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5만3249명으로 내국인은 54만7178명, 외국인은 6071명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020년 대비 0.6% 감소했다. 사교육을 받은 경험은 93.4%로 나타났으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0.7만원, 학생 1인당 68.1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제8회 안양시 사회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제8회 안양시 사회조사결과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참고 자료 2022년 제8회 안양시 사회조사결과
☞ 제8회 안양시 사회조사의 조사 기간은 9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15일간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표본 1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으로 시 특성항목, 가족, 가구, 환경, 보건·의료 등 6개 분야 57개 항목을 조사했다. 각 통계표에서 지표의 성격에 따라 조사대상, 연령, 조사대상 기간(시점)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연령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경우 만 15세 이상이 대상이다. 내용 중 <지난 1년>은 2021년 9월 14일부터 2022년 9월 13일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2021년 안양시 연령별 인구 50대 가장 많아
2021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5만3249명으로 내국인은 54만7178명, 외국인은 6071명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0년 대비 0.6% 감소했다. 세대수는 전년 대비 4068세대 증가해 22만4620세대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며 외국인은 2021년 기준 총인구의 1.1%의 비율을 차지했다.
2021년 안양시의 행정구역별 인구(외국인 제외)는 관양1동(3만5843명)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석수2동(3만1304명), 부림동(2만6575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대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행정구역은 호계1동(202.2%), 가장 많이 감소한 행정구역은 비산3동(-50.5%)이다.
2021년 안양시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9만6054명(17.6%)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 8만5661명(15.7%), 30대 7만7334명(14.1%) 순이다. 15세 미만 인구는 2017년 12.8%에서 2020년 11.5%로 1.3%p 감소했다.
1인 가구 30대 가장 많고 60대, 50대 순
2021년 안양시 1인 가구는 5만3240가구로 2019년 대비 6,162가구(13.1%) 증가하였으며, 성별로는 남자 2만6330가구, 여자 2만6910가구로 여자 1인 가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가구가 19.3%로 가장 많고, 60대(17.9%), 50대(16.0%) 순이다.
2021년 기준 안양시 한해 혼인은 2229건, 이혼은 889건이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11건으로 전체 혼인의 5.0%를 차지했다.
2021년 안양시 전입자는 8만7149명, 전출자는 8만9564명으로 2415명 순유출됐다. 전입과 전출 모두 남자와 여자가 비슷하게 나타났고,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순유출되는 경향을 보였다.
2021년 안양시 전체 사업체 수 2017년 대비 41.6% 증가
2021년 안양시 전체 사업체 수는 6만3452개로 2017년 대비 1만8638개(41.6%)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안양시 전체 산업의 2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11.7%), 운수 및 창고업(9.8%) 순이다.
산업대분류별 종사자 수는 2021년 안양시 전체 27만2065명이며, 2017년 대비 2만1014명(8.4%)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의 종사자 수가 안양시 전체 산업의 1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제조업(13.0%),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0%) 순이다.
2017년 대비 종사자 수가 가장 감소한 산업은 광업(-18.2%)이고, 가장 증가한 산업은 농업, 임업 및 어업(500.0%)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중 높은 주택형태 '아파트'(64.8%), 점유형태 '자기 집'(65.7%)
가구주를 대상으로 주택형태와 점유형태를 확인한 결과,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64.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연립·다세대주택' 25.1%, '단독주택' 7.7% 순이다.
점유형태는 '자기 집'이 65.7%로 높고, ‘전세' 19.4%, '보증금 있는 월세' 12.1%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형태 세부 분석결과 '아파트'는 동안구(79.1%), 남자(68.1%), 40~49세(78.2%), 5인가구이상(82.0%)에서 높고, 점유형태 세부 분석결과 '자기 집'은 동안구(66.9%), 남자(68.9%), 60세이상(72.0%), 5인가구이상(82.6%)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39.4%), '하는 것이 좋다'(37.8%) 순
결혼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39.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하는 것이 좋다’ 37.8%,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16.4%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 견해에 대한 세부 분석결과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만안구(40.9%), 여자(42.5%), 15~19세 (54.6%), 대학교졸업(44.5%)에서 높고, '하는 것이 좋다'는 만안구(39.3%), 남자(39.2%), 60세 이상(46.5%), 초졸 이하(44.8%)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부의 경제활동은 '남편과 부인 모두 직장 있다'(43.7%), '남편만 직장 있다'(36.0%) 순
부부의 경제활동 상태를 살펴보면, '남편과 부인 모두 직장 있다'가 43.7%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남편만 직장 있다' 36.0%, '남편과 부인 모두 직장 없다' 14.7% 순으로 나타났다.
부부 경제활동에 대한 세부 분석결과 '남편과 부인 모두 직장 있다'는 동안구(43.8%), 여자(65.0%), 40~49세 (56.5%), 대학원졸업(50.9%)에서 높고, '남편만 직장 있다'는 동안구(36.6%), 남자(37.9%), 20~29세(75.9%), 대학교졸업(40.3%)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부의 가사 분담 상태를 확인한 결과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한다'가 52.1%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부인이 전적으로 책임진다' 31.1%, '공평하게 분담한다' 12.1% 순으로 나타났다.
가사분담에 대한 세부 분석결과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한다'는 만안구(56.2%), 남자(53.2%), 20~29세 (63.6%), 대학원졸업(60.8%)에서 높고, '부인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동안구(33.6%), 여자(39.7%), 60세 이상(38.2%), 초졸 이하(56.4%)에서 높게 나타났다.
가장 큰 저출산 원인은 '자녀양육의부담(교육비포함)'(32.9%)과 '일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21.6%)
저출산의 원인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자녀 양육의 부담(교육비 포함)'이 32.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일 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 21.6%, '주거비 부담(비싼 주택가격 등)' 18.4% 순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의 원인에 대한 세부 분석결과 '자녀 양육의 부담(교육비 포함)'은 동안구(33.4%), 남자(33.2%), 40~49세(35.0%), 초졸이하(38.9%)에서 높고, '일 가족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은 동안구(21.8%), 여자(24.3%), 30~39세(26.0%), 대학원졸업(27.4%)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상적인 자녀 수는 '2명'(67.3%), '1명'(18.6%) 순
본인의 혼인 여부나 자녀 유무에 관계 없이 이상적인 자녀 수를 조사한 결과, '2명'이 67.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1명' 18.6%, '3명' 9.4% 순으로 나타났다.
5년 이내 출산계획이 있다는 가구 7.6%를 대상으로 출산 지원 정책에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한 결과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이 42.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출산 장려금 지원' 17.8%, '육아휴직제 확대 등 제도 개선' 15.1%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취득경로 개(강아지)는 '동물판매업소'(47.8%), 고양이는'유기동물입양'(41.0%)
현재 안양시에서는 가구 기준으로 12.9%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려동물 주된 취득경로 확인 결과 개는 '동물판매 업소'(47.8%)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고양이는
'유기동물 입양'(41.0%)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여부를 확인한 결과, 개의 경우 '중성화 했다'는 응답이 82.5%, 고양이는 88.9%로 나타났고, 반려동물 등록제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94.1%이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긍정평가 50.8%, 부정평가 13.9%
현재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5점 척도로 확인한 결과, '매우 좋다'는 9.3%, '좋은 편이다' 41.5%, '보통이다' 35.3%로 나타났다. 건강 상태에 대한 세부 분석결과 '매우 좋다'는 만안구(9.4%), 남자(10.8%), 15~19세(21.6%), 4인가구(12.8%)에서 높고, '좋은 편이다'는 동안구(42.8%), 남자(43.1%), 30~39세(56.6%), 4인가구(47.8%)에서 높게 나타났다.
일상생활 스트레스 정도(해당없음 제외)
가정생활 27.6%, 직장생활 50.2%, 학교생활 49.5%가 스트레스 느껴
조사 시점 기준으로 지난 1주일 동안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느꼈다'는 응답을 살펴보면, 가정생활은 5.1%, 직장생활은 11.6%, 학교생활은 9.0%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매우 많이 느꼈다' 응답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가정생활은 만안구(5.2%), 여자(5.8%), 15~19세(8.1%), 5인가구이상(6.5%)에서 높고, 직장생활은 만안구(12.7%), 남자(12.3%), 40~49세(15.2%), 5인가구이상(16.4%), 학교생활에서는 만안구(12.7%), 여자(12.4%), 15~19세(13.8%), 2인가구(11.7%)에서 높게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 100.7만원
사교육을 받은 경험은 93.4%로 나타났으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0.7만원, 학생 1인당으로는 68.1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사교육 경험에 대한 세부 분석결과, 만안구, 동안구(각각 93.4%), 500~600만원미만(97.8%), 초졸이하, 중졸(각각 100.0%)에서 높고, 가구당 사교육비는 동안구(112.0만원), 800만원이상(140.9만원), 대학원졸업 (121.2만원)에서 높게 나타났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를 확인한 결과,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가 4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남들이 하니까 안하면 불안해서' 21.9%,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해서' 13.4% 순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5점'(31.0%), '7점'(19.2%), '8점'(15.2%) 순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0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로 확인한 결과, '5점'이 31.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7점' 19.2%, '8점' 15.2% 순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 세부 분석결과 '5점'은 동안구(31.4%), 남자(33.0%), 60세 이상(37.8%), 초졸 이하(37.9%)에서 높고, '7점'은 동안구(20.2%), 여자(20.9%), 30~39세(24.8%), 대학원졸업(21.4%)에서 높게 나타났다.
거주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5점'(33.2%), '7점'(20.5%), '6점'(15.5%) 순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만족도를 0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로 확인한 결과, '5점'이 33.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7점' 20.5%, '6점' 15.5% 순으로 나타났다.
살고 있는 지역 만족도 세부 분석결과 '5점'은 만안구(37.5%), 남자(34.6%), 60세 이상(38.1%), 초졸이하(40.0%)에서 높고, '7점'은 동안구(23.3%), 여자(21.5%), 15~19세(26.3%), 대학원졸업(23.3%)에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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