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과 정독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요?
영어 독서가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시죠? 영어 독서는 단어와 문장을 익힐 뿐만 아니라 영어의 4대 영역을 바르게 습득할 수 있는 유용한 영어학습입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건 물론입니다.
그러나 영어 독서를 할 때,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할지, 책 하나를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한가에 대해서 많은 분이 궁금해하십니다. 그래서 다독과 정독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정독이란?
정독은 자세히 읽는 것을 뜻합니다. 정독은 한 권을 집중해서 읽으며 스토리의 흐름과 책의 세세한 내용까지 파악하는 것이 정독의 목적입니다. 정독을 하면 책의 세밀한 부분까지 파고들기 때문에 어휘나 문장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말하는 이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장에 있는 단어나 문법을 파악하며 읽는 독해의 형태도 일종의 정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 걸려 지루할 수 있고, 다양한 주제를 접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다독이란?
다독은 많이 읽는다는 뜻입니다. 광범위한 독서의 범위를 말합니다. 정독과는 다르게 세부적으로 자세히 읽는 것보다는 전체의 스토리에 집중해 의미를 파악하며 읽는 방법입니다. 다독의 장점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책을 깊이 있게 읽지는 못하지만 독서에 재미를 느끼고 영어에 자주 노출되어 영어 표현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다독과 자세히 읽는 정독.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추어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독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치지 않는 영어를 해야 합니다. 평생 해야 할 영어인데 어린 시기에 벌써 영어학습에 지친다면 너무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연령이 낮거나 영어를 어려워하는 아이의 경우 정독을 하다가 영어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므로 다독이 좋습니다. 다독이 되려면 파닉스가 어느 정도 되어있어야 자신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어요. 초기에는 아이들의 레벨보다 조금 쉬운 책을 골라 주시면 더 자신있게 읽게 됩니다.
아이에게 독서는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영어책을 읽는 목적도 학습보다 영어를 더 가까이하기 위해서니까요.
다독은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이끌어내어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좋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학생은 직접 고른 내용을 좋아하니 꾸준히 접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정독의 형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다양한 독서량과 깊이 있는 영어 독서의 비율을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독서량의 향상으로 연결되어 긍정적인 작용이 일어나게 됩니다. 온라인프로그램도 다독에 좋은 한 방법입니다.
어바인어학원
김지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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