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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10년째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난임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1년 전체 출생아 26만500명 중 정부의 난임 시술비 지원으로 태어난 아기는 2만1000여명. 12명 중 1명이 난임 치료 지원을 받아 태어났다. 소득이 높아 정부지원 없이 난임시술로 태어난 신생아까지 고려하면 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신생아 10명 중 1명은 난임시술로 출생한다”고 예측한다.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의 빛인 난임치료지원정책 방향에 대해 안산 난임치료병원인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 원장에게 들었다.
난임치료비 건강보험 확대 적용 검토 필요
난임이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난임의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된다. 대표적인 난임시술은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이 있다. 인공수정은 정자를 직접 자궁내로 주입하는 방법이고, 체외수정은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시험관에서 결합시킨 후 배아를 자궁내로 이식하는 방법이다. 인공수정은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지만, 성공률이 낮은 반면, 체외수정은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을 거치기에 인공수정보다 비교적 성공률이 높다. 다만 인공수정에 비해 시험관 시술이 다소 비용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 난임시술 정부 지원정책은 일정한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와 아예 받을 수 없는 경우로 구분되어 있고, 횟수에도 제한이 있다.
박 원장은 “국내 신생아 10명 중 1명은 난임시술로 태어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정부의 저출산 지원 예산 46조 7천억원 가운데 난임 관련 예산은 252억 5천억원 정도로 0.054%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현재 모 지차체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소득과 시술별 횟수 제한 폐지 등과 같은 과감한 정부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 난임치료 비용은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부부들의 치료비로 지원되는 것으로 가장 확실한 출산대책인 만큼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난임 부부들을 상담하다 보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우려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연세아이소망병원, 난임시술 의료기간 연속 평가 1등급 받아
난임치료를 결정하고 병원을 선택할 땐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 의료진의 경험이다.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년마다 시행하는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 원장은 “2019년 평가에 이어 지난 2022년 평가에서도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등 36개 지표에 대해 철저하게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한 후 등급을 주는데 2차례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그동안 첨단시설과 인력에 투자하며 난임치료를 위해 전념해온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연세아이소망병원은 난임치료와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병원의 연구 기술력과 시설,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병원 내 독자적인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년 전부터 최첨단 지속적 배아모니터링시스템 장비(제리, Geri)를 도입했다. 실시간 배아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24시간 내내 카메라가 배양기간 동안 배아발달과정을 촬영하므로 배아를 이식 전까지 밖으로 꺼내지 않고도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아 성장에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착상과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장비다.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이 이처럼 난임치료에 최첨단 장비를 구입하고 최적의 연구소를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 원장은 “최근 난임부부들은 치료를 위해 대형 종합병원을 찾기보다 지역 내 실력과 최신 장비를 갖춘, 전문화된 병원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또한 우리 병원의 모토는 ‘난임 극복을 통한 고객 행복’으로 난임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편안한 마음에서 난임치료에 전념하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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