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킬러문항 배제 발표 이후 9월 국어 모의고사를 치른 고교생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초고난이도 문항은 보이지 않았지만 정답에 가까운 오답 선지들이 많아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비문학의 난이도는 하락했지만 문학, 선택 과목의 난이도는 상승한 탓에 체계적인 국어학습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주은 원장이 설명한다.
개인 맞춤형 교재, 진심 담긴 1:1케어 인기
송파 잠실 중고등국어 전문 김주은국어학원은 한 반 4명 이하의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김주은 원장은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 배운 걸 자기 것으로 제대로 소화할 때까지 진심을 다해 가르치는 국어선생님’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공부 슬럼프에 빠졌을 때 SOS를 청하거나 말못할 고민까지 털어놓을 만큼 학생들이 보내는 신뢰가 두텁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강남 대치와 송파에서 20년 이상 국어를 지도하고 있다. 자이스토리 고1, 고2 모의고사 감수진으로도 활동할 만큼 수업 연구, 교재 개발에 내공이 깊다. KBS리포터 이력을 지닌 김 원장은 논리적이면서 귀에 쏙 들어오는 강의 전달력이 강점이다. 영동일고, 정신여고, 보성고, 배명고, 잠신고, 잠실고와 신천중, 잠신중, 아주중, 정신여중 등 잠실 지역 중고생뿐만 아니라 멀리 타 지역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Q. ‘성적이 오르는 국어 지도 + 학습 관리’가 궁금합니다.
학생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성향, 공부법, 오답 유형을 세밀하게 살핀 후 개인별로 커리큘럼을 짭니다. 교재도 학생 개개인에 맞춰 제작하고 과제도 개별적으로 나갑니다. 독해력과 어휘력 수준, 문제풀이 방법, 취약 분야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교수법도 아이 스타일에 맞춰 바꿔가며 업그레이드합니다.
모르는 걸 정확히 아는 게 성적 향상의 핵심이기 때문에 1:1 학습 클리닉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언제든 질문할 수 있도록 카톡 대화창을 늘 열어놓고 있습니다. 막히는 지점을 확실하게 짚어주고 헷갈리는 중요 개념, 문제 핵심 포인트는 따로 녹음을 해서 개별적으로 전달합니다.
매 수업 공부 내용, 학습 태도, 과제, 다음에 배울 내용까지 개별적으로 정리해 학생, 학부모에게 카톡으로 전송해요. 가르치는 사람이 자신에게 정성을 쏟는다는 걸 피부로 느끼면 아이는 공부에 집중합니다.
Q. 어휘, 문학, 비문학, 문법을 어떻게 지도하나요?
수능 지문이 길어지고 익숙하지 않은 낯선 문제들로 체감 난이도는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80분에 45문항을 풀고 마킹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독해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독해력 토대는 어휘죠. 학생의 어휘력 수준에 맞춰 매 수업에서 실전 어휘를 다루고 테스트를 봅니다. 사전적, 문맥적, 지시적 의미를 정확히 이해시키는 게 핵심이죠. 문법도 문장 속에서 품사를 구분하고,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짚어줍니다.
문학은 시험 범위가 방대하고 비문학은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어려운 현실이죠. 학원에서 이 부분을 채워줘야 합니다. 내신, 수능 문제 풀이에 바탕이 되는 주요 국어 개념을 반복해서 머릿속에 심어줍니다. 가령 골계미, 숭고미와 같은 문학의 미적 범주나 외내재적 준거 문제는 학생들이 개념을 어려워할 수 있어서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수능 기본 개념은 연상법 등 암기팁도 알려주죠.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단계별로 보여준 후 다양한 문제를 풀며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도록 합니다. 막히는 부분은 수업이나 카톡 질의응답으로 바로 피드백합니다.
비문학은 단락별 핵심을 찾아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경제, 기술, 과학 처럼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자신있게 문제 풀 수 있어요.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따라오면 5등급에서 1~2등급까지 성적이 오른다는 걸 그동안 가르친 학생들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Q. 학생, 학부모가 속마음을 털어놓는 ‘통하는 선생님’으로 입소문 났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인 아이, 잘하는 게 없고 꿈이 없다는 아이... 저마다 고민거리가 많아요. 세심하게 관찰하며 마음을 다독입니다. 아이들은 자기 이야기 들어주는 어른이 필요해요. 국어 지문에 나오는 주옥같은 문장을 시험 문제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의미를 곱씹어 가슴으로 읽으며 공부의 동기부여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자녀 문제로 고민 많은 부모님들의 상담 요청도 수시로 받습니다.
문의 : 02-43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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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생 인터뷰 _ 박솔민 군(고2)
Q. 모의고사 4등급(고1, 3월)에서 1등급(고2, 9월)으로 성적이 오른 비결은?
책읽기를 좋아해 기본독해력은 있었기에 시험 문제를 늘 감으로 풀었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특히 문학에서 고전을 했어요. 학원 다니며 지문 분석법, 국어 이론의 틀을 재정립했습니다. 핵심 개념을 머릿속에 정립한 후 배운 대로 문제풀이에 적용하니 오답이 확 줄더군요.
Q. 국어 공부에 도움된 부분은?
지문을 읽을 때 문장 구성, 배경 지식까지 함께 알려주니까 독해 실력이 좋아졌습니다. 내신대비에 필요한 교재, 수능 준비에 필요한 자료 등 제게 필요한 자료를 시기별로 알아서 충분히 제공해준 점도 시간을 아끼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데 도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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