라고 말한다. 또, 평발이면 오래 걷기 힘들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다고 알고 있다. 대다수가 이 정도 평발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평발은 복합적인 원인과 골반, 다리, 척추, 걸음걸이까지 연쇄적 신체 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성장기 자녀가 있다면 평발이 성장 저해 요소가 될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은 필수이다. 잘 넘어지고 자꾸 안아달라는 아이소아 평발은 아닐지 의심해봐야유아기부터 성장기 청소년까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발(평편족)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이중에서 유아 및 초등 저학년까지 나타나는 것을 소아 평발이라고 한다.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평발이란 발바닥 안쪽 아치 모양이 정상적인 아치 모양에 비해 낮게 위치하거나 아예 없어서 발바닥이 평평하게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이 외에도 발뒤꿈치가 안쪽이 아닌 바깥쪽을 향해 있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아치 성장이 진행되는 2~3세부터 평발이 흔하게 나타나지만, 아치 성장이 거의 끝나는 6~8세까지 계속해서 평발이 유지된다면 ‘소아 평발’을 의심해 봐야 한다.김 원장은 “만일 아이가 잘 넘어지거나 조금 걷다가 자꾸 안아 달라고 하면 소아 평발이 원인일 수도 있다. 특히 아이들은 다리가 아프고 발바닥에 통증이 있어도 병원에 가는 게 무서워서 부모에게 말을 안 하곤 한다. 혹은 아이가 뛰어놀기를 꺼린다면 평발을 의심해봐야 한다. 소아 평발은 성장에 영향을 끼치므로 평발 교정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어깨·척추 삐뚤어지거나 나쁜 자세,안짱걸음 등 청소년기 평발 증상 주목 자녀의 소아 평발을 미처 자각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거나 교정하지 않으면 초·중·고등학생이 되는 청소년기에 성장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어깨가 삐뚤어지거나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 혹은 신발 뒷굽이 기울어서 닳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및 그에 맞는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한다.김태호 원장은 “평발은 단지 발만의 문제가 아니다. 양쪽 다리길이나 골반 높이가 다르고, 척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척추 휘어짐이 나타나기도 한다. 걸음걸이도 연관성이 있다. 아이가 안짱걸음이라면 이 역시 평발일 확률이 높다. 이처럼 척추, 골반, 다리 길이, 걸음걸이 등을 동시에 다 살펴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그래야 평발 교정 보조기(교정 깔창)를 각 증상에 맞춰 제작해 평발을 교정하고, 더 심하게 평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평발 증상은 어떻게 알 수 있나?겨울철 어그 부츠 뒷굽의 변화 대표적그렇다면 자녀가 평발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겨울철 아이가 신고 다니는 어그 부츠나 신발 뒷굽을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김태호 원장은 “평발이 있는 아이들은 안쪽으로 뒤꿈치가 기울여진 상태로 신발 뒷굽이 닳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아이가 바른 자세로 서서 양쪽 발뒤꿈치를 모았을 때 관찰하면 아킬레스 수직면 즉, 뒤축이 수직이 아니라 안쪽으로 틀어져 있다. 평발이 많이 진행된 아이는 신발 뒷굽이 안쪽으로 심하게 기울여져 눈으로 봐도 그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한 환자의 사례를 예로 들면, 유치원 때 엑스레이 촬영 후 양쪽 골반 높이가 달랐지만, 그대로 방치했다 2년 뒤 병원을 찾았을 때 양쪽 다리길이가 2cm 정도 차이가 났다. 이처럼 소아·청소년 평발은 성인이 되어 극심한 통증과 생활의 불편을 불러올 수 있다.”김 원장은 성장기에 뼈가 휘면서 평발로 인해 골반 높낮이나 양쪽 다리 길이가 차이나고, 자세도 나빠질 수 있다며 평발 교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18-12-20
- 아이들 교정 시기 언제가 좋을까? 아이들의 유치인 앞니가 빠지기 시작하면 슬슬 새로운 걱정이 시작된다. 반듯하고 예쁜 영구치에 대한 바람이 생기기 때문이다. 새로 나오는 영구치들 사이가 벌어지거나 틀어지는 것을 보게 되면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치아교정이 필요한 것은 알겠는데 적당한 시기가 언제인지, 아이의 구강구조에 맞는 교정은 무엇인지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바른이만들기 교정치과’의 박태준 원장을 만나 ‘성장기 교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성장 교정이 제 때에 이뤄지지 않으면성장기 교정은 얼굴 형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시기가 제 각각인데 보통 혼합치열기(6~8세)정도부터 시행할 수 있고, 정확한 시기는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점진을 받은 후 결정하면 된다. 성장 교정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골격과 근육의 성장부조화로 안면발달에 장애가 생길 수 있고, 발음 문제로 인한 언어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교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성장하면서 비정상적인 치아 변형이 더 많이 일어날 수 있으며 구강 관리에도 어려움이 생긴다.박태준 원장은 “영구치가 최초로 잇몸을 뚫고 나올 때 그 방향이 조금 벌어지고 틀어진 상태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인접 치아들도 같이 나오면서 치아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바르게 배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조급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어도 위아래 앞니 4개와 큰 어금니 1개가 나온 것을 보고 정기적 검진을 받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사항은 유치가 빠지는 순서이다. 같은 자리에 해당하는 좌우측 치아의 빠지는 시기가 6개월 이상 차이 나는 경우인지 살펴봐야 하고, 위쪽의 송곳니 자리가 먼저 빠지는지 살펴봐야 한다.유치 송곳니가 일찍 빠질 경우 뒤쪽의 작은 어금니 영구치가 송곳니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와 덧니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성장기 교정치료 대상성장기 교정치료 대상은 크게 4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첫 번째는 위턱 돌출 혹은 아래턱이 정상보다 작은 경우(무턱)다. 이 경우 치아만을 움직이거나 위턱과 아래턱 성장을 조절해서 치료한다.두 번째는 이가 나지 않는 경우이다. 이럴 경우 잇몸 뼈 속에 영구치가 없는 경우인지 영구치는 존재하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나오는 것이 지연되고 있는지 검사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세 번째는 유치가 일찍 빠지는 경우이다. 이럴 경우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줄어들어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다. 정상교합이 아니면 모두 부정교합이며, 누구나 조금씩의 부정교합 요소들을 갖고 있다. 네 번째는 아래턱 돌출 혹은 위턱이 정상보다 작은 경우(주걱턱)이다. 교정치료 중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부정교합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이 경우 골격적인 문제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박태준 원장은 “부모는 아이의 치열이나 턱뼈 관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치열이나 턱 모양의 문제로 치아 교정의 필요성이 느껴지면 늦지 않게 교정전문의를 찾아가 상담한 후 치료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의 교정치료는 단순히 치열이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높여주기도 하므로 늦지 않게 치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조언한다.치아교정의 긍정적 효과치아교정을 통해 치아들의 위치가 올바른 곳으로 옮겨지고, 이를 통한 전반적인 기능의 개선은 턱관절과 그 주변 근육들의 안정적인 위치 확보를 통해 보다 편안한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도록 한다.심한 덧니나 돌출입이 있는 사람의 경우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는 교정치료를 통해 덧니가 바르게 펴지고 입술 돌출이 해결된다. 돌출입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았던 입술이 다물어진다. 긴장감으로 인해 주름과 피로를 가중시켰던 입술 주변의 근육들이 편한 위치에 놓이게 되면서 자연스러운 입매와 매력적인 옆 라인이 만들어진다.그래서 교정치료 전후의 가장 큰 변화는 단순한 치열 개선이 아닌 ‘자신감의 회복’이다. 자신감의 상승은 주변 사람이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보다 밝게 변화시키게 된다. 2017-03-31
- 척추 골반의 재활과 교정 100세 시대를 맞이해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신체적인 이상과 통증 없이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척추와 골반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근·골격계의 질환과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수서역 인근의 ‘척추골반 재활연구소’ 이대성 원장을 찾아 허리 및 골반 건강에 대해 알아봤다.다양한 통증의 원인이 되는 골반 변형골반은 2개의 볼기뼈와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된다. 척추와 양쪽 다리를 이어주는 골격으로 척추를 통해 아래로 내려오는 체중을 다리에 전달해서 걷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내장과 방광, 내부 생식기관이 위치하는 공간을 제공하며 외부의 힘과 충격으로부터 이들 장기들을 보호한다. 또 골반의 안쪽 면과 바깥쪽 면에는 여러 종류의 근육들이 시작하기도 하고 끝나기도 하는 부착점이 있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몸체와 하지가 움직일 수 있도록 지렛대 역할을 한다.따라서 사고나 나쁜 생활습관 등으로 골반에 이상이 생기면 상·하체를 연결하는 근육들이 원래의 제 모습과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근육과 인대가 필요 이상으로 수축, 이완되는 부조화 현상이 나타난다. ‘척추골반 재활연구소’의 이대성 원장은 “골반이 변형되면 척추의 정렬상태가 나빠져 목, 허리디스크는 물론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요추전방전위증 등의 허리질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척추에서 양옆으로 나오는 신경과 그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이 영향을 받으면서 허리통증, 하지방사통, 어깨통증, 만성두통, 생리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풍부한 임상경험과 30년 노하우‘교정재활 프로그램’척추나 골반에 심각한 손상이 생기면 수술 등의 의학적 처치가 선행돼야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변형된 척추와 골반일 경우에는 틀어짐을 바로잡고 경직된 근육과 힘줄, 인대를 혈맥과 함께 풀어주는 교정재활 과정을 밟는 것이 바람직하다. 30년간 오로지 척추골반 교정재활을 연구해온 ‘이대성 척추골반 재활연구소’에서는 이 같은 교정재활은 물론 교통사고, 스포츠 활동 사고 등에 따른 신체적 장애와 골프& 테니스 엘보, 족저근막염, 손목터널 증후군, 산전산후 건강, 체형 관리 등 경미한 신체적 이상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즉, 손상 후 의학적 처치를 마치면 통증조절기, 관절가동회복기, 근력회복기, 신경조절기, 균형감각향상기, 심폐지구력유지기, 기능적 훈련기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시에 전문장비를 활용해 변형, 경직된 뼈와 인대 근육 등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게 하는 교정재활을 시행함으로써 선수에게는 빠른 팀 복귀를, 일반인에게는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귀를 지원한다.이외에도 각종 소도구를 이용한 대근육 이완요법, 글라스톤 근막이완요법, 스포츠 테이핑 요법 등 환자 개개인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렇듯 통증은 그 자체로 극복하기 어려운 질환이면서 신체의 움직임과 운동능력을 감소시켜 체력 저하의 결정적 요인이 된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신체활동의 감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성인병과 퇴행성 관절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 원인을 제거하는 등의 철저한 사전,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이대성 척추골반 재활연구소 02-6339-2800통증 완화를 위한 팁- 허리통증을 예방하려면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몸 가까이 붙여 중력이 허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가벼운 통증은 자주 허리를 곧게 펴준다.- 일부 어깨통증의 경우, 등 뒤 위 부분 승모근과 그 안에 있는 마름모근 부분을 소도구를 이용해 문지르거나 문틀 같은 모서리에 대고 비비는 느낌으로 마사지한다.- 족저근막염으로 발뒤꿈치와 발바닥 부분에 통증이 있는 경우, 발뒤꿈치에서 발가락방향으로 자신의 엄지손가락에 약간의 압력을 가하면서 마사지한다.- 일부 무릎통증은 대퇴부근육 및 다리 바깥쪽 장경인대를 둥글둥글한 도구로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2017-03-31
- 근골격 강화와 바른자세 운동법으로 몸 밸런스 맞춰 통증 제거, 집중력 향상, 키 성장에 효과적 스마트 폰을 많이 보고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다 보니 자세가 불균형해지고 신체 각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이들이 많다. 통증이 지속되면 공부나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은 어떻게 하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약으로 해결하는 단편적인 방법이 아닌, 근본적으로 통증을 치료하길 바라는 이들을 위해 바른자세와 근골격 강화를 통한 통증 치료 및 자세 교정에 대해 알아보았다.청소년·성인·노년층에게 연령별 맞춤 운동법 제시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 있는 ‘GPE바른자세연구소’는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 O다리나 X다리, 측만증이나 거북목 증상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다양한 통증에 시달리는 청소년, 성인, 노년층에게 연령별 맞춤 운동법을 제시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도록 돕는다.‘GPE바른자세연구소’ 김선희 소장은 “바른 자세란 과다 사용하고 있는 근육은 쉬게 해주고, 사용하지 않아서 약해진 근육은 강화시키면서 몸의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나쁜 자세가 굳어진 사람에게 바른 자세를 가르쳐주면 딱딱하고 과다 사용된 근육을 억지로 펴는 것이라서 바른 자세를 3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바른 자세를 배워서 근육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김 소장은 오랜 기간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허리, 골반, 무릎, 발 등의 통증, 측만증, 걸음걸이, 성장 등을 전문적으로 교정과 치료를 해왔다.근육과 인대의 건강으로 체형교정 및 통증 치료에 탁월한 ‘건밴드’를 개발해 특허를 받은 전문가이며, 전국 70여 병원에 건밴드를 설치 및 강의·교육을 해오고 있다.뇌 트레이닝 통해 바른 자세 유지하도록 도와통증 원인에 따라 운동 방법은 각각 다르다. 먼저 ‘Balance Test’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는다. 증상 및 원인에 따라 개인별 맞춤 운동법인 Engram 프로그램으로 치료 및 교정을 한다. 교정을 마친 후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F/U(Follow Up) 프로그램을 제시한다.Engram 프로그램은 자세교정, 성장, 통증, 측만증, 다이어트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뇌 트레이닝을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집중력 향상 및 통증을 해소함으로써 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김 소장은 “뇌가 바른 자세를 기억하는 시간은 최소 10주입니다. 따라서 Engram 프로그램은 주 2회 10주 동안 진행됩니다”라고 말했다.이밖에 방학이나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Fast 프로그램’, 한 가지 치료에만 집중하는 ‘One Point Lesson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측만증을 예로 들면, 틀어진 각도가 20도라며 이곳을 찾은 학생이 있었다.김 소장은 “큰 병원에서는 여섯 달 후 다시 확인하자고 했지만, 청소년기인 10~18세는 척추가 크는 시기이기 때문에 20도에서 30도로 확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를 잡고 있는 척추근육이 힘이 없는데다가 무게와 중력을 못 이기고 척추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어서 각도가 확 안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라면서 “자세근육이라고 불리는 척추 근육의 힘을 키우고 호흡과 일상생활 자세로 각도를 최소화시키는 운동을 하면 각도가 커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몸의 메커니즘 바꿔서 집중력 높이는 효과까지바른 자세는 통증 제거는 물론 집중력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특히 수험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험생들의 경우 오래 앉아서 공부하다 보면 허리도 아프고 목, 어깨 등이 다 아프기 마련이다.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앉아있는 시간은 길지만 공부 양은 적어서 스트레스도 크다.김 소장은 “뇌로 몰려야할 혈이 어깨와 목에 뭉쳐서 그쪽으로 쏠린다면 집중이 될까요? 어깨와 목의 스트레스,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집중할 수 있도록 몸의 메커니즘을 바꿔야합니다. 오토 건밴드를 이용해 온 몸의 긴장을 풀고 교정치료를 진행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고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70-7570-5951 blog.naver.com/pathgo12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