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대입시 수시합격생 인터뷰

미대입시 합격 비결은 학생별 맞춤전략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이론수업 덕분

백인숙 리포터 2024-12-18

2025학년도 수시 합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미대입시는 경쟁률이 높은 만큼 합격의 기쁨도 남다르다. 힘들었던 만큼 기쁨도 큰 2025학년도 미대 수시 합격생들을 부천미대입시전문학원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에서 만나 보았다.



도마뱀과 사막여우 캐릭터로 스토리가 있는 포트폴리오 완성

오채은(경기예고3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합격)



고2때 국민대 실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덕분에 국민대 특기자전형 영상디자인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내신의 최저등급과 포트폴리오, 면접 이렇게 모든 것을 통과해야 최종 합격이 되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합격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국민대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가고 싶었던 대학이라 더 행복하고 이 순간이 감사하다.  

포트폴리오는 자연과 도시의 대비를 표현하기 위해 도시의 도마뱀과 자연 속의 사막여우 창작 캐릭터를 만들어 총 10장의 그림에 이들의 생활을 스토리로 담아 완성했다.

미술은 초등학교 때부터 일찍 시작했지만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작년 5월경 국민대 실기대회 준비를 위해 다니기 시작했다. 집이 김포라서 부천까지는 거리가 있었지만 실기의 방향을 정확하게 잘 가르쳐 주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 거리가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커리큘럼이 단계별로 구성이 되어서 매일 선생님의 말씀대로 열심히 했을 뿐인데 실기대회에서 본상 수상도 하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도 있었다.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 기초소양반 전임 선생님께서는 ‘특별한 시도 보다는 안정적으로 기본기를 지켜가면서 그릴 것’을 강조하셨고, 수상한 실기 대회는 물론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에도 배운 내용대로 그리려고 노력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평소 구도에 집중한 수업, 실기 시험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로 이어져  

이시연(인천부흥고3, 한양대 서울캠퍼스 응용미술교육 합격)



합격발표가 있던 날 11월 6일은 가족이 함께 군대에 있는 오빠를 면회하는 날이었다. 가족들과 면회를 간 상황에서 합격 소식을 알게 되어 온가족이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양대(서울) 응용미술교육학과의 수시 실기 문제는 지우개 달린 연필과 일회용 아이스컵 뚜껑이 실물로 제시됐고, 제시된 두 사물의 재료를 바꾸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표현하라는 조건이 제시됐다.

예년 주제와는 매우 다른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평소에 문제 해석에 중심을 두고 구도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다시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  

그림은 플라스틱 컵 뚜껑을 인간이 만든 분수대로 설정해 메인으로 두고, 연필을 대나무로 변형해 여기저기에 세워 조립해서 물이 나오는 화려한 분수대를 만들었고, 배경은 공원을 상상하면서 그렸다. 인간이 만든 분수대가 자연 안에 놓인 것을 그림으로써 주제를 맞추며 그림을 완성했다.

미술은 작년 2월에 처음 시작했다. 미술을 잘하는지 잘 몰랐는데 학교 미술선생님께서 미술에 재능이 있다는 말씀을 하셔서 용기를 냈다. 집이 인천이라 미술학원을 알아보던 중 입시미술을 하는 곳 몇 곳을 상담했다.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처음 상담 갔을 때, 원장님께서 수업방식과 학원의 특징, 입시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는데 수업에 대한 자신감과 노하우가 느껴져 이곳에서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을 다니면서는 하루에 하나의 단점만 고쳐도 충분히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학원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열심히 실기 실력을 향상해 나갔다. 특히 평소 그림이 약간 고요하고 잔잔하다는 평가를 많이 들어서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친구들의 그림을 보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물의 기능과 특징 찾아서 디자인하는 방법 꾸준히 연습

윤지훈 (인천청라고 졸업, 서울과기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합격)



지난해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에 합격해 다니면서 반수를 했다. 올해 지원한 학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속공예디자인학과다. 고3 때부터 금속공예에 관심이 있어서 지난해에도 지원했던 학교이기 때문에 이번 합격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부모님께서도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되어 잘됐다며 기뻐하셨다.

미술은 중3 겨울방학부터 시작했고,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은 고3때부터 입시 준비를 위해 다니기 시작했다. 학원에서는 사물의 기능과 특징을 찾아서 디자인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었다.  

올해 실기 문제는 박스와 테이프가 제시물로 나오고 박스의 한 면이 훼손되었다가 다시 테이프로 복구하는 모습을 그리라고 하는 소묘 문제와 테이프와 박스의 형태와 질감을 모두 사용해서 탁상시계를 디자인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투명 테이프의 겹쳐져 있는 특징을 살려 디자인하고, 박스의 닫혔다 열렸다 하는 특징과 수납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수납공간이 있는 접이식 탁상시계를 만들었다.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합격을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실기 시험장을 나왔다.

지난해 서울과기대 금속공예학과 수시 실기의 제시물은 멸치와 얼음이었고 얼음에 멸치를 일부 삽입하여 소묘하기와 소화기를 디자인하라는 문제가 출제됐었다. 불합격한 이유에 대해 학원 선생님께서는 누가 봐도 소화기라는 생각이 드는 그림, 멸치나 얼음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담백한 그림을 그렸어야 했다고 말씀해주셨다. 당시 배운 대로 하지 않고 욕심을 부려서 문제의 방향을 못 맞췄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탁상시계가 잘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실기에서는 너무 깊게 생각해 이상한 것을 만들지 않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집중해서 디자인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부천 클라우드 (구 클릭전원)미술학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91, 5층(상동 비잔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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